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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서재입니다.

삼국지 유융전 - 한의 재건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흐후루
그림/삽화
문피아 제공
작품등록일 :
2014.06.05 20:50
최근연재일 :
2016.04.21 20:20
연재수 :
189 회
조회수 :
1,002,148
추천수 :
16,348
글자수 :
1,484,072

작성
14.12.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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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9
추천
70
글자
14쪽

병주 - 원소(24-원소-2)

재밌게 읽으셨으면 해요. 대체역사 소설이므로 역사적 사실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DUMMY

사예 - 낙양


신명은 원소의 명에 의해 최대한 웅장하며 대범한 ‘패자(覇者)의 전쟁’을 치루고 있었다.

비록 2만이 조금 넘는 군세였고 그 중 1만 7천에 이르는 병력만 가용할 수 있지만 후방을 책임지는 곽도와 그런 곽도와 의기투합하며 연락을 맡고 있는 믿음직한 안량이 있었기에 가능한 낙양 공략의 전략이었다.

허나 오늘날에 이르러 지난 회의에 끼어든 불청객 덕에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주군께서 3일의 기한을 주셨기에 이제 사방으로 병력을 흩어 놓는 일은 그만하도록 하지요.”


신명의 말에 이름 없는 말장이 나선다.


“안량 장군이 이끄는 4만 군세를 기다리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비록 군중에 공성 병기가 많다하나 정작 전투가 벌어지면 그 많은 공성병기를 지킬 인력은 부족하다 생각됩니다. 공성 병기도 지키지 못하는데 성루를 어느 병사가 오르겠습니까?”


이에 신명이 답했다.


“주군의 명에 따른 허세 전략은 먼 곳을 내리달려 낙양의 건실한 성벽을 마주한 아군에게 충분한 휴식을 선물했소. 나또한 안량 장군을 기다린다면 전략의 선택 폭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나 낙양에 대한 보고를 받은 주군의 명에도 흠 잡을 곳이 없는바, 내일 내가 직접 1만의 군을 통솔해 낙양의 남문을 칠 것이니 장수들은 이에 맞춰 준비하도록 하시오.”


낙양의 양습이 쪽문 한번 열지 않고 소심한 수성만을 고집하자 원소군의 장수들은 특별한 전과를 올릴 수도 없었지만 충분히 편히 쉴 수 있었다.

그 덕에 원소군의 기세는 단단해졌고 본격적인 공성 계획에 병사는 물론 장수들의 불만도 적었으니 이들과 마주한 신명의 눈에는 낙양의 성문 하나가 이미 떨어진 듯 보였다.


“태수님. 원소군이 철수하고 있습니다.”


한편, 낙양 성루에서 먹고 자던 양습은 멍한 정신을 번뜩 깨우는 보고에 다급히 부장들을 모았다.


“저들이 이대로 물러나면 내일은 반드시 크게 공격할 것이네. 적의 수많은 도발과 꾸며낸 땅굴전략에도 하염없이 수성만 일삼던 아군의 사기는 땅에 떨어져 있으니 어쩌면 좋겠는가?”


양습은 말을 하면서도 모인 장수들의 대다수가 명문가의 보들보들한 문관 출신에 그나마 빛에 타고 건실한 무장들도 경험이 적고 없다는 것에 속이 쓰렸다.

양습의 표정에 눈치껏 나설 법도한데 아무도 나서는 이 없자 결국 양습이 직접 나서서 명을 내렸다.


“이미 적이 후퇴함에 아군이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으니 가장 늦게 퇴각하는 적 부대는 아무런 경계가 없으리라 보이네. 그렇지 아니한가?”


양습의 물음에 몇몇 부장들이 고개를 끄덕이자 양습이 그들을 머리에 세기고 말을 이었다.


“우리는 발 빠른 병력을 추려 성문을 열고 그들을 급습. 간단한 승리를 취해 이를 크게 선전함으로 사기를 올려두어 내일 있을 전투를 대비하고자 하네. 자네와 자네가 이를 맡아주게.”

