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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린님의 서재입니다.

9서클 마법사 조선에 오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대체역사

완결

아델린
작품등록일 :
2022.06.08 17:00
최근연재일 :
2022.07.25 17:41
연재수 :
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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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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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글자수 :
377,860

작성
22.06.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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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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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글자
13쪽

드래곤 제오브리스.

DUMMY

“당연하지, 마법의 창조자인 우리 드래곤 들은 원래 훨씬 뛰어난 존재들이었다네.

이제는 어렴풋하게 남아있는 기억이지만 분명히 그러하였어.


언제부터 인지 우리는 점점 약해 졌다네. 그 이유도 모르고 자세한 기록도 모두 소실 되었다네. 마치, 누군 가가 의도적으로 모든 것을 조작한 것처럼 말이네.”


“아니, 지금도 압도적으로 최강의 생물인 드래곤을, 그것도 훨씬 강했다는 과거의 그들에게 도대체 누가 그런 일을 벌일 수 있다는 말인가?...”


“그거야 모르지, 기억과 역사가 조작된 것처럼 우리가 그러한 존재였다는 것도 일부의 기억들에 남아있을 뿐이고.

하지만 분명히 무언가 있네. 무엇이라 지칭할 수는 없지만 세계를 움직이는 무언가가...”


“신이라도 존재한다는 건가?”


“그거야 모르지 신이라 불러야 할지 아니면 세계의 법칙이라 할지.

이세계에서 소환된 자네에게 처음에 접근한 것도 단서를 찾을 수 있을까 해서 였었지

자네를 소환한 자가 그 혹은 그것 일거라 생각했었네.”


“흠...분명히 내가 이곳에 소환된 것도 분명히 어떠한 초월적인 힘에 의한 것이었을 테니...”


하지만, 참을 수 없는 마법사의 탐구 본능에 의해서, 한탄하고 있는 제오브리스 앞에서도 아델린은 눈을 빛내며 질문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말이네. 그 9서클 이상의 영역이라는 것 말이야.

혹시 좀 아는 게 있는가? 8서클 마법사 였을 때는 9서클의 수준이 어떠한 지에 대해서 나름 알 수는 있었네.

비록 다다르기 위한 깨달음은 자네가 아니였다면 알 수 없었을 테지만 말이야...


그런데, 지금은 말이야. 위의 수준에 다다르기 위한 방법은 고사하고, 그것이 어떠한 지에 대한 감도 전혀 잡히 지가 않는단 말이야.

그것이 존재하는 지에 대해서도 의심이 들 만큼.”


아델린의 질문에 제오브리스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을 이어나갔다.


“기억이 제거된 것인지 너무 오래된 것인지 모든 것이 흐릿하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있네.

마나의 운용 법에 있어서 전혀 다른 차원으로 진입하는 것이라네.”


“마나 운용법???”


“그렇네, 마법사의 수준을 나누는 서클은 어떻게 정해지는가?”


“그거야 뭐 자격증처럼 서클이란 것을 누가 법으로 정해주는 건 아니지만,

실제로 사용가능한 마법으로 편의상의 서클이 나뉘는 거지. 뭐 잘 알면서...”


“그렇다면, 점점 강하고 고차원의 마법을 시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거야 우선은 고차원의 마법일수록 점점 필요로 하는 마나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니까,

마나의 보유량을 늘리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하겠지.


점점 복잡해지는 술식에 대한 계산은 노력 하에 얼마든지 가능하겠지만,

마나의 보유량을 늘리는 것은 노력 만으로는 가능한 영역이 아니니...


결국에는 마나의 보유량, 그것이 마법사의 서클을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하네”


제오브리스는 오랜만에 제자를 가르치는 스승의 입장이 된 것이 은근 기쁜 것 같이 보였다.


“그렇지, 결국은 마나의 보유량이 그 마법사의 강함을 좌우하는 거네.

그리고 그것을 늘리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통해서 보유한 마나를 늘리려고 하지.


