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델린님의 서재입니다.

9서클 마법사 조선에 오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대체역사

완결

아델린
작품등록일 :
2022.06.08 17:00
최근연재일 :
2022.07.25 17:41
연재수 :
66 회
조회수 :
54,543
추천수 :
740
글자수 :
377,860

작성
22.07.23 08:10
조회
258
추천
4
글자
11쪽

레비아탄의 등장. 신을 부르다.

DUMMY

아델린의 좀비군사가 검강을 날렸다.


"피유우우웅!!!!"


"챙!!! 채챙!!!

막을 수 있다!!!!! 막을 수 있어!!!

어찌 된 연유인지는 모르지만 이제는 저 괴물 놈들의 공격을 막을 수 있어!!!!


이전에는 검으로 막아도 그대로 잘려나갔던 후금의 군사들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좀비들의 검강도 막을 수 있게 되었다.


이십 만 명 정도의 병력이 남은 상태에서 반격이 시작되었다.

신물의 힘을 이용한 소년의 언령에 의해서 후금 병사 하나하나의 능력도 아델린의 좀비 못지않게 강해진 상태였다.


"죽여라. 침착하게 포위해서 목을 베어라."


홍타이지가 선두에서 군을 지휘하였다.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두려움이 사라진 후금의 군대는 수적 우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이 십 여명의 후금 병사가 좀비 하나를 포위해서 죽이는 식으로 전세가 역전되기 시작했다.


멀리서 전투를 지켜보던 아델린은 무언가 달라진 전장의 기운을 느꼈다.

일방적으로 학살을 당하던 후금의 군대가 갑자기 달라졌다.


'뭐지? 이것은 단순히 사기 진작으로 일어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혹시 레비아탄이 개입한 것인가? 왜 나를 막는 것이지?'


아델린은 의문을 품었다. 그때 제오브리스가 아델린의 앞에 나타났다.


"네가 이곳에 있다는 것은 역시 저것은 레비아탄의 짓이구나. 도대체 왜 저들에게 힘을 부여한 거지?"


"그것은 나도 잘 이해하지 못한다.

다만 레비아탄님의 전언이다. 저들을 모두 몰살하여 영을 흡수해라.

그리고 신을 죽여라.

그리고 나면 너의 딸을 구할 수 있는 시간대로 보내줄 것이다."


"가만히 놔두면 금방 처리될 것을 굳이 복잡하게 만드는 악취미는 도대체 무엇이냐.

이렇게 된 이상 내 손에 피를 묻혀야 하잖아.

그것을 바라는 것인가? 너의 주인은."


"미안하다 아델린. 이제 다 거의 다 왔다.

돌아가기 위해서 조금만 더 힘을 내다오."


그 말을 마치고 제오브리스는 사라져 버렸다. 아델린은 상당히 찜찜한 기분을 느꼈다.

'그분'이라 불리며 온갖 음모를 꾸며 대던 레비아탄이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해할 수 없는 짓을 벌이니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역사를 송두리채 바꾸는 짓을 벌여도 침묵만 일관하는 신이었다.

그는 악마의 손이라 할지라도 그의 손을 잡을 수 밖에 없었다.


"δράκων"


아델린은 좀비 군대를 반지 속에 집어 넣었다. 후금의 반격에 이 천 여 마리의 손실을 입었다.

남은 팔 천 여 마리의 좀비들은 고대 드래곤의 반지로 빨려 들어갔다.

팔다리가 성치 않은 부상을 입은 녀석들도 많았지만 반지 안에서 천천히 회복할 것이었다.


"죽어라. 이 괴물 놈!!!! 죽어라!!!!

...........................................................

어라........어디간 거야...."


기세를 타고 천천히 좀비들을 포위하여 제거해 나가던 후금의 병사들이었다.

갑자기 좀비군대가 사라지자 당황하였다. 그러나 이내 승리의 함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으아아아!!!!!! 홍타이지 만세!!!! 대 후금 만세!!!!!"


자신을 찬양하는 후금 대군의 함성에 홍타이지는 세상을 얻은 듯 하였다.

그는 기세등등한 얼굴로 아델린 일행을 바라보며 말했다.


"흥..이제 네놈들의 목을 베어주마. 오늘 죽은 우리 후금 형제들의 원수를 갚아주자!!!!

그리고 이대로 조선을 멸망시키고 명나라도 정복할 것이다.

우리 후금이 대륙의 재패자가 되는 것이다!!!!"


그의 위풍당당한 외침에 후금 군사들의 사기는 점점 커졌다.


