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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린님의 서재입니다.

9서클 마법사 조선에 오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대체역사

완결

아델린
작품등록일 :
2022.06.08 17:00
최근연재일 :
2022.07.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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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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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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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3.

DUMMY

아델린은 관청에 가득 찬 이 백 여명의 괴인들을 바라보며 웃었다.


"이놈들. 너희가 가지고 있는 재생 능력의 한계를 한번 시험해 주마."


아델린은 마법사 특유의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인원들을 분류하고 있었다.


"화염마법은 대충 실험해 봤으니. 너희 오십 명은 냉기 마법. 얼마나 극 저온까지 버티는지 보자고.

너희 오십 명은 대지 마법. 얼마의 압력을 버틸 수 있는지 볼 것이고.

너희 오십 명은 전격 마법. 너희 오십 명은 바람 마법."


아델린은 신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아델린을 바라보며 백호는 왠지 모를 섬뜩함을 느꼈다.

아델린의 마음속에는 조만간 어둠의 힘에 맞서기 위해서 빛의 수호자인 백호를 실험할 계획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 일단 너희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차원을 분리해 놓자고."


-메이즈-


아델린의 마법이 시전 되자 관청 안의 공간은 다른 차원으로 전이되었다. 그 안에서 설사 도망친다고 하여도 다시 되돌아오게 될 뿐이었다.


준비 작업이 끝난 아델린은 9서클 원소마법을 시전 할 준비를 하였다.

예전에 상대했었던 좀비군대는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대상이었지만 지금의 실험체들은 고통을 느끼는 이들이었다.

이들은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상당히 궁금하였다.


의기양양하게 관청안으로 들어온 이들이었지만 수 십 여명의 처참하게 찢겨진 머리들 사이에 있는 백호를 보고 기세가 꺾여있었다.

거기다가 섬뜩한 미소를 짓고서 자신들을 바라 보며 혼자 중얼거리는 아델린을 보면서 인간의 감정을 잃어버렸음에도

속애서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올라오는 듯 하였다.


본격적인 실험에 앞서서 아델린은 괴인들의 모습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그들의 상당수는 일반 백성들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아델린은 문득 오늘 집에 데려다 준 소녀들이 생각났다.


'철산 부사와 마찬가지로 다른 소녀들의 부모들이 여기에 다수 있을 것인데.'


아델린의 머리에 생각이 떠올랐다.


'혹시나 모문룡이 가져간 '영'을 찾아 올 수만 있다면 원래대로 되돌릴 수 도 있지 않을까?.'


아델린은 고민에 빠졌다. 이들을 통해서 실험을 한다면 모문룡의 군대를 상대할 때 훨씬 효율적으로 싸울 수가 있을 것이었다.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소녀들에게 부모를 돌려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포기하는 것은

소녀들에게 미안한 일이었다.


"어쩐다....."


아델린은 철산 부사에게 다가갔다.


-임프리슨먼트-


마법으로 그를 속박한 후에 머리에 손을 대었다.


'역시. '영'이 없어진 자리를 모문룡이 차지하고 있었군. 내가 좀비를 만들던 방식과 비슷한 걸.

모문룡 따위야 몰아내고 나를 이 녀석 혼의 주인으로 만드는 것 쯤이야. 할만한데.'


헤이스트 마법으로 천진난만했던 소녀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아델린은 생각했다.


''영'을 되찾아 오는데 실패한다 하여도 소녀들 옆에는 평생 부모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할 수 있는 좀비들이 있게 될 테니.

아쉽지만 실험은 모문룡의 십만 군대한테 하는 걸로 해야겠군.'


아델린은 우선 철산 부사의 혼을 제압하기 시작했다. 현재 모문룡이 주인으로 각인된 그의 혼은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인해서 그리 어렵지 않게 아델린을 주인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야. 철산부사."


"네."


철산부사는 김시정처럼 아델린의 말에 충실히 대답하였다.


"너의 '영'은 어디 있는지 아냐?"


"네. 모문룡 수하들의 만행을 바로잡고자 찾아 갔을 때 그에게 빼앗겼습니다.

그 이후에는 그의 명에 의해서 제가 직접 철산 백성들의 '영'을 추출하였습니다."


"니가? 니가 무슨 능력이 있다고.?"


철산부사는 아델린에게 두 가지 반지를 보여주면서 말했다. 오른손에 끼고 있는 붉은 반지를 보여주면서 말했다.


