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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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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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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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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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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뜻밖의 정보

DUMMY

뜻밖의 정보


딸려 들어오는 기억들.


"어랍쇼? 이것 봐라?"


확실히 벨라로스는 반사르가 측의 인커전이며 어반 마르스에 온 것은 2년 정도 되는 녀석이다. 이때는 아직 소울 슬립 디스펠이 나오기 전이라 걸려 있지 않았던 거다.


과거 삶의 기억은 필요 없다. 각성자가 되기 전에는 평범한 기사 나부랭이에 지나지 않던 놈이 과한 힘을 넣게 되면? 그리고 규율 없는 자유로운 곳에 풀어 놓으면 어떻게 되는지···. 수많은 악행이 그것을 증명한다.


어반 마르스로 내려오는 동안 힘을 과시하며 인간을 살해하고 여성을 겁탈하고 악마 같은 짓을 도덕적인 가치관까지 벗어 던지며 저질렀다.


왜 힘이 있으며 이렇게 악해질까? 약자를 보호하고 오히려 도움을 줘야 하는 것이 옳은 일이 아닐까 싶긴 하지만 여기에 큰 맹점이 있다.


바로 사기다. 다크 시럼 포션에는 마족의 피가 섞여 있고 마족의 사기가 담겨 있다. 그러므로 각성자는 기본적으로 마족의 사기에 노출이 될 수밖에 없다.


마족의 사기는 인간의 좋지 않은 욕망을 증폭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는 달리 말해 각성자가 되기 이전 충동적 정서에 쉽게 빠지는 인간은 그 감정이 증폭되어 억제하지 않는다면 감정을 마구 폭발시키게 된다.


그래서 도덕적으로 좋지 않은 성격을 가진 놈들이 결국 유혹을 못 이기고 탈영하게 된다. 탈영한 놈들은 증폭된 쾌락에 너무나 쉽게 빠져든다.


살인, 겁탈은 기본적인 행동양식이 되는 것이다.


벨라로스는 오공에서 피를 쏟으며 축 늘어졌다.


"제길."


흡성대법도 내공에 관계되는 무공이라 급히 멈추긴 했지만, 발작이 심각할 정도로 빨리 일어나고 있다. 이러면 내공을 영영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각성자가 한 명이라 나머진 리치로 제거하긴 했지만, 이 일은 최대한 빨리 해결되어야 하는 사안이 됐다.


"황당하군. 여기서 이런 좋은 정보를 얻게 되다니 뜻밖의 행운이야."


모그룩은 손을 탁탁 털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가 소환한 리치들은 지독한 사기를 뿜어내 사체를 죽처럼 녹여 버렸다.

어차피 죽여야 할 사람은 사정을 봐주지 않는 모그룩이다.


그 많은 스케이븐의 사기를 흡수한 라마단의 정수는 최고점에 올라와 있었다.


"시간도 많은데 어반 마르스에 있는 반사르가 놈들이나 사냥하며 기다리는 것이 지루하지 않고 좋겠구나."


그날 이후 모그룩은 어반 마르스 곳곳에 숨겨진 반사르가의 아지트를 파괴했다. 소울 슬립으로 기억을 뜯어내 숨겨진 곳은 끝까지 찾아냈다.


모그룩은 사체의 흔적까지도 남기지 않았다. 평범한 인간을 상대로 내공을 쓸 필요도 없이 네크로맨서 스킬만으로도 차고 넘쳤다.


그로 인해 어반 마르스에 숨어든 반사르가의 잔당들은 거의 다 제거되었다.

갑자기 소식이 끊기자 어반 마르스 안에서는 작은 변동이 시작되었다.

알게 모르게 시장을 좀먹던 상인들이나 귀족 중에서도 이들과 연결고리를 가진 자들이 상당수 되었다.


포섭되었거나 돈으로 정보를 파는 인간들은 돈으로 선악을 구별하지는 않았다. 그런 자들까지 소탕하는 것은 아무래도 없는 소문까지 만들 공산이 컸다.


모그룩은 사령쥐를 꺼내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


"어때 내 목소리 들리나? 들리면 고개를 끄덕해 봐."


메흘린은 고개를 끄덕였다.


"호오? 역시 도력은 쓸수록 재미있어. 전음 술법을 사령쥐에 쓸 생각을 진즉에 못했을까?"


