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델린님의 서재입니다.

9서클 마법사 조선에 오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대체역사

완결

아델린
작품등록일 :
2022.06.08 17:00
최근연재일 :
2022.07.25 17:41
연재수 :
66 회
조회수 :
54,413
추천수 :
740
글자수 :
377,860

작성
22.06.27 08:35
조회
435
추천
4
글자
12쪽

치우의 본거지를 가다.

DUMMY

아델린은 격하게 반겨주는 광해군에게 대답했다.


"대단하십니다. 며칠새 조선 최고의 맛집 주방장이 되시다니요."


광해군은 얼굴을 발그레 붉히고 손을 가로 저으며 말했다.


"아니..아니...아니야.....다 김시정 대감이 수완이 좋아서 이런 거지."


"아무리 수완이 좋아도 요리가 따라오지 못했으면 이러한 성과는 없었겠죠. 저희도 한 그릇씩 먹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가지고 계신 제왕의 능력이 발휘되시는 듯 합니다만..."


"아니야. 아니야. 이제 왕도 아닌 자가 무슨 그런 거창한 능력씩이나.

그저 나의 죽을 먹는 이 조선의 백성 하나하나에게 힘을 주고 싶었을 뿐이야.

감사하게도 그 마음이 전해졌던 거겠지."


"네. 제가 말씀드린 제왕의 능력이란 것이 그러한 것입니다. 간절한 마음이 실체화 된다는 것은 결코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하하. 뭘 그렇게 황송하게 띄워주시나. 다시 한번 자네에게는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네.

내 아들과 함께 이곳에서 살 수 있게 된 것도. 그리고 백성들에게 힘을 전해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도 말이네."


"정말 다행입니다. 이렇게 천직을 찾게 되셔서 말입니다. 김시정에게 구박을 많이 당하셨다고 하시던데 정말이십니까?

제가 한번 혼쭐을 내줘야겠습니다. 좀비가 인간에게 감히...."


"하하하하...아니야 아니야. 내가 생각해도 정말 할 줄 아는 게 없었네. 일 평생 해온 것이 임금질이라서.

몸 쓰는 게 영 체질에 안 맞더구만. 자칫했으면 그야말로 식충이가 될뻔했어. 천만 다행이야. 하하하하"


"너그럽게 생각해주시니 저도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개척촌민들의 표정이 하나같이 생동감이 넘치더라구요. 정말 다행입니다.

여기서 나는 수익이 상당할텐데. 김시정이가 빼돌리지는 않는지도 잘 감시하십시요. 저도 예상치 못한 변종 좀비라서 충분히 그럴 위험도 존재합니다."


"아니야 아니야. 개척촌의 지도자이신 아진이 어머니가 똑소리나게 잘 관리하시고 계시다네.

김시정 대감도 그녀의 말이라면 껌뻑 죽는다네. 나오는 수익금으로 지금 도성에는 굶어 죽는 자들이 없어졌다고 하네.

내 말년을 이렇게 값지게 보내게 되어서 너무나도 감사하고 있네."


아델린은 광해군과 김율, 폐세자 이지에게 아까 인챈트 해놓은 변신마법 반지를 주면서 말했다.


"아...고관대작들도 많이 드나든다고 하여서. 얼굴을 들키시게 되면 안되시니까 만들어 봤습니다.

반지를 끼시고 마음속에서 원하는 형상을 떠올리시면 그 모습으로 변신하시게 되실 겁니다."


"오오오....내 그렇지 않아도 조마조마 했었네. 으스대기 좋아하는 이들이 주방장 얼굴 좀 보자고 해서 말이야.

사실 궁궐에서도 죽 한번 만들어 달라고 연통이 왔었다고 하네. 김시정 대감이 잘 둘러대서 일단은 넘어갔지만 말이야.

뭐. 조만간 가봐야겠지. 이쁘지는 않은 능양군이지만 개척촌을 위해서는 한번 맛있게 끓여서 대접해야겠지."


