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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님의 서재입니다.

스타를 위하여(FOR THE 스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의리로간다
작품등록일 :
2016.09.10 01:13
최근연재일 :
2018.07.30 16:26
연재수 :
25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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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6.10.1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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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글자
14쪽

새로운 계획-1

본 내용에 나오는 단체와 업체, 국가와 기업 명은 현실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DUMMY

<내 친구 같은데?>

<친구야!>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는 그 자리에서 고개를 숙였다. 폴더처럼 90도 각도로 숙이는 그를 바라보면서 공격적이던 댓글이 멈췄다.

“저로 인하여 피해를 본 모든 BJ분과 시청자분들께 용서를 구합니다. 앞으로 사고 치지 않고 건전하게 개인방송을 시청하고 스타 크래프트를 사랑하는 팬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들더니 무릎을 꿇고 절을 하는 주한이었다.

“앞으로 새사람이 되어 새로운 삶을 살겠습니다.”

절까지 하는 주한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더는 욕하는 사람이 없었다.

<이 정도까지 사과하는데 한번 용서해주죠.>

<남자가 무릎 꿇었으니 한번 봐주죠.>

<남자가 무릎 꿇은 게 뭔 대수야. 세뱃돈 받을 때마다 무릎 꿇는 게 일상인데.>

<와. 드립 대박이다!>

물론 일부를 제외하고 말이다. 하지만 여론은 그를 용서해주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때 채팅창이 얼렸다. 갑자기 얼려서 무슨 일인가 했더니 매니저들이 채팅을 치기 시작했다. 그들은 한철에게 누킹당한 스타 BJ들이였다.

<용서합니다. 앞으로 팬으로서 저희와 함께 해주세요.>

<동감. 스타 리그는 사라졌지만, 저희 게이머들의 열정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뭐 나는 많이 피해 본 것은 아니니까. 그날 누킹 당하고 쉴 수 있어서 좋았지.>

BJ들도 자기 나름대로 그를 용서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12명이나 되는 BJ의 용서를 받고 나서 채팅창을 녹이자 시청자들이 나서서 주한을 용서해주자는 여론이 모이기 시작했다.

<당사자인 BJ분들도 용서했으니 용서해주는 거로 하죠.>

<그래요.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는 사람에게 계속 뭐라고 하는 것도 힘든 법이잖아요.>

“BJ분들하고 시청자분들이 용서를 해주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흐느끼는 주한의 눈물은 가면을 타고 입술을 지나서 턱에서 떨어지고 있었다. 아마 그의 인생에서 이렇게나 많은 사람 앞에서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받은 일도 없었을 거다. 그리고 이 내용은 각종 언론 매체를 타면서 작지만, 기사의 일부가 되어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덤으로 한철이라는 이름도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그리고 그날 한철은 약 2만 명이나 되는 시청자들이 들어왔고 12명의 BJ가 보고 있는 인원까지 합쳐서 약 3만 명이나 되는 스타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12월 24일. 한철은 만남의 광장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그런지 거리 곳곳에서는 커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원래 자신은 이날도 개인방송을 하기로 했지만, 어제 갑자기 이창훈이 가족끼리 모여서 식사를 하자는 제의에 어쩔 수 없이 거리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식사하기 전에 주변을 둘러보면서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식사를 하자는 그의 제안에 한철은 순순히 응했다.

가족이라는 단어 한마디는 그에게 있어서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기에 나올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세월아 네월아 기다리고 있다 보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를 바라보면서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저 남자 바람맞았나 봐.”

“어휴. 이런 날에 바람이라니. 나는 우리 여보야가 있어서 너무 행복해.”

“자기도 그래. 나도.”

주변 커플들의 눈에 바람맞은 남자로 보이지만 정작 당사자인 그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은 그에게 행운이었다.

“시간이 너무 늦는데.”

