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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서재입니다.

삼국지 유융전 - 한의 재건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흐후루
그림/삽화
문피아 제공
작품등록일 :
2014.06.05 20:50
최근연재일 :
2016.04.21 20:20
연재수 :
189 회
조회수 :
1,002,109
추천수 :
16,348
글자수 :
1,484,072

작성
14.11.20 20:00
조회
2,730
추천
54
글자
14쪽

병주 - 원소(20-낙양의 파종(破腫)-2)

재밌게 읽으셨으면 해요. 대체역사 소설이므로 역사적 사실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DUMMY

사예 - 사수관


사수관의 능동적인 공세와 서황이 이끄는 군세의 전장합류로 인해 1만 5천에 이르는 원소군은 머리가 둘로 나뉘어 실력이 반 토막도 안 되는 상황에 처했다.

맨몸으로 급류에 휩쓸려 물이 폐를 채우는 것 같이 답답해지는 전황 속에서도 사방에 병사를 보내어 자신이 처한 상황부터 알아보는 서훈의 귀에 좋지 않은 소식이 꽂혔다.


“허면 군량고가 크게 불타고 곽도 장군과 그 병력이 괴멸했단 말인가? 또 한순 장군은 어디 갔기에 서황의 군세가 저리 당당히 다가온단 말인가? 그리고 강을 타고 나타난 병력은 또 얼마며 어디서 온 것이고!”


한순을 대신하여 사수관의 군세에 맞서는 군을 통솔하게 된 서훈은 전방에 가득한 유융군의 군기에는 그다지 놀라지 않으면서도 조양에서 먼 길을 단숨에 달려온 서황의 군세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황의 빠른 행동력과 실력보다 곽도의 패전 소식이 서훈의 정신을 마구 흔들어댔다.

아직 수적으로 우세한 원소군이었기에 잠시간 군을 모으고 자리를 굳건히 지키기만 해도 활로(活路)가 열렸겠지만 적당한 전쟁경험이 없어 상황을 오판한 서훈은 빠르게 눈알을 굴리며 자신을 대신할 존재를 찾고 있었다.

승리의 공은 좋게, 좋게 나눠 갖는 것이었지만 패전의 책임은 그저 독박(督迫)이었다.


사수관에 대한 대항과 전방군세지휘를 서훈에게 맡기고 앞뒤로 포위당한 상황을 빠르게 타개할 방법을 모색하던 한순은 거센 서황 부대의 기백을 보고 그 중심인 서황을 잡기 위해 기병을 이끌고 돌격했지만 상황은 전혀 좋아지지 않았다.

안량에게 발탁되고 장수의 일을 업으로 삼은 인물들은 대개 자신의 무위(武威)에 확실한 답이 있었다. 한순 또한 객기를 부리는 심정으로 서황에게 향한 것은 아니란 소리였다.


“네 이년, 하초를 이곳에 두고 어딜 가느냐?”


서황과 수합을 나눠 겨루고서야 실력의 격차를 자각한 한순은 서황의 도발에 얼굴이 붉어짐에도 불구하고 순순히 꽁무니를 뺐다.

실력차이를 알아챈 것은 서황도 마찬가지였다.


“적장이 꽁무니를 뺀다! 절대 놓치지 마라!”


서황의 호통 같은 명령에 서황의 군세의 기세가 오르며 크게 움직였고 때에 맞춰 적진으로 용감히 돌격했던 한순이 쫓겨 오자 원소군에 잔잔한 동요가 일기 시작했다.

때마침 사수관을 과감히 포기한 서훈이 군을 이끌고 후방 즉, 퇴로를 지키던 한순의 군세를 돌파해 퇴각하기 시작했다.


그 잠깐 사이에 진(陳)을 유지하던 후방이 혼란스러워지자 서황이 쫓아온다는 사실을 알고도 넋을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한순이 외쳤다.


“이게 무슨?! 서훈은 어디 있기에 전방의 병력이 후방으로 밀려 오는가?”

“바로 직전에 서훈 장군의 수하가 사방에 퍼져 전하길 한순 장군께서 도망가고 곽도 장군마저 패했으니 사수관에서 군을 물려 안량 장군과 합류한다 하였습니다.”

“무어라! 누구 마음대로?”


한순이 직접 지휘하는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의 군세가 서황의 군세를 피해 강을 따라 남쪽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이 마치 도망가는 산적때와 같아 군율을 찾아볼 수 없었다.


“아니다, 아니야! 모두 자리를 지키라!”

