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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님의 서재입니다.

스타를 위하여(FOR THE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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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작품등록일 :
2016.09.10 01:13
최근연재일 :
2018.07.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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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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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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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글자
13쪽

경쟁-2

본 내용에 나오는 단체와 업체, 국가와 기업 명은 현실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DUMMY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마린이었다. 어딘가에서 봤는지 앞마당에 설치한 배럭을 띄워 본진으로 이동했지만, 병력을 생산하는 시간이 길었다. 거기다가 이미 일꾼이 대다수 잡히고 난 상황이었다. 그때 화면 왼쪽 아래에 글자가 보였다.

<GG.>

<GG.>

더는 버티지 못하고 테란의 신유리 선수가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이었다.

“아. 승패가 결정났군요.”

안타까워하는 김캐리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정리에 들어가는 한철이었다.

“요즘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앞마당 멀티를 먹고 뮤탈로 공격하면서 럴커로 체제 변환 후 타 스타트 멀티를 먹고 디파일러로 시간을 벌면서 4 가스 울트라를 뽑는 게 대테란전의 정석입니다.”

“최적화라고 할 수 있죠.”

“맞습니다. 문제는 정석은 언제나 바꿀 수 있다는 점이죠. 계속해서 뮤탈로 공격을 하는 뮤탈 올인 전략이나 럴커로 진출하는 병력을 잡아먹는 스탑 럴커, 요번처럼 초반 저글링 러쉬로 공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어떤 선택을 할지 매 순간마다 강요를 받습니다.”

<역시 여자라 경기를 못 하네.>

<여자 비하 발언 노잼. 솔직히 시스고만 취지가 뭐냐.>

<이들은 프로가 아닙니다.>

채팅창도 시끌시끌했다. 그후 내리 5경기가 연속으로 이어졌다.

테란의 김준구와 저그의 유선,

테란의 초반 바이오닉 러쉬가 저그의 성큰을 파괴하면서 승리를 했다.

프로토스의 삼봉춘과 테란의 김준구.

요번 판은 장기전으로 갔다. 초반 바카닉으로 공격에 나선 테란의 병력에 차분히 병력을 모아놓은 삼봉춘의 프로토스가 순식간에 밀어내면서 승리를 차지했다.

프로토스의 류휘와 테란의 신유리.

초반 넥서스인 류휘를 상대로 벙커 전략으로 멀티를 깨고 순식간의 적을 제압한 신유리가 승리를 자치했다.

프로토스의 류휘와 저그의 류이.

무한 확장을 하는 저그의 류이를 상대로 류휘는 하이 템플러를 보내서 순식간의 일꾼을 전멸시키고 그사이 나온 공백을 이용해 병력으로 제압했다.

프로토스의 삼봉춘과 저그의 유선.

초반 질럿 러쉬로 공격해 들어오는 프로토스의 병력을 상대로 저그는 저글링으로 빈집 러쉬를 사용해 일꾼을 전부 파괴했다. 질럿 러쉬를 간 병력은 저그의 심시티와 일꾼의 무브에 막혀서 저그의 승리가 되었다.


1 set 저그 류이 VS 테란 신유리 결과: 저그 류이 승

2 set 테란 김준구 VS 저그 유선 결과: 테란 김준구 승

3 set 프로토스 삼봉춘 VS 테란 김준구 결과: 프로토스 삼봉춘 승

4 set 프로토스 류휘 VS 테란 신유리 결과: 테란 신유리 승

5 set 프로토스 류휘 VS 저그 류이 결과: 프로토스 류휘 승

6 set 프로토스 삼봉춘 VS 저그 유선 결과: 저그 유선 승


이렇게 내리 경기를 가지자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다. 참가자 전원이 각각 1승 1패를 한 거였다. 즉 이들의 실력이 거의 엇비슷하다는 뜻이었다. 물론 지금보다 많은 대결을 통해서 더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겠지만 지금 나온 결과만으로도 흥미를 끌 만했다.

<1승 1패. 우연도 주작도 아니다.>

<희한하네. 1승 1패라.>

<은근히 아마답게 치열한 재미가 보이네.>

<초반에 많이 불안하네. 기초가 탄탄해야 하는데 말이야.>

시청자들의 의견은 대체로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6판이나 내리 본 아마 경기였지만 뜻밖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움직임에 약점이 많네요.”

