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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피드 님의 서재입니다.

득템! 신들의 고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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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피드
작품등록일 :
2020.05.11 17:06
최근연재일 :
2020.07.01 07:25
연재수 :
6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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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22
추천수 :
10,763
글자수 :
367,014

작성
20.06.1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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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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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마계 종족 (1)

DUMMY

“협상, 이 시국에 무슨 협상?”


스테인이 똥줄 타는 표정으로 물었다.

놈들이 최후의 토끼굴까지 찾아내어 사방에서 조여오고 있었다.

유일한 탈출구는 우주선뿐인데, 그건 아직 조립이 끝나지 않았다.

그놈의 보고만 없었다면 거의 마무리할 수 있었을 텐데.

저 빌어먹을 도마뱀 새끼들 때문에 그 기회마저 잃어버렸다.


“내가 널 저놈들로부터 숨겨 준다면···?”

“뭐, 어떻게? 저놈들은 도망자들만 전문으로 쫓는 마계의 최정예 추격 꾼들이라고.”

“어쨌든 우리가 널 놈들에게서 숨겨 줄 수 있다면, 넌 그 대가로 무엇을 내놓을래?”


럭키가 그에게 조언한 대로 말했다.

의심이 많은 놈은 댓가 없는 호의를 가장 의심한다고 했다.

반면, 노골적으로 댓가를 원하면 오히려 협상의 여지를 보일 거라고도 했다.


“무엇을 원하지?”


럭키의 말대로 놈이 반응을 보였다.

다급한 와중에도 눈알을 이리저리 굴리며 실익을 따지고 있었다.


“저 우주선은 어때?”

그저 눈에 보이는 걸 지목했을 뿐이다.

완성도 되지 않은 우주선은 큰 장난감 같아 보였다.


“미친 저게 대체 얼마짜린 줄이나 알아? 내가 저거 하나 사려고 얼마나 많은 정성을 들였는데, 그걸 날름 처먹겠다고···.”


놈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재운의 표정엔 조금의 변화도 없었다.


“그럼 아이템 3개에다 내가 원하는 정보 3개로 하지. 더는 양보 못 해.”


댓가의 종류를 바꿨다.

말도 안 되는 조건을 먼저 보여주고, 많이 낮아진 조건을 꺼내 놓으니 놈의 표정이 조금은 풀린 듯했다.

이쪽이 진심임을 눈치챈 것이다.


“아이템 1개로 하지, 내가 가진 것 중 네 것보다 못한 건 없을 테니까.”


놈이 힐끗 그의 총을 보며 말했다.

이 와중에도 일단 깎고 보자는 놈의 욕심에 혀를 내둘렀다.


“아이템 1개에 내가 원하는 정보 하나. 싫으면 거래는 없었던 거로···.”

“시발, 확실한 거 맞지? 계획을 말해봐. 우주선이고 뭐고 일단 살고 봐야지.”


놈은 그가 1개의 아이템으로 우주선을 선택할 거라 믿고 있었다.

처음에 거부한 것은 애초에 거래 단가를 낮춰보려는 얄팍한 수작이었다.

급한 놈이 먼저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결국, 스테인이 먼저 꼬리를 내렸다.

재운이 입속에서 망태기를 꺼냈다.

그리고 원래의 크기로 변한 망태기를 눈앞에 들어 보이며 말했다.


“이 안에 들어가 있으면 내가 다시 빼줄게.”

“헐, 미친. 내가 널 뭘 믿고···.”


재운의 제안을 들은 스테인이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딱 봐도 강력한 구속 아이템이었다.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구속 아이템 안에 스스로 발을 들일 생각은 없었다.

상대가 나쁜 마음을 먹는 순간 자신은 평생을 노예처럼 살아야 했다.

이럴까 봐 마계에서 도망친 건데, 제 발로 그 감옥 안으로 기어들어 가라고?

긴 삶에서 그가 뿔난 이후로 착한 놈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이만 가자, 괜한 헛수고일 뿐이야.”


