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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린님의 서재입니다.

9서클 마법사 조선에 오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대체역사

완결

아델린
작품등록일 :
2022.06.08 17:00
최근연재일 :
2022.07.25 17:41
연재수 :
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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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77
추천수 :
740
글자수 :
377,860

작성
22.06.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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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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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2쪽

수호자의 신검.

DUMMY

건들 건들 거리는 아델린에게 삼족오는 더듬거리며 말했다.


"아니...그게.....있기는 하지만....."


"하지만...뭐... 너 혹시 아까워서 그러냐??? 다 니가 잃어버린 신물 찾아주려고 하는 짓인데??"


"아니....그게....내 것이 아니라서..."


"그럼....혹시 무덤의 주인 광개토대왕의 물건이라는 것이냐??"


"그렇다...그래서 내가 함부로 주기가 좀 그렇다."


아델린은 호기심에 찬 얼굴로 삼족오에게 말했다.


"일단 뭔 지나 들어보자. 들어보고 필요 없으면 달라고 안 할게."


"그게....자세히 말하자면 담덕이 사랑하던 여인의 것이다. 그가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인이며, 그와 전쟁터를 함께 누비던 전사였다. "


"그래서 그게 뭔데???"


"검이다. 여인의 몸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가벼운 세검이지."


"세검??...흠....정명공주에게 딱 이긴 하다만, 세월이 오래 지났으니 녹슬어 버렸을 테지. 에이...그냥 문화재구만...."


"그건 아니다. 나의 힘을 담기 위하여 나의 재를 섞고, 나의 불로 제련한 보검이다. 결코 녹슬지 않고 여전히 빛나고 있지."


"왜 그런 검을 만들었는데??"


"신물의 주인으로 선택된 이에게는 수호자가 필요하다. 그자를 지키는 역할과 함께

혹시나 그자가 변질되어버린다면 처단해야 할 역할을 가진 수호자가 말이다."


"신물의 수호자인 네가 그 검에 깃들어서 수호자로 선택된 이에게 힘을 주었다는 거네."


"그렇지. 신물의 주인으로 선택되었다고는 하나 나약한 인간이다. 언제나 힘에 도취해서 타락할 위험은 존재한다.

나를 죽이려 한 너의 마검도 그런 경우인 것 같다만. 그렇기에 그것을 견제할 힘이 필요했던 거지."


"그럼...수호자가 광개토대왕의 연인이었다고?"


"슬픈 운명이었다. 현명한 왕으로 자신의 소임을 다하던 담덕도 결국 신물의 힘에 장악되기 시작했지.

하지만, 담덕은 훌륭했다. 스스로 죽을 수 없는 그는 자신이 완전히 타락하기 전에 죽여 달라고 했다. 자신이 사랑하는 수호자에게."


"그래서 수호자인 그녀가 광개토대왕을 죽인거야??"


"그렇다. 그녀는 자신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자신의 연인을 죽였다.

그리고 그녀 역시 담덕의 품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 하지만 상황을 모르는 신하들에게는 영웅을 시해한 역적일뿐이었지.

역적인 그녀의 시체는 불타버렸고, 그래서 그 검을 그녀 대신 담덕의 관 속에 넣어주었다."


"흠....확실히 그냥 가져가기가 좀 그렇긴 하다만, 그런 보검이라면 아깝긴 한데. 새로 하나 만들 순 없어??"


"그것이....신물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일단 어떤 건지 구경이나 해볼게. 그건 괜찮겠지??"


"뭐...너는 이미 스스로 답을 정한 것 같은데. 무슨 허락을 구하는 거냐...."


"ㅎㅎㅎ 알면 됐어. 일단 이곳을 나가게 해줘."


"그래....그러도록 하지."


삼족오의 말이 마치자 마자 일행은 다시 광개토대왕의 무덤으로 전이되었다.


아델린은 광개토대왕의 석관에 다가갔다.


"미안합니다. 하지만 생각하지도 못했던 강대한 적들이 자꾸만 나타나기에 조금이라도 강해질 방법을 찾을 수만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고 싶은 심정이라."


아델린의 말이 마치기도 전에 마검 티르빙이 말했다.


'클클클클. 팔어...팔라니까....팔면 다시 그 강대함을 보여주마...'


'시끄럽다...너 하고는 아직도 말 안할 거니. 말 걸지 마라. 자꾸 까불면 너를 대신 이 석관에 놓고 가버릴 테니..'


아델린은 광개토 대왕에게 예를 갖추면서 석관을 조심히 열었다.


"일단은 구경만 할 것이니 부디 노여워 마소서."


열린 석관 안에는 광개토대왕이 담긴 목관이 있었고, 그 옆에 가느다란 세검이 놓여 있었다.