“네. 그리고 주저하는 게 많이 보입니다.”

대체로 패배를 한쪽은 공격하는 것을 주저하다가 지는 경우가 보였다. 거기다가 너무 움직임이 투박하다보니 여기저기서 약점이 보였다.

예를 들어서 프로토스 류휘 대 저그 류이의 대결에서 류이가 심시티를 잘못해서 질럿 부대에 돌파 당하면서 패배로 직결되었다.

자원 수급에도 문제가 있었다. 너무 많은 일꾼을 뽑아서 한 자원지에만 놔두고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다보니 자원 수급이 떨어지는 문제가 종종 보였다. 그것 말고도 성급하게 나가다가 싸그리 먹히는 모습과 방어를 하는 적을 뚫으려다가 병력을 다 잃고 병력을 생산하지 못해서 그대로 역전하는 모습도 보였다.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게 많은 상태입니다.”

“고쳐야 할 게 많습니다. 빌드 분석과 이동, 전투, 운영, 그리고 심리 싸움과 컨트롤까지 다 세세하게 파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도 보면서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군요.”

시스고만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시청하고 있는 시청자들도 방송을 보고 고수를 만들려는 의도였다. 물론 노력 없이 고수가 될 수는 없었다.

“시스고만은 시청자 스타 고수 만들기의 줄임말입니다. 즉 지금 시청하는 모든 분이 해당 당사자입니다. 앞으로 재미있고 기발한 1:1 리플레이 영상과 주소, 카톡 등을 해당 방송국의 이메일로 보내주신다면 당첨자분들에게 상품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시스고만 첫 방송은 끝이 났다.

“수고하셨습니다.”

한철의 말에 여기저기서 수고를 했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하지만 시스고만의 방송이 끝난 거지 촬영이 끝난 게 아니었다.

“오늘 방송은 이걸로 끝입니다. 정확한 것은 내일부터 시작할 테니 그때 동안 편히 휴식을 취하시면 됩니다.”

한철이 로그 아웃을 했지만 방송은 끝나지 않았는지 카메라 맨들은 여전히 한철을 비롯해서 참가 선수들의 모습을 찍고 있었다.

참가자 중 유선이 가장 피곤한 모습이었다. 한판을 할 때마다 유난히 집중해서 그런지 기진맥진한 모습이었다.

“간단하게라도 야식을 먹고 주무세요.”

“네.”

그냥 자도 상관없지만 지친 상태에서 먹지 않고 자다가는 다음 날 아침에 컨디션이 더 나빠지기에 간단하게 야식을 먹고 자는 것을 추천했다.

“나머지 분들도 씻고 주무셔도 됩니다.”

“수고했습니다.”

“수고했네.”

그들은 짧은 인사를 하고 잠을 자기 위해서 들어갔다. 어느덧 시간은 11시. 잠을 자야 할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이 방으로 들어가자 한철은 김태형 해설가와 함께 회의실로 들어갔다.

“문제점이 무엇인지 하나하나 적어보죠.”

그 말과 함께 한철은 화면에 8개의 목록을 띄웠다.

이름:

종족:

반응- 운영- 공격력 - 멀티태스킹-

속도- 전략- 방어력 - 컨 트 롤-

“오. 체계적이네요.”

8개나 되는 목록을 보더니 감탄하는 김태형이었다. 각각 스타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들이었다.

예를 들어 반응은 얼마나 빠르게 적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지 알 수 있는 능력이었다.

그리고 운영은 빌드를 어떻게 운영할지 알려주는 모습이었다. 초단기부터 초장기까지 그 모든 역량은 운영에서 나온다.

공격력과 방어력은 전투 상황을 통해 공격력과 전투력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었다.

멀티태스킹은 한번에 몇가지 일을 할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었고 속도는 얼마나 빠르게 손이 움직이는지 알 수 있는 능력이었다.

전략은 일종의 심리게임이라고 할 수 있었다. 상대방을 어떻게 공격하고 어떤 식으로 움직일 것인지 알아차려야 하는 대목이었다.

마지막 컨트롤은 얼마나 정확하게 움직이고 공격하는지 알 수 있는 능력이었다. 즉 초정밀 행동을 얼마나 정확하게 하는 가에 따라 나오는 수치였다.

“제가 스타를 연구하면서 만들어 놓은 표입니다.”

