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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서재입니다.

삼국지 유융전 - 한의 재건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흐후루
그림/삽화
문피아 제공
작품등록일 :
2014.06.05 20:50
최근연재일 :
2016.04.21 20:20
연재수 :
189 회
조회수 :
1,002,117
추천수 :
16,348
글자수 :
1,484,072

작성
14.11.21 20:00
조회
2,961
추천
51
글자
13쪽

병주 - 원소(21-낙양의 파종(破腫)-3)

재밌게 읽으셨으면 해요. 대체역사 소설이므로 역사적 사실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DUMMY

사예 - 유융 안량 전선


물러설 곳이 없는 잘 훈련된 군세는 강하게 응집해 적의 공격을 막아냈다.

승리를 찾기 힘들었지만 목숨을 보장할 수 없는 상태에서 내뿜는 기세는 과연 발악에 가까워서 마침내 안량의 입에서 총공격 명령이 떨어지도록 만들었다.


“해가 지기 전에 모두 수장시킨다. 좌, 우 진영은 도망가는 적이 없도록 자리를 지키며 진격하라.”


강을 등진 유융 사방이 조용히 번쩍임으로 가득 차 땅이 울릴 듯 밀려오기 시작했다.


----


비의가 이끄는 5백의 정병을 포함한 양의와 풍습이 이끄는 3천 남양군은 사수관을 나와 강을 넘었다.

강을 넘고 얼마 가지않아 멈춰서 말머리를 북쪽으로 향한 비의가 두 사람에게 농담처럼 가볍게 말한다.


“북쪽으로 가다보면 원소군이 만들고 원소군 5천이 지키는 군량고가 있지요.”


비의에게 반감을 갖고 있는 두 사람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그냥 북쪽을 바라보기만 하자 비의가 즐겁게 말을 이었다.


“지난날 서황 장군의 급습으로 꽤 많은 피해를 입긴 했지만 곽도가 그 주장이라, 빠른 시간 안에 수습을 완료했다는 첩보가 있지요.”

“........비의 공, 저희가 해야 할 군량수송 작업이 실은 원소군의 군량미를 약탈하는 것입니까?”


명령 없이 상황설명만 늘어놓는 비의가 답답하다는 듯 풍습이 꿍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비의가 즐겁게 답했다.


“우리가 할 일은 그냥 ‘척’입니다. 군량을 빼앗으러 온 척, 군량을 빼앗지 못하면 다 불태울 수 있는 척. 사실 서황 장군님께 듣기로 적에게 남은 군량은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되는지요?”

“많아야 수 만석에 불과하겠지요.”

“그것이 얼마 남지 않았단 말입니까?!”

“원소의 친정입니다. 저들은 전시에도 연회를 열 수 있을 만큼 사치를 부리려고 노력하고 있었지요. 사실 저도 직접 보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지만.”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는 풍습과 대화에 끼어들지 않았지만 열심히 머리를 굴리는 양의.

5백을 이끄는 비의에 비해 6배의 군사를 이끄는 두 사람이 각기 다른 꿍꿍이를 품기 전에 비의가 나서서 명령을 내렸다.


“자, 설명은 그만하면 되었을 것이고, 이제 적을 공격하는 척 할 것이니 두 분 모두 열심히 준비해 주세요.”


비의가 패전으로 생각이 복잡할 곽도의 눈을 잡으면 문빙이 이끄는 2천 병력이 물길을 타고 다시 한 번 군량고를 기습, 남은 군량을 모두 태울 터였다.

비의는 그 불바다로 남은 원소군을 밀어넣을 생각이었다.


----


서훈은 안량에게 합류하기 위해 사수관에서 도망, 2천의 병력을 챙겨 강을 따라 남하했다.

허나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강의 폭은 좁아지되 물살은 빨라져 도강하기 만만치 않았고 그런 서훈의 뒤를 따르는 원소군은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 어느새 5천에 이르렀으니 패전의 장수요, 원흉임에도 직급이 낮은 부장들은 지난날 공을 세운 ‘장수’인 서훈의 명을 따르길 원했다.


“덜 지치고 발 빠른 병사들을 앞세워 사방을 살피며 강이 얕고 물살이 느린 곳을 찾아 안량 장군과 주군이 계시는 낙양으로 간다.”


서훈은 말을 하면서도 자신과 급이 비슷한 장수들을 두런두런 찾았으나 찾을 수 없자 좌절했다.

