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Gotham의 서재입니다.

나는 늑대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고담
작품등록일 :
2018.07.28 13:45
최근연재일 :
2018.08.23 13:05
연재수 :
48 회
조회수 :
69,091
추천수 :
990
글자수 :
269,868

작성
18.08.14 09:00
조회
967
추천
14
글자
14쪽

@45 돌아가는 꼴

DUMMY

“어서 와!”

어학연수 갔다 왔다고 철석같이 믿는 엄마 정희는 아들의 무사함에 기뻐했다.

아빠, 경환은 관심 없다는 듯 앉아 있으면서도 눈으로는 아들을 살피느라 바빴다.

물론 걱정 따윈 조금도 하질 않고 무사히 돌아온 게 당연한 사람도 있었다.

“오빠, 내 선물은?”

민지는 손을 내밀었다가 얼굴을 찌푸렸다. 민준은 당황했다는 걸 감추려고 얼굴을 굳혔다.

“설마?”

민지와 투덕거리며 단련된 민준의 임기응변이 발휘됐다.

“회사에 있어. 회사 사람들이 나 대신 챙겼거든.”

“왜?”

“선물 받기 싫어? 왜, 따지고 들어?”

민준은 강하게 나갔다. 역시나 민지는 꼬리를 말았다.

“아니, 뭐······.”

“내일 회사 갔다 올 테니까 보채지 마, 알간?”

“알았어, 오빠. 근데 오빠. 선물 뭐야? 응, 말해줘!”

민지는 오빠한테 달라붙으려다가 오빠의 얼굴을 보곤 입을 꾹 다물었다. 그 모습이 참 귀여웠으나 민준은 웃지 않았다.

애가 갈수록 버릇 나빠지는 것 같았다. 이참에 단단히 버르장머리를 고쳐주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오빠야, 힘들었지?”

민지는 영악하게도 민준의 어깨를 주물렀다. 민준은 떨쳐내려 했는데 몸이 그걸 거부했다. 몸과 정신이 따로 노니 얼굴이 씰룩거렸다.

“잘 좀 주물러봐.”

“네, 오라버니.”

동생 버릇 고친다는 다짐은 저 멀리 가버리고 민준은 동생의 애교를 즐겼다. 그 모습이 엄마 아빠한테는 웃음거리였다.


다음 날, 민준은 집에서 느긋이 있겠다는 애초의 계획을 접고 백화점으로 향했다.

완전범죄를 위해 여행용 가방을 시작으로 좋아 보이면 다 샀다. 모델 계약금 받은 게 있어서 신용카드 내미는 데 망설임이 없었다.

민지 거는 물론 누나들과 형 선물까지 샀더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

민준은 백화점 내에 있는 회전초밥 가게에 앉았다. 손 닿는 대로 먹고 있는데 옆자리에 누가 앉았다.

“예측보다 돌아가는 꼴이 더 더럽습니다.”

민준 젓가락처럼 정무성의 젓가락도 쉬질 않았다. 10대 후반의 민준은 반말하고 20대 후반의 정무성은 존대를 하는 게 부자연스러웠으나 조금은 번잡스러운 백화점에서 아무도 둘에게 관심을 두질 않았다.

“조만간에 미궁이 백 개 더 만들어질 겁니다.”

민준의 젓가락질이 멈췄다가 다시 움직였다.

“공동조합인 길드란 말로 국민 눈 속이고는 문파니 방파니 저희가 다 해 처먹고 있다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그거로도 부족했나 봅니다. 장원이란 게 생겨날 겁니다.”

장원은 봉건적 토지 소유형태의 의미와 전혀 상관없이 낙향하여 별장 짓고 사는 협사들이 대부분 명망 높거나 원로라서 장주라고 높여 부르고 별장을 장원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구대 문파가 수도권과 광역시를 먹고 방파가 중소도시를 먹고 장원이 그 나머지를 군소지역을 먹는 구좁니다. 그렇게 욕심껏 다 먹어치우는 데 문제가 없겠습니까?”

