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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님의 서재입니다.

스타를 위하여(FOR THE 스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의리로간다
작품등록일 :
2016.09.10 01:13
최근연재일 :
2018.07.30 16:26
연재수 :
25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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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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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7
글자수 :
1,734,813

작성
16.09.25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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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글자
16쪽

스타 BJ-3

본 내용에 나오는 단체와 업체, 국가와 기업 명은 현실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DUMMY

“한번 해봐. 형.”

그 말에 혹하기는 했지만 이내 고개를 돌리는 한철이었다. 레더 게임으로도 충분히 프로와 하는 그였다. 딱히 돈까지 줘가면서 할 이유는 없었다.

“아무래도 접대 스타가 될 것 같은데.”

돈을 주고 하는 경기였다. 아무래도 접대 스타의 의미가 더 강할 수 있었다.

“뭐 약간은 그러한 기분도 들기는 했지만, 자신의 실력은 볼 수 있어.”

“레더로도 충분해.”

지금은 그저 마음의 평안을 얻기 위해서 게임을 하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가 목표로 하는 것은 E-스포츠의 구단주가 되는 것이기에 게임보다는 돈을 버는 게 아무래도 가장 필요했다. 돈만큼 사람들이 일하게 하는 것도 없으니 말이다.

“그것 시간이 꽤 필요하다면서요?”

그때 조용히 차를 마시고 있던 혜란이 말을 꺼냈다. 깜짝 놀라는 한철.

“어. 알고 있어?”

“형. 무슨 사업인지는 모르지만, 아버지는 우리에게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려주고 있어. 물론 외부로의 유출은 절대 금하고.”

“그래?”

창훈 삼촌 나름대로 선을 지켰다는 생각에 넘어가는 한철이었다.

“오빠 프로게이머 되고 싶어 했잖아요.”

“```.”

갑자기 훅 들어오는 혜란의 말에 한철은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프로 게이머는 그가 이루지 못한 꿈이었다.

“무슨 사업인지는 모르지만 기다려야 한다면 다시 도전해 보는 게 어떠세요?”

“도전?”

“네. 지금 오빠를 힘들게 하는 요소는 없어요.”

한철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리고 점점 심각해져 가는 그의 얼굴을 보자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내린 문호는 한철의 한쪽 팔을 잡았다. 그리고 눈짓을 하자 바로 그 반대편 팔을 잡는 혜란.

“자자. 생각은 천천히 하고 저녁은 고기나 먹으러 가자. 저번에 돼지고기 정말 잘하는 데 있는데 엄청나게 맛있어. 거기에 가자 형.”

“어어. 그래.”

그날 밤 문호와 혜란과 헤어져 홀로 집으로 돌아온 한철은 게임룸에 들어가 생각에 잠겨 있었다.

“프로게이머라.”

혜란이 던진 한마디는 이제까지 잠잠했던 수면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었다. 한철은 말로는 구단주를 한다고는 했지만, 실상은 프로게이머가 더 되고 싶어 했다.

한철은 정상에 서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게 세 가지라고 보고 있었다.

노력, 환경, 재능 이 세 개가 있어야 올라갈 수 있었다. 사춘기 때 자신의 재능은 결단코 공부가 아닌 게임이라는 사실을 인식한 순간부터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서 모든 것을 걸었다. 문제는 그러한 재능조차도 프로와 비교해볼 때 한참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아마와 프로의 차이.

그것이 재능과 환경의 차이였다. 노력의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 자신이 한만큼 그들도 했다. 아니 더 했다고 보는 게 옳았다.

한철은 그것을 누구보다도 절실히 느끼고 있었다. 인생에 단 한 번뿐인 로열 로더를 꿈꾸었기에 프로구단의 연습생이나 2군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들어가는 것 자체가 지고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듯했다. 그리고 하수의 실력으로는 올라갈 수 없다고 파악을 한 거였다.

