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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린님의 서재입니다.

9서클 마법사 조선에 오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대체역사

완결

아델린
작품등록일 :
2022.06.08 17:00
최근연재일 :
2022.07.25 17:41
연재수 :
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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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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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860

작성
22.06.1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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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광해군의 숨겨진 과거, 그리고 선물

DUMMY

김율은 아델른에게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그게...주군께서 아까 말씀 하셨 듯이, 지금의 치우는 굉장히 폐쇄적인 집단이 되었다네.

그렇기에 내가 독단적으로 세상에 나와서 호위무사가 된 것을 곱지 않게 보는 시선이 많다네.

일부에선 배신자 취급도 받을 정도이니...


상황이 이렇게 되었기에, 어쩔 수 없이 가보긴 하였으나, 그렇게 호의적인 반응을 얻어내진 못하였다네.

그리고 '그놈' 아니, '그분'이란 자들의 일당이 반정을 일으키고 난 후에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기도 하고.


왜란으로 약해진 치우의 전력은 그들을 상대하기에 힘이 부치기도 한 것이 현실이네.

치우의 무사들은 그들처럼 단기간에 만들어지지 않고, 오랜 수련을 통해서 길러지니 말일세.

이러한 이유들로 치우들은 아직 판단을 보류하고 일단은 상황을 주시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네..."


아델린은 아쉬운 듯이 말했다.


"철저히 중립을 표방하는 치우라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들이 아직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고 있으니.

그들의 진짜 목적에 대해서 혹시 의심이 가는 바가 있으십니까?"


광해군은 침울한 표정으로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정확히 모르겠네...다만, 내가 왕위에 있을 때, '그분'이란 작자가 나의 침소에 한번은 나타났었지.

깜짝 놀라서 사람들을 불렀는데 아무도 반응을 하지 않았었네.


그리고 문을 열고 나가 봤더니, 밖으로 나가 봤어도 아무도 존재하지 않았었네.

나의 공간은 그대로 였지만 그것은 실제 현실의 공간이 아니었다네.


순간, 이자가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었지. 내가 이내 그의 힘을 인정하며 반항하는 것을 그치자, 그가 말했네.


세상을 가질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싶냐고...


나는 솔직히 가지고 싶었네. 왜란을 통해서 수많은 백성들과 군사들의 죽음을 목격하였었네.


이 시대는 급성장하는 여진과 명나라로 인해서 또다시 전화의 불길이 일어 나고 있었기에,

나는 조선의 백성에게 그것을 피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싶었네.


하지만 비록 길지는 않지만 많은 일을 겪어 왔었기에 나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알고 있었네.

이 세상의 모든 것에는 그에 합당한 대가가 있다는 거였네.


그래서 그자에게 그 힘을 얻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내주어야 하냐고 물었지.

그러자 그자는 별건 아니고 사람들을 주면 된다고 했어.


무의미한 인생을 사는 이들 만 명만 데리고 오면, 일당 백의 역할을 하는 천 명의 무사를 얻어 조선을 지켜내게 될 것이고,

10만명을 데리고 오면, 일당 백의 역할을 하는 만 명의 무사를 얻어 천하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그의 제안은 분명히 솔깃하였었네...하지만, 누가 사람의 목숨을 함부로 재단한단 말인가.

무의미하고, 필요 없는 인생이라고 희생할 이들을 함부로 평가하여 분류하는 것 그것은

아무리 왕이라 하여도 허락된 권한이 아니라고 생각하였네.


나의 그 말을 들은 그자는 별다른 반응 없이 그대로 사라졌다네.

그 자가 사라지고 나서 나는 그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처음에는 잘 몰랐었네. 그런데 말이네..."


광해군은 이내 눈물을 머금고 말했다.


"하지만, 그 일 이후에 가끔씩 도저히 알 수 없는 일들이 생겼다네.

나와 똑같은 얼굴을 한자가 있다느니, 궁궐에 두 명의 임금이 있음을 보았다느니, 해괴한 소문이 생기기 시작하였다네.


처음에는 소문으로만 치부하여 그것을 그렇게 심각하게 여기진 않았었다네.


그런데, 그 이후 몇 번 내가 내린 적이 없는 왕명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시행 되었었다네.

그중에 하나가.....내 아우 영창대군의 죽음이네....나는 결코 그의 죽음을 명한 적이 없다네.

그 사건에 연관된 이를 모두 철저히 조사하여보았으나, 그들은 맹세코 내가 직접 왕명을 내렸다고 하였네..."


