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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서재입니다.

삼국지 유융전 - 한의 재건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흐후루
그림/삽화
문피아 제공
작품등록일 :
2014.06.05 20:50
최근연재일 :
2016.04.21 20:20
연재수 :
18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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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484,072

작성
14.12.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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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글자
13쪽

병주 - 원소(27-원소-5)

재밌게 읽으셨으면 해요. 대체역사 소설이므로 역사적 사실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DUMMY

사예 - 낙양 전선


패전으로 썰렁한 원소군의 진채로 멋도 모르고 돌아온 신명은 아차 싶었다.

바로 어제까지 계속된 승리로 하남 전역이 원소군의 놀이터였던 때와 분위기가 너무 많이 달랐던 탓이었다.

빠른 속도로 진을 정비하고 사방으로 병력을 풀어 원소의 행방을 찾음은 물론 안량에게도 사람을 보내었다.


이 소란한 광경을 굳게 잠긴 낙양성루에서 바라보는 유융의 얼굴에는 만족스러운 미소가 감돌았는데 유융의 손짓으로 성루에 일(一)자가 적힌 백기가 올라오기 무섭게 왕탁이 이끄는 3천의 병력이 성의 우측에서 불쑥 튀어나왔다.


사방이 너무 고요한 덕에 원소의 패전을 눈치 챈 것은 신명과 같은 장수들뿐이 아니었다.

병사들 또한 원소의 대군은 물론 몇 채 남아있지 않은 공성 병기를 보고 은연중에 패전을 의식하고 있었다.

다만 그 많던 군세가 몰살당한 것은 몰랐고 병력이 다른 곳으로 피신해 있으며 장수들이 알아서 이를 잘 해결할 것이라 생각할 뿐이었다.


한편 아직 원소의 안전은 물론 패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파악하지 못한 장수들은 성을 둘러 나타난 유융의 군세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여타 장수들과 비슷한 심정이나 수장을 맡아 책임이 막중한 신명이 좌우 무장들에게 말했다.


“아직 사방에 풀어놓은 병사들이 돌아오자면 이르니, 일단 사절의 형식을 띄고 적의 진영으로 가 대략의 상황이나마 알아올 수밖에 없소.”


허나 아무도 나서는 이 없자 몇몇을 뽑아 보냈는데 다들 죽기보다 싫다는 표정을 하고 있었음으로 신명의 안색이 더욱 어두워졌다.

승리로 승승장구하던 안량의 병력에서 부장과 병력을 뽑아왔는데 전투를 치루기도 전에 패전의 기운이 풍겼던 탓이었다.


전령이 오가는 잠시간의 상황에서 진을 재 정비하고 전투를 대비하는 신명의 행동력에 안량 휘하였던 무장들도 정신을 차릴 때 즈음, 전령으로 향했던 병력이 돌아왔다.


“분위기가 어떠하든가?”

“장군, 아군에 비해 수가 적었으나 그 뿐일 뿐, 적병들의 창칼에는 붉은 피가 말라붙어 있고 사기는 하염없이 높아 군중에 여유로움이 넘쳤으며 먹고 마시는 것에도 불편함이 없어보였습니다.”

“아군의 행방에 대해서는?”

“그들이 우리에게 술과 고기를 대접할 때 눈치 빠른 병사들을 풀어 알아보았는데 주군께서 무사히 도망하신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다행이구나.”

“허나....... 아군이 몰살당해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했다는 소리가 군중에 가득 도니 원소군의 사자로 당당히 걸어가서 당당히 대접받는 와중에도 불안하기 그지없었습니다.”

“!”


지난날 아군인 안량이 유융과 낙양의 1만에 가까운 군세를 몰살했다는 일을 알게 되었을 때도 무서운 일이라 생각했었는데 신명이 남겨두고 갔던 군세는 자그마치 2만 2천에 달했고 그 군세가 몰살당했다는 소식은 신명 뿐 아니라 좌우의 부장들도 충격에 몰아넣었다.

신명이 놀라움을 표현하지 않으려 애쓰고 있을 때 병사가 달려와 급히 보고했다.


“낙양의 성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또한 아군과 대치했던 3천 군세의 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적이 진영을 차린 지 얼마나 되었다고?”


