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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로간다 님의 서재입니다.

스타를 위하여(FOR THE 스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의리로간다
작품등록일 :
2016.09.10 01:13
최근연재일 :
2018.07.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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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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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룰 방송국과 시스고만-2

본 내용에 나오는 단체와 업체, 국가와 기업 명은 현실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DUMMY

“네. 제가 존경했던 형님의 아들이자 제 아들 같은 조카입니다.”

“유한철입니다.”

“반갑군. 한강철이라고 하네.”

악수하자 문이 열리면서 음식이 들어왔다. 이내 상 가득 음식들이 놓이기 시작했다. 각종 무침과 튀김, 찌개와 국과 밥 등 정말 상다리 부려질 정도로 거한 상이었다.

그렇다고 양이 많은 것도 아니었다. 정갈하고 소박하다는 느낌이 드는 음식들. 먹기 위한 음식이 아니라 맛을 보기 음식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하나같이 아름다웠다.

한국의 멋, 맛, 미가 한 상에 올려진 기분이었다.

“그래. 방송국을 하는 데 도움을 받고 싶다고 했나?”

“네.”

이창훈의 대답과 함께 청주가 든 주기를 들어서 강철의 잔에 따라주고 있었다.

“사람을 소개해주지.”

한강철의 인맥은 방송국 사이에서 황금 인맥으로 불렸다. 하도 대쪽 같은 성격과 돌진하는 성정 덕분에 까다롭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갑과 을의 계약에서도 서로가 상생해야 공존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에 적보다 아군이 더 많은 남자였다.

그 덕분에 많은 사람과 친해질 수 있었는데 정부와 대립만 안 했어도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았을 거였다. 그러다 보니 그가 부르기만 하면 방송국에 있던 많은 인재가 맨발로 달려올 거다.

아직 그의 힘이 죽지 않은 순간이기에 더욱 그럴지도 몰랐다.

“그것은 제가 말하겠습니다.”

조용히 있던 한철이 나서서 말했다. 그 말에 강철의 얼굴은 호기심으로 가득했다. 얼굴을 익히기 위해서 데려온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발언권이 있는 거로 봐서는 요번 만남이 저 청년을 위한 자리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다.

“말해보게.”

“저희 방송국 부사장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흐음. 저희라고 말하는 것을 보니 자네가 사장인가 보군.”

늙은 호랑이였지만 여전히 매서웠다. 몇 마디 나눈 것에 불과한데 핵심을 파악하는 한강철. 괜히 그가 정치권만큼이나 치열하다는 방송업계에서 살아왔던 게 아니었다.

정치판만큼이나 방송업계도 다사다난한 곳인데 하나의 스캔들없이 무사히 은퇴한 것만으로도 인성을 판단할 수 있었다.

“네. 제가 투자해서 만드는 방송국입니다.”

“자세히 듣고 싶군.”

한철은 방송국으로 쓸 800억짜리 건물과 자본금으로 쓸 500억이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작년에 방송국 신청을 하고 올해 중순에 허가를 받고 개국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무슨 방송국이지?”

케이블 방송사라고 했으니 어떤 종류에 집중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게임입니다.”

“게임 방송국이라.”

무릎 위에 손가락을 퉁기면서 생각에 잠기는 강철. 그가 알기로는 한국에 게임 방송국이 두 개 있었지만, 현재는 하나만 남은 상태였다. 그만큼 한국에서 게임 방송국은 힘들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요즘 유행한다는 RPG, AOS, FPS를 말하는 건가?”

조금 놀라는 한철이었다. RPG는 그렇다고 쳐도 AOS와 FPS까지 말하는 거로 봐서 게임에 관심이 있다는 뜻이었다.

“네. 거기에 ARPG, MMORPG, TRPG, TPS. CCG, 스포츠, 레이스, 시물레이션, 웹, 퍼즐 , 폰 게임 등이 있습니다.”

게임이라고 하지만 장르는 제각각 달랐다. PC, 콘솔, 핸드폰 등 게임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제각각이었다.

"저는 그중에서 스타 크래프트를 부활하고 싶습니다.“

“스타 크래프트?”

“네.”

곰곰이 생각하던 한강철은 한때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휩쓸었던 한 게임에 대해서 떠올랐다.

“황제가 나왔던 게임 말인가?”

“그렇습니다.”

황제가 있었기에 E-스포츠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황제는 스타 크래프트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다.

대통령도 만나고 세계 우승까지 했으니 그 위명은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노년층까지 전달될 정도로 유명했다.

“스타 크래프트를 부활하는 게 방송국의 설립 목적인가?”

“설립 목적 중의 하나입니다.”

“다른 것도 있나?”

하나가 아니라는 말에 그의 눈동자가 반짝였다.

“팽 당하는 게이머들을 도와주고 싶습니다.”

“팽?”

팽이라는 단어. 키우던 사냥개를 데리고 사냥에 떠난 사냥꾼이 토끼를 잡아 사냥이 끝나자 잡아먹었다는 사자성어 토사구팽(兎死狗烹).