아델린이 아쉬운 듯 말했다.


"흠.....이걸 어쩐다. 막상 눈으로 직접 보니 가져가기가 좀 미안해지네."


정명공주도 석관 안에 놓인 세검을 보고 말했다.


"나도 절대 싫어...무슨 저주를 받으려고....찜찜하게...."


그 순간 그 세검이 빛나기 시작했다.


정명공주의 품에 안긴 삼족오는 말했다.


"그런가....그것이 너의 뜻인가......공주여....저 검을 집어라."


"무슨 소리야....나 싫다니까...그냥 둘이 같이 있게 놔둬...."


"저 검에는 담덕의 수호자인 그녀의 의지가 서려있다. 궁극적으로는 신물의 수호자인 그녀의 의지가 원하고 있다.

신물을 되찾아 달라고. 너에게 자신의 의지를 이어 달라고."


"엥??? 내가??? 나는 그런 거에 얽매이기 싫은데...."


"저주의 기운이 단전에 머물러 있고, 내가 너의 심장에 깃든 이상. 너도 더 이상 평범한 인간의 삶을 살 수는 없어졌다.

너에게 주어진 이 힘. 이것도 하늘의 뜻이니 저 검을 받아 들고 너의 사명을 다하거라."


"사명??? 싫은데...나는 그런 거 관심 없다고...."


"그래...우선 강요는 하지 않으마. 하지만, 이 땅을 지키기 위해서 사랑하는 연인을 자신의 손으로 죽일 수밖에 없었던

그녀의 의지를 생각해서 검이라도 받아 다오."


"으으으으.....그녀의 의지가 그것을 원한다고???"


"그래...그렇다..."


정명공주가 조심스럽게 검을 집어 들었다. 그 순간 검은 붉게 빛나며 삼족오의 화염이 깃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명공주에게 목소리가 들렸다.


'감사합니다. 저의 의지는 당신에게 이어졌습니다. 신물을 잘 부탁합니다. 이제 맘 편히 떠날 수가 있게 되었네요. 그리운 그의 곁으로...'


"뭐야...뭐야....뭐야....나한테 떠넘기고 떠난 거야???? 이게 뭐야!!!"


삼족오가 황당한 표정의 정명공주에게 말했다.


"너에게 어떤 의무는 없다. 다만....너의 운명이 이렇게 이어진 듯 하구나."


"뭐어야!! 운명 타령은!!! 흥...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 거니 그렇게 알라고!!!"


"그래.그래..너에게 의무는 없다고 하지 않았느냐. 다만...운명은 피할 수가 없는 법..."


"그만..그만.....노인네 같으니....근데 그녀는 이제 행복해진 거야???"


"그건...나도 잘은 모르지만 자신을 속박하던 수호자의 의무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니 이제는 마음이 가는 대로 행복을 위해서 나아갈 수 있겠지."


"그녀가 행복해진 건 좋은데.....나한테 그 의무를 넘기고 간 건...은근히 괘씸하네...나 결국 너희들한테 낚인 거 아니야??? 이 사기꾼 새야"


"아니라니까....아무 의무는 주어지지 않아.........다만......"


"또....다만....운명이라고??? 흥....됐다...아델린 어서 석관 덮개 닫아주고 여기서 나가자."


이 사건이 결국 어떤 종결을 가져오게 될지 모르는 아델린은 정명공주의 호랑이 같은 외침에 서둘러서 석관을 닫아주었다.


"자..일단 모두 여기서 나갑시다."


아델린은 자신의 능력을 봉인하기 위해서 다시 반지를 끼려고 하였다. 그때 티르빙이 말을 걸었다.


'클클클클....멍청한 주인 놈아. 이제 능력을 봉인하고 정체를 숨길 필요 없다. 이미 다 들켜버린 거 같은데.

신물을 가져간 놈은 우릴 이미 아는 듯 했고, '그분'이라는 놈과는 분명 한패일 테니. 니가 지금 조선에 소환되었다는 것은

알만한 놈들은 이미 다 아는 거다. 그냥 그놈들 없는 곳으로 도망가자니까...클클클클.'


'시끄럽고...적들에게 정체가 노출된 건 어쩔 수 없다만, 마나의 기운에 익숙지 않은 일반인들에게 영향을 주면 어쩌려고.'


'클클클클. 그동안 니가 봉인했다가 힘을 풀었다가 쓸데없는 짓을 하는 바람에 너의 힘이 이곳의 세상과 조화가 되지 않아서 그런 거다.

계속 봉인을 해제한 상태로 자연스럽게 세상에 녹아들게 되면 마나에 익숙지 않은 일반인들이기에 아무 영향도 받지 않게 될 거다.'