그것이 결국 자신의 실력을 퇴보하게 된 계기가 되었지만 반대로 스타를 계속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

지금 자신의 실력은 냉정하게 평가해 볼 때 중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단판으로는 어쩌다가 한번 프로를 이길 수 있지만 연승전으로는 프로를 결단코 이길 수 없었다. 그것이 현재 자신의 한계였다. 아마 그때 프로로 구단에 가도 승률이 3할 미만으로 나올 게 분명했다. 3할도 운이 좋을 때고 1할도 힘들어 보였다.

물론 그때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 집의 중심이었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이후 1년도 안 되어서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마음의 구심점을 잃었다. 그로 인하여 게임에 집중하지 못한 것도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아갈지 미래가 걱정되기도 했다. 그 당시에는 요리할 의욕도 없었다. 이렇게 심리가 불안정할 때 경기에서 지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했다.

“도전해볼까?”

지금의 그는 과거와 달랐다. 우선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도 아물었다. 심리적으로 그가 흔들려서 실수하는 경우가 지금은 거의 없어졌다.

그리고 돈에 대해서 걱정이 없었다. 이미 몇천억을 넘어서 1조나 있고 머지않은 미래에 자신은 지금보다 200조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돈에 대한 걱정이 없자 미래에 대한 걱정도 없었다.

거기다가 최첨단 컴퓨터와 식사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 그가 특별히 사업하는 것은 없었다. 부동산 문제는 이창훈이 운영하는 회사가 관리하고 있었다.

현재 노력을 제외한 환경과 재능이 갖추어져 있는 상태였다.

자신의 모든 것을 오로지 게임에 집중을 한다면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사뭇 기대되기도 했다. 예지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늘어난 통찰력으로 인하여 이전보다 게임이 훤히 보이는 기분이었다.

“돈을 내고 하는 것은 조금 그렇고.”

아무래도 접대 스타라는 기분을 지울 수 없었다. 대신 한철은 그들의 아이디를 머릿속에 저장하기로 했다.

혹시나 레더 중에 보일 때 바로 대련을 신청하기로 한 거였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실력을 높여야 했다.

C등급으로는 그들의 구미에 맞출 수 없었다. 최소 B급 최대 A급이 되어야 했다.

레더는 S급부터 F급까지 총 7계급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F가 최하단계의 계급으로 1,000에서부터 시작해 1,299점까지가 커트 라인이었다.

그리고 E급이 1,300점에서 1,899점, D급이 1,900~2,599. C급이 2,600~3,099, B급이 3,100~3,799, A급이 3,800부터였고 S급이 A급 유저 상위 1%만이 가질 수 있는 칭호였다.

등급에 따라 점수도 달라지는데 아래에서 2등급 위에서 2등급 사이로만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즉 C 등급은 아래에서 E급 상대방하고 겨루어야 점수를 얻을 수 있고 위로는 A급까지 경쟁을 해야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승리 시 1점부터 3점까지 받을 수 있었고 반대로 패배 시 마이너스 1점부터 4점까지 잃을 수 있었다.

A급이 되기 위해서 자신보다 두 단계 낮은 상대와 4점씩 얻는다고 가정할 때 750번을 이겨야 하는데 한판당 10분씩만 잡아도 7,500분이었고 시간으로 따질시 125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이라 한 달마다 바뀌는 레더 시스템으로는 A급을 따기 위해서는 꽤나 힘들었다.

전략 게임이라는 특성상 어쩌다가 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었다. 거기다가 실력자들이 많은 곳이 이곳 레더다보니 질 가능성이 그만큼 컸다.

그러한 점도 운영자가 알고 있어서 레더 게임에서는 점수를 대폭 얻을 방법이 있었는데 바로 연승 점수였다. 최대 5승까지 가능했고 2연승부터 10, 3연승 시 15, 4연승 20, 5연승 시에는 한판당 30점을 추가로 얻게 된다.