그리고 이름과 종족, 그리고 숫자를 기입하기 시작했다.

“아래는 제가 적은 참가자분들의 스타 능력치입니다. 이것은 현역 선수 중에서 최고의 능력을 10이라고 가정했을 때 나온 점수입니다.”


스타 크래프트 분석표


※ 최고점수는 10점 만점입니다.

※ 최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10점 만점으로 볼 때 정한 점수입니다.

※ 평균은 첫 소수짜리까지 나옵니다.


이름: 김준구

종족: 테란

반응- 5 운영- 6 공격력 - 5 멀티태스킹- 4

속도- 5 전략- 6 방어력 - 6 컨 트 롤- 7

평균: 5.5


이름: 신유리

종족: 테란

반응- 6 운영- 7 공격력 - 5 멀티태스킹- 5

속도- 5 전략- 4 방어력 - 4 컨 트 롤- 5

평균: 5.1


이름: 유선

종족: 저그

반응- 7 운영- 4 공격력 - 6 멀티태스킹- 6

속도- 6 전략- 4 방어력 - 3 컨 트 롤- 5

평균: 5.1


이름: 류이

종족: 저그

반응- 6 운영- 5 공격력 - 7 멀티태스킹- 6

속도- 5 전략- 5 방어력 - 5 컨 트 롤- 6

평균: 5.6


이름: 류휘

종족: 프로토스

반응- 6 운영- 5 공격력 - 7 멀티태스킹- 6

속도- 5 전략- 6 방어력 - 5 컨 트 롤- 6

평균: 5.7


이름: 삼봉춘

종족: 프로토스

반응- 4 운영- 6 공격력 - 6 멀티태스킹- 5

속도- 4 전략- 7 방어력 - 6 컨 트 롤- 5

평균: 5.3


“젊은 사람일수록 반응 속도와 멀티 태스킹에서 좋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많을수록 전략에서 좋죠. 반응 최고는 저그의 유선 선수가. 운영은 테란의 신유리 선수. 공격력과 멀티 태스킹에서는 프로토스의 류휘 선수와 저그의 류이 선수가 최고입니다. 그리고 속도는 저그의 유선 선수, 전략은 프로토스의 삼봉춘 선수. 컨트롤로는 테란의 김준구 선수가 최고로 나왔습니다.”

단 6판이지만 한철이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나온 자료였다. 물론 여기서 ±1이 있다. 예를 들어서 저그에게 강한 프로토스인 경우 능력치가 1상승 할 수 있고 반대로 동족전에 약한 테란인 경우 1 하락할 수 있었다.

지금 나온 것은 말 그대로 평균일때였고 아직까지는 정확한 데이터를 모으지 못했기에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었다.

“대체로 프로 선수들은 기본이 7점대였고 그중에서 상위는 8점. 그리고 최상위는 9점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동안 한철이 분석한 자료였다. 물론 오류도 있고 부족한 점도 많지만 지금까지 분석한 자료 중에서 최고라고 자신할 수 있었다.

“물론 이 분석표는 100% 정확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선수들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자료들입니다. 이것들은 계속된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최소 평균 7점. 최대 8점까지 끌어 올리려고 합니다.”

“몇명에게는 가능성이 있지만 다른 몇 명은 힘들어 보이는 군요.”

김태형이 말한 힘든 사람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인물이었다.

삼봉춘 어르신이라고 불리는 프로토스 게이머와 전직 노숙자 출신이었던 테란 김준구.

각각 나이가 60대, 40대 초반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20대와 10대인 다른 참가자에 비해서 피지컬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대체로 속도, 반응, 멀티태스킹, 컨트롤이 낮은 이유가 바로 피지컬 때문이었다.

“그래서 더 재미있는 상황입니다. 나이가 있어도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승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즐겁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시스고만의 취지는 바로 이러한 분들을 위해 있는 겁니다. 피지컬이 떨어지더라도 그것을 만회할 방법은 언제나 게임 속에 있습니다.”

“전략 게임이란 이런 것입니다. 태양과 구름의 내기도 그렇습니다. 바람을 세게 불지 말고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었다며 나그네의 외투는 먼저 벗겨졌을지도 모릅니다.”

“오. 그 동화라면 저도 알고 있습니다. 태양과 구름의 내기였죠. 누가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느냐 아닌가요?”

