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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서재입니다.

삼국지 유융전 - 한의 재건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흐후루
그림/삽화
문피아 제공
작품등록일 :
2014.06.05 20:50
최근연재일 :
2016.04.21 20:20
연재수 :
189 회
조회수 :
1,002,104
추천수 :
16,348
글자수 :
1,484,072

작성
14.12.04 20:00
조회
4,539
추천
72
글자
13쪽

병주 - 원소(23-원소-1)

재밌게 읽으셨으면 해요. 대체역사 소설이므로 역사적 사실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DUMMY

사예 - 낙양


황제가 머물지 않지만 황제를 위해 지어 놓은 낙양의 황궁은 거칠고 남루해진 시대의 눈을 피해 소박하게 재건되어서 가장 높은 누각에서도 낙양성의 성벽 너머를 바라볼 수 없었다.

하지만 저 먼 곳의 함성소리는 아련히 들려왔는데 담을 넘어 들어와 텅 빈 전각을 채우는 함성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저무는 하루의 햇살을 삼키는 그림자들처럼 음침해져서 다시 담을 넘어 성벽으로 돌아와 성루에 올라 원소군과 다투는 양습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고작 2만이 넘는 군세만으로 거대한 낙양성의 사방을 한꺼번에 공격하는 원소군의 대담함에 양습이 식은 땀으로 가득한 손으로 성루를 구성한 돌을 갈아버릴 듯 어루만지며 말했다.


“적의 여유로움이 만만치 않구나!”


좀 더 능숙한 장수라면 어떤 수를 내었을까 수많은 고민을 하고 수많은 사안을 내놓아도 정작 이를 실행할 인물이 없다는 것에 거듭 한숨을 내쉬는 양습의 머리 한 구석에 지난날 충의가 없고 원소와 내통한다는 의심만으로 한직으로 내쫓은 장수들의 얼굴이 하나 둘 떠올랐다가 천천히 가라앉았다.


“황보 장군은 어찌하고 있기에 아직 소식이 없을꼬.......”


충차가 성문을 두드리는 흔들림이 양습의 발끝을 움찔거리게 만들었고 멀리서도 눈에 띄는 운제(雲梯)의 높이는 성벽과 한 치의 다름이 없어보였다.

성루보다 높은 소차(巢車)가 성을 둘러싸고 낙양 성내 병력의 움직임을 관측하고 있었는데 이에 발끈한 양습의 명으로 쏘아 보낸 상노(床弩)의 화살이 소차의 나무 방패를 뚫지 못하자 낄낄거리는 소리가 낙양의 하늘에 울려 퍼졌고 오히려 소차에서 불붙은 화살이 날아와 성벽에 꽂히자 병사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져 버렸다.

그뿐인가?

사방의 곳곳에 크고 작은 땅굴을 파려는지 성벽에 둔 친 두차(頭車)가 수십 대에 이를 보호할 목적으로 두차들의 곁을 지키는 목만(木慢)들에서는 심심하면 원소군이 뛰쳐나와 목만에 달린 사다리를 세워 성벽을 기어올라 밤낮 가리지 않고 낙양 병사들의 진을 뺐다.


물론 양습이 준비해둔 낙양의 방어 장비들도 당장 쓸 수 있도록 대기해 두었는데 정작 드넓은 낙양성벽과 크고 작은 성문들에서 병사들을 지휘할 경험많은 장수가 모자라니 진즉에 참호를 메우고 성벽에 달라붙어 위협하는 적병을 어찌 상대할 수 있을까?


----


“오늘도 낙양은 나를 박대(薄待) 하더냐?”

“예, 주군.”


원소의 물음에 당당히 대답하는 신명의 목소리가 원소의 비위를 거슬렀다.


“그리고 안량은 아직도 애송이 하나 잡지 못했다고?”

“그저 시간문제일 뿐입니다.”

“흠, 4만의 군사로 5천을 누르러 갔으니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는 게 아니냐!”


외로이 서 있던 신명의 좌우에서 원소의 말에 동조하는 음성이 여럿 들렸는데 신명은 이에 굴하지 않고 꼿꼿이 제 의견을 피력해 원소의 속을 긁어놓았다.

신명이 공하나 세우지 못하면서도 전황에 맞는 말만 족족해대니 주장(主將)을 갈아치울 명분이 없다는 것이 원소의 불만을 가중시켰다.


“내가 안량에게 군을 더 파견해야하는가?”

