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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ham의 서재입니다.

나는 늑대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고담
작품등록일 :
2018.07.28 13:45
최근연재일 :
2018.08.23 13:05
연재수 :
4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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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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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69,868

작성
18.07.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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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8 균열

DUMMY

민준은 아이들을 쓱 훑어봤다. 아는 얼굴도 있고 모르는 얼굴도 있는데 보고 싶은 얼굴은 없었다.

민준은 뚜벅뚜벅 걸어 아무 자리에나 앉았다. 앉고 보니 창가 맨 뒷자리였다. 잘 됐다. 창가 쪽 뒷자리는 노는 놈들 자리니 시비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민준은 기다렸다. 그러니까 맹한 얼굴의 까까머리가 쭈뼛거리며 다가왔다.

“거, 거기 내 자린데······.”

조심스러운 목소리에 민준은 고개를 들고 올려다 봤다. 그뿐인데 까까머리는 놀라서 뒤로 물러났다.

“아, 아니야. 너 앉아.”

까까머리는 당황해 손을 휘젓더니 다른 자리에 앉았다. 그 모습을 보던 민준이 주위를 둘러봤다. 숨죽이고 지켜보던 아이들이 다들 놀라며 고개를 돌리고 딴청을 부렸다.

뭐지?

민준은 지금 상황이 이해가 되질 않았다. 기다려도 시비 거는 놈들이 없고 이상하게도 아이들이 자기 눈치를 봤다. 개중에 얼굴을 찌푸리는 아이들이 있긴 한데 눈이 마주치기도 전에 휙휙 고개를 돌렸다.

어떻게 굴러가는 상황인지 모르겠는데 얼굴 보고 싶은 담임 대신 어떤 아저씨가 교실 문을 열었다. 영어를 가르친다는 중년의 교사는 대뜸 수업을 시작한 것도 모자라 참 재미없게 수업을 진행했다.

쉬는 시간이 됐다. 기다리고 있는데 민준 주위로 아무도 오질 않았다. 그다음 쉬는 시간에도 마찬가지였다.

4교시 때 입학식을 위해 강당으로 모두 모였다. 민준은 반가운 얼굴을 찾아 두리번거렸다.

없네? 다들 다른 학교로 간 건가?

이제야 깨달았다. 맥이 탁 풀릴 일이었다. 고등학교가 여기뿐이 아닌데 그놈들과 같은 학교에 다닐 거로 생각하고 있었다니 많이도 모자란 생각이었다.

민준은 힘 빠진 얼굴로 할 말이 참 많은 교장 선생님을 맹하니 보다가 지루함과 싸워야 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점심시간!

중학교 1학년 때는 다리가 걸려 넘어져 자빠지는 것으로 신고식을 치르고 2학년 때는 화장실에 갇혀서 굶어야 했고 3학년 때는 식판을 뒤집어쓰고 돼지 흉내를 내야 했다.

이번엔 어떨까? 기대가 아주 컸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았다. 심지어 더 달라고 말했는데 영양사 누나는 웃으며 곱으로 퍼줬다.

얼굴 찌푸리면서 살이 어쩌고 건강이 어쩌고 하면서 잔소리해야 하잖아? 그런데 왜? 다들 왜 이러는 거야?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먹을 걸 안 먹지는 않았다. 시비 걸어보라는 듯 작정하고 요란하게 먹었는데 다 먹고 보니까 주위에 아무도 없었다.

맥이 풀리다 못해 빠져버렸다. 민준은 교실로 돌아가 팔짱 끼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왜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거지? 그냥 새 학기도 아니고 고등학교 첫날인데 서열 정하고 해야 하지 않나? 그런데 왜 다들 친하게 지내는 거지?’

민준은 의문을 좀처럼 풀지 못하고 며칠을 더 보내고 나서야 어렴풋이 알게 됐다. 이런 게 보통이지 않을까 하는······.

‘일진이니 왕따니 뭐니 이런 게 모든 학교 모든 교실에 있는 게 아니라 어느 학교 어느 교실에만 있는 그런 게 아닐까······.’

보니까 괴롭힘이나 따돌림이 없는 건 아니었다. 괜히 툭툭 치고 가고 트집 잡아 욕하고 봤는데도 모른 척하거나 대놓고 무시하고 놀리는 아이들이 있긴 했다. 그런데 그런 아이는 많지 않았고 그 정도가 심하지도 않았다.

