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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린님의 서재입니다.

9서클 마법사 조선에 오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대체역사

완결

아델린
작품등록일 :
2022.06.08 17:00
최근연재일 :
2022.07.25 17:41
연재수 :
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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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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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77,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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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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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아진이의 새로운 보금자리.

DUMMY

아델린은 정명공주와 김시정과 함께 전당포로 향했다. 그들이 안에 들어서자 건들 건들 해보이는 전당포 주인과 건달들이 험상궃게 앉아있었다.


"여어...오랜만이야~"


아델린이 반갑게 인사하자, 그들은 잽싸게 일어나서 아델린 앞에 정렬했다.

생전의 모습을 연기하며 살아가는 건달들에서, 이제 실제의 모습인 좀비로 돌아 온 것이다.


"장부 좀 가져와서 여기 김시정 대감한테 갖다 줘"


아델린의 명에 전당포 주인은 잽싸게 장부를 김시정에게 넘겨줬다. 정명공주의 눈이 있었기에 아델린은 김시정에게 존대를 하였다.


"숙부님, 장부에서 공주마마와 거래한 내역들 좀 살펴 봐주십시요. 이놈들이 얼마나 해 먹었는지도 확인해주시고요.."


"에흠....그래...그러도록 하지. 조카아~"


기회다 싶어서 아델린에게 하대를 하는 김시정은 신이 났다. 흥분한 기색을 감추고 장부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아니...이놈들 해도 해도 너무 했고만....다른 일반적인 거래에서도 상당히 불공정하게 해왔었는데

특히나 공주마마에게 한 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 가격이네....


아무리 물건의 시세를 모르는 공주마마였을지라도 이건 정말 너무 하셨습니다."


정명공주는 자신의 무지가 뻘쭘한듯이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흠....흠....그렇다면 내가 실제로 받았어야 하는 값은 얼마 정도인데?"


"아무리 장물이라고 할지라도, 실제로 받으셨던 것의 열배는 되는 줄 아뢰옵니다."


"뭐...어..어어?????뭐라고!!!!!"


정명공주는 자신이 이제껏 죽을 고생을 하면서 결국엔 이놈들의 배를 불려주는 일을 해왔다는 것에 흥분하여 분노하기 시작했다. 이를 눈치챈 아델린이 서둘러 중재에 나섰다.


"이놈들!!!어서 공주마마께 사죄하지 못하겠느냐????"


아델린의 호통에 전당포 주인과 건달들은 엎드려서 사죄를 하기 시작했다.


"소인들....그 세상 물정 모르는 소녀가 설마 공주마마일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목숨만 살려주십시요......잘못했습니다."


아델린이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상황을 이끌었다.


"네놈들....정녕 용서받고 싶다면, 니놈들이 착복해간 재물을 당장 돌려 드리고

거기에 사죄의 뜻을 담아서 배상금으로 두배를 바친다면 내 공주마마께 너희의 죄를 용서해달라 고하겠다. 하겠느냐?"


그들의 혼의 주인인 아델린의 명이니 당연히 시키는 대로 할 것이었다. 공주의 앞에서 그들에게 명할 말을 우회하여 알린 그였다.


"물론입니다. 시키는 대로 다 하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배상금으로 두배를 받아내는 아델린에 의해서 공주는 이내 화를 가라앉혔고

그리고 사실 그렇게 똑똑한 척 했던 자신이 바보짓을 해왔다는 사실을 아델린에 들킨 것이 부끄러워서 전당포 문을 박차고 나가버렸다.


아델린은 전당포 주인에게 새로운 지침을 전달하고 공주를 따라서 밖으로 나갔다.


"너희들...앞으로도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하면서 정보를 모으되 선한 자, 상황이 절박한자들에게는 있는 그대로 값을 쳐주도록 해라.

너희와 비슷한 부류의 악인들한테는 사기를 치든 말든 그건 알아서 하고...


