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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별 님의 서재입니다.

자비의 대륙 전쟁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SF

고독한별
작품등록일 :
2022.05.11 10:20
최근연재일 :
2024.04.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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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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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0화: 아들들의 전쟁 (171)

DUMMY

페르구스가 정예병을 보충할 방법에 대해 걱정하자, 크로키가 씩 웃으면서 말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당연히 정예병을 확보해둘 필요가 있겠지요. 그와 관련해서 제가 따로 진행하고 있는 일이 하나 있긴 합니다.


하지만 아직 성공 여부를 확신할 수가 없으니, 나중에 일이 잘 될 것 같으면 그때 자세히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페르구스가 다소 미심쩍은 표정으로 물었다.


“일이 잘 되면 정예병을 확보할 수 있단 말인가?”


“예, 최소한 3천명 정도는 확보할 수 있을 겁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인맥으로 추진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냥 저한테 맡기고 기다려 주시면 됩니다.”


크로키가 자신 있게 말했다. 페르구스는 더 캐묻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네. 난 그럼 자네가 말한 대로 카르스덴에게 부족장들 앞으로 편지를 써달라고 부탁하러 가겠네.”


“부탁이 아니라 명령을 하셔야 합니다.”


크로키가 힘주어 당부했다.


“카르스덴, 그 힘만 센 멍청이는 우리가 북부 평야지대 사람들을 편리하게 다스리기 위해 적절히 이용해야 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제 슬슬 자기 주제를 파악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계속 정중하게 부탁을 하시면 그 자의 버릇만 나빠질 겁니다. 강하게 나가십시오. 강하게.”


크로키의 말투와 표정에서는 그가 한때 카르스덴에게 헌신적인 충성을 맹세했던 사람이라는 흔적 같은 건 아예 찾아볼 수 없었다.


‘이 위험한 놈은 언제든 상황이 바뀌면, 심지어 페레이즈한테 투항해서 아무렇지 않게 충성을 맹세하고도 남을 놈이다. 조심해야지.’


페르구스는 다시 한번 섬뜩한 느낌이 드는 걸 내색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카르스덴을 만나러 갔다.


그러는 동안, 코드니는 부지런히 말을 달려 프레벨 마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프란드 마을로 향했다.


억울하게 죽은 부족장, 처참하게 불타고 파괴된 마을, 인질로 붙잡혀간 아내와 딸, 생사를 알 수 없는 아들 등 걱정할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최대한 빨리 이웃 마을로 달려가는 것 이외에는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코드니가 프란드 마을에 도착해 보니 그곳은 극도로 뒤숭숭한 분위기였다.


프레벨 마을에서 치솟는 불길을 멀리서 목격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파로크 성채가 함락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탓이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서 도망친 피난민 가운데 몇 명이 프란드 마을에 도착해서 아는 대로 사정을 전해주었던 것이다.


파로크 성채의 함락 소식을 전해 듣고 크게 당황해 하던 마을 사람들은, 프레벨 마을에서 온 코드니가 한층 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자 완전히 공황 상태에 빠졌다.


“어쩐지 뭔가 일이 이상하게 돌아간다 싶었더니, 파로크 성채를 페레이즈에게 빼앗겼던 거였군.”


코드니 또한 마을 사람들로부터 파로크 성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해 듣고는 큰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코드니가 한숨을 쉬고 있을 때, 마을 사람들이 입을 모아 부탁했다.


“코드니님, 이제는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야 합니다. 당신은 돌아가신 부족장님의 매부이자 경험이 풍부한 역전의 용사가 아닙니까?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 당신 이외에 누가 부족을 지휘할 수 있겠습니까? 부디 사양하지 말고 중임을 맡아주십시오.”


마을 사람들의 말은 충분히 일리가 있었다.


필론 부족의 부족장은 이미 죽었고, 부족장의 맏아들 또한 많은 젊은이들을 이끌고 파로크 성채로 가서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아직 성인식을 치르지 않은 부족장의 둘째 아들은 프레벨 마을에서 자기 어머니 및 누나와 함께 있다가 셋이 함께 행방불명이 되었는데 역시 죽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따라서 지금은 코드니 이외에는 아무도 필론 부족을 이끌 사람이 없었다.


