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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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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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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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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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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DUMMY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일황비 세르자비와 삼황비 네르미온느 그리고 성황 잉그람이 한 식탁에 앉았다.

황태자 존재를 숨겨야 했기에 이번 식사는 미리 차려졌고 시중드는 시비는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출타 중인 이황비를 제외하면 성황의 일가족이 한자리에 몇 년 만에 모인 것이다.

두 어미의 마음은 오로지 황태자를 향해 있고 못 본 사이 너무 많이 변해 버린 황태자 테드의 모습에 두 사람은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두 사람은 외모부터 말투까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버린 테드에 미시감이 드는 이유를 알지 못했다. 테드는 유연한 성격이 아닌 딱 부러지는 모난 돌과 같았고 투정 대신 사악한 본성을 가진 작은 소 악마였지 저런 강인하고 굳건한 눈빛을 가진 자가 아니었다.


성황조차 아직 눈치채지 못했다. 망나니 테드가 어떻게 저런 사고를 하게 된 것인지 어떤 계기로 인해 황궁을 떠나게 되었는지는 아직 모른다.


황태자의 몸에 테드가 아닌 다른 존재가 들어왔으리라고는···. 그것은 감히 상상 밖의 일이기 때문에 성황은 물론 테드의 친모조차 눈치채지 못했다.


다 같이 식사하는 와중에도 성황과 테츠 사이에는 알수 없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자기 몸을 되찾는다고 당연시 윽박질렀던 성황은 아무렇지 않은 듯 눈앞에서 식사하고 있고 그런 성황을 웃는 얼굴로 대하는 테츠 또한 강심장이라 할 수밖에 없었다.


성황은 일생일대 가장 큰 기회를 놓쳤지만 후회하거나 미련을 두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식사에 열중하는 그는 얼굴에는 웃음 마저 드리웠다.


테츠 또한 자신의 신체를 코 앞에서 강탈하려 했던 브레니악스를 면전에 두고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


그것은 서로서로 간에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다.

지금 상황에 와서 성황은 테츠의 존재가 무엇보다 필요했다. 신성불가침 조약이 체결된 상황에서 3국에서 벌어지는 일은 테츠가 모두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테츠의 입장에서 보면 목숨 걸고 성황과 대결하여 설사 그를 제압한다고 쳐도 그가 이룩해 놓은 것을 하루아침에 다 짊어지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주신 제국에서 황제 잉그람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마어마하다. 그는 인간들을 농락하거나 외도의 정치를 펼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그가 다스리는 몬도르반 왕국은 타 왕국보다 훨씬 발전했고 정치, 법체계 등 정치적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우월한 상황이고 자국민의 행복지수도 타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상태였다.


윌리엄 대공의 솔라리스 왕국은 오체분시가 되어 있고 드라고나 왕국은 토멘트 오버로드의 왕권 전복 사태가 있었고 오르도 왕국은 마족의 출현으로 나라 전체가 초긴장 상태에 들어가 있었다.


몬도르반 왕국만이 유일하게 평화를 유지하며 자국민이 다치거나 숨지는 일 없이 평화로운 상황이었고 여기에 성군의 충성심은 말할 필요가 없다.


성군이 되기 위해 기사 시험을 준비하는 젊은이의 함성이 끊이질 않으며 3국 중 가장 질 좋은 식자재가 풍성한 쏟아졌고 들판에서 곡식이 끊임없이 수확되니 창고란 창고는 다 꽉 차 있는 부유국이었다.


몬도르반은 신민은 황제가 중심을 잡고 있으니 나라가 태평성대를 누리는 것이라 생각했다. 여기서 갑자기 황제가 사라지면 그 근간이 흔들리게 되며 그것은 아직 어둠 속에 웅크리고 있는 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던져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아직은 황제로서 그 소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테츠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는 황제를 만나지 않고 몰래 숨어들어 시련의 장을 완수할 생각이었다. 그것이 오히려 황제의 함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 테츠는 성황보다 레베카를 더 원망했다.