사람들을 구경한다고 멍하니 있다 보니 어느덧 약속 시각이 지나가고 있었다. 약속을 철두철미하게 지키는 그의 성격상 벌써 도착을 하거나 전화를 주어야 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그때 멀리서 다급하게 뛰어오는 여자가 보였다.

“하아. 하아.”

그 여자는 자신의 옷을 잡더니 거칠게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늦어서 죄송해요.”

“뭐 조금 늦은 것은 상관없는데 다른 분은?”

한철의 옷을 잡은 사람은 다름 아닌 혜란이었다. 화장도 했는지 그 연령대보다 더 성숙해 보였다.

“아. 저 그게요.”

주저하는 혜란. 그때 핸드폰이 울렸다. 스마트폰 액정에는 이창훈 삼촌이라고 적혀 있었다.

“어디세요?”

[지금 일이 생겨서 식사는 나중에 해야겠다. 혜란이 먼저 보냈으니까 같이 놀고 있어라.]

“문호는요?”

이창훈이 워낙에 바쁜 사람이다 보니 여러 가지 일이 많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었다. 문제는 문호도 없다는 거였다.

[문호도 친구에게 문제가 생겨서 있다가 간다고 했으니까 너희 둘이서 놀고 있어라.]

“그래요?”

[그럼 끊는다.]

“네.”

전화를 꺼놓고 고개를 돌리자 그곳에는 눈이 반짝이는 혜란이 있었다.

“그럼 어디 갈까?”

“어디든지 좋아요.”

“야. 그게 제일 힘든 거야.”

투덜대는 한철과 만면의 미소를 짓는 혜란. 이내 그들은 근처 공원에서 구경을 가기로 하고 걸어갔다. 하지만 걸음걸이의 차이인지 혜란이 계속 뒤로 뒤처졌다.

“자.”

한철은 손을 뻗었다. 자신의 손을 잡으라는 한철의 모습에 쑥스러워하면서 그 손을 잡는 혜란. 한철의 손에서 그리고 혜란의 손에서 나온 온기가 서로에게 전달되었다.

“아. 눈이에요.”

걸어가던 도중 그들은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볼 수 있었다.

“괜찮네.”

그렇게 크리스마스 이브 날 한 남자와 한 여자는 도시에서 내리는 눈을 배경 삼아 데이트가 시작되고 있었다.



※실력 키우기※


한해가 바뀌고 2014년이 되었다. 여전히 두 회사는 감감무소식이었고 한철은 아프리카 에서 프로를 위협하는 준프로로 나름 명성이 생겼다.

근 반년 동안 꾸준히 노력한 덕분인지 시청자 숫자가 평균 천명을 유지하고 있었다. 적을 때는 300명이지만 많을 때는 2,000명에서 3,000명까지 찍을 때가 있었다.

왕구 버프와 누킹범 사건 이후로 한철의 입지도는 엄청나게 달라졌다. 하꼬방에서 탈출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간의 관심을 일부 끌어모았던 거였다.

그래서 그런지 한철이 사비로 한 스폰보다 시청자들이 내준 스폰이 더 많아졌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한철은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즐거워하고 있었다.

방송국 설립에 관한 문제는 서서히 진행되고 있었다. 이미 한철 이전에 진행했던 사람들이 많다 보니 작년에 처리해야 할 문제가 올해로 전이되었다.

먼저 건물이 준비되었고 자본금 500억이 있다는 것도 확인한 상태였다. 아직 사람을 고용해야 했지만, 설립 허가가 나야지 사람들을 모을 수 있다 보니 아직은 시기상조였다.

사람들을 모으고 운영하는 것도 돈이기 때문에 아직 모집공고도 못 내는 상황이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올해 7월이 지나고 나서야 설립 허가가 나올 것 같았다. 이전에 신청한 사람부터 차근차근 진행하다 보니 시간이 걸린다니 어쩔 수 없었다.

그때야 직원들 모집공고를 내고 하나하나 늘려나가야 할 것 같았다. 방송 장비로도 약 100억원 치를 살 것을 예상하였다. 거기다가 사람들까지 고용해야 하는 일이다보니 복잡했다.

