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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린님의 서재입니다.

9서클 마법사 조선에 오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대체역사

완결

아델린
작품등록일 :
2022.06.08 17:00
최근연재일 :
2022.07.25 17:41
연재수 :
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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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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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글자수 :
377,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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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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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조선군의 승전보가 울려 퍼지다.

DUMMY

이제 후금의 삼만 기병도 일 천 기 정도 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아델린은 오늘 도합 사만 구 천 명의 '영'을 받아 들이게 되었다.

아델린의 힘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었다. 그것을 지켜보는 티르빙은 속이 시커멓게 타 들어갔다.


'클클클큭.....내가 인간이었어야 했는데. 저 힘은 내 것이었어야 했는데. 크읍.'


그런 티르빙은 가볍게 무시하고 아델린은 좀비군대에게 더 이상은 공격을 멈추고 다만 그들을 포위하게 시켰다.


후금의 명장 아민의 절규가 울려퍼졌다.


"이런 젠장. 이런 굴욕을 겪게 되다니."


이제 불과 일 천 기 밖에 되지 않는 후금의 기병은 순식간에 아델린의 만 여 마리에 달하는 대군에게 포위 당해 버렸다.


하나 하나가 무서운 기세를 품고 있는 대군에게 포위된 후금의 기병들은 절망과 공포 속에 떨고 있었다.

어려서부터 전사로 키워진 그들이라도 지금의 상황에는 정신이 꺾여 버릴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후금의 창업군주이자 영웅인 누르하치의 친조카인 아민은 결코 꺾이지 않고 좀비군대를 잡아먹을 듯이 노려보고 있었다.


"호오....이놈 봐라."


아델린은 그런 그를 흥미롭게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의 앞에 나타나서 말했다.


"네놈들은 살려 줄 것이다. 돌아가거라."


아델린의 말에 아민과 후금의 기병들은 당황하였다. 그대로 보내주면 다시 적이 되어 나타날 것이 뻔했다.

이대로 다 죽여야만 하는 것이 이치에 맞았다. 아델린은 그대로 말을 이어서 했다.


"아무런 음모도 없다. 조건도 없다. 그대로 돌아가서 오늘 일어난 일을 고해라.

너희가 다시 나의 적이 되어 나타난다 해도 상관없다. 누르하치에게 전해라.

너희의 수도 요양으로 내가 갈 테니. 그곳에서 건곤일척(乾坤一擲)의 승부를 하자고 말이다."


아민은 이를 빠득 갈았다. 하지만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전사의 긍지로 가득 찬 그가 지금 이대로 돌아가는 것은 스스로 용납할 수가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 아델린을 눈앞에서 보고서 아민은 전의를 상실해 버렸다.


영웅 누르하치의 조카이며 자신도 많은 전사들의 선망을 사고 있는 강인한 전사였다.

하지만 지금의 아델린은 오늘만 해도 사만 구 천 여 명의 영을 흡수해 버린 상태였다.

아민과 후금의 기병들에게는 이제는 마치 신과 같은 초월적인 존재로 보였다.


'아....이를 어찌한다는 말인가. 이제 겨우 세상에 등장하려는 우리 후금을 하늘은 허락하지 않으시려는 것인가.'


아민은 한탄을 하며 아델린에게 말했다.


"그대의 말 그대로 전하겠소. 아무도 믿지 못할 오늘의 일을 반드시 모두에게 알려서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할 것이오.

후금의 모든 힘을 모아서 그대를 대적할 것이오. 결코 오늘처럼 허무하게 당하지는 않을 것이니 그대도 각오하고 오시오."


아델린은 자신을 풀어주면 당당히 다시 적이 되어 나타나겠다는 선포를 하는 아민을 흥미롭게 바라보며 길을 열어주었다.


"모두 가자. 어서 가서 알려야 한다. 이 심각한 사태를"


아민의 외침과 함께 천 여기의 후금 기병은 신속히 사라졌다.


아직도 병마절도사와 조선군대는 도착하지 못했다.

그만큼 아민의 명으로 신속하게 진행된 후금 대군의 후퇴는 재빠른 것이었다.

그들의 신속한 기동력은 가히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하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달려온 좀비군대를 만나는 바람에 전멸했던 것이다.


전투가 끝났음을 확인한 정명공주가 화염날개를 펄럭이며 날아왔다. 그녀의 발에는 광해군과 백호가 매달려있었다.


아델린의 앞에 도착한 정명공주가 툴툴대며 말했다.


"하아....두 사람을 달고 오려니 힘들어. 힘들어. 백호님은 이왕 의인화를 하실 거면 조금 가볍게 좀 하시지.