"이 반지를 낀 채로 '영'을 추출할 백성의 머리에 손을 대기만 하면 '영'이 가도(椵島)에 있는 모문룡에게 끌려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왼손에 끼고 있는 검은 반지를 보여주면서 말했다.


"이 반지를 낀 채로 '영'이 빠져나간 백성의 머리에 손을 대면 괴인의 능력이 부여가 됨과 동시에 모문룡이 혼의 주인으로 각인 되었습니다."


그 반지를 보는 아델린의 눈이 초롱 초롱 해졌다.


'이런 식으로는 엄청난 속도로 자신들의 수하를 늘릴 수가 있겠군. 조선에서 '그분'이라는 놈이 했던 것은

처음의 실험에 불과했던 건가'


아델린은 철산부사에게 반지를 받아서 아공간에 집어넣으며 말했다.


"그럼. 모문룡 놈은 '영'을 모아다가 무슨 짓을 벌이는 거냐."


철산부사는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단지 '영'을 모아오라는 명령만 받았었습니다."


아델린은 잠시 망설이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소녀들은 왜....모문룡 그놈에게 바친 거냐."


"아. 그건. 무한한 재생능력과 강화된 육체를 부여하는 이 검은 반지를 제작하기 위하여서 필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델린의 눈에서 살기가 일어났다.


"모문룡. 이 개xxx. 고작 그 따위 이유로 소녀들의 피를 재물로 쓴다고? 이곳의 일을 빨리 처리하고 조선의 암덩어리를 제거하러 가야겠다."


아델린은 아공간에서 여의주를 꺼냈다. 그리고 여의주에 손을 대자 여의주가 붉게 빛나기 시작했다.


-임프리슨먼트-


여의주에 의해서 증폭된 아델린의 마법에 이 백 여명에 달하는 괴인들은 순식간에 모두 속박이 되어버렸다.


"시간이 없다. 한번에 간다."


아델린은 여의주에 손을 댄 채로 티르빙의 힘까지 끌어내기 시작했다. 어마어마한 마나의 힘이 일대를 뒤흔들기 시작했다.

그것을 바라보는 백호마저도 그 힘에 휘청이기 시작했다.


아델린은 어마어마한 마나의 힘을 방출하며 관청에 모인 괴인들의 혼에게 명했다.


"너희의 혼에게 명한다. 굴복하라. 복종하라. 나의 지배를 받을 지어다."


관청 안이 환한 빛으로 감싸였고 괴인들의 혼의 주인은 아델린으로 바뀌게 되었다.


"너희의 '영'을 찾아 올 때까지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서 자상한 부모의 역할과 생전 인간의 모습을 흉내 내고 있어라."


아델린의 명이 떨어지자 그들은 모두 자기의 거처로 돌아갔다.


아델린은 백호에게 말했다.


"형님. 지체 없이 가도로 돌아가시죠. '영'이 추출되고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버리면 다시 육체로 돌아가기 힘들어집니다."


아델린의 힘에 놀란 백호는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말했다.


"그...그래...아우님..."


인근에서 상황을 살피던 정명공주에게 아델린이 다가가서 말했다.


"마마. 가도로 즉시 떠날 겁니다. 소녀는 아비에게 돌려보내시죠."


"목을 베어낸 것이 아니었어?"


"원래로 돌이킬 방법이 있을 듯도 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일단은 아비의 역할을 수행할 수는 있으니 돌려보내도 됩니다."


아델린은 정명공주의 손을 붙잡고 있는 철산 부사의 딸에게 말했다.


"돌아가렴. 니 아비가 기다리고 있단다. 이전과는 다를 거니 걱정하지 마렴.

곧 모문룡을 처리하여서 진짜 원래 너의 아비로 돌려 놓을 테니. 집에서 씻고 음식을 먹고 기력을 회복하고 있으렴."


아비가 죽었을 거라 생각하였던 소녀의 눈에는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소녀에게 손을 내밀고 있는 철산부사에게 달려가 안겼다.


철산 부사는 따스히 딸을 안아 주었다. 비록 기억 속의 아비의 행동을 흉내 내고 있을 뿐이지만

소녀는 아비의 품에서 엉엉 울고 있었다.


-텔레포트-


아델린은 지체 없이 일행을 데리고 가도로 돌아갔다.


'분명 자신의 의지로 괴인이 된 군사들이 다수겠지만, 모문룡에 의해서 강제로 변해버린 명나라 난민들도 상당수가 있을 거야.

