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양피드 님의 서재입니다.

득템! 신들의 고물상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양피드
작품등록일 :
2020.05.11 17:06
최근연재일 :
2020.07.01 07:25
연재수 :
68 회
조회수 :
350,011
추천수 :
10,763
글자수 :
367,014

작성
20.06.19 07:25
조회
1,833
추천
47
글자
13쪽

마계 종족 (2)

DUMMY

“이얏!”


쨍!

미유의 짧은 검이 황소 머리 도끼에 부딪히며 방향을 바꿔버렸다.

그 틈을 이용해 알프레도가 중심을 되찾으며 자신의 몸에 칼을 꽂아 넣은 놈의 머리를 잡고 돌려버렸다.


훽!

뿌드득!


무기에 힘을 싣던 놈 하나가 수수깡처럼 넘어져 나뒹굴었다.

그 틈을 이용해 그가 물러나려 했다.


“크후, 그렇게는 안 되지.”


미유의 일격에 방향이 바뀐 도끼가 멈추지 않고 그녀를 향해 날아들었다.

공격을 피하기 위해 그녀가 물러난 순간, 황소 머리가 알프레도의 움직임을 방해했다.

싸움에 이골이 난 자답게 그의 움직임엔 망설임이 없었다.

여유까지 부리면서 둘을 손쉽게 몰아붙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를 향한 공격엔 날카로움이 빠져있었다.

‘혹시나 암컷이 상할까?’ 하는 노파심이 그의 공격 안에 그대로 배어있었다.


탕!

순간 그의 머리통을 노린 총알 한 방이 파고들었다.


팅!

황소 머리가 재빨리 도끼 면을 비스듬히 하여 총알을 튕겨냈다.

총알의 충격점이 어긋나면서 도끼를 관통하진 못했지만 남아있던 충격이 그를 한발 물러서게 했다.


“어서 이쪽으로···.”

재운이 그들을 보며 외쳤다.

그녀가 알프레도를 잡아끌며 뒤로 후퇴시켰다.


“크우, 어딜 가느냐?”

황소 머리가 고개를 숙여 총질에 대비하며 그들을 따라붙었다.


덥석!

알프레도를 부여잡고 있던 그녀의 팔이 황소 머리의 손에 붙잡혔다.


“이놈!”

다리에도 칼을 맞은 알프레도가 그녀를 밀치며 황소 머리에게 달려들었다.

그 바람에 그녀를 붙잡고 있던 황소 머리의 손이 풀려버렸다.

그때였다.


콰아아아아앙!

아까부터 계속해서 출력을 높이던 우주선의 엔진이 정점을 넘어버렸다.


“럭키, 엔진을 꺼!”

“그런 거 없어!”


우주선 옆에 있던 재운의 외침에 럭키가 소리쳤다.


“뭐?”

“조종할 수 있는 장치가 아무것도 없다고. 그 마계 놈이 아직 조립하지 않았나 봐.”


이렇게 될 줄 알고 스테인이 재운의 제안을 덥석 문 것이었다.

우주선이 완성되었다면 그걸로 냅다 튀었을 거다.


들썩, 들썩!

우주선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살짝 떠오르면서 방향을 바꾸자 방 안이 온통 화염으로 뒤덮이기 시작했다.


“아가씨, 먼저 가십시오.”

“그럴 순 없어요.”

“제가 이놈을 막는 동안 제발···.”


스테인이 황소 머리와 엉겨 붙어 있었다.

그녀를 쫓으려는 그를 스테인이 가까스로 가로막는 형국이었다.

그의 마음을 알면서도 미유는 쉽게 발을 뗄 수가 없었다.

그가 그녀를 소중히 여기는 만큼, 그녀도 그를 소중히 여겼다.

그는 무심한 아버지의 역할을 대신했고, 기억에도 없는 엄마를 대신했었다.


“재운 씨, 제발 아가씨를···.”


그녀의 심정을 알기에 그가 안타까움을 담아 재운에게 호소했다.

그의 마음을 안 재운도 그녀를 먼저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크와아아아아!

우주선이 미친 듯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덩달아 분사구 근처에 있던 놈들이 불길에 휘말려 순식간에 가루가 되었다.

동굴의 벽들도 높은 온도에 흐물거리고 있었다.

칼로 찌르면 벽이 두부처럼 부서질 것 같은 상황이었다.