실제로 레베카에 대한 믿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성황과 마교 사이에서 적절히 중재자 역할을 하며 지금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었다. 이 모든 것이 성황의 간계 때문이라는 사실을 안 테츠는 그만큼 실망이 클 수밖에 없었다.


테드의 신체를 강탈하지 못했으므로 어쩌면 평생 다시 오지 않을 가장 큰 기회를 날린 셈이다. 다른 이들이라면 참을 수 없는 비탄의 감정을 흩뿌리며 통탄해 마지않아야 정상인데 성황은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한다.


그의 본심은 과연 무엇일까? '

성황은 식사하다 말고 한 마디 툭 내 던진다.


"기껏 돌아왔는데 또 나갈 참이더냐?"

"아시다시피 솔라리스 왕국은 위태위태할 지경입니다. 제가 나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들의 일은 그들 손에 맡기는 것이 일반적인 판단이 아니더냐? 황태자인 네가 나서야 할 이유라도 있는 거냐?"

"황태자이기 때문입니다. 황제로서 아니 그의 대리자로서 제국을 돌보고 지켜야 함인데 이곳에 앉아만 있다면 어찌 제국 신민의 안위를 돌볼 수 있다는 말입니까? 신성불가침 조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저만이 황제의 대역으로서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합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세르자비가 말했다.


"너는 쉬이 몸을 내보이는 존재가 아니질 않으냐? 너의 몸에 위해가 가해져 크게 상처를 입는다면 하지 않음만 못하지는 않는 것이더냐? 솔라리스의 일은 그들 스스로 만든 잘못이지 않으냐? 네가 바로 잡으려 하지 말고 그들 스스로 바로 잡을 기회를 왜 주지 않는 것이냐?"

"후, 그럴 수 없습니다."

"신성불가침 조약은 팬덤 가드너의 피로 운명의 등불을 올리면 되는 일이 아니더냐? 그러면 우리 성군이 적극 나서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데 그들 스스로 왕국을 개방하지 않는데 어찌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말이냐?"

"그건···. 말하기 복잡하나. 신성불가침 조약의 가장 상위에 있는 것은 황제의 명입니다. 현재 솔라리스 제국의 신성불가침 조약은 황제의 명으로 재가동된 것이기에 황제가 철회하지 않으면 팬텀 가드너가에서 운명의 등불을 올리더라도 조약은 어길 수 없지요."


세르자비는 고개를 갸웃하며 성황 잉그람을 바라봤다.


"당신은 어찌하여 그런 명령을 한 것입니까?"

"후, 사실 나의 작은 말실수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오."

"말실수라니요?"

"토멘트 오버로드의 아들 베레트 후작에게 황제의 자리를 계승하라 했으니 베레트 후작이 차기 황제가 되는 것이지."

"베레트 후작? 그는 그날 아칸의 사건 때 죽지 않았나요?"

"그러니까 그게 골치 아프게 됐다고···. 쩝 식탁을 앞에 두고 일 이야기는 하고 싶진 않구먼."


세르자비는 테츠를 바라보며 걱정하는 어미의 눈빛으로 말했다.


"네가 아니더라고 그 자릴 대신할 자가 없다는 말이냐? 네가 꼭 가야만 하는 것이냐? 성황께선 이제 나이가 많구나. 넌 여기 남아서 황제 자릴 물려받을 교육이나 받으면서 지내는 편이···. 그럼, 설마 베레트 후작 때문에?"

"그렇습니다. 차기 황제는 베레트 후작이 되어 버렸기에 그가 살아 있는 한 신성불가침 조약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고 그가 나아가 솔라리스 왕국을 손에 넣게 된다면 솔라리스 왕국이 황제국이 되는 것이지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베레트 후작을 잡아내는 것이 우선이지요."

"그런 일을 어찌 너 혼자 가능하다는 말이더냐? 그들의 만행은 들어서 잘 알고 있다. 스케이븐이라는 괴생명체를 제국에 풀어 놓는다는 것은 스스로 발등에 도끼질하는 거란걸 그들은 모른다는 말이더냐?"

