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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피드 님의 서재입니다.

득템! 신들의 고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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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피드
작품등록일 :
2020.05.11 17:06
최근연재일 :
2020.07.01 07:25
연재수 :
6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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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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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63
글자수 :
367,014

작성
20.06.2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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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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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마계의 습격 (2)

DUMMY

불칸.

재운 일행의 공격을 피해 달아난 그가 이곳에 다시 나타났다.

도망자의 단서를 찾았다는 것이 오늘까지 그를 살아 있게 만들었다.

다시 부대를 맡은 그가 도망자를 찾기 위해 이 먼 변방 차원까지 왔다.

이곳에서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은 놈들을 잡고, 도망자의 신원을 확보할 계획이었다.


팍!

제일 굼뜬 놈의 엉덩이를 걷어차 강하시킨 뒤 자신도 강하창을 통해 뛰어내렸다.


우르릉!

콰광, 콰광!


검은 먹구름이 우주선 전체를 덮고 있었다.

그리고 강하하는 병사들에게 짜릿한 자극을 전해줬다.


펑, 펑!

번개를 맞고 몸통이 터지는 놈들이 속출했다.

하지만 그런 것에 쪼는 놈은 없었다.

마계가 자랑하는 최정예 병사에게 이런 반격쯤은 늘 상 있는 일이었다.

한참을 떨어져 내린 그의 눈에 고물상의 전경이 보였다.


펑, 펑!

지상 10m 정도에 결계가 쳐져 있었다.

물론 자신들이 쳐놓은 것은 아니었다.


“놈들의 결계인가?”


결계에 부딪히며 폭발하는 놈이 있는가 하면 폭발의 틈새를 비집고 용케 들어간 놈도 있었다.

강하에 성공한 놈들이 착지를 한 후 작전대로 점령 행동을 보이지 않고 사방을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던전에 침입 했을때 보이는 흔한 행태였다.


휘리릭!

슈아아아앙!

파아아악!


등 뒤에 매달아 놓은 도끼를 힘껏 던졌다.

회전하는 힘으로 공간을 가르며 날아간 도끼가 던전에 쳐진 결계를 단숨에 찢어 버렸다.

그 구멍을 통해 많은 놈들이 착지했다.

그도 그 대열에 합류했다.


텅!

육중한 울림과 함께 맨바닥에 착지했다.

떨어진 충격이 다리를 타고 전신으로 올라왔다.

하지만 강한 근육이 그 모든 충격을 흡수해 버렸다.


“크우, 이건 또 뭐야?”


애꾸가 된 그의 눈에 진기한 풍경이 펼쳐졌다.

사방이 미로의 벽처럼 꽉 막혀 있었다.

분명 위에서 봤던 모습과는 달랐다.

역시나 예측한 대로 이곳은 던전이었다.


“크크우, 재밌군.”


두리번거리며 갈 곳을 찾지 못하는 부하들을 향해 도끼를 날렸다.

낌새를 알아챈 부하들이 얼른 바닥에 엎드리며 도끼를 피했다.


쉐에에에엑!

콰아앙!


도끼가 벽에 부딪히며 엄청난 굉음을 만들어냈다.

동시에 그들의 시야를 막던 벽들의 일부가 허물어져 버렸다.

허물어진 벽 뒤로 넓은 공터가 보였다.

군데군데 철들이 쌓인 광산 같은 모습이 드러났다.

부하들이 서둘러 그곳으로 달려갔다.

늦는 놈은 분명 저 흉악한 상관의 손에 작살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쾅!

훼에엑!

데굴, 데굴!


허물어진 벽을 넘어 진입했던 놈들이 일순간에 모두 튕겨져 나왔다.

안쪽에 또 다른 결계라도 쳐놓은 것일까?

궁금해하던 불칸의 눈에 먼지 사이로 그림자 둘이 천천히 걸어 나왔다.

성주신과 알프레도였다.


“크우, 너는?”


불칸이 알프레도를 알아보았다.

분명 자신과 부하들에 의해 만신창이가 됐던 놈이었다.

그의 추적이 정확했던 것이다.

차원의 흔적을 쫓아 이 먼 곳까지 따라왔지만, 확신까진 하지 못했었다.

그저 평소처럼 작은 단서를 쫓아 걸리는 모든 장애물을 쓸어버리며 차근차근 범위를 좁혀갈 생각이었다.

놈의 얼굴을 보는 순간 추격에 드는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겠단 생각에 기분이 아주 좋아졌다.


“느그들은 뭐시냐, 뭐 땜시 남의 나와바리에 기어들어 오는 거냐고?”


어깨에 오함마를 걸친 성주신이 살짝 인상을 썼다.

그 모습이 마계인 에게도 먹혀들 만큼 강렬했다.

불칸과 성주신 사이에 있던 마계 병사들의 발이 저도 모르게 뒤로 물러섰다.