“알았소, 상황이 다급하니 내가 임시로 부족을 지휘하겠소.”


마을 사람들은 즉시 고개를 숙여 새로운 부족장에게 경의를 표했다.


하지만 코드니가 명목상 임시 부족장이 되었다고 해도 모든 게 그저 막막할 뿐이었다.


크로키는 8월 6일 아침까지 충분한 성의가 느껴질 정도의 병력과 식량을 모아서 가지고 오라고 했다.


코드니가 주변을 둘러보니 이곳 역시 그가 살던 프레벨 마을처럼 젊은이들은 이미 거의 다 징발되어 파로크 성채로 떠났고, 남아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노약자였다.


그나마 노약자 가운데 조금이라도 체력이 있는 사람들을 전부 징발한다면, 이번에는 농사를 지을 사람들이 없어서 모조리 굶어 죽게 될 게 뻔했다.


“부족장님, 정말 우리가 병력과 식량을 징발해서 보내지 않으면 카르스덴 왕자님이 우리를 다 죽일까요?”


마을 사람들이 겁 먹고 불안한 표정으로 물었다. 코드니는 솔직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안타깝지만 그럴 가능성이 대단히 높소. 카르스덴 왕자님은 몰라도, 그 크로키라는 작자는 맹수처럼 잔인해서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거요.


파로크 성채가 함락된 탓인지, 그 외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몰라도, 지금은 크로키가 상당한 실권을 쥐고 있는 것 같소이다.


따라서 우리가 조금이라도 병력과 식량을 보내지 않으면, 그 놈은 반드시 또 다른 마을에서 살인 방화를 저질러 본보기로 삼으려 할 게 뻔하오.”


이 말을 듣고 마을 사람들은 답답한 듯 억울함을 토로했다.


“도대체 우리가 뭘 잘못했단 말입니까? 그 동안 모든 걸 바쳐 왕국에 충성했던 게 잘못이란 건가요? 왜 우리가 이런 꼴을 당해야 합니까?”


코드니도 그 말에 백 번 동감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일리 있는 한탄을 한다고 해도 지금 당장 필요한 병력과 물자가 허공에서 생겨날 리는 없었다.


“지금은 신세한탄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오.


무엇보다 시급한 일은, 우리 부족에 속한 마을들로 전갈을 보내서 각 마을 대표를 이곳으로 모이게 하는 일이오.


어쨌든 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논해 봐야 하지 않겠소이까?”


코드니가 말하자 마을 사람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은 급히 가장 빠른 말을 준비한 다음, 어린애 가운데 비교적 나이가 많은 소년 및 노인 가운데 비교적 나이가 많은 장년 남자를 몇 명 뽑아서 주변 마을로 파견하기 시작했다.


한편, 마을 사람들과 함께 진영 내 감옥에 갇힌 코르제는 밤 늦게까지 끙끙 앓고 있었다.


아무리 인내심이 강하다고 해도 그 또한 사람이었다.


등에 심하게 채찍질을 당한 상태에서 파야트 같은 거구의 사내와 죽기 살기로 결투를 벌였으니 당연히 고통스럽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일을 어쩌면 좋지? 약도 없고 물도 없고 아무 것도 없으니······”


코르제의 어머니가 바닥에 엎드려서 끔찍하게 짓이겨진 등을 드러낸 채 신음하는 아들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녀가 아들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일이라곤 아무 것도 없었다.


사실 감옥에 갇힌 마을 사람들은 아까부터 빵 한 조각, 물 한 모금 제대로 얻어 먹지 못한 상태였던 것이다.


“괜찮아요, 어머니. 전 이 정도로 안 죽어요.”


코르제가 억지로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의 어머니는 한숨을 푹푹 쉬었다.


“하지만 앞으로 상황이 더 나아질 가능성이 전혀 없지 않느냐?


난 여기 끌려오기 전에는 설마 카르스덴 왕자님이 초원지대 사람들에게 권력을 빼앗겼으리라고는 아예 상상도 못했다.


그러고 보니, 돌아가신 네 외할아버지께서 생전에 자주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는구나.