영악한 놈들이 그냥 넘길 리가 없었다.

“미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만든 게 길드잖습니까. 근데 길드는 헌터들이 만든 거고 헌터는 모두 헌터 협회 소속이죠. 그러니까 모든 미궁을 헌터 협회가 주무른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헌터 협회는 길드와 협력하여 헌터를 지원하는 업무만 한다고 말하는데 그 말을 국민만 곧이들었다.

“그래서 미궁을 백 개 더 만드는 겁니다. 사회를 더 혼란스럽게 하고 그러면서 논점을 흐리려는 수작이죠. 물론 그런 목적만으로 놈들이 일을 저지르는 건 아닙니다.”

음모는 치밀하고 그래서 더 무서웠다.

“새로 생길 미궁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크랙을 뒤늦게나 발견해 피해를 최소화했으나 미궁이 되는 것까진 막지 못했다고 발표할 겁니다. 아비란 작자한테 들은 얘깁니다.”

정무성은 대일 그룹 회장, 정일두라는 인간을 떠올리곤 비릿하게 웃었다.

“아비라는 인간이 그러더군요. 놈들아 이 나라를 꽉 움켜쥐고 있다고. 이 나라뿐만 아닌데 그걸 아는 건 극소수라고 말입니다. 그들의 눈 밖에 나면 잡스 꼴 난다더군요.”

“잡스?”

“췌장암으로 죽었다는 프럼 창립자 말하는 겁니다. 그 인간 췌장암으로 죽은 게 아니랍니다. 말 안 듣고 돌출 행동 일삼다가 처리됐답니다. 증거 없는 소문일 뿐이라면서도 모두 그렇게 알고 있답니다.”

죽은 인간한테 둘 관심은 없었다.

“새로운 미궁이 생기면 헌터 협회는 모든 걸 내놓고 지원만 하겠다면서 새로운 미궁의 관리를 정부에 내놓을 겁니다. 정부는 어리숙한 못난이 짓을 계속해서 헌터 협회를 가려주고 대신 맞아주기까지 하는 훌륭한 방패이자 충실한 꼭두각시가 될 거고요.”

정무성은 바란을 살피다가 말을 이었다.

“아비란 인간이 절 밀어줍니다. 형이라는 인간이 둘 있는데 둘 다 나이 들먹이면서 당나라 1중대도 안 들어가려고 하거든요. 저야 좋죠.”

산처럼 쌓인 접시를 치우는 직원 때문에 말이 끊겼다. 회전 초밥 가게가 좋은 게 기다리지 않고 줄줄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젓가락질이 시작되자 주방장은 신나게 초밥을 만들었다.

“자리 하나 만들 수 있습니다. 몇 개월만 인간들하고 부대끼시면 됩니다. 제가 실권 잡으면 뭐든 하실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저와 함께하시죠.”

“전에도 말했지만, 우리 둘이 붙어 있는 건 안 좋아.”

“우리 둘이 함께 있으면 심심하지 않을 겁니다. 귀찮은 것들은 제가 쳐내겠습니다.”

“편해지자고 위험을 사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길드에 들지 않으면 인턴 딱지를 뗄 수 없잖습니까? 어쩌시려고요?”

“부역자 놈들이 옛날부터 관리해 왔다던 미궁이 하나뿐일까? 이번에 새로 생긴 미궁이 서른아홉 개뿐일까?”

생각해보면 아닐 가능성이 매우 큰 정도가 아니었다. 민준은 군부대서 관리하는 미궁을 몇 개나 두 눈으로 직접 봤었다.

“놈들이 밝히지 않은 미궁이 있을 거고 그런 미궁들 때문에 빈틈이 있을 거다.”

“좀 파봐야겠습니다만 놈들과 깊숙이 엮인 제 아비도 그런 걸 얘기하진 않았습니다. 그 인간도 모르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욕심이 덕지덕지 붙은 인간인데 알고도 가만히 있을 리는 없죠. 설마 혹시···?”

