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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님의 서재입니다.

스타를 위하여(FOR THE 스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의리로간다
작품등록일 :
2016.09.10 01:13
최근연재일 :
2018.07.30 16:26
연재수 :
25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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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734,813

작성
16.10.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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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누킹범-3

본 내용에 나오는 단체와 업체, 국가와 기업 명은 현실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DUMMY

<알겠습니다.>

<귓속말: 주한입니다.>

주한. 자신에게 디도스 공격을 보내서 누킹을 걸었던 누킹범의 현실 이름이었다.

“본인이 맞네요.”

<와. 합의해달라고 온 거냐. 남자가 자존심이 있지. 그냥 쿨하게 죗값 받아라.>

<크크크. 대박이다. 이런 생생한 현장이야말로 개인방송의 장점이지.>

채팅창도 뜨겁게 달구기 시작했다. 거기다가 보고 있던 시청자 중에서 일부가 내용을 퍼트렸는지 순식간의 시청자 숫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따끈따끈한 콘텐츠는 그들 입장에서도 환영하는 일이었기에 더욱 그랬다.

가해자와 피해자를 동시에 보는 것은 법원이 아니고서는 힘든 법이었기에 그들의 흥미는 더 했다. 순식간의 시청자 숫자가 천명을 넘어서고 있었다.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

누킹범 주한은 그저 죄송하다는 말밖에 하지 않았다. 다른 시청자들이 그에게 욕을 하고 있었고 그로 인하여 저번에 방송을 못 봤던 인원들까지 몰려와 비판하고 있었다. 흡사 마녀사냥을 하는 모습 같았다.

<야이. 쓰레기야! 너 때문에 내가 스타 방송을 못 봤다고! 어떻게 할 거냐고!>

차마 심한 욕은 쓰지 않았다. 욕하는 사람 강퇴라고 자막에 써 놓았기에 이정도지 없었다면 어떤 욕이 나올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주한님. 채팅창을 보니까 저 말고 다른 스타 BJ에게도 누킹을 하신 것 같은데 맞나요?”

<네.>

“우선 저랑 합의하고 싶으시다며 이제까지 누킹했던 BJ분들 게시판에 직접 사과문을 올려주세요. 그것을 다하고 나서 다시 이곳으로 오시면 그때 합의 내용 알려드리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이내 그가 나갔는지 죄송합니다라는 분이 올리는 글은 없었지만 다른 시청자들이 열이 받은 듯 글을 계속 올리고 있었다.

<그냥 용서해주시는 건가요?>

<용서하지 말자. 그냥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래서 우리나라가 문제야. 인정에 너무 휘둘려. 그냥 눈 딱 감고 처벌하자.>

한철은 차분히 채팅창을 보면서 어떤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지 주시했다. 내용의 대부분은 처벌하자는 이야기였다.

“처벌하라는 말이 대부분이군요. 솔직히 말해서 저도 법대로 해결하고 싶지만 반성하고자 찾아오는 사람을 매정하게 내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요번 한 번만 참아주기로 했습니다.”

<대인배네.>

<오. 인성갑.>

시청자들은 한철을 칭찬하기 시작했다. 부모 욕을 하고 거기다가 방송을 못 하게 누킹까지 건 사람에게 대인배다운 모습의 감탄을 하고 있었다.

“누킹범이 다른 BJ분들에게 사과문을 작성하는 동안 게임을 하겠습니다.”

한철은 느긋하게 게임을 시작했다. 오늘 한철의 가장 큰 콘텐츠는 누킹범의 사과와 화해니 말이다.


“내가 이한 BJ하고. 유리 BJ, 그리고 또 누구더라.”

자신이 건드린 BJ가 한두 명이 아니다 보니 일일이 찾아본다고 주한은 정신이 없었다. 이내 목록을 올리니 총 12명이나 되었다. 반성문을 써야 하는데 하나 만들고 복사해서 12군데에 뿌릴 수도 없었다.