“예. 태수님.”


마지못해 명에 따르는 것 같은 장수들의 뒷모습에 한숨짓는 한편으로 양습은 당장에 있을 군사적 충돌보다 사마의와 만나 북쪽으로 향한 것을 마지막으로 소식이 없는 황보숙헌의 걱정에 속이 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생각했다.

하다못해 경험 많은 유융의 군세라도 얼마 있었더라면-.


----낙양으로 향하는 길


사마의가 풀어놓은 병사들을 통해 전황을 살피던 도중 남양의 군세가 낙양을 향해 진격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수한 유융은 학소를 비롯한 1백여 병사를 이끌고 왕탁의 군세에 합류했다.

이에 남루한 유융의 행색을 마주한 왕탁이 인상을 흐리며 낮게 탄식했다.


“공자님, 주군!”

“탁아!”


실로 오랜만에 만나는 두 사람의 목소리에는 짙은 반가움이 흘러 나왔다.

예도 갖추지 않고 유융을 맞이한 왕탁의 행동에 유융을 따라온 학소가 창을 들고 주춤거리고 있을 때 유융이 먼저 말에서 내려 왕탁을 향해 나는 듯 다가가니 왕탁은 그제야 떨어지듯 하마하여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에 유융이 함께 무릎으로 풀을 내리 눌러 땅에 박으며 말했다.


“한중으로 향한 후 천하에 용명을 떨친 네 소식을 듣고 대견하고 감사하지 않은 날이 없었는데 오늘날 나의 위급에서야 서로 얼굴을 마주하니 천하에 못나기로 나와 같은 주인이 없구나!”

“주군, 주군. 그 무슨 말씀이십니까! 이 왕탁은 그저 주군께서 못난이에게 맡긴 남양의 모래 한 알, 백성의 머리카락 한 줌 잘못되어 상할까 심려되어 깊이 잠든 날이 없고 먼 땅의 주군에게 변고라도 있을까 먼 곳의 소식을 전하는 병사의 발걸음 소리에 피가 마르지 않은 날이 없습니다. 이제 큰 전쟁을 위해 남양의 백성을 온전히 하여 다시 주군께 돌려 드리니, 오늘 이후 이 왕탁의 가문에 또 다른 영광은 없으리다.”


한차례 소리치고 껴안길 반복하며 상봉을 마무리한 두 사람의 대화에 의해 남양군의 총 통솔권은 자연스럽게 유융에게 넘어갔고 이를 확실히 하기위해 왕탁은 누가 말릴 세도 없이 군마에서 내려 300보에 이르는 거리를 남양군의 군기를 양팔로 크게 휘두르며 1만 6천 군마의 길을 안내하니 피와 살점으로 갑옷을 해 입어 남루하기 그지없던 유융의 위엄이 다시 환하게 회복되었다.

유융이 그제서야 학소에게 명했다.


“너는 지금 길로 50의 군마를 이끌고 사마의에게 돌아가 내가 무사히 도착함을 알림은 물론 오늘날 위급함으로 속이 복잡할 낙양과 연락하여 먼곳의 안량이 눈치 채기 전에 가까운 원소의 본군을 밟을 준비를 하라 이르라.”

“존명!”


학소가 떠나자 유융이 왕탁을 다시 말에 오르게 한 후 물었다.


“탁이 네가 이곳에 올 때 진류와 사수관을 모두 들렀을 것인데 관동의 일이 어떠하던가?”

“관동에서 다시 기지개를 편 조조는 이제 서쪽보다 동쪽을 신경 쓸 생각인 듯 했습니다. 다만 아군과 원소군이 공멸하면 그들의 일을 쉽게 만들 수 있는 군세를 진류에 남겨 둔 듯합니다.”

“사수관과 관서는?”

“사수관은 장패 장군의 지휘 하에 이미 곽도를 비롯한 원소의 군세를 모두 몰아내고 안정을 찾았으며 그 도중 비의가 중심에서 큰 공을 세웠으니 주군의 혜안(慧眼)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다만-.”