새해가 밝았지만, 딱히 예지를 본 것은 없었다. 그래도 자신과 관련된 사건에는 예지가 작용하는 것을 보니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닌 것 같았다.

한철도 새해 고향에서 내려와 짧은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물론 휴가 중에도 개인방송은 빠지지 않았다. 운동도 감용근 피지컬 트레이너가 알려준 대로 빠지지 않고 하고 있었다.

새해가 되자 너나 할 것 없이 사람들이 질문하는 게 있었다.

<한철님은 대회 안 나가세요?>

그들이 질문하는 이유가 있었는데 바이오닉 BJ가 여는 피닉스 스타 리그 때문이었다. 2014년 1월 중순에 열리는 스타 리그로 많은 스타 BJ들이 참여했고 그 외 아마 고수들도 참여하면서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었다. 문제는 한철이 그 대회에 관심이 없다는 점이었다.

“참여하고 싶은데 아직 실력이 부족하네요.”

<프로도 때려잡잖아요.>

<그냥 시험 삼아서 한번 나가보시지.>

“하하. 저도 가고 싶지만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조금 더.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아직도 한철은 로열로더의 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 이유에는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었다. 조금 더 연습하고 적을 파악할 시간이 필요했다. 슬슬 승률도 올라가고 있었지만, 아직 스스로가 너무나도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일부 프로게이머 중에는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에서 더 강한 경우가 많았다. 말 그대로 각성 상태인 경우가 있었는데 현재 온라인에서 각성 상태인 그들과 싸워서 50%의 확률로 지고 있는 한철이었다. 통찰력이 만능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대목이기도 했다.

그렇게 방송을 하던 중 갑자기 채팅창이 시끌시끌하기 시작했다.

‘무슨 일이지?’

궁금증에 채팅창을 바라보던 한철은 누군가를 옹호하는 글을 볼 수 있었다.

<바이오닉님. 어서오세요.>

<바이오닉님. 영광입니다.>

<바이오닉. 할루.>

바로 피닉스 스타 리그 주최자 바이오닉 BJ가 한철의 방에 모습을 드러낸 거였다. 최근 사업으로 인하여 개인방송을 다른쪽으로 하는 바이오닉 BJ였다. 한철과 인연이 없어서 한 번도 서로 간 왕래가 없었던 그가 지금 한철의 방송국으로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한철님. BJ 바이오닉입니다.>

정중한 인사를 하는 바이오닉이었다.

“아. 안녕하세요.”

<지금 스카이프 가능하시나요?>

“네. 가능합니다.”

그러자 바로 걸리는 스카이프 통화.

“네.”

[안녕하세요. 한철님.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요번 피닉스 스타 리그 주최자 바이오닉입니다.]

“안녕하세요. 스타 BJ 한철입니다.”

[제가 여기 온 이유는 한철님이 저희 피닉스 리그에 나와주셨으면 해서 이렇게 초면인데도 직접 섭외하러 왔습니다.]

“아. 그렇군요.”

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는 그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피닉스 리그에 지금 상태에서 나갔다가는 16강. 운이 좋아도 8강에서 질 가능성이 컸다.

아직 한철은 많은 점에서 발전을 해야 했다. 지금이 아니라 반년만 더 갈고 닦으며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지금 당장은 못 나갈 것 같네요.”

[아. 로열로더가 꿈이라고 하셨죠.]

“```네.”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 드는 한철이었다. 이 모든 게 왕구가 자신의 목표이자 꿈이었던 로열로더를 까발리면서 생긴 후폭풍이었다. 자연스럽게 왕구를 원망하게 되는 한철이었다.

<크크크. 방장 로열로더 꿈을 버리지 못했구나.>

<근데 지금도 로열로더로 인정해줘야 하는 건가?>

<스타 공식이니 로열로더로 인정해야지. 지금 스타 공식 대회가 저것밖에 없잖아.>

시끌시끌 거리는 채팅창. 차마 그 채팅창을 보기가 민망한 한철은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하하. 알겠습니다. 다음에 꼭 부탁할게요.]