그 분께서는 서부 초원지대 사람들은 우리를 전혀 동족으로 취급하지 않으니, 만에 하나 케르비오 왕국의 권력이 그들에게 넘어간다면 우리는 험한 꼴을 당하게 될 거라고 늘 걱정하셨어.


그러니까 북부 평야지대 사람들은 최선을 다해 지금은 돌아가신 선왕 폐하를 도와 정권을 지켜야 한다고 신신당부하셨지.


이제 그분의 걱정이 현실이 되고 말았구나.”


“너무 걱정 마세요, 어머니.”


코르제가 아픈 와중에서도 어머니를 위로했다. 그러자 코제니가 옆에서 좀더 입바른 소리를 했다.


“걱정을 안 하긴 어떻게 안 해? 아까 카르스덴 왕자님을 보니까 완전히 초원지대 놈들의 꼭두각시가 다 되었던데?


그런 한심한 사람을 믿고 충성을 다 바치다가 돌아가신 외숙부님이 불쌍할 뿐이야.”


어머니는 여기까지 듣고 딸을 야단쳤다.


“말 조심해라. 돌아가신 분을 모욕하면 안 된다.”


코제니가 움찔하면서 입을 다물자 코르제가 억제로 웃으면서 말했다.


“코제니, 카르스덴 왕자님은 못 미덥지만, 카를로만 왕자님은 믿을 만한 사람이다. 그 분께서 어떻게든 해주실 거야.”


코제니는 이맛살을 찌푸리면서 쏘아 붙였다.


“카를로만 왕자님? 바로 그 사람이 오빠 등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는데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난 그 사람이 초원지대 사람들 보다 더 얄미워.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잔인할 수가 있지? 적당히 살살 때릴 수도 있었잖아?


왕자 신분만 아니었다면 면전에서 대놓고 욕했을 거야.”


코르제가 여동생을 타일렀다.


“그 분께서는 트집 잡히지 않으시려고 일부러 이렇게 하신 거야.


만약 카를로만 왕자님이 아니라 크로키의 부하, 가령, 파야트 같은 자가 형벌을 집행했다고 상상해 봐라.


난 채찍질을 당하다가 죽었을지도 몰라. 그러니까 그 분 덕분에 지금 우리가 이런 대화를 할 수 있는 거야.”


그때 울타리 너머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코르제,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군.”


코르제와 코제니는 흠칫 놀라서 그쪽 방향을 바라보았다. 당장은 나무 울타리에 막혀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곧 울타리 한쪽 구석에 구멍이 뚫리고 사람 손이 불쑥 들어왔다. 초원지대 병사들이 지키고 있는 감옥 출입문과는 정반대 쪽 구석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물론 경비병들은 굶주리고 힘 없는 포로들이 뭘 어쩌겠느냐 싶어서 자기들만 음식을 배불리 먹은 다음 쿨쿨 자고 있었다.


이 감옥은 본래 플로젠 군단병이 케르비오 포로들을 가두기 위해 끝을 뾰족하게 깎은 나무를 촘촘하게 박아서 울타리를 세우는 방식으로 만든 것이었다.


크로키가 권력을 잡자마자 보강하긴 했어도 완벽하게 빈틈이 없지는 않았다.


“카를로만 왕자님이십니까?”


코르제가 대뜸 그 손의 주인공을 알아보고, 어머니와 여동생의 도움을 받아 그쪽으로 기어가면서 물었다.


“그래, 나다. 잠깐만 기다려라. 구멍을 좀 넓힐 테니까.”


카를로만은 준비해 온 끌과 망치를 이용해서 울타리 가운데 나무와 나무 사이 틈새가 좀 넓은 곳을 골라 나무 아래쪽을 파내서 사람 머리만한 구멍을 만들었다.


“코르제, 거기 있어?”


카를로만은 바닥에 납작 엎드려서 자기가 뚫은 구멍을 통해 안을 들여다 보았다.


마침 코르제도 바닥을 기어서 그 구멍 쪽으로 다가오던 참이었기 때문에 공교롭게도 둘의 눈이 딱 마주쳤다.