광해군의 눈에서 머금은 눈물이 이내 떨어지기 시작했다.


"궁궐에 해괴한 소문이 났을 때부터, 확실히 조사를 하고 대비를 하였다면 그러한 사단은 일어나지 않았을 터인데....다 나의 잘못이네....나의 잘못이야....


그리고 그 일로 인해서 내가 왕위를 잃지만 않았어도....내 아들 '이지'는 아직 살아 있었을 테고 말이야...


나의 선택이 옳았음에 후회는 없지만, 형으로써, 아비로써는 매일 밤 후회한다네..."


아델린은 잠시 생각했다.


'흠....광해에게 먼저 제안을 했다가 거절 당하자, 인조의 무리에게 제안을 했다라...정말 그자는 누가 왕이 되든 정말 아무 상관 없는 자인 것은 맞는데...


제안의 공통적인 내용은 여전히 사람을 제공해 달라는 것이었고,

제공 받은 사람에 비해서 배출된 무사의 수가 10분의 1로 적은 것은 정말로 그만큼 성공 확률이 적다는 것인가,

아니면 그 자가 자신의 필요를 위해서 사용하기 위함인가....


흠....아직은 모르겠다....일단, 좀 더 정보를 수집해봐야 판단이 가능하겠는 걸...."


광해군은 눈물을 훔치며, 환하게 웃었다.


"내가 괜한 소리를 했나 보이....나이를 좀 먹다 보니 주책스러워 지나봐. 하하하

일단 다시 한잔 하세 그려..."


아델린은 광해군에게 술을 한잔 권하며, 말했다.


"뭐라 위로의 말을 건네야 할지....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조용히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난 후에, 아델린은 아공간에서 종이 3장을 꺼내었다.


"스캔"


아델린은 강화도부터 한양의 자신의 거처까지의 지도를 생성하였다. 그리고 그 좌표에 대한 계산을 잠시 하더니 이내


그리고 그 종이에 술식을 부여하기 시작하였다.


"인챈트, 텔레포트"


순식간에 빈 종이위에 마법문양이 새겨지기 시작했다.


광해군은 처음 보는 광경에 신기해 하며 질문을 하였다.


"이게 무엇인가??? 마치 부적 같구만...."


아델린은 순간이동 주문서를 한 장씩 광해군과 김율에게 나눠 주었다.


"혹시나 피할 수 없는 위험에 처하게 되셨을 때, 사용하시면 한양에 있는 제 거처로 순간적으로 이동이 되실 겁니다.

단 한번 사용가능한 것이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김율이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


"순간이동주문이라고???그런 것이 과연 실제로 존재한다는 말인가....내 치우의 고대서적에서 본 적이 있긴 하다만...그건 단순히 전설로 전해지는 것 인 줄만 알았는데..."


아델린은 잠시 생각했다.


'치우의 고대서적에 그런 언급이 있다고??? 마법의 일종이였던 것인가? 차후에 분명 치우라는 조직에 대해서도 조사를 해 볼 필요가 있겠어...'


광해군도 주문서를 위아래로 뒤집고는, 아델린에게 물어왔다.


"그런데, 말이네. 이거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가???"


아델린은 빙긋 웃으며 나머지 한 장의 주문서를 집어 들고는 그대로 찢어버렸다.

그러자 주문서의 글자가 빛나기 시작하더니 이내 푸른 빛을 띤 포탈이 방 벽면에 생겨났다.

포탈의 반대편에는 아델린의 방으로 보이는 공간이 보였다.


"이렇게 그냥 찢어 버리면 됩니다. 오늘의 즐거운 술자리 감사했습니다.

저는 일단 궁궐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면서 좀 더 정보를 모아보고자 합니다.

부디 몸건강히 잘 계십시오. 조만간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델린은 인사를 하고 포탈을 통해서 자신의 방으로 넘어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푸르른 곰팡이만 핀 벽면만 남게 되었다.


광해군과 김율은 다시 봐도 신기한 듯 아델린이 사라져간 그 벽만 쳐다 보고 있었다.


한양 김시정의 저택안 아델린의 방


아델린은 이제는 자신의 거처가 된 방에 누웠다. 김시정이 특별히 신경을 썼는지 푹신한 이부자리가 편안히 준비되어있었다.


'흠...역시 나만의 공간이란 것은 참으로 좋구나...오늘 참 신비한 인연도 얻었고...'


그러나 아델린은 아직도 정보파악이 제대로 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 불안감을 느꼈다.

