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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린님의 서재입니다.

9서클 마법사 조선에 오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대체역사

완결

아델린
작품등록일 :
2022.06.08 17:00
최근연재일 :
2022.07.25 17:41
연재수 :
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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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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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77,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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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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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흑막의 등장.

DUMMY

선봉대를 몰살 시킨 아델린의 좀비군대는 기세를 늦추지 않고 후금의 대군을 향해 나아갔다.

그리고 일방적인 학살이 시작되었다.


후금의 군사들은 패닉에 빠져버렸다. 지휘체계는 무너져버렸고 기병과 보병 모두 할 것 없이 뒤섞여 도망가고 있었다.


그들은 말도 안되는 압도적인 강함을 보았다. 그리고 또한 극도의 공포를 보았다.


아델린의 좀비군대가 처음 등장했을때도 정상적인 사람의 외모는 아니었다.

하지만 조선의 군복을 입었고 상처 또한 없이 멀쩡한 상태였다.


그러나 지금 그것들은 화염과 폭발속에서 얼굴의 피부가 모두 일그러졌다.

그리고 어떤 것은 팔이 없어졌기도 했고 다리가 없어진 것도 있었다.


자체 회복 능력이 있기는 하였으나 가도의 괴인들처럼 즉각적인 것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좀비들은 흉측한 괴물의 모습을 하고 후금의 병사들에게 나타났던 것이다.


"으아아아....이건 꿈이야.

이런 괴물같은 놈들.

팔이 없어졌는데도 무시하고 달려오잖아. 심지어 다리가 없어진 놈들은 기어서라도 오고 있어!!!!"


"끄아아악!!!! 이건 전쟁이 아니야!!!! 하늘이 노하셨어!!!!"


아델린의 좀비군대에 의해서 순식간에 후금 군대 오 만 여명이 사라져버렸다. 그리고 쉴 새 없이 그 수는 줄어들고 있었다.

그 상황을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는 누르하치였다.


후금의 대군은 무력하게 학살을 당하고 있었다. 좀비 하나가 검강을 날릴 때마다 수십의 군사들의 목이 날아갔다.


대부분의 이들은 도망가느라 정신 없는 상태에서 그대로 목이 날아갔다.

하지만 장교와 일부 용감한 이들은 검으로 그것을 막으면서 대적을 하였다.

하지만 무의미 한 짓이었다. 검은 그대로 잘려 나갔고 그들의 목도 그대로 땅에 떨어져 버렸다.


누르하치는 두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가슴을 크게 쳤다.


"으아아아!!!! 대업을 이루기 전이었는데. 이 무슨!!!!!!"


분노와 무력감. 그리고 공포가 그의 마음을 찢어 놓았다. 하지만 수많은 후금 백성들의 운명이 자신에게 있었다.

그는 입술을 씹으면서 찢어져 내리려는 마음을 다잡았다. 그리고 큰소리로 외쳤다.


"당장 전원에게 항복의 의사를 표하라고 해라!!!! 이대로는 학살을 당할 뿐이다!!!"


누르하치의 명령에 기겁을 하며 아들인 홍타이지가 말했다.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항복하다니. 아직도 우리 후금의 군대는 이십만이 넘습니다.

방도가 있을 겁니다. 방도가!!!!

으아아악!!!!! 이제 대륙의 지배자가 되기 직전이었는데. 어찌....

안됩니다!!!! 안돼!!! 항복은 안됩니다!!!! 제발!!!!!"


누르하치는 억센 손으로 홍타이지의 얼굴을 꽉 잡았다. 그리고 그의 시선을 전장에 고정 시킨 후 말했다.


"이 미련한 놈아. 눈을 크게 뜨고 똑똑히 보아라. 이십만이 넘게 남았다 하여도 저런 속도라면 전멸은 순식간이다.

가공할 무력의 차이 앞에서 방도가 있겠느냐? 하늘의 뜻이다. 우리는 여기까지인게다."


누르하치는 홍타이지의 얼굴을 잡았던 손을 풀고서 그의 손을 잡고서 따뜻한 얼굴로 말했다.


"너와 나의 목숨을 구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이라면 후금의 군사 이십만의 목숨은 구할 수가 있다.

어서 가서 항복의 의사를 전하도록 하자."


홍타이지는 누르하치의 손을 뿌리치면서 말했다.


"어찌 그리 태평한 소리를 하십니까. 저 괴물 놈들을 보십시요.!!!

항복한다고 해서 살육을 멈출 놈들이 아닙니다."


"아들아. 후금의 왕이라 칭한 광해군이 저기에 있다. 그의 됨됨이는 잘 알지 않느냐.

