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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서재입니다.

삼국지 유융전 - 한의 재건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흐후루
그림/삽화
문피아 제공
작품등록일 :
2014.06.05 20:50
최근연재일 :
2016.04.21 20:20
연재수 :
189 회
조회수 :
1,002,114
추천수 :
16,348
글자수 :
1,484,072

작성
14.12.03 20:00
조회
3,410
추천
59
글자
12쪽

병주 - 원소(22-낙양의 파종(破腫)-4)

재밌게 읽으셨으면 해요. 대체역사 소설이므로 역사적 사실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DUMMY

사예 - 유융 안량 전선


천운처럼 유융의 행보에 때맞춰 작게 생겨난 원소군의 흠.

그리고 그 흠으로 도망가는 유융과 수백의 군마.

안량의 능숙한 지휘에 좌우로 움직이는 원소군의 진형이 빠르게 빽빽해졌고 열을 맞춰 침착히 유융을 쫓기 시작했다.


포위의 북쪽에서도 작은 소란이 일기 시작했지만 안량의 눈을 잡기에 충분하지 않은 규모였다.

다만 이미 한 겹 벗어난 유융의 기세에 영향을 줄까 잠시 주춤했을 뿐이었다.

해서 안량은 북쪽에서 보고가 올라와서야 온전히 안심했는데 4만에 이르는 대군으로 겹겹이 둘러진 포위진을 구상해 놓으니 소통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역시 유융의 군세이나 수백 혹은 기껏 천의 군세뿐이라 합니다. 금세 정리될 듯합니다.”

“오냐.”


말은 침착해도 안량은 혹시 모를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여직 포위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유융의 배수진의 군세는 물론 북쪽 포위를 풀어보려 발악하기 시작한 수백의 군세까지 확실히 압살하기 위한 병력을 파견했다.


“이미 난전의 조건이 주어진 바, 시간을 끌수록 아군의 피해만 가중되니 빠르게 압살하고 유융의 목을 챙겨 낙양의 주군께 합세한다. 곽조에게 명하여 배수진의 유융군을 더욱 압박하며 남김없이 도축하도록 하라.”


포위의 남쪽에 도착해 규칙적으로 늘어선 원소군 속에서 난전을 벌이고 있는 수천 군세의 깃발을 확인한 안량이 놀랐다.


“보고가 진정인가? 낙양의 군세가 어찌 이곳에 있단 말인가!”


----


학소가 휘두르는 창날에 의해 닫히고 열리기를 반복하는 길은 지친 유융의 희비를 바쁘게 바꾸며 젊은 군웅의 눈동자를 사정없이 흔들리게 했다.


“주군! 저기, 아군의 깃발입니다.”


이제 유융을 대함에 거리낌이 없어진 학소의 목소리가 유융의 이목을 사지(死地)에서 돌려놓았다.

과연 학소의 목소리가 향한 곳으로 귀를 기울이니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함성이 그를 위해 난전을 치루고 있었고 유융은 한줄기 희망에 부풀어 서둘러 군마의 배를 크게 찼다.


“어이쿠-!!”

“주군!”


이미 지친 사람을 태운 이미 지친 군마는 유융의 거센 발길질에 괴롭게 몸을 비틀었고 학소가 급히 내민 창날을 잡은 유융은 겨우 낙마를 면했다.

학소의 창날이 유융을 잡느라 눈앞에서 멀어지자 원소군이 빠르게 두 사람을 휩싸기 시작했는데 이런 원소군의 응집을 눈치 챈 사마의가 급히 말을 몰았다.


“저쪽이다!”


사마의가 진두에 서서 원소군을 종횡으로 가르며 학소와 말을 함께 탄 유융을 확보하기 무섭게 사마의가 이끌던 군세가 사방으로 흩어지기 시작했다.


“주군! 무사하실 줄 알았습니다!”

“사마의, 내 뒤로 수백의 군마가 아직-.”

“아군은 적고 백전을 치룬 안량은 노회(老獪)하니 아군의 규모가 들키기 전에 도망가야 합니다. 또한 아직 신에게 수천의 군세가 남아있으니 일단 이곳을 벗어나 병사들을 추스른다면 낙양까지 보신은 물론 후사를 도모할만합니다.”


사마의의 말에 학소가 끼어들었다.