“장군, 이미 듣지 않습니다. 또한 사수관의 군세가 서훈 장군을 따라 밀고 내려오는 모양입니다.”


한순은 별다른 저항이 없어 어느새 코앞까지 당도한 서황의 병력을 바라보다 서훈의 재촉에 공을 탐해 안량의 명과 달리 공격적으로 군을 움직인 자신의 허울이 생각나자 한숨을 내쉬었다.


“이곳을 잃는 것은 어찌 보면 주군을 고립시키는 일. 서훈 따위의 말을 듣지 않고 굳게 지키기만 했어도 좋았을 것을..... 허면 저 서황의 군세만이라도 몰살시켜 회성의 내 친지들이라도 살려야겠다.”


살아서 패전의 책임아래 놓인다면 자신의 선에서 끝나지 않을 것임을 자각한 한순이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서황을 향해 군을 돌격시켰다.

아무리 원소의 성정이 아무리 대단해도 자신을 위해 싸우다 죽은 장수의 가족들을 해칠까?

한순이 고민에 흔들리던 그 잠깐의 사이에도 빠르게 패전의 냄새를 맡은 일부 병사들이 도망치고 있었다.


******


사예 - 낙양


낙양이라는 거대한 성을 바라보고 진영을 세운 원소의 2만 2천 군세의 규모는 성에 비해 한참 작아보였지만 그 거대한 성을 지키는 군세가 채 1만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성을 지키게 된 양습의 심정은 그저 막막했다.

성을 쌓고 보수하며 병사를 뽑아 그들을 입히고 먹이는 일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병법이나 병력의 진퇴에는 자신이 없었던 탓이었다.

그리고 낙양에 고작 1만이 조금 넘는 군사뿐이 키우고 유지할 수 없다니, 허나 그것이 현 한황실의 상황이니 어쩌겠는가.


“태수님. 성 아래에서 원소군의 장수 하나가 사절이라 말하며 만나 뵙길 청하고 있습니다.”

“나는 천자의 신하로 외적의 군세와 내통할 일이 없다 전하고 그저 물에 소금을 타 박(朴) 그릇에 담아 대접하라.”


불편한 갑옷을 입어 불편함이 묻어나는 양습의 목소리에 바쁘게 움직이는 병력.

그리고 별다른 불만 없이 자신과 뜻을 같이해주는 낙양성의 대소(大小)관료들.

양습은 낙양성의 주 전력을 원소군이 진 친 북문으로 이동시키며 서쪽의 군웅과 황보 장군을 믿고 기다리는 것을 택했다.


----유융, 안량 전선


미는 안량군의 거침없는 발걸음과 잘 벼린 창날이 당당히 이동하며 끝없이 흐르는 강물을 향했다.

밀리는 유융군의 발걸음은 시간이 지날수록 초조해 보였으며 제대로 쉬지 못해 피와 살점들을 제대로 닦아내지 못한 창날과 검날이 초라해 보였다.

이들을 따라 흐르는 강물이 평화로웠다.

안량의 굵은 음성이 전장에 내려앉았다.


“동, 서의 부대에서 각 1천씩의 병력을 차출, 적을 공격하되 적의 반격이 거세어지기 전에 퇴각하도록 명하라. 그들이 퇴각하면 남서, 남동 부대에서 1천을 내어 공격해 유융군의 앞뒤를 혼란시키며 기운을 뺀다. 적이 지친 기색을 비칠 때까지 반복한다.”


멈춰 지친 기색을 보이는 순간 원소군의 총 공격이 시작될 것이란 것을 알고 있기에 지친 병력을 끝없이 움직이던 유융은 졸졸 따라오기만 하던 원소군에서 소규모 부대가 달려오기 시작하자 잠시 눈을 돌려 강을 바라보았다.

다짐한 유융이 명했다.


“지금 아군을 향해 달리는 적의 기병은 아군에 틈을 만들기 위한 군세로 우리는 버티는 방법뿐이 없다. 진군을 멈추고 전열을 가다듬어 적을 맞이한다.”


사방을 살피는 유융의 눈에 뿌옇게 일어난 먼지구름 너머 움직이며 대기 중인 또 다른 병력이 있다는 것이 보였지만 입을 다물고 병력을 추슬렀다.

안량이 상대하는 유융의 그것은 전한의 개국공신 한신으로 인해 유명해진 배수진(背水陣)이었다.


----


사마의가 입을 열었다.


“이 너른 들판이 풍요로웠던 경우는 극히 드물다 들었습니다.”


황보숙헌이 의아한 표정으로 되물었다.