그와 친분도 있으니 분명 나의 청을 들어 줄 것이다."


누르하치는 홍타이지에게 단도를 건네며 말했다.


"아들아. 먼저 가 있거라.

저들의 선포문에는 후금을 식민지가 아닌 조선의 하나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하였었다.

그들이 내뱉은 말의 확답을 받고 난 다음에 너를 따라갈 것이다.

만 백성이 보는 가운데 조선의 임금 앞에 무릎을 꿇고 절을 하라면 할 것이다.

피가 날 때 까지 머리를 박으며 절을 할 것이다.

모든 수모는 내가 당 할 것이니. 너는 편히 먼저 가 있거라."


하지만 아직 마음을 비우지 못한 홍타이지는 결코 아비의 말을 따를 수가 없었다.

그는 단도를 뿌리치고 방에서 도망갔다.

어떻게든 후금의 군사들을 데리고 탈출하여 후일을 도모할 셈이었다.


누르하치는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치기 어린 짓을 하려는 아들에게 분노하여 말했다.


"네 이놈!!!! 우리 이십만 형제들의 목숨을 가벼이 여기느냐!!!! 당장 돌아오지 못하겠느냐!!!

여봐라. 어서 저놈을 잡아 오너라!!!!"


"네이!!!! 크크크큭..."


밖에서 웃음을 참는 소년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이내 홍타이지의 목덜미를 잡고 한 사내가 들어왔다. 그리고 그 뒤에 작은 소년이 따라 들어왔다.


"네놈들은 누구냐!!! 어찌 이곳에 들어 온 것이냐!!! 여봐라 아무도 없느냐!!!"


소년은 천진난만한 얼굴로 말했다.


"네!!! 명을 받들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왜냐하면.....크크크큭

모두 죽여버렸기 때문입니다. 크크큭...큭큭..."


소년은 홍타이지의 목덜미를 잡고 옆에 서있는 사내에게 말했다.


"그거 저기로 던져버려라."


소년의 명에 사내는 홍타이지를 방의 구석으로 내던져버렸다.


누르하치는 순식간에 검을 들어 그대로 사내를 내리쳤다. 그는 오랜 세월 분열하였던 여진의 부족을 하나로 통합한 대 전사였다.

하지만 그 사내는 가볍게 누르하치의 회심의 일격을 단 한 손으로 잡아버렸다.


"이....무슨...네놈들은 도대체 누구냐!!!!"


소년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 지어졌다. 천진난만한 표정에서 점점 소름끼치는 표정으로 바뀌어갔다.


"그건 알 거 없고. 네놈이 나의 일을 망쳐버리려고 해서 일부러 이 누추한 곳까지 왔다고.

어디서 감히 학살을 멈추게 하려는 거냐. 오늘 후금 삼십만 대군은 하나도 빠짐없이 전멸 되어야 한다.

그들의 영이 모두 필요하거든. 크크크큭."


소년은 두 눈을 부릅뜨고 있는 누르하치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그를 천천히 바라보다가 일 순간 그의 심장에 손을 찔러 넣었다. 그리고 심장을 그대로 빼내었다.


누르하치는 비명 한번 지르지 못하고 그대로 쓰러졌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홍타이지는 벌벌 떨고 있었다.


소년은 홍타이지를 바라보며 말했다.


"아델린. 저놈이 물러 터져서 말이야. 이대로 두었다가는 학살을 멈출지도 몰라.

네놈은 네 아비와는 달리 후금의 군사들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지는 않는 듯 하구나."


소년은 흡족한 듯한 미소를 지으며 홍타이지에게 말했다.


"큭큭큭큭. 네놈. 맘에 든다. 내가 너의 군사들에게 힘을 부여해주겠다.

저 괴물들을 상대 할 수 있을 것이다. 힘껏 싸워봐라. 네놈이 이긴다면 대륙의 지배자가 되는 것이다. "


아비를 죽인 소년이었다. 하지만 홍타이지의 야심은 천륜마저 이길 만큼 강했다. 그는 소년에게 말했다.


"하...하겠소. 나와 나의 군대에게 힘을 부여해주시오. 저놈들을 이길 수만 있다면 그대에게 충성하겠소."


자신의 아비를 죽인 소년 앞에 무릅을 꿇고 간청하는 홍타이지였다.

소년은 그런 그를 흥미롭게 보며 전장이 한눈에 보이는 난간으로 이끌고 갔다.


"야...제오브리스. 그것들 가져와라."


소년의 명에 사내가 아공간에서 커다란 상자를 꺼냈다. 그리고 그것을 소년의 앞에 가져와 열었다.