심지어는 아티팩트들을 활용하는 방법까지 동원해서 말이네.

그런데, 그것에는 결국 한계가 있는 것이고, 그 한계에 자네와 내가 봉착한 것이고”


아델린은 흥분하여서 초롱 초롱하게 눈을 빛내며 물었다.


“그렇다면!!! 다른 차원으로 진입한다는 마나의 운용법은 도대체 무엇인가!!!응?????”


겉으로는 젊어 보여도, 이미 백 살이 훨씬 넘은 노인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이 다소 재밌기도 했던 제오브리스였다.


“그것이 말이네...사실은 나도 잘은 모른다고 하지 않았나, 하하하하...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것은??? 장난치면 스승이고 뭐고 없을거네!!...”


“흠흠...그 단계에서는 더 이상 마나가 소유하는 대상이 아니라는 거네.

그냥 대지의 마나가 자네 것이고, 자네의 마나가 대지의 것이지”


“?? 그것이 무슨 소리인가?? 말장난 같구먼...”


“나도 잘 모른다고 하지 않았나...내가 알았으면 벌써 10 서클의 수준에 이르러서 자네가 하늘같이 우러러 보고 있었겠지...ㅎㅎㅎ

지금처럼 스승한테 대들지도 않고 말이야.”


“흠...흠...마나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고??

마나를 가지고 있지 않은데, 어떻게 마법을 발동 시킨다는 거지??? 도저히 모르겠네. 너무 관념 적인 이야기이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 경지에 이르게 된다면, 마나는 결코 충돌하지 않는다네. 마치 물과 같이 어디에나 흐르며 순응한다네.”


마나의 충돌 문제는 종종 발생하는 문제이다. 여러 다른 마법사와의 합동 마법이나, 간혹 , 마나가 넘쳐 나는 장소에서 마법을 발동하다가 일어나게 된다.


각각의 마법사의 성격, 신체 상태, 나이, 주요 전공 마법 등 다양한 요건에 의해서 마법사가 보유하는 마나도 각기 다른 성질을 가지게 된다.


그것을 조화롭게 다루는 능력 없이, 상극의 성질인 마나들이 섞이게 될 경우에는 커다란 참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가능하다면 상극의 성질은 피하여야 하며, 피치 못할 경우에는 그것을 조화 시키는 데도 가공할 경험과 능력이 필요하다.

이는 마나 운영의 기본 상식인데, 절대적인 줄 알았던 상식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그것 만으로는 여전히 10 서클에 대한 감을 잡을 수는 없었다.



아델린은 마나의 충돌을 막으면서 문득 과거의 그 대화가 떠올랐던 것이다.


“흠...9서클도 천운 이라 여길 만큼 감사한 일이나, 사람 욕심이라는 게 한이 없군...내 반드시 이루고 말 것이다.”


기억에 잠겼던 아델린은 이내 두 호위 무사의 시체에 명했다.


“애니메이트 데드”


봉인을 해제하기 전에는 꿈쩍도 않했었던, 두 호위 무사의 시체는 그 즉시 부활하여, 이제 아델린의 명 만을 기다리게 되었다.


'흠...이게 뭐지???...무언가 꺼림칙한 흔적이 남아있는데...'


두 무사의 혼을 불러들여, 지배하고 육체에 안착시키는 과정에서 아델린은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희미하긴 하나, 일반인들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인위적인 흔적이 있었던 것이다.


일단은 다시 봉인을 최대한 빨리하여야 했기에,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일단은 명령을 내렸다.


“너희들, 어서 돌아가서 너희들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라. 최대한 그분이라는 놈한테 들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어서 가라”


두 호위무사가 재빨리 자리를 뜨자, 아델린은 즉시 반지를 껴서 자신의 마나를 봉인 하였다.


“폭주하는 대지의 기운 덕에 들키지는 않았겠지? 이곳 땅의 기운이 강하긴 하네.