“다들 어서 선체에 올라타라고!”

럭키가 다급한 소리로 외쳤다.


덜덜덜덜!

우주선의 동체가 심하게 떨리기 시작했다.

동굴 안의 공기가 사막처럼 뜨거워졌다.

그대로 숨을 들이켠다면 폐가 화상을 입을 정도로 뜨겁게 타오르고 있었다.

슬슬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우주선이 금방이라도 물렁 해진 벽을 뚫고 튀어 나갈 것만 같았다.


“알프레도···.”

그녀가 눈물을 삼키며 우주선으로 향했다.


“아가씨···.”

그녀의 선택에 그가 환하게 웃었다.


“크우, 누구 맘대로···.”

황소 머리가 그 장면을 비웃었다.

힘이 빠진 알프레도를 번쩍 들어서 그녀를 향해 집어 던졌다.


휘익!

“안돼!”


알프레도가 그녀와 부딪혀 해를 입힐까 봐 공중에서도 사력을 다해 발버둥 쳤다.

하지만 황소 머리의 힘이 실린 궤적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


“꺄악!”

이상한 낌새에 고개를 돌리자 거구의 몸이 그녀의 코앞에 다가와 있었다.

저도 모르게 다급한 비명이 터져 나왔다.


덥석!

충돌하려는 둘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재운이 알프레도의 몸체를 안전하게 몸으로 받았다.


휘익!

덥석!

그 순간 황소 머리가 사각을 파고들며 미유를 낚아챘다.


“꺄아악!”

둘을 보며 걱정하던 미유가 알아차리기도 전에 달려오던 방향 그대로 벽을 향해 돌진했다.


퍼억!

콰앙!

미유를 안은 황소 머리가 벽을 뚫고 높은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아, 아가씨~!”


알프레도가 그들을 따라 뛰어내리려 했다.

하지만 재운의 만류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미친 듯이 날뛰는 우주선 때문에 동굴 안은 완전히 불바다가 돼버렸다.

이젠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았다.

문짝도 달지 않은 우주선 안으로 그를 안고 뛰어들었다.

정말 간발의 차로 우주선이 동굴 밖으로 튀어 나갔다.


“이거 놓으시오. 제발 아가씨를 구하게···. 흡!”


알프레도가 몸부림치는 바람에 그를 선체 안으로 끌어들일 수가 없었다.

한번 가속이 붙은 우주선이 하늘 어딘가를 향해 목표 없는 비행을 시작했다.

비행 압력을 이기지 못한 재운의 손에서 알프레도가 점점 빠져나가고 있었다.


“젠장, 버티기가···.”


이대로 가다간 공중에서 그를 놓칠 수밖에 없었다.

알프레도의 손엔 창도 없었다.

아무리 그가 신족이라 해도 신물 없이 부상당한 몸으로 이 높이에서 떨어지게 된다면 앞일을 장담할 수 없었다.

그렇게 위급한 순간 새로운 권능을 써먹어야겠다는 생각이 스쳐 갔다.


“차원의 문!”

그의 손안에서 차원 게이트가 열렸다.

그리고 그의 손아귀엔 아직도 알프레도가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었다.


쑥!

그가 손을 놓자 알프레도가 게이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가 무사하길 빌며 재운은 재빨리 게이트를 닫아버렸다.


“조종할 순 없는 거야?”

“젠장, 뭐가 있어야 조종을 해보지.”


그의 물음에 럭키가 짜증을 냈다.

럭키가 앉은 조종석 앞은 휑하니 비어있었다.

그곳은 아직 조립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하지?”

“별거 있겠어. 충돌 직전에 뛰어내리든지 아니면 몸으로 충격을 때워야지, 뭐.”


럭키가 시큰둥하게 대답했다.

그래도 이럴 땐 신이나 신에 가깝다는 것이 도움이 되었다.

너무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면 그 충격에 최소 며칠은 움직일 수 없을 거다.

우주선이 속도를 잃고 지상과 가까워졌을 때 뛰어내리는 것이 가장 안전했다.

굉음을 내는 우주선이 검은 폭풍우를 일으키며 금지 근처를 빙빙 돌고 있었다.

중심에 있던 돌산이 거대한 진동과 함께 무너져 내렸다.

그 분진이 모여 더 큰 검은색 회오리를 만들어 냈다.


“아우, 어지러워. 이거 언제 멈추는 거야?”