원래 사령쥐는 상대를 볼수 있는 정도뿐이었다. 당연히 볼 수 있을 뿐 말은 전달할 방법이 없었다. 성대 구조가 인간의 발음을 흉내 낼 정도는 안 되었기 때문이다.


이건 우연히 발견했다. 도력을 씌운 고양이를 제어하다 고양이가 울음을 울 때 뜻밖에도 도력이 그 울림에 반응했는데 도력을 이용하면 멀리서도 동물을 통해 전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옆에 아드리안 있지? 지금 내가 불러 주는 놈들은 반사르가의 인커전이거나 그들을 돕는 놈들이야."


어반 마르스에서 반사르가의 정보원을 처리하다 보니 맨시티에 숨어 있는 정보원까지 다 밝혀낼 수 있었다.


모그룩은 그들의 정보를 아드리안에게 다 넘겼다.


"그놈들 계획을 보면 조만간 브렌든 납치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 아마 윌리엄 대공을 압박하려는 수겠지. 관계되는 놈들은 모조리 잡아내라. 마교에서 그런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지. 두 모녀의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다음으로 테드버드를 불러냈다.


"아칸에서 반사르 첩자 세 놈이 모여 무슨 짓을 할 거야. 그 세 놈을 잡아서 족쳐 봐. 뭔가 건질 수 있는 것이 있을 줄 모르니까. 일루엠 길드에 숨어든 녀석도 말해 줄 테니 모조리 솎아내. 인간적으로 대하는 것보다 놈들에게 뽑아낼 수 있는 정보가 더 중요하니까. 아마 놈들을 족치면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녀석들 한꺼번에 뿌리째 뽑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모그룩은 내친김에 어반 마르스에서 유명한 여관은 이틀씩 싹 다 훑었다.

그의 눈에 수많은 인간 군상이 다 들어왔지만, 딱히 원하는 것이 아니면 손대지 않았다.


인간은 제 운명대로 살다 간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그 사람의 운기를 읽어도 그 사람의 운명이기에 모그룩은 관여하지 않았다.

타인의 미래나 운명을 본다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모르는 사람이야 크게 상관없지만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애가 끓는 법이다.


내 식구는 내 손으로 챙겨주는 것이 도리이고 주신 제국에 무공을 널리 보급하려면 위가 탄탄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테츠는 알게 모르게 그들의 운명을 조심스럽게 조절하는 중이다.


반사르가와 관계된 사람이라면 용서치 않았지만, 그들 모두를 죽인 것은 아니다. 그중에서도 심성이 올바른 사람도 분명 섞여 있다.


모그룩은 습격 전에 수를 써서 그들을 빼낸 후 행동했다. 번거롭지만 죽을 만큼 죄를 지은 적이 없는 인간을 단지 반사르가의 사람이라고 무작정 도살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천기라는 것은 보는 것도 되지만 본인 스스로 덕을 쌓는 것도 해당된다.

악인이라도 사람을 죽이는 것은 분명 이롭지 못한 선택이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그 부덕이 리치나 소환수가 죽이는 경우는 자신에게 싸이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았다.


평소 네크로맨서 스킬을 경멸하여 사용하지 않았지만, 무공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라 거의 네크로맨서 스킬로 반사르가의 인간을 응징했다.


그런데 반사르가의 사람이 아니 별개의 사건에 개입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 일어났다.


모그룩이 한 여관에서 저녁을 먹을 때 여관에 들어온 몇 무리의 사내들이 있었다.

모그룩은 식사에 집중하느라 도력을 꺼 놓고 있었다.


그들이 모그룩 옆으로 스쳐 가는 순간 섬뜩한 기운을 느낀 모그룩은 술 한잔을 마신 후 도력을 끌어 올려 사내 무리를 바라봤다.


그리고 그중 한 명에게서 지독한 죽음의 냄새가 풍겨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

살인귀?


그건 천살성이었던 세렌에서 나오는 운기와 비슷한 것이었다. 그냥 두면 살귀가 되는 사악한 기운을 그 사내가 풍기고 있었다.


기사도 아니고 용병도 아닌 그렇다고 상인도 아닌 자였다. 모그룩은 청음을 높여 저 멀리 떨어진 좌석에서도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한 자 한 자 똑똑히 새겨들을 수 있었다.


