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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ham의 서재입니다.

나는 늑대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고담
작품등록일 :
2018.07.28 13:45
최근연재일 :
2018.08.23 13:05
연재수 :
48 회
조회수 :
69,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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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글자수 :
269,868

작성
18.08.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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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43 우리 봉만이

DUMMY

박봉만이 소리를 질렀다. 바란은 들은 척도 하질 않고 제자리를 찾아 앉았다. 늘 그랬던 대로 한 거였는데 박봉만은 얼굴을 일그러트렸다.

“뭣들 하는 겁니까!”

조교가 나타나며 박봉만의 화는 터지지 않았다. 박봉만은 창피를 당했다고 생각했다. 그게 바란 때문이라고 봤고 그래서 계속 화를 담은 눈길로 바란을 노려봤다. 그랬으니까 바란의 눈길이 서늘해지는 걸 알아차렸을 수도 있었을 텐데 그건 보질 못하고 다음 기회엔 묵사발 만들겠다고 이를 갈았다.

깊어졌던 밤이 밝아지며 3주차 훈련이 시작됐다. 3주차 훈련은 생존훈련이었다. 월요일과 화요일에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고 수요일 정오부터 120시간을 옷 한 벌과 칼 한 자루로 생존해야 했다.

강원도 인제와 홍천에 걸쳐 있는 훈련장소는 50km에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만 30여 개나 되는 험지로 설악산에 살던 곰도 이곳에 들어와 길을 잃었다고 전해질 만큼 가장 외지고, 험하고, 열악한 곳이었다.

훈련생은 성범죄자들이 차는 것과 같은 전자팔찌를 차고 민간인을 피해야 하며 훈련장을 벗어나서도 안 된다. 훈련생은 만날 수는 있으나 대화를 해서는 안 되고 10m 이내로 접근해서도 안 된다.

규칙을 위반하면 경고 혹은 탈락인데 탈락은 훈련소 퇴소를 뜻했다. 마냥 가혹한 훈련은 아니었다. 전자팔찌의 비상 단추를 누르면 언제라도 훈련을 끝낼 수 있었다. 근데 그것은 자진해서 퇴소하겠다는 선택이었다.

훈련생들은 새벽에 훈련소를 떠나 다섯 개의 베이스캠프로 흩어져 그곳에서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교관들은 선물이라며 작은 생수병 하나와 초콜릿 하나를 나눠주고는 얄밉게 웃었다.

“퇴소만 하면 나중에 저 새끼들 꼭 찾아가 아가리 째버린다!”

박봉만은 되지도 않는 말을 지껄여대며 으르렁거렸다. 그러느라 누가 뒤로 접근하는 걸 알아차리지 못했다. 바란은 박봉만의 등에 침을 뱉고는 바로 지나쳐 멀어졌다. 그걸 누구도 보질 못해 소란 없이 시간이 지났다.

정오가 시작되며 미궁에서의 고립과 생존을 상정한 실전훈련이 시작됐다. 훈련생들은 빠르게 흩어져 산 깊이 들어갔다.

“응? 뭐가 이렇게 빨라?”

훈련생들이 점으로 표시되는 모니터를 보고 있던 교관이 눈을 껌뻑거렸다.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다른 점들과 달리 점 하나는 곧장 산을 타고 올라가는데 그 속도가 평지에서 전력 질주하는 것만큼이나 빨랐다.

누군가 확인해 봤더니 536번 훈련생이었다. 근데 간신히 퇴출당하지 않고 근근이 버티는 최하위권 훈련생으로 이렇다 할 게 아무것도 보이질 않았다.

“오작동인가?”

간혹 오작동해서 오차가 생기는데 1시간마다 자동으로 보정되기 때문에 우려할 건 아니었다. 교관은 모니터를 다시 봤다. 536번 훈련생은 지금 바윗골 인근에 있었다. 바윗골은 맨손으로는 절대 오를 수 없는 암벽이 있는 곳이었다. 536번 훈련생은 그 밑에 있는 게 틀림없었다. 그래야 말이 됐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지?”

교관은 움직이지 않는 점을 보며 웃었다. 바윗골은 이름답게 바위투성이인 매우 척박한 곳이었다. 벌레도 없을 곳인 줄도 모르고 달렸다니 멍청한 선택이었다.

관심이 뚝 떨어졌다. 훈련생들이 접촉하려 하거나 훈련장을 이탈하려 하면 경보가 울리기에 모니터를 주야장천 볼 필요는 없었다. 더군다나 교관한테는 조교가 있었다.

“잘 봐. 무슨 일 있으면 부르고.”