그래서 내일은 궁궐에 들어가 내부를 살피고, 권력의 두 축인 인조와 인목대비를 만나보고자 마음먹었다.

그래서 김시정을 불렀다.


김시정은 이제는 자신의 혼의 주인인 아델린이 불러준 것에 대해서, 강아지가 주인을 보면 반가워 꼬리치듯이 신나서 달려왔다.


"시정아...너는 임금이나 대비를 언제든 알현할 수 있느냐???"


여전히 과시하기를 좋아하는 김시정은 아델린의 말에 의기양양해 하며 대답했다.


"그것이 법도상 절대 쉬운 것은 아닌데 말입니다.

다만, 일등공신인 저니까 왠만한 시간대에는 가능하긴 합니다. 그런데 어찌 그런 질문을 하시는 지요?"


"나를 그들과 만나게 해줄 수 있는가? 잠시 대화를 하고 싶은데 말이지. 그리고 궁궐도 좀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싶고.."


김시정은 잠시 고민하고 말했다.


"흠...그것이....아무리 저라고 하여도 아무런 연고 없이 외부인을 그렇게 들이는 것은 결코 싶지 않은 일인데 말입니다....흠....흠...."


그런 김시정에게 아델린은 아공간에서 목걸이를 하나 꺼내 보여 주었다.

로산드라 왕국 국왕시절, 얻게 되었던 드워프 장인이 손수 제작한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빛이 감도는 여러 보석이 정갈하게 잘 박혀있는 목걸이었다.


김시정의 눈이 휘둥그레 졌다.


"아니....이것은...."


김시정은 말을 잇지 못하고, 그 목걸이에서 눈을 떼지 못하였다.

처세술의 달인으로 일평생 뇌물과 청탁에 대해서는 경지에 이른 자였다.

그만큼 가치가 있는 물건에 대한 그의 안목은 타의 추종을 불허 하였다.


아델린은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김시정의 이마에 가볍게 딱밤을 먹이면서 말했다.


" 요놈아, 정신차려라...그래 이 정도 선물을 들고 간다면 대비와 몇 마디 나눌 수 있겠는가???"


김시정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당연합니다. 이 정도의 물건은 대비마마 일지라도 일 평생 결코 구경하지 못했을 것이 확실한 그런 예술작품입니다.

자칭 뇌물의 달인인 제가 분명히 보증해드립니다. 어디서 이런 물건을 다....하아하아...."


김시정에게서는 끓어오르는 탐욕이 느껴질 수가 있었다. 그런 그를 보며 아델린은 다시금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놈 봐라...좀비 주제에....저 엄청나게 흘러 나오는 탐욕은 무엇이란 말인가.

만약 내가 자기보다 약했다면, 반드시 나를 죽이고 훔쳐갈 만한 녀석이다.

정말 나중에 꼭 연구재료로 삼아 보아야 겠구나...'


"그렇다면, 내일 나와 함께 궁에 들어 가자 구나..."


김시정은 한 가지 잊은 것이 있다는 듯이 아델린에게 질문을 하였다.


"그런데 전하에게는 혹시 바칠 만한 것이 없으신지요??

대비마마와 두 분이 은근히 서로 경쟁을 하는 관계라서 한 분에게만 바치게 되면 좀 피곤하게 되실 터인데..."


그 말을 들은 아델린은 김시정에게 한 가지 명을 내렸다.


"지금 당장 임금이 옷속에 입을 만한, 고급 비단 한 필 좀 지금 가져오너라"


"??? 임금님은 예법 상 아무 옷이나 입으실 수가 없는데, 어찌 그런...."


"내 다 생각이 있어서 그러니 어서 가지고 오기나 하여라"


아델린은 김시정이 가지고 온 비단에 어떠한 마법을 부여하였다.


"인챈트, ......."


아델린의 주문이 끝나자, 그 비단은 은은히 붉게 빛나기 시작했다. 그는 비단을 바라보며 흐믓하게 웃었다.