그리고 무슨 사신이 혼자 날지도 못하고 말이야."


정명공주의 타박에 백호는 그저 머리를 긁적이고 있을 뿐이었다.

한때는 태조 이성계에게 섬김을 받고 대대로 모셔지던 조선 왕실의 수호자였다.


삼족오가 정명공주의 반지에서 머리를 내밀고 말했다.


"저런.....등신."


아델린은 광해군에게 말했다.


"이제 이 일대에 후금의 군대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곳곳에 그들의 마을이 있을 겁니다.

후금의 수도인 요양에서 총 병력을 집결하여 저를 맞이할 준비를 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릴 듯 합니다.

그동안 제가 드린 반지를 통해서 마을 지도자들을 복종시키시면서 진군을 하시는 걸로 하시지요."


광해군은 마음이 내키지 않는 표정으로 말했다.


"조선에 충분히 인재가 준비되어 있었다면 지도자들의 혼을 지배할 필요까지는 없었을 텐데 말이야.

하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후금 백성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서라도 어쩔 수가 없는 일이겠지."


병마절도사와 조선 군대는 거친 숨을 내쉬며 이제야 도착했다. 아델린은 병마절도사에게 말했다.


"아까의 삼천 마리에 이어서 이만 육 천 마리의 말들도 잘 부탁드립니다."


병마절도사와 만 여 명의 조선 군은 자신들의 세배나 되는 말들을 보면서 어찌해야 할지 막막했다.


아까 전의 삼천 마리까지 포함하면 도합 이만 구천 마리였다.

사람 한 명당 세 마리의 말을 담당해야 했는데 말을 데리고 압록강을 건너 가야 한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전쟁에 참여한 것도 아니고 단지 다 끝난 전쟁의 수습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 병마절도사는 난처해 했다.

그런 그를 보며 아델린은 자신의 생각이 짧았음을 인식했다.


"아...죄송합니다. 생각해보니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겠군요."


아델린은 명했다.


-언령(言令)-

"주인을 잃은 말들은 모두 광활한 대지로 돌아가 자유롭게 살아가라."


아델린의 명에 인간의 손에 자랐던 그들이 야생의 능력을 되찾아서 각기 무리를 지어서 떠나갔다.


영을 흡수할수록 점점 강해지며 마치 신과 같이 변해가는 아델린을 보면서 이제는 놀라움을 넘어서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 일행이었다.


오늘 전투의 소식은 삼국에 모두 전해졌다. 그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조선-


승전보를 들은 조선은 기쁨의 함성을 내질렀다. 아델린의 능력을 의심치는 않았다.

그래도 그것이 현실이 되자 그들의 마음은 벅차오르기 시작했다.

제국 조선의 건설을 위하여 계속되는 밤샘으로 지쳤던 임금과 대신들이었다.

하지만 오늘의 승전보로 인해서 그들의 피로는 말끔이 사라진 것만 같았다.


-명나라-


하지만 명나라의 반응은 달랐다. 분명히 자신들의 현실적인 위협으로 다가온 후금이었다.

조선이 후금의 대군을 격파했다는 것은 명나라의 입장에서도 기뻐해야 할 일이었다.


하지만 나라의 국운 보다는 자신의 안위를 중요시 여기는 환관 위충현이 주무르고 있는 명나라였다.

그는 보고를 듣고 아연실색 하였다. 후금의 대패라는 소식에 기뻐하려던 대신들은 그의 반응에 모두 눈치를 보고 있었다.


명나라를 방문하고 돌아온 홍익한의 기행문에는 이런 글이 있을 정도였다.


'천하의 권세를 가진 사람 중 으뜸은 위충현이고 둘째는 그의 내연녀인 객씨다. 셋째가 황제이다.'


위충현이 이렇게 명나라의 권세를 잡게 된 것도 '그분'이라 불리던 레비아탄의 힘이었다.

조선에서 가공할 무력을 제공하여 반정을 성공시킨 것처럼 위충현에게도 가공할 무력을 주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분'이란 자는 명나라에서도 행방을 감췄다.

그래도 그에게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만 여 마리의 좀비군대가 있었다.

그것들을 이용해서 피의 숙청을 이뤄냈고 마침내 주유검을 따르는 세력들도 일망타진했었다.


그리고 마지막 화룡점정으로 여흥을 곁들여서 국경일대의 군대를 치운 상태에서 주유검의 사냥을 시작했었다.

어린 소년에게 말 하나를 주고 도망가게 했다. 그리고 그 뒤를 자신의 위대한 좀비군대가 뒤쫓게 했다.