“그저 현명하신 주군께서 믿고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안량이 빠르게 돌아온다면 급히 불어난 군세에 낙양의 성주에게 얕보일 일이 없음은 물론 병력 차에 질린 성주에게 항복의 의사를 물어 큰 피해 없이 낙양을 삼킬 수도 있을 터였다.

아니면 성주 휘하들의 불안감이 내란의 형태로 들어나거나.

안량의 군세만 돌아오면 이처럼 쉽게 낙양을 삼킬 수 있을 터인데-.

원소의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살피던 조씨가 원소에게 속삭이듯, 허나 작지 않은 소리로 말했다.


“낭랑(朗朗), 신첩이 듣기로 한번 믿은 장수는 그 고락(苦樂)을 함께 하는 것이 명군이라 했습니다. 또한 주군의 믿음에 보답하는 것이 명장이라 들었는데 신 장군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주어 낙양성에서 발발 떨 이들에게 낭랑의 너른 가슴을 자랑하심도 좋을 듯합니다.”


이제는 상승한 자신의 지위를 자랑하듯 회의마다 원소의 옆자리를 꿰며 얼굴을 드미는 조씨의 말에 원소가 인상을 살짝 폈다.

또 조씨의 낭랑이란 호칭에 은근슬쩍 자신의 호칭을 고쳐 신명에게 명을 내렸다.


“삼일의 기간이 결코 짧지 않으니 그대는 고(孤)를 위해 성문 하나를 바치도록 하라.”

“존명(尊命).”


신명을 비롯한 무장들이 듣기에 조씨의 말이 신명을 편들어주는 것 같아보였으나 실제 결과는 신명을 몰아붙인 것이었고 제장들은 신명과의 사이가 어떠하든 자리와 사안을 가리지 않고 쫑알거리며 상황을 흔들려는 조씨가 미웠으나 원소의 명에 영향을 끼친 조씨의 당당한 미소를 본 후 모두 표정을 갈무리하고 원소의 명에 긍정을 표했다.

그들은 내심 곽도가 자리에 없음을 아쉬워했다.


----


황보숙헌과 그 병력을 희생으로 삼아 안량의 손아귀를 탈출한 유융은 마상에 앉아 학소의 호위를 받으며 사마의의 말을 경청하며 내일을 구상했다.


“황보숙헌의 말이라면 수족같이 따르던 낙양군이나 그 생사까지 함께하진 않았을 것입니다. 군을 수습하며 이들도 함께 수습할 수 있다면 훗날 낙양을 점령할 때 작게나마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대는 안량이 그만큼 늑장을 부리리라 생각하는가?”

“일만에 달하는 시신 사이에서 주군의 목을 찾으려면 늑장을 부리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안량은 주력을 낙양이 아닌 주군의 부대로 돌릴 정도로 주군의 목에 큰 의미를 두었으며 원소 또한 동감하고 욕심내며 이를 허락했습니다. 헌데 막상 주군의 목을 가져갈 수 없다면 원소의 분노를 피하기 힘드니 목을 찾기 위해, 혹은 안량을 대신해 낙양을 공격하고 있을 다른 장수에게 실수가 생긴 틈을 타기 위해 시간을 끌려할 것입니다.”


유융이 따끔거리는 자신의 손바닥 때문에 연신 인상을 쓰며 화내듯 말을 이었다.


“허면 내가 나서서 원소군의 사기를 깎아내고 아군의 사기를 올릴 수 없지 않은가? 만일 내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는다면 안량은 당장에 대군을 몰아 낙양으로 올 것이네.”

“그렇기에 서황 장군과 연락하는 일이 중요한 것입니다.”

“서황?”

“예. 아군의 시작점부터 주군을 모신 서황 장군의 명성과 무위라면 아군의 사기에 보탬이 되고도 남을 것이며 신이 지난날 낙양군과 함께하며 그들의 첩보를 듣기로 서황 장군이 원소군의 군량고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사수관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으니 찾기도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병력도 늘겠군.”


두 사람의 눈치를 살피던 학소가 유융의 눈길에 담긴 허락의 뜻을 받아 끼어들었다.


“무례한 줄 아오나 황보 장군은 낙양과 아군 동맹 중 우호의 상징이었는데 이제 그가 한구의 시신이 되었으니 낙양이 아군을 반기겠습니까?”

“황보 장군이 이끄는 군세는 낙양 전군의 3분지 1에 달했으며 주군과 서황 장군의 군세라면 능히 그들의 자리를 매우고도 남음이 있으니 가능할 것일세.”


사마의는 내심 지난날 비의를 시작으로 유융의 파격적이고 즉흥적인 인사(人事) 행위에 찝찝함을 느꼈기에 대답을 해주면서도 유융의 눈길을 놓지 않았다.

