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의리로간다 님의 서재입니다.

스타를 위하여(FOR THE 스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의리로간다
작품등록일 :
2016.09.10 01:13
최근연재일 :
2018.07.30 16:26
연재수 :
256 회
조회수 :
512,596
추천수 :
8,067
글자수 :
1,734,813

작성
16.09.19 12:00
조회
5,817
추천
98
글자
14쪽

세븐 볼 -3

본 내용에 나오는 단체와 업체, 국가와 기업 명은 현실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DUMMY

그렇게 지나가고 있을 때 한철은 벤치에 누워있는 사내를 볼 수 있었다. 아직 따듯한 4월이지만 봄의 밤 날씨는 추웠다. 순간 3개월 동안 느껴지지 않았던 예지가 발현되었다.

그것은 이집 저집 움직이다가 결국에는 갱에 들어가서 갱들과의 전쟁에서 죽는 한 사내의 짧은 인생이었다.

“스톱.”

소리에 멈추는 차. 한철이 문을 열고 내리자 다급히 따라서 내리는 찬이었다.

“무슨 일이십니까.”

한철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벤치에 자는 사내에게로 갔다.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눈을 뜬 사내는 이전에 한철이 봤던 황인종 농구 선수였다.

“농구 선수가 되고 싶냐?”

“왓?”

“통역해주세요.”

한철의 강직한 눈동자를 본 찬은 한숨을 내쉬더니 한철의 말을 통역해줬다.

“농구 선수가 되고 싶냐?”

“너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다. 최고의 농구 선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말이다.”

찬은 한톨의 오차도 없이 남자아이에게 그대로 전달했다. 잠시 곰곰이 생각을 하는 황인족 남자아이는 말햇다.

“그래서 저에게 바라는 게 뭐죠?”

그것은 한국어였다. 통역해주었던 강찬도 놀라는 모습이었다.

“한국인이었나?”

“어머니가 한국인이야. 나를 버리고 가출하기 전까지는.”

그것만으로도 그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많은 것을 말해주기에 충분했다. 왜 아무도 없는 이곳 벤치에 자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로 충분했다.

‘부모마다 다른 거겠지.’

뉴스나 신문, 인터넷에서 나오는 내용 중 부모가 자식을 버리고 가출하는 이야기가 너무 흔했다. 이제는 그러한 이야기를 듣고서 눈물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익숙해졌다는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착착했다.

“그래서 바라는 게 뭐야?”

반말이 거슬렸지만 참았다. 지금 이 아이는 반항적이고 전투적인 상태였다. 괜히 존댓말 하라고 해서 점수를 까먹는 어리석은 짓을 할 필요는 없었다.

“네가 버는 수익의 일부.”

“하. 내가 NBA 갈지 안 갈지도 모르는 데 지원을 해준다고요?”

NBA. 농구 선수라며 한번은 가고 싶어하는 꿈의 무대였다. 아마도 지상 최고의 농구가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었다.

럭비, 야구, 농구는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 종목이었다.

프로 농구 선수 중에서 상위 1%는 한 해에 몇백억은 가볍게 버는 상류층이었다.

“원하는 게 뭐죠? 제 몸인가요?”

가끔가다가 부자 중에 변태가 있었다. 변태 중에 부자가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동성애에 혹한 변태도 있는 법이었다. 그 말에 얼굴을 찡그리는 한철이었다. 돈으로 소년을 사려는 변태로 몰리는 기분은 처음 당해봐서 그런지 몰라도 극도로 더러웠다.

“없어. 내 눈으로 본 네 가능성을 믿을 뿐이다. 집부터 식사, 교육과 코치 고용까지 전부 지원해주지.”

스포츠 선수를 일 년간 지원하기 위해서는 수만 달러는 필요한 일이었다. 특히나 코치는 누구를 부르는가에 따라서 가격대가 달라졌다. 비싼 코치는 한달에 만달러도 받는 사람도 있었다.

“부자인가 보네요.”

