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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님의 서재입니다.

스타를 위하여(FOR THE 스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의리로간다
작품등록일 :
2016.09.10 01:13
최근연재일 :
2018.07.30 16:26
연재수 :
25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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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734,813

작성
16.10.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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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글자
15쪽

이상한 놈 나쁜 놈-3

본 내용에 나오는 단체와 업체, 국가와 기업 명은 현실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DUMMY

<뭔일 있어요?>

하나같이 걱정을 하는 시청자들이었다.

“오늘 강제철거노마님이 저를 상대로 모욕죄와 사기죄로 고발하셨습니다.”

<와. 그분 이상한 사람인 줄은 알았는데 고소까지 하다니.>

<고소? 정말 고소? 그래서 경찰서까지 간 거야?>

분위기는 후끈후끈해졌다. 어디서 소문을 듣고 왔는지 사람들의 숫자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평소보다 두 배나 많은 시청자가 몰려오기 시작했다.

아프리카에서 사건과 사고가 있을 때마다 시청자 숫자가 늘어난다더니 사실이라는 것을 체감하는 한철이었다.

“오늘 아침에 연락이 왔습니다. 오후 전까지 와서 조사를 받으라는 이야기더군요. 그래서 아는 지인분들을 통해서 변호사와 같이 가서 이야기했고 그분이 이제까지 말한 내용을 따로 편집해서 오늘 경찰서에 갖다 줬습니다.”

<오오오. 꿀잼이네.>

<대박이다.>

“거기다가 무고죄로 맞고소한 상황입니다.”

[오오오. 진정한 정의구현이다.]

[법의 심판인가!]

[진짜 정의구현 나오는 건가.]

“하지만 한 번 더 용서를 해주고 싶네요. 이 방송을 보시는 중이라며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사과하시고 반성문을 육하원칙에 따라 작성한 후 제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그러면 요번 사건은 묻겠습니다.”

그 말과 함께 한철은 강제철거노마님을 블랙에서 풀어줬다. 사과할지 안 할지는 이제 그의 몫이었다.

선택의 기로에 선 감모식은 결정을 내려야 했다. 사과하면 끝나는 문제였지만 그놈의 자존심이 뭔지 말을 꺼내기가 어려웠다.

그렇다고 안 할 수도 없었다. 그가 내야 하는 민사적인 금액 말고도 무고죄로 인하여 생기는 벌금도 만만치 않았다. 대학생인 그가 한번에 200~300만 원이나 되는 거금을 한 번에 내는 것은 힘든 법이었다.

그렇다면 결국에는 부모님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부모님에게 어떤 욕과 원망을 들을지 생각하니 가슴이 막막했다.

고민하고 또 고민을 해봐도 결과는 사과해야 한다고 나왔다. 하지만 그는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하고 끙끙거리고 있었다.

“하암.”

다음날이 되자 시간은 점점 더 빨라지기라도 하는 듯 순식간의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점점 더 초조해졌다. 우선 길수형에게는 오늘 사과를 한다고 부모님에게 말하지 말라고 부탁을 해놓은 상황이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인터넷으로 사과하는 것과 부모님에게 깨지는 것을 비교해 봤을 때 전자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에서 잠수할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잠수할 수도 없었다. 같은 집에서 살고 있는데 어떻게 잠수를 하겠는가.

결국, 답은 나왔고 그는 준비했다. 우선은 한철이 말했던 대로 반성문을 쓰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이후로 써본 적이 없는 반성문이었지만 최대한 변명이 없고 사과와 사죄를 위한 반성문을 적어 놓았다. 이제는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오후가 되자 스케줄이 없는 한철은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방송을 시작했다. 딱히 일이 없는 한 집에서 스타를 하면서 방송을 시작하기 때문에 평상시와 같은 나날이었다.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힘차게 달려보겠습니다.”

그렇게 게임을 얼마나 했을까? 3판 연속 레더 게임을 하다가 잠시 갖는 휴식 시간이었다. 손을 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람이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한철님.>

“어서 오세요. 강제철거노마님.”

문제의 당사자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한철은 채팅창을 얼리고 그에게 매니저를 줬다. 단둘이서 이야기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조치였다.