“네, 네놈은?”

“크우우, 너도 나를 알아보는군.”


뒤늦게 황소 머리를 알아본 알프레도가 치를 떨며 눈을 치켜떴다.

그동안 그를 자괴감 속으로 잡아끌었던 원흉이 눈앞에 서 있었다.


“어이, 그 짝이 아는 놈이여?”


끄덕!

어금니를 깨문 알프레도가 말없이 고개를 끄떡였다.

그의 심정을 아는지 성주신의 눈이 불칸이 아닌 다른 놈들에게로 옮겨갔다.


“딱 보니께 빚이 있는 것 같은디, 이참에 실컷 원을 풀어 불드라고. 나머지는 나가 알아서 처리할 텐 게.”


알프레도가 동의하기도 전에 성주신이 먼저 움직였다.

그들을 향해 오함마를 치켜들자 마계의 병사들도 거침없이 달려들었다.


휘잉!

퍼버버벙!

휘이익!

철썩, 철썩!


그를 향해 달려드는 놈들을 향해 오함마를 가볍게 휘둘렀다.

그러자 강한 바람이 일어나며 달려들던 마계 병사들을 저 멀리 날려버렸다.

고물이나 결계에 부딪힌 병사들의 몸이 순식간에 피떡으로 변했다.

이런 경험을 처음 겪어본 놈들의 움직임이 일시적으로 멈췄다.


“뭣들 허냐, 싸게 싸게 덤비지 않고.”


다시 오함마를 어깨에 걸친 성주신이 손가락을 까딱이며 도발했다.

그의 머리 위에 올라탄 검은 고양이도 가슴을 펴며 발톱을 꺼내 까딱거렸다.

도발에 넘어간 병사들이 다시 그를 향해 달려들었다.

그 모습을 보며 성주신이 야릇하게 미소 지었다.


***


성주신의 격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 속에 둘이 서 있었다.

알프레도와 불칸이었다.

그들은 주변 전투상황은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를 주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불칸은 약간 혼란 속에 놓여있었다.

분명 전에 저 녀석과 싸웠을 땐 이런 위압감은 없었다.

마계에서도 강한 축에 들긴 했지만, 자신이 질 거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그런데 불과 몇 개월 만에 이토록 강해지다니.

전과는 한 차원 다른 레벨에 올라선 듯 보였다.


저놈도 자신처럼 세계수의 수액을 먹은 걸까?

아니, 그 싸움에서 저놈은 없었다.

어찌 되었든 상대가 강해진 것은 확실했다.

수액을 먹은 후 불칸은 자신이 불사지체가 되었다고 믿었다.

마신의 가호가 그에게 이르렀음을 굳게 믿고 있었다.

그런 자신이 저런 놈에게 진다고?

마계의 개가 파리 잡아먹는 소리였다.


그의 도끼가 떨려오기 시작했다.

전신의 넘치는 힘을 도끼에 실었기 때문이다.


“차앗!”


공격은 알프레도에 의해 시작됐다.

상대에게서 뻗어 나오는 위압감을 더는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황소 머리는 지난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다.

자신의 피나는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풍겨오는 포스 자체가 완전히 달라져 버렸다.


그럴수록 오기가 솟구쳐 올랐다.

아가씨를 지키지 못한 자신의 능력에 대한 회의가 그를 불타오르게 만들었다.

여기서 죽어도 좋다!

단 저놈의 남은 눈깔 하나는 길동무 삼아 가지고 가겠다는 각오를 했다.


휘이익!

쉐에엑!


놈도 반사적으로 도끼를 휘둘렀다.

창과 도끼의 대결이었다.

휘두르는 것보다 찌르는 창의 속도가 훨씬 우위에 있어야만 했다.


챙, 챙!

그러나 두 무기는 동시에 목표지점에 도달했다.

그렇게 첫 공격이 막히며 반동을 타고 2차 공격을 이어갔다.

창의 공격은 일정한 거리가 있어야만 했다.

그러나 여기서 한 발만 물러나도 저놈의 공격을 막을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그대로 밀어붙였다.

숨 쉴 틈 없이 찔러대다 보면 분명 실낱같은 빈틈 하나가 나올 것이라 믿었다.


“크우, 흡!”

“커억!”


오산이었다.

놈이 힘과 빠른 반사신경으로 자신의 속도를 잡아먹었다.

점점 깎여 나가는 속도에 맞춰 놈이 한 발짝 앞서갔다.

어금니가 깨지도록 이를 악물며 속도를 올렸다.

하지만 기다리던 허점은 조금도 보이지 않았다.


‘이번 공격은 쉬고 뒤로 물러나야 할까?’


속도를 높이는 동작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했다.

이대로 속도를 유지한다면 얼마 안 가 기력이 떨어지고 말 거다.