아...그리고 너희가 모아온 재산은 일정한 주기로 여기 김시정에게 상납해라...다음에 또 보자"


"공주마마~~같이 가십시다..."


아델린은 그렇게 거만하고 혼자 세상 잘난 척 했던 공주가 민망해하는 모습을 은근히 즐기면서 따라갔다.


"마마....또 한 군데 들리실 곳이 있사옵니다. 아마 가보시면 분명히 좋아하실 장소이옵니다."


자신이 그동안 바보같이 사기를 당해왔다는 것에 조금은 위세가 한풀 꺾여있는 정명공주였다.


"흥.....뭐...어딘데...."


"일단, 가보시면 아십니다. 어서 갑시다. 아...힘드실테니 편히 모시겠습니다"


아델린 일행은 골목의 으슥한 곳으로 들어갔고, 순간이동 마법을 시전했다.


"텔레포트"


그의 주문이 마치자 마자 골목길의 벽은 어느새 푸르르게 일렁이는 포탈이 생겼고, 그 반대편에는 아직은 황폐하나 사람들의 활기로 넘치는 장소가 펼처져 있었다.


"공주마마, 들어가시죠."


"헤엑??저게 뭐야...저기로 들어가라고???저게 뭔데.....?"


"꽤나 먼거리에 있는 곳을 단숨에 갈 수 있는 마법입니다. 자세한 것은 혹 누가 올지 모르니 어서 가셔서 얘기하시지요."


그렇게 말하면서 아델린은 정명공주를 뒤에서 밀어버렸다. 그리고 김시정과 함께 포탈안으로 들어갔다.


"아이구구....이노옴!!! 감히 날 밀어???.......헐.......이건....."


정명공주는 아델린에게 밀려서 포탈밖으로 넘어지듯 나와버렸다. 화를 내려던 그녀는 눈앞에 펼쳐진 정경에 순간 화내는 것을 잊어버렸다.


"우와....대단하다....한양 시전거리의 골목벽이었는데, 갑자기 다른 지역으로 온거야?? 여기가 어딘데....?"


아델린이 설명하려고 하는 순간, 그를 알아보고 아진이가 달려와 안겼다.


"선비니임~~~"


아진이를 안아들고서, 아델린은 공주에게 설명했다.


"마마...아마 여기에 익숙하신 얼굴들이 혹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기 있는 이들은 마마가 죄책감을 느끼시며 돕고자 하시던 자들입니다. 모두들 땅을 빼앗기고 쫒겨나 방황하던 자들입니다.


지금 그들이 이곳에 집을 짓고 마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주위의 땅도 개간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 동안에 버틸 양식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구요.


하하하하....어쩌다가 정신을 차리고 새롭게 태어나신 여기 김시정대감님이 이 일의 뒷배에 있으니 다른 권신들도 이곳을 감히 빼앗을 생각은 하지 못 할 것입니다."


김시정이 사실은 아델린의 좀비인 것을 모르는 정명공주 앞에서

예우를 해주고 높여주니 김시정은 신이 나서 자신의 공인양 떠들어 댔다.


"하하하하...내 비밀로 아무도 모르게 진행하고자 하였던 일인데 이거 공주마마께 들켜버렸네요...

하하하하....사실 저도 마마와 같은 고뇌 속에서 오랜 세월 힘들었습니다.


얽혀있는 여러 이해관계 속에서 상반되는 나의 입장속에서 자아를 성찰하며 일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모든 재물을 사용해서 말입니다. 저의 모든 재물을.......하아...내 재물인데....."


이내 김시정은 자신의 재물을 사용한다는 사실이 재차 떠올라, 이내 씁쓸한 듯 그의 눈에 눈물이 맺히며 말꼬리를 잇지 못했다.


아진 모녀가 자신들의 뜻을 밝힌 후에, 그들이 속했던 화전민 마을의 구성원들을 찾아내어서 다시금 개간사업을 시작하던 중이었다.