"우와아아아!!!!


홍타이지는 일부 병사들을 이끌고 아델린을 향해서 내달렸다.


후금의 병사들은 모두 힘이 넘쳤다. 자신감도 넘쳤다. 두려움이 느껴지지 않았다.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죽어라. 이 침략자 놈들아!!!!"


아델린과의 거리


백미터.

오십미터.

이십미터.


아델린은 무표정한 표정으로 티르빙을 잡아 들었다. 그리고 그냥 가볍게 눈앞까지 다가온 그들을 향해서 휘둘렀다.


"........................................."

".........................................."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그냥 순식간에 홍타이지와 삼 만 기의 기병은 소멸했다.


기세등등하게 선발대의 뒤를 쫓아 오던 후금의 군대는 어안이 벙벙했다.

그냥 검을 휘둘렀을 뿐인데 삼 만기의 대군이 사라져버렸다.


그러나 그들이 생각을 마치기도 전에 아델린이 티르빙을 다시 한번 휘둘렀다.

십만의 대군이 사라졌다.

그리고 다시 한번 또 휘둘렀다. 결국 나머지 칠만 여명 모두 소멸해버렸다.


후금 군대 전원 전멸.


광해군과 정명공주. 삼족오. 백호는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순식간에 사라진 이 십 만의 대군.

이 십 만이라는 숫자는 사실상 엄청난 숫자였다.

그 정도의 인원이 지르는 함성은 일대를 뒤흔들고 그들이 일제히 달려가면 땅이 뒤흔들렸다.


하지만 그냥 칼을 한번 휘두를 때마다 십 만 여 명씩 사라졌다. 그들은 그저 허탈한 웃음을 지을 뿐이었다.


"우우우웅....우우우우웅....."


아델린의 팔찌는 연신 영을 흡수하였다. 흡수된 영은 천천히 아델린에게 들어갔다.

삼 십 만 명의 영을 모두 흡수한 아델린의 몸은 태양같이 빛났다. 아델린의 힘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졌다.


아델린은 느낄 수 있었다.


'위험하다. 어서 신을 죽이고 힘을 방출해야 한다. 내 육신은 얼마 버티지 못할 거야.

자칫하면 모문룡같이 되버린다.'


그가 생각을 마치기도 전에 아델린의 앞에 흑막인 소년이 나타났다. 아델린은 그를 보고 깜짝 놀랐다.


"너.....너는.....네놈이 왜 이곳에 있는 것이지?"


소년은 아델린의 앞에 엎드려서 말했다.


"주인님. 대업을 이루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아니. 네놈이 어찌 이곳에 갑자기 나타난 것이냐고 물었다.

주유검.

제오브리스가 불러들인 것이냐!!"


"키킥...크크크큭....푸하하하하하. 도저히 못하겠다. "


소년은 얼굴을 들어 올렸다. 그의 얼굴은 여전히 어린 소년 주유검이었다.

그는 천진난만하게 활짝 웃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표정은 너무나 소름끼쳤다.


아델린은 주유검이 숨기지 않고 발하는 범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고 그를 노려보며 말했다.


"네 이놈....네가 '그분'이라 불리던 모든 일의 흑막. 레비아탄이었구나.

언제부터였던 거냐. 처음부터 주유검이 아니었던 거냐?"


"처음 네게 나타났을 때부터지. 푸하하하하. 주유검이야 진즉에 죽였고.

네놈이 나를 의심 없이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서 아까운 만 여 마리의 좀비들을 희생했다고.

하지만 그럴 가치는 충분했지. 크크크큭."


주유검은 입에 손을 대고 웃음을 참으며 말했다.


"푸흐흡....나는 그래도 어느 정도 기대를 하며 기다렸다고. 나를 언제쯤 알아봐 줄까 하면서 말이야.

근데 영 실망이야. 크크큭.....큭큭....

나한테 명나라의 황제를 시켜준다고 할 때는 정말이지 웃겨서 죽는 줄 알았다니까.

푸하하하하하하!!!!"


그때 광해군이 소름 끼치게 웃고 있는 레비아탄에게 분노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네 이놈!!!! 네놈이 나의 얼굴을 하고 나의 아우 영창대군을 죽였더냐!!! 그리고 나의 아들 이지를 죽이려 하였더냐!!!!"


주유검은 순간 광해군으로 변신하였다. 그리고 말했다.


"푸하하하하. 이런 바보 같은 놈. 그러게 내가 제안했을 때 받아들이지 그랬냐.

그랬으면 오죽 좋아.