허나 일단은 살고 볼 일이었기에 부지런히 명을 내려 원소를 보길 희망했다.


“장군. 적의 추격이 붙은 것 같습니다.”

“이런, 벌써?”


서훈은 나름 머리를 써서 원소군의 일부를 뒤에 남겨두었으며 그들을 잡느라, 전쟁을 치르느라 지쳤을 유융군이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자신을 쫓지 않고 포기하길 바랐다.


“질긴 놈들.”


보고를 들은 서훈은 답답함보다 그저 유융군이 귀찮게 느껴졌다.

한번 자신의 군세를 희생으로 버린 일이 있었기에 또 한 번 아군을 희생으로 삼자는 생각이 더욱 쉽게 그의 머릿속에 떠올랐던 것이다.


한편 쉬지 않고 서훈을 비롯한 원소군을 쫓는 서황의 군세는 지친 병사들을 뒤에 남겨두는 배려로 인해 3천으로 줄어있었는데 서황은 이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적진에 뛰어들길 주저하지 않았다.


“적이 한데 뭉치기 전에 박살낸다!”


지치고 수가 줄긴 했지만 오랜만에 연전연승으로 기세가 오른 서황의 병력은 눈앞의 원소군을 잘게 잘게 부셔놓았다.

또 하나의 원소군 부대를 파(破)하고 잠시 쉬며 주변을 살피던 서황에게 보고가 들어왔다.


“장군, 지금까지와는 달리 수천의 병력이 한데 모여 있는데 아마 강을 넘어 낙양으로 향하려는 군세 같습니다.”


수천의 적병이 낙양으로 향한다는 소리에 당장 말에 오른 서황이 병사들을 독려해 행군을 시작했다.

이미 강 너머에는 6만이 넘는 원소군이 자신의 주군을 쫓고 있을 터였다.


----


1만 6천의 군세를 이끌고 사수관을 넘어 원소가 건넜던 강을 넘어 낙양을 향해 진군하는 왕탁과 그 부장들의 기세가 위풍당당했다.

그들에게 원소군은 영천 전선에서 항상 맞서왔던 그 패잔병들일 뿐이었다.

가장 앞서 달리며 첩보의 보고를 듣는 왕탁의 심각한 표정에 누규가 끼어들었다.


“무에 그리 심각합니까, 태수?”

“이미 원소의 본군이 낙양에 도착한 모양입니다. 그에 비해 낙양의 군세는 많아야 1만 2천이 조금 넘는 수준일 것이고요.”

“주군은?”

“주군의 행적보다 안량의 행적이 눈에 띄는데 원소와 갈라져 북쪽 강가로 향한 모양입니다. 아마 최악의 경우 이곳에 주군이 계실 것입니다.”

“허면?”


근래 군사(軍事)에 별다른 관심이 없다가 사수관에 도착해 부쩍 활동이 늘어난 누규의 짧은 물음들에 왕탁이 점점 초조해졌다.

누규가 별 걱정되지 않는 일이면 이제 왕탁에게 모든 것을 믿고 맡긴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생기는 초조함이었다.


“만일 주군께서 낙양에 계실 경우도 문제입니다. 낙양으로 당당히 진군한 원소에게 공성병기가 차고 넘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또 낙양은 고작 성문하나 막는 것으로 안심할 수 없는 크기를 자랑하지 않습니까? 3만의 병력으로도 낙양의 모든 성벽을 수비하는 것이 불안할 것입니다.”

“만일 주군이 북쪽에 계신다면? 안량이 대군을 이끌고 그곳에 있다 하지 않았는가?”

“......안전한 결정을 내리실 주군과 언제듣 주군을 대신해 죽을 근신들을 믿겠습니다.”


왕탁의 결정이 서질 않았기에 천천히 움직였던 남양군은 누규와 대화를 나눈 왕탁의 결정으로 빠르게 낙양으로 내달렸다.


“그래도 만약이란 것이 있지 않은가. 1천만 이 노인에게 맡기게.”

“허나, 듣기로 안량은 4만의 군세를-.”

“불리하면 내뺄 것이야. 당연하지 않은가?”


그 빠른 행군에서 살짝 갈라져 나온 1천의 군세가 더욱 빠른 기세로 북쪽을 향해 나는 듯 달렸다.