정무성은 문득 든 생각에 우려를 담은 눈길로 민준을 봤다.

“드러난 놈들을 먼저 치시려는 건···?”

“아직은 아니다. 그래서 뭐라도 나올 헌터를 만나보려고.”

“아는 헌터라도 있습니까?”

민준은 대답 대신에 주방장이 초밥 만들면서 힐끔거리는 TV를 가리켰다. TV엔 인기 높은 토크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는데 오늘 게스트 중에는 헌터가 있었다.

“대장이 김대남을 안다고요?”

정무성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김대남을 봤다.

김대남은 전 국민이 아는 가장 유명한 헌터로 남자다운 매력과 정의로움 그리고 잘생긴 얼굴로 사람들을 열광케 하는 유명인이었다.

그런 유명인을 대장이 알다니 정말 뜻밖이었다.

“도대체 어떻게 알 게 된 겁니까?”

“어쩌다.”

바란은 지난 얘길 해줬다. 웃어대던 정무성은 넘겨받은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관음증을 충족시켰다. 주방장은 적나라한 교성에 당황했으면서도 말도 붙이지 못했다.

둘이서 하루 매상을 올려줬으니 둘이 홀딱 벗고 춤춰도 내버려 둘 텐데 야동 보는 것 즈음이야. 손님은 왕이잖은가.

주방장의 너그러움 아래 눈이 즐거운 시간이 지나고 두 사람은 헤어졌다.

바로 집으로 간 민준은 당당히 가방을 열었다.

“선물이야!”

가족들이 모여들었다. 민지는 신이 나서 가방을 뒤적거렸다.

“와, 이거 가지고 싶었는데!”

민지는 좋아서 방방 뛰었다. 그리곤 다른 걸 찾아 뒤적이다가 뚝 멈추었다. 미국에서 샀으니 상표가 영어여야 하는데 한글이었다.

그럴 수도 있었다. 하지만 가방 가득한 상품들이 모두 그럴 수 있을까?

결정적으로 어디서 낀 것 같은 영수증이 나왔다. 고대 백화점이라고 선명히 찍혀있는 영수증이.

“오빠, 이거 어디서 샀어?”

민준은 의심 가득한 눈으로 자신을 보는 가족들을 보다가 그대로 돌아서 도망갔다.


* * *


코팩 본부에서 면접을 보라는 연락이 왔다. 지방 센터가 아닌 본부에서 일할 기회를 김대남은 마다하지 않았다.

단단히 마음먹고 갔는데 면접관들은 영혼까지 털려는지 지독하게 몰아붙였다.

이렇게 또 기회를 놓치는구나, 하고 김대남이 낙담할 때 귀로 확 파고드는 말이 나왔다.

“호감형인데? 목소리도 나쁘지 않고. 순발력도 있는 거 같고 말이야. 합격!”

“가, 감사합니다!”

좋은 일은 연달아 생기는 거 같았다. 다시 시작하고픈 박수지도 같이 일하게 됐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얘기를 듣게 됐다.

“네? 얼굴마담이요?”

“그래, 얼굴마담. 사람들은 초인과도 같은 헌터에 거부감을 가질 수 있어. 오해할 수도 있고 잘못된 선입견이 생겨날 수도 있고 말이야. 그런데 다수의 헌터가 언론에 등장하면 혼란이 생겨나고 자칫 여론이 안 좋아질 수도 있다는 게 윗분들 생각이야.”

팀장의 말에 김대남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군요······.”

“그래서 노출을 최소화하기로 했어. 곧 언론과 접촉하지 말고 노출을 피하라는 강령이 내려갈 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

“앞으로 저희만 언론에 노출될 거란 말인가요?”

“그래, 맞아. 언제까지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헌터 인터뷰는 전부 너희가 해야 해.”

“저기 팀장님. 미리 말씀드리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말씀드리는데 저는 여기 김대남 씨와 같이 일하기 힘들······.”