아델린은 광해군에게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했다.


"저기...혹시 말입니다. 다시 임금의 자리를 찾을 수 있는 힘이 주어진다면 돌아가실 마음이 혹 있으십니까?"


"아니야...아니야. 지금 능양군을 보아서는 마음이 영 놓이지는 않지만, 다행히 소현세자는 참으로 영민하다네.

지금처럼 이대로만 자라준다면 조선역사에 남는 성군이 되실 거야. 그러니 내가 다시 돌아갈 이유는 전혀 없다네."


아델린은 그의 진심을 확인한 후 말을 이었다.


"그렇다면 혹시 세자의 스승이 되어주실 수는 없으십니까?

이번 후금의 국경을 살펴보면서 느낀 건데 혼자 고군분투 하고 있음이 느껴져서 안타까웠습니다.

세자의 스승이 되셔서 그를 이끌어 주시고 김시정을 이용하여서 조정이 조금이라도 대비를 하도록 하신다면

혹시 일어나게 될지도 모르는 대참사로부터 백성의 고통을 덜어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흥미로운 인물을 주워왔는데 '이혼'님께서 이자를 활용하시면 굉장히 조선의 앞날에 도움이 될 것도 같아서 말입니다."


"흥미롭다는 그 인물이 누군가??"


"아...그것이 차기 황제로 유력하다는 '주유검'이라는 자입니다. 일단은 제 하인으로 살겠다고 하긴 했는데

하인으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현재 명나라의 정세를 확인하고 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실 듯도 하여서 말입니다.

일단은 제 하인이니 마음껏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주유검' 그자가 자네의 하인이라. 허허허. 뭐 자네의 능력을 안 이상 별로 이상한것도 아니지.

그자라면 많은 것을 알고 있을 테지. 분명히 현재 풍전등화와 같이 아슬아슬한 조선의 미래를 위해서 많은 도움이 될거야.

고맙네. 세자와 함께할 자리를 만들어 준다면 내 최선을 다해서 그림자로써 보좌할 생각은 있다네."


"네....세자가 비밀을 발설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생긴다면 일을 추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몇 년 후 다시 전쟁의 화염에 휩싸이게 될 조선의 비극을 알고 있기에 언제나 마음이 불편했었던 아델린이었다.


하지만 역사에는 관여를 하지 않으려는 그의 철칙과 우연히 맺어지는 인연들 사이에서 갈등이 많았었다.

지금 이 순간 자신과 함께 웃고 떠들어 대는 이들이 겪게 될 고통을 줄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간접적으로나마 다가오는 운명을 바꾸어 주고 싶었던 것이다.


"아..그리고 김율 무사님께 부탁 드릴 것이 있습니다."


김율은 의외라는 듯이 아델린을 바라보며 말했다.


"나??? 나한테 뭘???"


"이번에 치우의 본거지를 한번 방문하고 싶습니다. 이순신 장군께 인사도 드리고 말씀하셨던 고문서도 확인해 볼 것이 있어서 말입니다."


"아....그거야. 치우쪽에서도 원하는 일이기도 하니까 당연히 가능하지. 다른 장로들도 자네를 한번 보고 싶어 했거든.

언제 가보겠는가?"


"오늘 당장이라도 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순신 장군께서 부탁하신 신물은 다른 이가 선수를 쳐서 빼앗겨버렸습니다.

그자가 다른 신물들도 가져가 버리기 전에 막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시간이 많지가 않습니다."


"그래??? 그럼 지금 당장 가자고.

전하. 부주방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지니고 있는 제가 자리를 비워도 되겠는지요??"


광해군은 약간 아쉬운 표정으로 말했다.


"음식을 대량으로 손질할 때 자네의 그 검술이 일당백의 역할을 했었는데. 아쉽구만.