“내가 부자인 게 네게 행운이지. 네 농구를 봤는데 넌 성공할 수 있어 보이던데 어떠냐?”

“당신은 누구죠?”

“네 인생을 바꿔줄 은인이지.”

고민하는 소년을 바라보고 있을 때 소년의 배에서 들려오는 소리.

꼬르르르르

“그전에 밥부터 먹어도 될까요?”

너무나도 당당히 말하는 소년을 바라보면서 웃는 한철이었다.

“타라.”

그렇게 짐 박을 데리고 자신이 머무는 호텔로 이동했다.


뷔폐에 들어가기 전 노숙으로 인하여 단정치 못한 그를 먼저 샤워부터 시켜야 했다. 그가 샤워하는 동안 한철과 찬은 뷔페에서 자리를 잡고 있었다.

“스카우트분이셨습니까?”

아주 가끔가다가 한국 스카우트가 미국까지 와서 선수들을 데리고 가는 경우가 있었다. 한국에서도 외국인 용병 선수를 사용할 수 있으면서 생긴 결과였다. 한 경기에 2명까지 쓸 수 있기에 한국에서 스카우트해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아닙니다. 그저 한량이죠.”

“왜 그러셨습니까?”

“무슨 말씀이신지?”

“왜 갑자기 짐 박에게 투자를 한다고 하신겁니까?”

“미래가 보여서입니다.”

“미래요?”

“저번에 농구를 했던 고교 선수라는 것 알고 계시죠?”

“네. 저도 그때 농구를 관람하고 있어서 알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흑인 아이들에게 체격에 밀리고 백인 아이들에 비해서 기술이 부족해 보이더군요.”

맞는 말이었다. 짐 박은 한철이 그동안 봐왔던 고등학생 선수 중에서 중하위권이었다. 한국이었다면 상위권이겠지만 이곳 미국에서는 그보다 체격이 좋고 기술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았다. 아마도 선수들의 실력을 상중하로 나눌 때 하위 그룹에 짐 박이 꼭 속해 있을 거였다.

“그때 어디가 이겼는지 기억하십니까?”

“물론입니다.”

짐 박이 속해 있던 고등학교가 우승한 것은 그도 알고 있었다.

“그때 어떻게 이겼는지 기억하십니까?”

어디가 어떻게로 변했다. 단순한 한 단어의 변화였지만 그 말에 찬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야 했다. 정확하게는 짐 박이 플레이했던 농구 경기만 끄집어내기에 시간이 걸렸다.

“초반에 불리했다가 중반부터 좋아져서 승리했죠.”

“짐 박은 언제 투입했죠?”

“흐음.”

고민하는 찬. 그의 기억력이 나쁜 게 아니었다. 그동안 이곳에서 본 경기만 해도 30개가 넘는다. 주변 관광지가 그리 많지 않은 곳이다 보니 나중에는 오전, 오후, 저녁때마다 경기를 보면서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스포츠는 영어를 모르는 한철도 이해하기 쉬웠기에 어쩔 수 없었다. 그중에서 하나를 찾아내는 것은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어려운 법이었다.

“중반부터 투입되었군요.”

“아까 언제부터 좋아졌다고 했죠?”

“중반부터. 아!”

자기가 말해놓고 깜짝 놀라는 찬.

“짐 박은 약합니다. 우선 체격 차이로 인해서 몸싸움에 밀리죠. 거기다가 키도 농구 선수를 하기에 작죠. 하지만.”

한철은 포크로 소시지를 찍으면서 말을 이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기에 녀석은 최대한 동료와 연계해서 점수를 쌓습니다. 실수를 최소한 하고 팀플레이를 극대화해서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었죠.”

그 말을 듣자 찬의 머리에 천둥을 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솔직히 한철도 이정도까지 자신의 통찰력이 높아졌을지는 상상도 못 했다.

일반 사람들이 보이지 못하는 영역을 한철은 볼 수 있었다. 그게 예지의 힘 덕분인지 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저번 예지 없이도 특별 매치에 적중한 것에는 이 힘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었다.