팀장의 살벌한 눈빛에 박수지는 얼른 말을 주워 담았다.

“···힘들 수도 있지만, 최대한 협력하여 헌터 대변인으로서 헌터의 모범을 보이겠습니다!”

“좋아!”

이렇게 해서 김대남과 박수지는 헌터 얼굴마담으로 활동하게 됐다. 처음엔 크게 생각하질 않았다.

코팩의 간곡한 요청에도 도리어 겁박하는 정부에 답답해하면서 그날을 대비했다.

정부가 코팩을 불법단체로 규정하고 탄압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

크랙이 게이트가 되어버리면 반드시 폭발을 동반한다던데 정말이었다.

화염이 치솟는 폭발이 아닌 전자기 펄스가 발생하는 파동을 동반한 마력 폭발이었다.

얘기만 들었던 현상에 잠시 멈칫했던 김대남은 헌팅슈트를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달렸다.

크랙이 게이트가 되면서 발생하는 마력 폭발 다음에는 반드시 몬스터가 튀어나왔다.

“저깄구나!”

호쾌하게 외친 김대남은 민간인들을 덮치는 몬스터를 보고 힘껏 뛰었다.

“네 상대는 나다!”

김대남의 검이 세차게 휘둘러지며 생겨난 하얀 초승달이 날아가 몬스터의 목을 댕강 잘랐다.

터진 피를 고스란히 뒤집어쓴 남자는 죽음 직전에 목숨을 건진 탓에 눈만 깜짝였다.

“괜찮으십니까?”

김대남은 헬멧의 안면보호구, 바이저를 올리며 물었다.

헌팅슈트도 SF영화에나 볼수 있을 법한데 헬멧까지 쓰고 있어서 위화감을 줄까 싶어 얼굴을 드러낸 거였다.

남자는 멍청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고 타박하지는 않았다. 김대남은 친절히 웃고는 바이저를 내리고 전장으로 뛰었다.

‘어떻게 보일까?’

생각해보니까 웃겼다. 김대남은 멋지게 보이기 위해 노력하며 검을 휘둘렀다.

그 검에는 겉보기와 달리 힘이 하나도 없었다. 좀 전에 힘을 몽땅 썼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몬스터가 쓰러진 건 다른 헌터들 때문이었다.

김대남은 흉내만 냈다. 그러고도 온갖 스포트라이트를 다 받았다.

“안녕하십니까. 헌터 김대남입니다.”

저녁마당에도 출현하고,

“반갑습니다. 헌터 김대남입니다.”

라디오빅스타에도 출현했다. 더 기쁜 건 박수지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김대남은 활짝 핀 인생에 살맛 나서 언제나 싱글벙글했다.

사실 김대남은 가장 밑바닥 헌터 나부랭이인 데다 혈연, 학연, 지연 뭐 하나 내세울 게 없는데 재능도 없다시피 해서 뼈 빠지게 미궁 들락거려도 나이 오십에 부장급이 될까 말까 하는 답답한 인생의 소유자였다.

그에 비교해서 벌써 아내가 됐을 수도 있을 여자의 아버지는 명망만큼이나 성질도 유명한 헌터였다. 어떻게 허락받아야 하나 고민하는데 그녀의 아버지가 찾아왔었다.

병신 되는 줄 알았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찾아와서 포기 못 하겠다고 말했는데 죽는 줄 알았다. 그래서 그녀 전화를 안 받았다. 병원에 누운 꼴을 보여주고 싶지도 않았다.

다 포기하고 사는데 그녀는 잊히지 않았다. 그 미련에 맞아 죽을 각오 하고 그녀와 억지로 만나 지지고 볶는데 갑자기 상황이 변했다.

코팩이 공인되면서 헌터 대변인으로 가장 유명한 헌터가 됐다.

헌터 협회, 코팩은 통제가 심하기는 하지만 쪼잔하지는 않았다. 출연료는 물론 광고료도 한 푼 건드리지 않았다.