“난들 알겠냐, 연료 떨어지면 멈추겠지 뭐.”

“거 만들려면 좀 똑바로 만들지.”

“그랬으면 걔가 순순히 망태기 안으로 들어갔겠냐?”


심심해진 그들이 폭주하는 우주선 안에서 한참 동안 잡담을 나눴다.

우주선은 계속해서 뺑뺑이를 돌고 있었다.


***


“이 새끼 이거 어디로 튄 거야?”


럭키가 무너진 절벽 근처를 수색하며 말했다.

한나절을 빙빙 돌던 우주선이 드디어 추락했다.

재수 없게도 선체가 다른 돌산에 부딪히며 큰 폭발을 일으켰다.

둘은 충돌 직전에 우주선을 가까스로 빠져나왔다.

비행 아이템이 없는 그들은 그대로 지면으로 추락했다.

다행히도 추락지점에 큰 강이 있었다.

그게 아니었다면 그들의 몰골은 말이 아니게 되었을 거다.

강을 빠져나온 그들이 곧바로 미유와 황소 머리를 찾아 나섰다.

무너진 돌산 근처를 수색했지만, 어느 곳에서도 그들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이제 어쩌지?”

“포기할 순 없잖아. 정 안되면 침이라도 튀겨서 방향을 정해야지.”


럭키의 말에 그가 단호히 대답했다.

럭키가 그를 보며 제안을 했다.


“그전에 먼저 그놈을 한번 꺼내 보자고. 여긴 적어도 그놈 나와바리 일 거 아니야.”


그가 망태기를 꺼내 주둥이를 벌렸다.

그러자 망태기에서 스테인이 굴러 나왔다.


“뭐야, 한 참 잘 자고 있었는데···.”


누군 죽도록 고생을 하고 있는데 태평하게 잠을 자고 있었나 보다.

심통이 난 럭키가 이를 드러내며 소리쳤다.


“팔자 좋은 소리 하고 있다. 네놈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죽을 고생을 했는지 알긴 하냐?”

“하~함! 그 정도는 당연히 각오했을 거 아냐, 적어도 내 우주선을 가져가려··· 응?”


뒷목을 긁적이며 하품을 하던 그가 주변을 둘러보다 동작을 멈췄다.

이상하게 낯이 익은데 전혀 보지 못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여, 여기가 어디야? 내 우주선은···. 360년 할부로 산 내 우주선은 어디 있냐고?”


그도 안 좋은 예감이 들었는지 말을 더듬으며 진실을 파악하려 했다.


“네 우주선은 가루가 됐어. 저기 산 쪽에서 올라오는 연기 보이지. 그게 네 우주선 잔해야, 여긴 네가 살던 돌산이고.”


럭키의 앞발을 따라 향한 곳엔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설마 하던 진실이 밝혀지자 그가 입에 거품을 물면서 화를 냈다.


“시발, 그게 대체 얼마짜린 줄이나 알어? 너희들 영혼을 팔아도 구매할 수 없는 물건이라고. 크윽! 내 탈출 계획이, 내 탈출 계획이 이렇게 물 건너가다니.”


당장이라도 땅바닥에 자리를 깔고 통곡을 할 태세였다.


“그건 내 알 바 아니고, 이곳에서 황소 머리가 도망을 쳤어. 우리 일행 하나를 데리고 말이야. 그놈이 도망갔을 만한 곳을 찾아봐 줘.”


가만히 듣고 있던 재운이 나서며 그에게 말했다.

한시라도 더 늦기 전에 그녀의 행방을 찾아야만 했다.

시간이 갈수록 그녀와의 거리는 멀어지게 될 것이다.

이미 우주선이 추락한 곳에서 이곳으로 돌아오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해 버렸다.

그러니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면서 추격해야만 했다.


“황소 머리, 그 불칸이라는 놈을 말하는 거냐?”

“그놈 이름까진 모르겠고, 널 추격해오던 놈들의 우두머리인 것 같았어.”

“그럼 그놈이 맞네. 호오! 너희들 용케도 그놈 손아귀에서 벗어났구나. 그놈이 마계에서도 알아주는 악바리인데. 낄낄!”


그런 놈을 용케도 피했다면서 그가 웃고 있었다.

결국, 자신도 놈들을 코앞에서 피하게 된 것이다.