----


사마의의 계획에 따라 군을 가른 황보숙헌은 빠르게 말을 달려 전방에 서고 사마의가 뒤를 쫓아 강가를 달리니 서서히 보이는 전장의 소란스러움에 황보숙헌의 귀가 아리는 것 같았다.


‘2만 5천이 아니라 3만........아니 족히 4만은 되어 보이는구나!’


높은 곳에서 굽어보지 않았건만 땅과 하늘을 가득 채우는 적의 병력에 크게 놀란 황보숙헌의 군세가 어느새 원소군과 하나가 되었다.

사방이 피로 가득해 지는 순간 하늘을 길게 찢는 소리와 함께 내려온 것은 적군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뚫는 화살 비였다.


“적을 가르고 길을 만들라!”


그 와중에도 사마의와 약속한 일을 충실히 실행하는 황보숙헌의 목소리가 시끄러운 전장에 한줄기 길을 어렵사리 만들어냈다.

그 길을 따라 달리는 사마의의 병력에 이미 탁 트인 남쪽, 저 멀리서 달려오는 낙양의 군세를 알아보았던 안량의 명에 따라 이중, 삼중으로 유융을 감쌌던 원소군의 인의 장벽이 소심하게나마 무너져 내렸다.


“놔라!”


사마의의 명에 따라 군중에서 침착하게 걸어 나온 수백의 병사들이 불이 붙은 무언가를 길게 던졌다.

유융군이 벗어나지 못하도록 진을 치고 방어를 우선시하며 장수의 명령에 따라 척척 움직이는 잘 훈련된 원소군이었기에 창과 검이 눈앞에 보이지 않고 장수의 명령도 없자 자리를 지키며 움직이지 않았고 사마의의 명에 따라 움직이는 유융군의 돌발 행동을 넋 놓고 바라보았다.


머리 위를 길게 날아 군중에 떨어지는 불붙은 둥근 물체는 장수들은 물론 일반 병사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고 심지어 사선(死線)에 서서 코앞에 유융군의 창을 마주한 병사들 중 몇몇도 슬며시 뒤를 돌아보기에도 충분했다.

그 찰나의 시간 속에 사마의가 이끄는 군세가 겨우 두, 세발뿐이 움직이지 못했지만 이미 움직인 후였고 원소의 장수들은 말 그대로 고함한번 지르지 않고 자신들의 전선을 순순히 지나쳐 돌파를 끝낸 사마의의 뒷모습만 바라보는 수밖에 없었다.


“이놈들! 어딜 가려고!”


물론 그렇다고 그들이 사마의를 쫓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안량의 명령에 따라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하는 것은 둘째로 치고, 장수들의 재량에 따라 상황에 맞게 행동해야 하는 그들의 눈에 범같이 달려드는 황보숙헌의 결사대가 밀려오는 것이 보였던 것이다.


----


거세게 밀려오는 안량의 군세에 하나하나 죽어가는 유융의 병사들이 흘린 피가 붉게 흘러 흐리게 멈춰선 강물을 적시기 시작했다.


“적장의 목을 자르는 병사들에게는 제후(諸侯)의 작위와 원소님이 직접 하사하시는 천금이 포상으로 주어진다!”


원소측 장수들의 괴성은 유융만큼 지친 적군 병사들에게 발악을 유도하기 충분했고 장수들 중 몇몇은 외침과 동시에 전선에 뛰어들어 과도한 출세욕을 과시하기도 했다.


유융은 나름 열심히 지휘를 하며 병사들을 다그치는 와중에도 400년 전 한신이 이 상황에서 외쳤을 무언가를 절박하게 찾고 있었다.

군마에 올라 자신도 의식하지 않은 무언가를 끝없이 외쳐 병사들을 전선으로 밀어내며 사방을 둘러보니 시체가 없는 곳이 없었고 적들은 끝없이 밀려들고 있었으며 피로 붉어진 정서대장군의 깃발은 오히려 아군의 발에 짓밟히고 있었다.


제장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굳이 후방에서 적을 맞이한 이유는 남양에서 원술을 몰아낸 후, 한중과 홍롱을 거쳐 익주와 옹주까지 승승장구하며 자신도 모르게 안하무인(眼下無人)했던 탓일까.

