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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서재입니다.

삼국지 유융전 - 한의 재건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흐후루
그림/삽화
문피아 제공
작품등록일 :
2014.06.05 20:50
최근연재일 :
2016.04.21 20:20
연재수 :
189 회
조회수 :
1,002,145
추천수 :
16,348
글자수 :
1,484,072

작성
14.11.07 20:00
조회
3,512
추천
60
글자
12쪽

병주 - 원소(15-쟁(爭)-3)

재밌게 읽으셨으면 해요. 대체역사 소설이므로 역사적 사실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DUMMY

사예 - 사수관


곽도에 이어 통솔권을 잡은 안량에 의해 문관 출신의 능력도 공도 없는 급조된 장수들이 보잘것없는 임무를 부여받고 전방도, 후방도 아닌 애매한 한직으로 우르르 밀려난 후 전선의 이동에 따라 이제 후방으로 자리 잡으며 작전상의 중요도나 전장의 상징성이 떨어져 주요 전선에서 제외된 사수관을 방비하는 일은 안량이 직접 맡게 되었다.


“본군이 도강에 성공하여 동쪽으로 연주와 맞닿은 지금, 사수관에 그리 많은 병력이 머물 필요는 없다. 도망간 적군이 다시 온다 하여도 8만의 대군이 머무는 견고한 후방을 둔 사수관은 단 2천의 병력으로도 능히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사수관을 지키게 된 안량 직속의 2천 병력의 주요 임무는 연주 혹은 예주를 향해 도망갔을 것이라 예측되는 유융군을 찾고 이를 안량에게 보고하는 일이었는데 조조군과 남양군 연합의 북상으로 영천 전선이 북방으로 밀려나며 연주가 소란스러워지자 병력이 적은 사수관은 수색의 범위를 좁혔고 안량도 유융군이 영천 전선에 합류했다 단정하며 큰 신경을 쓰지 않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그마저도 흐지부지하게 되었다.


----삼일 후 사수관


“장군! 큰 불이 일어 사방에 연기가 자욱합니다.”


전선이라 생각되지 않을 만큼 여유로운 분위기가 만연한 사수관을 지키는 안량의 부장, 하무는 깊은 밤 소란스러운 병사의 화재보고에 눈을 뜨고 갑옷을 찾으며 어수선히 명을 내렸는데 모든 행동이 느긋하기 그지없었다.


“규모가 어떻기에 이리 소란이냐? 적에 의한 방화이더냐 아니면 아군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더냐? 다른 장수들은 무얼하고 있기에 이몸이 직접 나서야 한단 말이지?”

“관 밖에서 일어난 큰불이 보고되기 무섭게 관 안에서도 일어난 불에 관의 안과 밖이 모두 소란스럽고 방화의 주체도 알 수 없다 합니다.”

“밖의 불이 먼저 보였다면 어디서 옮겨 온 것이겠지, 가자.”


초조해 보이는 병사를 따라 걸음을 옮기는 하무는 병사의 급한 분위기에 비해 여유로웠는데 곽도가 물러난 이후에 원소에게서 별다른 명이 없어 군의 통솔권을 돌려주지 않고 꽉 잡고 있는 안량이 자신의 직속상관이었고 개인적으로도 하무의 여식(女息)이 안량의 첩이었기에 인맥에도 자신이 있었던 탓이었다.


“웃, 뜨거!”


안내하던 병사가 문을 열자 붉게 숨을 토하는 화마(火魔)에 놀란 하무가 걸음을 뒤로 뺐고 그 덕에 하무의 머리가 목에 붙어있을 수 있었다.

본의 아니게 검을 피한 하무를 대신해 머리에 불이 붙은 채로 목이 잘린 병사의 시신이 무겁게 쓰러지자 질겁한 하무가 허리춤을 더듬어 검을 찾았으나 허술한 차림새로 나온 그의 손에 잡히는 것은 검 대신 불길에 뜨거워진 공기뿐이었고 이에 하무는 몸을 돌려 달아나기 시작했다.


“어딜! 쫓아라-.”

"젠장, 관사를 수비하던 병사들은 다 어딜 간 것이냐!!"


검게 그을린 장수의 명이 쏟아지자 화마를 뚫고 뛰어나오는 병력이 밤을 깨우는 발자국 소리는 족히 수십은 되는 듯 하무의 귓가를 울렸고 그 소리들은 하무가 방에 들어 자신의 검을 더듬는 손길보다 그의 입에서 투항의 목소리가 더 빨리 쏟아지게 만들기 충분했다.


하무가 투항하기 무섭게 관내를 환하게 비추던 화광은 모습을 감췄지만 관 밖의 불을 끄기 위해 뛰어다니던 병사들은 이를 눈치 채지 못했다.