미안하지만 그들을 일일이 분류해서 구해줄 겨를은 없다.'


아델린은 여의주에 손을 댄 채로 티르빙의 힘을 꺼내면서 주문을 외웠다.


-앱솔루트 스페이스-


아델린은 자신과 정명공주. 백호의 주위에 절대방어마법을 시전하였다. 그리고 다시 외쳤다.


-메테오 스트라이크-


아델린이 시전한 마법은 우주에서 지구로 가도의 면적의 십 분 일에 해당하는 운석을 끌어들였다.


"그대로 충돌해버려라!!"


아델린의 명령에 운석은 가도의 중심부에 그대로 충돌해버렸다.

.

"쿠아아아앙."


"휘이이이이잉."


가도 전체가 충격에 휩싸였다. 그리고 충격에 의해서 폭풍이 일대를 휩쓸어 버렸다. 한참의 시간이 지난 후에 시야가 확보 되었다.

가도의 모든 것은 없어졌고 섬 전체가 화산 분화구와 같은 충돌 크래이터가 되었다.


풀과 나무 같은 시야를 방해하는 모든 것이 제거된 섬은 한눈에 볼 수가 있었다.

모든 것이 소멸된 황량한 땅에서 하나 둘 씩 꾸물거리며 일어서는 것들이 있었다.


머리를 제외한 나머지 신체가 훼손된 명나라 괴인들이 무서운 속도로 재생을 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머리가 날아가 버린 천 여명을 제외한 구천 여명의 괴인들이 서서히 대열을 갖추어 군대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흥. 여전히 징그러운 재생능력이구나."


-메테오 샤워-


이번에는 우주에서 거대한 운석이 대기권을 진입하면서 수많은 조각으로 나뉘었다.

그리고 이제 막 재생을 마치고 형체를 갖추고 있는 괴인 군대에게 쏟아져 내렸다.


"쏴아아악.....퍼어엉. 퍼어엉.....펑...."


"끄아아악!!!!!"


"으아아악!!!!"


여기저기서 끔찍한 비명소리가 울려 퍼졌다. 괴인들은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게 된 운석의 조각에 짖이겨져 버리고 있었다.


하지만 머리가 확실히 파괴되지 않은 괴인들은 끔찍한 고통 속에서 다시 재생을 하기 시작했다.


"아까운 경험치를 이대로 날려 버릴 수는 없지."


아델린은 손에 끼고 있는 좀비군대가 봉인된 고대 반지를 돌리면서 말했다.


"δράκων"


반지가 빛을 내면서 아델린의 뒤에 만 여 마리에 달하는 좀비들이 군대의 대열을 갖추고 대기하고 있었다.


아델린은 여의주의 힘과 티르빙의 힘을 끌어내면서 외쳤다.


"그로스"


아델린의 강화마법에 좀비군대의 몸이 일시적으로 빛났다. 아델린은 도열한 좀비군대에게 큰소리로 외쳤다.


"비록 너희가 '그분'이라는 자의 구형 실험체라고 하여도 주유검을 구할 때 좀비 군대를 섬멸하면서 진화한 너희들이다.

오늘 저 신형 괴인들을 섬멸함으로 한 단계 더 진화를 하자구나. 나의 군사들이여. 진격하라!!!"


신형 괴인들과는 달리 인지능력이 없어서 아델린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구형 좀비들이었으나

그들은 일제히 괴성을 질렀다. 아델린은 그들이 이해 가능한 한 가지 구체적인 명령을 주었다.