두 사람은 그 순간 각자 안도하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상처는 어때? 견딜 만 해?”


카를로만이 물었다.


“예, 뭐, 금방 죽을 것처럼 아픕니다만, 어찌어찌 견딜 만 합니다.


그런데 여긴 위험하게 왜 오신 겁니까? 크로키한테 괜히 트집거리만 만들어주게 될 수도 있지 않습니까?”


코르제의 표정은 몹시 걱정스러워 보였다.


“아니, 네가 오히려 날 걱정하는 거냐? 더 나빠질래야 나빠질 게 없으니까 널 보러 온 거다.


내가 뭘 어떻게 하든 그 놈은 이미 더 이상 미워할 수 없을 만큼 날 극도로 증오하고 있어. 그러니 나 또한 그냥 나 하고 싶은 대로 하련다.”


카를로만은 웃으면서 함께 온 부하들에게 손짓을 했다. 그러자 그 부하들이 종이에 싼 빵과 육포, 그리고 가죽 부대에 담긴 물을 가지고 왔다.


“내가 크로키 놈 몰래 숨겨 놓았던 비상 식량이다. 이것 좀 먹고 기운을 내 봐.”


카를로만은 자기가 뚫은 구멍 안으로 조심스럽게 음식물을 밀어 넣어 건네주었다.


그러자 그렇지 않아도 배고파서 잠들지 못하고 있던 다른 마을 사람들이 군침을 흘리면서 구멍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전 됐습니다. 다른 사람들한테나 나눠주세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저만 음식을 먹겠습니까?”


코르제가 민망한 듯 사양했다.


그걸 보고 카를로만은 구멍 안으로 얼굴을 최대한 들이밀면서 다른 마을 사람들에게 정중하게 부탁했다.


“여러분, 내 형제 코르제가 음식과 물을 가장 먼저 먹을 수 있도록 양해 좀 해 주시오.


이 친구가 아까 어떤 꼴을 당하고 얼마나 열심히 싸웠는지는 모두 잘 봤지 않소?


다들 배고프고 목마르겠지만, 이 용감하고 불쌍한 젊은이를 위해 조금만 참아주시오. 이 친구가 먼저 배를 채우고 나면, 남은 음식을 골고루 나누어줄 것이오.”


마을 사람들은 다 같이 고개를 끄덕였다.


“우린 이의 없습니다. 이 친구 덕분에 잠깐이나마 얼마나 통쾌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니 당연히 가장 먼저 먹어야지요.”


마을 사람들이 입을 모아 먼저 음식을 먹으라고 하는데도 코르제는 여전히 망설였다.


“전 차마 못 먹겠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도리가 아닙니다.”


코제니가 답답한 듯 빵 한 덩어리를 집어 들어 한 조각 뜯어낸 다음, 그걸 물에 적셔서 억지로 코르제의 입에 밀어 넣었다.


“닥치고 빨리 먹기나 해. 오빠가 먹어야 다른 사람들이 먹을 거 아니야?”


카를로만이 빙긋 웃었다.


“과연 똑똑한 아가씨로군. 나도 누님이 있으니까 하는 말인데, 얌전히 누이동생 말을 듣는 게 좋을 거야.”


코르제는 어머니와 여동생이 거듭 음식을 권하자 하는 수 없이 물에 적신 빵을 조금 입에 넣고 우물우물 씹었다.