능숙한 행정의 달인이자 살아있는 권력인 김시정의 계획 하에 일을 진행하자, 일은 순식간에 이루어 지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새 소문을 듣고 왔는지 사람들도 모여들고 있어서 그 규모가 상당해지고 있었다.


한번의 절망을 겪었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수확을 이룰 때까지 벼텨낼 충분한 곡식이 있었고

조선의 세도가인 김시정대감이 자신들의 뒷배를 봐주고 있기에 다시는 빼앗기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서


화전민 마을의 구성원들은 모두가 신이 나서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그들의 활기가 그 땅에 진동하였다.

어느새 정명공주의 품에는 불의 정령이 안겨있었다. 그 녀석도 이 땅의 생동감 넘치는 기운이 맘에 들었는지 같잖지도 않은 불을 뿜어 대고 있었다.


그것을 본 아진이의 눈이 반짝이고 있었다. 아기새 같은 정령에게 눈길을 그대로 고정시킨 채 정명공주에게 말했다.


"저기요......품에 안고 있는 것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아....내 애완 새야....한번 안아 볼래???"


아진이는 감격에 찬 얼굴로 조심히 정령을 받아들었다. 무형의 존재이기는 하나 물리적으로 간섭할 수도 있었다.

지금의 수준에서는 따스한 온기와 포근한 감촉을 제공할 뿐이지만 말이다.


아진이의 품에서 아직도 같잖은 불길을 뿜어 대고 있는 정령에게 아진이는 심장을 빼앗기고 말았다.


"하악...하악...."


아진이의 심정을 이해한다는 듯이 정명공주는 흐믓하게 바라보았고, 이내 아델린에게 질문을 하였다.


"이곳은 이제 더 이상 누군가에 의해서 빼앗기지 않고, 저들의 것이 될 수 있는 것이 확실한가?"


"네....실제 얻어지는 수확물은 저들의 것이지만, 일단 공식적으로는 김시정대감의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감히 쉽게 그것을 빼앗으려는 마음을 먹지는 못할 것입니다.


"공주마마의 말씀대로 현재의 반정 이후 조선은 전하와 대비마마, 여러 공신들 사이에 팽팽한 권력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이니까요. 누구 하나 섵불리 움직이지는 못할 것입니다."


아델린의 말에 여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표정으로 공주가 말했다.


"근데...내가 알기로는 김시정대감은 결코 이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닌데 말이야.

다른 이는 몰라도 저 김시정대감은....분명 그럴리가 없어.


혹시 다른 마음을 품고 이런 일을 하는거 아니야?? 내가 보기에는 사람들 속여다가 자신의 거대 농장을 만드는거 같아.."


그녀의 질문에 어느새 다가와 있던 아진이 어머니가 와서 공주에게 말해주었다.


"안녕하세요, 부끄럽게도 이곳의 책임을 맡고 있는 자입니다.

분명 과거의 김시정대감님은 이런 일을 순수한 의도로 하실 분이 아니십니다.


하지만, 어떠한 일을 겪음으로 대감님은 과거의 그 사람이 아니기에 지금 전재산을 아끼지 않고 베풀어 주고 계십니다. 그러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어느새 한 마을을 이끌기에 부족함 없는 지도자로 성장한 아진 모였다. 그의 진실하고 단아한 음성에 정명공주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델린이 공주에게 말했다.


"전당포에서 이제껏 공주님께 사기쳐왔던 것과 그에 대한 2배의 배상금을 이 마을을 위하여 사용하여도 되겠습니까?

계속 유입되어오는 사람으로 인해서 마침 재물이 필요했던 참이기도 합니다.


가난구제는 나랏님도 못한다더니, 결코 줄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그 많은 김시정대감의 재산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처지였거든요."


옆에서 가만히 있던 김시정은 조용히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정명공주는 활기차게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그들을 보며, 당연한 듯이 말했다.


