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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린님의 서재입니다.

9서클 마법사 조선에 오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대체역사

완결

아델린
작품등록일 :
2022.06.08 17:00
최근연재일 :
2022.07.25 17:41
연재수 :
66 회
조회수 :
54,547
추천수 :
740
글자수 :
377,860

작성
22.06.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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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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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글자
14쪽

금지옥엽 안하무인 공주 정명.

DUMMY

아델린은 아직 비몽사몽간에 가까스로 눈을 떴다. 그의 눈앞에는 그가 꿈에도 그리워 하던 델리나가 있었다.


"....델리나....?....."


"이봐...이제 좀 괜찮아????"


조금 더 정신이 든 아델린은 눈앞에 있는 여인이 델리나가 아닌 정명공주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이내 사과했다.


"아....미안하오....내 사람을 잘못 보았소...."


벌써 동이 터오는 시간이 되었다.


아델린을 이제껏 극진히 간호해왔던 정명공주는 아델린의 안색이 돌아오고,

정신도 차리자 다시금 툴툴 대는 말투로 시큰둥하게 말했다.


"흥...다 죽어가는 와중에도 그 이름....계속 부르던데, 흥...꼴사납기는......"


아델린은 가까스로 위험한 고비는 넘겼으나, 아직은 힘든 기색으로 정명공주에게 말했다.


"이게.....어찌 된 일이요? 밖의 무사들은...."


"흥...그깟 무사들.....당신이 이상한 주문을 외우자,

신기하게도 순식간에 독도 해독 되고 동상 입은 손도 체력도 회복되더라고.

그렇게 된 이상 그놈들 정도야 일도 아니지. 모두들 편안히 보내주었지. 저 세상으로...


아....씨....그놈의 금이빨 좀 뽑아놨어야 했는데...."


정명공주는 아쉬운 듯이, 그 고운 입술로 섬뜩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했다.


그 소리에 아델린은 속으로 조용히 생각했다.


'아....저 왈가닥....무슨 공주가 저래...저건 분명히 델리나의 얼굴을 한 몬스터다...'


그리고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였다.


마비를 풀기 위한 응급조치로 신체에 심한 손상을 입었지만, 그거야 곧 회복주문을 통해서 해결하면 될 일이고,

단순히 신체를 치유하는 것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심장의 마나서클과 오러를 갈무리한 단전의 공간이 훼손되었을까 걱정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 일부 역행 시킨 마나와 오러로 인해서 신체의 곳곳에 치명상이 있었을 뿐이다.

아직 소량의 마나와 오러는 제어가 되지 않고 날뛰는 상태였지만 크게 무리가 될 정도는 아니었다..


"힐"


아델린은 마나의 흐름에 최대한 부담이 없도록 저레벨의 회복마법을 걸어서 훼손된 신체를 치유하고 곧바로 정신을 집중하였다.


'그렇지...그렇지...조금씩....그렇게....마나는 다시 심장으로, 오러는 다시 단전으로...."


심각한 표정으로 집중해 있는 아델린에게 차마 말을 걸지는 못하고 조용히 지켜보고 있는 정명공주였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아델린은 이내 편안한 모습을 되찾았다. 아직 온전히 회복된 것은 아닐지라도 이제 방향을 잘 잡아두었으니 서서히 알아서 온전케 될 것이다.


"휴우......다행히 위기를 넘겼군"


오냐 오냐 하면서 무엇이든 하고 싶은 대로 버릇 없이 자란 탓에 남의 사정이야 상관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건 참지 않고 그때 그때 바로 하여야만 했던 정명공주는 이제 슬슬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


정명공주는 아델린이 마침내 심각했던 표정을 풀고 입을 열자, 바로 그녀는 참아 왔던 질문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너...도대체 뭐냐...단순히 돈 많은 귀족 나부랑이 인줄 알았더니. 그 이상한 주문은 무엇이기에, 순식간에 사람을 회복시킨단 말이냐???


그리고 너 따위가 그러한 재주를 어찌 부린단 말이고??? 그리고 너를 납치해서 마비까지 시킨 나를 어찌하여 구해준 거지???"


그리고 정명공주는 자신이 지금 복면을 쓰고 있지 않다는 걸 순간 깨닫고 말했다.


