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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ham의 서재입니다.

나는 늑대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고담
작품등록일 :
2018.07.28 13:45
최근연재일 :
2018.08.23 13:05
연재수 :
4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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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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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69,868

작성
18.08.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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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44 캠핑

DUMMY

“도와드릴까요?”

칼이 위스키를 따르며 물었다.

“내 일이다.”

바란은 대접에 따라지는 위스키를 내버려 뒀다. 그 바람에 대접 가득 위스키가 채워졌다. 그걸 바란은 단숨에 비웠다.

“그게 일인 겁니까?”

유치한 복수이지 않으냐는 뒷말을 굳이 하진 않았다. 아니다 싶으면 깔끔하게 목을 잘라버리는 바란이 뒤탈이 있을 수도 있는 수고를 하는 건 아무래도 대장과 하나가 된 인간이 애라서 좀 유치해진 것 같았다.

뭐라 할 수 없는 게 칼도 정무성과 하나가 되며 변했다. 저녁이 되면 술이 생각나고 술을 마시면 여자가 생각났다.

이전의 칼은 인간 암컷을 핥는 역겨운 짓을 할 거라곤 상상도 못 해봤는데 지금은 즐기기까지 했다.

바란은 유치해졌고 자기는 발정 났다. 그럼 다른 형제들은?

재미있는 상상이 떠오르는데 벌 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가까워졌다.

하늘을 보니 깜빡이는 붉은빛이 빠르게 가까워졌다. 경험했던 거고 기다렸던 거라 웃으며 반겼다.

“왔구나!”

드론이 수직으로 내려왔다. 드론은 자동차 소음보다 몇 배나 시끄럽다는데 칼이 반기는 드론은 성인이 들기도 어려울 상자를 달고 있는 대형 드론인데도 어디서 만들었는지 소음이랄 것도 없이 조용하게 상호 통신을 하는 착륙대에 안착했다.

칼은 얼른 가서 고정 장치를 풀고 막 프로펠러가 멈춘 드론에 있는 단추를 눌렀다.

그러자 프로펠러가 다시 돌고 드론은 상자를 남긴 채 알아서 하늘로 날아올랐다.

상자가 열리고 캠핑용 접이식 테이블에 족발과 닭튀김은 물론 시원한 맥주병과 얼음까지 있는 아이스박스가 놓였다.

누가 보면 헷갈리겠지만 여긴 생존훈련장이고 지금은 생존훈련 4일차였다.

“안 궁금합니까?”

양념닭튀김을 신나게 먹던 칼이 문득 생각났는지 물었다.

“궁금해.”

“근데 왜 안 물어봅니까?”

“네가 수다쟁이란 걸 아니까.”

“수다쟁이라뇨, 오햅니다. 전 과묵한 남잡니다.”

뼈다귀를 탁 뱉은 칼의 입이 저절로 열렸다.

“놈들은 간택한다며 인간을 골라 수족을 늘리지 않습니까? 놈들 피와 맞는 인간이 많지를 않아서 부역자들이 몇 없었는데 그건 옛말입니다.”

칼은 양념닭튀김을 맛나게 먹으며 떠들어댔다.

“이젠 은총이라는 말 같지도 않은 말로 피 장사를 합니다. 아비란 작자한테서 들었는데 처음엔 빌딩 한 채 값이었답니다. 그게 강남 아파트값 정도까지 내렸습니다. 그 이유가 놈들한테 양심이 생겨서 그런 게 아니란 건 확실하죠.”

맥주 한 병이 깔끔하게 비워졌다.

“이번에 풀린 건 희석된 거랍니다. 근데 헌터 늘리겠다고 놈들이 단체로 헌혈하고 있겠습니까? 분명 무슨 방법을 찾아낸 겁니다.”

닭튀김 다음은 족발이었다.

“부역자들은 특별심사로 시험을 건너뛰고 훈련소에 입소합니다. 그리고 부역자들끼리 모인 곳이 1중댑니다. 보통 서른 명이 한 곳에서 잔다면서요? 줄 서서 배식받아 밥 먹고. 화장실도 몇 칸 되질 않아서 아침마다 전쟁이라죠? 1중대는 4인 1실입니다. 식당도 뷔페고 일과도 10시에 시작해 4시면 끝납니다. 나머지 시간은 자유죠.”

혜택이 그것뿐일까? 당연히 아니었다.

“속이야 어떻든 겉치레라도 훈련소를 거처 헌터가 되려는 건 헌터 라이센스가 앞으로 중요해진다는 증겁니다. 훈련소 수료하면 9급 헌터가 되는데 놈들 눈에 띌 정도로 재능이 대단치 않으면 8급이 한계일 겁니다. 근데 부역자들이 모인 1중대는 7급부터 시작합니다.”