하지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주유검은 사라지고 자신의 힘의 근원이었던 좀비군대는 처참하게 몰살 되었던 것이었다.

어차피 명나라의 권력을 장악했으니 없어도 되는 힘이었지만 너무나도 아쉬웠던 그였다.


그런데 보고로 들은 조선 군사의 힘이 마치 자신의 소중한 좀비군대와 같았었다.

그 힘을 잘 알고 있는 위충현의 머리는 복잡해졌다.


'그렇다면 '그분'이 조선에 다시 나타난 것인가. 도대체 왜 조선의 편에 서는 거란 말이냐.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지?'


-후금-


보고를 들은 누르하치의 분노가 일대를 뒤흔들었다. 그의 앞에 무릎이 꿇린 채 엎드려있는 아민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말했다.

하지만 그것을 곧이 곧대로 믿는 이들은 몇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너무나도 터무니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오만의 대군. 그것도 소중한 기병 삼 만기 까지 거의 대부분을 잃고 온 아민은 이대로 참하여져도 할 말이 없었다.


하지만 아민은 진심으로 후금의 생존 자체를 염려하고 있었다. 이대로 후금을 역사에서 사라지게 할만큼 거대한 위협이 다가 오고 있었다.

그는 목숨을 잃는 한이 있어도 이 사실을 전해야만 했다. 후금이 총력을 갖추고 만반의 준비를 하여도 모자란 상황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조선이나 명나라와는 달리 '그분'이라는 자가 활동하지 않았던 일반인의 세계인 후금이었다.

그렇기에 그의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설득력이 없었다. 아민의 실책이 가져온 참사라 고 생각하는 것이 상식적이었다.


아민은 이제 눈을 감았다.


'아....이제는 끝인가. 우리 자랑스러운 후금이 대륙을 재패하기 바로 직전이었는데. 원통하구나.'


하지만 훗날 청 태종이 되는 홍타이지가 나섰다.


"분명 믿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우리 대 후금의 4대 버일러 중의 하나인 아민의 무용과 성품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결코 자신의 실책을 벗어나기 위해서 과장을 할 자가 아닙니다."


홍타이지의 변론에 모두가 수긍하기는 하였다. 그만큼 아민은 훌륭하고 강직한 전사였다.

홍타이지는 아버지 누르하치에게 간청을 하였다.


"우리 후금이 지금 요양으로 수도를 옮긴 것은 명나라를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어차피 진행하기로 한 명나라에 대한 총력전을 조금 앞서서 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아민의 말처럼 요양으로 모든 병력을 모으시기를 간청드립니다."


누르하치가 어느 정도 수긍을 하며 말했다.


"만약 아민의 말대로 조선의 군대가 강하다면 그것을 위한 대비가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이대로 명나라를 공격하라는 것이냐?

손해 볼 것이 없기는 하다만. 흠."


잠시 고심을 하던 누르하치는 아민에게 말했다


"네놈은 고작해야 만 여명의 조선군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하여 후금의 모든 병력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그 말에 너의 모든 식솔들의 목숨까지 걸 수 있겠느냐."


아민은 망설임 없이 말했다.


"네!!! 물론입니다."


충심과 신념이 가득한 눈동자를 하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대답하는 아민을 보고 누르하치는 말했다.


"국경을 수비할 최소한의 병력을 제외한 모든 병력을 이곳 요양으로 집결시켜라.

겁도 없이 기어오르는 조선군을 제압하고 단숨에 명나라로 진격할 것이다."


"우와아아아아!!!!!!!!!!!!"