"모르는 것은 아니죠. 하이에나 여러 마리 보다 지금은 수사자 한 마리가 더 신경 쓰이는 법이거든요. 하이에나가 많아지면 질수록 수사자를 상대하기 편할 테니까요."


세르자비는 황태자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간 행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실제 지금의 마교로 키운 것은 솔직히 말해 세르자비의 공이라고 말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그 어떤 것보다 가장 확실했던 것은 마교의 기초를 세우는데 경제적 지원이 최고의 호기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마교가 엠버스피어에 있을 때 어반마르스 최고 상단을 통해 물자를 퍼 나른 것은 모두 세르자비였고 세르자비의 부탁으로 아리스토틀이 엠버스피어가 간 것 그리고 카셈의 매직 오브를 심어 준 것 또한 모두 세르자비의 헌신 때문이었다.


솔직히 친모는 모양새뿐이었고 실질적인 실세는 일황비 세르자비였다. 성황이 세르자비를 일시적으로 감금한 일은 세르자비의 그런 무자비한 행동 때문이었기도 했다.


테츠는 이 일에 레베카가 공헌하여 세르자비의 감금을 풀어 준 것에 몹시 고마워했다. 아니라면 자신이 직접 나서기로 마음먹기까지 한 일이었으니까.


테츠는 자신을 배반하면서까지 레베카가 황제 성황에 충성하는 이유를 몰랐다. 단지 자신을 그렇게 쉽게 배신했다는 개운치 못한 감정의 골만이 가슴을 답답하게 했다.


그래서 그날 저녁 황궁 뒤 신관 옆에 포탈을 만들고 떠날 때까지 레베카를 보지 않았다.

황태자가 이곳에 머문 것은 아무도 몰라야 했다.

황태자의 존재 그 자체가 적에게는 큰 파문을 불러오는 것이기에 세르자비는 테드가 머물지 않겠다면 하루빨리 떠날 것을 바랐다.


아무래도 황궁에는 눈이 많고 황태자가 살아 돌아왔다는 소문이 퍼지면 모양새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맨시티로 돌아온 테츠는 메흘린과 함께 자리했다.

오랫동안 자릴 비웠기에 맨시티 내 마교의 동향과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고 받았다.

마교의 위세가 날로 강해지는 만큼 인력난이 위험 수준까지 높아져 있었다.

밀려드는 제자들을 모두 감당할 만큼 지휘부가 단단하지 못했다. 장로들은 모두 따로 흩어진 상태에서 성주 에미르슨과 아드리안이 맨시티 전부를 꾸려 나가야 했다.


그나마 도움을 되던 에시턴이 문두스로 파견 나가면서부터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었다.

테드버드의 무림맹이 사람들을 떼어 가지 않았다면 맨시티는 내부로부터 무너져 내렸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이곳도 처치 곤란한 상황이군. 당분간 마교 입교를 줄여야겠어."

"그럼 한층 더 심각한 사태를 초래할 겁니다. 제 생각에는 맨시티 남쪽 땅을 개간하여 도시를 확장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장소 때문에 수련에 제대로 집중 못 하는 제자들이 많아 통제하기도 힘든 상황인데 일거릴 만들어 주어 집중을 분산시킬 생각입니다."

"그건 좋은 일이야. 제자들을 위한 수련장을 확충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그리고 예전에 말씀드린 것이 있는데 션사인 길드에서 보내온 보고서입니다만."


테츠는 메흘린이 건네준 보고서를 읽어 내려갔다.


"당분간 사람을 시켜 감시만 하라고 해. 이것도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구먼. 두더지처럼 땅만 파면 유물이 쏟아져 나온다고? 뭔가 뒤가 엄청 구린데?"

"알겠습니다. 이들의 이동 경로를 따지면 곧 드라고나 왕국으로 넘어갈 듯합니다."

"그래? 계속 지켜보도록 하고 스케이븐에 관한 소식은 없고?"