칼은 자신도 1중대고 부역자면서 욕은 물론 조롱까지 서슴지 않았다.

“누구까지 만나봤지?”

“연회장에서 오양문주를 만났습니다.”

“오양문주?”

“길드, 길드 하잖습니까? 그거 공정해 보이고 괜찮아 보이라고 가져다 붙인 말뿐이고 저희 놈들끼리는 무슨 문이니 무슨 방이니 합니다.”

비웃음이 흘러나왔다.

“헌터들이 길드에 고문이나 교관으로 갔다고 알려졌는데 그거 다 거짓부렁입니다. 이제 막 공 차는 거 배운 애들이 모여있는데 도와주겠다고 국가대표 선수가 갔습니다. 어찌 되겠습니까?”

좋게 생각하려 해도 좋게 생각할 수가 없었다.

“협회는 작정하고 보낸 거고 알만한 사람들은 다 입 닫고 그러니 누가 수작질을 알겠습니까? 웃기지도 않지요. 놈들 사이에도 파벌이 있는데 파벌 이름마다 마지막에 문이 붙습니다. 문을 지키는 거라는 뜻에서 그렇답니다.”

문[門]만 있는 게 아니었다. 방[幇]도 있는데 모두 예부터 써온 말들이라고 한다.

“헌터란 말은 해방 이후부터 쓰긴 했는데 2000년이 넘어서야 다들 쓰게 됐답니다. 그 전엔 저희끼리 협객이나 협사라고 불렀답니다. 엽사도 아니고 부역자 놈들이 협객이라니, 웃기지 않습니까?”

비웃기만 할 수 없었다.

“처음 생긴 9개 미궁을 9개 문파가 차지했고 그다음에 생긴 서른 개 미궁을 서른 개 방파가 차지했습니다. 의미심장하지 않습니까?”

꼭 나누어 가진 것 같았다.

“더 흥미로운 건 구대 문파 가운데 한 곳인 오양문의 문주가 인간이 아니라는 겁니다.”

블라드 일족이라는 얘기였다.

“수준은?”

“감이 예전 같지 않아서 확실치는 않은데 기사급 같습니다. 근데도 헌터 최고 등급인 1급입니다.”

“귀족들은 등급외군.”

“도도한 놈들이 하찮게 보는 인간들과 같은 선상에 있을 리가 없죠. 빨빨거리며 돌아다녀 봤지만, 귀족 놈들은 그림자도 못 봤습니다. 미궁에 처박혀 있을 게 분명합니다.”

전에도 그랬다. 낮에 자고 밤에 돌아다니길 즐기는 놈들한테 밤낮없이 음울하기만 한 미궁은 혈족한테 꼭 맞는 안식처였다.

“놈들이 몇백 년 전부터 관리해 왔다는 미궁이 하나 있습니다. 돌아가는 꼬라지 보면 군부대서 지키고 있을 거 같기도 한데 제 생각엔 부역자들도 모를 정도로 은밀한 다른 미궁이 있을 거 같습니다.”

“1급 정도 되는 놈들은 알겠지.”

“조져서 알아낼 수는 있겠습니다만 다음이 문젭니다. 옛날이랑 다릅니다. 미궁 털리고 귀족 모가지 잘리면 그날 바로 모두 알 겁니다. 그럼 장난 아니게 되겠죠.”

칼은 바란을 바로 봤다.

“대장이나 나나 다시 태어난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놈들하고 싸울 필요 있습니까?”

바란은 먹던 걸 내려놓았다. 바란의 눈길에 칼은 어색하게 웃었다.

“그렇잖습니까? 저흰 죽음으로 명령을 완수했습니다. 그러고 무려 천 년 만에 부활했는데 또 놈들하고 투덕거려야 합니까?”

칼은 답답해하며 말을 이었다.

“부역자 놈들 하는 걸 보면 조심성이 전혀 없습니다. 라이칸이 있다면 그럴 수가 없습니다. 라이칸은 멸종한 게 분명합니다. 근데도 싸워야 하는 겁니까?”

“우린 라이칸이다.”

“사생아였죠. 지금은 거기서 또 반쪽 인간이 됐고.”

“겁먹었구나.”

“누가요? 제가요? 무슨 농담을······. 예, 솔직히 겁납니다. 옛날보다 상황이 훨씬 안 좋습니다. 힘 있는 인간 중에 부역자 아닌 놈이 없고 놈들은 꼬랑지도 보이질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둘이서 뭘 합니까? 죽을 때까지 싸워야 할 거고 그러고도 바뀌는 건 없을 겁니다.”

칼은 고개를 떨어트렸다. 부끄럽기도 하지만 좌절감 때문이었다.

놈들은커녕 부역자들한테도 씹힐 형편없는 실력에 형제라곤 대장밖에 없는 암담한 상황이었다. 뭘 어떻게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포기하면 거기까지다.”