“그렇군요. 확실히 짐 박이 들어오고 나서부터 다른 선수들의 움직임이 더 활발해졌군요.”

그들이 바뀐 것은 딱 하나였다. 짐 박이 들어갔는가 들어가지 않았는가의 차이.

“그런데 단순히 몸을 풀어서 일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 말에 한철은 품에 있는 스마트 폰을 꺼내서 뭔가를 누르더니 그에게 줬다.

찬은 어어 하는 사이 받은 스마트 폰을 바라봤다. 그곳에는 저번에 했던 짐 박의 플레이 영상이 녹화되어 있었다.

한철은 찬이 영상을 보는 사이 생각을 하고 있었다.

갑자기 보인 예지는 자신에게 무엇을 말하는지 고민하고 있었다.

‘스타를 사랑하는 내 염원과 미래 스타 팬의 염원이 모여서 나에게로 온 게 예지의 시작이었어.’

그날 이후로 한철은 예지를 이용해 복권에서 승승장구했다.

그런데 요번 1월 1일 꿈에서 본 세븐 볼 이후 보이지 않았던 미래가 불쑥 보였다. 그것도 자신의 미래가 아니라 짐박의 미래로 말이다.

‘뭐지? 염원이 아니었던가?’

누군가의 염원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했다. 그가 본 미래에서 짐 박의 불운한 미래는에 갱에 가입해서 결국 죽는 불쌍한 미국 청년의 마지막이었다.

자신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그의 미래가 왜 보였는지 지금도 의문이었다.

‘스타도 아니고 말이야.’

한철은 고민하고 고민했지만 답은 없었다. 그저 자신의 예지가 그의 불행을 감지하고 조금이라도 막고자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발동 조건이 너무 까다로워.’

왜 발동했는지 알 수 없었기에 더 골치 아픈 일이었다. 그러다가 그의 간절함이 자신에게 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말이 되지. 내가 미래를 걱정한 것도 결국 나의 간절함과 다른 사람의 간절함이 합쳐서일지도 모르잖아.’

아직 가설 투성이의 이론뿐이지만 지금 상황에서 꽤나 괜찮은 것 같았다.

‘그렇다면 문제는 다른 사람의 간절함이 없었냐는 것인데?’

이세상에서 간절한 사람이 짐 박 혼자일 리가 없다. 그런데 유독 짐 박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것은 그와 나의 궁합이라고 할 수 있었다.

‘즉 간절함이 없었던 건가. 그리고 짐 박의 간절함이 염원이 되어 나에게 자신의 미래를 보여주었는지도 몰라.’

그렇다면 이해가 되었다.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는 가출한 고등학생이 혼자서 살아가기에는 힘든 법이었다.

그의 간절함이 염원이 되고 그 염원이 자신에게 전달되었는지도 몰랐다. 과거 스타 원을 사랑했던 스타 팬의 염원처럼 말이다.

‘이쪽은 삶의 염원. 저쪽은 게임의 염원이라.’

이렇게 보니 후자 쪽이 아이들의 놀이로 보였다. 하지만 그 진실성만큼은 누구보다도 절실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2012년. 마지막 스타 리그 타빙 스타 리그 2012가 열렸다. 온게임넷과 스포츠조선이 공동 주최하는 대회였다.

개인전 스타 리그의 33번째 대회이자 오픈까지 포함할 때 34번째 스타 리그였다. 진에어 리그 이후 210일 만에 열린 대회였고 이 게임을 끝으로 스타 크래프트 브루드 워의 리그는 사라지고 스타 2로 시작하는 리그로 변경하게 된다.

3월 마지막 날을 시작으로 예선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치열한 공방전이 오갔다. 마지막 스타 리그이기에 여기에 임하는 프로게이머들의 자세가 남달랐다.