"당연하지, 당연히 이곳에 그것을 쓰도록 해....마음만 앞서서 일만 벌이고 다녔지 내가 행했던 것들은 단지 나의 죄책감을 덜기 위해서 했던 애들 장난 같은 것이었어.


흥....오늘 참 여러모로 부끄럽게 하네...."


"공주마마 시간이 늦었으니, 이만 궁으로 돌아가시지요."


"그래, 그래야지. 가는 길도 포탈을 타고 갈 거야??"


"일단은 사람들의 눈이 있으니 궁으로는 바로 못 가시고 제 처소로 일단은 가실 겁니다. 자, 가시죠"


"텔레포트"


아델린의 주문이 끝나자 허공에 아델린의 방으로 향하는 포탈이 생성되었다.


"자...이제 내 새도 집에 돌아가야 해서. 다음에 또 보여줄게."


불의 정령에 아직도 정신이 팔려있는 아진이에게 정명공주는 말하며 반지를 돌렸다.


그러자, 정령은 순식간에 반지로 사라졌고 아진이는 아쉬워했지만 그래도 밝은 미소로 아델린 일행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공주도 자신의 궁으로 돌아가고,


아델린은 김시정을 지키는 역할을 했었던, 이제는 아진이를 지키는 좀비가 된, 두 호위무사를 불렀다.


"잘들 있었지? 혹시 '그분'이라는 자한테 명령 내려온 것 없어?"


"여전히 김시정대감의 특이사항에 대해서는 대감과 상의 후에 걸러서 보고는 하고 있습니다만,

'그분'에게서 명령이 내려온 것은 없습니다. 저희 말고도 다른 이들도 특별한 동향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이제 가봐....앞으로도 수고해."


그들을 보내고 난 후에 아델린은 생각에 잠겼다.


'내일은 날 잡고 궁을 이곳 저곳 한번 살펴봐야겠어. 분명히 무언가 일을 벌이고 있을 텐데 말이야 도저히 종잡을 수 없단 말이야.'


다음날


아델린은 궁에 들어갔다. 인조의 명에 따라서 내금위장이 발급해준 증표 덕에 자유로이 출입할 수가 있었다.


'하...넓기도 넓다. 그리고 생긴 것도 서로 비슷하고....'


"스캔"


아델린은 궁궐 구석구석에 대한 지도를 생성했고, 특이한 기운이 나오는 곳을 위주로 탐색하기 시작했다.

집중하던 아델린에게 어떤 자가 은밀히 다가왔다.


"저기..........혹시?? 당신이 그자인가?"


"아..깜짝이야....누구이신데 저를 아시는 겁니까??"