"너....너.....내가 누군지 알아 보는 거지? 너 혹시라도 어머니께 이르기라도 한다면

너는 진짜 죽은 목숨이다. 말해봐, 이를 꺼야?? 그럼 지금이라도 당장 죽여주마!!!"


아델린은 정신없이 자기 할 말만 하는 정명공주에게 살짝 질려버렸다.


'같은 얼굴을 가진 같은 공주라도 나의 델리나와는 너무 수준이 차이가 나는구나...다시금 그립다 고귀했던 나의 사랑 델리나...'


아델린이 자기 대답에 답할 생각은 하지 않고 딴 생각을 하는 것처럼 보이자,

정명공주는 참지 못하고 일순간 강기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하얀 피부에 뚜렷한 이목구비. 입만 다물고 있으면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라고 볼만큼 아름다운 외모인데,

그 외모를 하고 서는 지금 시정잡배처럼 얼굴이 시뻘게져서 강기를 내뿜고 있는 그녀였다.


"너 말야...입이 헤벌쭉 해져서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냐!!! 어서 내 질문에 답이나 하라고!!!"


일순간 살의를 느끼며, 아델린은 일단 공주에게 대답을 해주었다.

공주가 '그분'이라는 자와 연관이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솔직히 말을 해줄 수는 없었다.

그래서 대비에게 말하였던 신분을 유지하기로 하였다.


"그 이상한 주문이라는 것은 마법이라는 것이온데, 서역의 어떤 나라에서 우연히 조금 배워 온 것입니다.

그리고 복면이 벗겨진 공주마마가 눈앞에서 죽을 위기에 처했었는데, 어찌 이 나라 백성이 그걸 구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리고 심려하지 마시옵소서. 제 목숨을 걸고서 라도 대비마마에게 고하지 않는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정명공주는 잠시 생각에 잠기는 듯 하더니, 아델린을 째려보며 말했다.


"그런데...너 말야....혹시 마니산에서 나 만난 적 없냐??"


아델린은 시치미를 떼면서 말했다.


"마니산이 어디죠??? 저는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한양으로 왔고, 어린 나이에 조선을 떠났었기에 이 땅의 지리는 잘 모르옵니다만...."


의심스럽게 째려보던 정명공주는 이내 머리를 가로 저으며 말했다.


"아니다...아니야....니가 그놈 일리가 없지. 꽤나 신기한 재주를 가졌다고는 하나

너같이 얼빠지게 생긴 약골이 감히 나에게 그러한 치욕을 줄 수 있었을 리가 없지."


당시 아델린은 마니산에서 가면을 쓰고 있었던 상태였고, 그리고 정명공주를 간단히 제압하고

자신의 폭주를 막을 만큼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반해


지금 눈앞에 있는 도련님은 비록 마법을 사용하기는 하였으나 고작 두 가지 마법을 사용하고

픽 쓰러져버렸기에 결코 동일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모양이었다.


정명공주는 아름다운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험악한 표정을 지으며, 불량산적패처럼 아델린의 어깨를 툭툭치면서 말했다.


"나를 구해줬으니 이번에는 봐준다만 아무튼 너 그렇게 살지는 마라.

내가 조만간 다시 찾아갈 수도 있으니 그때는 귀한 보물들 좀 준비해 놓고....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어디 가서 내가 이러고 다닌다는 걸 발설이라도 한다면

그날로 넌 세상과는 하직이다!! 그럼 오늘은 일단 보내줄 테니 어서 조용히 집에 가라."


정명공주는 할 말을 마치고 오두막을 떠나려고 하였다. 순간 아델린이 정명공주를 불렀다.


"아...잠시만....."


그 성격이 도저히 델리나의 환생이라고 볼 수 없는 왈가닥이라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영혼의 각인을 직접 확인해보아야 마음이 편할 것 같기도 하고


자신이 이미 좀비로 만든 두 호위무사 놈들보다는 그녀가 '그 분'이라는 자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많을 것도 같아서 지금 그녀를 보내줄 수가 없었다.


짜증을 내며 정명공주가 말했다.