칼은 바란의 말에 고개를 들었다.

“놈들이 휘젓는 세상에서 놈들이 손가락질하는 대로 살고 싶으냐?”

“농담하시는 겁니까? 그럴 바에야 혀 빼고 뒈지겠습니다!”

버럭 했던 칼은 웃으며 바란과 주먹을 맞부딪쳤다.

누가 뭐래도 칼은 라이칸이고 바란은 맏형이자 대장이었다. 따라가면 되는데 뭘 더 고민하고 걱정할까.

천 년 만에 부활해 재회한 회포를 제대로 풀어보려고 훈련소를 같이 입소하고도 중대가 달라 못 만나다가 여기 와서야 만나게 됐다.

둘은 먹고 마시며 즐기는 캠핑을 나흘째 이어가고 있었다. 자정이 되자 맥주로 입가심을 한 바란이 일어섰다.

“어? 오늘도 가는 겁니까?”

“이제 한 놈 보냈을 뿐이야.”

인내심을 자극하는 인간들을 곱게 놔두는 건 정신 건강에 해로웠다.

바란은 마력으로 몸에 잔뜩 들러붙었던 음식 냄새를 날려버리고 어둠에 스며들었다.


* * *


“뭐야, 또? 이번 기수는 왜 이래?”

긴급 호출 신호에 교관은 있는 대로 얼굴을 찌푸렸다.

처음 호출을 받았을 땐 다급하게 움직였으나 그게 두 번, 세 번 계속 계속되자 걱정보다 짜증이 앞서게 됐다.

출동했던 조교들이 돌아왔다. 구조 헬기를 부르지 않고 들것에 환자를 싣고 온 걸 보니 응급은 아닌 거 같았다. 그래도 교관은 가봤다.

“으, 냄새.”

핼쑥한 얼굴로 누워 있는 훈련생한테서 천 년 묵은 똥통에 빠진 게 아닌가 의심스러운 지독한 냄새가 났다.

그러고 보니까 앞서 훈련을 포기한 훈련생들한테서도 지독한 냄새가 났었다.

“우리나라에도 스컹크 같은 게 있나?”

그럴 수도 있을 거 같았다. 균열, 크랙, 블랙 웨이브 등등으로 불리는 기현상이 발생하고부터 이전엔 없던 돌연변이들이 발견되고 있단다.

어쨌든 가까이 가고 싶지 않았다. 이전 훈련 포기자는 바로 후송 보냈는데 이번엔 그러지 않았다.

그 선택이 옳았다. 포기자가 계속 나왔다.

“이번 기수는 역대급이구나!”

훈련 포기자가 이전 기수보다 세 배나 많았다.

근데 참 희한하게도 훈련 포기자 소대 평균이 한 명인데 5중대 2소대는 무려 여덟 명이나 됐다.

“24구역에 뭔가 있나?”

교관은 조사를 위해 직접 가보는 대신에 드론을 날려 5중대 2소대 훈련생들이 흩어졌던 지역을 살펴봤다.

대충 훑어봤는데 눈에 띄는 게 없었다. 거기서 관심을 접어버렸다. 그러면서 특이한 사건은 또 묻혀버렸다.

알림과 함께 생존실습훈련이 종료됐다. 진즉에 한계선까지 나와 기다리고 있던 훈련생들은 함성을 내지르며 기뻐했다.

지옥훈련을 이겨낸 승리자들이지만 객관적으로 봐선 상거지였다.

비루하기는 말할 것도 없고 더럽고 냄새도 심했다. 그러니까 먼저 씻을 거 같은데 그렇지 않았다.

“갑자기 많이 먹으면 탈 납니다!”

조교들 고함에도 훈련생들은 벌컥벌컥 물을 마시고 음식을 입에 구겨 넣었다. 바란도 그 대열에 있었다. 다만 섞여 있을 뿐이었다.

누구도 바란을 눈여겨보지 않았다. 그 탓이었다.

바란의 더러움이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도, 보기와 달리 냄새가 전혀 안 난다는 것도,

살이 쏙 빠진 다른 훈련생들과 달리 전과 똑같다는 것도, 지옥훈련이 이겨냈음에도 덤덤하다는 것도 알아본 사람이 없었다.


생존훈련이 끝나고 훈련소로 복귀했다. 5중대 2소대는 무려 여덟 명이나 퇴소해서 생활관이 썰렁해졌으나 아쉬워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여기 와서 만난 사람들일 뿐이고 그들은 훈련을 이겨내지 못한 패배자들이었다.

4주차 훈련은 고생했으니 쉬라는 뜻인지 여러 무기를 경험하는 무기훈련이었다.

바란은 처음 잡아보는 권총 사격에서 대충 쐈는데도 만점을 하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만점이 요행이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애써야 했다.