게이머의 인생이 이 토사구팽에 가장 어울리는 단어였다. 물론 성공한 사람들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프로게이머를 도전한 연습생이나 프로게이머가 된 선수들은 나이를 먹거나 게임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에 도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 사회는 그들에게 너무 관심과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물론 전체 다 그런 것은 아니고 일부 선수들이 도태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살아남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일반인들에 비해서 재기가 훨씬 어려웠다. 게임 하나만을 보고 온 선수들이기에 취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공부를 하지 못해서 일반 사람들보다 몇 년 느렸다.

그들 중에서 특별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성공하겠지만, 말 그대로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 성공하는 비율보다 고생하고 힘들어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물론 어떻게든 먹고 살겠지만, 한철은 이왕이면 그들이 게임으로 먹고살았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저는 그러한 선수들을 지원해주고 싶습니다.”

“어떻게 지원해준다는 거지?”

“방송국을 함으로서 그들과 협력을 해서 직원으로 삼거나 은퇴를 늦추게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그들을 돌봐주거나 새로운 선수를 수급할 생각입니다. 그들을 코치나 감독으로 내세우고 일부는 프로게이머와 함께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어서 학생들과 사회와 공감하는 교두보를 만들고 싶습니다.”

한철의 예지는 게이머를 사랑했던 팬심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그들을 위해서라도 뭔가를 해주고 싶었다.

“게임이라. 내가 거기서 할 일은 뭐지?”

“부사장으로서 방송국 업무를 총괄해주십시오.”

“흐음. 게임 방송국 부사장이라.”

뒷방 늙은이처럼 뒤에서 가만히 있는 것은 자신의 성미에 맞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데리고 가려고 할 때도 가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지만 새로운 정부가 다시 들어오면서 자신을 견제하는 세력들도 사라진 상태였다.

“재미겠군.”

이때까지 그는 드라마, 예능, 시사, 다큐 등 여러 분야의 방송을 해본 적이 있지만, 게임은 해본 적이 없었다.

이미 자신의 나이가 육십이라는 점도 있었고 젊은이들의 놀이라고 생각해서 더 멀어진 듯싶었다. 개척하지 않은 분야를 개척하는 것은 또 다른 재미였다.

거기다가 대한민국 젊은이를 지원하는 일이었다. 실패한다 할지라도 이 실패를 양분 삼아서 다시 도전하면 되는 일이었다.

그의 피가 다시금 혈관을 타고 꿈틀거리고 있었다. 도전하고 정복해야지 풀리는 야생마 같은 기질이 그의 혈관을 따라 심장을 거세게 두드리기 시작했다.

“한번 해보고 싶군.”

“수락하시는 겁니까?”

“그래. 허가를 받고 나서 연락하게. 그때 동안 나도 준비를 하지.”

“감사합니다.”

“뒷방 늙은이를 불려줘서 나야말로 고맙다네.”

“하하. 잘 해결되었군요. 음식 식기 전에 먹는 게 어떻습니까.”

“그래야지. 어서 들게나.”

그렇게 한강철이 들어오기로 계약을 한 게 1월에 있었던 일이었다.



저번과는 다르게 많은 숫자의 요리가 올라가지 않았지만 희귀한 재료나 고급 요리 기술이 필요한 요리들이 상위에 올라와 있었다. 괜히 한 끼 식사에 백만 원을 내는 게 아니었다.

산해진미가 상 위에 올라와 있다고 볼 수 있었다. 서로 덕담을 나누고 뉴스에 나온 이야기를 하던 그들은 식사를 끝내고 나온 다과와 차를 마시면서 후식을 즐기고 있었다.

“개국하고 로또 1등 축하하네.”

“감사합니다.”

한철이 로또 1등 당첨금보다 돈이 더 많은 부자라는 사실을 그도 알고 있었다. 800억대의 건물과 방송국 보증금 500억을 가지고 있으니 천억 부자라고 할 수 있었다. 로또 1등 당첨금을 최소 8번이나 독식해야 하는 거금이었다.

한철은 흥분했는지 붉게 상기되어 있었다. 자신의 꿈이었던 스타를 비롯한 게임 방송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 보였다. 이제까지 시청자였던 한철이 직접 게임에 대해서 참견도 할 수 있고 프로그램을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있었다.

“지금부터 같이 일할 사람을 모으고 싶은데 가능한가?”

강철은 1월부터 이미 사람을 물색한 상태였다. 알게 모르게 그는 자신의 라인을 데리고 방송국에 마지막 불꽃을 태울 생각이었다. 그래서 공고에도 경력직보다는 신규 직원을 다수 채용할 생각이었다. 경력직은 강철이 데리고 온 사람으로 충분했다.

“물론입니다. 저번에 합의된 내용대로 해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지.”

이미 서류를 통해서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끝낸 상태였기에 문제는 없었다.

“잘 부탁하겠습니다.”

“나야말로 감사하네.”

식사는 그렇게 마무리되었다. 각자 타고 온 차량에 탑승하기 위해서 길을 걷던 도중 한가지 말하지 않은 게 있다는 게 떠올랐다.

“그러고 보니 방송국 이름은 모르고 있는데 뭔가?”