----


관 밖의 큰불이 일자 이를 진화하기 위해 병사들이 나오느라 문이 활짝 열린 틈을 타 형양에서 입수한 원소군의 갑옷으로 변장한 소수의 병력을 이끌고 잠입한 문빙과 가목은 빠르게 군을 나누었고 문빙이 관내의 병력이 이용하는 주요 길목에 대한 방화를 맡은 사이 관에 좀 더 익숙한 가목은 관을 살피며 병사들을 통솔하는 수장들을 찾기 시작했다.


애초 비의의 계획대로 미끼를 던져 적군의 일부를 끌어내고 그 틈을 타 병력이 백 단위로 줄어든 관을 공격, 넘는다는 계획은 문빙과 가목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무산되었으며 장패와 부융이 의도적으로 가목과 문빙이 세운 계획을 지지하니 묘해진 분위기를 눈치 챈 비의 또한 이에 반대하지 않았다.


“여봐라, 관내에서도 불이 일어 큰일이니 장군께 이를 보고해야겠다. 앞장서거라.”

“예? 예.”


잘 차려입고 흉흉한 분위기를 풍기며 십 수 명에 이르는 병력의 호위를 받는 가목의 당당한 명령에 불을 끄기 위해 뛰어가던 병사 하나가 발걸음을 돌려 가목을 안내했고 가목은 병사를 먼저 보내어 하무를 끌어내는 한편 문 너머에서 작은 불을 놓아 관내의 화재가 심각한 수준인 것처럼 꾸몄다.


“문빙 장군!”

“가목 장군. 적장을 잡으셨습니까, 죽이셨습니까? 반항이 거세었을 텐데요.”

“잡았소. 확실히 비의공의 보고처럼 배치된 병력이 관 곳곳에 분산되어있어 일이 쉬웠소. 또 일신의 무예가 여타 장군들에 미치진 못하나 나 하나 간수할 정도는 되니 너무 걱정 마시지요.”


가목과 문빙이 하무를 잡고 관내에 불이 크게 번지지 않게 적당히 조절해 관내를 소란스럽게 하며 하무와 함께 그가 머물던 관사에서 대기하는 사이 장패는 3천에 달하는 군을 이끌고 관의 전면에 도착했고 때에 맞춰 사수관은 하무의 명으로 꾸민 가목의 명으로 관문을 닫았는데 성 밖에서 진화를 하다 관으로 도망온 원소군 6백은 어안이 벙벙한 와중에 공격을 시작한 장패의 병력에 의해 몰살당하기 시작했다.

이에 하무의 방문이 열리며 화재 진압으로 불에 그을린 부장들이 들어와 뒷짐을 지고 창 밖만 바라보는 하무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하무 장군! 적병이 3천이나 몰려왔는데 어찌 성문을 닫아걸어 멀쩡한 아군을 사지로 내몬 것입니까?”


돌아선 하무의 뒷모습에서 평소와는 다른 침착함이 느껴졌지만 관 안팎의 혼란에 급한 부장들이 이를 눈치 채지 못하고 하무의 뒤에 서서 그를 닦달하기 시작했다.


“.........”

“장군!!”


관사의 안에서 말없는 하무와 말 많은 부장들의 소란이 끊이지 않자 그들의 불협화음 탓인지 타는 냄새가 부장들과 하무의 코 밑으로 심각하게 모여들었고 이를 수상히 여긴 부장 하나가 문을 열고 밖을 살폈다.


“불, 불이다! 관사에도 불이 일었다!!”

“장군! 어서 몸을 피하셔야 합니다.”

“........”


끝내 말이 없는 하무의 뒷모습에 가까이 다가선 부장이 하무를 돌려 세웠지만 돌아선 것은 그들이 알던 하무가 아닌 이름을 알 수 없는 사내의 시신이었다.


한편 관사의 밖에서 불을 놓으며 들어간 부장들이 나올 시기를 살피던 가목은 옆에 재갈을 물린 하무를 무릎 꿇게 하고 병사들에게 명했다.


“창문이든 문이든 밖으로 나오는 이가 있으면 비명을 지를 세도 없이 모두 죽여라!”

“예. 장군.”


조용히 답하고 흩어지는 병력에 의해 희생될 자신의 부장들 생각에 하무가 재갈을 씹으며 분노로 바들바들 떨었지만 가목은 불을 끄고 온 문빙에게 아무렇지 않게 하무를 넘겼다.


“문빙 장군. 이제 성안에서 병력통솔이 가능한 인물은 절반도 채 남지 않았을 것이오. 장패 장군 쪽은 좀 어떻소?”

“검 하나 들지 않고 불을 뒤에 둔 병사들이 용맹해보았자 얼마나 용맹하겠습니까? 압승일 것입니다. 다만 이제 슬슬 닫힌 문을 열고 장패 장군을 맞아 들여 관을 점령해야 하는데....... 또 화광이 일어난 지 꽤 되었으니 원소의 본군에서도 사람이 오지 않겠습니까?”