악명이 자자한 5주차를 하루 앞두게 됐다. 5주차 훈련은 잠자는 시간을 빼곤 닥치고 걸어야 하는 천리행군이었다.

미궁에서 조난할 경우를 대비한 생존훈련과 마찬가지로 미궁에서 장기간 이동할 경우를 대비한 훈련이라는데 욕 나오게도 40kg 군장을 메야 했다.

야영할 때 쓸 텐트와 침구와 자기가 먹을 식량이라서 버리고 갈 수도 없었다.

식량을 소모해 날이 갈수록 군장이 가벼워진다는 건 큰 위안이 되질 못 했다.

“저희가 똑같이 할 리 있겠습니까?”

불쑥 찾아온 정무성이 말했다.

“숙영지까지 분대 단위로 움직이잖습니까? 정해진 코스가 산행이 대부분이고 시간도 빠듯해서 딴짓하기도 힘들죠? 저희 막강 1중대는 안 그렇습니다. 정해진 코스가 없고 숙영지로 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것도 각자 말입니다.”

정무성은 싱글 생글 웃어댔다.

“군장은 날라리 봇짐입니다. 1중대는 숙영지부터 다릅니다. 가면 텐트 다 쳐 있고 출장 뷔페가 기다리고 있을 거라더군요.”

“뻔뻔하구나.”

“부역자들이 어련하겠습니까?”

“널 말하는 거다.”

“네? 제가 왜··· 악! 대장, 왜 때려요!”

매를 벌었던 정무성은 머리에 혹을 달고 달아났다.


지옥 행군이 시작됐다. 마력을 쓰는 바란한테 40kg 군장도 400km 행군도 문제가 되질 않았다. 대신에 지루함과 싸워야 했다.

마냥 걸으면 느는 건 인내심이 아니라 생각이었다. 가족을 생각하고 형제들을 생각하고 놈들과 그들의 왕을 생각하다 보니 훈련이 끝났다.

마지막 6주차는 적성훈련인데 자신의 전투 유형을 파악하는 훈련이라서 힘든 것도 어려운 것도 없었다.

실질적으로 6주차는 지옥훈련으로 비루해진 훈련생들을 보기 좋게 만드는 데 목적이 있어서 훈련이 널널하고 자유시간도 많고 급식도 잘 나왔다.

마지막 토요일이 됐다. 훈련복 대신 맞춤 정복을 입은 훈련생들이 늠름히 도열 했다.

예행연습도 하고 하다가 애국가로 지루한 퇴소식이 시작됐다.

훈련소장 다음에 단상에 선 인물은 이 나라의 대통령이었다. 그것이 시사하는 바는 대단히 많았다.

바란은 따분함을 지우고 대통령을 봤다. 머리는 쥐고 몸은 돼지고 성별은 여자였다.

저런 인물이 어떻게 대통령이 된 것인지 신기했다. 초등생 국어책 읽는 수준에 발음도 부정확한 연설로 보아 짐작되는 건 하나였다.

마력 냄새가 풀풀 났다. 놈들은 아니고 냄새가 잡스러운 게 부역자였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부역자라니 돌아가는 꼴이 재미났다.

부역자들로 역겹고 그래서 더 지루한 퇴소식이 모두 끝났다.

동기들은 모자를 던지며 환호하고 기자들은 카메라를 들이대며 플래시를 터트리지만,

바란은 홀로 생활관으로 돌아가 첫날 뺏겼다가 오늘 아침에야 돌려받은 더플백에서 옷을 꺼냈다.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저씨가 된 바란은 명예와 자긍심의 상징이라는 정복을 더플백에 쑤셔 넣고 단출한 차림이 됐다.

더플백은 울타리 너머 수풀로 버려졌다. 명찰 같은 걸 떼 뒀으니 발견돼도 주인이 누군지는 누구도 모를 거라 뒤도 돌아보질 않았다.

수료생들이 사람들에 둘러싸여 축하받고 기자로부터 인터뷰 제의받을 때 바란은 평범한 옷차림에다 빈손인 탓에 일꾼 혹은 수료생 가족으로 오해받아 외면당했다.

바란은 택시 타고 훈련소를 떠나 서울 변두리에 있는 공영주차장으로 갔다.

밴은 6주 전 그대로 있었다. 바란은 차 안으로 들어가며 문을 닫았다. 잠시 뒤 옷을 갈아입은 민준이 나왔다.

민준은 짐을 가지고 집으로 갔다.


작가의말

힘찬 하루가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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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캠핑 +7 18.08.13 1,216 1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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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40 예정된 참사 +3 18.08.07 1,183 3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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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9 죽는 건 쉽다 +2 18.08.05 1,189 15 12쪽
28 @28 현상금 +2 18.08.05 1,191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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