그러는 동안 카를로만은 따로 준비해 온 약이 담긴 용기를 꺼내서 역시 구멍을 통해 감옥 안으로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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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9화: 아들들의 전쟁 (200) 24.04.30 1 0 15쪽
46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8화: 아들들의 전쟁 (199) 24.04.29 2 0 14쪽
46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7화: 아들들의 전쟁 (198) 24.04.28 5 0 14쪽
46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6화: 아들들의 전쟁 (197) 24.04.27 4 0 14쪽
46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5화: 아들들의 전쟁 (196) 24.04.26 5 0 14쪽
46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4화: 아들들의 전쟁 (195) 24.04.23 5 0 14쪽
46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3화: 아들들의 전쟁 (194) 24.04.22 4 0 14쪽
46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2화: 아들들의 전쟁 (193) 24.04.21 4 0 14쪽
46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1화: 아들들의 전쟁 (192) 24.04.20 6 0 14쪽
46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0화: 아들들의 전쟁 (191) 24.04.19 6 0 14쪽
46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9화: 아들들의 전쟁 (190) 24.04.16 5 0 14쪽
45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8화: 아들들의 전쟁 (189) 24.04.15 5 0 14쪽
45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7화: 아들들의 전쟁 (188) 24.04.14 7 0 14쪽
45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6화: 아들들의 전쟁 (187) 24.04.13 5 0 14쪽
45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5화: 아들들의 전쟁 (186) 24.04.12 5 0 14쪽
45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4화: 아들들의 전쟁 (185) 24.04.09 6 0 14쪽
45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3화: 아들들의 전쟁 (184) 24.04.08 6 0 14쪽
45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2화: 아들들의 전쟁 (183) 24.04.07 6 0 14쪽
45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1화: 아들들의 전쟁 (182) 24.04.06 7 0 14쪽
45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0화: 아들들의 전쟁 (181) 24.04.05 5 0 14쪽
45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9화: 아들들의 전쟁 (180) 24.04.02 6 0 14쪽
44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8화: 아들들의 전쟁 (179) 24.04.01 7 0 14쪽
44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7화: 아들들의 전쟁 (178) 24.03.31 6 0 14쪽
44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6화: 아들들의 전쟁 (177) 24.03.30 6 0 14쪽
44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5화: 아들들의 전쟁 (176) 24.03.29 6 0 14쪽
44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4화: 아들들의 전쟁 (175) 24.03.26 6 0 14쪽
44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3화: 아들들의 전쟁 (174) 24.03.25 12 0 14쪽
44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2화: 아들들의 전쟁 (173) 24.03.24 11 0 14쪽
44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1화: 아들들의 전쟁 (172) 24.03.23 8 0 14쪽
»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0화: 아들들의 전쟁 (171) 24.03.22 11 0 14쪽
44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39화: 아들들의 전쟁 (170) 24.03.12 11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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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34화: 아들들의 전쟁 (165) 24.03.05 9 0 14쪽
43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33화: 아들들의 전쟁 (164) 24.03.04 12 0 14쪽
43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32화: 아들들의 전쟁 (163) 24.03.03 10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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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29화: 아들들의 전쟁 (160) 24.02.27 8 0 14쪽
42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28화: 아들들의 전쟁 (159) 24.02.26 8 0 14쪽
42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27화: 아들들의 전쟁 (158) 24.02.25 5 0 14쪽
42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26화: 아들들의 전쟁 (157) 24.02.24 6 0 14쪽
42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25화: 아들들의 전쟁 (156) 24.02.23 8 0 14쪽
42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24화: 아들들의 전쟁 (155) 24.02.20 6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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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18화: 아들들의 전쟁 (149) 24.02.12 7 0 14쪽
41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17화: 아들들의 전쟁 (148) 24.02.11 5 0 14쪽
41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16화: 아들들의 전쟁 (147) 24.02.10 9 0 14쪽
41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15화: 아들들의 전쟁 (146) 24.02.09 7 0 14쪽
41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14화: 아들들의 전쟁 (145) 24.02.06 6 0 14쪽
41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13화: 아들들의 전쟁 (144) 24.02.05 11 0 14쪽
41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12화: 아들들의 전쟁 (143) 24.02.04 7 0 14쪽
41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11화: 아들들의 전쟁 (142) 24.02.03 6 0 14쪽
41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10화: 아들들의 전쟁 (141) 24.02.02 8 0 14쪽