신명이 장수들을 이끌고 나가 보니 낙양에서 쏟아져 나오는 군세가 3만은 족히 넘어 보였다.

신명은 유융이 낙양성을 싹 비워두고 전군을 이끌고 나온 것을 알 수 없었고 알아볼 시간도 없었기에 속으로 패전의 이유를 납득하고 기함을 할 뿐이었다.


----


어렵게 전해진 후방의 보고를 접하고 안량이 취한 행동은 당연 후방 퇴로 확보였다.

아직 원소 패전 소식을 접하지 못했다는 이유와 사수관으로 향하면 더이상 병력을 빼앗기지 않아도 되었으며 곽도가 후방을 맡았다 하더라도 자신이 그 연락을 담당하고 있었기에 그간 허술하게 후방을 관리한 책임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사수관행은 상당히 조심스러웠는데 일단 신명이 와서 1만의 병력을 때어간 것을 보고 멋모르는 병사들은 전황을 나쁘게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이며 마침 사수관으로 향하는 길은 퇴로와 겹치는지라, 어느덧 하남 전역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넓게 펼쳐진 전선들 중 중요한 어딘가의 패전으로 인해 퇴각한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상황 하에서 안량과 함께 군을 이끌던 곽조가 물었다.


“장군, 사수관보다 사수 너머 이전 군량고가 있던 곳을 확보하는 일이 더 쉽지 않겠습니까?”

“전황이 바뀐 것은 우리 뿐 아니라 황하 너머 하내에서도 알고 있을 것이네. 그런 상황에서 유융군이 그곳을 그냥 두겠는가? 어렵게 얻은 곳일수록 쉽게 내어줄 수 없는 법이지.”

“허면 장군께서 보시기에 사수관 쪽 병력이 더 약할 것이라는 것이군요.”

“그것보단 사수관을 쳐 하내 쪽의 일을 더 쉽게 만들기를 바라는 것일세. 아마 아군의 이동을 알게 되면 사수관의 방비도 만만치 않을 것이야.”

“허면 위위구조(圍魏救趙)로군요.”


정작 하내의 회성에서는 황하 강변을 돌며 치러진 약탈과 하동에서 대승을 거둔 후 확실히 자리 잡은 왕평과 가규에 대한 방어에만 급급할 뿐, 아무런 조취도 취하지 못하고 있으며 패색이 짙은 지금, 무언가 할 수 있더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었다.


안량은 이처럼 그에게 당연한 일이 타인에게는 당연하지 않다는 사실을 간과하곤 했다.

안량이 권(權)보다 충(忠)이란 가치관을 갖고 있는 것과 무관하게 하내의 관료들이 패전 소식을 접하고 보신하기 위해 공격을 위해 늘어놓았던 군을 수비만을 위해 갈무리했다는 사실은 안량의 머릿속 전략선택에서 단 한 줌도 차지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두 사람이 사수를 넘기도 전에 유융의 군세를 만난다는 것과 고작 8천 뿐이 되지 않는 병력에게 패해 행군을 멈춘다는 상황은 꿈에도 나오지 못할 상황이었다.


******


청주 - 제남


조조가 직접 군을 이끌고 서주로 행차한 연후에 서주의 반란이 빠르게 정리됨으로 그 배후에 조조가 있었음이 들어났다.

허나 배후가 밝혀졌다고 원담이 손을 쓸 수 있는 방도가 생겨났다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이 소식을 한창 승리가도를 달리고 있을 원소에게 전해보았자 무능하다는 소리나 들으며 원소를 수행중인 권신들에게 좋지 못한 인상이나 심어줄 터였고 만약 제한적인 청주의 군세를 무리해 움직인다면 제남성 사방에 깔린 유씨나 원소의 눈에 의해 반역죄를 뒤집어 쓸 수도 있었다.


동생인 원상이 원소의 자리를 대신 차지해 자연스레 명을 내리는 것과 비교되는 청주자사의 자리에 앉고서도 이도 저도 못하는 자신의 신세에 한창 술과 하나가 되고 있을 때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허! 그게 무슨 소린가!?”


원담의 입에서 술 냄새가 풍겨오자 화언이 함께 취한 듯 혀를 부자연스럽게 움직이며 말했는데 그 모양이 원담을 놀리는 것 같았다.