"아...반갑네...나는 이 나라 조선의 세자 소현이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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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흑막의 등장. +2 22.07.22 269 4 11쪽
61 누르하치와의 건곤일척의 승부. +2 22.07.21 260 5 12쪽
60 조선군의 승전보가 울려 퍼지다. +2 22.07.20 284 4 12쪽
59 후금 오만 대군과의 전쟁. +2 22.07.19 265 4 13쪽
58 출정식. 국경에 도착하다. +2 22.07.18 278 5 18쪽
57 음모의 성좌. 세계의 비밀. +2 22.07.17 312 5 16쪽
56 후금정벌에 대한 논의. +2 22.07.16 309 4 11쪽
55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4. +2 22.07.14 305 5 11쪽
54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3. +2 22.07.13 307 5 14쪽
53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2. +2 22.07.12 326 4 13쪽
52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1. +2 22.07.11 342 4 15쪽
51 마성의 매력. 미녀 현무가 나타나다. +2 22.07.10 350 6 13쪽
50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4. +2 22.07.09 376 4 12쪽
49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3. +2 22.07.08 369 5 11쪽
48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2. +2 22.07.07 368 4 12쪽
47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1. +2 22.07.06 417 4 12쪽
46 이성계의 무덤. +2 22.07.05 381 4 12쪽
45 조선 왕실의 수호자 백호. +2 22.07.04 394 3 12쪽
44 아델린과 정명공주의 콤비결성. +2 22.07.03 412 5 14쪽
43 정명공주가 각성하다. +2 22.07.01 391 6 12쪽
42 청룡과의 전투. +2 22.06.30 417 7 13쪽
41 '만파식적'의 수호자 청룡을 만나다. +2 22.06.29 439 5 13쪽
40 신물의 수호자들. +2 22.06.28 424 5 14쪽
39 치우의 본거지를 가다. +2 22.06.27 436 4 12쪽
38 광해군의 각성. 군(君)죽. +2 22.06.26 458 3 14쪽
37 차기 황제가 하인이 되다. +2 22.06.25 475 5 14쪽
36 대규모 섬멸전. 그리고 주유검. +2 22.06.24 510 5 13쪽
35 수호자의 신검. +2 22.06.23 499 4 12쪽
34 삼족오가 불의 정령왕? +2 22.06.22 540 5 12쪽
33 본색을 드러낸 마검 티르빙. +2 22.06.21 530 4 13쪽
32 마검 티르빙의 진정한 힘. +2 22.06.21 523 4 12쪽
31 광개토태왕의 무덤 태왕릉. +4 22.06.20 537 6 12쪽
30 후금에 가다. +2 22.06.19 554 7 12쪽
29 치우의 장로 이순신. +4 22.06.19 605 8 11쪽
28 정명공주의 비밀. +4 22.06.18 584 8 14쪽
27 광해군과 화해한 정명공주. +4 22.06.17 593 8 11쪽
26 마검의 정체. +2 22.06.17 648 9 13쪽
25 아델린, 마검의 숙주가 되다. +2 22.06.17 637 10 14쪽
24 마검의 지배를 받는 '이지'. +4 22.06.16 629 8 11쪽
23 '이지'가 그랜드 소드 마스터??? +6 22.06.16 689 9 14쪽
22 여행의 인원이 늘어나다. +4 22.06.16 662 8 11쪽
21 9서클 대마법사 아델린 등장. +4 22.06.15 697 12 12쪽
20 궁궐안에 있는 비밀의 동굴을 가다. +4 22.06.15 720 10 14쪽
19 소현세자와의 만남. +4 22.06.14 762 12 18쪽
» 아진이의 새로운 보금자리. +4 22.06.14 817 11 13쪽
17 정명공주와 귀여운 불의 정령. +4 22.06.13 826 11 15쪽
16 금지옥엽 안하무인 공주 정명. +4 22.06.13 869 10 14쪽
15 정명공주가 아델린을 납치하다. +6 22.06.12 912 10 14쪽
14 인목대비와 정명공주를 만나다. +2 22.06.12 948 12 17쪽
13 인조의 환심을 사다. +2 22.06.12 970 14 13쪽
12 광해군의 숨겨진 과거, 그리고 선물 +2 22.06.12 1,105 12 12쪽
11 광해군표 장어구이와 치우의 정체. +4 22.06.11 1,202 14 15쪽
10 자객의 폭주를 막다. +8 22.06.10 1,341 16 15쪽
9 광해를 죽이려는 자객과의 조우. +6 22.06.10 1,576 17 13쪽
8 드래곤 제오브리스. +4 22.06.10 1,769 23 13쪽
7 강화도 마니산으로 가다. +4 22.06.10 1,934 29 12쪽
6 휴식, 그리고 흑막의 정체를 듣다. +4 22.06.09 2,224 31 13쪽
5 사건의 원흉 김시정, 참교육 당하다! +4 22.06.09 2,398 32 10쪽
4 예상하지 못한 강자를 만나다 2 +4 22.06.08 2,758 38 10쪽
3 예상하지 못한 강자를 만나다 1 +6 22.06.08 3,138 51 11쪽
2 아진이를 구하다. +4 22.06.08 3,644 64 11쪽
1 9서클 마법사 조선에 오다. +12 22.06.08 4,467 7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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