“어떻게 결정하셨나요?”

<네. 정말 죄송합니다.>

한철은 잠시 그 글을 쳐다보고 있었다. 지금 그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억울할까? 아니면 답답해할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신 거죠?”

<네.>

“앞으로 다른 시청자들 무시하고 비난하지 않으실 거죠?”

<네. 절대로 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는 조용히 스타 방송을 보면서 지내겠습니다.>

“반성문은 적으셨나요?”

<네. 지금 자유게시판에 올려놓겠습니다.>

“사과문 게시판 만들어 놓았어요. 거기다가 올려주세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한철님과 방송을 시청하는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통찰력이 올라가면서 좋은 점 중 하나는 목소리로 상대방의 기분을 어느정도 알 수 있다는 점이었다. 물론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 상대방은 자신에게 미안해하고 있었다. 그리고 부끄러워하는 마음도 상당히 있는 게 느껴졌다.

“죄를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상대방이 용서받지 못할 죄가 아닌 이상 용서를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우선 고소 취하해주시면 저도 바로 고소 취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대지 않겠습니다.>

“뭐 좋은 게 좋은 거니까요.”

그렇게 그날의 일은 마무리가 되었다. 감모식은 바로 형사에게 전화해서 자신이 한 고소를 취하했고 문종원에게 고소가 취하되었다는 이야기에 한철도 고소를 취하했다.

그리고 한철의 일은 여러 신문사와 인터넷 언론을 통해서 퍼지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한 BJ에 대한 고소였기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거기다가 스타 사이트에서는 한철을 보고 인성갑이라고 외치면서 정의구현 할 때는 상남자라는 별명도 얻게 되었다.

말도 많았고 탈도 많은 사건이었지만 커다란 문제 없이 일은 해결되었고 사람들 기억 속에 사라져 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상한 사람은 계속 들어오는 법이었다.

“아래도으리님 어서 오세요.”

<아래도으리님이 별풍 100개를 선물하셨습니다.>

<아래도으리님이 938번째 팬가입이 되셨습니다.>

어느덧 한철의 팬클럽도 1,000명을 바라보고 있었다.

“별풍 100개 제 사리사욕을 위해서 잘 쓰겠습니다.”

고개를 숙여서 감사를 표하는 한철이었다. 그때 별풍을 쏜 아래도으리가 채팅을 치기 시작했다.

<왜 한철님은 리액션이 없나요.>

“이정도 리액션이면 되지 않나요?”

<별풍 쏠 테니 화끈한 리액션 한번 가죠.>

리액션. 그러니까 별풍을 받고 좋아 죽는 행동을 취해달라는 의미였다. 팬의 입장에서 별풍을 받고 좋아하는 BJ의 모습을 보는 것은 뿌듯한 일이었다. 나로 인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니 즐거운 것은 당연했다.

“죄송합니다. 리액션은 이것 하나뿐입니다.”

한철은 실력으로 별풍을 받기로 처음부터 정했기에 리액션으로 엄청 호들갑 떠는 일이 없었다. 아니 싫어했다기보다는 부끄러워서 못한다고 보는 게 옳았다.

거기다가 이렇게 고개를 숙여서 감사를 표하는데 리액션이 별로 없다면서 뭐라고 하는 시청자는 초반 이후로 오랜만이었다. 초반에 이 문제로 싸우기도 했지만, 한철은 한길로만 걸어가고 있었다.

<나 화끈한대.>

<아래도으리님이 별풍 1,000개를 선물하셨습니다.>

그러자 순식간의 별풍 1,000개를 선물하는 아래도으리였다. 지금 한철에게 쓴 별 풍만 해도 천백 개니 현금으로 십만 원이 넘었다. 한 번쯤은 눈을 감고 춤을 춰도 되는 일이었다.

스타 BJ라는 직업은 팬이 있기에 유지될 수 있는 일이었다. 그 팬을 즐겁게 하려고 춤을 추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었다. 뭐 조금은 부끄럽겠지만 그런식으로 따지자면 연예인이라는 직종이 가장 힘들었다.