평소였다면 여기서 한 템포 쉬어가며 체력 안배를 했을 거다.

하지만 그 순간 지난번의 전투가 떠올랐다.

아가씨를 지키지 못하고 일행의 짐이 되어버린 자신이 보였다.

그리고 일체의 생각을 비워 버렸다.

그는 오늘 여기서 소멸하겠단 각오를 하고 있었다.


***


“크크후, 재밌구만.”


불칸은 순수하게 전투를 즐겼다.

목숨을 건 상대의 각오가 창을 타고 그에게 전해졌다.

이렇게 영혼을 불사르는 상대를 만난 것도 실로 오랜만이었다.

입안에 침이 고일 정도로 그의 식욕은 치솟아 올랐다.


이런 상대의 피와 살은 너무도 맛있었다.

영혼의 파편 같은 그의 육체를 뜯으며 승리의 찬가를 부를 생각을 하니 욕정까지 꿈틀거렸다.

광기로 번들거리는 눈을 하고 상대를 쳐다봤다.

놈의 기술을 부수고,

놈의 의지를 꺾고,

놈의 육체를 즐기며,

영혼까지 씹어 먹으리라.

그것이 승자의 권리였고, 의무였다.

그의 도끼에서 붉은빛이 돌기 시작했다.


“강기?”


알프레도가 화들짝 놀랐다.

도끼에 도는 빛은 중급 신의 힘이었다.

무기에 힘을 주입해 즉석에서 능력치를 높이는 방식이었다.

자신과 같은 하급 신은 감히 엄두를 낼 수 없는 기술이었다.

저놈은 전에 분명 하급 신이었다.

비정상적으로 싸움기술이 탁월했지만 분명 중급 신의 역량은 보이지 않았었다.


‘어떻게, 대체 어떻게···.’


놈의 도끼와 부딪히려는 창을 급하게 회수했다.


챙, 보깍!

하지만 한발 늦었다.

붉은 기운이 서린 도끼에 슬쩍 닿자마자 창끝이 깨져 나갔다.

강기가 이래서 무서운 거다.

하급 신은 어떤 방법을 써도 저 기운을 당해낼 수가 없었다.

하물며 녹슨 창으로 무얼 바랄까.

그가 마음 깊숙이 아쉬움을 토해냈다.

저놈의 눈깔 하나는 가지고 가고 싶었는데.

결국, 놈의 털끝 하나 다치게 하지 못할 것 같았다.


쉐에엑!

어느새 다가온 놈의 도끼가 그의 어깨를 파고들었다.

마지막을 생각하면서도 포기하지 않은 알프레도가 도끼를 무시하며 무뎌진 창끝을 상대의 눈알로 밀어 넣었다.

그의 의도를 알았는지 불칸도 웃으며 고개를 슬쩍 흔들었다.

그의 변칙적인 움직임에 창끝이 흔들리며 목표가 빗나갔다.

역시나 싸움에 닳고 닳은 노련함이 빛났다.


쉐에엑!

순간이 영원처럼 느껴졌다.

어깨 즈음 다다른 도끼가 그의 갑옷에 달린 미늘을 살짝 건드리고 있을 때였다.


쾅!

휘이익!


폭음이 들리며 불칸이 저만치로 날아갔다.

그리고 그의 곁으로 거대한 체구가 내려섰다.

성주신이었다.

여전히 오함마를 어깨에 걸치고, 검은 고양이를 머리에 얹은 그가 당당하게 전방을 주시하고 있었다.

알프레도가 주변을 살폈다.

그들을 제외한 누구도 서 있지 않았다.

여기저기서 신음이 들려 왔지만, 그 수 또한 많지 않았다.

수백의 마계 군사가 성주신 한 명에게 전부 박살 난 것이다.


“크크크후, 이건 또 뭘까?”


성주신으로 인해 날아갔던 불칸이 다시 다가왔다.

그의 입가엔 웃음이, 눈가엔 퍼런 핏기가 어려있었다.

들고 있던 도끼엔 전보다 더 짙은 빛깔이 흐르고 있었다.

단 일격만으로 상대의 강함을 알아본 것이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그의 투쟁본능이 황홀하게 타올랐다.

알프레도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맛 난 식사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이, 자넨 괜찮은가?”

“흐흐흐, 덕분에···.”

“뭐시여, 저 소대가리는?”

“절 패자로 만든 바로 그놈입니다.”

“아, 그 마계의 종자 어쩌고 하던 놈?”

“네!”

“어이, 소대가리. 우리 재운이는 어따 내불고 여그서 난장을 피운당가? 힘도 없어 보이는 놈들이 말여.”


성주신의 진심 섞인 도발에 불칸이 몸을 잘게 떨었다.

힘이 없다고?

뿔나고 처음 들어보는 소리였다.


“그놈은 내 도끼에 이미 썰려 나갔어.”