뭐 일단 인원을 많이 동원해서 처리하면 되긴 하니 천천히 일보고 오시게나."


'하....저번에는 장어를 잡을 때 소드마스터의 능력을 사용하더니 지금은 죽을 만들 때 쓰고 있었던 거야??

치우에서 김율 무사를 이해 못하는 이들이 많다고도 하던데 충분히 그럴만도...'


"죄송하지만 '이혼'님. 김율 무사님 좀 빌려가겠습니다.

그리고 김율 무사님. 대략적인 치우의 위치를 알려주시면 계산해서 마법을 준비하겠습니다."


"금강산에 있는 구룡폭포(九龍瀑布) 인근에 그곳으로 들어가는 문이 숨겨져 있다네. 그 근방으로만 간다면 내가 안내해주겠네."


"흠...금강산 구룡폭포라.....이곳에서...그러니까....옳거니. 준비 다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주마마는 이제 궐로 돌아가시지요."


"뭐??? 싫은데. 나도 갈 건데. 신비의 무의 집단이라니, 가보고 싶어."


"아니...대역마법반지를 이제 겨우 얻으신 거라서 궁궐에는 대역이 지금 없지 않습니까.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일인데 함부로 궐을 비우시면 안되시죠."


"아니...그게....그렇지만.....아!!! 그러면 되겠네. 일단은 아델린 너의 처소로 지금 함께 가서 아주 잠깐만 기다려 주면

내가 얼른 순간이동반지를 써서 내 방에 가서 대역을 얼른 만들고 돌아올게. 그다음에 같이 가면 되잖아."


"아니....무슨 번거롭게....다음에 가시죠."


"다음은 무슨.....야!!!!"


정명공주는 따지려다가 문득 모두가 잊고 있던 사실을 떠올리고 회심의 미소를 짓고 말했다.


"흥....니가 마침 잊고 있는게 있는데 말이야."


"뭐가 말입니까.."


"너 치우에 삼족오 없이 혼자 가서 고문서 읽으면 뭐할 건데. 다 삼족오의 기억을 되살려줄 단서를 찾으러 가는 거잖아."


아델린은 순간 멍했다.


"아차차차....하필이면 그놈의 삼족오가 지금 공주마마의 심장에 깃들어 버렸으니.

이것 참......할 수 없이 같이 가야겠네요."


정명공주를 떨떠름하게 쳐다보며 주문을 외웠다.


"텔레포트"


아델린은 자신의 처소로 가는 포탈을 열어서 무사 김율과 정명공주와 함께 그의 방으로 돌아왔다.


"빨리 다녀오셔야 합니다. 지금은 대역이 없어서 방의 상황을 모르니 궁궐 인적이 드문 곳으로 포탈을 열어드리겠습니다."


"텔레포트"


아델린의 주문과 함께 정명공주 처소 인근의 후미진 곳으로 가는 포탈이 열렸다. 공주는 재빨리 열린 포탈로 들어갔다.


잠시후.


아델린의 방에 정명공주의 방에서 연결되는 포탈이 열렸다. 그 안에는 정명공주의 대역이 기품 있게 앉아 있었고

천방지축인 본체가 포탈에서 촐랑대면서 뛰어나왔다.


"와아!!! 아델린. 직접 해보니 너무 신기하다. 이 반지를 쏙 돌리면 이렇게 대역도 생겨나고. 또 이 반지를 쏙 돌리면 포탈도 생겨나고."


그것을 부러운 듯이 쳐다보는 김율이 말했다.


"나는 변신마법반지 뿐인가? 나도 저것도 하나 해주지 그랬나."


"아하하하하........................일단 이제 가시지요. 치우로 말입니다."


"텔레포트"


이번에는 금강산의 구룡폭포로 향하는 포탈이 생겼다. 투덜대는 김율을 데리고 아델린과 정명공주는 포탈을 통과했다.