유융이 사마의의 말을 잇는다.


“또한 그만한 군세라면 안량의 병력이 없을 원소와 한바탕 할 수도 있겠지.”

“허나 사수관의 승리 이후 전황이 변화하였을 텐데 이를 확실히 조사하지 않고 행동하는 것 같아 그저 조심스럽습니다.”


학소의 대답에 사마의가 재빠르게 답했다.


“그대는 걱정 말게 안량의 수중에서 나올 때 사방으로 병력을 분산한 이유중 하나이니 오늘이 다 지나기 전에 전황에 대해 충분한 정보들을 보고받을 수 있을 걸세.”


학소는 내심 황보숙헌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다.

황보숙헌의 아버지인 황보숭이 가졌던 충신에 명장이란 명성은 당시를 겪었던 수많은 민중들의 마음에 한줄기 희망이었던 탓이었다.

이에 학소가 혼잣말처럼 웅얼거렸다.


“소인은 그저 황보 장군이 안타깝습니다-.”

“전장에서의 희생은 반드시 보답이 있을 것이네. 그것 하나는 이 패장이 약조할 수 있지.”


학소의 웅얼거림을 들은 유융이 학소에게 답하자 학소는 난감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유융은 엉망이 된 자신의 손바닥을 내밀며 학소에게 다시 다짐했다.


“그대가 창날을 뻗어 나의 목숨을 구명한 것을 그대와 내가 기억하는 한, 황보 가문의 영광도 대대로 이어갈 것이네.”


이에 학소가 표정을 갈무리하고 어깨를 단단히 했다.


****** 사예 - 사수관


“듣기로 낙양의 원소군에서 큰 경사가 없다하니 주군께서는 무사하신 듯합니다.”


가목의 말에 장수들이 목에서 힘을 빼고 표정을 풀었다.

문빙이 나서서 시선을 모았다.


“허면 안정된 사수관의 상황을 이용해 낙양과 사수관 사이의 원소군을 압박해야하지 않겠습니까?”

“문빙의 말에 동의하네. 곽도의 군세를 서쪽으로 몰아내며 두 물줄기가 만나는 땅을 차지해 지리적 이점을 잡았고 사수관에서 패배했던 원소군의 잔병들도 서황 장군이 깨끗이 정리했으니 오히려 조조를 견제하는 일에 병력을 낭비하는 것이 좋은 생각이 될 정도로 이곳의 상황이 좋아졌네. 또한 원소군에서는 아직 소식이 닿지 않은 모양인지 눈에 띄는 움직임이 없으니 우리의 일군은 곽도와 회성을 견제하고 일군으로는 사수관을 방비하며 형양, 진류를 살피며 또 일군은 낙양으로 향해 주군을 돕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네.”


문빙의 말을 받아 말하는 장패의 말에 비의가 나섰다.


“장패 장군의 의견이 옳으나 이미 왕탁 장군께서 1만이 넘는 무리를 이끌고 남쪽으로 향한 바, 우리는 군을 나눠 곽도를 강 너머로 몰아내는 일을 첫째로, 서황 장군이 몰아냈지만 아직 산세에 의지해 토벌되지 않았을 원소군을 모는 것을 둘째로, 사수관을 크게 정비하며 적은 물론 조조에게 우스운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을 셋째로, 이것을 다 한 연후에 주군을 보좌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비의의 말에 문빙이 울컥하고 나섰다.


“비의 공은 어찌 주군의 일을 가장 뒤에 두는 것입니까?”

“곽도를 몰아냈다고 하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고 듣기로 하동의 왕평 장군의 군세가 세운 공에 하내의 원소군이 크게 놀랐다하니 우리는 더불어 곽도를 황하 너머로 몰아내어 그 기세를 하남에서 완전히 뽑아내야 합니다. 사수관은 황하와 가깝고 낙양과 멀며 왕탁 장군의 군세가 사수관 병력의 절반에 가까우니 믿고 의지해야 함이 당연합니다. 또 군사에 우선을 정하는 일은 항상 중요한 법입니다.”


이에 가목이 순순히 동의하자 장패가 은근히 남양의 군세를 이끄는 두 사람의 동조를 구했다.

감히 장패의 의견을 거스를 수 없는 풍습은 동의했지만 왕탁과 인척의 관계가 있는 양의는 나서서 비의와 각을 세웠다.