“소인의 아랫놈들 중 한 놈의 동생이 지금 업성에 있는데 근래에 원소님을 향한 모해 사건이 사전에 발각되었던 모양입니다. 문제는 그 중심에 있는 청주 출신의 젊은 의원인데 그가 입을 다물어 사건에 별다른 진행 상황이 없었지요.”

“그러다 왜 내 이름이 나왔단 말이지?”

“업성의 유씨가 원상님과 저수님에게 말하길, 청주에서 올라온 의원의 가족이 숨겨두고 있던 서찰을 찾아냈다 합니다. 그 서찰의 주인이 자사님이시고요.”


화언이 원소의 정실에게 유씨란 말을 썼지만 이를 신경 쓸 겨를이 없는 원담은 이를 지적하지 않았다.

화언이 눈치껏 이를 살피며 흔쾌히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유씨는 이전까지 그 젊은 의원과 정을 통하며 원소의 독살을 지시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었는데 마침 의원이 잡혀있던 궁중의 옥에 화재가 일어나며 유일무이한 증거요, 사건의 해결방안이 사라졌다 합니다. 허니 항상 궁중에 머물던 유씨에게 그 화살이 돌아가지 않았겠습니까?”

“왜 내 이름이 나왔느냐고!!”

“원담님, 이 유씨가 의원의 죽음으로 긴급회의 중인 원상과 저수 앞으로 당당히 나아가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죄인의 가족을 잡아왔다 말했답니다. 바로 이 청주에서요, 자사님의 허락도 받지 아니하고 의원의 노모(老母)와 의원의 처가 잡혀간 것이 바로 며칠 전이지요.”


화언의 말을 곰곰이 씹던 원담이 술기운을 털어내려 찬 물을 삼켜내며 말했다.


“며칠 전? 감히 이 청주에서?”

“정확히는 스무날 전입니다.”

“그년이 의원의 가족을 납치까지했다면 그 가족에게 내 누명을 씌울 수도 있지 않은가!”

“그들에게서 발견된 서찰에 사용된 서체가 자사님의 것이라 합니다. 또 과도한 재산도 발견되었고요. 원상님과 저수님이 글씨체를 확인함은 물론 불려간 왕수 또한 이를 인정했지요.”

“왕수가?”


왕수는 또 언제 불려갔단 말인가?


“정확히 왕수 공은 위급에 놓인 청주와 서주의 상황을 전하기 위해 간 것입니다. 마침 때가 그렇게 된 탓에 청주로 돌아오다 다시 불려간 것이지요.”

“내게 보고도 하지 않고서!”

“자사님께서 술김에 왕수 공에게 청주와 서주의 일을 일임하셨으니 평소 일에 칼같은 그의 보고가 올라왔었을 것입니다. 아마 저 문서들 사이에 끼어있겠지요.”


화언의 고갯짓에 원담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화언은 그에 상관하지 않고 혀를 내밀었다.


“더불어 소인의 직책에 상관없는 일 이나 서주의 군세가 움직이고 있다는 보고도 있었지요. 단 5백의 기마부대 뿐이었다지만 소인의 생각은 자사님의 그것과 같지 않습니다.”

“무엄하다! 2만의 군세로 지키고 있는 두 주의 경계에 고작 5백의 기마부대가 무엇을 하겠느냐! 이 원담이 아무리 술에 빠져 살아도 아직-.”

“정세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조조는 연주에서 자리를 찾았고 복양으로 쫓긴 전풍은 신뢰를 잃어 원상님께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저 멀리 낙양의 일도 승리가 더딘 것이 그리 밝게 보이지 않습니다. 더해 다들 청주의 원담님이 버린 자식이라 욕하고 있을 때 조조가 서주로 찾아왔습니다. 그가 빈손으로 찾아왔습니까? 수만의 군세를 이끌고 단번에 서주 토호들의 인심을 사로잡았으며 서주가 안정된 후에도 연주로 돌아가지 않고 있습니다. 천하의 조조가 이 화언이 아는 것을 모를지요?”

“무....뭐라, 버린 자식?”