“아직 적군의 포위가 수십 겹은 되어 보이는데 이리 흩어져 어찌 저것을 돌파하겠습니까?”

“낙양의 군세가 길을 확보하고 있는 곳이 멀지 않네! 그대와 같은 졸장은 주제 넘는 것에는 신경 쓰지 말고 나를 따라 주군의 머리카락 하나 놓치지 말게!”


다시 유융이 묻는다.


“낙양의 병력? 낙양에 군세가 있다하나 원소를 맞이해 아군에게 내보일 군세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예, 주군. 또한 그 오판으로 인해 낙양은 단 하나의 아군도 버릴 수 없을 것입니다.”

“그 양습이 만만히 군을 내주었는가?”

“정치에 밝다고 군사에도 밝겠습니까? 양 태수는 섣불리 낙양의 성루가 높음을 믿은 것이고 황보 가문의 명성을 믿었으니 그의 실수가 아군에게는 희망이 될 것입니다.”


곧 황보숙헌의 군세를 만난 사마의는 황보숙헌에게 따로 말하지 않고 포위를 가르며 말을 더욱 빠르게 내달렸다.

그로인해 사마의의 성공을 모르는 황보숙헌과 낙양의 군마들은 원소군의 압박을 하염없이 버티며 군을 물리지 않았고 곧 안량이 남쪽의 포위진에 합세해 능동적이며 압도적인 공세를 취하여 황보숙헌의 사방을 포위해오자 낙양의 병력은 빠르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안량은 그저 황보숙헌이 이끄는 낙양의 군세를 무너뜨리기 바빠 정작 유융이 포위를 풀고 내달리는 것은 알아채지 못했다.

사마의의 병력이 뿔뿔이 흩어졌기에 안량의 눈에 포위를 흔드는 것은 낙양의 군세뿐이었던 것이다.


---- 곽도 비의 전선


“치고 빠질 일도 없고 급격히 서두를 일도 없습니다. 그저 열심히 노력해주세요.”


능글맞은 표정으로 뜬구름 잡는 애매한 소리나 해대는 비의.

그런 비의의 지휘아닌 지휘에 짜증이 나면서도 눈앞의 원소군의 공세에 알맞게 대응해야 하는 풍습과 양의의 손길이 바빴다.

과연 곽도는 패전의 흔적을 빠르게 치우고 비의의 기습 아닌 기습에 과도하게 공격적으로 반응했는데 이미 두 번이나 털린 적 있는 자신의 부대와 정치적 처지를 그들에게 분풀이하는 것 같았다.

그 기세에 아군의 분위기가 급해지자 양의가 비의에게 말했다.


“비의 공. 이리 애매하게 입장을 취하면 그저 아군의 피해만 불어날 뿐입니다.”

“예. 압니다, 알아요. 아! 저기 드디어!”


양의가 짜증을 내며 비의를 따라 고개를 돌리니 황하를 따라 하늘로 오르기 시작하는 연기가 보였고 양의의 입을 비의보다 바쁘게 움직이도록 했다.


“본격적인 공세를 취한다!”


이에 명색이 수장인 비의의 눈치를 한번 본 풍습이 비의의 명을 기다리지 않고 양의의 명에 따라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이미 수년의 실전으로 원소군의 함성과 복장(服裝)에 내성이 생긴 남양군의 공격은 주저함 하나 없는 익숙함이 더해져 과연 매서웠다.

병사들의 익숙함에 놀란 비의가 웅얼거렸다.


“마치 어제 절반 베어놓은 적군의 목을 오늘 마저 자르는 것 같군요.”


비의가 느긋하게 익주의 정예군 이상인 남양 정예군에 놀라고 있는 동안 빠르게 곽도의 군세를 파고드는 풍습의 군세와 그 후방을 지원하는 양의의 몸놀림이 날카롭게 바뀐것을 본 곽도가 식겁했다.

앞뒤로 적을 맞이한 곽도가 서글프게 외쳤다.


“오늘 내가 살아 돌아가면 바로 지금처럼 사방에 적이 없는 곳이 없겠구나!”


한편 꼼꼼히 바람의 방향을 확인한 비의가 이끄는 5백의 병력은 조용히 양의의 군세에 스며들어 불을 놓기 시작했다.


“이 비의도 저 수많은 군량이 아깝지만 어쩔 수 없지. 다 살자고 하는 짓 아닌가?”