“그대는 겨울의 적막을 말하는 것이오, 여름과 가을황하의 범람을 말하는 것이오?”

“저는 그저 광화 7년의 난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음....... 그대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 지 잘 알겠소.”

“낫과 괭이를 든 누런 하늘 아래 땅꾼들 중 난적이 아닌 자가 없고 관복을 입고 공맹을 논하는 검은 그늘 아래 관료들 중 도적이 아닌 자가 없었다지요.”


순간 복잡해지는 황보숙헌의 표정에서 무엇인가 스쳤지만 사마의의 말을 마지막으로 병사가 달려와 보고했다.


“장군. 족히 5만은 되어 보이는 대군이 사방에 가득해 찾고자 한 군세를 볼 수는 없었으나 찾은 것으로 사료되옵니다.”

“5만?”


놀란 황보숙헌의 말에 사마의가 빠르게 답했다.


“그 숫자가 많아 잘못 본 것이지요. 대장군이 이끈 군세가 1만이 안되고 낙양으로 향한 원소군이 3만일 것이니 우리가 상대할 안량의 군세는 약 2만 5천 정도일 것입니다.”

“그런가. 하긴 나도 그만한 군세를 보는 것은 처음이오.”

“장군께서는 지난날 사수관 싸움을 보시지 않으셨습니까?”

“이 몸이 자유로워 진 것은 저 이각과 곽사가 죽은 후이고 그 전까지는 공신의 자손으로 인질이나 마찬가지였기에 작은 군권이나마 잡아 그것을 볼수 있는 기회가 없었소.”


아무렇지도 않게 적의 병력을 축소한 사마의가 말을 이었다.


“적이 배는 많고 우리는 겨우 1만에 달하는 군세입니다. 어찌 하면 좋겠습니까, 황보 장군?”

“대장군과 연락이 된다면 적의 앞과 뒤를 잡은 우리가 오히려 우세 아니겠소? 다만 평야에서의 난전이라 손해를 예측할 수 없으니. 우리에게는 이번 전투가 다가 아니란 것을 명심해야 하오.”

“물론입니다. 해서 미력한 소인에게 작은 생각이 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을 맞춰주는 사마의의 모습에 내심 호감을 품은 황보숙헌이 사마의의 의견을 경청했다.


******


사예 - 사수관


조조가 영천 전선에서 승리를 손에 넣고 진류를 비롯한 연주의 대부분을 수복한 후 왕탁이 이끄는 남양군 2만은 조조의 권고와 부풀려 전달받은 사예전선의 전황에 따라 사수관을 향해 진군했다.

그들이 3년 넘도록 조조를 위해 싸워준 것에 대한 보답은 조조와의 호의뿐이었고 순순히 이에 따라 군을 무른 왕탁이었다.


“정말 뻔뻔하지 않습니까!”


가장 임관 햇수가 적은 양의였지만 왕탁의 처제로 불만을 말하기도 좋았던 위치탓에 분을 참지 못하고 씩씩거렸지만 제장들 중 아무도 나서서 이를 말리지 않았는데 내심 왕탁에게도 그와 관련한 불만이 있었던 탓이었다.


“형님, 아니 왕탁 태수님! 말씀 좀 해보세요! 이런 홀대는 없습니다. 혹 작은 형수님 때문입니까?”

“어허, 양의야. 보거라- 사수관에서 익숙한 얼굴이 마중 나왔구나.”


이미 소식을 접하고 사수관 앞에 마중을 나온 이는 남양군에 익숙한 장패였다.


“태수님, 수고하셨소!”

“오호, 장패 장군 참으로 오랜만 아닙니까. 활약은 이미 들었습니다. 하하하하.”


남양에서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두 사람의 해후(邂逅)에 양의를 비롯한 남양 제장들은 불만을 속으로 씹으며 다소곳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비의가 불쑥 얼굴을 들이밀기 전까지.


“남양의 왕 태수님. 지난번 이후 이리 건강한 모습으로 뵈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오, 비의 공.”


남양에서 장패와 문빙을 수하로 부리며 나타나 유융의 증표를 보이며 영천전선을 통행하길 청하던 비의의 잘생긴 얼굴이 은근히 반가운 왕탁이었다.

반면 왕탁을 따르던 제장들은 젊디젊은 비의의 혈색에 자신들의 수장이 또 호구가 되는 것 같은 기분에 휩싸였는데 단연 가장 먼저 입을 연 이는 비의와 또래인 양의였다.


“결례를 무릅쓰고 끼어들어 죄송합니다, 장패 장군님.”