"뭐냐...아, 왜....나 해뜨기 전에 빨리 궁으로 돌아가 봐야 한다고!!!! 이러다 또 걸리면 나는 진짜 어마마마한테 죽는다고!!!!"


"아....저....그게.....흠...."


아델린이 쭈뼛 쭈뼛하며 그녀를 잡아 세울 말을 생각하였다.


'흠....아...맞다...그거라면.....'


"아....저 제가 귀한 보물이 좀더 있긴 합니다만, 그걸 어디 사용하실지 말씀해 주신다면 아무 조건 없이 드릴 수도 있기는 한데 말입니다."


아델린의 제안에 정명공주는 은근 귀가 솔깃해졌다.


"흡.....뭐...얼마나 귀한 거.......어마마마한테 바쳤던 것 같은 게 또 있는 게냐?"


아델린은 낚시에 성공하였음을 직감하고 말을 꺼냈다.


"물론입니다. 사실 아직도 참다운 주인을 찾지 못한 고대의 유산들이 꽤나 있습니다.

값어치가 측정이 불가능한 물건들인데....혹시 공주마마께서 그 주인이 되실 수도..."


"흠흠......내 일단은 궁으로 돌아가야 해서 마음이 급하니, 날이 밝으면 김시정의 집으로 찾아가도록 하겠다. 그때 보도록 하마....

허튼 수작할 생각하지 말고 약속은 꼭 지켜라!!!"


그리고서는 정명공주는 정말 급한지, 오두막을 박차고 나가버렸다.


'휴우......참으로 자기 위주의 오만방자한 아가씨구나....어찌나 저리 다른지....

우연히 얼굴이 같게 태어났겠지..... 저런 것이 결코 우리 델리나일리가 없어....우리 델리나일리가....'


아델린은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서 오두막을 나섰다.


'흠...그 많던 시체가 다 사라졌네....뭐...불완전하기는 하지만 소드마스터의 영역에 이르렀던 그녀이니 땅 하나 파서 묻는 건 일도 아니긴 하지...'


문득 소드마스터의 힘을 이용해서 장어를 잡는데 사용하였던 무사 김율이 생각나는 아델린이었다.


그녀가 무사히 궁에 갔을런지가 궁금하기도 했지만, 이제 체력과 손도 다 회복된 그녀였기에

걱정은 하지 않기로 하고 손으로 허공에 텔레포트 마법진을 천천히 그렸다.


영창주문으로 발동하는 마법이 훨씬 빠르고 편하지만 아직 마나의 기운이 진정되지 않았던 그였기에

안전하고 몸에 무리가 덜 가는 방법을 택하기로 한 것이다.


그의 마법진이 완성되자, 허공의 푸르른 포탈 뒤로 아델린의 방이 보였다.

아델린은 지쳤다는 듯이 포근한 자신의 이부자리에 가서 드러누웠다.


'ㅎㅎㅎ 며칠이나 되었다고 이곳이 나의 집같이 편안한 거냐...벌써 적응이 되었나 보군.


내일 그녀가 찾아오면 영혼의 각인을 확인하기 위해서 무어라 둘러대야 할꼬.

흠....범같이 사납고 흉폭한데다가 눈치도 꽤나 빠른 듯 하던데....'


길을 잃어버린 마나와 오러의 방향은 잘 잡아 놓아서, 이제 자연히 회복될 일만 남았지만 그 회복 과정에서 느끼는 신체의 피로는 상당하다.


그래서 아직 생각의 정리가 되지 않은 아델린이었지만, 어느 순간 코를 골며 잠이 들어버렸다.


밖에서 김시정의 다급한 소리가 들렸다.


"공주마마, 아직....안되는데....잠시만...기다려 주시면....허억....."


"시끄러워!!!!"


"드르르륵!!!"


아델린의 방문을 벌컥 열고, 정명공주가 들어왔다. 마나와 오러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아델린의 신체는 지금 스스로 굉장히 분주히 일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하기에 그는 대낮이 되었어도 잠에 빠져있었다.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남의 일에는 전혀 관심 없는 안하무인 정명공주였다. 자신이 방문하였음에도 아직도 자고 있는 아델린을 보고 화가 뻗쳤다.


"야, 이 애송아!!! 해가 중천이다....아직도 잠이나 처자고 있냐!!!!