럭키가 타이밍 좋게 끼어들었다.

그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총총거리며 먼저 문으로 다가갔다.

재운과 나머지 일행이 그 뒤를 따라 발을 움직였다.


“잠깐!”

스테인이 손을 내밀며 외쳤다.

일행이 돌아보자 그가 고개를 푹 숙이며 한탄했다.


“젠장 할, 내가 이러려고 마계에서 도망친 게 아닌데.”


벽에 비치는 화면은 온통 마계의 병사들로 가득했다.

그 많던 괴수들이 그들에 의해 모두 청소되어 버렸다.

이제 그에게 남은 것은 2개의 선택지뿐이었다.

마계로 끌려가느냐, 아니면 저 망태기 속으로 걸어 들어가느냐.

둘 다 자유를 보장하지 않았지만, 더 이상의 선택지는 없었다.


“꼭 꺼내주길 바란다. 시발!”

이런 믿지도 않는 희망 섞인 말을 내뱉게 될 줄이야.

절로 욕이 나왔다.

재운이 말없이 망태기를 내밀었다.

뒤에서 그 모습을 보던 럭키가 야릇하게 웃었다.


***


[띠링! 미션, 강화사를 포획하라!

미션 완료. 5000포인트와 새로운 권능을 획득했습니다.

누적 포인트 : 11,077점]

스테인이 힘없이 제 발로 망태기 안으로 걸어 들어가자 아름다운 소리가 들려왔다.

단번에 1만 포인트를 넘어버렸다.

경험치도 13,150점이 되었다.

안 먹어도 배부른 심정이란 걸 제대로 만끽하고 있었다.


[띠링! 새로운 권능을 선택하십시오.

1. 차원의 권능

2. 강화사의 권능

3. 기존 권능의 강화

주의 : 선택된 권능은 바꿀 수 없습니다.]


새로운 메시지가 떠올랐다.

럭키에게 조언을 구한 재운이 선택을 잠시 망설였다.

럭키의 말에 따르면 이런 식의 권능엔 대부분 조건이 붙는다고 했다.

만약, 조건이 성립되지 않으면 권능을 얻는 데 실패하게 된다.

수많은 차원엔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신이 존재했다.

하지만 그들 중에서도 여러 개의 권능을 가진 존재는 흔치 않았다.

지금 재운이 고민하는 것처럼 어렵게 얻은 선택의 기회를 날려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선택지 중에 저것들이 과연 무엇을 뜻하고 어떤 조건이 있어야 하는지 정확히 알 수가 없었다.

설혹 그 선택지의 조건을 아는 자가 있다 해도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았다.

권능을 추가로 가진다는 것은 더 큰 힘을 갖게 된다는 말과 같았다.

믿을 수 있는 사이가 아닌 이상 절대로 알려줄 수 없는 정보였다.

럭키도 이런 종류의 선택은 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가르쳐줄 만한 정보도 없었다.

지금은 그야말로 야바위같이 섞인 컵 속에서 공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쾅, 쾅, 쾅!

그 와중에도 쉴새 없이 동굴을 부수는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좁은 동굴의 통로를 타고 끝없이 소리가 울려왔다.

미유와 알프레도는 다급한 상황에서 그가 자칫 나쁜 선택을 할까 걱정하고 있었다.

럭키는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는 듯 배를 깔고 바닥에 엎드려 뒷발로 귀를 긁고 있었다.


“1번!”

그가 선택을 마치자 메시지가 바뀌었다.


[차원의 권능을 선택하셨습니다.

차원의 권능을 발현하기 위해선 차원과 연관된 신물이 필요합니다.

차원 신물 탐색 중 ······x.

차원 신물을 찾았습니다.

귀속된 차원 신물의 힘을 사용자가 임의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차원의 권능을 사용하려면 필요조건이 존재했다.

다행히도 재운에게는 차원의 문이라는 신물이 있었다.