“아, 양의 공. 그간의 활약은 내 익히 들었소. 내 열화(烈火)마냥 급한 그대의 성정을 잘 아는 바. 감정이 상하기 전에 소개하겠네. 이쪽은 주군께서 직접 임명한 일군의 대장, 비의 공이오.”


사실 비의는 5백 뿐이 되지 않는 병력의 수장이었으나 그간 장패를 비롯한 장수들에게 인정받은 덕에 장패가 나서서 대우해주며 비의의 성격으로 인해 소란이 일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었다.

이미 지난날 왕탁에게서 한 번 들었지만 다시금 장패를 통해 확인한 양의가 놀란 것을 그대로 내보이며 크게 말했다.


“주군께서 직접이오?”


믿기지 않는다는 양의의 말투는 비의를 향한 공격과 마찬가지였고 그간 영천의 전장에서 쉬지 않고 싸우며 자신을 희생한 남양의 제장들에게는 충격이었다.

저 듣도 보도 못한 젊은이가 자신들의 위에, 왕탁과 같은 선에 있다니 믿을 수 없었던 탓이었다.

양의의 의도된 행동으로 인해 또 다른 분란의 조짐이 보이자 장패와 왕탁은 빠르게 주의을 돌렸다.


“장패 장군. 전장은 좀 어떻습니까? 주군께서는?”

“주군께서는 급하시나 급하지 않음과 같다 합니다.”

“그게 무슨?”


왕탁의 물음에 장패는 슬쩍 고개를 돌렸고 왕탁이 그 시선을 따라 움직이자 보인 것은 활짝 웃는 이는 비의였다.

비의가 사수관을 향해 앞장서 걸으며 소매를 슬며시 잡아 당긴 왕탁에게 조용히 말하기 시작했는데 장패가 제일 뒤에 따르며 거리를 널찍이 벌리며 신분의 고하를 확인해주자 남양의 제장들은 믿고 싶지 않은 사실을 확인받는 얼굴이 되어 마지못해 뒤따랐다.


한편 거리를 둔 비의가 여전히 웃으며 왕탁에게 빠르게 말했는데 그 와중에도 발음이 세지 않고 또박또박 말해 더욱 다급함이 묻어났다.


“주군께서는 많이 좋지 않으십니다.”

“허, 상부의 인물들만 알아야 되는 말을 참 적절히 해주시는군. 비의 공.”

“하대를 하고 싶으시면 소인은 상관이 없지요. 허나 지금 당장 움직여야 할 만큼 상황이 급박합니다.”

“어디로?”

“말이 통하는 분이시라 다행입니다. 장군께서는 당장 낙양성으로 향해 주십시오. 단 3천 정도를 이곳에 두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왕탁이 내심 놀라 비의를 바라보며 크게 외쳤는데 이는 멀찍이 따르던 장패와 남양 장수들의 귀에도 들렸다.


“알았네! 그런 일이라면 능히 따라야지! 확실히 젊은 사람이 그 자리에 오를 능력이 있구만! 하하하! 풍습, 양의!”


두 사람이 장패에게 예를 갖추고 왕탁에게 다가가자 왕탁이 명했다.


“여기 비의공이 나를 위해 군량을 마련해 두었다 했으니 그대들이 3천을 이끌고 비의공의 안내를 따라 좀 가져오도록 하게.”

“예, 태수님.”


여전히 웃는 비의를 따라 두 사람이 움직이자 왕탁이 기색을 바꾸고 제장들을 불러 모아 짧은 회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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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말

ㅇㅅㅇ 짧아보이는 것은 독자님의 기분탓입죠.

네네네.

미리 말씀드렸지만 내일 올라오지 않는다면 토요일에 뵙죵 


+자료를 찾다보니 황제의 복식이 참 많이 변했더군요.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오행에 따라 변화했는데

殷황실=흰색(金) / 周황실=붉은색(火) / 秦활실+漢황실=검정색(水) 

/ 唐황실(이세민)~淸황실 = 노란색(土)