16명의 강자가 모여서 싸우는 스타 리그에서 우승자는 오로지 한명만이 영광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상금도 화려했다. 16강까지 올라온 프로게이머에게 200만 원이 주고 8강까지 올라온 선수에게는 300만 원, 시드자 2명에게는 700만 원을 줬다. 그리고 준우승은 2천만 원이었고 우승자 상금은 총 4,000만 원으로 총상금 1억 8천만 원이 사용되었다.

그때 마지막 리그를 응원하는 스타 팬들의 염원을 느꼈던 한철이었다. 불과 한 달도 안 되었던 일이기에 기억에 선명하게 남았다. 머릿속을 채우는 이질적인 느낌을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이 받았기에 알 수 있었다.

“염원이라.”

한철은 소시지를 먹으면서 조용히 자신의 예지와 염원에 대해서 고뇌하고 있었다. 아직도 예지는 한철에게 있어서 미지의 힘이었다. 앞으로도 알아야 할 게 너무 많았다.

그때 찬이 한숨과 함께 옆에 있는 콜라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어떠셨습니까?”

“대단하군요.”

그는 스마트 폰을 돌려주면서 말했다.

“처음에는 몰랐습니다. 근데 아까 전 이야기와 연결해서 보니 짐 박의 플레이가 보이더군요.”

그는 목이 탔는지 탄산이 가득한 콜라를 다시금 벌컥벌컥 마셨다.

“모든 취득점의 공격이 그의 손끝에서 시작하더군요.”

“대단하지 않습니까?”

“대단합니다. 이렇게나 완벽하게 공격 기회를 팀내 동료에게 도움을 줄지는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는 잠시 말을 끊다가 말했다.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짐 박에게 투자해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냉정히 말해서 짐 박보다도 더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거기에다가 투자를 한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맞는 말이었다. 아무리 몸에 좋고 건강한 음식으로 먹이고 코치를 고용해서 그에게 기술을 입력한다고 해도 사람마다 성장의 한계가 있는 법이었다.

그가 한철의 생각대로 성장할지, 아니 성공할 수 있을 지도 미지수였다. 성장은 두 번째 문제였다. 키 작은 선수도 성공해서 프로 농구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

문제는 성공해야지 한철은 투자한 돈만큼 벌 수 있었다. 근데 짐 박은 황인족이었다. 미 프로 농구는 흑인들의 잔치라고 할만큼 압도적인 비율로 흑인들이 뛰고 있었다. 백인은 드물었고 황인은 전멸당해다시피 없는 곳이 바로 미 농구 프로판의 세계였다.

그가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기술, 체격 뿐만 아니라 인종의 차별까지 이겨내야 했다. 가시밭 길이라고 할 수 있는 미래였다.

“그렇다면 제가 보고 인상적인 사람을 지원하는 게 옳지 않겠습니까.”

투자란 돈을 전부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도박과도 같은 사업이었다.

돈을 빌려주는 것보다 몇배에서 몇십배나 되는 돈을 벌 수 있지만 반대로 돈을 모두 잃어버릴 수 있는 위험도 감수해야 했다. 그렇다면 자신의 눈으로 보고

“다 잃을 수도 있습니다.”

“최소한 적자는 면할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이대로 성장해서 NBA를 가지 못한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지금의 그가 성장해서 한국 내에서만 뛰어도 충분히 그 가치를 증명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비교하면 규모나 금액이 적다고 하지만 한국 프로 농구 선수 중에서 탑은 몇억은 가볍게 벌 수 있었다.

미국 톱스타의 기준치가 몇백억이라는 점에서 비교가 될 수 있겠지만, 한철이 투자한 금액은 충분히 뽑고도 남았다.

그리고 오히려 미국보다 한국에서 짐 박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미국에서 흑인과 백인과 부대끼면서 싸워왔던 그였다. 그의 입장에서는 전력 자체가 NBA보다 한 수. 아니 두 수 떨어지는 한국 무대가 더 실력을 빠르게 개화할 수 있었다.

“한국에 갈 생각 없어.”

그때 그들의 옆으로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돌리니 짐 박이 접시 가득 음식을 담아서 왔다.





재미게 보셨나요?