작은 실수라도 협회가 아니라고 판단하면 바로 경질될 뿐만 아니라 기한도 없이 바로 아프리카로 발령 난다는 살벌한 서류에 서명한 사실만 없다면 즐겁게 꽃길을 걸었을 텐데 그러지는 못했다.

그래도 좋았다.

통장에 돈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고 말만 해도 쏘아붙이던 박수지가 이젠 옆에 가도 아무 말 하지 않았다.

멀지 않았다. 전처럼 밥 먹고 술 마시고 자연스럽게 호텔가고 그러다 결혼 얘기 나오고 그러면 이번에는 반드시······.

“아, 오밤중에 누구야!”

김대남은 망상이 깨진 게 열이 나서 전화기를 확 던져버리려다가 말았다. 협회 전화일 수도 있고 얼마 전 계약한 에이전시일 수도 있었다. 그래서 봤는데 모르는 번호였다.

당연히 안 받았다. 좀 있으니까 같은 번호로 또 전화가 와서 웃으며 무시했다. 그러자 이번엔 문자가 왔다.

“전화 받아라? 이 새끼, 뭐야?”

욕을 바가지로 해주려는데 첨부된 파일이 있었다. 뭔가 싶어서 뚱한 얼굴로 봤단 김대남 얼굴이 순간 얼어버렸다.

“이, 이건······.”

사진을 보는 김대남의 눈이 파르르 떨렸다.


작가의말

지구 온난화나 뭐 그런 환경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지금 며칠 째죠?

더위에 시달리다 보니 걱정이 커졌습니다.

이러다 겨울에는 기록적 한파가 몰아치고,

돌아오는 여름에 또 작년 기록을 갈아치우고,

그게 반복되면서,

남북극 얼음 녹아서

해수면 올라가고,

곳곳에 쓰레기가 넘치고

결국에 몇 세대도 가질 않아서

멸망하거나 외계로 이주하는,

영화가 현실이 되지 않을까 노파심이 생깁니다.

그냥 노파심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 작성자
    Lv.99 독행남아
    작성일
    18.08.14 12:47
    No. 1

    점심 맛있게 드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고담
    작성일
    18.08.14 17:06
    No. 2

    저녁 맛있게 드십시오~ へ( ̄∇ ̄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夢戀
    작성일
    18.08.14 16:05
    No. 3

    실제 그렇게 될지도..
    어렸을 때 예상한데로 환경이 변하고 있으니..

    아~
    집에 에어컨도 없고 선풍기도 없이 지내다보니..
    엉덩이랑 허벅지쪽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애기 땐 기억 안나니 패스) 땀띠가 나서 근질근질 ㅠㅠ

    시원한 냉면이라도 먹고 싶네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고담
    작성일
    18.08.14 17:09
    No. 4

    선풍기도 없다니요. 저한테 후원금만 안 보셨어도 뭐든 사셨을 텐데 죄송스럽네요.
    안 늦었습니다. 더 고생하지 마시고 사세요.
    주소 알려주시면 미니 선풍기라도 보내드리겠습니다.
    빈말 아닙니다!
    ( ̄^ ̄)γ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0 夢戀
    작성일
    18.08.14 17:33
    No. 5

    설마 에어컨이나 선풍기 살 돈이 없어서 이렇게 궁색하게 사는건 아닙니다만..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에어컨 설치하려고 마음 먹었어요.

    나이 드니 맨몸으로 버티는게 힘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고담
    작성일
    18.08.15 10:16
    No. 6

    생각이 짧았습니다. 사과드립니다.
    나이 좀 들면서 예전엔 없던 일들이 생기네요.
    몸 관리 안 하면 일찍 가겠구나, 합니다.
    (  ̄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he*****
    작성일
    18.08.15 04:16
    No. 7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고담
    작성일
    18.08.15 10:16
    No. 8

    감사합니다~へ( ̄∇ ̄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지천명군
    작성일
    22.06.20 21:02
    No. 9

