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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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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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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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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망울

DUMMY

망울


"성체 다섯 기에 아이 여덟입니다."

"뭐? 그 정도야. 이놈들 한동안 조용하더니 날 잡은 모양이군."


성문 밑에서 엘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올라오라고 해."

"알겠습니다."


트리스탄이 뛰어 내려가 성문 앞에 있는 엘빈에 테츠가 온 사실을 이야기해 주었다.


"아니 기척이 전혀 없었는데?"


엘빈의 어리둥절한 목소리가 들렸다.


"어, 그러고 보니 저도 교주님이 도착하신 후에야 기척을 알아챘습니다. 일부러 그런 것입니까?"

"그랬나?"


실제로 테츠가 기척을 지운 것은 아니다. 시련의 장이 무사히 끝나고 내공을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심장에 드리운 피의 사슬은 깨끗이 사라졌다.


그만큼 몸이 가벼워진 것도 사실이다.

지금 상황은 고수와 초고수의 차이를 분명히 보여 주는 예시다.


테츠는 당연하다는 듯이 내공을 올려 천마비행을 시전했는데 그것은 마치 신선이 구름을 밟고 움직이는 것 같았고 몸에서 흐르는 기운 또한 테츠가 의식하지 않아도 갈무리되니 알프레드나 엘빈 정도의 실력자가 테츠가 접근하는 기척조차 느끼지 못했다는 것은 그들과 테츠 사이의 능력이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말해 준다.


그것은 성력이 내공에 완전히 녹아들어 물아일체가 된 것도 컸다. 그날 올드원의 성소에서 만난 엘자임이 하던 말의 결과물이 어떤 것인지 실감이 나지 않았었는데 방금 알프레드의 말에서 천천히 감이 오기 시작했다.


"오셨습니까? 장로님을 뵙습니다."


한달음에 올라온 엘빈이 포권지례를 했다.


엘빈은 다소 작은 체구라서 언듯 외모로만 보면 나약해 보일 수 있다. 엘빈이 수련에 목매다는 것도 조금은 신체에 대한 콤플렉스가 작용한 것도 없지는 않다.


"온 김에 한 번 몸 좀 풀까, 해서."

"아! 아쉽군요. 저도 오랜만에 애들 몸 좀 풀어 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음, 조금 시험 해 볼 일이 있어서 그래. 그러면 잠시 나갔다 올게."


테츠는 성벽 위에서 바람을 타고 앞으로 쭉 미끄러져 날아갔다.


"헉!"


트리스탄은 그 모습에 입을 쩍 벌렸다. 천마비행이라고 해 봐야 내공으로 땅을 차고 그 힘으로 도약하는 것인데 분명히 테츠는 바닥을 차지도 않았고 그냥 물 흐르듯이 허공으로 쓱 날아가 버리는 거였다.


평소 경공에 상당한 관심이 있던 엘빈도 화들짝 놀랐다.


"저게 어떻게 가능한 거지? 성벽 높이가! 경공이 아니라 하늘을 나는 것이잖은가?"

"마법이 아닐까요? 고위 마법사는 공간 도약이라는 마법을 사용한다고 들었는데?"


알프레드의 말에 엘빈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아니 교주님은 어디까지 강해져야 만족하실까? 이미 사람이 아니야."


'강한 기척이 다섯 그보다 약한 것이 여덟 그리고 그 뒤에 스물둘.'


눈으로 보지 않고 기척으로만 이미 주변 일대에 있는 마족의 수를 모두 파악해 냈다.


'한동안 보지 않은 사이 성체로 자란 모양이네. 어린아이에서 성인으로 1년 정도인 건가?'


아칸 사건 이후 롱홀드에 마족이 나타난 것은 딱 1년 전이다. 라그가 성인 여성으로 변한 지는 반년 전이고.


그렇다는 것은 초기 살아남은 마족 대부분이 성인으로 탈바꿈했다는 소리다.

스케이븐의 번식 못지않은 대단한 빠른 성장세다.

이런 종족들이 인간을 위협하기 시작하면 정말 상상하기 싫은 일이 벌어진다.


