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반쪽짜리 최강자 연재중단 소식을 가지고 여러분들께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준비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후다닥 준비해서 후다닥 쓰다보니 제대로 잡힌 것도 잘 없고..
매력적인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중간에 리메이크 권유도 받고, 글을 전체적으로 수정하기도 하며 이끌어 나갔는데..
역시 처음부터 준비가 부족한 글은 티가 나기 마련이네요.
억지로 끌고 나가기보다는 지금이라도 그만두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진지가 2주는 되었습니다.
아마 그때부터 글에서 티가 나서 점점 더 글 봐주시는 분들도 지치지 않았을까 하는 짐작을 해 봅니다.
반쪽짜리 최강자를 쓰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준비가 부족하고 탄탄하지 못한 글을 썼다는 것..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회귀와 게임시스템..흔하다면 흔한 소재지만 제가 다루기 힘든 소재를 선택한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봐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연재중단을 하게 되어 제가 미워진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정말 죄송합니다.
이제까지 반쪽짜리 최강자를 지켜봐주신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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