그러면서 공주는 아델린을 발로 차서 깨워버렸다.


정신없이 자다가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더니, 난데없는 공격에 아델린은 깜짝 놀라면서 일어났다.


"뭐냐...뭐....뭐...!!!"


9서클 대마법사 아델린이었다. 조선을 비롯한 전세계를 멸망 시킬 수 있는 가공할 마법의 소유자이다.


100 여 년 간 절대 강자로 군림해온 그를 마취시키고, 겁 없이 이제는 발로 차서 깨우기까지 하는 그녀는 어떤 의미로 참 대단하다고도 할 수 있었다.


"내가 분명히 찾아온다고 하였었지!!! 그리하면 미리 준비를 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어야지, 내가 올 때까지 쳐자고 있어??...네 이놈을 그냥!!!!"


김시정은 공주의 만행을 바라보며 안절부절 못했다. 하지만, 결코 좀비 같지 않은 좀비인 그이기에

속으로는 은근히 아델린이 당하는 모습을 보며 통쾌해 하기도 하였다.


이제 왠만큼 심장의 마나와 단전의 오러가 제대로 자리를 잘 잡아간 상태였지만,

그가 느끼는 신체의 피로는 상당하였다. 어쩔 수 없이 피곤한 몸을 이끌고 눈을 부비며 일어나 공주에게 말했다.


"알았으니까....이제...그만....알았다고요...."


정명공주는 여전히 씩씩대면서 말했다.


"빨리 준다고 한 거 다 내놔바!!!! 니놈 간호하느라고 동틀 때가 되어서야 궁에 돌아가는 바람에,

어마마마께 걸려서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된 통 혼나고 왔는지 아느냐!!! 지금 종아리가 부어서 걷지도 못할 정도야!!!


그런 은인에 대한 대접을 이따구로 해??? 아......너 빨리 다시 종아리에 그 신기한 회복 마법 좀 걸어봐.

이번엔 엄청 맞았다고!!!!"


여전히 정명공주는 그녀답게 오로지 자기 위주의 기적의 논리로 아델린을 매섭게 쏘아 붙였다.


그런 그녀의 말에 어이가 없어서 차마 입 밖에는 내지 못하고, 속으로 그녀를 욕하는 아델린이었다.


'아니....내가 정신을 잃은 건 자기를 구해주려다 그렇게 된 것이니 내가 목숨의 은인인 것이고,

그리고 애초에 그 야밤에 쏘다니지를 않았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 것인데.

저 말도 안되는 뻔뻔함은 가히 김시정과 비견할만 하구나...에휴.....


그리고 무슨 소드마스터나 되는 자가 회초리 몇대를 맞았다고 저리도 징징대냐는 말이냐...허참....어이상실이구나....'


"힐"


하지만, 그녀의 기세에 눌려 왠지 꼼짝 못하는 아델린이었기에, 부어 오른 종아리에 마법을 걸어주고

아공간에서 정명공주의 눈이 돌아갈 만한 물건을 꺼내기 시작하였다.


"아니!!!!....이것은????헐.....대박!!"