여기에 스케이븐은 본질적으로 종족 자체가 악랄하고 이기적이기까지 해서 누가 따로 가르치지 않아도 종족 특성상 인간을 사냥할 수밖에 없다.


그에 비해 마족은 번식은 형편없으나 자람이 빠르고 지적 능력은 유아기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누가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라그처럼 옆에서 가르치면 인간과 비슷한 수준의 지적 능력을 갖추는 것으로 보아 가르친다면 인간과 거의 흡사한 생활도 가능할 것이다.


지금까지 본 마족의 본능은 사악함도 없고 무리 지어 몰려 다니지도 않는다. 유독 엠버스피어에 몰려드는 것은 아마도 태모를 향한 본능에 의해서일 것이다.


마왕을 잃은 지금 마족은 구심점을 잃게 되었고 본능대로 태모에 이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들도 엠버스피어 근처까지 왔다가 태모의 기운을 느끼고 본능에 이끌려 오는 것이다.

요즘 들어 라그는 무공까지 배우고 있으니 은연중 태모의 기운을 발산했고 그것을 포착한 마족들이 꿀을 찾는 꿀벌처럼 모여드는 것.


테츠는 허공에서 마족을 내려다봤다.

다 큰 청년 개체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는 알몸이었다. 이들은 신체를 가려야 한다는 단 하나의 부끄럼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다.


갑자기 테츠가 하늘에서 뚝 떨어져 내리자, 마족은 표정 변화 하나 없이 경계고 뭐고, 득달같이 달려들었다.


"기본 본성은 어디 가도 속이지 못하는구나."


도력까지 겸비한 테츠의 눈에 마족이 내 뿜는 눈빛에 식탐의 욕망이 일어나는 것을 바로 알아챘다.


지금, 이 마족은 테츠를 먹이로 생각하고 덤벼든 것이다.


"허, 무릇 같은 외모를 하고 있으면 동족으로 보는 것이 옳거늘."


-퍽


파천수라장으로 한 대치자 뒤로 튕기듯이 날아가 바닥에 나 뒹굴었다.


"개운하네. 내공이 물 흐르듯이 편하게 움직여."


동료가 손짓 한 번에 튕겨 날아가면 움찔하거나 상대의 강함을 파악하고 주눅이 들 터인데 이들은 그런 것 따위는 가릴 것들이 아니었다.


태모의 기에 이끌려 본능적으로 온 놈인 만큼 물러설 것도 아니고 애초에 테츠를 처음 본 순간부터 식탐을 보였으니, 손에 인정을 담을 필요도 없었다.


일장에 심장을 박살 내 죽이지 않은 것은 마족을 통해 자신의 힘을 가늠해 보고자 함이 더 컸기 때문이리라.


시련의 장을 완성하고 피의 사슬이 끊어진 지금 무엇보다 몸이 가벼웠다.

하지만 그런 테츠가 마족을 상대로 실정 테스트를 나온 것은 뭔가 상당히 이질적인 느낌 때문이었다.


내공, 성력 그리고 도력이 충만한 상태에서 이보다 완벽할 수 없을 것인데 이상하게 무언가가 가슴을 잡은 기분이 가시질 않았기 때문이다.


테츠는 시련의 장을 완성하고 난 이후로도 그 꺼림직함을 싹 지우지 못했다.

오늘 마족을 상대로 내공을 운용하고 땀을 흘려 볼 참인 것은 그 가슴속 꺼림직한 부분을 완전히 떨쳐 내기 위함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마족의 신체는 인간의 비할 바가 못 되고 신체 능력으로만 따지면 각성자보다 한 수 위다. 스케이븐도 강하다 하지만 치유 능력에서는 상대가 되질 못 한다.


스케이븐은 가장 큰 특징으로 강철같은 털 때문에 외피가 월등히 강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치유 능력은 마족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마족의 치유 능력은 최고급 힐링 포션을 마시는 것보다 두서너 배는 빠른 치유력을 보여 준다.