반대로 연패 시 2연패부터 추가로 점수를 잃게 되는데 2연패 시 10, 3연패 13, 4연패 15, 5연패 20, 6연패 30, 7연패 40, 8연패 50점을 잃게 되고 이후부터는 50점씩 잃는다.

즉 연승 가도를 달리는 사람들에게는 축복이지만 연패를 당하는 사람은 롤러코스터에서 수직 낙하하는 기분을 맛볼 수 있었다.

한철은 테란의 튼튼한 방어를 필두로 레더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양민학살자라는 칭호답게 F에서 그를 이길 자들은 없었다. 거기다가 날짜도 16일이라 요번 중순이 지나가고 있었다. 이미 올라간 사람들은 위로 올라간 상태였다.

그렇게 어렵지 않게 계속 승리하면서 E급으로 올라온 한철은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다음 날 식사를 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다시 게임을 하면서 D급으로 올라온 한철이었다.

단 이틀 만에 D급으로 올라왔지만 수월하지만은 않았다. 아직도 D급에서도 실력자가 남아 있었는지 연승을 하다가 몇 번 미끄러졌다.

튼튼하게 방어를 하는 약점을 상대방이 알아차렸는지 빠른 확장을 통해서 물량으로 덤벼들었다. 결국. 한철은 봉인을 풀기로 했다.

한철은 스스로 봉인을 걸었다. 실력자와 만나기 전까지 우선 속도를 평소보다 반 이상 늦추었고 멀티를 앞마당으로 제한했다. 그리고 견제를 통해 공격보다 방어를 중점을 둔 한방 공격으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한 방 러쉬는 별로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유닛의 진출 타이밍에 따라 승패가 달라지는 경우가 흔했다. 상대방이 멀티를 할 자원으로 병력을 뽑고 테크 트리를 탈 자원으로 방어 건물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다.

속도의 제한을 풀자 이전보다 자연스럽고 빠른 타이밍에 적들과 싸울 수 있었다. 아직 멀티는 앞마당에 한정되었지만, 그것만으로도 공 2 업 메카닉을 막을 프로토스는 별로 없었다.

저그 상대로도 마찬가지였다. 앞마당을 먹는 저그와 함께 앞마당을 먹고 상대방이 멀티를 못 먹도록 견제를 하면서 다각도로 공격해 들어갔다. 대부분의 저그는 하이브로 가기 전에 레어 단계에서 지지를 치는 경우가 많았기에 프로토스보다 상대하기 쉬웠다.

저그를 상대할 때 바이오닉 병력으로 힘든 것은 바로 디파일러의 존재부터였다.

디파일로의 다크스윔 영역에 들어간 유닛은 근접 공격을 제외하고 원거리 공격에서 무적이 된다.

바이오닉 병력에서는 파이어뱃을 제외하고 그 영역에서 이길 수 있는 유닛은 없었다. 특히나 다크 스윔 내부로 들어간 럴커는 바이오닉의 천적이나 마찬가지였다. 바이오닉만으로는 절대 이길 수가 없었다. 그래서 프로토스보다 오히려 저그가 초반에 더 쉬웠다.

말일쯤 되자 한철은 B급이 되어 있었다. 레더 B라면 최소한 아마고수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최소한 준프로 급 실력자라는 것을 의미했다. 약자만 잡아서 올라온 등급이 아니었다면 말이다.

그렇게 승승장구하고 있는 그때 한 스타 BJ가 자신에게 게임을 신청했다. 아프리카 TV라는 곳에서 스타 크래프트를 개인방송 하면서 시청자들이 주는 별풍으로 이익을 얻고 있는 전직 프로 게이머였다.

별풍을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고 스폰서와 계약해서 스폰서를 홍보하는 거로 돈을 버는 스타 BJ들. 한철이 봤던 미래에서 상위 스타 프로게이머들이 살아남는 방식이었다.