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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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유융전 - 한의 재건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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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익주 - 백제(형산 너머-1) +10 15.01.24 2,619 35 16쪽
140 익주 - 백제(유표와 채모) +6 15.01.23 2,439 41 17쪽
139 익주 - 백제(유종-3) +4 15.01.22 2,460 55 19쪽
138 익주 - 백제(유종-2) +6 15.01.21 2,550 39 17쪽
137 익주 - 백제(유종-1) +4 15.01.16 2,534 43 17쪽
136 익주 - 백제(도(度)) +9 15.01.15 2,572 40 22쪽
135 익주 - 성도(형주를 두고-2) +6 15.01.14 2,795 51 17쪽
134 익주 - 성도(형주를 두고-1) +9 15.01.09 2,874 49 16쪽
133 익주 - 성도(남만-3) +8 15.01.08 2,918 61 17쪽
132 익주 - 성도(남만-2) +8 15.01.07 2,479 43 15쪽
131 익주 - 성도(남만-1) +8 15.01.02 2,729 47 17쪽
130 익주 - 성도(숙청(肅淸)-2) +4 15.01.01 2,753 51 16쪽
129 익주 - 성도(숙청(肅淸)-1) +2 15.01.01 2,976 58 19쪽
128 익주 - 성도(남쪽에서 부는 바람) +8 14.12.31 3,163 44 16쪽
127 익주 - 성도(남쪽으로 부는 바람) +6 14.12.26 3,384 65 22쪽
126 병주 - 원소(33-설욕(雪辱)-3) +10 14.12.25 3,076 43 16쪽
125 병주 - 원소(32-설욕(雪辱)-2) 14.12.25 3,261 40 17쪽
124 병주 - 원소(31-설욕(雪辱)-1) +4 14.12.24 2,845 54 16쪽
123 병주 - 원소(30-원소-8) +6 14.12.19 2,869 46 17쪽
122 병주 - 원소(29-원소-7) +4 14.12.18 2,988 66 15쪽
121 병주 - 원소(28-원소-6) +4 14.12.17 2,801 48 15쪽
120 병주 - 원소(27-원소-5) +2 14.12.12 2,779 45 13쪽
119 병주 - 원소(26-원소-4) +8 14.12.11 2,890 55 15쪽
118 병주 - 원소(25-원소-3) +4 14.12.10 2,763 51 18쪽
117 병주 - 원소(24-원소-2) +6 14.12.05 4,479 70 14쪽
116 병주 - 원소(23-원소-1) +6 14.12.04 4,540 72 13쪽
115 병주 - 원소(22-낙양의 파종(破腫)-4) +4 14.12.03 3,410 59 12쪽
114 병주 - 원소(21-낙양의 파종(破腫)-3) +4 14.11.21 2,961 51 13쪽
» 병주 - 원소(20-낙양의 파종(破腫)-2) +8 14.11.20 2,731 54 14쪽
112 병주 - 원소(19-낙양의 파종(破腫)-1) +4 14.11.19 3,383 64 14쪽
111 병주 - 원소(18-추수(秋收)-2)+지도 +6 14.11.14 3,203 49 14쪽
110 병주 - 원소(17-추수(秋收)-1) +2 14.11.13 3,486 56 15쪽
109 병주 - 원소(16-쟁(爭)-4) +8 14.11.12 3,396 56 16쪽
108 병주 - 원소(15-쟁(爭)-3) +8 14.11.07 3,512 60 12쪽
107 병주 - 원소(14-쟁(爭)-2) +6 14.11.06 3,645 54 14쪽
106 병주 - 원소(14-쟁(爭)-1) +6 14.11.05 3,147 59 15쪽
105 병주 - 원소(13-흔들리는 전선(戰線)) +2 14.10.31 3,877 73 15쪽
104 병주 - 원소(12-남(南)) +8 14.10.30 3,409 51 18쪽
103 병주 - 원소(12-북(北))+지도 +4 14.10.29 4,511 50 14쪽
102 병주 - 원소(11-동(東), 서(西)-3) +8 14.10.23 3,823 57 13쪽
101 병주 - 원소(10-황하너머로) +8 14.10.22 3,406 58 15쪽
100 병주 - 원소(9-사수관을 울리며) +6 14.10.21 3,888 69 16쪽
99 병주 - 원소(8-동(東), 서(西)-2) +10 14.10.16 3,566 73 14쪽
98 병주 - 원소(7-기둥(柱)) +4 14.10.16 3,714 61 15쪽
97 병주 - 원소(6-황윤(皇胤)) +13 14.10.15 4,670 67 15쪽
96 병주 - 원소(5-동(東), 서(西)-1) +10 14.10.14 4,489 108 16쪽
95 병주 - 원소(4-영천을 사이에 두고) +8 14.10.09 4,261 84 16쪽
94 병주 - 원소(3-황하를 사이에 두고) +6 14.10.08 4,506 67 16쪽
93 병주 - 원소(2-분잡(紛雜)-2) +6 14.10.07 4,464 66 17쪽
92 병주 - 원소(1-분잡(紛雜)-1) +10 14.10.02 4,846 6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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