교관은 조교한테 자리를 넘기고 교관 숙소로 가버렸다. 그러면서 제7상황실은 조교들 세상이 됐다. 환호성 따위는 나오지 않았다.

저마다 자리를 잡고 앉은 조교들은 너도나도 스마트폰을 꺼내 고개를 떨어트렸다. 그러면서 점 하나가 맨손으로는 절대 오를 수 없다는 바윗골 암벽을 평지 달리듯 오르는 걸 아무도 보질 못했다.


***


밤이 왔다. 물과 먹을 걸 구하려고 분주히 돌아다녔던 훈련생들은 급조한 잠자리에 누워 주린 배를 달래며 잠을 청했다. 바란은 그 반대였다.

알아도 찾기 힘든 바윗골 동굴에서 나온 바란은 보통 신장에 모든 게 평범한 보통 사람이 아니라 체격부터 압도적인 이전의 야수화를 한 바란이 되어 있었다.

오랜만에 족쇄를 푼 바란은 달빛을 받으며 온몸을 이완시켰다. 그리곤 깊이 숨을 들이마셨다. 도시라면 온갖 더러운 냄새에 욕지기가 나왔겠지만 여긴 민가도 아득한 깊은 산속이라 자연의 싱그러운 냄새가 가득했다. 그렇다고 잡내가 없는 건 아니었다.

바란은 잡내들 가운데 하나를 골라냈다. 소리 없이 앞으로 걷던 바란이 바윗골 암벽 위에서 계단 내려가듯 툭 뛰었다. 암벽은 50여 미터나 됐는데 바란은 단 두 번의 발 구름만으로 깃털처럼 가볍게 바닥에 내려섰다. 그리곤 수풀 사이로 스며들 듯 사라졌다.

바란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 곳은 나뭇가지로 엉성하게 만든 지붕 아래 웅크린 채 자는 박봉만이 내려다보이는 나무 위였다.

바란은 나무에서 훌쩍 뛰었다. 육중한 몸이 수 미터 나무 위에서 떨어졌으니 둔중한 소리가 나야 하는데 신기하게도 낙엽 밟는 소리도 나질 않았다.

유령이 있다면 바란과 같을 거 같았다. 척척 걷는데 어떤 소리도 없었다. 바란은 박봉만 옆에 다정하게 앉는 듯하다가 박봉만의 머리카락을 우악스럽게 잡아 확 끌어당겼다.

“억!”

박봉만은 머리가 뜯기는 느닷없는 고통에 놀라서 눈을 떴다가 싯누런 짐승의 눈을 보게 됐다. 다른 건 아무것도 보이질 않았다. 짐승의 눈이 점차 커져 공포가 온몸을 옥좼다.

“으, 어, 어, 어······.”

눈알을 파고들어 뇌세포를 찔러대는 공포에 박봉만은 부들부들 떨다가 더는 버티지 못하고 기절해버리고야 말았다.

역시나 나약한 놈이었다. 바란은 정신을 잃으며 축 처진 머리를 놓아버리고는 참았던 오줌을 시원하게 싸고는 그곳을 떠났다.

다음 날 박봉만은 괴로운 듯 몸부림치다가 벌떡 일어났다.

“하아, 하아, 하아-”

느닷없이 눈알이 싯누런 괴물한테 쫓기다가 잡아먹히는 악몽에 시달렸던 박봉만은 거칠게 숨을 내쉬었다. 목이 타들어가는 것 같았다.

박봉만은 옆에 있는 생수병 뚜껑을 따고 벌컥벌컥 마셨다. 한 병 다 마시고 나서야 갈증이 좀 가시는 것 같았다. 숨을 몰아쉬는데 빈 생수병이 눈에 들어왔다.

아차!

후회가 물밀 듯이 몰려왔다. 어제 종일 돌아다녔는데도 물을 찾지 못해 머리를 쥐어뜯으며 참다가 두 번 입만 축이고 아껴둔 걸 단숨에 마셔버렸으니······.

애써 기운을 낸 박봉만은 우울함을 치워버리고 일어섰다. 아침 이슬 탓에 옷이 많이 축축 했다. 냄새도 좀 나는 것 같았다. 벗어 던져버리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었다.

박봉만은 산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온종일 돌아다녔다. 사냥하려고 창도 만들었는데 쥐새끼 한 마리 보질 못했고 계곡도 찾질 못해서 물 한 모금 마시질 못하고 밤을 맞이해야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길을 잃어버려 어젯밤 늦도록 만든 잠자리를 두고 바위틈에 쪼그려 앉아야 했다.