‘그럼 나는 뭐야? 내가 세상에 둘 없을 병신이라서 중학교 3년을 그렇게 보낸 건가?’

민준이 과거를 돌이켜 보니까 그런 것도 같긴 한데 반발심이 생겼다.

‘그렇다고 그렇게 괴롭히는 건 아니잖은가! 게다가 그놈들은 날 죽이기까지 했어!’

기분이 더러워졌다. 기억의 혼재로 바란의 정체성이 모호해졌다는 사실도 민준은 알아차리지 못했다. 민준한테서 살벌함이 풀풀 풍겼다. 그 살벌함에 예민한 아이들은 겁을 먹었다.

쟤 무서운 애야! 건드리지도 말고 쳐다보지도 말자!

아이들이 본 민준은 큰 키에 어깨가 떡 벌어져 있는 데다 교복 재킷을 벗으며 드러난 탄탄한 가슴이나 팔뚝으로 보아 운동 꽤 한 거 같았다. 거기다 눈빛이 사나웠고 언제나 화가 나 있는 거 같았다.

아이들은 민준한테서 멀어지려 애썼다. 그걸 민준은 시간이 지나고서야 알아차렸다. 아이들이 자신을 무서워할 뿐만 아니라 일진으로 오해한다는 사실도 나중에야 알았다.

알면 고쳐야 하는데 민준한테는 그럴 의욕이 없었다. 지나고 보니까 조용한 학교생활이 나쁘지 않았다. 생각해보니까 어린 인간들과 어울리는 게 유치하고 귀찮았다.

자퇴할까?

바로 부모님 얼굴이 떠올랐다. 마음을 접은 민준은 조용히 학교생활을 하고 집에 돌아가면 운동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나날을 보냈다. 그렇게 민준의 삶은 써내면 욕 잔뜩 먹거나 관심도 받지 못하는 일상을 보내다 대학 가고 취업하고 결혼해 삶에 허덕이다 늙어 죽는 극현실주의 다큐멘터리로 가는 듯했다. 그런데 열흘도 안 지나 이야기가 갑작스럽게 미스터리 판타지로 확 바뀌었다.

“이게 왜······.”

산을 달리다 우뚝 멈춘 민준은 깊은 밤인데도 확연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균열에 말을 잇지 못했다.


* * *


민준은 평소와 다름없이 하루를 보내고 식구들과 저녁을 보내고 나선 운동하려 산으로 갔다. 어둠이 깔린 산은 고즈넉해서 마음껏 달리기 좋았다. 늘 그랬듯 새벽 두어 시까지 달리다가 집으로 돌아가 하루를 마무리할 생각이었다. 그런 민준 앞에 그게 떡 하니 나타났다.

처음 지나는 곳이 아니라 지난 몇 달 줄기차게 지났고 어제도 지났던 곳에 그게 있었다. 보고도 믿기지 않았다.

민준은 어둑한 밤에도 존재감을 확연히 드러내며 넘실거리는 칠흑을 가만히 봤다. 칠흑은 살아있는 것처럼 넘실거리며 마력을 뿜어냈다.

민준은 저게 뭔지 모르지 않았다. 저건 균열이었다. 보통 균열이 아니라 내버려 두면 세상을 멸망으로 이끄는 문이 되어버리는 균열이 바로 저것이었다.

저걸 이용해 세상을 지배하려는 왕이 있었다. 민준의 또 다른 나, 바란은 그 왕을 처단하는 결사대의 일원이었다. 임무를 완수하고 귀환했다면 영웅이 됐을 수도 있지만, 왕은 무지막지한 능력의 절대자였다.

바란과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바란의 형제들은 다른 방법이 없음을 깨닫고 왕과 함께 죽는 길을 택했다. 바란과 형제들은 저마다 왕의 몸을 붙잡고 마력을 격발시켰다. 바란의 마지막 기억은 세상을 덮는 하얀빛 뒤에 온몸을 분쇄하는 것 같은 충격이었다.

바란은 폭발로 생긴 시공간의 틈에 빠져 어디인가로 내동댕이쳐졌다. 그곳이 바로 민준이 떨어진 우물 밑바닥이었다. 짐작이 그랬다.

우물이 먼저 있었는지 아니면 나중에 생겼는지는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운이 매우 좋았다는 사실이었다. 충격에 그대로 분쇄됐을 수도 있고 암반 속이나 지구 밖으로 날아갔을 수도 있었으니 말이다.