지금 자신이 살기 위해서는 배수진을 유지하며 적이 일단 물러나기까지 한없이 기다리며 방어에 힘써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병사들의 희생을 강요하여 두터운 원소군의 흠을 비집어야 하는 것일까.

과연 이들을 뚫고 나간다면 뒤에 또 다른 원소군이 없을까?


“우군, 우군은 치고 나간다!”


마침내 외친 유융의 결정은 생존본능에 따른 것이었다.

저 많은 사람들을 희생하더라도 자신이 살아야겠다는 이기심으로 내린 명령에 절박하게 움직이는 몸뚱이들이 약간의 전진을 이뤄내고 죽었고 그 뒤를 채운 또 다른 병사들이 마찬가지로 약간의 전진을 이뤄내고 죽어갔다.

이 일이 끝없이 반복되는 와중에 부장 하나가 유융의 말고삐를 잡고 그곳으로 유융을 몰았다.


정작 명령을 내린 유융이 멀거니 그 꼴을 바라만 보고 있었던 탓이었다.


“너는 누구냐! 어찌 감히 장군의 말에 함부로 손을 대는 것이야!”

“장군. 소인은 그저 주인 없는 말을 얻어 탄 병졸로 상황이 이리 급박한데 마침내 돌파구가 보이는 바, 감히 대장군님의 말을 모는 것을 용서해주십시오.”

“병졸? 어찌 네 놈이 이리 능숙히 승마를 할 줄 안단 말이지?”

“소인의 출신은 병주로 지난날 고릉성을 친 곽원의 부장이었다가 장군의 은혜를 입어 구명(求命)해 장안의 병졸로 있었습니다.”


필사적인 몸부림에 순순히 무너지는 원소군이 어느새 사방, 말 그대로 사방에 가득해서 어느새 강물의 비릿한 내음을 맡을 수 없었다. 다만 전방과 후방에서 죽어가는 병사들의 시체에서 비릿하고 역한 내음이 가득 차 유융이 정신을 차려 앞만 보게 만들었다.


“좋다. 네 이름은 무엇이냐? 앞으로 내 곁에 붙어 떨어지지 않고 이 전선을 살아 돌파한다면 큰 상을 내리고 장군의 직책을 내리겠다.”

“장군! 소인의 이름은 학소라 합니다. 명, 받들겠습니다!!”


학소가 창을 휘두르며 유융과 말을 나란히 해 그를 호위하길 백여 걸음.

마침내 그 끝이 보였으나 아직 사방 멀리 몇 겹으로 인의 장벽이 쳐진 것을 보고 자신과 유융의 목이 원소군의 것임을 깨달았다.

그 때 남쪽에서 소란이 일며 적군이 일렁이니 학소가 입을 열기도 전에 유융이 명을 내렸다.


“적진을 향해 돌격한다!”


유융을 따르며 적군과 전우의 시신을 밟고 길을 뚫어 마침내 빛을 본 병사들은 머뭇거리지 않고 군마의 꼬리를 쫓아 내달리기 시작했다.


이를 확인한 안량의 시선이 급박해졌지만 남쪽의 소란과 달리 북쪽에서도 일어난 다른 소란에 군을 갈라 일군은 북쪽으로 일군은 남쪽으로 보내었다.

안량의 눈에 선두에 서서 달리는 말 한쌍이 스치듯 지나갔다.




추천과 댓글은 글쟁이에게 힘이 됩니다!


작가의말

ㅇㅅㅇ짧고 어수선하고.......

내용도 얼마 없는 기분.

아파서 축축 늘어지네요.

그래도 세이프 ㅇㅅㅜ

세이프에 의미를 둡시다.


+지적 감사히 받아용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99 RockHear..
    작성일
    14.11.22 13:56
    No. 1

    학소라... 방어사령관의 등장이군요. 수성의 스페셜 리스트 +_+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3 흐후루
    작성일
    14.11.22 14:49
    No. 2

    아직 어린(?)편입니다.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Bilene
    작성일
    14.11.25 10:59
    No. 3

    적을 밀고 도주하는게 어려워 보이네요 ㅜㅜ
    누군가 안량의 뒷통수를 세게 때려야할텐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3 흐후루
    작성일
    14.11.25 17:49
    No. 4