****** 기주 - 업


넓고 텅 빈 공간을 울리는 목소리는 젊음과 영특함으로 가득했는데 어찌나 낭랑히 울리는지 그 목소리와 마주한 채 포박당해 쓰러져 있는 이의 신음을 마치 가짜처럼 느껴지게 만들었다.

젊은이와 죄수의 좌우로 나열해 있는 관료들의 눈과 귀가 죄수가 입을 열때마다 불안하게 흔들렸다.


“네 죄는 그것이 전부라 할 수 있느냐?”

“소인이 죄인인 것이 맞지만 원상님께서 바라시는 말을 내뱉는 죄까지 저지를 수 없습니다.”


죄인의 말대꾸에 사방을 가득채운 권력자들의 한숨이 무겁게 깔렸다.

죄인이 그들보다 높은 누군가의 사주를 받았음이 분명했지만 높으신 그분을 위해 관료들 중 만만한 희생자를 고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한편 원상의 귀에 들린 죄인의 대꾸는 원소의 명에 따라 승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물자에 독을 섞어 넣다 걸린 이 젊은 의원은 자신의 죄가 가지는 무게를 실감하지 못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에 화난 원상이 목소리를 살짝 높였다.


“나는 네놈이 그 많은 물자들 중 어찌 주군께 향하는 술과 고기를 알아보았느냐 묻는 것이다. 네가 실토할 때 까지 더 고신할 수도 있으나 그 배후를 확실히 하고자 하지 않는 것뿐이다.”

“흠! 귀하게 꾸민 것들은 귀한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당연하지 않소!”


두 사람의 대치가 동등한 선에서 끝나 원상의 체면이 상할 것 같은 분위기가 지속되자 신비가 선뜻 나서서 원상에게 청했다.


“원상님. 이 방자한 의원의 행적을 더 조사하며 더불어 고신을 병행하심이 옳다 사료됩니다.”

“신비 공. 이 의원은 형님의 추천으로 내가 직접 청주에서 불러온 인물. 어찌 다른 죄수들과 같은 선에서 처벌할 수 있겠소?”

“.......아쉽게도 의원을 추천한 원담님께도 사람을 보내어 조사해야 하는 일. 원상님께서 의원만 족치며 시일을 미룬다고 될 일이 아닌 줄로 아뢰옵니다. 또 주군께서 이를 아시면 더 큰 사단이 일어날 것입니다.”


신비가 말하는 ‘사단’에 원상 형제에 대한 우려보다 그들을 보필하며 업과 청주의 내정을 책임진 관료들의 처우에 대한 우려가 우선이었지만 원상은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잠시 생각을 하더니 곧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을 표했다.

신비의 통통한 볼이 안심으로 흔들렸다.


“공의 말을 듣고 보니 그렇소. 내 형님께 큰 죄를 지을 뻔했소. 허나 내가 나서서 공연히 형제의 의가 상할 일도 없는 바, 형님에 대한 일은 그대가 맡아주시오.”

“예. 과연 현명하십니다.”


질질 끌려 나가는 의원의 모습이 관료들의 눈을 잡아 당겼고 원상과 신비의 대화가 그들의 귀를 모을 때 회의장 구석에서 천천히, 또 급히 움직이는 발걸음이 있었다.


“마님!”

“어찌 되었는고?”


유씨의 처소로 향한 발걸음이 안절부절 못하던 유씨의 귓가로 기울어 거침없이 쏟아냈다.

쥐새끼가 물러나서야 비로소 안심한 유씨의 혈색이 붉게 달아올랐다.


“그렇지. 그 사내가 어떤 사내인데, 또 자고로 여인이 누명을 씌우기 좋은 것에는 멀리 떨어져 사는 형제의 의보다 좋은 것이 없다지?”


한편으로 자신과 정을 통한 의원의 몸이 상할까 걱정되는 유씨.

한편으로 자신과 정을 통한 사실을 냉큼 말할까 걱정되는 유씨.

그런 유씨가 복잡한 심정을 갈무리하기 위해 자기 변호를 중얼거렸다.


“사람이 상하는 일은 한 순간이고 목숨은 천명이지만 결국 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그렇지 아니한가?”


그날 밤.