그곳에는 오 십 개의 신물이 들어 있었다.


"하아.....이집트에 숨겨진 마지막 신물은 찾기가 참 힘들었어. 그렇지? 크크크큭.

수고했다. 제오브리스."


소년의 말에 사내는 가볍게 목례를 하였다. 소년은 신물들이 담긴 상자에 손을 대고 명했다.

신물들은 모두 일제히 빛나기 시작했다.


-언령(言令)-


"홍타이지와 후금 군대는

좀비군대에 필적할 만큼 강해진다.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잃어버린다.


후금 군대는 홍타이지의 명에 절대 복종한다."


소년의 말이 끝나자 홍타이지와 후금 군대의 몸이 일 순간 빛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공포에 가득 차서 이성을 잃어버리고 일방적으로 학살을 당하던 그들의 눈빛이 변했다.


"멍청아. 어리버리 하지 말고 당장 가서 군을 지휘해라.


소년은 홍타이지에게 말하면서 난간에 서있는 그의 엉덩이를 발로 차버렸다.

홍타이지는 수십 미터 높이에서 그대로 떨어져 버렸다. 인간이었다면 그대로 즉사하였어야 할 상황이었다.


하지만 홍타이지는 목을 까닥거리며 일어났다. 그리고 말을 타지도 않고 무서운 속도로 좀비군대를 향해서 달려나갔다.

순식간에 후금 군대의 최전방에 다다른 그는 좀비 하나의 목을 베어냈다.

강철보다 단단한 좀비의 목을 신물의 힘으로 강해진 홍타이지의 검은 잘라버렸다.


다리가 잘려도 기어오던 그들이었지만, 목이 잘린 좀비는 더 이상 움직이지 못했다.

홍타이지는 후금의 군대를 향해서 외쳤다.


"후금의 전사들이여!!!! 모두들 새로운 힘의 각성을 느꼈을 것이다.

이제는 저 괴물들을 상대할 힘이 주어졌다. 우리의 모든 치욕을 갚아주자.

저들을 전멸시키고 그대로 명나라로 진격할 것이다!!!!!"


후금의 병사들은 몸 안에서 들끓어 오르는 새 힘을 느꼈다. 그리고 더 이상 공포심도 없어졌다.

자신들의 앞에서 좀비를 처단한 홍타이지의 외침에 그들은 함성으로 반응했다.


"으아아아아!!!!! 더 이상 도망가지 않는다. 이제부터 우리가 학살을 할 것이다!!!!

홍타이지 버일러!!! 홍타이지 버일러!!!!"


후금의 군대는 갑자기 기세를 타서 좀비군대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의 팽팽한 접전은 시작되었다.


그 모습을 보며 제오브리스가 소년에게 말했다.


"어찌하여 번거롭게 저들에게 힘을 부여하신 겁니까. 아델린이 더 이상 학살을 수행하려 하지 않는다면

직접 저들을 멸하셨어도 죽은 자의 영은 그대로 아델린의 팔찌에 흡수되었을 텐데요."


소년은 키킥대면서 말했다.


"크크큭....그냥 이대로 죽으면 재미가 없잖아. 그분들은 이런 극적인 긴장감을 좋아하신다고. 크크큭큭."


제오브리스가 의아한 듯이 물었다.


"그분들이라니요.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소년은 신이 나서 견딜 수 없다는 표정을 하였다. 그리고 손가락을 입술에 대면서 말했다.


"비밀. 조금만 기다려봐. 곧 알 수 있을 테니까. 너의 반응도 참으로 기대되는구나.

큭큭큭. 크크크..큭큭. 크하하하하...."