'아....정말 절경이로구나. 금강산을 지키는 아홉 마리 용이 살았다는 폭포가 떨어지는 못도 참으로 깊은 것이 신비해 보이는구나.'


아델린이 절경에 감탄하고 있을 때 김율이 무섭게 떨어지는 폭포로 다가가서 독특한 기운을 조금 발산하였다.

그러자 폭포사이에 통로가 생겨났다.


"자...이곳이 치우의 본거지로 통하는 문입니다. 어서 가시지요. 곧 닫힐 겁니다."


아델린 일행은 좁은 통로를 비집고 들어갔다.


얼마간 좁은 길을 비집고 들어갔더니 이내 확 트인 전경이 드러났다. 그곳은 마치 전설 속 무릉도원 같았다.

현세와는 같은 듯 하면서도 무언가 몽환적인 신비감이 풍겨왔다. 그러한 정취에 잠겨있던 아델린이 순간 깜짝 놀랐다.


"뭐야!!! 이건.....모두들 조심해!!!"


"배리어"


그가 일행에게 방어마법을 전개하기가 무섭게 김율을 향한 일격이 날아와 부딪혔다.


"지지직.....지지지직...."


괴한은 튕겨져 나오는 공격을 거두면서 말을 했다.


"흥....이건 또 무슨 술수냐. 이 치우의 배신자 김율놈. 어디서 이상한 녀석을 데리고 온 것이냐."


평상시 호탕하기 그지 없는 김율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안절부절못했다.


"아니....저.....오랜만이다만....아하하하...."


"이노옴!!! 얼마전에도 쥐새끼같이 나 몰래 잘도 다녀갔더구나!!!! 이 배신자!!!! 이 나쁜 놈아!!!!"


이상하게도, 잡아먹을 것 같이 험한 소리를 내뱉는 것과는 달리 괴한에게서 추가적인 공격의 의지가 보이지는 않았다.

오히려 괴한은 울고 있는 것처럼도 보였다.


김율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하하하......오랜만이야....................