대중들이 쉽게 볼 수 있게 방송국 홈피에 올려놓은 거라고 하니 그가 직접 보고서 비슷하다고 생각할 시 자신들을 농락한다고 생각할지 몰랐다. 과거 학생주임 선생님에게도 그런 식으로 반성문 돌려 막기로 속이려다가 걸려서 배로 더 당하지 않았던가.

“정신 차리자.”

얼굴을 힘차게 치는 주한. 그의 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했다.


한철은 다음날 그가 올렸다는 반성문을 볼 수 있었다. 그가 몇 명이나 건드렸는지 알 수 없었지만, 오늘 하루 동안 낸 반성문만 해도 3명이나 되었다.

그들은 스타 BJ치고는 유명하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인기가 있던 스타 프로게이머들이었다.

[아. 한철님. 정말 고맙습니다.]

그중에 한분은 스카이프로 편하게 방송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전화도 걸었다. 저번에 이분 때문에 속 앓이를 했던 스타 BJ였기에 그 고충은 심했다.

“뭘요. 앞으로 누킹 거는 놈들 있으면 제가 싸그리 다 잡겠습니다.”

[하하. 든든한데요.]

그리고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서 고맙다고 말하는 스타 BJ도 있었다.

그렇게 다음날 4명, 그리고 그 다음 날 3명, 마지막 4일째 2명에게 전화를 받은 한철은 스타 BJ들에게 압도적일 정도로 지지를 받게 되었다.

누킹범을 잡아주고 반성문까지 적어놓으니 그들 입장에서 한철이 든든하게 느껴지는 것도 당연했다.

반성문을 내고 한철의 개인방송국에 접속한 주한이었다. 사람들은 누킹범이 언제나 접속할지 기대하고 있었기에 그동안 사람들 숫자는 200명이 넘었다.

그날도 게임을 하다가 테란에 대해서 궁금증을 토해내는 시청자를 위해서 강의를 하던 중이었다. 저번에 봤던 죄송합니다 닉네임이 보였다.

<반성문 다 섰습니다.>

“네. 잠시만요. 지금 이야기 중이라서요. 잠시만요.”

지금 강의 끝나는 시점이라 바로 그에게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5분 정도 지나서야 모든 이야기를 끝내고 나서야 한철은 창을 얼리고 그와 단독으로 이야기 할 수 있었다.

“반성문 쓰신 것 다 제가 읽어 봤습니다.”

오늘 올라온 반성문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지만 다른 스타 BJ에게 고맙다고 전화를 받은 한철이었다. 자신의 방송국 홈피에 자신이 누킹범이라고 말한 사람이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 재발을 절대 하지 않겠다고 적힌 내용을 알려줬다.

혹시나 내용을 복사했는지 확인도 해봤지만 복사할 정도는 아니었다. 반성문이다보니 내용은 비슷비슷 했지만 반성문을 처음 쓴 그가 여러 버전으로 쓸 가능성이 없었다.

“반성문 적고 나서 느끼신 점 있으신가요?”

<제가 얼마나 이기적인지 알았습니다.>

“다행이군요. 솔직히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입니다. 다만 그 이기적인 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가. 안 주는 가가 다르죠.”

한철은 키보드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말로 설명하기보다는 사람들이 더 쉽고 알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제 합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1. 조만간 만나서 술을 마신다.

2. 그 모습을 방송한다.

3. 방송에서는 신변보호를 위해서 당신의 모습을 가면으로 가린다.>

그 내용은 누킹범인 그와 술방을 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다만 상대방 주한의 얼굴이 알려졌다가는 문제가 될 수 있기에 그는 가면을 가리고서 방송에 나오기로 했다.

<오오. 술방이라. 확실히 스타 방송만 해도 좋지만, 술방도 좋죠.>

<재밌겠네요. 크크크크.>

<아따. 화해술방이라. 한철님은 남자구먼!>

대체로 술방을 한다는 말에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호의적이었다. 대인배답다는 댓글도 많았고 이 시대의 남은 마지막 의리파 남자라는 말도 나왔다.