<그 여자 그룹이 나와서 추는 엉덩이춤 있잖아요. 그것 한번 추시면 만개 드릴게요.>

별풍 만개. 현금으로 백만 원이었다. 물론 10만 원 세금을 제외하고 말이다. 한철이 일반 BJ이니 엉덩이춤 한번 추고는 6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제안이었다.

리액션 한 번 하고 60만 원의 이익을 얻는 것은 최상위 BJ들도 한 달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대박이었다. 거기다가 이미 별풍 천백 개를 그에게 쐈다.

속임수라고 해도 절대 손해는 아니었다. 하지만 돈의 노예로 보이고 싶지 않았다. 돈보다 실력으로 평가를 받고 싶은 한철이기에 과감하게 거부했다. 물론 수중에 돈이 있기에 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

“죄송합니다.”

돈에 한해서 남 부끄럽지 않게 많은 한철이었다. 백만원을 받기 위해서 엉덩이춤을 추고 싶지는 않았다. 실력으로 보답하고 싶은 한철이었다.

<저 진짜 줄 수 있거든요.>

“괜찮습니다.”

<그럼 콩댄스 어떠세요?>

콩댄스. 그것은 유명한 프로게이머의 전속 춤이었다. 코믹한 춤으로 재미가 있다 보니 별풍을 받고 리액션으로 가끔가다가 따라 추는 스타 BJ들도 있었다.

“죄송합니다.”

<아래도으리님이 별풍 10,000개를 선물하셨습니다.>

<아래도으리님이 열혈팬이 되셨습니다.>

사과하는 순간 들어오는 별풍 만개. 방송을 시작한 지 1시간도 안 돼서 번 별풍 만개의 위력은 남달랐다. 채팅창부터 난리가 나기 시작했다.

<오오. 큰손님이시다. 큰손. 큰손.>

<자자. 엉덩이춤. 콩댄스.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 한철님. 앞으로도 많이 후원해주세요.>

한철의 방 사람들은 한철을 믿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인지 한철에게 큰손이 오자 너나 할 것 없이 반겨주고 있었다.

마치 자기 일인 것처럼 좋아하는 모습에 한철은 흐뭇해지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답답하기도 했다.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니 말이다.

“죄송합니다. 저한테 계좌를 알려주시면 별풍 금액만큼 돌려드리겠습니다.”

<하. 춤 한번 추면 돈을 받는데 안 추시는 이유가 뭔가요?>

이 정도 했으면 어떤 비제이라도 한 번쯤은 춤을 출 텐데도 춤을 추지 않으니 답답함이 글에 그대로 묻어 있었다.

“여러분들에게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채팅창이 침묵을 지켰다. 한철의 말에서 진심이 느껴져서인지 더욱더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저는 프로가 아닙니다. 그러기에 더욱더 실력으로 여러분들에게 평가를 받고 싶고 실력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그의 콤플렉스였다. 프로가 되지 못한 준프로의 질투, 시기심이 거기에 담겨 있었다. 지금은 프로리그가 사라지면서 전 프로인 그들과 전투를 할 수 있지만, 과거였으면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었다.

배틀넷으로 실력이나 빌드, 운영법이 유출될 수 있기에 항상 같은 프로들끼리 연습을 했던 그들이었다. 운 좋게 프로와 해도 2군이거나 연습생인 경우가 더 많았다.

그 말에 아래도으리의 글이 올라오지 않았다. 이내 매니저 채팅창으로 계좌가 들어왔다.

한철은 그 채팅창을 보더니 바로 인터넷 뱅킹으로 110만 원을 송금했다.

“앞으로는 리액션을 보기 위해서 별풍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후로는 별풍을 저한테 줬다고 해서 무리한 리액션을 원하시는 분들은 블랙 처리하고 요번처럼 돈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저는 최고가 되기 전까지 실력으로 팬들의 사랑과 마음에 보답하는 BJ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중했고 그의 의지가 담긴 말과 기백이 화면을 뚫고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했다. 한철에게 있어서 스타란 자신의 전쟁터였다.

억만금을 준다고해서 1등이 될 수 없는 그러한 세계가 있었고 그러한 세계가 바로 스포츠였다. 비록 그게 E-스포츠라고 하지만 돈이 아무리 많이 들어도 1등을 할 수 없는게 바로 스포츠 아니겠는가? 그만큼 그는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전달되었다.