멍청한 네놈 때문에 영창은 끔찍하게 죽은 것이다."


"그. 입. 다. 물. 어. 라.!!!!"


순간 정명공주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소리쳤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레비아탄을 향해 혼신의 일격을 날렸다.

어둠의 기운과 삼족오의 힘이 실린 신검의 공격은 일대를 뒤흔들 만큼 강했고 매서웠다.


하지만 뒤를 이어 신물이 담긴 상자와 함께 나타난 제오브리스에 의해서 막혀버렸다.

레비아탄은 다시 소년의 얼굴로 돌아와서 외쳤다.


-언령(言令)-


"광해군. 정명공주. 그리고 하찮은 너희 신물의 수호자 놈들.

모두 움직임을 봉한다."


레비아탄은 움직임이 봉해진 백호와 정명공주의 반지에서 현현화된 삼족오를 바라보며 말했다.


"흥. 네놈들의 멍청한 몰골을 보니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아니 슬퍼지려고 한다.

그래도 한때는 내가 사랑했고 목숨을 다해 섬겼던 신이 나를 대신해서 만든 것이 고작 네놈들이라니.

하찮아진 신과 하찮은 수호자들이구나."


레비아탄은 아델린을 보며 말했다.


"크크큭...아델린. 아무튼 수고했다.

네놈의 몸이 얼마 버티지 못할 것 같으니 서둘러서 일을 진행하자고.

신물을 통해서 신을 불러 낼 것이다. 지금의 네놈이라면 신을 죽일수 있다.

그리고 내가 신이 된다면 네놈의 간절한 소원은 이루어질 것이다."


아델린은 주유검의 얼굴을 한 레비아탄에게 화가 났지만 할 수 없었다.

딸을 살리기 위해서 돌아가야만 한다는 간절함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다.


아델린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레비아탄이 전세계에서 모인 신물들에게 주문을 걸려고 하였다.


그때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아.....안됩니다. 신..신을 죽여서는 안됩니다.."


찬란한 은발을 휘날리며 아델린의 옆에 나타난 것은 이지적인 매력의 미녀 현무였다.

그녀는 다급히 아델린에게 말을 하려고 하였다.


"저....저자는 결코..........

............................................."


레비아탄의 제지에 현무의 말은 끝을 맺지 못했다. 현무도 다른 사신들과 마찬가지로 속박되어버렸다.


"하아....또 하찮은 신의 수호자냐. 그래도 너는 꽤나 똘똘하긴 한 것 같던데.

신이 특별히 아꼈던 것 같기도 하고."


레비아탄의 눈이 무섭게 살기를 띄었다.


"나를 가장 총애 했던 나의 신이......머저리들을 만들었어.

뭐....상관없지. 내가 신이 될 것이니.

현무. 네놈은 하는 거 봐서 새로운 신의 수호자가 될 기회를 주도록 하마. 크크큭..."


레비아탄은 신물들을 향해 다시 주문을 외웠다. 그러자 오 십 개의 신물이 일제히 빛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점 신물들은 금이 가며 깨지기 시작했다.


"쩌억...쩌어억....."


결국 신물들은 모두 깨져 버렸다. 그리고 레비아탄마저 눈을 감아 버려야 할 정도로 눈부신 섬광이 일대를 휩쓸었다.