대비에게 바쳤던 목걸이에도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정명공주의 눈이 순식간에 아이처럼 변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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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흑막의 등장. +2 22.07.22 270 4 11쪽
61 누르하치와의 건곤일척의 승부. +2 22.07.21 262 5 12쪽
60 조선군의 승전보가 울려 퍼지다. +2 22.07.20 285 4 12쪽
59 후금 오만 대군과의 전쟁. +2 22.07.19 266 4 13쪽
58 출정식. 국경에 도착하다. +2 22.07.18 279 5 18쪽
57 음모의 성좌. 세계의 비밀. +2 22.07.17 313 5 16쪽
56 후금정벌에 대한 논의. +2 22.07.16 310 4 11쪽
55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4. +2 22.07.14 306 5 11쪽
54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3. +2 22.07.13 307 5 14쪽
53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2. +2 22.07.12 326 4 13쪽
52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1. +2 22.07.11 343 4 15쪽
51 마성의 매력. 미녀 현무가 나타나다. +2 22.07.10 351 6 13쪽
50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4. +2 22.07.09 376 4 12쪽
49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3. +2 22.07.08 370 5 11쪽
48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2. +2 22.07.07 369 4 12쪽
47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1. +2 22.07.06 418 4 12쪽
46 이성계의 무덤. +2 22.07.05 382 4 12쪽
45 조선 왕실의 수호자 백호. +2 22.07.04 394 3 12쪽
44 아델린과 정명공주의 콤비결성. +2 22.07.03 414 5 14쪽
43 정명공주가 각성하다. +2 22.07.01 392 6 12쪽
42 청룡과의 전투. +2 22.06.30 417 7 13쪽
41 '만파식적'의 수호자 청룡을 만나다. +2 22.06.29 440 5 13쪽
40 신물의 수호자들. +2 22.06.28 424 5 14쪽
39 치우의 본거지를 가다. +2 22.06.27 437 4 12쪽
38 광해군의 각성. 군(君)죽. +2 22.06.26 460 3 14쪽
37 차기 황제가 하인이 되다. +2 22.06.25 479 5 14쪽
36 대규모 섬멸전. 그리고 주유검. +2 22.06.24 513 5 13쪽
35 수호자의 신검. +2 22.06.23 499 4 12쪽
34 삼족오가 불의 정령왕? +2 22.06.22 542 5 12쪽
33 본색을 드러낸 마검 티르빙. +2 22.06.21 530 4 13쪽
32 마검 티르빙의 진정한 힘. +2 22.06.21 523 4 12쪽
31 광개토태왕의 무덤 태왕릉. +4 22.06.20 538 6 12쪽
30 후금에 가다. +2 22.06.19 556 7 12쪽
29 치우의 장로 이순신. +4 22.06.19 606 8 11쪽
28 정명공주의 비밀. +4 22.06.18 584 8 14쪽
27 광해군과 화해한 정명공주. +4 22.06.17 594 8 11쪽
26 마검의 정체. +2 22.06.17 649 9 13쪽
25 아델린, 마검의 숙주가 되다. +2 22.06.17 639 10 14쪽
24 마검의 지배를 받는 '이지'. +4 22.06.16 630 8 11쪽
23 '이지'가 그랜드 소드 마스터??? +6 22.06.16 689 9 14쪽
22 여행의 인원이 늘어나다. +4 22.06.16 663 8 11쪽
21 9서클 대마법사 아델린 등장. +4 22.06.15 698 12 12쪽
20 궁궐안에 있는 비밀의 동굴을 가다. +4 22.06.15 723 10 14쪽
19 소현세자와의 만남. +4 22.06.14 764 12 18쪽
18 아진이의 새로운 보금자리. +4 22.06.14 818 11 13쪽
17 정명공주와 귀여운 불의 정령. +4 22.06.13 827 11 15쪽
» 금지옥엽 안하무인 공주 정명. +4 22.06.13 871 10 14쪽
15 정명공주가 아델린을 납치하다. +6 22.06.12 915 10 14쪽
14 인목대비와 정명공주를 만나다. +2 22.06.12 949 12 17쪽
13 인조의 환심을 사다. +2 22.06.12 973 14 13쪽
12 광해군의 숨겨진 과거, 그리고 선물 +2 22.06.12 1,108 12 12쪽
11 광해군표 장어구이와 치우의 정체. +4 22.06.11 1,207 14 15쪽
10 자객의 폭주를 막다. +8 22.06.10 1,346 16 15쪽
9 광해를 죽이려는 자객과의 조우. +6 22.06.10 1,581 17 13쪽
8 드래곤 제오브리스. +4 22.06.10 1,774 23 13쪽
7 강화도 마니산으로 가다. +4 22.06.10 1,937 29 12쪽
6 휴식, 그리고 흑막의 정체를 듣다. +4 22.06.09 2,228 31 13쪽
5 사건의 원흉 김시정, 참교육 당하다! +4 22.06.09 2,401 32 10쪽
4 예상하지 못한 강자를 만나다 2 +4 22.06.08 2,760 38 10쪽
3 예상하지 못한 강자를 만나다 1 +6 22.06.08 3,145 51 11쪽
2 아진이를 구하다. +4 22.06.08 3,653 64 11쪽
1 9서클 마법사 조선에 오다. +12 22.06.08 4,480 7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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