화언의 거침없는 입담에 원담이 잠시 정신을 놓았을 때 화언은 잽싸게 자리를 벗어났다.

이후 정신을 수습한 원담이 화풀이를 위해 화언을 다시 찾았으나 화언이 그간 관에 종사하며 충실히 빼돌린 막대한 재산에 대한 근거들만 쉽게 찾을 수 있었을 뿐, 화언이나 그 친족들은 다시 찾지 못했다.


다만 화언이 했던 이야기는 대부분 맞아 청주의 남쪽은 물론 동쪽에서도 조조에게 협력하려는 반란의 움직임이 있었고 이는 원담이 선재 공격하기 위해 급히 군을 움직이게 하기 충분했는데 원담을 주시하던 유씨에 의해 상황이 날조되어 원담이 진정으로 원소의 독살모의를 사주한 범인이며 업에서 그를 소환하려는 움직임이 있자 반란을 일으킨 것으로 만들어버렸다.


곧 청주의 남부를 지키던 관통에게 원상의 이름으로 원담을 징벌하란 명이 떨어졌고 동시에 원상은 원담에게 왕수를 보내 업으로 자진해 달려와 스스로를 변호하길 청했다.


“업성에 자사님에 대한 흉계가 가득한데 어찌 이를 보고만 있으십니까. 죄를 씌운 자들은 자사님께서 얼굴만 비춰도 부끄러움에 얼굴이 달아오를 것이니 직접 걸음 해 스스로 죄 없음을 보이소서.”


왕수의 간청에도 원담은 원상이나 왕수를 의심하길 끊이지 않았다.


“애초에 눈에 가시같은 내 이복동생을 위해 원상에게 의원을 쥐어 보낸 일이 없는 난데 원상이 내게서 의원을 받았다 하였으니 나는 오늘 내 동생조차 믿을 수 없게 되었다! 듣자하니 관통에게 나를 토벌하란 명을 내리고 그대를 이리 보낸 일은 그대를 통해 내가 군을 운영할 시간을 빼앗고자 함이 아니더냐! 의원이 유씨년과 정을 통했다더니 실제 정을 통한 것은 원상이 아닐지 어찌 알까?”

“자사님, 원상님이 형제를 생각하는 마음은 자사님께서 더 잘 아시지 않습니까.”

“시끄럽다.”


이후 원담은 왕수를 옥에 가두고 그 가솔들을 성 밖으로 추방했으며 병력과 물자를 모아 제남을 버리고 자신의 위명이 충분하며 남쪽의 군세를 방어하기도 좋은 남피로 향했다.

원담이 이렇게 북쪽으로 가버리자 자연스럽게 원소군이 갖고 있던 황하 이남의 청주에 대한 지배력이 약화되었고 조조는 서주에 머물던 군세를 연주로 돌려 전풍을 압박하는 일에 힘을 더했다.

연주의 전풍이 완전히 무너지면 청주 이남은 자연스럽게 조조에게 귀부할 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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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말

ㅇㅅㅇ 여러분도 화장실 물기를 조심하세요. 

넘어지면 답 없음.ㅇㅅㅜ


오늘의 주된 이야기는 작가가 전투를 대충 넘기기 시작했다는 것과 (심지어)원담의 분량이 유융보다 많다는(.......) 것입니다.