소년의 소름끼치는 웃음이 참혹한 전장터에 퍼져나갔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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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2부 프롤로그. 새글로 연재시작합니다. +5 22.07.25 383 3 4쪽
65 1부 마지막화 2. +2 22.07.25 322 4 8쪽
64 1부 마지막화 1. +2 22.07.25 260 2 16쪽
63 레비아탄의 등장. 신을 부르다. +2 22.07.23 258 4 11쪽
» 흑막의 등장. +2 22.07.22 270 4 11쪽
61 누르하치와의 건곤일척의 승부. +2 22.07.21 261 5 12쪽
60 조선군의 승전보가 울려 퍼지다. +2 22.07.20 284 4 12쪽
59 후금 오만 대군과의 전쟁. +2 22.07.19 265 4 13쪽
58 출정식. 국경에 도착하다. +2 22.07.18 279 5 18쪽
57 음모의 성좌. 세계의 비밀. +2 22.07.17 312 5 16쪽
56 후금정벌에 대한 논의. +2 22.07.16 310 4 11쪽
55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4. +2 22.07.14 305 5 11쪽
54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3. +2 22.07.13 307 5 14쪽
53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2. +2 22.07.12 326 4 13쪽
52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1. +2 22.07.11 342 4 15쪽
51 마성의 매력. 미녀 현무가 나타나다. +2 22.07.10 350 6 13쪽
50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4. +2 22.07.09 376 4 12쪽
49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3. +2 22.07.08 370 5 11쪽
48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2. +2 22.07.07 368 4 12쪽
47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1. +2 22.07.06 418 4 12쪽
46 이성계의 무덤. +2 22.07.05 382 4 12쪽
45 조선 왕실의 수호자 백호. +2 22.07.04 394 3 12쪽
44 아델린과 정명공주의 콤비결성. +2 22.07.03 414 5 14쪽
43 정명공주가 각성하다. +2 22.07.01 391 6 12쪽
42 청룡과의 전투. +2 22.06.30 417 7 13쪽
41 '만파식적'의 수호자 청룡을 만나다. +2 22.06.29 440 5 13쪽
40 신물의 수호자들. +2 22.06.28 424 5 14쪽
39 치우의 본거지를 가다. +2 22.06.27 437 4 12쪽
38 광해군의 각성. 군(君)죽. +2 22.06.26 459 3 14쪽
37 차기 황제가 하인이 되다. +2 22.06.25 478 5 14쪽
36 대규모 섬멸전. 그리고 주유검. +2 22.06.24 512 5 13쪽
35 수호자의 신검. +2 22.06.23 499 4 12쪽
34 삼족오가 불의 정령왕? +2 22.06.22 541 5 12쪽
33 본색을 드러낸 마검 티르빙. +2 22.06.21 530 4 13쪽
32 마검 티르빙의 진정한 힘. +2 22.06.21 523 4 12쪽
31 광개토태왕의 무덤 태왕릉. +4 22.06.20 537 6 12쪽
30 후금에 가다. +2 22.06.19 555 7 12쪽
29 치우의 장로 이순신. +4 22.06.19 606 8 11쪽
28 정명공주의 비밀. +4 22.06.18 584 8 14쪽
27 광해군과 화해한 정명공주. +4 22.06.17 594 8 11쪽
26 마검의 정체. +2 22.06.17 648 9 13쪽
25 아델린, 마검의 숙주가 되다. +2 22.06.17 638 10 14쪽
24 마검의 지배를 받는 '이지'. +4 22.06.16 629 8 11쪽
23 '이지'가 그랜드 소드 마스터??? +6 22.06.16 689 9 14쪽
22 여행의 인원이 늘어나다. +4 22.06.16 662 8 11쪽
21 9서클 대마법사 아델린 등장. +4 22.06.15 697 12 12쪽
20 궁궐안에 있는 비밀의 동굴을 가다. +4 22.06.15 721 10 14쪽
19 소현세자와의 만남. +4 22.06.14 763 12 18쪽
18 아진이의 새로운 보금자리. +4 22.06.14 817 11 13쪽
17 정명공주와 귀여운 불의 정령. +4 22.06.13 826 11 15쪽
16 금지옥엽 안하무인 공주 정명. +4 22.06.13 869 10 14쪽
15 정명공주가 아델린을 납치하다. +6 22.06.12 914 10 14쪽
14 인목대비와 정명공주를 만나다. +2 22.06.12 948 12 17쪽
13 인조의 환심을 사다. +2 22.06.12 970 14 13쪽
12 광해군의 숨겨진 과거, 그리고 선물 +2 22.06.12 1,105 12 12쪽
11 광해군표 장어구이와 치우의 정체. +4 22.06.11 1,203 14 15쪽
10 자객의 폭주를 막다. +8 22.06.10 1,343 16 15쪽
9 광해를 죽이려는 자객과의 조우. +6 22.06.10 1,577 17 13쪽
8 드래곤 제오브리스. +4 22.06.10 1,770 23 13쪽
7 강화도 마니산으로 가다. +4 22.06.10 1,935 29 12쪽
6 휴식, 그리고 흑막의 정체를 듣다. +4 22.06.09 2,226 31 13쪽
5 사건의 원흉 김시정, 참교육 당하다! +4 22.06.09 2,398 32 10쪽
4 예상하지 못한 강자를 만나다 2 +4 22.06.08 2,758 38 10쪽
3 예상하지 못한 강자를 만나다 1 +6 22.06.08 3,142 51 11쪽
2 아진이를 구하다. +4 22.06.08 3,649 64 11쪽
1 9서클 마법사 조선에 오다. +12 22.06.08 4,474 7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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