    잼있게보고있어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나는 늑대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7 18.10.05 945 0 -
공지 [자유 연재로 전환합니다.] +5 18.07.29 644 0 -
48 @48 엉성하고 조잡하다 +7 18.08.23 839 16 14쪽
47 @47 판깔기 +9 18.08.16 862 22 13쪽
46 @46 재미가 눈물이 되어 +4 18.08.15 898 17 14쪽
» @45 돌아가는 꼴 +9 18.08.14 968 14 14쪽
44 @44 캠핑 +7 18.08.13 1,216 17 15쪽
43 @43 우리 봉만이 +8 18.08.10 1,091 17 12쪽
42 @42 주먹맛 +6 18.08.09 1,090 21 13쪽
41 @41 헌터 사랑 나라 사랑 +4 18.08.08 1,168 18 15쪽
40 @40 예정된 참사 +3 18.08.07 1,183 30 13쪽
39 @39 판 만들기 +8 18.08.06 1,242 28 13쪽
38 @38 재회 +6 18.08.05 1,218 21 13쪽
37 @37 누구야 +2 18.08.05 1,233 15 12쪽
36 @36 실험실 +2 18.08.05 1,199 17 13쪽
35 @35 알아냈습니다 +2 18.08.05 1,207 17 12쪽
34 @34 분노 +2 18.08.05 1,190 17 13쪽
33 @33 살려라, 살고 싶으면 +4 18.08.05 1,177 17 13쪽
32 @32 납치 +3 18.08.05 1,174 20 12쪽
31 @31 형 +3 18.08.05 1,187 14 12쪽
30 @30 기만 +2 18.08.05 1,208 17 12쪽
29 @29 죽는 건 쉽다 +2 18.08.05 1,189 15 12쪽
28 @28 현상금 +2 18.08.05 1,191 16 12쪽
27 @27 몽타주 +2 18.08.05 1,228 17 12쪽
26 @26 동생과 즐거운 쇼핑 +2 18.08.04 1,257 22 13쪽
25 @25 빅보스 +3 18.08.04 1,248 21 12쪽
24 @24 괴물 +3 18.08.04 1,284 19 12쪽
23 @23 그게 말이 돼? +4 18.08.04 1,259 23 12쪽
22 @22 쓰레기 청소 +5 18.08.04 1,281 18 13쪽
21 @21 무섭지? +5 18.08.04 1,269 17 12쪽
20 @20 너도 교도소 +2 18.08.04 1,272 16 11쪽
19 @19 망상 +3 18.08.04 1,279 13 12쪽
18 @18 살 좀 뺐어요 +3 18.08.04 1,355 16 12쪽
17 @17 똘추들 +4 18.08.04 1,486 13 11쪽
16 @16 반갑다! +3 18.08.04 1,309 16 12쪽
15 @15 오빠 노릇 +11 18.08.03 1,398 25 12쪽
14 @14 조금 고쳤을 뿐인데 +9 18.08.02 1,450 28 11쪽
13 @13 나는 누굴까 +9 18.08.02 1,562 23 12쪽
12 @12 내가 뭘 먹었나? +6 18.08.01 1,470 29 11쪽
11 @11 균열 관리 +8 18.07.31 1,532 23 13쪽
10 @10 KOPAC +7 18.07.30 1,569 28 12쪽
9 @9 또? +12 18.07.29 1,641 32 12쪽
8 @8 균열 +9 18.07.28 1,672 30 13쪽
7 @7 기다리던 특별한 아침 +4 18.07.28 1,671 26 12쪽
6 @6 학교 가기 전에 +3 18.07.28 1,712 22 13쪽
5 @5 나는 누군가 +1 18.07.28 1,773 19 13쪽
4 @4 흐지부지 +3 18.07.28 1,909 22 11쪽
3 @3 놈이 깨어났다. +6 18.07.28 2,196 25 12쪽
2 @2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5 18.07.28 2,620 26 12쪽
1 @1 prologue +9 18.07.28 5,466 35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