    그걸 쓰는 것도 못지 않게 어려워서 후회중인 ㅇㅅㅇ;;
    안량의 뒷통수에 대한 생각은 독자와 작가가 똑같군요.
    뭔가 획기적인 생각을 떠올릴 수가 없엉...... ㅇㅅ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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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익주 - 백제(유종-3) +4 15.01.22 2,460 55 19쪽
138 익주 - 백제(유종-2) +6 15.01.21 2,550 39 17쪽
137 익주 - 백제(유종-1) +4 15.01.16 2,535 43 17쪽
136 익주 - 백제(도(度)) +9 15.01.15 2,572 40 22쪽
135 익주 - 성도(형주를 두고-2) +6 15.01.14 2,795 51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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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익주 - 성도(남만-3) +8 15.01.08 2,919 61 17쪽
132 익주 - 성도(남만-2) +8 15.01.07 2,479 43 15쪽
131 익주 - 성도(남만-1) +8 15.01.02 2,729 47 17쪽
130 익주 - 성도(숙청(肅淸)-2) +4 15.01.01 2,753 51 16쪽
129 익주 - 성도(숙청(肅淸)-1) +2 15.01.01 2,977 58 19쪽
128 익주 - 성도(남쪽에서 부는 바람) +8 14.12.31 3,163 44 16쪽
127 익주 - 성도(남쪽으로 부는 바람) +6 14.12.26 3,384 65 22쪽
126 병주 - 원소(33-설욕(雪辱)-3) +10 14.12.25 3,077 43 16쪽
125 병주 - 원소(32-설욕(雪辱)-2) 14.12.25 3,262 40 17쪽
124 병주 - 원소(31-설욕(雪辱)-1) +4 14.12.24 2,845 54 16쪽
123 병주 - 원소(30-원소-8) +6 14.12.19 2,869 46 17쪽
122 병주 - 원소(29-원소-7) +4 14.12.18 2,988 66 15쪽
121 병주 - 원소(28-원소-6) +4 14.12.17 2,801 48 15쪽
120 병주 - 원소(27-원소-5) +2 14.12.12 2,779 45 13쪽
119 병주 - 원소(26-원소-4) +8 14.12.11 2,890 55 15쪽
118 병주 - 원소(25-원소-3) +4 14.12.10 2,763 51 18쪽
117 병주 - 원소(24-원소-2) +6 14.12.05 4,479 70 14쪽
116 병주 - 원소(23-원소-1) +6 14.12.04 4,540 72 13쪽
115 병주 - 원소(22-낙양의 파종(破腫)-4) +4 14.12.03 3,411 59 12쪽
» 병주 - 원소(21-낙양의 파종(破腫)-3) +4 14.11.21 2,962 51 13쪽
113 병주 - 원소(20-낙양의 파종(破腫)-2) +8 14.11.20 2,731 54 14쪽
112 병주 - 원소(19-낙양의 파종(破腫)-1) +4 14.11.19 3,383 64 14쪽
111 병주 - 원소(18-추수(秋收)-2)+지도 +6 14.11.14 3,203 49 14쪽
110 병주 - 원소(17-추수(秋收)-1) +2 14.11.13 3,486 56 15쪽
109 병주 - 원소(16-쟁(爭)-4) +8 14.11.12 3,397 56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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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병주 - 원소(12-북(北))+지도 +4 14.10.29 4,511 50 14쪽
102 병주 - 원소(11-동(東), 서(西)-3) +8 14.10.23 3,823 57 13쪽
101 병주 - 원소(10-황하너머로) +8 14.10.22 3,406 58 15쪽
100 병주 - 원소(9-사수관을 울리며) +6 14.10.21 3,888 69 16쪽
99 병주 - 원소(8-동(東), 서(西)-2) +10 14.10.16 3,566 73 14쪽
98 병주 - 원소(7-기둥(柱)) +4 14.10.16 3,714 61 15쪽
97 병주 - 원소(6-황윤(皇胤)) +13 14.10.15 4,670 67 15쪽
96 병주 - 원소(5-동(東), 서(西)-1) +10 14.10.14 4,489 108 16쪽
95 병주 - 원소(4-영천을 사이에 두고) +8 14.10.09 4,261 84 16쪽
94 병주 - 원소(3-황하를 사이에 두고) +6 14.10.08 4,506 67 16쪽
93 병주 - 원소(2-분잡(紛雜)-2) +6 14.10.07 4,464 66 17쪽
92 병주 - 원소(1-분잡(紛雜)-1) +10 14.10.02 4,846 6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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