'그렇다면 나도 번거로웠는데 그래볼까?? 뭐 아무튼 너 다시 차단이니. 혼자 반성하고 있어.'


아델린은 자신의 능력을 봉인하지 않은 채 일행들과 광개토대왕의 무덤에서 나왔다. 캄캄한 밤에 들어갔었는데, 이제는 동이 트고 있었다.


아델린은 소현세자에게 말했다.


"저하도 보아서 아시겠지만, 상황이 급박해져서 약조 했던 후금의 수도를 갈 시간이 없게 되었습니다. 어쩌죠??"


"아....괜찮네....난생 처음 보는 신묘한 일들을 겪어서 아직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이기는 하나, 상황의 심각성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네.

후금의 위험을 이 눈으로 직접 보았으니 그것 만으로도 충분한 성과이네."


"그럼...가는 길에 명나라의 국경 일대만 가볍게 살펴보고 돌아가는 걸로 하시죠. 그건 시간이 얼마 안 걸릴 테니까 말입니다."


"그래주겠는가??? 그리해준다면 나야 너무 고맙지."


아델린은 소현세자가 가지고 온 지도를 참고하여 명나라의 국경으로 텔레포트 마법을 시전하였다.


"아차차..."


"인비져빌리티"


투명화 마법을 모두에게 걸고서 명나라의 국경이 있는 포탈로 일행은 들어갔다. 저번처럼 공중에서 상황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플라이"


소현세자가 무언가 이상한 듯이 말했다.


"이 지도상에서는 분명히 이 근방에 명군이 있어야 하는데....왜 아무도 없는 것이지?? 아델린. 혹시 다른 곳으로 잘못 온 것은 아닌가??"


"아닙니다. 세자 저하가 사전 조사해 오신 그곳으로 온 것이 확실합니다만....국경의 상황이 바뀐 것은 아닌지요."


"흠...그럴 수도...국경에 범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그 순간 아무것도 없던 저 멀리서 갑자기 엄청난 군대가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들은 무언가를 쫓고 있는 듯 했다.


"조금 가까이 가보실까요??"


아델린은 일행들을 데리고 좀 더 가까이 군대를 향해서 날아갔다. 사물이 식별 가능한 거리에 이르자 상황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니...저것은....."


소현세자와 비슷해 보이는 또래의 소년이 힘겹게 말을 타고 군대로부터 도망가고 있었다. 그를 쫓고 있는 군대의 모습이 조금은 이상했다.


"맙소사....."


그 군대는 아델린이 일전에 궁궐 지하에서 발견하여 반지에 봉인해두었던 좀비와 비슷해 보였다. 사람이 아니었다.

대륙의 규모를 보여주듯이 그 소년 하나를 쫓는 좀비는 만 여명을 넘어 보였다.


소년과 그들의 사이가 점점 좁혀지고 있었다. 아델린은 어찌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아진이가 말했다.


"선비님...도와주셔야 하는 거 아니예요??? 저러다 저 소년 잡히겠어요...."


"아....그것이 함부로 간섭하지 않기로 했는데...그것도 남의 나라에서....하지만 저 소년을 쫓는 것이 일반 군사들이 아니고 좀비라니.

필시 '그분'이라는 놈과 연관이 있을 것이다."


아델린은 아진이를 바라보며 말했다.


"여기 공중에서 얌전히 있거라. 내 금방 저 소년을 구해 올 터이니."


아델린은 혼자 공중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소년의 말에 올라타서 말했다.


"무슨 상황인지는 모르나, 일단 도와주는 것이니 겁내지 말아라."


"플라이"


"으아아악.......!!!!"


아델린의 마법이 마치자 소년은 하늘로 날아가서 안전한 위치에 머물러 있게 되었다.


말에 올라타 있는 아델린이 말했다.