"저들의 머리를 잡아 뜯어내 버려라. 모두 가거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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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흑막의 등장. +2 22.07.22 270 4 11쪽
61 누르하치와의 건곤일척의 승부. +2 22.07.21 262 5 12쪽
60 조선군의 승전보가 울려 퍼지다. +2 22.07.20 285 4 12쪽
59 후금 오만 대군과의 전쟁. +2 22.07.19 266 4 13쪽
58 출정식. 국경에 도착하다. +2 22.07.18 279 5 18쪽
57 음모의 성좌. 세계의 비밀. +2 22.07.17 313 5 16쪽
56 후금정벌에 대한 논의. +2 22.07.16 311 4 11쪽
55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4. +2 22.07.14 306 5 11쪽
54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3. +2 22.07.13 307 5 14쪽
53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2. +2 22.07.12 326 4 13쪽
52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1. +2 22.07.11 343 4 15쪽
51 마성의 매력. 미녀 현무가 나타나다. +2 22.07.10 351 6 13쪽
50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4. +2 22.07.09 376 4 12쪽
»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3. +2 22.07.08 371 5 11쪽
48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2. +2 22.07.07 369 4 12쪽
47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1. +2 22.07.06 418 4 12쪽
46 이성계의 무덤. +2 22.07.05 382 4 12쪽
45 조선 왕실의 수호자 백호. +2 22.07.04 394 3 12쪽
44 아델린과 정명공주의 콤비결성. +2 22.07.03 415 5 14쪽
43 정명공주가 각성하다. +2 22.07.01 392 6 12쪽
42 청룡과의 전투. +2 22.06.30 417 7 13쪽
41 '만파식적'의 수호자 청룡을 만나다. +2 22.06.29 440 5 13쪽
40 신물의 수호자들. +2 22.06.28 424 5 14쪽
39 치우의 본거지를 가다. +2 22.06.27 437 4 12쪽
38 광해군의 각성. 군(君)죽. +2 22.06.26 460 3 14쪽
37 차기 황제가 하인이 되다. +2 22.06.25 479 5 14쪽
36 대규모 섬멸전. 그리고 주유검. +2 22.06.24 513 5 13쪽
35 수호자의 신검. +2 22.06.23 500 4 12쪽
34 삼족오가 불의 정령왕? +2 22.06.22 542 5 12쪽
33 본색을 드러낸 마검 티르빙. +2 22.06.21 531 4 13쪽
32 마검 티르빙의 진정한 힘. +2 22.06.21 523 4 12쪽
31 광개토태왕의 무덤 태왕릉. +4 22.06.20 538 6 12쪽
30 후금에 가다. +2 22.06.19 556 7 12쪽
29 치우의 장로 이순신. +4 22.06.19 607 8 11쪽
28 정명공주의 비밀. +4 22.06.18 584 8 14쪽
27 광해군과 화해한 정명공주. +4 22.06.17 595 8 11쪽
26 마검의 정체. +2 22.06.17 649 9 13쪽
25 아델린, 마검의 숙주가 되다. +2 22.06.17 639 10 14쪽
24 마검의 지배를 받는 '이지'. +4 22.06.16 630 8 11쪽
23 '이지'가 그랜드 소드 마스터??? +6 22.06.16 689 9 14쪽
22 여행의 인원이 늘어나다. +4 22.06.16 663 8 11쪽
21 9서클 대마법사 아델린 등장. +4 22.06.15 698 12 12쪽
20 궁궐안에 있는 비밀의 동굴을 가다. +4 22.06.15 723 10 14쪽
19 소현세자와의 만남. +4 22.06.14 764 12 18쪽
18 아진이의 새로운 보금자리. +4 22.06.14 818 11 13쪽
17 정명공주와 귀여운 불의 정령. +4 22.06.13 827 11 15쪽
16 금지옥엽 안하무인 공주 정명. +4 22.06.13 871 10 14쪽
15 정명공주가 아델린을 납치하다. +6 22.06.12 916 10 14쪽
14 인목대비와 정명공주를 만나다. +2 22.06.12 949 12 17쪽
13 인조의 환심을 사다. +2 22.06.12 973 14 13쪽
12 광해군의 숨겨진 과거, 그리고 선물 +2 22.06.12 1,109 12 12쪽
11 광해군표 장어구이와 치우의 정체. +4 22.06.11 1,207 14 15쪽
10 자객의 폭주를 막다. +8 22.06.10 1,346 16 15쪽
9 광해를 죽이려는 자객과의 조우. +6 22.06.10 1,581 17 13쪽
8 드래곤 제오브리스. +4 22.06.10 1,774 23 13쪽
7 강화도 마니산으로 가다. +4 22.06.10 1,937 29 12쪽
6 휴식, 그리고 흑막의 정체를 듣다. +4 22.06.09 2,229 31 13쪽
5 사건의 원흉 김시정, 참교육 당하다! +4 22.06.09 2,401 32 10쪽
4 예상하지 못한 강자를 만나다 2 +4 22.06.08 2,761 38 10쪽
3 예상하지 못한 강자를 만나다 1 +6 22.06.08 3,145 51 11쪽
2 아진이를 구하다. +4 22.06.08 3,653 64 11쪽
1 9서클 마법사 조선에 오다. +12 22.06.08 4,480 7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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