문빙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인 가목이 말했다.


“저는 일군을 이끌고 관의 후문을 지키며 원소의 지원을 견제하고 후문에 있던 병력의 일부를 관사의 불을 진압토록 명해 분산시킬 것이니 문빙 장군은 남은 군을 이끌고 정문에 모여 있을 병력에게 하무의 명이라는 핑계로 문을 열고 장패님의 병력을 공격토록 하시오. 안량의 지원 병력이 후문에 당도했다 말하면 의심 없이 쉽게 열릴 것입니다.”


문빙은 병력을 이끌고 정문을 향해 움직였다.


----


가목과 문빙의 견제로 의견이 묵살당한 비의는 사수관에 있을 장패와 함께 있지 않고 부융과 함께 8천의 병력을 이끌고 형양을 수비하고 있었다.


“부융 장군님.”

“아, 비의공.”


부융은 내심 사마의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던 비의가 자신도 모르는 세에 벼락출세하여 장패와 유융의 처남, 문빙의 머리가 되어 나타난 것에 의구심을 품고 있었고 짧은 시간 보아온 비의의 품행이 그다지 좋지 않았기에 그를 좋게 보지 않았다.


“장군께선 사수관을 얻으면 형양은 어찌하실 생각이십니까?”

“지금은 사수관이 더 중요하지 않겠소? 게다가 예주는 원래 조조의 것이니 한창 연주를 공격 중인 그들에게 넘겨준다면 그들의 사기에도 보탬이 될 것이고 우리는 큰 힘들이지 않고도 후방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오.”

“이곳, 형양은 예주 영천군에 속했지만 사예와 더 가깝고 허도와는 멀어 조조가 관도를 포기하는 순간에 가장 먼저 포기한 곳이며 원소 또한 이를 알기에 우리가 사수관에 머물기 전에는 전력 낭비를 막기 위해 그냥 내버려둔 곳이기도 합니다. 또 진류의 전투가 아군에게 반드시 유리하지도, 또 불리하지도 않으니 우리에게 유일한 퇴로를 겨우 동맹에게 맡겨 두어선 아니 됩니다.”


부융이 듣고 보니 그럴듯하여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 표정을 풀며 비의에게 물었다.


“허나 이 형양을 유지하기 위해선 최소한 7천이 필요한데 사수관에서 농성하며 원소군을 상대하려면 1만은 필요하오. 그대의 말처럼 형양을 지키려는 조조군의 기백이 그리 허전하다면 유일한 퇴로인 형양을 포기할 수도 없는데 아군은 고작 1만 3천이니 어찌하면 좋소?”

“소인에게 맡겨주시면 당장에 4천 병력을 만들어 드리지요.”


부융은 풀리던 표정을 정색으로 굳히고 비의에게 따졌다.


“형양의 백성들은 이제 한창 추수라, 징집할 수 없소.”

“추수보다 급한 것은 전쟁입니다. 만일 우리가 형양을 쉬이 잃는다면 백성들이 거둔 양곡의 절반은 원소군의 입에 들어갈 것이고 추수를 마친 남자들은 원소군에 징집되어 칼과 창을 잡고 아군에게 달려들 것입니다.”

“........”

“또 군을 풀어 백성들의 추수를 돕는다면 민심을 사면서 추수에 소모되는 일수도 줄어드니 우리는 징집에 필요한 정남들을 빨리 뺄 수 있을 것입니다. 4천이 적은 수가 아니나 나이를 막론하고 수족이 성한 자들을 모은다면 겉보기에는 그럴 듯 할 것이오, 그들에게 고향을 수비한다는 명분과 거둬들인 곡식의 일부를 풀어 실리(實利)를 쥐어주면 순순히 응할 것입니다.”

“성벽에 서서 적군을 노려본다고 다 병사가 아니오. 그들의 허술한 군율과 두를 갑옷, 손에 쥘 창은 어찌할 생각이오?”


부융의 말에 비의가 느물느물 웃으며 대답했다.


“징집이 시작되면 막 추수가 끝났을 것이니 군량에 대한 걱정은 없으신 모양입니다.”

“흠.”

“검에는 표식이 없으니 전리품을 쓰면 될 것이고 갑옷은 당장에 구할 수 없으니 역시 전리품을 쓰면 될 것입니다.”

“어찌 적군의 것을 쓴단 말이오? 또 그만큼 온전한 갑옷이 4천개나 남아있는가?”