“그렇습니다. 바람이라고 해서 거세고 차가운 바람만 있는 게 아닙니다. 덥고 건조하면서도 땀띠 나는 바람도 있죠. 전략 게임이란 하나의 방법만 있는 게 아닙니다. 전략이란 언제나 치열한 전장 속에서 발전해 왔습니다. 자신의 개성과 능력에 따라 천차만별이죠.”

“그것은 번뜩이는 영감이기도 하고 치밀하게 구성된 함정이기도 하죠. 결국, 무엇을 극대화하고 무엇을 최소화해야 할 것인가에 따른 결과입니다.”

돈이 많다면 모든 병력을 뽑고 기술을 개발하고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상대방이 어떤 유닛으로 공격을 해와도 거기에 맞는 유닛으로 공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스타 크래프트는 공평한 게임이었다. 모든 유닛이 시작할 때 일꾼 4기로 시작한다. 그러기에 자원의 확보는 비슷한 법이었다. 그리고 어떤 빌드로 가는가에 따라서 무엇을 극대화하고 무엇을 최소화하는지 알아야 했다.

스타는 그 극대화한 장점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최소화한 단점을 격파해서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때로는 장점과 장점이 서로 격돌하는 경우가 있었고 최소화한 단점이 의외의 방식으로 승리를 안겨주기도 했다.

“순간마다 선택을 해야 하고 그 선택에 따라 판단을 내리고 실천해야 합니다. 결국, 이기는 것도 지는 것도 자신의 몫인 거죠.”

“가장 힘든 순간이기도 합니다.”




재미게 보셨나요?

완결작-마이더스의 능력


작가의말

상세 능력치는 따로 공지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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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생방송-1 +10 16.10.24 3,449 6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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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시스고만의 시작-5 +14 16.10.22 3,584 71 15쪽
53 시스고만의 시작-4 +13 16.10.21 3,617 78 15쪽
52 시스고만의 시작-3 +9 16.10.20 3,843 73 14쪽
51 시스고만의 시작-2(3권 시작) +10 16.10.19 3,730 69 14쪽
50 시스고만의 시작-1(2권 분량 완료.) +14 16.10.19 3,925 71 15쪽
49 룰 방송국과 시스고만-2 +14 16.10.17 3,989 68 14쪽
48 룰 방송국과 시스고만-1 +9 16.10.16 4,042 64 14쪽
47 새로운 시작-2 +7 16.10.15 4,040 79 15쪽
46 새로운 시작-1 +15 16.10.14 4,235 76 14쪽
45 새로운 계획-4 +15 16.10.13 3,937 71 13쪽
44 새로운 계획-3 +13 16.10.12 4,073 78 14쪽
43 새로운 계획-2 +16 16.10.11 4,160 73 15쪽
42 새로운 계획-1 +6 16.10.10 4,237 75 14쪽
41 누킹범-3 +6 16.10.09 4,252 75 14쪽
40 누킹범-2 +9 16.10.08 4,213 68 13쪽
39 누킹범-1 +19 16.10.07 4,098 67 15쪽
38 일상-2 +10 16.10.07 4,273 61 15쪽
37 일상-1 +14 16.10.06 4,460 79 14쪽
36 위험-2 +10 16.10.05 4,441 81 14쪽
35 위험-1 +15 16.10.04 4,391 81 14쪽
34 이상한 놈 나쁜 놈-3 +11 16.10.03 4,897 65 15쪽
33 이상한 놈 나쁜 놈-2 +15 16.10.02 4,917 76 13쪽
32 이상한 놈 나쁜 놈-1 +12 16.10.01 4,846 69 14쪽
31 아군-4 +10 16.09.30 4,735 68 16쪽
30 아군-3 +4 16.09.30 4,679 75 14쪽
29 아군-2 +5 16.09.30 4,749 80 16쪽
28 아군-1 +8 16.09.28 4,991 76 14쪽
27 탑 BJ 왕구-2 +11 16.09.27 5,248 82 14쪽
26 탑 BJ 왕구 +7 16.09.26 5,012 68 17쪽
25 스폰 BJ-2(1권분량 완결) +11 16.09.25 5,379 88 15쪽
24 스폰 BJ-1 +5 16.09.25 5,346 84 15쪽
23 스타 BJ-3 +6 16.09.25 5,596 86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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