-신이 나타났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9서클 마법사 조선에 오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2부는 장비 합성으로 존나 쎄짐. 이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연재합니다. 검색부탁드립니다. 22.07.25 154 0 -
66 2부 프롤로그. 새글로 연재시작합니다. +5 22.07.25 383 3 4쪽
65 1부 마지막화 2. +2 22.07.25 322 4 8쪽
64 1부 마지막화 1. +2 22.07.25 260 2 16쪽
» 레비아탄의 등장. 신을 부르다. +2 22.07.23 259 4 11쪽
62 흑막의 등장. +2 22.07.22 270 4 11쪽
61 누르하치와의 건곤일척의 승부. +2 22.07.21 261 5 12쪽
60 조선군의 승전보가 울려 퍼지다. +2 22.07.20 285 4 12쪽
59 후금 오만 대군과의 전쟁. +2 22.07.19 266 4 13쪽
58 출정식. 국경에 도착하다. +2 22.07.18 279 5 18쪽
57 음모의 성좌. 세계의 비밀. +2 22.07.17 313 5 16쪽
56 후금정벌에 대한 논의. +2 22.07.16 310 4 11쪽
55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4. +2 22.07.14 306 5 11쪽
54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3. +2 22.07.13 307 5 14쪽
53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2. +2 22.07.12 326 4 13쪽
52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1. +2 22.07.11 343 4 15쪽
51 마성의 매력. 미녀 현무가 나타나다. +2 22.07.10 351 6 13쪽
50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4. +2 22.07.09 376 4 12쪽
49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3. +2 22.07.08 370 5 11쪽
48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2. +2 22.07.07 369 4 12쪽
47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1. +2 22.07.06 418 4 12쪽
46 이성계의 무덤. +2 22.07.05 382 4 12쪽
45 조선 왕실의 수호자 백호. +2 22.07.04 394 3 12쪽
44 아델린과 정명공주의 콤비결성. +2 22.07.03 414 5 14쪽
43 정명공주가 각성하다. +2 22.07.01 392 6 12쪽
42 청룡과의 전투. +2 22.06.30 417 7 13쪽
41 '만파식적'의 수호자 청룡을 만나다. +2 22.06.29 440 5 13쪽
40 신물의 수호자들. +2 22.06.28 424 5 14쪽
39 치우의 본거지를 가다. +2 22.06.27 437 4 12쪽
38 광해군의 각성. 군(君)죽. +2 22.06.26 460 3 14쪽
37 차기 황제가 하인이 되다. +2 22.06.25 479 5 14쪽
36 대규모 섬멸전. 그리고 주유검. +2 22.06.24 513 5 13쪽
35 수호자의 신검. +2 22.06.23 499 4 12쪽
34 삼족오가 불의 정령왕? +2 22.06.22 542 5 12쪽
33 본색을 드러낸 마검 티르빙. +2 22.06.21 530 4 13쪽
32 마검 티르빙의 진정한 힘. +2 22.06.21 523 4 12쪽
31 광개토태왕의 무덤 태왕릉. +4 22.06.20 538 6 12쪽
30 후금에 가다. +2 22.06.19 556 7 12쪽
29 치우의 장로 이순신. +4 22.06.19 606 8 11쪽
28 정명공주의 비밀. +4 22.06.18 584 8 14쪽
27 광해군과 화해한 정명공주. +4 22.06.17 594 8 11쪽
26 마검의 정체. +2 22.06.17 649 9 13쪽
25 아델린, 마검의 숙주가 되다. +2 22.06.17 639 10 14쪽
24 마검의 지배를 받는 '이지'. +4 22.06.16 629 8 11쪽
23 '이지'가 그랜드 소드 마스터??? +6 22.06.16 689 9 14쪽
22 여행의 인원이 늘어나다. +4 22.06.16 663 8 11쪽
21 9서클 대마법사 아델린 등장. +4 22.06.15 698 12 12쪽
20 궁궐안에 있는 비밀의 동굴을 가다. +4 22.06.15 722 10 14쪽
19 소현세자와의 만남. +4 22.06.14 764 12 18쪽
18 아진이의 새로운 보금자리. +4 22.06.14 818 11 13쪽
17 정명공주와 귀여운 불의 정령. +4 22.06.13 827 11 15쪽
16 금지옥엽 안하무인 공주 정명. +4 22.06.13 870 10 14쪽
15 정명공주가 아델린을 납치하다. +6 22.06.12 915 10 14쪽
14 인목대비와 정명공주를 만나다. +2 22.06.12 949 12 17쪽
13 인조의 환심을 사다. +2 22.06.12 973 14 13쪽
12 광해군의 숨겨진 과거, 그리고 선물 +2 22.06.12 1,108 12 12쪽
11 광해군표 장어구이와 치우의 정체. +4 22.06.11 1,207 14 15쪽
10 자객의 폭주를 막다. +8 22.06.10 1,346 16 15쪽
9 광해를 죽이려는 자객과의 조우. +6 22.06.10 1,581 17 13쪽
8 드래곤 제오브리스. +4 22.06.10 1,774 23 13쪽
7 강화도 마니산으로 가다. +4 22.06.10 1,937 29 12쪽
6 휴식, 그리고 흑막의 정체를 듣다. +4 22.06.09 2,228 31 13쪽
5 사건의 원흉 김시정, 참교육 당하다! +4 22.06.09 2,401 32 10쪽
4 예상하지 못한 강자를 만나다 2 +4 22.06.08 2,760 38 10쪽
3 예상하지 못한 강자를 만나다 1 +6 22.06.08 3,145 51 11쪽
2 아진이를 구하다. +4 22.06.08 3,653 64 11쪽
1 9서클 마법사 조선에 오다. +12 22.06.08 4,480 76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