“룰입니다.”

“룰 방송국이라.”

룰은 규칙을 뜻한다. 그리고 게임 방송국에 가장 걸맞은 이름이기도 했다. 승자와 패자를 만들기 위한 룰이 아니라 게임을 즐기기 위한 룰이었다.

“재미겠군.”

웃으면서 말하는 그의 입가는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내심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한철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오늘 만나야 할 거물을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이 계획하고 있는 앞으로의 방송을 위해서라도 꼭 만나야 하는 약속이었다.

이내 문이 열리고 종업원과 함께한 남자가 들어왔다.

이내 한철을 바라보는 남자와 남자를 바라보는 한철.

“흐음. 제가 기억하기로 요즘 스타 BJ로 뜬 유한철 군이 아니신지?”

최근 들어서 자신이 운영하는 아프리카 TV에서 뜨고 있는 BJ 한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최근 그와 관련된 서류를 봤기에 더욱더 기억에 남았다.

“안녕하세요. 선길수 사장님. BJ 한철입니다.”

오늘 만나야 하는 남자. 바로 아프리카 TV 사장 선길수 사장이었다. 자신의 방송국과 아프리카 TV가 협력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중요 자리였다.

“오늘은 룰 방송국 사장님과 만나는 자리로 알고 있는데?”

“다시 한 번 인사드립니다. 룰 방송국 사장 유한철입니다.”

능청스럽게 말하면서 함께 손을 내미는 한철. 얼떨결에 그 손을 붙잡고 악수를 한 선길수 사장은 귀신이라도 본 듯 자리에 앉았다.

“놀랍군. 그 나잇대에 방송국 사장이라니 말이야.”

케이블 방송이라도 백억 이상의 자금이 있어야지 개설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한철이 부자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하하. 운이 좋았습니다.”

운이라는 말에 희미하게 미소 짓는 그였다.

“운이라. 운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부자 같은데 말이야.”

“원래 사업은 운이 아니겠습니까.”

그 말에 유한철이 평범한 BJ가 아니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자신의 사업도 시류를 보고 사업을 해서 대박이 터진 거였다.

방송국을 개국한 게 돈 자랑인지 아니면 사업적인 목표인지 모르지만 지금 그의 눈은 분명 빛나고 있었다.

“근데 방송국 사장이면서 개인방송을 하다니. 신기하군.”

“게임을 무척 좋아합니다.”

“하하. 하긴. 스타 BJ이니까 말이네.”

아프리카 내에서도 스타 BJ들은 블루칩이었다. 지금은 서서히 레드 칩으로 보이고는 있지만 그들 덕분에 많은 숫자의 시청자들을 모으고 있는 것도 당연했다.

아프리카의 왕이라고 불리는 왕구도 전직 프로 게이머였으니 당연한 일이기도 했다.

“그래서 게임 원 없이 하려고 방송국을 개설한 건가?”

“하하. 게임을 하는데 방송국이 뭐 필요하겠습니까.”

잡담을 나누면서 선길수는 한철에 대해서 많은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과연 룰 방송국은 그에게 어떤 의미인지 내심 궁금하기도 했다.

“재미있는 친구군. 그래 오늘 자리가 룰 방송국 사장과 아프리카 TV 사장 간의 업무 내용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야.”

“그렇습니다. 다름 아닌 룰 방송국과 아프리카 간의 업무협약을 위한 자리라고 할 수 있죠. 제가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어서 시작하려고 하는데 룰 방송국에서도 방송하려고 합니다.”

“그렇군. 그렇다면 꼭 필요하기는 하지.”

솔직히 개인방송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지만 그게 민영, 공영, 케이블 방송사에 방송하게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다른 개인 방송국과 동시에 방송하는 것은 상관없는 그들이지만 케이블 방송사 프로그램일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었다.

자신들이 제공한 방송을 그대로 타 방송국이 쓴다면 그들 입장에서 피해를 많이 보기 때문에 그러한 점에서는 적극적으로 막았다.

“거기다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한번이 아니군.”

즉 이벤트가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하고 싶다는 말이었다.

“그렇습니다. 제가 보기에 아프리카 TV는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발전을 이룩할 거로 생각합니다. 저희는 신생 방송국이지만 잠재력만큼은 아직 무궁무진합니다. 아프리카 TV와 상생을 하면서 가고 싶습니다.”

“독점적인 권리를 얻자는 말은 아니군.”

이미 이와 비슷한 여러 제안을 받은 그였다. 하지만 그 제안들은 하나같이 털도 안 뽑고 먹으려는 암투가 숨어 있었다.

이미 몇 번이나 사업에 실패했다가 성공을 한 선길수는 사업을 시작하는 것보다 유지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기에 다른 타 방송국과 계약을 할지라도 독점적인 계약은 절대 하지 않았다.

개인방송국의 장점이 바로 높은 자유도인데 그것을 저지하는 순간 아프리카 TV가 사라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황금을 낳는 거위의 배를 자르는 바보 같은 짓을 절대 하지 않는 그였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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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작-마이더스의 능력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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