<아래도으리님이 별풍 30,000개를 선물하셨습니다.>

그때 갑자기 보이는 채팅창 문구. 삼만개라는 어마어마한 숫자에 사람들은 깜짝 놀라고 있었다. 그것은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던 한철도 마찬가지였다.

“왜 별풍을?”

<솔직히 전 당신이 싫었습니다. 이제 시작한 지 1년도 안 되는 하꼬방 스타 BJ가 똥품을 잡으면서 리액션을 거부하는 게 눈꼴시려거든요.>

그러면서 시작된 그의 고백. 그는 스타를 정말 사랑하는 한 팬이라고 했다.

그런데 시청자가 주는 별풍을 받고 리액션을 별로 하지 않는 한철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게 그의 마음이었다.

그래서 시험을 해봤다. 별풍을 많이 주면 자기 뜻대로 리액션을 할 거로 생각했다. 하지만 자기 생각과는 달리 한철은 계속 거부를 했다. 110만 원이나 되는 현금을 돌려주면서까지 리액션이 아니라 실력으로 보답하겠다는 그의 의지가 보였다.

<최고가 될 때 리액션 해주시는 거죠?>

최고. 그 말은 우승자를 뜻하는 단어였다. 한철의 꿈. 로열 로더!

“엉덩이 댄스는 몰라도 콩댄스는 추겠습니다.”

확답하는 한철이었다. 그날 이후로 아래도으리는 한철의 열혈팬으로서 충성심 높은 충신이 되었다. 부자로 보이는 아래도으리의 후원으로 여러 스폰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이전보다 더 활발하게 다른 게이머와 승부를 겨루면서 실력을 갈고 닦을 수 있었다.

그리고 종종 이상한 사람들이 한철의 개인방송에 들어오면서 이런저런 사건이 끊이지 않았지만, 한철은 뚝심 있게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었고 팬들은 그러한 한철을 응원했다.


※위험※



탁자를 치는 남자의 두 눈은 붉게 충혈된 상태였다.

“형님! 이건 배신입니다. 배신!”

“어쩌겠냐. 그게 사회고 인생인데.”

쓰디쓴 독한 술을 마시면서 속으로 한숨을 쉬는 두 남자. 과거 한철을 목표로 범죄를 하려고 했던 남자들이었다.

현재 이들은 믿었던 부하에게 배신을 당한 상태였다. 자금을 맡기고 여러 행적처리를 해줬던 조직의 삼인자가 조직의 재산을 처분하고 잠적을 한 상태였다.

지금까지 피땀을 흘려서 벌어온 재산이 한순간에 사라진 상태였다. 다음 달이면 이 사무실도 계약 종료로 나가야 하는 판이었다.

“지옥 끝까지라도 찾아가야 하는 것 아닙니까?”

“조용히 있어라. 너보다 내가 더 속 쓰리니까.”

그 말에 부두목인 남자는 씩씩거리면서 자리에 앉았다. 삼인자가 갖고 튄 자금 대부분은 큰형님 자산이었다. 즉 가장 큰 피해자는 큰형님이라는 뜻이었다.

“찾을 수 있다면 내 영혼을 걸고서라도 찾고 싶지만, 완전히 잠적한 상태다.”

“끄응.”

그도 알고 있었다. 한번 잠적한 사람을 찾기 위해서는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말이다. 그것도 넘버 3였던 녀석은 대가리를 잘 굴렸던 녀석이었다. 그 녀석이 숨은 이상 자신들이 찾기에는 너무 힘들었다.

그렇다고 조폭인 자신들이 가서 경찰에 신고하는 것도 쪽팔리는 짓이었다. 아니 경찰에 신고하는 그 순간 자신들이 돈이 없다는 것을 알리는 꼴이었다. 과거와 달리 현대에서 돈이 없는 조폭은 조직을 운영할 수 없었다.




재미게 보셨나요?

완결작-마이더스의 능력


작가의말

아래도으리 닉네임을 빌려주신 아프리카 기석방, 성균방, 성현방, 성훈방,진묵방 등 테란방에 출몰하시는 아래도으리님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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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위험-2 +10 16.10.05 4,441 8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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