달려드는 모기와 싸우다 힘들게 잠이 들었다. 달이 산 꼭대기에 올랐을 때였다. 바람 소리도 없이 바란이 뚝 떨어졌다. 바란은 대뜸 박봉만의 머리채를 거칠 게 잡아당겼다.

“억!”

놀라서 부릅떠졌던 눈이 공포에 풀려버리면서 박봉만은 또 기절했다. 그다음도 똑같았다. 바란은 오줌을 싸서 내 거니까 쥐새끼도 얼씬도 말라는 표시를 해두고는 가려다가 주머니에 삐죽 나와 있는 걸 보고 빼봤다.

좀 지저분한 비닐봉투 안에서 초콜릿이 나왔다. 바란은 가져가는 김에 박봉만이 기절하면서도 놓지 않는 빈 페트병을 뺏어서 멀리 던져버렸다.


다음 날, 늦게서야 머리를 붙잡고 눈을 뜬 박봉만은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다. 밤새 악몽에 시달려서 땀을 많이 흘린 탓에 몸이 축축했다.

몸에 힘도 없었다. 아무래도 안 되겠다고 판단한 박봉만은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들어갔던 손이 다급히 나와 다른 주머니들을 뒤졌다.

없다!

박봉만은 벌떡 일어나 샅샅이 뒤졌다. 손길이 갈수록 다급해졌다.

“어딨는 거야, 도대체!”

화를 내고 욕을 해도 초콜릿이 나오질 않았다. 아무래도 어디서 잃어버린 것 같았다. 박봉만은 좌절감에 털썩 주저앉았다.

한참이 지나서야 억지로 힘을 냈는데 페트병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이제 물을 발견해도 담을 게 없었다.

눈물이 나려고 했다.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어서 힘을 짜내 돌아다녔다. 뭐든 나타나기만 하면 창을 던지려 했는데 해가 지도록 새 한 마리 보질 못했다.

배운 대로 축축한 땅을 파봤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물이 고이질 않았다. 박봉만은 너무도 지치고 힘들어서 되는 대로 누워 잠이 들었다. 그 모습을 바란은 초콜릿을 맛나게 먹으며 지켜봤다.

그날 밤, 박봉만은 어김없이 지독한 악몽을 꿨다. 거기다 찬바람을 맞으며 잠을 자는 바람에 감기에 걸려버렸다. 박봉만은 버티려 했다. 큰소리 땅땅 치고 입소했는데 이렇게 끝낼 수는 없었다.

“시벌, 젓도, 닌기미······.”

욕도 나오고 눈물도 흘렀다. 이대로는 죽을 거 같았다. 더는 버틸 수 없어서 박봉만은 비상 단추를 눌렀다.

한 시간 뒤, 조교들이 투덜거리며 나타났다가 쓰러져 있는 박봉만을 발견하곤 놀라서 달려갔다.

“악, 이게 무슨 냄새야!”

지독한 냄새에 자동으로 뒤로 물러났던 조교들은 오만 인상을 다 쓰며 다가가서 박봉만을 살펴봤다.

“헬기 불러야겠는데?”

고열에 놀란 조교는 바로 무전 했다. 이십 분쯤 지났을까? 요란한 소리와 함께 헬기가 나타나 환자수송용 간이침대를 내려보냈다. 그렇게 박봉만은 후송됐다.


***


“영양실조에 탈수에 감기가 겹친 거랍니다. 이삼일이면 퇴원할 수 있답니다.”

조교의 말에 교관은 고개를 끄덕였다.

“바로 퇴소시켜.”

“네.”

이로서 511번 훈련생, 박봉만의 퇴소가 결정됐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전부터 훈련생의 안전문제로 시끄러웠다. 훈련 강도 높기로 유명한 훈련소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인명사고에 관대하지는 않았다.

1주차 체력훈련에서부터 부상자가 꽤 나오지만 3주차 생존훈련은 훈련 특성상 즉각 대처가 어렵고 무엇보다 사고를 알기 어려웠다.

그래서 정밀한 위치추적에 체온은 물론 심박 수와 같은 생체 관련 지표를 점검할 수 있는 신형 단말기가 보급된다는데 그게 언제 될지는 알 수 없었다.

안 그래도 좀 불안했는데 긴장하라는 듯 환자가 발생해버렸다. 교관은 자신의 경력을 망치고 싶지 않았다.

“훈련생들 위치 파악해봐.”

교관의 명령에 조교들은 훈련생들이 차고 있는 전자팔찌에서 보내는 신호가 분 단위로 기록되는 기록지를 봤다.

“교관님 536번 훈련생이 좀 이상한데요?”