삼엄하기 그지없는 죄수의 거처에 큰 불길이 일었고 가장 중요하던 죄수는 까만 숯으로 발견되었으며 업에서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출발한 누군가는 회성의 원소에게로 향하는 길목에 들어섰고 또 다른 누군가는 청주의 원담에게로 향하는 길목으로 들어섰다.


원상이 놓은 불씨는 시간이 지날수록 복잡하고 화려해져 어느덧 타인의 눈도 잡아끌 정도가 되어 원상의 것만이 아니게 되었으니 업성의 정치판이 공사(公事)가 아닌 사사(私事)로 소란스러워지고 연주의 패전이후 부쩍 심해진 고위 관료들의 눈치싸움이 심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 연주 - 진류


조조가 물었다.


“이제 때가 되었는가?”


곽가가 답했다.


“아직, 낙양이 누구의 손에도 넘어가지 않았나이다.”


정욱이 보탰다.


“또한 근래 기주의 일이 소란스러우니 아군은 없는 천시를 기다리지 말고 있는 때를 활용해 서주를 평정해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서주에 다른 인물이 설 것입니다.”


조조가 다시 물었다.


“다른 인물이라니?”


곽가와 정욱이 입을 모아 답한다.


“아직 한의 황실은 이름이 살아있음을 잊지 마셔야합니다. 지난날 아군이 관도에서 철수한 후 그 세가 불어난 허도의 지존은 궂이 서주에 서지 않고도 서주를 주무를 능력이 생겼습니다.”


이에 동의한 조조는 조홍과 정욱에게 진류를 비롯한 연주의 전황을 맡기고 서주의 백성을 원가의 악정에서 구하며 민란도 정리한다는 모순적인 명분을 들고 군을 몰아 서쪽으로 향하니 괜히 서주와 청주의 경계에서 군을 주둔해 두고 있던 원담을 살살 긁어놓는 꼴이 되었다.


원담이 군을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보고가 도착하자 조조와 말머리를 나란히 하던 곽가가 웃으며 조조에게 말했다.


"신이 뿌려둔 씨에 유융과 원상이 물을 뿌리고 흙을 나르니 일이 이리 쉽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주군?"


조조와 함께 동쪽으로 향하던 곽가는 급히 말머리를 돌려 병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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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말

ㅇㅅㅇ 비축분 따위는 없엉.

어느날 갑자기 올라오지 않는다거나 정리가 되지 않은 글이 불쑥 올라오면(오늘 같은 경우는 작가가 많이 정리한 겁니다.......ㅇㅅㅜ 정리한 거라고요!!) 작가가 또 아프구나 하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도 쉬는 동안 많이 나아지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그냥 쓰죠 뭐.


지적 받죵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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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45 karl123
    작성일
    14.12.03 20:10
    No. 1

    봉효가 뿌린 씨는 무엇인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3 흐후루
    작성일
    14.12.03 20:36
    No. 2

    아직 안 나왔어요.ㅇㅅㅇ
    그치만 곧 나올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RockHear..
    작성일
    14.12.03 21:52
    No. 3

    몸은좀 괜찮아 지셧나요? 건강 유의하세요. 저도 감기 걸려서 골골 중이에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3 흐후루
    작성일
    14.12.03 22:36
    No. 4