그들은 바로 노예 상인들이었다.

도력을 올린 김에 주변을 살펴보다 또 유독 죽음의 냄새를 풍기는 사내를 구석진 곳에서 찾아냈다.


그런데 조금 이상했다. 노예 상인은 아주 사악한 냄새를 풍기는 녀석인데 구석진 사내는 선량한 냄새를 풍기는 사내였다.


왜 그가 죽음의 냄새를 풍기는지 의아한 기분이 들었다. 두 사람의 상반된 기운에 호기심이 발동한 모그룩은 두 사람을 주의 깊게 살폈다.


모그룩은 점원 불렀다.


"오늘 묵을 방이 있나?"

"물론입니다."

"그럼 적당한 방 하나 준비해 주게. 여기 술과 음식도 더 넣어 주고."

"그렇게 합죠. 손님."


아무리 노예 상인이라고 하지만 비정상적인 죽음의 냄새는 도가 지나칠 정도였다. 최소 백여 명이 이상 사람을 죽인 사람만이 내뿜는 기운이기 때문이다.


물론 도망치거나 사연이 있는 노예를 죽이기도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특수한 사건일 뿐 노예는 곧 돈이다. 노예를 팔지 않고 죽이는 행위는 돈을 그냥 길거리에 버리는 것과 같은 것이니 노예 상인이 사람을 죽이는 일은 극히 드물다.


저 노예 상인의 복장을 보면 거의 우두머리 정도 되는 직급을 가진 녀석이다.

그리고 구석진 곳에 홀로 앉아 허겁지겁 저녁을 먹는 사내.

테츠의 위치에서는 사내의 등 쪽만 보이지만 어깨부터 스멀스멀 뿜어 올라오는 죽음의 그림자는 보통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상한 것이 노예 상인은 그래도 호신용 검을 허리에 차고 있지만 이 사내는 평범한 천 옷에 아무런 무기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대신 어깨너비와 앉은 모습을 보니 한 덩치 하는 인물임은 분명했다.


도력이 없다면 전혀 보이지 않는 이런 기운들은 모그룩을 계속 호기심에 빠져들게 했다.

세렌도 그동안 오크며 마족이며 인간들까지 많은 인명을 살상한 천살성이다.


세렌도 보면 늘 죽음의 냄새와 죽음의 그림자를 짙게 드리우고 있다. 그런 세렌이 안타까워 더 엄하게 다루는 테츠였다.


그날도, 반사르가의 기사를 베는 날에도 세렌의 천살성이 포화 상태라 굳이 테드버드를 놔두고 세렌에게 명령했던 것도 천살의 기운을 조금 누그러뜨리게 하는 방편이었다.


식사를 마친 모그룩은 방으로 올라왔다. 어찌 보면 그의 행보는 작은 휴식과 같은 일상의 반복이었다.


아칸에서 치열한 하루보다 이곳에서의 하루는 그저 사람 구경하는 것이 전부였다. 물론 밤에는 반사르가의 정보원을 족치면서 다녔지만.


모그룩은 상반된 죽음의 기운을 가진 두 사람이 궁금했다. 노예 상인이야 그렇다 쳐도 전혀 아닌 것 같은 사내에 관심이 더 갔다.


사내는 식사를 끝마치고 술 몇 병을 더 마신 후 취기가 도는지 여관을 나섰다. 모그룩은 준비해둔 고양이를 통해 그를 미행했다.


그는 한참을 걷고 걸어 한 집으로 들어갔고 뛰쳐나오는 자기 팔뚝 정도 되는 귀여운 딸내미를 안아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창가로 살금살금 다가간 고양이는 내부 전경을 본다. 평범한 여느 가정집의 풍경이다. 그리 잘 살지는 않는 그저 그런 서민층의 가정이다.


아기자기한 부엌살림에 부인듯한 여성도 보이고 작은딸은 아주 귀엽다. 아이는 술 냄새를 풍기를 사내의 얼굴을 밀어내며 투정을 부린다.


이런 사내가 도대체 어떻게 그 많은 죽음의 냄새를 풍기는 걸까? 기사도 용병도 아닌 사람이 인간 수백 명은 죽인 것 같은 냄새를 풍기는 것인지 말이다.