언제 시간이 나면 이곳의 기운을 담아 아티팩트를 제작하거나, 마나 수련을 하거나 하면 좋겠구만, 암튼 이제 다시 한양으로 돌아가 볼까?”


그리고 아델린은 즉시 플라이 마법으로 돌아가려고 하였다. 그런데, 그곳엔 몰래 그를 지켜보는 이가 있었다.


마니산 참성단의 간헐적으로 정신없이 폭주하는 마나의 기운 탓에 아델린은 미처 그가 지켜보는 줄도 모르고, 두 호위 무사를 부활시킨 것이다.


‘부시럭...부시럭...’


마나의 흐름으로 민감하게 주위를 느끼지는 못하더라도, 생각보다 부시럭 대는 소리가 커서 아델린은 이내 이상함을 눈치채었다.


그리고 즉시 그 대상을 향하여 마법을 걸었다.


“홀드”


“누구냐!!!...너 어디까지 본것이냐!!!”


아델린은 기억 제거 마법을 시전하려고 그를 향해 다가갔다. 그곳에는 왠 허름한 중년 사내가 홀드 마법에 걸려있었다.


사내는 크게 당황하지도 않고 여유롭게 아델린을 보며 말했다.


“하하하, 내 답답하여 잠시 산행을 나섰다가, 갑자기 돌풍이 불고 대기가 요동치길래 잠깐 와봤던 터였는데 신기한 것을 보게 되었구만...껄껄껄~


내가 직접 몸을 움직여 훔쳐보는 것에 익숙지 않아서 소리를 너무 크게 냈나 보오. 하하하하...


어이쿠야 나를 포박한 밧줄도 없는데 내가 움직이지도 못하다니, 또 신기한 것을 보게 되었네 그려~ 하하하하”


하늘에서 날아와서 대기를 폭발하듯 만드는 기운을 내뿜고, 죽은 시체를 살려내는 아델린을 보고도 전혀 위축이 되지 않는 그였다.


예상치 못한 상대의 반응에 다소 당황한 아델린은 사내의 얼굴을 올려다 보았다.


‘어?...희안하구나.....분명히 어떠한 무의 힘이나 마나의 기운은 느껴지지 않는데.

분명히 은은하고 강렬하게 흘러나오는 이것은 무엇이더라. 흠...분명히 알았던 것 같기도 한데...’


허름한 옷을 입고 잘 정돈되지 않은 누추한 몰골로 해맑게 바보처럼 웃고 있었지만, 사내의 눈은 굳세고 강렬한 안광을 발하고 있었다.


‘아...맞다...이 기운은...’


아델린은 문득 떠올랐다. 지금 느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기운의 정체를...


‘너무나도 그리운 그분에게서 느낄 수가 있었지. 나도 이러한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였었던가...’


아델린이 말하는 그리운 그분은 아델린이 소환되었을 당시 로산드라 왕국의 국왕이자, 사랑하는 아내의 아버지, 자신이 닮아가고자 했던 영원한 롤모델 로산드라 왕국 25대왕 아델라이드 였다.


고대로부터 왕족에게만 허락되는 고귀하다는 뜻의 ‘아델’이 들어간 이름을 부여해 주고,

이세계인인 그를 단순히 자신의 세계를 위하여 이용하려고만 하지 않고, 진심을 다해 자식으로 여겨주신 그립고도 고마운 분이다.


마법이나 검에 대한 재능이 전혀 없는 나약한 일반인 이였지만, 오랜 세월 온전히 백성만을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온 그에게는 범상치 않은 기운이 서려있었다.


아무런 무력이 없는 그 기운에 사람들은 압도되고, 호감을 느끼고, 안정감을 느꼈다.


전투시에는 전사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어 주었고, 재해가 일어나 고난을 겪는 백성들에게는 좌절하지 않고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주었다.


검의 길이나, 마법의 길에만 경지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검을 만드는 대장장이에게도,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에게도, 곡물을 가꾸는 농부에게도, 심지어 나쁜 일을 하는 도둑이나 암살자의 길에도...