“네. 감사합니다.”

그렇게 일은 마무리되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한 스타 커뮤니트 사이트에 어떤 글이 올라오기 전까지 말이다.

<한철 BJ가 리그에 나가지 않는 것은 스마트 폰으로 방플을 하기 때문이야. 오프라인에서 방플을 못하기 때문에 나갔다가는 걸릴까 봐 하지 않는 거야.>

<어. 정말 그럴 수도 있겠네?>

<진짜야? 진짜 한철 BJ가 방플 하는 거야?>

<그렇지 않고서는 그 승률이 나오는 게 이해가 안 되지.>

<진짜야. 주작이야?>

<아무래도 확률이 높지. 아마추어가 프로를 상대로 그 정도로 싸우는 게 말이 되지 않잖아.>

<하긴. 방플이 아니고서는 힘들지.>

갑자기 나타난 한철의 방플 의심이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했다. 한철의 너무나도 뛰어난 실력 때문에 오히려 의심하는 지경까지 온 거였다.

그것은 곧 한철의 귀에도 들려왔다. 방송하던 중 스타 커뮤니트 사이트에서 이상한 글이 올라왔다는 말에 어이가 없는 한철이었다. 그래서 한철은 변명의 시간을 지내야 했다.

“제가 피닉스 리그에 나가지 않는 이유는 아직 로열로더의 꿈을 버리지 못했기에 그렇습니다. 지금 실력으로는 나가도 8강보다도 예선전 광탈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광탈은 인정. 실력은 프로급이 맞는데 정상급은 아니지.>

<맞아. 잘할 때는 정말 잘하는데 못할 때는 정말 못할 때도 있고 말이야.>

아무리 피지컬 트레이너가 관리를 해주고 마사지와 각종 보약을 먹어서 몸상태가 괜찮다고 할지라도 완벽한 것은 아니었다.

한철도 사람이다 보니 잘할 때는 프로들이 명함을 내밀지 못할 정도로 잘하지만 못할 때는 지하에 묻을 정도로 못할 때가 있었다. 그리고 아주 간혹가다가 질 이유가 없는데도 질때도 있었다.

지금이 바로 질 이유가 없는데도 지는 시기였다. 나가봤자 패배할 가능성이 크니 더 실력을 갈고닦으려는 그의 의도였다.

“그런데 제 방플을 의심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 말과 함께 한철은 뒤쪽에 있던 보자기를 풀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 특별히 주문한 전신거울!”

방플 드립을 더는 펼치지 못하게 한철이 야심 차게 준비한 것은 바로 전신거울이었다. 3개나 사서 한철의 좌우, 후방으로 배치해 방플의 의심을 원천봉쇄하는 한철이었다.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방플 드립을 정면으로 치고 나가는 한철이었다. 거기다가 스폰이나 경기에 더 집중하자 승률도 자연스럽게 높아졌다.

이렇게 되자 한철을 의심했던 사람들이 죄송하다면서 사과문을 개인 방송국에 올리기 시작했다.

<죄송합니다. 한철님을 의심한 제 잘못입니다. 용서해주십시오.>

<정면대결. 감탄했습니다. 처음에 방플 이야기를 듣고 의심을 한 저를 용서해주세요.>

<삼거울이라니. 당신에게 거울의 지배자라는 호칭을 드리겠습니다.>

보름이라는 시간 동안 자신의 실력을 보여준 한철은 이후에 방플 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을 수 있었다.

그리고 한철이 대회에 참가 안 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많은 스타 BJ들이 한철에게 스폰 시합을 아주 많이 부탁하기 시작했다.




재미게 보셨나요?

완결작-마이더스의 능력


작가의말

돌아왔습니다.


올려주신 오타는 내일중으로 수정 완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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