'분명, 이 물건이라면, 인조가 조선 땅의 반절이라도 주려고 할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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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조선군의 승전보가 울려 퍼지다. +2 22.07.20 285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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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출정식. 국경에 도착하다. +2 22.07.18 279 5 18쪽
57 음모의 성좌. 세계의 비밀. +2 22.07.17 313 5 16쪽
56 후금정벌에 대한 논의. +2 22.07.16 311 4 11쪽
55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4. +2 22.07.14 306 5 11쪽
54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3. +2 22.07.13 307 5 14쪽
53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2. +2 22.07.12 326 4 13쪽
52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1. +2 22.07.11 343 4 15쪽
51 마성의 매력. 미녀 현무가 나타나다. +2 22.07.10 351 6 13쪽
50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4. +2 22.07.09 376 4 12쪽
49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3. +2 22.07.08 370 5 11쪽
48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2. +2 22.07.07 369 4 12쪽
47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1. +2 22.07.06 418 4 12쪽
46 이성계의 무덤. +2 22.07.05 382 4 12쪽
45 조선 왕실의 수호자 백호. +2 22.07.04 394 3 12쪽
44 아델린과 정명공주의 콤비결성. +2 22.07.03 414 5 14쪽
43 정명공주가 각성하다. +2 22.07.01 392 6 12쪽
42 청룡과의 전투. +2 22.06.30 417 7 13쪽
41 '만파식적'의 수호자 청룡을 만나다. +2 22.06.29 440 5 13쪽
40 신물의 수호자들. +2 22.06.28 424 5 14쪽
39 치우의 본거지를 가다. +2 22.06.27 437 4 12쪽
38 광해군의 각성. 군(君)죽. +2 22.06.26 460 3 14쪽
37 차기 황제가 하인이 되다. +2 22.06.25 479 5 14쪽
36 대규모 섬멸전. 그리고 주유검. +2 22.06.24 513 5 13쪽
35 수호자의 신검. +2 22.06.23 500 4 12쪽
34 삼족오가 불의 정령왕? +2 22.06.22 542 5 12쪽
33 본색을 드러낸 마검 티르빙. +2 22.06.21 531 4 13쪽
32 마검 티르빙의 진정한 힘. +2 22.06.21 523 4 12쪽
31 광개토태왕의 무덤 태왕릉. +4 22.06.20 538 6 12쪽
30 후금에 가다. +2 22.06.19 556 7 12쪽
29 치우의 장로 이순신. +4 22.06.19 607 8 11쪽
28 정명공주의 비밀. +4 22.06.18 584 8 14쪽
27 광해군과 화해한 정명공주. +4 22.06.17 594 8 11쪽
26 마검의 정체. +2 22.06.17 649 9 13쪽
25 아델린, 마검의 숙주가 되다. +2 22.06.17 639 10 14쪽
24 마검의 지배를 받는 '이지'. +4 22.06.16 630 8 11쪽
23 '이지'가 그랜드 소드 마스터??? +6 22.06.16 689 9 14쪽
22 여행의 인원이 늘어나다. +4 22.06.16 663 8 11쪽
21 9서클 대마법사 아델린 등장. +4 22.06.15 698 12 12쪽
20 궁궐안에 있는 비밀의 동굴을 가다. +4 22.06.15 723 10 14쪽
19 소현세자와의 만남. +4 22.06.14 764 12 18쪽
18 아진이의 새로운 보금자리. +4 22.06.14 818 11 13쪽
17 정명공주와 귀여운 불의 정령. +4 22.06.13 827 11 15쪽
16 금지옥엽 안하무인 공주 정명. +4 22.06.13 871 10 14쪽
15 정명공주가 아델린을 납치하다. +6 22.06.12 916 10 14쪽
14 인목대비와 정명공주를 만나다. +2 22.06.12 949 12 17쪽
13 인조의 환심을 사다. +2 22.06.12 973 14 13쪽
» 광해군의 숨겨진 과거, 그리고 선물 +2 22.06.12 1,109 12 12쪽
11 광해군표 장어구이와 치우의 정체. +4 22.06.11 1,207 14 15쪽
10 자객의 폭주를 막다. +8 22.06.10 1,346 16 15쪽
9 광해를 죽이려는 자객과의 조우. +6 22.06.10 1,581 17 13쪽
8 드래곤 제오브리스. +4 22.06.10 1,774 23 13쪽
7 강화도 마니산으로 가다. +4 22.06.10 1,937 29 12쪽
6 휴식, 그리고 흑막의 정체를 듣다. +4 22.06.09 2,229 31 13쪽
5 사건의 원흉 김시정, 참교육 당하다! +4 22.06.09 2,401 32 10쪽
4 예상하지 못한 강자를 만나다 2 +4 22.06.08 2,760 38 10쪽
3 예상하지 못한 강자를 만나다 1 +6 22.06.08 3,145 51 11쪽
2 아진이를 구하다. +4 22.06.08 3,653 64 11쪽
1 9서클 마법사 조선에 오다. +12 22.06.08 4,480 7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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