    일단 제 몸은 인간의 것이 아닌 걸로....ㅇㅅㅇ
    RockHeart님도 최대한 챙기(?)세요.
    뭐든 있을 때 챙겨야 잃고 난 후 소중하단 소리를 안하는 법이랍니다 ㅇㅅㅇ
    하루 빠르게 쾌차하시길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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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익주 - 백제(형산 너머-1) +10 15.01.24 2,619 35 16쪽
140 익주 - 백제(유표와 채모) +6 15.01.23 2,439 41 17쪽
139 익주 - 백제(유종-3) +4 15.01.22 2,460 55 19쪽
138 익주 - 백제(유종-2) +6 15.01.21 2,550 39 17쪽
137 익주 - 백제(유종-1) +4 15.01.16 2,535 43 17쪽
136 익주 - 백제(도(度)) +9 15.01.15 2,572 40 22쪽
135 익주 - 성도(형주를 두고-2) +6 15.01.14 2,795 51 17쪽
134 익주 - 성도(형주를 두고-1) +9 15.01.09 2,874 49 16쪽
133 익주 - 성도(남만-3) +8 15.01.08 2,918 61 17쪽
132 익주 - 성도(남만-2) +8 15.01.07 2,479 43 15쪽
131 익주 - 성도(남만-1) +8 15.01.02 2,729 47 17쪽
130 익주 - 성도(숙청(肅淸)-2) +4 15.01.01 2,753 51 16쪽
129 익주 - 성도(숙청(肅淸)-1) +2 15.01.01 2,977 58 19쪽
128 익주 - 성도(남쪽에서 부는 바람) +8 14.12.31 3,163 44 16쪽
127 익주 - 성도(남쪽으로 부는 바람) +6 14.12.26 3,384 65 22쪽
126 병주 - 원소(33-설욕(雪辱)-3) +10 14.12.25 3,077 43 16쪽
125 병주 - 원소(32-설욕(雪辱)-2) 14.12.25 3,261 40 17쪽
124 병주 - 원소(31-설욕(雪辱)-1) +4 14.12.24 2,845 54 16쪽
123 병주 - 원소(30-원소-8) +6 14.12.19 2,869 46 17쪽
122 병주 - 원소(29-원소-7) +4 14.12.18 2,988 66 15쪽
121 병주 - 원소(28-원소-6) +4 14.12.17 2,801 48 15쪽
120 병주 - 원소(27-원소-5) +2 14.12.12 2,779 45 13쪽
119 병주 - 원소(26-원소-4) +8 14.12.11 2,890 55 15쪽
118 병주 - 원소(25-원소-3) +4 14.12.10 2,763 51 18쪽
117 병주 - 원소(24-원소-2) +6 14.12.05 4,479 70 14쪽
116 병주 - 원소(23-원소-1) +6 14.12.04 4,540 72 13쪽
» 병주 - 원소(22-낙양의 파종(破腫)-4) +4 14.12.03 3,411 59 12쪽
114 병주 - 원소(21-낙양의 파종(破腫)-3) +4 14.11.21 2,961 51 13쪽
113 병주 - 원소(20-낙양의 파종(破腫)-2) +8 14.11.20 2,731 54 14쪽
112 병주 - 원소(19-낙양의 파종(破腫)-1) +4 14.11.19 3,383 64 14쪽
111 병주 - 원소(18-추수(秋收)-2)+지도 +6 14.11.14 3,203 49 14쪽
110 병주 - 원소(17-추수(秋收)-1) +2 14.11.13 3,486 56 15쪽
109 병주 - 원소(16-쟁(爭)-4) +8 14.11.12 3,397 56 16쪽
108 병주 - 원소(15-쟁(爭)-3) +8 14.11.07 3,512 60 12쪽
107 병주 - 원소(14-쟁(爭)-2) +6 14.11.06 3,645 54 14쪽
106 병주 - 원소(14-쟁(爭)-1) +6 14.11.05 3,147 59 15쪽
105 병주 - 원소(13-흔들리는 전선(戰線)) +2 14.10.31 3,877 73 15쪽
104 병주 - 원소(12-남(南)) +8 14.10.30 3,409 51 18쪽
103 병주 - 원소(12-북(北))+지도 +4 14.10.29 4,511 50 14쪽
102 병주 - 원소(11-동(東), 서(西)-3) +8 14.10.23 3,823 57 13쪽
101 병주 - 원소(10-황하너머로) +8 14.10.22 3,406 58 15쪽
100 병주 - 원소(9-사수관을 울리며) +6 14.10.21 3,888 69 16쪽
99 병주 - 원소(8-동(東), 서(西)-2) +10 14.10.16 3,566 73 14쪽
98 병주 - 원소(7-기둥(柱)) +4 14.10.16 3,714 61 15쪽
97 병주 - 원소(6-황윤(皇胤)) +13 14.10.15 4,670 67 15쪽
96 병주 - 원소(5-동(東), 서(西)-1) +10 14.10.14 4,489 108 16쪽
95 병주 - 원소(4-영천을 사이에 두고) +8 14.10.09 4,261 84 16쪽
94 병주 - 원소(3-황하를 사이에 두고) +6 14.10.08 4,506 67 16쪽
93 병주 - 원소(2-분잡(紛雜)-2) +6 14.10.07 4,464 66 17쪽
92 병주 - 원소(1-분잡(紛雜)-1) +10 14.10.02 4,846 6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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