"아무래도 그쪽은 테드버드 장로가 저보다 훨씬 소식이 빠를 겁니다."

"아무래도 그렇겠지. 아그니스 공주는 잘 있는가?"

"네 요즘 에미르슨 성주가 전담하여 무공을 가르치고 있는데 푹 빠진 모양입니다. 브랜든의 교육도 겸하고 있습니다."

"알았어. 맨시티 확장 사업 건은 말할 필요도 없지 밀어붙여. 세르자비 황비에게 서신을 보내 봐.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야. 이번에 만났을 때 무슨 일이 있으면 즉시즉시 소식을 전해달라 했으니 섭섭지 않게 해 드려야 해서."


맨시티의 상황을 대충 정리한 테츠는 마교 교주의 모습으로 엠버스피어로 건너갔다.

마침 테츠가 도착했을 때 엠버스피어에는 비상이 걸려 있었다. 오랜만에 마족이 출현하여 엘빈과 알프레드가 대응차 나가 있었다.


알프레드는 서쪽 성벽 위에 서 있다가 훌쩍 날아내리는 테츠를 발견하고 포권지례를 했다.


"오, 교주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마족인가?"

"네, 얼마 전까지 뜸했었는데 갑자기 출현 빈도수가 늘었습니다."

"아직 아이들인가?"

"웬걸요. 가끔 성인 개체도 짬짬이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인지 능력은 아직 유아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 같더군요. 전술이나 전략도 구사하지 못할 정도로 우둔합니다."

"앗, 사부님 오셨습니까?"


거대한 덩치가 올라온다. 테츠는 살짝 놀라는 눈치를 보였다.


"넌 뭘 먹기에 그리 빨리 자라냐?"

"저희 오크는 성장 속도가 빠릅니다. 유년기가 짧아야 그만큼 위험도가 줄어드는 법이니까요."

"녀석 이젠 나보다 머리 두 개는 더 있네. 근데 왜 그렇게 커졌지?"


트리스탄은 오크로 치면 청년 정도의 신체를 지녔는데 보통 오크보다 키나 신체가 월등하게 발달해 있었다.


"사부님 덕분입니다. 여러 가지 무공 중에서 외공이 가장 잘 맞는 것 같아 나한 기공을 중점으로 연마했는데 덕분에 신체가 이리도 튼튼하게 변했습니다."


알프레드도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교주님께서 언젠가 말씀이 있었잖습니까? 오크는 외공의 잘 먹힐 거라고···. 그래서 신체가 건장한 젊은 오크를 선발해 외공을 중점적으로 가르쳤더니 다른 오크 보다 성장 속도가 훨씬 빨랐습니다."

"음, 그건 좋은 징조로구먼."


그때 저 멀리서 정찰병이 말고삐를 잡고 힘차게 달려오고 있었다.


"오전에 내보낸 정찰병이 돌아오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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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169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175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166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166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166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190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78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177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77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202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76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179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86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92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186 8 13쪽
1094 제로크 +2 24.05.14 186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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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2 침입 +2 24.04.23 210 8 14쪽
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200 7 13쪽
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13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205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11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44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25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13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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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23 8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05 9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12 9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37 9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08 9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06 9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31 10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27 8 14쪽
1065 해방 +3 24.03.12 225 10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38 10 14쪽
1063 난전 +2 24.03.06 227 8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21 9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21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36 9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25 9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25 9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21 9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25 9 13쪽
1055 전조 +2 24.02.21 222 9 14쪽
1054 수행 +2 24.02.20 217 8 14쪽
1053 테드 +2 24.02.19 205 10 14쪽
1052 망울 +2 24.02.14 242 8 13쪽
»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24 10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48 10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27 9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39 10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27 10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49 10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30 10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47 10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34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67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50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53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46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63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59 8 14쪽
1036 잠입 +2 24.01.09 249 9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61 10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46 9 14쪽
1033 혼란 +2 24.01.02 251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61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63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67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71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93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60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59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69 10 15쪽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45 10 15쪽
1023 바쁜 일상 +4 23.12.05 243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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