민준과 하나가 되며 부활한 바란은 당연히 바로 세상을 둘러봤다. 지금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앉은 자리에서 많은 걸 찾아볼 수 있는 편리한 세상이었다.

틈틈이 뉴스를 찾아보고 검색해 봤지만, 균열에 대한 그 어떤 것도 보질 못했다. 그게 이상하지 않았다.

세상을 지배하려 했던 왕은 균열로 생기는 미궁을 자신의 근원으로 삼아 미궁을 확장하는 것으로 강대한 힘을 얻더니 현 세계를 미궁으로 만들어버리고 자신은 전능한 신이 되려고 했다.

파멸을 막으려면 왕을 처단해야 했다. 왕을 처단하면 왕과 연결된 미궁도 자연히 파괴되고 미궁에 똬리를 튼 부역자들도 모조리 죽으리라.

그런데 정면대결로는 승산이 없었다. 그래서 유인책 뒤에 결사대가 보내진 거였고 결사대는 그 임무를 죽음으로 완수했었다. 그러니 왕과 왕의 군대 그리고 균열이 없는 세상이 이상하지는 않았다.

모를 건 라이칸도 보이질 않는다는 것이었다. 라이칸은 초월의 의지를 잇는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진 고고한 종족으로 자연의 뜻을 따르며 자연과 더불어 살았다.

왕과 왕의 군대가 소멸하고 균열이 더는 발생하지 않았다면 라이칸은 깊은 숲에서 고고한 삶을 이어갔을 것이다. 그러다 급격히 발전하는 인간 종족을 제어하지 못해 밀려나고 결국에 멸종하지 않았을까?

말도 안 되는 가능성은 아니었다. 라이칸은 당시에 이미 블라드에 밀려 쇠락해 있었다. 거기다 초월의 뜻에 따라 자연과 더불어 살며 영역만을 지키려는 습성까지 있었다.

그와 달리 미천하다 여겼던 인간 종족은 폭발적으로 발전하여 초인과도 같은 라이칸을 죽일 수도 있을 화기를 만들어냈다. 총과 대포의 발달은 라이칸을 위협했을 게 분명했다.

결국에 라이칸은 인간 종족의 역사에서 지워졌을 수도 있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 어느 역사에도 라이칸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게 말이 되질 않았다.

그 흔적이 전혀 없는 건 아니었다. 늑대인간이라고 찾아보면 많은 게 나왔다. 보름달에 변신한다거나 은으로 된 무기에 취약하다는 헛웃음 나오는 말들이 대부분이지만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는 건 생각해볼 일이었다.

흥미롭게도 늑대 인간을 신으로도 추앙하기도 했는데 후대에 와서는 광견병과 연결하거나 선천성 전신 다모증에 걸린 사람과 엮으며 늑대 인간을 난폭한 괴물이거나 역병을 옮기는 짐승 취급하며 흥밋거리로 다루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혹시 늑대 종족이라고도 불리는 라이칸이 두려워 늑대 종족을 늑대 인간이라는 이야깃거리로 만들지 않았을까?

진실이야 어쨌든 라이칸 얘기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균열 또한 그 사전적 뜻 외에는 나오질 않았다. 그래도 민준은 포기하지 않았다. 세상을 지배하려 했던 왕과 그 일족부터 생각나는 말들을 다 검색해 봤는데 소득이 전혀 없었다.

지금은 라이칸도 없고 왕과 그 부역자들인 블라드도 없고 마물도 미궁도 없는 태평한 세상이었다.

민준은 그렇게 판단하고 평온한 세상을 달가워하였다. 그랬는데 느닷없이 파멸의 씨앗인 균열과 대면하게 됐으니 얼마나 놀라고 당황했겠는가.

설레발이길 바라지만 균열이 있다는 건 라이칸도 있고 블라드도 있고 마물도 있다는 뜻이지 않겠는가? 모두 있는 데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 않을까?

균열은 간혹 나타나는 거고, 라이칸은 멸족했거나 소수만이 남아 목숨을 연명하고 블라드는 전처럼 어디인가에 숨어서 인간들을 꼭두각시로 부리고 있지 않을까? 혹시 죽었어야 할 왕이 어딘가에서 세상을 파멸시키려 작당하고 있는 게 아닐까?