테츠는 검을 사용하지 않고 장법으로만 대적하는데 일 장에 나가떨어져도 금세 일어났고 내장에 피멍이 들어도 얼마 지나지 않아 회복되는 것으로 보아 미친 회복력을 장착했다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역시나 공격은 형편없었다. 오로지 완력에 의지한 무지성 돌격이다. 주먹의 내지름과 휘두름이 말도 안 되게 빠를 뿐이지 그냥 아이가 휘두르는 주먹과 다른바가 없었다.


단점이 보이지 않는 것은 미친 듯한 속도 때문이지 그것만 조심 한다면 즉 사거리 밖으로 빨리 피할 수만 있다면 주먹이 맞을 일도 없다는 것이다. 물론 각성자에 한한 이야기고 일반 인간은 마족과 마주치는 순간 이미 죽은 목숨이다.


이런 놈들이 제국으로 퍼져 나가면 인간이 설 땅은 없을 것이다.


"음, 뭐 이 정도라면 장로는 고사하고 당주급도 상대할 수 있을 것 같군. 하물며 검이라도 들라치면···."


그렇다. 마교 제자들은 검법이 그 핵심이다. 마족을 죽이기 위해서는 목을 잘라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니 가장 기본이 되는 태청검 만으로도 마족의 목을 단번에 잘라 버릴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마교 제자도 각성자에 한해서이지만 말이다.


-팍! 팍! 팍!


테츠는 성체 마족의 요혈을 점했다. 그러자 놈은 온몸이 굳어버려 달려오는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앞으로 꼬꾸라졌다.


기를 쓰고 일어나려고 아니 몸을 움직이려 하지만 점혈 당한 상태라 꼼짝도 하지 못했다.


"인간의 외모를 복제한 것이 아니라 약점까지 복제한 모양이군. 요혈도 같은 것을 보면."


-퍽, 퍽, 퍽


점혈 당한 마족이 부르르 떨더니 쓱 몸을 일으켜 세우기 시작했다. 그의 입과 코와 귀, 눈에서 시뻘건 피가 흘러 내리는 것을 보니 점혈 당한 혈관이 모조리 터져 버린 것 같았다.


인간이라면 절명해야 마땅한 상황이지만 이 미친 회복력을 가진 마족은 거뜬히 일어났다.

점혈 당해 몸이 굳어지자, 움직이기 위해 과하게 힘을 쓰다 보니 점혈 당한 혈도가 다 터져 버린 거다.


그러나 미친 회복력 덕분에 터진 부분은 빠르게 회복됐고 점혈도 풀려 버린 것이다.


"어이쿠, 이놈들 생포하기란 무척 손이 많이 가는구나."


성체는 그렇게 힘으로 점혈을 터트려 풀었으나 아이 체구의 마족은 점혈을 풀지 못했다.

실제 싸움을 해 봐도 성체가 월등하게 잘 싸웠고 속도도 두서너 배는 위였다.

이젠 성체 다섯 마리가 동시에 달려들었고 거기에 어린아이까지 합세하니 치열한 전투로 전개되었다.


솔직히 말이 치열하지, 테츠는 검도 뽑지 않았다. 검을 뽑았다면 금세 다 죽여 버릴 것이라 테스트를 해 볼 여유도 없을 테니까 말이다.


"이상하네. 이게 뭔지? 가슴에 망울이 딱 잡힌 느낌인데?"


이 알수 없는 꺼림직함은 내공을 전부 가동해도 풀리지 않았다.

12성 내공이 들어간 파천수라장을 맞은 마족은 가슴이 움푹 패고 심장이 으깨질 정도의 충격을 받았다.


뭐 인간이라면 즉사 판정이 났겠지. 각성자라도 심장이 이 정도까지 찌부러들면 방법이 없다.

하지만 이 미친 회복력의 마족은 그래도 꾸역꾸역 일어났다.


테츠는 파천수라장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이 장법의 속성은 탄(彈)이다. 빠름 즉 천마 장법 중에 가장 빠르므로 빠르게 움직이는 상대에게 가장 이상적인 장법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일반인이 마족과 맞섰다면 언제 주먹이 날아왔는지 느끼지도 못할 정도의 빠르기다.