아프리카 TV는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프로게이머가 있는 곳으로 아주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었다.

“한 번 해볼까.”

한철은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상대방과 격돌했다. 상대방은 프로토스라 종족 상성상 자신이 불리했지만, 이 비제이의 스타일이 어떤지 알기에 준비를 했다.

배럭을 짓고 나서 바로 커멘더 센터를 짓는 무리수를 두었는데 초반 정찰이 늦게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사인용 맵이라 첫 정찰에서 실패할 시 공격이 그만큼 느리다는 것을 알고 멀티를 먹기 위해 준비를 했다.

그러는 한편 빠르게 상대방을 정찰했다. 다행스럽게도 상대방이 앞마당 멀티를 먹고 시작하는 빌드였다.

멀티를 먹으면서 일꾼을 계속 뽑고 있었다. 테란 최후의 공격 유닛이라는 SCV를 뽑아서 최대한 자원을 먹으면서 레이트 메카닉 체제로 전향했다.

그때 동안 정찰이 한번 왔지만, 앞마당 벙커와 배럭으로 진을 치고 있어서 공격이 오지 않았다.

이내 사거리 업이 완료된 드라군이 다가와 벙커를 때리기 시작했다. 벙커 안에 들어간 마린이 공격하지 못하는 사이 3마리나 되는 드라군이 벙커의 피를 깎았다. 벙커를 지키지 못할 시 자신이 패배를 선언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일꾼을 붙여서 빠르게 수리를 했다.

드라군 한 마리당 일꾼 한 마리이기에 3마리나 되는 SCV를 보내서 벙커를 수리했다. 그때 드라군이 공격을 잠시 멈추자 벙커를 빠르게 수리를 했다.

수리가 끝낸 벙커를 다시금 일점사 하는 드라군. 이곳에 신경을 쓰지 않다가는 벙커가 파괴되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어느 순간 드라군도 5마리로 늘어났다.

한철도 프로토스의 얕은 수를 파악한 상황이었다. 멀티에서 자원을 캐고 있던 일꾼 5마리를 보내서 벙커를 수리하는 한편 드라군이 공격할 수 있게 시즈 모드로 개발했다.

쾅 소리를 내면서 드라군을 공격하자 후퇴하지 않고 오히려 좁혀 들어왔다. 언덕에 있는 탱크를 일점사 하려는 모습이었다.

초반 탱크는 테란의 입장에서 아주 중요한 전략적 존재였다.

한철도 다급히 시즈 모드를 변경하고 일꾼을 붙인 뒤 뒤로 탱크를 뺐다. 공격을 하지 않으니 시야가 보이지 않았고 시야가 보이지 않으니 드라군은 그 근처에만 멀뚱히 있었다. 그 사이 벙커에 들어간 마린이 공격하기 시작했다.

한철은 빠르게 드라군의 사정거리에서 탱크를 뺀 다음 다시 시즈 모드를 했고 그사이 한방 맞은 드라군 1마리가 죽었다. 1마리가 죽자마자 바로 드라군을 빼내는 프로토스.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바로 여기에 있었다. 아마추어들은 시즈 탱크로 공격을 당할 시 빼지 못해서 최소 2방 이상 맞지만, 프로들은 공격받는 즉시 반응해서 최소한의 피해로 움직였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그곳에 계속 있었다가는 드라군 2~3마리를 더 잃을 수도 있었다.

한철은 차분히 준비하기 시작했다. 우선 골리앗을 뽑고 본진 내에 있는 옵저버를 격퇴했다. 맵 끝 부분에 터렛을 심어서 주변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

그리고 터렛 주변에 마인을 심었다. 이것은 시간벌기용이었다. 옵저버가 다가오다가 터렛 주변에 있는 마인을 보고는 들어오지 말라는 무언의 신호이자 들어와도 마인이 내부에 있을 거라는 경고였다.