머릿속이 복잡해지려 했다. 숨을 깊게 내쉬는 것으로 속을 진정시킨 민준은 두 손을 모았다. 마력이 손으로 몰리면서 광원이라도 된 듯 손이 빛났다.

빛을 뿜어내는 두 손이 칠흑이 넘실거리는 균열을 잡았다. 그러자 검고 하얀 기류가 튀었다. 예전엔 한 손으로도 쉽게 한 일이 마력이 부실한 지금은 두 손으로 무척이나 힘든 일이 됐다.

균열이 살아있는 생물처럼 거세게 저항하면서 민준의 이마에 땀이 맺혔다. 민준이 더욱 힘을 주자 균열의 반항 또한 더욱 거세졌다.

커다란 공을 잡은 듯 멀어져 있던 두 손이 조심스럽게 가까워졌다. 검은빛의 줄기는 손아귀에서 빠져나가려는 듯 휘몰아쳤다. 민준은 더욱 힘을 주었다.

드디어 두 손이 맞닿았다. 두 손아귀에서 굽이치던 검은 빛이 더욱 거세게 뱅글뱅글 돌면서 이윽고 구체가 되더니 단단한 구슬이 됐다.

민준은 뚝 떨어지는 검은 구슬을 잡아채서 봤다. 기억과 다른 게 없었다. 균열을 일으키는 에너지가 응축된 핵은 어둠조차 빨아들이는 칠흑의 구슬로 놀라운 마력을 품고 있었다.

균열의 핵을 이리저리 살펴보던 민준은 기겁하게도 알사탕 먹듯 균열의 핵을 입에 넣더니 바로 꿀꺽 삼켰다.

“후우-”

포만감을 드러내듯 깊이 숨을 내쉰 민준은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가던 길을 마저 갔다. 그리고 얼마나 지났을까. 어둠 속에서 두 사람이 툭 튀어나왔다.


“여기 맞아?”

머리를 짧게 깎은 남자가 두리번거리며 물었다.

“확실해. 이 근처야.”

긴 머리를 질끈 묶은 여자는 스마트폰을 이리저리 내밀며 걸어 다녔다.

“안 보여. 잘 못 본 거 아니야?”

남자가 짜증 섞인 목소리로 물었다.

“여기 맞아.”

“근데 왜 없어?”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여자의 역정에 남자는 화를 내려다 속으로 삭이면서 주위를 뒤졌다. 그런다고 없는 게 나오질 않았다.

“없어, 확실히 없어!”

남자는 버럭 짜증을 냈다. 여자는 말을 섞기보다 어딘가로 전화했다.

[안녕하십니까. KOPAC입니다. 정회원은 1번, 준회원은 2번, 비회원은 3번을 눌러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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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Lv.88 하늘사막
    작성일
    18.07.28 18:35
    No. 1

    잘보고 갑니다
    근데 헌혈하고 죽는 거임?
    작은 누나 파트 좋았는데...ㅎ 그냥 잘나가는 아이돌이라고 하면 안되나요?
    그대 떠나가며~~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고담
    작성일
    18.07.29 14:13
    No. 2

    글이 산만해 지는거 같아서 날렸습니다 동생 진아를 좀 고민해보겠습니다 얘 포지션이 정해지지 않았거든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독행남아
    작성일
    18.07.28 22:01
    No. 3

    오....형님 어떻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고담
    작성일
    18.07.29 14:11
    No. 4

    행복하게 잘 살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夢戀
    작성일
    18.07.29 06:04
    No. 5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고담
    작성일
    18.07.29 14:13
    No. 6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夢戀
    작성일
    18.07.29 06:06
    No. 7

    제가 봤을 땐 가족 파트 다 도려내거나 아니면 누나편만 남기는게 오히려 나을 것 같단 생각이..
    전작이랑 여동생+부모님 행동 양식. 상황. 하는 짓. 너무 똑같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고담
    작성일
    18.07.29 13:24
    No. 8

    말씀 감시합니다 말씀 하신 부분 인지하고 있어서 작은 누나 날린겁니다 부모도 그럴까 저울질하다가 남기기로 했습니다 분량은 줄 겁니다 동생은 은주 때문에 어쩔수 없고 형은 이번 줄기와 다음도 짜여 있어서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지천명군
    작성일
    22.06.16 08:22
    No. 9

    잼있게보고있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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