“어떠세요?”

<네. 저는 좋습니다.>

“저한테 카톡이랑 전화번호 알려주세요.”

<알겠습니다.>

이내 그는 귓말로 카톡과 전화번호를 알려줬고 한철은 쿨하게 받아 적었다. 그리고 다시 게임을 시작하는 한철.

“그러면 게임을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이날 한철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한철에게 쿨남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



일주일이 지나면서 한철은 주한과 약속을 잡을 수 있었다. 그와 함께 한철과 누킹범과의 대화의 내용이 화제가 되면서 두 군데 신문사에서 전화가 왔다. 인터넷 뉴스사와 스포츠 신문사였지만 그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하기에 충분한 관심이었다.

<BJ 한철, BJ를 괴롭히던 악질 누킹범과의 극적 화해!>

제목부터 공격성이 짙은 내용이었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가지기에 충분했다. 내용은 간단했다. BJ들에게 누킹을 걸어서 방송을 방해했던 악질 누킹범이 한철에게 누킹을 걸었다가 잡혔다는 이야기로 기사는 시작되었다.

그 후 BJ 한철은 누킹범에게 이제까지 누킹을 걸었던 BJ들에게 사과하고 반성문을 적으라고 했다. 누킹범은 반성문을 적고 나서 합의를 했는데 합의 내용은 다름 아닌 술방을 하자는 내용이었다. 술방은 요번 주 토요일 저녁 9시에 한다는 내용으로 끝이 났다.

솔직히 스포츠 신문에서는 크게 나지 않았다. 그저 한 지면 구석 자투리 기사였다. 하지만 인터넷 뉴스에서는 2만 번이나 되는 조회 숫자를 기록하면서 의외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 인터넷이 개인방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모아놓은 사이트라서 그런지 개인방송에 관심이 많은 자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토요일 저녁 8시 50분부터 시작한 19금 방송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확실히 인터넷 홍보 효과가 있는지 1,500명이나 되는 시청자들이 몰려왔다.

그리고 정각 9시가 되자 캄캄했던 화면에 색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안녕하십니까. 시청자 여러분. 오늘은 화해 술방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한철이 있는 곳은 아무리 좋게 봐도 일반 주점이나 음식점은 아니었다. 산장. 주변에 있는 나무 숲과 통나무 집은 산장이라고 생각하는 게 더 옳았다.

<오오. 산장이네. 어디지?>

<화해방송이라서 왔는데 그냥 법의 심판을 받게 하지. 그게 더 꿀잼인데.>

<누킹범 왔어요?>

“여기는 대한민국 어딘가에 있는 산장입니다. 오늘을 위해서 특별히 준비한 자리인데 좋아하는지 모르겠네요.”

화질은 선명했다. 혹시나 몰라서 전문가를 통해서 야외장비도 준비해놓았기에 방송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고기, 해산물, 소시지, 가지가 구워지고 있었다. 원래는 캠이 있어야 하는 곳에 자리를 잡은 고기의 모습. 그리고 커다란 테이블을 사이로 두고 한철만 화면에 나올 수 있게 카메라를 고정했다.

“화해하기에 술자리만큼 좋은 게 없죠.”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바비큐가 보였다. 그리고 그들 테이블 가운데에는 닭,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꼬치가 노릇노릇하게 구워지고 있었고 그 옆으로는 맥주가 나오는 휴대용 맥주 통이 놓여 있었다.

“그럼 짠하죠.”

“잘 먹겠습니다.”

그때 화면 밖에서 목소리가 들리더니 맥주잔을 들고 있는 손이 보였다. 누킹범 주한의 등장이었다.

“우선 이야기 전에 먹죠.”

“저도 찬성입니다.”

둘은 바로 앞에 놓여 있는 꼬치부터 먹기 시작했다. 야채와 고기가 아름답게 꽂혀 있는 모습은 식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거기다가 소금을 첨가해서 그런지 냄새가 은은하게 퍼지고 있었다.