자기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9서클 마법사 조선에 오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2부는 장비 합성으로 존나 쎄짐. 이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연재합니다. 검색부탁드립니다. 22.07.25 153 0 -
66 2부 프롤로그. 새글로 연재시작합니다. +5 22.07.25 380 3 4쪽
65 1부 마지막화 2. +2 22.07.25 322 4 8쪽
64 1부 마지막화 1. +2 22.07.25 260 2 16쪽
63 레비아탄의 등장. 신을 부르다. +2 22.07.23 258 4 11쪽
62 흑막의 등장. +2 22.07.22 269 4 11쪽
61 누르하치와의 건곤일척의 승부. +2 22.07.21 260 5 12쪽
60 조선군의 승전보가 울려 퍼지다. +2 22.07.20 284 4 12쪽
59 후금 오만 대군과의 전쟁. +2 22.07.19 265 4 13쪽
58 출정식. 국경에 도착하다. +2 22.07.18 278 5 18쪽
57 음모의 성좌. 세계의 비밀. +2 22.07.17 312 5 16쪽
56 후금정벌에 대한 논의. +2 22.07.16 309 4 11쪽
55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4. +2 22.07.14 305 5 11쪽
54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3. +2 22.07.13 306 5 14쪽
53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2. +2 22.07.12 326 4 13쪽
52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1. +2 22.07.11 342 4 15쪽
51 마성의 매력. 미녀 현무가 나타나다. +2 22.07.10 350 6 13쪽
50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4. +2 22.07.09 376 4 12쪽
49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3. +2 22.07.08 369 5 11쪽
48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2. +2 22.07.07 368 4 12쪽
47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1. +2 22.07.06 416 4 12쪽
46 이성계의 무덤. +2 22.07.05 381 4 12쪽
45 조선 왕실의 수호자 백호. +2 22.07.04 394 3 12쪽
44 아델린과 정명공주의 콤비결성. +2 22.07.03 412 5 14쪽
43 정명공주가 각성하다. +2 22.07.01 391 6 12쪽
42 청룡과의 전투. +2 22.06.30 417 7 13쪽
41 '만파식적'의 수호자 청룡을 만나다. +2 22.06.29 438 5 13쪽
40 신물의 수호자들. +2 22.06.28 424 5 14쪽
» 치우의 본거지를 가다. +2 22.06.27 436 4 12쪽
38 광해군의 각성. 군(君)죽. +2 22.06.26 458 3 14쪽
37 차기 황제가 하인이 되다. +2 22.06.25 475 5 14쪽
36 대규모 섬멸전. 그리고 주유검. +2 22.06.24 510 5 13쪽
35 수호자의 신검. +2 22.06.23 499 4 12쪽
34 삼족오가 불의 정령왕? +2 22.06.22 540 5 12쪽
33 본색을 드러낸 마검 티르빙. +2 22.06.21 530 4 13쪽
32 마검 티르빙의 진정한 힘. +2 22.06.21 523 4 12쪽
31 광개토태왕의 무덤 태왕릉. +4 22.06.20 537 6 12쪽
30 후금에 가다. +2 22.06.19 554 7 12쪽
29 치우의 장로 이순신. +4 22.06.19 605 8 11쪽
28 정명공주의 비밀. +4 22.06.18 583 8 14쪽
27 광해군과 화해한 정명공주. +4 22.06.17 593 8 11쪽
26 마검의 정체. +2 22.06.17 648 9 13쪽
25 아델린, 마검의 숙주가 되다. +2 22.06.17 637 10 14쪽
24 마검의 지배를 받는 '이지'. +4 22.06.16 629 8 11쪽
23 '이지'가 그랜드 소드 마스터??? +6 22.06.16 689 9 14쪽
22 여행의 인원이 늘어나다. +4 22.06.16 662 8 11쪽
21 9서클 대마법사 아델린 등장. +4 22.06.15 696 12 12쪽
20 궁궐안에 있는 비밀의 동굴을 가다. +4 22.06.15 720 10 14쪽
19 소현세자와의 만남. +4 22.06.14 762 12 18쪽
18 아진이의 새로운 보금자리. +4 22.06.14 816 11 13쪽
17 정명공주와 귀여운 불의 정령. +4 22.06.13 826 11 15쪽
16 금지옥엽 안하무인 공주 정명. +4 22.06.13 869 10 14쪽
15 정명공주가 아델린을 납치하다. +6 22.06.12 912 10 14쪽
14 인목대비와 정명공주를 만나다. +2 22.06.12 947 12 17쪽
13 인조의 환심을 사다. +2 22.06.12 970 14 13쪽
12 광해군의 숨겨진 과거, 그리고 선물 +2 22.06.12 1,105 12 12쪽
11 광해군표 장어구이와 치우의 정체. +4 22.06.11 1,202 14 15쪽
10 자객의 폭주를 막다. +8 22.06.10 1,341 16 15쪽
9 광해를 죽이려는 자객과의 조우. +6 22.06.10 1,576 17 13쪽
8 드래곤 제오브리스. +4 22.06.10 1,769 23 13쪽
7 강화도 마니산으로 가다. +4 22.06.10 1,934 29 12쪽
6 휴식, 그리고 흑막의 정체를 듣다. +4 22.06.09 2,224 31 13쪽
5 사건의 원흉 김시정, 참교육 당하다! +4 22.06.09 2,398 32 10쪽
4 예상하지 못한 강자를 만나다 2 +4 22.06.08 2,758 38 10쪽
3 예상하지 못한 강자를 만나다 1 +6 22.06.08 3,138 51 11쪽
2 아진이를 구하다. +4 22.06.08 3,644 64 11쪽
1 9서클 마법사 조선에 오다. +12 22.06.08 4,466 76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