"하아아.........9서클의 영역에 도달한 최강 마법사...전설의 영웅으로 추앙받던 내가....요새 연달아 나타나는 강자들의 등장으로

무능한 인간이 되는 것 같아서 열 받던 참이다. 잘 걸렸다. 사람도 아닌 좀비들이니 마음껏 울분 좀 풀어야겠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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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1부 마지막화 1. +2 22.07.25 261 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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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흑막의 등장. +2 22.07.22 270 4 11쪽
61 누르하치와의 건곤일척의 승부. +2 22.07.21 262 5 12쪽
60 조선군의 승전보가 울려 퍼지다. +2 22.07.20 285 4 12쪽
59 후금 오만 대군과의 전쟁. +2 22.07.19 266 4 13쪽
58 출정식. 국경에 도착하다. +2 22.07.18 280 5 18쪽
57 음모의 성좌. 세계의 비밀. +2 22.07.17 313 5 16쪽
56 후금정벌에 대한 논의. +2 22.07.16 311 4 11쪽
55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4. +2 22.07.14 306 5 11쪽
54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3. +2 22.07.13 308 5 14쪽
53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2. +2 22.07.12 326 4 13쪽
52 아델린. 흑화(黑化)하다 1. +2 22.07.11 343 4 15쪽
51 마성의 매력. 미녀 현무가 나타나다. +2 22.07.10 351 6 13쪽
50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4. +2 22.07.09 377 4 12쪽
49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3. +2 22.07.08 371 5 11쪽
48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2. +2 22.07.07 369 4 12쪽
47 가도(椵島)에서의 참교육 1. +2 22.07.06 419 4 12쪽
46 이성계의 무덤. +2 22.07.05 382 4 12쪽
45 조선 왕실의 수호자 백호. +2 22.07.04 395 3 12쪽
44 아델린과 정명공주의 콤비결성. +2 22.07.03 415 5 14쪽
43 정명공주가 각성하다. +2 22.07.01 392 6 12쪽
42 청룡과의 전투. +2 22.06.30 417 7 13쪽
41 '만파식적'의 수호자 청룡을 만나다. +2 22.06.29 440 5 13쪽
40 신물의 수호자들. +2 22.06.28 425 5 14쪽
39 치우의 본거지를 가다. +2 22.06.27 437 4 12쪽
38 광해군의 각성. 군(君)죽. +2 22.06.26 460 3 14쪽
37 차기 황제가 하인이 되다. +2 22.06.25 479 5 14쪽
36 대규모 섬멸전. 그리고 주유검. +2 22.06.24 513 5 13쪽
» 수호자의 신검. +2 22.06.23 501 4 12쪽
34 삼족오가 불의 정령왕? +2 22.06.22 542 5 12쪽
33 본색을 드러낸 마검 티르빙. +2 22.06.21 531 4 13쪽
32 마검 티르빙의 진정한 힘. +2 22.06.21 523 4 12쪽
31 광개토태왕의 무덤 태왕릉. +4 22.06.20 538 6 12쪽
30 후금에 가다. +2 22.06.19 556 7 12쪽
29 치우의 장로 이순신. +4 22.06.19 608 8 11쪽
28 정명공주의 비밀. +4 22.06.18 584 8 14쪽
27 광해군과 화해한 정명공주. +4 22.06.17 595 8 11쪽
26 마검의 정체. +2 22.06.17 649 9 13쪽
25 아델린, 마검의 숙주가 되다. +2 22.06.17 639 10 14쪽
24 마검의 지배를 받는 '이지'. +4 22.06.16 630 8 11쪽
23 '이지'가 그랜드 소드 마스터??? +6 22.06.16 690 9 14쪽
22 여행의 인원이 늘어나다. +4 22.06.16 663 8 11쪽
21 9서클 대마법사 아델린 등장. +4 22.06.15 698 12 12쪽
20 궁궐안에 있는 비밀의 동굴을 가다. +4 22.06.15 723 10 14쪽
19 소현세자와의 만남. +4 22.06.14 764 12 18쪽
18 아진이의 새로운 보금자리. +4 22.06.14 819 11 13쪽
17 정명공주와 귀여운 불의 정령. +4 22.06.13 828 11 15쪽
16 금지옥엽 안하무인 공주 정명. +4 22.06.13 872 10 14쪽
15 정명공주가 아델린을 납치하다. +6 22.06.12 917 10 14쪽
14 인목대비와 정명공주를 만나다. +2 22.06.12 951 12 17쪽
13 인조의 환심을 사다. +2 22.06.12 974 14 13쪽
12 광해군의 숨겨진 과거, 그리고 선물 +2 22.06.12 1,109 12 12쪽
11 광해군표 장어구이와 치우의 정체. +4 22.06.11 1,207 14 15쪽
10 자객의 폭주를 막다. +8 22.06.10 1,346 16 15쪽
9 광해를 죽이려는 자객과의 조우. +6 22.06.10 1,581 17 13쪽
8 드래곤 제오브리스. +4 22.06.10 1,774 23 13쪽
7 강화도 마니산으로 가다. +4 22.06.10 1,937 29 12쪽
6 휴식, 그리고 흑막의 정체를 듣다. +4 22.06.09 2,229 31 13쪽
5 사건의 원흉 김시정, 참교육 당하다! +4 22.06.09 2,401 32 10쪽
4 예상하지 못한 강자를 만나다 2 +4 22.06.08 2,761 38 10쪽
3 예상하지 못한 강자를 만나다 1 +6 22.06.08 3,145 51 11쪽
2 아진이를 구하다. +4 22.06.08 3,653 64 11쪽
1 9서클 마법사 조선에 오다. +12 22.06.08 4,480 7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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