“지랄허네, 딱 봐도 새삥이구먼. 어따 무기까정 뺏기고, 되도 않는 허세여. 허세가···.”


불칸의 도발에 성주신이 코를 풀었다.

저 정도 상대에 당할 만큼 약한 자는 없다고 믿었다.

무엇보다 럭키 성님이 있는 이상 그런 소리는 쓰잘데기 없었다.

놈의 허세가 큰 만큼 그들은 안전한 것이다.

재운 일행의 안전을 확인한 이상 그는 고물상의 안전만 지키면 되는 거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성주신이 성큼성큼 큰 걸음을 내디뎠다.


작가의말

새 연재를 시작합니다.

제목은 "만렙용병 재벌 성공기"입니다.

https://novel.munpia.com/214358


독자님들의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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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강화의 비법 (1) +4 20.06.26 1,513 51 12쪽
62 돌아오다 (2) +10 20.06.25 1,541 47 13쪽
61 돌아오다 (1) +4 20.06.24 1,624 5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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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마계 종족 (2) +4 20.06.19 1,835 47 13쪽
55 마계 종족 (1) +8 20.06.18 1,797 52 12쪽
54 강화사 스테인 (2) +4 20.06.17 1,806 56 12쪽
53 강화사 스테인 (1) +6 20.06.16 1,888 66 12쪽
52 여행의 시작 (2) +4 20.06.15 2,000 60 12쪽
51 여행의 시작 (1) +4 20.06.14 2,065 71 12쪽
50 여행 준비 (2) +6 20.06.13 2,090 68 12쪽
49 여행 준비 (1) +10 20.06.12 2,174 72 12쪽
48 미유 강림 (2) +8 20.06.12 2,234 78 12쪽
47 미유 강림 (1) +10 20.06.11 2,319 90 12쪽
46 계약 파기 (2) +8 20.06.10 2,362 92 12쪽
45 계약 파기 (1) +8 20.06.09 2,545 90 12쪽
44 거래 시작 (2) +8 20.06.08 2,499 98 12쪽
43 거래 시작 (1) +6 20.06.07 2,673 109 12쪽
42 복수의 서막 (2) +6 20.06.06 2,848 106 12쪽
41 복수의 서막 (1) +4 20.06.05 2,995 114 12쪽
40 운명이란 건 (3) +10 20.06.04 3,118 123 12쪽
39 운명이란 건 (2) +10 20.06.03 3,229 116 12쪽
38 운명이란 건 (1) +8 20.06.02 3,513 126 12쪽
37 화노인에게 생긴 일 (2) +9 20.06.01 3,790 124 12쪽
36 화노인에게 생긴 일 (1) +8 20.05.31 4,094 140 12쪽
35 명계 전투 (2) +8 20.05.30 4,319 132 12쪽
34 명계 전투 (1) +4 20.05.30 4,351 132 12쪽
33 그의 선택 (2) +4 20.05.29 4,377 130 12쪽
32 그의 선택 (1) +5 20.05.29 4,525 128 12쪽
31 명계 (2) +4 20.05.28 4,682 136 11쪽
30 명계 (1) +4 20.05.27 4,888 145 12쪽
29 타마스 (2) +6 20.05.26 5,055 147 12쪽
28 타마스 (1) +2 20.05.25 5,136 15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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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양봉 프로젝트 (1) +6 20.05.22 5,576 180 12쪽
22 미션 완료 +8 20.05.21 5,690 167 12쪽
21 공장장의 정체 (2) +10 20.05.21 5,750 175 13쪽
20 공장장의 정체 (1) +5 20.05.20 5,831 178 12쪽
19 보물찾기 (2) +13 20.05.20 5,953 201 12쪽
18 보물찾기 (1) +18 20.05.19 6,162 215 12쪽
17 귀태의 습격 (2) +14 20.05.19 6,279 193 11쪽
16 귀태의 습격 (1) +7 20.05.18 6,568 194 12쪽
15 인연과 악연 (2) +8 20.05.18 6,855 190 12쪽
14 인연과 악연 (1) +19 20.05.17 7,420 202 12쪽
13 다시 만난 강림 (2) +8 20.05.17 7,633 221 12쪽
12 다시 만난 강림 (1) +13 20.05.16 7,935 211 12쪽
11 복수를 원합니다. (2) +7 20.05.16 8,345 229 12쪽
10 복수를 원합니다. (1) +7 20.05.15 8,664 251 12쪽
9 새로운 미션 (2) +19 20.05.15 9,214 279 13쪽
8 새로운 미션 (1) +6 20.05.14 9,968 29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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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능력 발휘 (2) +8 20.05.13 12,073 36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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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시 이승으로 (2) +16 20.05.12 15,792 445 11쪽
3 다시 이승으로 (1) +6 20.05.12 16,165 43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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