“오오오. 짤짤하면서도 입안에 당기는 이맛!”

“오. 정말 고기가 노릇노릇하게 구워져서 그런지 맛있습니다.”

화면으로 보이는 고기와 먹는 그들의 모습에서 감탄과 군침이 나올 정도였다.

“정말 맛있네요.”

“산이라서 그런지 더 맛있습니다.”

“맥주도 한잔 더 하세요.”

잔 가득 채워지는 황금의 물결! 그들은 친한 친구처럼 먹고 마시면서 한껏 들떠 있었다. 맛있는 음식과 맥주를 들이키자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착한 사람한테 난 무슨 짓을 한 거지?’

스스로의 행동을 진심으로 반성하는 주한이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렇게 먹고 마시던 도중 갑자기 사과하는 주한을 바라보는 한철. 음식도 다 먹어가는 중이라서 문제 될 것은 없었다.

“사과는 받겠습니다. 하지만 왜 그러셨는지 하나도 숨김없이 말해주세요?”

꿀꺽꿀꺽

맥주를 들이켜는 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거칠게 들려왔다.

“이미 반성문에도 적었지만 저는 학교 선생님을 목표로 임용고시 합격을 위해서 자취방에서 홀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가정 형편이 좋은 게 아니다 보니 낮에는 알바. 밤에는 공부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알바하면서 사장님이나 손님에게 무시를 당하거나 질책받을 때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다른 BJ분들에게 누킹을 걸면서 제가 왕이라도 되는 듯 거만하게 행동했습니다.”

“부끄럽나요?”

화면에는 보이지 않지만, 주한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네. 부끄럽습니다. 선생님을 목표로 한 제가 이런 실수를 하다니 너무나도 부끄럽네요.”

“그러면 그때는 왜 자신의 잘못을 인식하지 못했나요?”

“도취한 것 같습니다. 처음 누킹을 걸었던 게 한 BJ방 매니저가 완장질하면서 신경 건드려서 했던 게 시작이었거든요. 그때 사람들이 환호하면서 절 영웅이라도 되는 것처럼 떠받들어줘서 더욱 그랬던 것 같네요.”

그때 옆에 있던 커다란 대형 화면에 누군가가 올린 글이 보였다.

<아마도 저분이 말하는 BJ가 왕점님일거에요. 그때 저분이 나서서 누킹으로 매니저와 싸웠던 것 봤거든요.>

“아. 왕점 BJ님 방에서 했군요.”

“네. 바늘 도둑이 소도둑이 된다고 그 이후 스트레스를 받거나 심심할 때 BJ들 방송을 누킹하면서 풀었습니다.”

“후회하시나요?”

“네. 저로 인해 피해받은 BJ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편협된 시선과 잘못된 선택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요번 사건을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전 상태로 선생이 되었다면 저는 악질 교사가 되었을 겁니다.”

“스스로 잘못을 반성하는 점에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철은 그의 잔에 맥주를 따랐다. 황금색 물결 사이로 하얀 거품을 뿜어내면서 투명한 잔 가득 차는 액체들.

“만약 요번에도 저한테 안 걸렸으면 계속하고 있었겠죠?”

“아마도 그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나중에는 더 커다란 문제가 될 수 있는 일을 조기에 진압했다고 볼 수 있었다.

“요번은 제가 용서를 해드렸지만 저는 결단코 착하기만 한 사람이 아닙니다. 두 번다시 용서는 없습니다.”

“앞으로 두 번 다시 누킹을 하지 않고 스타 방송을 사랑하는 한명의 시청자로 남겠습니다.”

“끝으로 시청자분들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없나요?”

그때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화면 앞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주한이었다.

“가면을 쓰고 이렇게 앞에 나선 점 정말 죄송합니다.”

그의 가면은 입술을 제외한 모든 것을 가리는 가면이었다. 채팅창에서는 가면을 벗으라는 글자가 올라가고 있었다.

<범죄자 면상이나 보자.>




재미게 보셨나요?

완결작-마이더스의 능력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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