“다만?”


목소리를 낮춘 왕탁이 유융에게 몸을 기울였다.


“비의란 인물의 성정이 곱지 않은 탓에 무장들은 그와 잘 어울리지 않는 듯 보였습니다.”

“무장들은 그 덕에 서로 이심전심이지 않느냐?”

“그건 확실합니다. 아마 지금쯤 소장이 남겨둔 남양군의 일부도 비의 덕에 사수관의 무장들과 의기투합하였을 것입니다.”

“사수관의 장패와 문빙은 어차피 남양의 장수인 것을.”

“그간 알게 모르게 남양의 군벌은 셋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소장의 실력이 많이 모자라 그 중재는 유복과 국연, 장패 공이 맡았으나 오랜 시간 나뉘어있던 병력이 하나의 전장에서 누군가의 지휘를 받는다면 알력이 없을 수 없었겠지요.”

“그간 내가 욕심이 과해 남양에 신경을 쓰지 않은 탓이다.”


왕탁의 보고를 듣던 유융은 내심 자신의 실력이 비교적 미미할 익주에서도 남양과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내 전쟁을 마치면 당분간 세의 확장보다 내실을 다지리라.”

“왕탁은 한마음으로 주군을 따를 뿐입니다.”

“도사님은 어찌 보이지 않느냐? 지금쯤 나타나 내 말투에 시비를 거셔야 하거늘?”

“1천의 군마를 이끌고 주군을 살피러 북쪽으로 향했으나 주군이 모르시는 것을 보니 길과 때가 엇갈린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말에 순간 그늘이 졌던 유융의 얼굴을 따라 왕탁의 눈길도 안량이 아직 수천에 이르는 시체를 뒤지고 있을 북쪽을 향해 흔들렸다.

누규를 따라 북쪽으로 서둘렀던 1천의 군세에서는 아직 아무 보고가 없었다.


----낙양 원소 진영


원소의 명에 따라 본격적으로 공성을 시작한 신명의 고함소리가 후방에서 술잔이나 기울이고 있는 원소에게 허망하게 들려왔지만 조 미인의 웃음소리가 원소의 귀를 따뜻하게 데움으로 원소와 그 근신들은 낙양의 성루가 떨어질 때만 기다리고 있었다.

이 때, 안량에게서 파견 된 무장 한 사람의 보고로 미인의 웃음소리에 금이 가고 원소의 노성(怒聲)이 가득 차올랐다.


“안량이? 놓쳐? 누굴!? 왜!”


원소의 분노에 열상을 입은 듯, 무장이 당장 그 자리에 쓰러져 바닥을 손으로 집으며 머리를 크게 조아렸다.

덩치만 커다란 무장이 발발 떨어 투구에 술(鶐)이 흔들리자 조 미인이 이를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해 조소를 흘렸지만 원소는 그녀의 방자함에 눈치를 주지 않고 무장만 다시 다그쳤다.


“그 입을 찢어야 말할까!”

“주군! 안량 장군께서는 유, 유융의 목을 잡지 못했나이다. 뿐만 아니라 약 3백의 병력이 유융을 따라 남쪽으로 도망-.”


쾅-!!!!


원소가 술상을 뒤집어 술과 안주, 자기(瓷器)들이 보고를 하던 무장의 몸을 때렸고 원소의 사방에서 시중을 들던 조 미인의 시녀들이 놀라 찍찍거렸다.

다만 조 미인만은 흥미로운 것을 즐기듯 묘하게 차분히 앉아있을 뿐이었다.


“4만으로 5천을! 사아아 만으로오~ 오오 천을!!!! 무려 5일 밤낮을 두고 보더니!! 다 잡은 것 마냥 만만히 보고하더니!! 내가 누누이, 반드시 잡아오라 그리 일렀거늘-!! 헌데 네들이 그것을 놓쳐어?”