유씨와 원상의 대립이 새우, 원담의 등을 터줐는 구녁


지적 받습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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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익주 - 백제(형산 너머-1) +10 15.01.24 2,620 35 16쪽
140 익주 - 백제(유표와 채모) +6 15.01.23 2,440 41 17쪽
139 익주 - 백제(유종-3) +4 15.01.22 2,461 55 19쪽
138 익주 - 백제(유종-2) +6 15.01.21 2,550 39 17쪽
137 익주 - 백제(유종-1) +4 15.01.16 2,535 43 17쪽
136 익주 - 백제(도(度)) +9 15.01.15 2,572 40 22쪽
135 익주 - 성도(형주를 두고-2) +6 15.01.14 2,795 51 17쪽
134 익주 - 성도(형주를 두고-1) +9 15.01.09 2,875 49 16쪽
133 익주 - 성도(남만-3) +8 15.01.08 2,919 61 17쪽
132 익주 - 성도(남만-2) +8 15.01.07 2,480 43 15쪽
131 익주 - 성도(남만-1) +8 15.01.02 2,729 47 17쪽
130 익주 - 성도(숙청(肅淸)-2) +4 15.01.01 2,753 51 16쪽
129 익주 - 성도(숙청(肅淸)-1) +2 15.01.01 2,977 58 19쪽
128 익주 - 성도(남쪽에서 부는 바람) +8 14.12.31 3,163 44 16쪽
127 익주 - 성도(남쪽으로 부는 바람) +6 14.12.26 3,385 65 22쪽
126 병주 - 원소(33-설욕(雪辱)-3) +10 14.12.25 3,077 43 16쪽
125 병주 - 원소(32-설욕(雪辱)-2) 14.12.25 3,262 40 17쪽
124 병주 - 원소(31-설욕(雪辱)-1) +4 14.12.24 2,845 54 16쪽
123 병주 - 원소(30-원소-8) +6 14.12.19 2,870 46 17쪽
122 병주 - 원소(29-원소-7) +4 14.12.18 2,988 66 15쪽
121 병주 - 원소(28-원소-6) +4 14.12.17 2,802 48 15쪽
» 병주 - 원소(27-원소-5) +2 14.12.12 2,780 45 13쪽
119 병주 - 원소(26-원소-4) +8 14.12.11 2,891 55 15쪽
118 병주 - 원소(25-원소-3) +4 14.12.10 2,763 51 18쪽
117 병주 - 원소(24-원소-2) +6 14.12.05 4,479 70 14쪽
116 병주 - 원소(23-원소-1) +6 14.12.04 4,540 72 13쪽
115 병주 - 원소(22-낙양의 파종(破腫)-4) +4 14.12.03 3,411 59 12쪽
114 병주 - 원소(21-낙양의 파종(破腫)-3) +4 14.11.21 2,962 51 13쪽
113 병주 - 원소(20-낙양의 파종(破腫)-2) +8 14.11.20 2,731 54 14쪽
112 병주 - 원소(19-낙양의 파종(破腫)-1) +4 14.11.19 3,383 64 14쪽
111 병주 - 원소(18-추수(秋收)-2)+지도 +6 14.11.14 3,203 49 14쪽
110 병주 - 원소(17-추수(秋收)-1) +2 14.11.13 3,486 56 15쪽
109 병주 - 원소(16-쟁(爭)-4) +8 14.11.12 3,397 56 16쪽
108 병주 - 원소(15-쟁(爭)-3) +8 14.11.07 3,512 60 12쪽
107 병주 - 원소(14-쟁(爭)-2) +6 14.11.06 3,645 54 14쪽
106 병주 - 원소(14-쟁(爭)-1) +6 14.11.05 3,148 59 15쪽
105 병주 - 원소(13-흔들리는 전선(戰線)) +2 14.10.31 3,878 73 15쪽
104 병주 - 원소(12-남(南)) +8 14.10.30 3,409 51 18쪽
103 병주 - 원소(12-북(北))+지도 +4 14.10.29 4,511 50 14쪽
102 병주 - 원소(11-동(東), 서(西)-3) +8 14.10.23 3,823 57 13쪽
101 병주 - 원소(10-황하너머로) +8 14.10.22 3,406 58 15쪽
100 병주 - 원소(9-사수관을 울리며) +6 14.10.21 3,889 69 16쪽
99 병주 - 원소(8-동(東), 서(西)-2) +10 14.10.16 3,567 73 14쪽
98 병주 - 원소(7-기둥(柱)) +4 14.10.16 3,714 61 15쪽
97 병주 - 원소(6-황윤(皇胤)) +13 14.10.15 4,670 67 15쪽
96 병주 - 원소(5-동(東), 서(西)-1) +10 14.10.14 4,489 108 16쪽
95 병주 - 원소(4-영천을 사이에 두고) +8 14.10.09 4,262 84 16쪽
94 병주 - 원소(3-황하를 사이에 두고) +6 14.10.08 4,507 67 16쪽
93 병주 - 원소(2-분잡(紛雜)-2) +6 14.10.07 4,464 66 17쪽
92 병주 - 원소(1-분잡(紛雜)-1) +10 14.10.02 4,846 6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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