파천수라장은 결대로 빠르게 상대의 요혈을 타격하여 절명케 하는 장법이고 경세천하는 흡(翕)의 속성, 혈세천하는 무(無)의 속성으로 상대가 장법을 인지하지도 못할 정도로 기척이 없는 장법으로 분류된다.


테츠는 장법을 골고루 사용하며 마족을 압도했다 서로 치열하게 공방을 주고받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는 성인이 아이들과 장난치는 수준이라는 사실이고 어른으로서 아이들의 칭얼거림을 받아주는 태도인 거다.


"메테오를 해 볼까?"


이번에 하늘에서 거대한 운석이 떨어져 내렸다. 마력을 끌어올려 메테오를 펼친 것인데 시전한 테츠 본인도 깜짝 놀랄 정도의 운석이 떨어져 내렸다.


"쳇."


테츠는 뒤로 멀찍이 물러났고 마족도 그런 테츠를 따라 달려왔다.


-쾅


지축이 거꾸로 뒤집히는 충격파가 대지를 휩쓸며 지나갔고 불덩이가 된 흙더미와 돌조각이 사방으로 흩날렸다.


거대한 불기둥이 하늘 위로 치솟아 올랐다. 맨 뒤쪽에 있다가 다소 출발이 늦었던 마족 다섯이 폭발에 휘말려 신체가 갈가리 찢겨 나갔고 조각난 신체는 불기둥 속으로 빨려 올라갔다.


"마력도 아닌가?"


이번엔 소환진이 그려지고 리치가 소환됐다. 스케이븐의 사악함이 담긴 리치들은 소환 대자마자 마족에게 달려들었다.


뜨거운 흙바람이 테츠를 뺨을 훑고 지나갔다. 저 멀리 하늘로 치솟은 불기둥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허, 성 하나 정도는 깨끗이 허물어 버릴 위력이구먼."


그래도 뭔가 테츠의 빈 곳을 채워 주지는 못했다. 리치와 드잡이질을 펼치는 마족들은 미친 듯이 날뛰었다.


수적으로 리치가 위지만 역시 완력의 힘은 절대 무시하지 못했다. 리치 정도로는 마족의 상대가 되지 못하고 하나둘 찢겨 나갔다.


보라! 그래도 리치의 사기가 얼마나 강한지 마족의 피부가 사기에 타서 흰 연기를 피워 올릴 정도였다.


"아, 이건 애들 있는 곳에서는 소환할 수 없겠네. 지독해. 근데 힘을 사용하면 할수록 가슴이 답답한 건 도대체···. 성력을 사용해 볼까?"


성력을 제대로 사용해 본 적은 없다. 과거 칠무신과 싸울 때는 주먹구구식이었고 이후에는 시련의 장 해제하지 않는 상태에서 성력을 사용하면 신체에 무리가 갔기 때문이다.


-팟


장법을 사용하는 것과 같이 오른손을 앞으로 쭉 내미는 동시에 다섯 손가락을 쫙 펼치며 성력을 뿜어냈다.


"엇?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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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거래 성립 +2 24.05.30 190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78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177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77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202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76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179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86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92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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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10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44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25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13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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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27 8 14쪽
1065 해방 +3 24.03.12 225 10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38 10 14쪽
1063 난전 +2 24.03.06 227 8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21 9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21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36 9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25 9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25 9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21 9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25 9 13쪽
1055 전조 +2 24.02.21 222 9 14쪽
1054 수행 +2 24.02.20 217 8 14쪽
1053 테드 +2 24.02.19 205 10 14쪽
» 망울 +2 24.02.14 242 8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23 10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48 10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27 9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39 10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27 10 13쪽
1046 뜻밖의 정보 +2 24.01.25 249 10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30 10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47 10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34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67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50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53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46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63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59 8 14쪽
1036 잠입 +2 24.01.09 249 9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61 10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46 9 14쪽
1033 혼란 +2 24.01.02 251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61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63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67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71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93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60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59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69 10 15쪽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45 10 15쪽
1023 바쁜 일상 +4 23.12.05 243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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