보물 같은 우주선을 잃었지만 뼈 빠지게 일하면 다시 살 순 있었다.

도망칠 기회는 몇백 년 안에 다시 오게 될 것이다.

그 거머리 같은 놈만 다시 만나지 않는다면 말이다.


“난 몰라 그딴 놈이 어디로 도망쳤는지. 그리고 이런 촌구석 지리도 잘 모르고. 그냥 숨어 살기 적당해서 저 동굴을 차지했을 뿐이야. 이런 냄새나는 곳을 내가 왜 쏘다니겠어, 안 그래?”


놈이 성의 없이 대답했다.

그리곤 손을 털면서 어디론가 걸어가기 시작했다.


“너 어디 가는 거야?”

“볼일 끝났으니 이제 바이바이 하자고. 우주선은 거래의 대가로 내가 양보 할 테니. 그럼 또 보는 일 없도록 하자고. 안녕!”


놈이 정말로 가려고 했다.

‘어어’ 하는 새에 우거진 수풀 사이로 몸을 숨겨버렸다.


“뭐해? 저놈 저거 얼른 잡아야지.”


럭키가 다급하게 말했다.

하지만 재운은 느긋한 태도로 그를 말렸다.


“걱정마, 저놈은 이제 내 손아귀 위에 있으니.”


그가 망태기를 들고 주둥이를 스테인이 걸어간 쪽으로 가져갔다.


“포획!”

그가 영창을 하자 망태기가 빛을 냈다.

그리곤 저 멀리서 밝은 빛 하나가 쏘아져 나와 망태기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배출!”

망태기 안에서 스테인이 다시 굴러 나왔다.


“이, 이게 대체 뭐야?”


놈이 깜짝 놀란 얼굴을 하며 사방을 두리번거렸다.

분명 놈들의 시야에서 멀어진 후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왜 자신이 망태기에서 다시 나온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이 망태기가 보통 물건인 줄 알았어?”


어리둥절해 하는 그를 보며 재운이 야릇하게 웃었다.


“그, 그게 대체 뭐길래? 그냥 특이하게 생긴 아공간 아이템이 아니었단 말이냐?”

“흥, 그럴 리가. 이 신물엔 포획과 사육의 권능이 있지. 넌 그 권능 안으로 제 발로 들어갔던 거고.”

“뭐, 뭐라···. 이런 시발!”


그가 절망한 표정을 지었다.

신들 사이에서 떠도는 유명한 신물들에 대한 소문이 있었다.

그 소문 중엔 재운이 말한 것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한번 들어가면 영원히 빠져나오지 못하는 족쇄를 채울 수 있는 신물과 권능들.

그중 하나가 사육의 권능이었다.

절망하고 있는 그를 향해 재운과 럭키가 서서히 다가왔다.

그들의 발소리가 들릴 때마다 스테인의 목에서 묘한 진동이 울려왔다.

마치 목에 사슬이라도 채워진 듯 그의 가슴이 답답해져 왔다.


작가의말

새 연재를 시작합니다.

제목은 "만렙용병 재벌 성공기"입니다.