만약 그가 극악한 연쇄 살인마라면 절대 이런 아우라를 풍기지 않을 것이다. 선량한 살인마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


고양이는 발로 살짝 창문을 밀고 안으로 뛰어들었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주변을 탐색하다 진득한 피 냄새를 맡았다.


너무나 강렬한 피 냄새가 진동했다. 당연히 일반인은 절대 맡을 수 없는 냄새다.

냄새에 이끌린 고양이는 집안 뒤뜰로 나왔다.


뒤뜰에는 작은 공간이 있고 한 아름에 허리 높이 정도의 통나무 하나와 그것보다 훨씬 작은 통나무가 나란히 놓여 있었다.


고양이는 피 냄새의 근원을 찾다가 구석에 세워 놓은 병장기에 시선이 갔다.


'아, 이런! 이런!'


그 병장기를 본 순간 모그룩은 탄성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병장기는 헐버트였다. 진동하는 피 냄새의 정체는 그 헐버트에서 나오고 있었다.

모그룩은 그 헐버트에서 발버둥 치던 인간의 회한을 읽을 수 있었다.

그건 사형 집행 시 사형수의 목을 칠 때 사용하는 도끼형 창이었다.


즉 사내의 직업이 사형 집행이란 것을 알수 있었다. 그의 몸에서 그런 죽음의 냄새가 났지만, 선량한 사람이라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오늘 또 하나를 깨우치고 배웠다.


하지만 이쪽은 전혀 느낌이 달랐다. 노예 상인들도 여관을 나와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한 명을 제외하고는···.


그는 술이 거나하게 취했고 비틀거리며 그가 향한 곳은 바로 자신이 관리하는 노예 상점이었다.


그 뒤를 따라가는 것은 검은 고양이 한 마리 그는 큰 창고의 용마루 위로 뛰어올랐다.

모그룩은 그곳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실로 말로 형용하기 힘든 악마적인 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보았다.


사내는 창고에서 뭔가를 꺼내 왔다. 그것은 고기 한 덩어리였다. 그는 도살자들이 입는 앞치마 브레이브를 천천히 착용하더니 고깃덩어리를 거대한 식칼로 내리쳐 자르기 시작했다.


고기 냄새에 반응한 살벌한 크기의 개 몇 마리가 시끄럽게 짖어 댔다.


"기다려, 기다려! 브레드 어제와 달리 오늘은 질 좋은 고기란 말이다."


사내는 키득키득하며 고깃덩어리를 뒤집었다.