흥분해 침을 튀며 미친듯 고함을 지르던 원소가 한달음에 근신의 호위에게 다가가 검을 빼어들었고 이를 휘두르는 와중에 시녀 하나를 둘로 갈라놓았지만 좌중의 인물들은 이를 보고서 아무런 소리도 내지 못했다.

오히려 원소의 갈라진 자존심이 발(發)하는 살기에 자신이 죽지 않은 것에 감사하며 조용히 눈물만 흘릴 뿐이었다.


“주...주군.”


엎드려 있다 겨우 고개를 들었던 안량의 부장은 차마 말을 마치지 못했는데 진노한 원소가 기어이 장수의 목에 검을 박았기 때문이었고 그 숨이 끊어지기 전에 다시 몇 번이고 내찔러 자신의 목이 너덜너덜했기 때문이었다.


잔혹한 술자리를 말끔히 마무리한 원소의 눈가가 붉었고 코와 입술은 질린 듯 검었으며 내뱉는 숨결은 불에 덴 듯 뜨거웠는데 눈동자에만은 어찌, 총기(聰氣)가 올라 차 있었다.

원소는 잠시 머리를 굴리더니 난리를 치우던 시비를 모두 물리고 신명에게 보낼 사람을 불렀다.


“지금 당장 내가 불렀다 이르라.”


공성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주장을 빼오는 일은 당연한 금기이나 어쨌든 유융을 격파한 것과 같아진 원소의 눈에 이미 낙양은 떨어진 성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과연 얼마 지나지 않아 신명이 도착했는데 군사(軍事)에는 칼 같은 신명이 한 번의 항명이 없이 원소에게 온 것을 보아하니 원소가 보낸 병사가 안량의 부장에 대한 이야기를 다 주워 넘긴 모양이었다.


“찾으셨나이까.”

“그래. 네 당장 군을 이끌고 안량에게 향해 그 군권을 모조리 몰수해오라.”

“주군!”

“네 목소리가 때에 맞지 않게 시끄럽구나. 안량 만나거든 그를 믿고 맡긴 내 잘못이 크니 그 목은 붙여둔다 이르라.”

“안량 장군은 자신의 부장들로 4만의 머리를 채웠고 이미 그들은 움직이며 한 몸이 된 지 오래라, 자칫 큰 일이 날까 소장은 염려되옵니다.”


아직 흥분이 가시지 않은 원소가 눈을 크게 뜨고 소리쳤다.


“허면 고(孤)가 갈까!! 고의 군을 부리는 일에 누구의 눈치를 보아야한단 말인가! 세상에 장수가 안량 하나더냐! 아니면 네 놈이 안량따위는 무겁게 보고 되려 나를 우습게 보는가!”

“.........허나 낙양은-.”

“낙양의 양습은 그 기개가 명신이오, 절개가 충신이나 군의 앞에 선 일이 없는 사람. 계교에서 화살을 맞고도 살아남아 승리한 내가 어찌 그놈만 못할까!”


원소가 자존심이 상해 난리가 난 그 때, 낙양성에서는 원소의 말처럼 처음으로 전쟁을 치루고 겨우 숨을 돌린 양습의 어깨가 크게 굽어있었는데 상심이 이만저만 해 보이지 않았다.

그의 귀로 쏟아지는 피해 보고들 때문이었다.


“성루가....... 사상자....... 피해를 입은 수성 병기들의......”

“적은?”

“태수님?”

“나는 적의 피해가 얼마나 되느냐 물었다.”


이에 나지막히 보고를 마무리하고 물러나는 갑옷 한 정의 씁쓸한 뒤태에 양습의 머리가 조여오기 시작했다.

아직 소식하나 오지 않는 황보숙헌과 유융의 군세.

단 한 번의 전투에서 가을 낙엽마냥 흩날린 자신의 군세.

무서운 기세로 성을 타오르던, 죽여도 끝이 없던 악귀(惡鬼)같은 원소의 군세.

미신을 믿지 않고 오로지 충정만을 강요하던 양습의 마음 한 곳에서 바삐 하늘과 땅을 찾을 때 즈음, 급하고 반가운 보고가 들어왔다.