비록 들고 다닐 순 없지만 어디까지나 그에게 귀속된 그만의 신물인 것이다.

그런 것까지 알차게 찾아낸 후 그에게 적합한 권능이 내려졌다.


화아아악!

그의 몸에서 잠깐 빛이 났다 사라졌다.

그 순간 그의 기억 속에 차원에 대한 비밀 하나가 풀려나갔다.

동시에 차원의 문을 사용할 방법을 알게 되었다.


파앗!

그가 염원하자 그의 손안에서 작은 차원의 게이트가 열렸다.

성능은 차원의 문과 동일했다.

이젠 그걸 어느 곳에서든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쾅!

우르르!

그 순간 문이 부서지며 큰 떡대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들어왔다.

하나같이 성난 황소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놈들의 몸엔 갑옷 같은 것이 걸쳐져 있었고, 손엔 다양하고 흉악한 모양의 무기들이 들려 있었다.

놈들이 들어오자마자 일행을 발견하곤 재빠르게 그들을 포위했다.


팟!

재운이 급하게 게이트를 해제한 후 놈들을 주시했다.


“크우, 너희들은 누구냐?”

“그건 내가 묻고 싶은 말인데?”


다른 놈들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황소가 앞으로 한 발 나서며 물었다.

재운이 되묻자 황소 머리가 그를 바라보며 정체를 탐색했다.

잔뜩 찡그린 얼굴엔 이마 가득 주름살이 접혔다.

일부러 그런 표정을 지은 것이 아니라 원래 그런 표정으로 태어난 듯했다.

황소 머리의 커다란 눈망울엔 살기가 잔뜩 배어있었다.

자신이 마계의 종자란 걸 입증하듯 놈들은 시선 자체에 살의를 담고 있었다.


“우린 도망자를 추격하고 있다. 그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다면 순순히 내놓아라.”


처음 보는 상대에 대한 예의 같은 건 애초에 없었다.

그나마 재운의 일행 중 뿔 달린 종족이 있었기에 이렇게 상냥하게 말하는 거였다.

그들에게 뿔은 강함의 상징이었다.

마계에선 종족차별 대신 뿔 차별이 만연했다.

뿔이 있고 없고, 뿔의 크기가 첫인상을 결정했다.

추격대 우두머리의 시선이 미유를 향했다.

척 봐도 고귀한 뿔을 가진 암컷이었다.

저런 암컷은 절대 낮은 신분이 아닐 거다.


“우린 명계에서 왔어요. 이곳에 강화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왔을 뿐이에요.”


그의 시선을 받은 미유가 한 걸음 나서면서 상황을 설명했다.

마계는 명계 못지않게 호전적인 곳이다.

오히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명계보단 집단으로 싸우는 마계가 훨씬 위험하단 평이 많았다.

한 마디로 이들과 싸워서 좋을것이 없는 거다.

최대한 마찰을 피하자는 게 그녀의 뜻이었다.


“크우, 지금 날 더러 그 말을 믿으라는 건가?”


호의를 담고 있었지만, 그의 반응은 냉소적이었다.


“믿지 않으면 어쩔 건가?”


그녀를 핥는 듯한 놈의 눈길에 발끈한 알프레도가 그녀의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창을 든 그를 보며 황소 머리의 표정이 싹 바뀌었다.

척 봐도 상급 전사의 아우라가 보였다.

마계였다면 자신의 상관이 될 정도의 포스를 가지고 있었다.

전투력과는 별개이긴 했지만.


“우리와 같이 가서 조사를 받아봐야지. 크우, 우리도 도망자 놈의 단서가 필요하거든. 그런데 여기서 살아있는 게 너희들밖에 없으니··· 크크쿠!”

“이런 미친···.”


놈들이 야릇한 시선으로 일행을 훑었다.

지들끼리 마주 보며 침을 흘리는 것이 분명 좋은 의도로 보이진 않았다.