“왕평 장군의 승리가 고무적인 것은 사실이나 먼 곳의 물로 뒷마당의 불을 끌 수 없고 군사(軍事)에 위, 아래가 있으나 기준이 분명하지 않은 상하 관계와 작전은 적보다 무서운 법입니다. 소장이 보기에 사수관의 방비는 이미 훌륭하고 병사들의 사기는 어느 때보다 높으니 이미 흩어진 원소군을 찾으려 산을 뒤지는 것이야말로 병력과 기세의 낭비나 당장 낙양 성 앞의 원소군을 치는 일은 실제요, 가능한 일입니다. 소장의 짧은 생각으로는 군을 둘로 나눠 하나는 곽도의 병력을 견제하며 사수관을 방비하고 하나로는 남양 태수를 도와 원소 본대의 뒤를 치는 것이 옳다 사료됩니다.”


비의가 활짝 웃으며 입을 열자 장패가 고개를 흔들며 말리려 하는데 가목이 그런 장패를 말려 비의가 말을 하도록 돕는다.


“장군의 이름은 내 알 수 없으나 그대의 생각이 짧다는 말에는 동의하오. 모든 일은 사람이 하므로 실수가 있고 전시에는 하나의 실수가 무서운 법. 따라서 나와 같은 ‘장수’는 이 실수들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을 선호하기 마련이라오. 특히 후방을 맡고 있거나 성을 맡아 외로운 처지라면 더더욱. 나의 방법에는 실패에도 버틸 두 번째와 세 번째가 있지만 그대의 계획은 당장의 기세를 활용하는 단시(短視)적 계획에 지나지 않으니 도적이나 토벌할 때 쓰는 방법이오. 허나 지금은 대군이 사방에서 아군을 옥죄니 이 비의는 다음은 물론 다다음까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소.”


이에 장패가 서둘러 두 사람의 체온을 낮추고 군을 편성했는데 가목이 자신과 남양군을 묶고 서황과 문빙을 묶어 개인의 충돌로 큰 실수가 없도록 했다.

비의가 이를 확인하고 웃으며 말했다.


“이런, 나서서 말만한 이 몸은 또 성을 지키는 쉽고 쉬운 일을 맡았습니다.”

“진류에 정욱이란 인물이 만만치 않으니 자네의 기지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가목의 말을 끝으로 병력이 사방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추천과 댓글은 글쟁이에게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ㅇㅅㅇ

원소 파트가 기네요........

길다......

낼 뵙죠!


+지적 받아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Lv.36 recg
    작성일
    14.12.04 20:32
    No. 1

    심하게 기네요...... 새로 연재 될 때마다 한 편씩 봐서 그런지 슬슬 내용이 이해가 안 가기 시작할 정도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3 흐후루
    작성일
    14.12.04 20:38
    No. 2

    ㅇㅅㅇ;; 삼국지라 어쩔 수 없이 길답니다.
    그리고 비축분이 없이 때마다 연재하는 허약 작가라 몰아 드릴 수가 없어요ㅇㅅㅇ
    그렇다고 잘막잘막 중요한 부분을 삭제할 수도 없고......
    그래도 최대한 줄이고 줄이려 노력해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RockHear..
    작성일
    14.12.04 21:39
    No. 3

    비의가 융보다 많이 나오는 불편한 진실...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3 흐후루
    작성일
    14.12.04 22:09
    No. 4

    ㅇㅅㅇ;; 그러고 보니 비의도(....) 그랬군요.
    1인칭에서 바꾸니까 쓰기는 편한데 자꾸 다른 애들이.....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Bilene
    작성일
    14.12.06 23:25
    No. 5

    원소와의 싸움이 장기전으로 들어가는군요.
    너무 싸움이 커져서 솔직히 전체적인 모습이 잘 안 떠오르기는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3 흐후루
    작성일
    14.12.07 12:11
    No. 6

    그쵸.....(독자의 말에 공감하며)
    원소+조조+유융 이라 길어질 걸 예상했지만 판이 너무 커졌엉ㅇㅅㅇ;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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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병주 - 원소(32-설욕(雪辱)-2) 14.12.25 3,261 40 17쪽
124 병주 - 원소(31-설욕(雪辱)-1) +4 14.12.24 2,845 5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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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병주 - 원소(28-원소-6) +4 14.12.17 2,801 4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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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주 - 원소(23-원소-1) +6 14.12.04 4,540 7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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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병주 - 원소(21-낙양의 파종(破腫)-3) +4 14.11.21 2,961 51 13쪽
113 병주 - 원소(20-낙양의 파종(破腫)-2) +8 14.11.20 2,730 5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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