“참이냐!”


보고를 하는 이는 낙양 태수인 그의 눈에 익숙한 갑옷을 입고 있었으나 그 갑옷의 품에서 나온 피로 붉은 깃발은 유융군의 것이었기에 양습은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혹시 하는 불안함에 황보숙헌의 이야기를 묻지 않는 양습의 행태에 그의 근신에 있던 부장이 참지 못하고 황보숙헌을 찾았다.

그만큼 양습의 지휘가 불안했던 탓이었다.


“5천에서 조금 모자란 군사가 살아남았다면 큰 피해를 입었다 할 수 있는데 황보 장군은 어떠한가?”

“생사를 알 수 없었나이다. 허나 사마의 장군께서 여직 찾고 있으니-.”


이에 양습은 고개를 저으며 자르듯 말했다.


“생사야 전장의 한 단면에 불과하고 되돌릴 수 없으니 당장 군을 수습해 낙양의 수성에 힘을 보태어 달라 청하라. 황보 장군의 시신은 나중에 이 양습이 수습하겠다고.”

“예. 태수님.”


양습은 물러나는 병사의 발걸음 소리를 들으며 붉게 물든 유융의 깃발을 버리지 못하고 잡았다 놓길 반복했다.

풍문으로만 듣고 사서에서만 보던 전장은 생각보다 험했고 그곳의 중심에 선 자신은 생각보다 당당하지 못했다.

결코 때묻고 낡은 충심만으로 버틸 수 있는 세상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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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말

ㅇㅅㅇ비의의 분량을 죽여(?) 봤습니다.

오늘은 괜찮게 써졌네요는 근 이틀 동안 쓴 글.

일주일에 3편이 결코 적지 않다는 걸 느끼면서 어떻게 1일 1연재를 했던가ㅇ0ㅇ;....


원소 파트가 늘어지는(ㅜ,.ㅠ) 이유는 원래대로라면 더욱 복잡했을 전선들로 인해 얼마 남지 않은 군웅들의 야욕과 패망 등을 그려야 했기 때문입니다.(즉, 필력 부족)

그 중심에 중원의 가장 큰 세력 간의 싸움기간이란 시기적 기반이 잡혀 있고용 그 덕에 전쟁이 길어지는 거죵.

원래 고랩들이 서로 싸울 때 쪼랩들이 주워 먹으면서 성장하잖아요. 조조와 여포간의 대결에서 유비가 배신을 연타로 때리며 대두되었듯.....그런걸 그리고 싶었어요;;.

유표나 손권, 마등 같은 인물들이 훗날 등장했을 때 저렇게 쎈데 그동안 뭐 했데?

같은 일이 작가의 마음 속에서 소롯이 일어나지 않도록!


오늘도 본편보다 긴 후기군요.

인터넷 연재의 좋은 점이라능.

자, 억지로 읽게찌?, 독자님들!!ㅇㅅㅇ/~★

담주에 뵙죳!