https://novel.munpia.com/214358


독자님들의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득템! 신들의 고물상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를 중지하고자 합니다. 리메이크 후 찾아뵙겠습니다. +4 20.07.02 1,231 0 -
68 부동산 전쟁 (1) +4 20.07.01 1,327 35 12쪽
67 빵집 전쟁 (3) +6 20.06.30 1,308 42 12쪽
66 빵집 전쟁 (2) +4 20.06.29 1,343 43 12쪽
65 빵집 전쟁 (1) +4 20.06.28 1,478 41 13쪽
64 강화의 비법 (2) +4 20.06.27 1,492 38 12쪽
63 강화의 비법 (1) +4 20.06.26 1,512 51 12쪽
62 돌아오다 (2) +10 20.06.25 1,541 47 13쪽
61 돌아오다 (1) +4 20.06.24 1,623 54 13쪽
60 마계의 습격 (2) +4 20.06.23 1,572 48 12쪽
59 마계의 습격 (1) +4 20.06.22 1,626 46 12쪽
58 신성한 나무 (2) +10 20.06.21 1,687 49 12쪽
57 신성한 나무 (1) +4 20.06.20 1,749 50 12쪽
» 마계 종족 (2) +4 20.06.19 1,834 47 13쪽
55 마계 종족 (1) +8 20.06.18 1,796 52 12쪽
54 강화사 스테인 (2) +4 20.06.17 1,805 56 12쪽
53 강화사 스테인 (1) +6 20.06.16 1,888 66 12쪽
52 여행의 시작 (2) +4 20.06.15 2,000 60 12쪽
51 여행의 시작 (1) +4 20.06.14 2,065 71 12쪽
50 여행 준비 (2) +6 20.06.13 2,089 68 12쪽
49 여행 준비 (1) +10 20.06.12 2,173 72 12쪽
48 미유 강림 (2) +8 20.06.12 2,234 78 12쪽
47 미유 강림 (1) +10 20.06.11 2,318 90 12쪽
46 계약 파기 (2) +8 20.06.10 2,362 92 12쪽
45 계약 파기 (1) +8 20.06.09 2,544 90 12쪽
44 거래 시작 (2) +8 20.06.08 2,498 98 12쪽
43 거래 시작 (1) +6 20.06.07 2,673 109 12쪽
42 복수의 서막 (2) +6 20.06.06 2,847 106 12쪽
41 복수의 서막 (1) +4 20.06.05 2,995 114 12쪽
40 운명이란 건 (3) +10 20.06.04 3,117 123 12쪽
39 운명이란 건 (2) +10 20.06.03 3,227 116 12쪽
38 운명이란 건 (1) +8 20.06.02 3,512 126 12쪽
37 화노인에게 생긴 일 (2) +9 20.06.01 3,790 124 12쪽
36 화노인에게 생긴 일 (1) +8 20.05.31 4,094 140 12쪽
35 명계 전투 (2) +8 20.05.30 4,318 132 12쪽
34 명계 전투 (1) +4 20.05.30 4,351 132 12쪽
33 그의 선택 (2) +4 20.05.29 4,375 130 12쪽
32 그의 선택 (1) +5 20.05.29 4,524 128 12쪽
31 명계 (2) +4 20.05.28 4,681 136 11쪽
30 명계 (1) +4 20.05.27 4,887 145 12쪽
29 타마스 (2) +6 20.05.26 5,055 147 12쪽
28 타마스 (1) +2 20.05.25 5,136 157 11쪽
27 망상화 +5 20.05.24 5,232 152 12쪽
26 화노인 (2) +8 20.05.23 5,232 150 11쪽
25 화노인 (1) +13 20.05.23 5,296 158 12쪽
24 양봉 프로젝트 (2) +10 20.05.22 5,480 152 12쪽
23 양봉 프로젝트 (1) +6 20.05.22 5,576 180 12쪽
22 미션 완료 +8 20.05.21 5,690 167 12쪽
21 공장장의 정체 (2) +10 20.05.21 5,749 175 13쪽
20 공장장의 정체 (1) +5 20.05.20 5,831 178 12쪽
19 보물찾기 (2) +13 20.05.20 5,952 201 12쪽
18 보물찾기 (1) +18 20.05.19 6,162 215 12쪽
17 귀태의 습격 (2) +14 20.05.19 6,279 193 11쪽
16 귀태의 습격 (1) +7 20.05.18 6,568 194 12쪽
15 인연과 악연 (2) +8 20.05.18 6,855 190 12쪽
14 인연과 악연 (1) +19 20.05.17 7,418 202 12쪽
13 다시 만난 강림 (2) +8 20.05.17 7,631 221 12쪽
12 다시 만난 강림 (1) +13 20.05.16 7,934 211 12쪽
11 복수를 원합니다. (2) +7 20.05.16 8,343 229 12쪽
10 복수를 원합니다. (1) +7 20.05.15 8,664 251 12쪽
9 새로운 미션 (2) +19 20.05.15 9,214 279 13쪽
8 새로운 미션 (1) +6 20.05.14 9,967 296 12쪽
7 능력 발휘 (3) +6 20.05.14 10,446 288 11쪽
6 능력 발휘 (2) +8 20.05.13 12,072 363 12쪽
5 능력 발휘 (1) +13 20.05.13 14,186 389 12쪽
4 다시 이승으로 (2) +16 20.05.12 15,790 445 11쪽
3 다시 이승으로 (1) +6 20.05.12 16,162 434 12쪽
2 사자의 실수 (2) +3 20.05.11 16,752 459 13쪽
1 사자의 실수 (1) +8 20.05.11 19,956 842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