어느 누가 마계 놈들과 함께 그들의 소굴로 가려 하겠는가?

이건 저놈들도 분명히 알고 있을 거다.

결국, 놈들은 일행을 곱게 보낼 생각이 없는 거다.


특히 저 황소 머리의 표정은 더욱 노골적이었다.

미유를 바라보는 놈의 시선이 번들거리고 있었다.

발정이 난 것이다.

놈의 눈엔 그녀를 짓밟고 싶다는 욕망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가, 감히 이분이 누군 줄 알고···.”

“누구였든 실종되면 그만인 거잖아. 증거가 없으니···. 크크크쿠!”


이젠 감정을 대놓고 드러냈다.

통제되지 않는 욕망에 이미 영혼을 내맡겨 버렸다.

마족 특유의 반응이었다.

그들은 욕망이 커질수록 힘이 더욱 세졌다.

힘을 위해서라면 영혼 따위 얼마든지 내 던질 수 있는 존재가 마족이었다.


“럭키!”

놈들이 욕망을 드러낸 순간.

재운이 럭키를 부르며 빠르게 뒤로 물러섰다.

이미 신호를 받은 미유 일행도 그와 동시에 몸을 피했다.


“퐈이아!”


일행 중에 모습을 보이지 않던 럭키가 조립하다 만 우주선 안에서 나타났다.

스테인이 망태기 안으로 기어들어 가기 전에 항법장치를 제외한 우주선의 모든 기능이 완성됐다고 했다.

재운과 럭키가 짧게 눈을 마주치는 순간 이미 계획이 세워졌다.

미유와 알프레도가 그들의 이목을 끌 때 럭키가 몰래 우주선 안으로 들어갔다.

신이 난 럭키가 소리를 지르며 우주선의 버튼 하나를 눌렀다.


파앗, 크와와와왕왁!

우주선의 엔진 분사구는 문 쪽을 향하고 있었다.

분사구에서 짧은 불꽃이 일어난 후 굉음을 내며 분사구가 불을 뿜기 시작했다.

그 위력에 말려든 마족들이 ‘움머’하는 비명을 지르며 밖으로 날아가 버렸다.

삽시간에 난장판이 된 방 안엔 불과 수십 명만 남게 되었다.


“크와왁, 이 간사한 것들!”

운 좋게 엔진 폭풍에 휘말리지 않은 황소 머리가 미유 일행을 향해 달려들었다.


“피하십시오, 아가씨!”

알프레도가 그녀의 앞을 막으며 창을 휘둘렀다.


깡!

황소 머리가 들고 있던 도끼가 그의 창과 부딪히며 불꽃을 튀겼다.

마주친 무기를 통해 습관처럼 서로의 힘을 실었다.

하지만 이것은 황소 머리의 꼼수였다.

무기를 통한 힘 대결에 발이 묶이자 남아 있던 놈들이 주저 없이 그의 몸에 무기를 박아 넣었다.


픽, 픽, 푹!

크아악!


너무도 자연스러운 한 몸 같은 동작에 누구도 손쓸 시간이 없었다.

온몸에 무기가 박힌 알프레도의 무릎이 살짝 꺾였다.

황소 머리가 주저 없이 그의 머리를 향해 도끼를 휘둘렀다.


“안돼!”

미유가 짧은 칼을 들고 날아들며 외쳤다.


작가의말

새 연재를 시작합니다.