그의 선포에 모든 후금의 전사들은 우레와 같은 함성을 내질렀다. 자신들의 앞에 다가온 절망을 알지 못하고 말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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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1부 마지막화 1. +2 22.07.25 260 2 16쪽
63 레비아탄의 등장. 신을 부르다. +2 22.07.23 258 4 11쪽
62 흑막의 등장. +2 22.07.22 270 4 11쪽
61 누르하치와의 건곤일척의 승부. +2 22.07.21 261 5 12쪽
» 조선군의 승전보가 울려 퍼지다. +2 22.07.20 285 4 12쪽
59 후금 오만 대군과의 전쟁. +2 22.07.19 266 4 13쪽
58 출정식. 국경에 도착하다. +2 22.07.18 279 5 18쪽
57 음모의 성좌. 세계의 비밀. +2 22.07.17 313 5 16쪽
56 후금정벌에 대한 논의. +2 22.07.16 310 4 11쪽
55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4. +2 22.07.14 306 5 11쪽
54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3. +2 22.07.13 307 5 14쪽
53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2. +2 22.07.12 326 4 13쪽
52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1. +2 22.07.11 343 4 15쪽
51 마성의 매력. 미녀 현무가 나타나다. +2 22.07.10 351 6 13쪽
50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4. +2 22.07.09 376 4 12쪽
49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3. +2 22.07.08 370 5 11쪽
48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2. +2 22.07.07 369 4 12쪽
47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1. +2 22.07.06 418 4 12쪽
46 이성계의 무덤. +2 22.07.05 382 4 12쪽
45 조선 왕실의 수호자 백호. +2 22.07.04 394 3 12쪽
44 아델린과 정명공주의 콤비결성. +2 22.07.03 414 5 14쪽
43 정명공주가 각성하다. +2 22.07.01 392 6 12쪽
42 청룡과의 전투. +2 22.06.30 417 7 13쪽
41 '만파식적'의 수호자 청룡을 만나다. +2 22.06.29 440 5 13쪽
40 신물의 수호자들. +2 22.06.28 424 5 14쪽
39 치우의 본거지를 가다. +2 22.06.27 437 4 12쪽
38 광해군의 각성. 군(君)죽. +2 22.06.26 460 3 14쪽
37 차기 황제가 하인이 되다. +2 22.06.25 479 5 14쪽
36 대규모 섬멸전. 그리고 주유검. +2 22.06.24 512 5 13쪽
35 수호자의 신검. +2 22.06.23 499 4 12쪽
34 삼족오가 불의 정령왕? +2 22.06.22 542 5 12쪽
33 본색을 드러낸 마검 티르빙. +2 22.06.21 530 4 13쪽
32 마검 티르빙의 진정한 힘. +2 22.06.21 523 4 12쪽
31 광개토태왕의 무덤 태왕릉. +4 22.06.20 538 6 12쪽
30 후금에 가다. +2 22.06.19 556 7 12쪽
29 치우의 장로 이순신. +4 22.06.19 606 8 11쪽
28 정명공주의 비밀. +4 22.06.18 584 8 14쪽
27 광해군과 화해한 정명공주. +4 22.06.17 594 8 11쪽
26 마검의 정체. +2 22.06.17 649 9 13쪽
25 아델린, 마검의 숙주가 되다. +2 22.06.17 639 10 14쪽
24 마검의 지배를 받는 '이지'. +4 22.06.16 629 8 11쪽
23 '이지'가 그랜드 소드 마스터??? +6 22.06.16 689 9 14쪽
22 여행의 인원이 늘어나다. +4 22.06.16 663 8 11쪽
21 9서클 대마법사 아델린 등장. +4 22.06.15 698 12 12쪽
20 궁궐안에 있는 비밀의 동굴을 가다. +4 22.06.15 722 10 14쪽
19 소현세자와의 만남. +4 22.06.14 764 12 18쪽
18 아진이의 새로운 보금자리. +4 22.06.14 818 11 13쪽
17 정명공주와 귀여운 불의 정령. +4 22.06.13 827 11 15쪽
16 금지옥엽 안하무인 공주 정명. +4 22.06.13 870 10 14쪽
15 정명공주가 아델린을 납치하다. +6 22.06.12 915 10 14쪽
14 인목대비와 정명공주를 만나다. +2 22.06.12 949 12 17쪽
13 인조의 환심을 사다. +2 22.06.12 973 14 13쪽
12 광해군의 숨겨진 과거, 그리고 선물 +2 22.06.12 1,108 12 12쪽
11 광해군표 장어구이와 치우의 정체. +4 22.06.11 1,207 14 15쪽
10 자객의 폭주를 막다. +8 22.06.10 1,346 16 15쪽
9 광해를 죽이려는 자객과의 조우. +6 22.06.10 1,581 17 13쪽
8 드래곤 제오브리스. +4 22.06.10 1,774 23 13쪽
7 강화도 마니산으로 가다. +4 22.06.10 1,937 29 12쪽
6 휴식, 그리고 흑막의 정체를 듣다. +4 22.06.09 2,228 31 13쪽
5 사건의 원흉 김시정, 참교육 당하다! +4 22.06.09 2,401 32 10쪽
4 예상하지 못한 강자를 만나다 2 +4 22.06.08 2,760 38 10쪽
3 예상하지 못한 강자를 만나다 1 +6 22.06.08 3,145 51 11쪽
2 아진이를 구하다. +4 22.06.08 3,653 64 11쪽
1 9서클 마법사 조선에 오다. +12 22.06.08 4,480 7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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