완결작-마이더스의 능력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스타를 위하여(FOR THE 스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60 경쟁-3 +11 16.10.31 3,199 53 15쪽
59 경쟁-2 +9 16.10.30 3,250 53 13쪽
58 경쟁-1 +19 16.10.29 3,453 57 14쪽
57 생방송-2 +14 16.10.26 3,648 64 16쪽
56 생방송-1 +10 16.10.24 3,449 67 15쪽
55 시스고만의 시작-6 +13 16.10.23 3,524 64 13쪽
54 시스고만의 시작-5 +14 16.10.22 3,584 71 15쪽
53 시스고만의 시작-4 +13 16.10.21 3,617 78 15쪽
52 시스고만의 시작-3 +9 16.10.20 3,843 73 14쪽
51 시스고만의 시작-2(3권 시작) +10 16.10.19 3,730 69 14쪽
50 시스고만의 시작-1(2권 분량 완료.) +14 16.10.19 3,924 71 15쪽
49 룰 방송국과 시스고만-2 +14 16.10.17 3,989 68 14쪽
48 룰 방송국과 시스고만-1 +9 16.10.16 4,042 64 14쪽
47 새로운 시작-2 +7 16.10.15 4,039 79 15쪽
46 새로운 시작-1 +15 16.10.14 4,235 76 14쪽
45 새로운 계획-4 +15 16.10.13 3,937 71 13쪽
44 새로운 계획-3 +13 16.10.12 4,073 78 14쪽
43 새로운 계획-2 +16 16.10.11 4,160 73 15쪽
42 새로운 계획-1 +6 16.10.10 4,237 75 14쪽
41 누킹범-3 +6 16.10.09 4,252 75 14쪽
40 누킹범-2 +9 16.10.08 4,212 68 13쪽
39 누킹범-1 +19 16.10.07 4,097 67 15쪽
38 일상-2 +10 16.10.07 4,273 61 15쪽
37 일상-1 +14 16.10.06 4,460 79 14쪽
36 위험-2 +10 16.10.05 4,441 81 14쪽
35 위험-1 +15 16.10.04 4,390 81 14쪽
34 이상한 놈 나쁜 놈-3 +11 16.10.03 4,897 65 15쪽
33 이상한 놈 나쁜 놈-2 +15 16.10.02 4,917 76 13쪽
32 이상한 놈 나쁜 놈-1 +12 16.10.01 4,845 69 14쪽
31 아군-4 +10 16.09.30 4,735 68 16쪽
30 아군-3 +4 16.09.30 4,679 75 14쪽
29 아군-2 +5 16.09.30 4,749 80 16쪽
28 아군-1 +8 16.09.28 4,991 76 14쪽
27 탑 BJ 왕구-2 +11 16.09.27 5,247 82 14쪽
26 탑 BJ 왕구 +7 16.09.26 5,012 68 17쪽
25 스폰 BJ-2(1권분량 완결) +11 16.09.25 5,379 88 15쪽
24 스폰 BJ-1 +5 16.09.25 5,346 84 15쪽
23 스타 BJ-3 +6 16.09.25 5,596 86 16쪽
22 스타 BJ-2 +11 16.09.24 5,469 84 14쪽
21 스타 BJ-1 +9 16.09.24 5,463 86 17쪽
20 대박 예지-2 +9 16.09.23 5,449 88 15쪽
19 대박 예지-1 +9 16.09.22 5,703 86 15쪽
18 운명-3 +8 16.09.22 5,991 92 16쪽
17 운명-2 +11 16.09.22 5,803 92 14쪽
16 운명-1 +7 16.09.20 6,079 93 15쪽
15 세븐 볼-6 +6 16.09.19 5,699 98 14쪽
14 세븐 볼-5 +9 16.09.19 5,572 88 14쪽
13 세븐 볼-4 +6 16.09.19 5,911 90 14쪽
» 세븐 볼 -3 +2 16.09.19 5,818 98 14쪽
11 세븐 볼-2 +5 16.09.17 5,859 93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