이내 본진 구역의 공간을 건물로 축소하고 팩토리 주변과 본진 주변의 마인을 심기 시작했다. 특히 아머링 주변에다가 잘 심었다. 프로토스의 공격 중에서 가장 귀찮고 까다로운 것은 아비터의 리콜이었다.

자신이 나가려고 할 때쯤이면 슬슬 리콜이 올 시기였다. 그것을 막기 위해서는 이렇게 준비를 철저하게 해내는 거였다.

그리고 공2. 방 1 업 타이밍 때 한철은 병력을 이끌고 나갔다. 베슬 2기와 골리앗 3기. 탱크 2부대와 벌쳐 2부대의 조합으로 나섰다.

화력전에서는 테란이 우세했다. 그때 자신의 화면 한 칸이 붉은 점이 보였다. 적의 아비터가 본진 리콜을 위해서 다가오고 있었다.

프로토스의 목표는 바로 공방업을 하는 아머링이었다. 리콜하는 순간 본진에 있던 마인이 반응을 했다.

쾅 소리와 함께 폭발하면서 드라군 부대가 전멸했다. 그리고 살아남은 소수의 질럿들. 비록 자신의 일꾼도 같이 폭사했지만 상관없었다. 이 한방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데 그것을 아낄 필요가 없었다.

못해도 12기 이상의 드라군이 허무할 정도로 폭사했다. 한철은 그 타이밍을 이용해서 그대로 공격했다.

질럿들이 뛰어들기 시작했다. 이속을 업한 질럿은 무시무시한 속도로 내부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앞에다가 마인 밭을 만들지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밀어닥치는 공격이었다.

무저항 상대로 테란 내부로 들어온 질럿은 빠르게 탱크에게 다가가려고 했다. 그때 위에 있던 베슬이 EMP로 질럿의 보호막을 제거했다. 그리고 아비터가 스테시스 필드를 쓰기 전에 베슬로 연속으로 공격하면서 우세를 점쳤다.

뒤이어서 나온 베슬에 디펜시브를 걸고 프로토스 유닛 가운데에다가 다시금 EMP를 먹였다. EMP 충격파를 받은 유닛이 마법 유닛일시 MP가 0이 되고 프로토스의 보호막을 제거하면서 체력을 반 토막으로 만들었다.

초반에 질럿을 EMP와 벌쳐로 가볍게 막아내고 다가오는 드라군은 시즈 탱크로 일점사 했기에 적의 병력은 말 그대로 순살 당했다.

거기다가 한철은 쌓인 자원으로 병력을 누르고 랠리를 앞마당에서 맵 중앙으로 이동시켰다. 언제라도 공격을 갈 수 있게 병력을 구상한 거였다.

그리고 멀티 순회를 하면서 프로토스의 모든 멀티를 파괴했다.

<GG.>

결국, 프로토스가 지지를 쳤고 한철은 과연 상대방이 어떤 평가를 할지 궁금해서 핸드폰을 열어서 아프리카 TV에 접속했다.

핸드폰을 통해서 본 것들은 하나같이 테란 실력이 아주 좋다. 비제이 실력이 퇴물이라면서 댓글을 도배하기 시작했다. 그때 댓글을 유심히 보고 있던 스타 비제이가 말하자 엄청나게 올라왔던 댓글이 멈췄다. 비제이에게 집중한다는 의미였다.




재미게 보셨나요?

완결작-마이더스의 능력


작가의말

borislee 님. 오타 지적 감사합니다.

오타지적을 해주셔서 한편 더 올리겠습니다. 오후에도 하나 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도 감사합니다.


현재 이 소설은 제가 아프리카 TV의 스타 BJ의 방송을 계속 보면서 제가 느끼고 원하는 상상을 그려 넣었습니다.


원래는 마이더스의 능력 어둠을 쓰려고 했는데... 너무 빠지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ㅎㅎㅎ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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