“뭐가?”

“01시 18분부터 지금까지 한곳에서 꼼짝도 안 하고 있습니다.”

“생존보고는?”

훈련생들은 00시 00분에서 시작해 120시간 00분에 멈추는 단말기를 통해 6시간마다 단추를 눌러 생존신고를 해야 했다.

“5초 내로 신고했습니다.”

시간 되면 알람이 울리니 잊었다 해도 즉각 보고가 가능했다.

“그럼 그거야.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물 한 병 하고 초콜릿 하나로 5일을 버티려는 거지.”

나쁜 선택 같지는 않지만 좋은 선택도 아니었다. 굶주림은 생각보다 고통이 컸다. 하물며 5일이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데 기수마다 꼭 한두 놈이 그 위험한 길을 선택을 했다. 536번 훈련생도 그 모진 놈 가운데 하나라고 교관은 선택했다.

사고가 없기를 바라지만 헌터 훈련소는 인류의 천적이 몬스터가 서식하는 미궁으로 갈 사냥꾼을 양성하는 곳이었다. 자질 떨어지는 놈은 본인을 위해서라도 걸러야 했다. 그래서 더 훈련 과정이 혹독한 것이었다.

“우리 내기할까? 536번이 버틴다 못 버틴다로.”

교관이 웃으며 물었다.

“오늘이 사흘째잖습니까? 전 버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사흘이 고비죠. 전 빠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이면 포기하고 호출 버튼 누를 거 같습니다.”

교관과 조교들은 생사의 기로에 있을지도 모를 훈련생을 두고 웃고 떠들며 내기했다. 그런 정신머리라서 모르는 게 당연할지 몰랐다. 생존실습훈련장에서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상황실 그 누구도 짐작조차 하질 못했다.


작가의말

벌써 8월하고도 열흘이네요.

더위가 수그러들 만한데 어째 더한 거 같습니다.

그래도 멀지 않아 선선해지겠죠.

추석을 맞이할 거고,

눈 비비며 출근해 밤하늘 머리 이고 퇴근하다 보면

성탄절

그리고 새해.

한 살 더 먹고,

또 한 살 더 먹고

어느새 늙어

뒤를 돌아보겠죠.

아쉬워하고 후회도 하고

주름진 손을 보고

남은 날을 그려보기도 하겠죠.

그런데,

어제를 보람차 하고

오늘에 감사하고

내일에 기뻐하는

활기찬 하루를 보내면

새하얀 머리카락, 주름진 내 얼굴을 보고도

웃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웃어봅니다.

언젠가 천만 독자와 함께 하는 이야기꾼이 되는 그날을 꿈꿔보면서.

꿈이 너무 크다고요?

꿈이잖아요.

타노스도 고작 손가락 한 번 튕기는 거로

꿈을 이뤘잖습니까.

!

그래서 저도 손가락 튕겼습니다.

꿈이 이뤄지길 바라며!

하하하-

월요일에 인사드리겠습니다.

(-_-)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

  • 작성자
    Lv.99 독행남아
    작성일
    18.08.10 09:52
    No. 1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4개월후면 겨울이고 새해가 오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고담
    작성일
    18.08.11 18:44
    No. 2

    희망찬 새해를 위해 오늘도 홧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夢戀
    작성일
    18.08.10 12:22
    No. 3

    제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

    로봇같다
    왜 그렇게 재미없게 사냐
    즐기면서 살아라
    욕심 좀 부려라
    멋 좀 내라

    살기 위해 산다는건 참 힘든 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고담
    작성일
    18.08.10 12:41
    No. 4

    뭘 해야 할 것 같다는 것도 스트레스입니다.
    안 하면 어떤가요.
    내가 좋다면 좋은 거 아닌가요.
    내 방식이 있고 내 삶이 있지요.
    다른 사람 말에 맞추고 쫓으면,
    정작 내가 없어지지요.
    아무 것도 안 하는 게 어리석다면
    다 하려고 드는 것도 어리석다고 봅니다.
    s(^▽^)s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he*****
    작성일
    18.08.11 13:51
    No. 5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고담
    작성일
    18.08.11 18:45
    No. 6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지천명군
    작성일
    19.01.05 13:01
    No. 7

    ㅋㅋㅋ 새해 봉만이 받으세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지천명군
    작성일
    22.06.20 19:34
    No. 8

    ㅎㅎ 잼있게 또 보고있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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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44 캠핑 +7 18.08.13 1,216 17 15쪽
» @43 우리 봉만이 +8 18.08.10 1,091 17 12쪽
42 @42 주먹맛 +6 18.08.09 1,090 2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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