고양이는 용마루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놀란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 고깃덩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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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폭풍 전야는 늘 고요해야 해 +2 24.06.10 169 8 14쪽
1108 마교 탄신절 +2 24.06.06 175 8 15쪽
1107 각자의 자리로···. +2 24.06.05 166 8 14쪽
1106 한심한 네크로맨서와 무개념 마왕 +2 24.06.04 166 8 14쪽
1105 건드릴까 말까? +2 24.06.03 166 8 14쪽
1104 거래 성립 +2 24.05.30 190 8 13쪽
1103 뜻밖의 제안 +2 24.05.29 178 7 14쪽
1102 콜베르의 발견은 위대했다 +2 24.05.28 177 7 13쪽
1101 라그와 마왕 +2 24.05.27 177 8 14쪽
1100 해후 +2 24.05.23 202 8 14쪽
1099 몰린트의 최후 +2 24.05.22 176 8 13쪽
1098 마녀 몰린트 +2 24.05.21 179 7 13쪽
1097 다가오는 위협 +2 24.05.20 186 8 13쪽
1096 오비디언스 샤우트 내성 포션 +2 24.05.16 192 7 14쪽
1095 가면의 사내 +2 24.05.15 186 8 13쪽
1094 제로크 +2 24.05.14 186 7 14쪽
1093 꼭 필요한 것 하나 +2 24.05.13 183 8 13쪽
1092 만월과 도력 +2 24.05.09 208 8 14쪽
1091 일을 시키려면 효율을 높여야지 +2 24.05.08 185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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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9 녹스 클랜 +2 24.05.06 196 7 13쪽
1088 에우리의 서 +2 24.05.02 206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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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6 오랜만의 대면 +2 24.04.30 201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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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3 사라짐 +2 24.04.24 208 9 14쪽
1082 침입 +2 24.04.23 210 8 14쪽
1081 신뢰를 얻다 +2 24.04.22 200 7 13쪽
1080 지독한 대결 +2 24.04.18 213 8 14쪽
1079 산적(?) +2 24.04.17 205 9 13쪽
1078 뺏는 자와 뺏기는 자 +2 24.04.15 211 8 14쪽
1077 노르단의 상장단 +2 24.04.10 244 9 13쪽
1076 제검천종 +2 24.04.09 225 8 14쪽
1075 금단의 밤 +2 24.04.08 213 7 14쪽
1074 가까워 지는 둘 사이 +2 24.04.04 224 8 13쪽
1073 마왕과 태모 +3 24.04.03 223 8 13쪽
1072 엇갈린 운명 +2 24.04.02 205 9 13쪽
1071 신비한 검법 +2 24.04.01 212 9 14쪽
1070 중원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것 +2 24.03.21 237 9 14쪽
1069 공허의 샘 +2 24.03.20 208 9 14쪽
1068 이킷 클로 +2 24.03.19 206 9 13쪽
1067 루미너스 스톤 +2 24.03.14 231 10 13쪽
1066 공성전 준비? +2 24.03.13 227 8 14쪽
1065 해방 +3 24.03.12 225 10 14쪽
1064 최고 난도의 치열한 혈투 +2 24.03.07 238 10 14쪽
1063 난전 +2 24.03.06 227 8 14쪽
1062 영혼 수확 그리고··· +2 24.03.05 221 9 13쪽
1061 녹스텔라로... +2 24.03.04 221 8 13쪽
1060 죽이는 자와 살리는 자 +2 24.02.29 236 9 14쪽
1059 치열한 전장의 피 냄새 속에서 +2 24.02.28 225 9 14쪽
1058 전사들의 혈투 +2 24.02.27 225 9 13쪽
1057 영혼의 숲에서··· +2 24.02.26 221 9 14쪽
1056 포탈 이동 +2 24.02.22 225 9 13쪽
1055 전조 +2 24.02.21 222 9 14쪽
1054 수행 +2 24.02.20 217 8 14쪽
1053 테드 +2 24.02.19 205 10 14쪽
1052 망울 +2 24.02.14 242 8 13쪽
1051 오랜만의 만남 그리고 회포 +2 24.02.13 224 10 14쪽
1050 시련의 장 3 +2 24.02.07 248 10 13쪽
1049 시련의 장 2 +2 24.02.05 227 9 14쪽
1048 시련의 장 +3 24.01.30 239 10 14쪽
1047 죄와 벌 +2 24.01.29 227 10 13쪽
» 뜻밖의 정보 +2 24.01.25 250 10 14쪽
1045 첩자들의 밤 +2 24.01.24 230 10 14쪽
1044 어반 마르스로 +2 24.01.23 247 10 13쪽
1043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간 +2 24.01.22 234 9 13쪽
1042 올드원 +2 24.01.18 267 9 14쪽
1041 도력 vs 성력 +2 24.01.17 250 9 14쪽
1040 전투의 묘미란? +2 24.01.16 253 9 14쪽
1039 드디어 나타난 호적수(?) +2 24.01.15 246 9 13쪽
1038 블러드 모어 성의 전투 +2 24.01.11 263 9 14쪽
1037 도대체 누구냐? +2 24.01.10 259 8 14쪽
1036 잠입 +2 24.01.09 249 9 14쪽
1035 갸우뚱? +2 24.01.04 261 10 13쪽
1034 혼란 가중 +2 24.01.03 246 9 14쪽
1033 혼란 +2 24.01.02 251 10 14쪽
1032 기회는 반드시 온다 +2 23.12.28 261 10 14쪽
1031 틈 틈 틈 +3 23.12.25 263 9 14쪽
1030 확실히 뒤를 잡아라 +2 23.12.20 267 9 14쪽
1029 노력하면 결과는 따라온다 +2 23.12.18 271 10 13쪽
1028 나날이 도술을···. +2 23.12.13 293 9 13쪽
1027 혼란한 마음 +2 23.12.12 260 10 14쪽
1026 제약 발동 +2 23.12.11 259 10 13쪽
1025 도술 +3 23.12.07 269 10 15쪽
1024 도력 수련 +4 23.12.06 245 10 15쪽
1023 바쁜 일상 +4 23.12.05 243 1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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