도달할 수 있는 경지란 것은 있었고, 그 끝에 이른 자들에게는 무림의 고수에게 풍기는 그런 기운이 은은히 흘러나오는 것이었다.


‘이 자...제왕의 기운을 품고 있구나...’


해맑게 웃고 있는 그 중년 사내에게서는 분명히 오랜 역사속에서도 명군으로 꼽히는 아델라이드 선왕에게서 느낄 수 있었던 그 기운이 발하고 있었다.


‘그렇다면...혹 이자는...’


아델린은 대충 짐작은 하였지만, 짐짓 무서운 위세를 발하며 사내에게 물었다.


“너... 도대체 누구냐...”


“아...나???...내 이름은 ‘이혼’. 지금은 아무도 아닌 자라네.

예전에는 폐주 광해로 살아왔던 세월이 있기는 하다만...”


‘역시...흠...그렇단 말이지...흠...지금 몰골이 거지 꼴로 있어서 그렇지, 마치 옛날 사극에서 광해군 역할을 했던 그 기럭지 길고 잘생겼던 그 배우와 상당히 닮아 있구나’


아델린이 짐작하던대로 그는 인조반정에 의해서 폐하여진 임금 광해였다.


아델린은 사실 과거 한국에서의 삶 속에서, 가장 좋아하였던 조선의 왕이 바로 광해군이었었다.


18살도 되지 않은 나이에, 도망가버린 부왕 선조를 대신하여 임진왜란에서 백성을 지키기 위하여 적진 한복판에서 항전을 지휘해 오며 의병 봉기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였고


후금과 명나라 사이에서 외교정책으로 화를 피하려고 한 그의 정치감각과 대동법 등의 시행으로 백성을 위하려 한 명군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세자시절부터 받아 온 선조의 질투심과 적자가 아니기에 부실했던 세력 기반으로 인하여 그랬던 것인지,

지나친 왕권강화에 목을 매어 재정파탄을 만든 궁궐건축사업을 하였다는 것이나,


적통성이 있어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동생 영창대군을 죽게 하고, 인목왕후를 폐비하는 등의 유교사회에서는 용납될 수 없는 만행을 저지르는 등


비록, 승자에 의하여 작성되는 것이 역사라고는 하지만 그의 삶은 단지 하나로 정의하기에는 어려운 복합적인 인물이었고,

그로 인하여 아델린 뿐 아니라, 일반대중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인물이기도 하였다.