지적 받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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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익주 - 백제(유표와 채모) +6 15.01.23 2,440 41 17쪽
139 익주 - 백제(유종-3) +4 15.01.22 2,461 55 19쪽
138 익주 - 백제(유종-2) +6 15.01.21 2,550 39 17쪽
137 익주 - 백제(유종-1) +4 15.01.16 2,535 43 17쪽
136 익주 - 백제(도(度)) +9 15.01.15 2,573 40 22쪽
135 익주 - 성도(형주를 두고-2) +6 15.01.14 2,796 51 17쪽
134 익주 - 성도(형주를 두고-1) +9 15.01.09 2,875 49 16쪽
133 익주 - 성도(남만-3) +8 15.01.08 2,919 61 17쪽
132 익주 - 성도(남만-2) +8 15.01.07 2,480 43 15쪽
131 익주 - 성도(남만-1) +8 15.01.02 2,729 47 17쪽
130 익주 - 성도(숙청(肅淸)-2) +4 15.01.01 2,753 51 16쪽
129 익주 - 성도(숙청(肅淸)-1) +2 15.01.01 2,977 58 19쪽
128 익주 - 성도(남쪽에서 부는 바람) +8 14.12.31 3,163 44 16쪽
127 익주 - 성도(남쪽으로 부는 바람) +6 14.12.26 3,385 65 22쪽
126 병주 - 원소(33-설욕(雪辱)-3) +10 14.12.25 3,077 43 16쪽
125 병주 - 원소(32-설욕(雪辱)-2) 14.12.25 3,262 40 17쪽
124 병주 - 원소(31-설욕(雪辱)-1) +4 14.12.24 2,846 54 16쪽
123 병주 - 원소(30-원소-8) +6 14.12.19 2,870 46 17쪽
122 병주 - 원소(29-원소-7) +4 14.12.18 2,988 66 15쪽
121 병주 - 원소(28-원소-6) +4 14.12.17 2,802 48 15쪽
120 병주 - 원소(27-원소-5) +2 14.12.12 2,780 45 13쪽
119 병주 - 원소(26-원소-4) +8 14.12.11 2,891 55 15쪽
118 병주 - 원소(25-원소-3) +4 14.12.10 2,764 51 18쪽
» 병주 - 원소(24-원소-2) +6 14.12.05 4,480 70 14쪽
116 병주 - 원소(23-원소-1) +6 14.12.04 4,540 72 13쪽
115 병주 - 원소(22-낙양의 파종(破腫)-4) +4 14.12.03 3,411 59 12쪽
114 병주 - 원소(21-낙양의 파종(破腫)-3) +4 14.11.21 2,962 51 13쪽
113 병주 - 원소(20-낙양의 파종(破腫)-2) +8 14.11.20 2,731 54 14쪽
112 병주 - 원소(19-낙양의 파종(破腫)-1) +4 14.11.19 3,384 64 14쪽
111 병주 - 원소(18-추수(秋收)-2)+지도 +6 14.11.14 3,204 49 14쪽
110 병주 - 원소(17-추수(秋收)-1) +2 14.11.13 3,486 56 15쪽
109 병주 - 원소(16-쟁(爭)-4) +8 14.11.12 3,397 56 16쪽
108 병주 - 원소(15-쟁(爭)-3) +8 14.11.07 3,513 60 12쪽
107 병주 - 원소(14-쟁(爭)-2) +6 14.11.06 3,645 54 14쪽
106 병주 - 원소(14-쟁(爭)-1) +6 14.11.05 3,148 59 15쪽
105 병주 - 원소(13-흔들리는 전선(戰線)) +2 14.10.31 3,878 73 15쪽
104 병주 - 원소(12-남(南)) +8 14.10.30 3,410 51 18쪽
103 병주 - 원소(12-북(北))+지도 +4 14.10.29 4,512 50 14쪽
102 병주 - 원소(11-동(東), 서(西)-3) +8 14.10.23 3,823 57 13쪽
101 병주 - 원소(10-황하너머로) +8 14.10.22 3,406 58 15쪽
100 병주 - 원소(9-사수관을 울리며) +6 14.10.21 3,889 69 16쪽
99 병주 - 원소(8-동(東), 서(西)-2) +10 14.10.16 3,567 73 14쪽
98 병주 - 원소(7-기둥(柱)) +4 14.10.16 3,715 61 15쪽
97 병주 - 원소(6-황윤(皇胤)) +13 14.10.15 4,671 67 15쪽
96 병주 - 원소(5-동(東), 서(西)-1) +10 14.10.14 4,489 108 16쪽
95 병주 - 원소(4-영천을 사이에 두고) +8 14.10.09 4,262 84 16쪽
94 병주 - 원소(3-황하를 사이에 두고) +6 14.10.08 4,507 67 16쪽
93 병주 - 원소(2-분잡(紛雜)-2) +6 14.10.07 4,465 66 17쪽
92 병주 - 원소(1-분잡(紛雜)-1) +10 14.10.02 4,847 6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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