“온전한 갑옷 4천개는 당장은 무리이나 사수관에서 2천개 정도는 꾸어올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적의 것을 그냥 쓸 생각이십니까? 게다가 군율은 군인에게 필요한 것. 병사를 지휘하는 인물을 기존 병력의 고참 중에서 뽑아 평소에 병력을 두루 이동시켜 성문을 번갈아 돌보게 한다면 성 안에서 지키는 일에 다른 훈련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두 사람의 상의가 한창일 때 병사가 뛰어 들어와 급히 읍(揖)하고 보고했다.


“장군! 승전보입니다.”

“하하하! 내 비의공 말처럼 할 터이니 어서, 어서 군을 이끌고 사수관으로 가시게.”

“예, 장군.”


비의는 미리 써둔 서찰을 발 빠른 병사에게 내어주고 부융의 명에 따라 5천의 병력을 이끌어 사수관을 향해 행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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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말

ㅇㅅㅇ;; 유명한 걸 기반으로 없는 거 만들어내려니까 힘들어......

작가가 허접하니 곳곳에 보일 헛점은 그냥 무시하는 쿨한 독자님들♥

이시죠 ㅇㅅㅜ


오늘은 좀 짧네요

지적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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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익주 - 백제(유종-3) +4 15.01.22 2,461 55 19쪽
138 익주 - 백제(유종-2) +6 15.01.21 2,550 39 17쪽
137 익주 - 백제(유종-1) +4 15.01.16 2,535 43 17쪽
136 익주 - 백제(도(度)) +9 15.01.15 2,573 40 22쪽
135 익주 - 성도(형주를 두고-2) +6 15.01.14 2,796 51 17쪽
134 익주 - 성도(형주를 두고-1) +9 15.01.09 2,875 49 16쪽
133 익주 - 성도(남만-3) +8 15.01.08 2,919 61 17쪽
132 익주 - 성도(남만-2) +8 15.01.07 2,480 43 15쪽
131 익주 - 성도(남만-1) +8 15.01.02 2,729 47 17쪽
130 익주 - 성도(숙청(肅淸)-2) +4 15.01.01 2,753 51 16쪽
129 익주 - 성도(숙청(肅淸)-1) +2 15.01.01 2,977 58 19쪽
128 익주 - 성도(남쪽에서 부는 바람) +8 14.12.31 3,163 44 16쪽
127 익주 - 성도(남쪽으로 부는 바람) +6 14.12.26 3,385 65 22쪽
126 병주 - 원소(33-설욕(雪辱)-3) +10 14.12.25 3,077 43 16쪽
125 병주 - 원소(32-설욕(雪辱)-2) 14.12.25 3,262 40 17쪽
124 병주 - 원소(31-설욕(雪辱)-1) +4 14.12.24 2,846 54 16쪽
123 병주 - 원소(30-원소-8) +6 14.12.19 2,870 46 17쪽
122 병주 - 원소(29-원소-7) +4 14.12.18 2,988 66 15쪽
121 병주 - 원소(28-원소-6) +4 14.12.17 2,802 48 15쪽
120 병주 - 원소(27-원소-5) +2 14.12.12 2,780 45 13쪽
119 병주 - 원소(26-원소-4) +8 14.12.11 2,891 55 15쪽
118 병주 - 원소(25-원소-3) +4 14.12.10 2,764 51 18쪽
117 병주 - 원소(24-원소-2) +6 14.12.05 4,479 70 14쪽
116 병주 - 원소(23-원소-1) +6 14.12.04 4,540 72 13쪽
115 병주 - 원소(22-낙양의 파종(破腫)-4) +4 14.12.03 3,411 59 12쪽
114 병주 - 원소(21-낙양의 파종(破腫)-3) +4 14.11.21 2,962 51 13쪽
113 병주 - 원소(20-낙양의 파종(破腫)-2) +8 14.11.20 2,731 54 14쪽
112 병주 - 원소(19-낙양의 파종(破腫)-1) +4 14.11.19 3,384 64 14쪽
111 병주 - 원소(18-추수(秋收)-2)+지도 +6 14.11.14 3,203 49 14쪽
110 병주 - 원소(17-추수(秋收)-1) +2 14.11.13 3,486 56 15쪽
109 병주 - 원소(16-쟁(爭)-4) +8 14.11.12 3,397 56 16쪽
» 병주 - 원소(15-쟁(爭)-3) +8 14.11.07 3,513 60 12쪽
107 병주 - 원소(14-쟁(爭)-2) +6 14.11.06 3,645 54 14쪽
106 병주 - 원소(14-쟁(爭)-1) +6 14.11.05 3,148 59 15쪽
105 병주 - 원소(13-흔들리는 전선(戰線)) +2 14.10.31 3,878 7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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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병주 - 원소(12-북(北))+지도 +4 14.10.29 4,512 50 14쪽
102 병주 - 원소(11-동(東), 서(西)-3) +8 14.10.23 3,823 5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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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병주 - 원소(6-황윤(皇胤)) +13 14.10.15 4,671 6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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