그를 실제로 보게 된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호기심이 동했던 아델린이었지만, 지금 이 조선의 흑막인 그분이라는 자와 광해군이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모르기에 경계하여야 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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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흑막의 등장. +2 22.07.22 269 4 11쪽
61 누르하치와의 건곤일척의 승부. +2 22.07.21 261 5 12쪽
60 조선군의 승전보가 울려 퍼지다. +2 22.07.20 284 4 12쪽
59 후금 오만 대군과의 전쟁. +2 22.07.19 265 4 13쪽
58 출정식. 국경에 도착하다. +2 22.07.18 279 5 18쪽
57 음모의 성좌. 세계의 비밀. +2 22.07.17 312 5 16쪽
56 후금정벌에 대한 논의. +2 22.07.16 310 4 11쪽
55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4. +2 22.07.14 305 5 11쪽
54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3. +2 22.07.13 307 5 14쪽
53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2. +2 22.07.12 326 4 13쪽
52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1. +2 22.07.11 342 4 15쪽
51 마성의 매력. 미녀 현무가 나타나다. +2 22.07.10 350 6 13쪽
50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4. +2 22.07.09 376 4 12쪽
49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3. +2 22.07.08 369 5 11쪽
48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2. +2 22.07.07 368 4 12쪽
47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1. +2 22.07.06 417 4 12쪽
46 이성계의 무덤. +2 22.07.05 382 4 12쪽
45 조선 왕실의 수호자 백호. +2 22.07.04 394 3 12쪽
44 아델린과 정명공주의 콤비결성. +2 22.07.03 412 5 14쪽
43 정명공주가 각성하다. +2 22.07.01 391 6 12쪽
42 청룡과의 전투. +2 22.06.30 417 7 13쪽
41 '만파식적'의 수호자 청룡을 만나다. +2 22.06.29 440 5 13쪽
40 신물의 수호자들. +2 22.06.28 424 5 14쪽
39 치우의 본거지를 가다. +2 22.06.27 436 4 12쪽
38 광해군의 각성. 군(君)죽. +2 22.06.26 459 3 14쪽
37 차기 황제가 하인이 되다. +2 22.06.25 478 5 14쪽
36 대규모 섬멸전. 그리고 주유검. +2 22.06.24 511 5 13쪽
35 수호자의 신검. +2 22.06.23 499 4 12쪽
34 삼족오가 불의 정령왕? +2 22.06.22 541 5 12쪽
33 본색을 드러낸 마검 티르빙. +2 22.06.21 530 4 13쪽
32 마검 티르빙의 진정한 힘. +2 22.06.21 523 4 12쪽
31 광개토태왕의 무덤 태왕릉. +4 22.06.20 537 6 12쪽
30 후금에 가다. +2 22.06.19 555 7 12쪽
29 치우의 장로 이순신. +4 22.06.19 606 8 11쪽
28 정명공주의 비밀. +4 22.06.18 584 8 14쪽
27 광해군과 화해한 정명공주. +4 22.06.17 594 8 11쪽
26 마검의 정체. +2 22.06.17 648 9 13쪽
25 아델린, 마검의 숙주가 되다. +2 22.06.17 638 10 14쪽
24 마검의 지배를 받는 '이지'. +4 22.06.16 629 8 11쪽
23 '이지'가 그랜드 소드 마스터??? +6 22.06.16 689 9 14쪽
22 여행의 인원이 늘어나다. +4 22.06.16 662 8 11쪽
21 9서클 대마법사 아델린 등장. +4 22.06.15 697 12 12쪽
20 궁궐안에 있는 비밀의 동굴을 가다. +4 22.06.15 720 10 14쪽
19 소현세자와의 만남. +4 22.06.14 762 12 18쪽
18 아진이의 새로운 보금자리. +4 22.06.14 817 11 13쪽
17 정명공주와 귀여운 불의 정령. +4 22.06.13 826 11 15쪽
16 금지옥엽 안하무인 공주 정명. +4 22.06.13 869 10 14쪽
15 정명공주가 아델린을 납치하다. +6 22.06.12 914 10 14쪽
14 인목대비와 정명공주를 만나다. +2 22.06.12 948 12 17쪽
13 인조의 환심을 사다. +2 22.06.12 970 14 13쪽
12 광해군의 숨겨진 과거, 그리고 선물 +2 22.06.12 1,105 12 12쪽
11 광해군표 장어구이와 치우의 정체. +4 22.06.11 1,203 14 15쪽
10 자객의 폭주를 막다. +8 22.06.10 1,342 16 15쪽
9 광해를 죽이려는 자객과의 조우. +6 22.06.10 1,577 17 13쪽
» 드래곤 제오브리스. +4 22.06.10 1,770 23 13쪽
7 강화도 마니산으로 가다. +4 22.06.10 1,935 29 12쪽
6 휴식, 그리고 흑막의 정체를 듣다. +4 22.06.09 2,226 31 13쪽
5 사건의 원흉 김시정, 참교육 당하다! +4 22.06.09 2,398 32 10쪽
4 예상하지 못한 강자를 만나다 2 +4 22.06.08 2,758 38 10쪽
3 예상하지 못한 강자를 만나다 1 +6 22.06.08 3,141 51 11쪽
2 아진이를 구하다. +4 22.06.08 3,649 64 11쪽
1 9서클 마법사 조선에 오다. +12 22.06.08 4,473 7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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