제목은 "만렙용병 재벌 성공기"입니다.

https://novel.munpia.com/214358


독자님들의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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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계 종족 (1) +8 20.06.18 1,797 52 12쪽
54 강화사 스테인 (2) +4 20.06.17 1,806 56 12쪽
53 강화사 스테인 (1) +6 20.06.16 1,888 66 12쪽
52 여행의 시작 (2) +4 20.06.15 2,000 60 12쪽
51 여행의 시작 (1) +4 20.06.14 2,065 71 12쪽
50 여행 준비 (2) +6 20.06.13 2,089 68 12쪽
49 여행 준비 (1) +10 20.06.12 2,173 72 12쪽
48 미유 강림 (2) +8 20.06.12 2,234 78 12쪽
47 미유 강림 (1) +10 20.06.11 2,319 90 12쪽
46 계약 파기 (2) +8 20.06.10 2,362 92 12쪽
45 계약 파기 (1) +8 20.06.09 2,544 90 12쪽
44 거래 시작 (2) +8 20.06.08 2,498 98 12쪽
43 거래 시작 (1) +6 20.06.07 2,673 109 12쪽
42 복수의 서막 (2) +6 20.06.06 2,847 106 12쪽
41 복수의 서막 (1) +4 20.06.05 2,995 114 12쪽
40 운명이란 건 (3) +10 20.06.04 3,117 123 12쪽
39 운명이란 건 (2) +10 20.06.03 3,227 116 12쪽
38 운명이란 건 (1) +8 20.06.02 3,512 126 12쪽
37 화노인에게 생긴 일 (2) +9 20.06.01 3,790 124 12쪽
36 화노인에게 생긴 일 (1) +8 20.05.31 4,094 140 12쪽
35 명계 전투 (2) +8 20.05.30 4,319 132 12쪽
34 명계 전투 (1) +4 20.05.30 4,351 132 12쪽
33 그의 선택 (2) +4 20.05.29 4,375 130 12쪽
32 그의 선택 (1) +5 20.05.29 4,525 128 12쪽
31 명계 (2) +4 20.05.28 4,682 136 11쪽
30 명계 (1) +4 20.05.27 4,887 145 12쪽
29 타마스 (2) +6 20.05.26 5,055 147 12쪽
28 타마스 (1) +2 20.05.25 5,136 157 11쪽
27 망상화 +5 20.05.24 5,232 152 12쪽
26 화노인 (2) +8 20.05.23 5,232 150 11쪽
25 화노인 (1) +13 20.05.23 5,296 158 12쪽
24 양봉 프로젝트 (2) +10 20.05.22 5,480 152 12쪽
23 양봉 프로젝트 (1) +6 20.05.22 5,576 180 12쪽
22 미션 완료 +8 20.05.21 5,690 167 12쪽
21 공장장의 정체 (2) +10 20.05.21 5,750 175 13쪽
20 공장장의 정체 (1) +5 20.05.20 5,831 178 12쪽
19 보물찾기 (2) +13 20.05.20 5,952 201 12쪽
18 보물찾기 (1) +18 20.05.19 6,162 215 12쪽
17 귀태의 습격 (2) +14 20.05.19 6,279 193 11쪽
16 귀태의 습격 (1) +7 20.05.18 6,568 194 12쪽
15 인연과 악연 (2) +8 20.05.18 6,855 190 12쪽
14 인연과 악연 (1) +19 20.05.17 7,418 202 12쪽
13 다시 만난 강림 (2) +8 20.05.17 7,632 221 12쪽
12 다시 만난 강림 (1) +13 20.05.16 7,934 211 12쪽
11 복수를 원합니다. (2) +7 20.05.16 8,343 229 12쪽
10 복수를 원합니다. (1) +7 20.05.15 8,664 251 12쪽
9 새로운 미션 (2) +19 20.05.15 9,214 279 13쪽
8 새로운 미션 (1) +6 20.05.14 9,967 296 12쪽
7 능력 발휘 (3) +6 20.05.14 10,446 288 11쪽
6 능력 발휘 (2) +8 20.05.13 12,072 363 12쪽
5 능력 발휘 (1) +13 20.05.13 14,186 389 12쪽
4 다시 이승으로 (2) +16 20.05.12 15,790 445 11쪽
3 다시 이승으로 (1) +6 20.05.12 16,163 434 12쪽
2 사자의 실수 (2) +3 20.05.11 16,752 459 13쪽
1 사자의 실수 (1) +8 20.05.11 19,956 84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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