41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9화: 아들들의 전쟁 (140) 24.01.23 9 0 14쪽
40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8화: 아들들의 전쟁 (139) 24.01.22 7 0 14쪽
40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7화: 아들들의 전쟁 (138) 24.01.21 8 0 14쪽
40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6화: 아들들의 전쟁 (137) 24.01.20 6 0 14쪽
40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5화: 아들들의 전쟁 (136) 24.01.19 5 0 14쪽
40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4화: 아들들의 전쟁 (135) 24.01.16 6 0 14쪽
40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3화: 아들들의 전쟁 (134) 24.01.15 4 0 14쪽
40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2화: 아들들의 전쟁 (133) 24.01.14 5 0 14쪽
40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1화: 아들들의 전쟁 (132) 24.01.13 6 0 14쪽
40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0화: 아들들의 전쟁 (131) 24.01.12 8 0 14쪽
40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9화: 아들들의 전쟁 (130) 24.01.09 5 0 14쪽
39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8화: 아들들의 전쟁 (129) 24.01.08 6 0 14쪽
39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7화: 아들들의 전쟁 (128) 24.01.07 8 0 14쪽
39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6화: 아들들의 전쟁 (127) 24.01.06 5 0 14쪽
39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5화: 아들들의 전쟁 (126) 24.01.05 6 0 14쪽
39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4화: 아들들의 전쟁 (125) 24.01.02 5 0 14쪽
39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3화: 아들들의 전쟁 (124) 24.01.01 5 0 14쪽
39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2화: 아들들의 전쟁 (123) 23.12.31 7 0 14쪽
39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1화: 아들들의 전쟁 (122) 23.12.30 5 0 14쪽
39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0화: 아들들의 전쟁 (121) 23.12.29 15 0 14쪽
39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9화: 아들들의 전쟁 (120) 23.12.26 5 0 14쪽
38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8화: 아들들의 전쟁 (119) 23.12.25 7 0 14쪽
38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7화: 아들들의 전쟁 (118) 23.12.24 5 0 14쪽
38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6화: 아들들의 전쟁 (117) 23.12.23 5 0 14쪽
38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5화: 아들들의 전쟁 (116) 23.12.22 6 0 14쪽
38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4화: 아들들의 전쟁 (115) 23.12.19 7 0 14쪽
38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3화: 아들들의 전쟁 (114) 23.12.18 9 0 14쪽
38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2화: 아들들의 전쟁 (113) 23.12.17 5 0 14쪽
38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1화: 아들들의 전쟁 (112) 23.12.16 6 0 14쪽
38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0화: 아들들의 전쟁 (111) 23.12.15 5 0 14쪽
38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9화: 아들들의 전쟁 (110) 23.12.05 6 1 14쪽
37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8화: 아들들의 전쟁 (109) 23.12.04 6 1 14쪽
37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7화: 아들들의 전쟁 (108) 23.12.03 8 1 14쪽
37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6화: 아들들의 전쟁 (107) 23.12.02 7 1 14쪽
37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5화: 아들들의 전쟁 (106) 23.12.01 6 1 14쪽
37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4화: 아들들의 전쟁 (105) 23.11.28 9 1 14쪽
37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3화: 아들들의 전쟁 (104) 23.11.27 12 1 14쪽
37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2화: 아들들의 전쟁 (103) 23.11.26 7 1 14쪽
37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1화: 아들들의 전쟁 (102) 23.11.25 6 1 14쪽
37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0화: 아들들의 전쟁 (101) 23.11.24 10 1 14쪽
37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9화: 아들들의 전쟁 (100) 23.11.21 9 1 14쪽
36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8화: 아들들의 전쟁 (99) 23.11.20 7 1 14쪽
36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7화: 아들들의 전쟁 (98) 23.11.19 5 1 14쪽
36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6화: 아들들의 전쟁 (97) 23.11.18 11 1 14쪽
36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5화: 아들들의 전쟁 (96) 23.11.17 6 1 14쪽
36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4화: 아들들의 전쟁 (95) 23.11.14 8 1 14쪽
36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3화: 아들들의 전쟁 (94) 23.11.13 10 1 14쪽
36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2화: 아들들의 전쟁 (93) 23.11.12 10 1 14쪽
36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1화: 아들들의 전쟁 (92) 23.11.11 9 1 14쪽
36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0화: 아들들의 전쟁 (91) 23.11.10 11 1 14쪽
36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9화: 아들들의 전쟁 (90) 23.11.07 9 1 14쪽
35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8화: 아들들의 전쟁 (89) 23.11.06 11 1 14쪽
35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7화: 아들들의 전쟁 (88) 23.11.05 9 1 14쪽
35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6화: 아들들의 전쟁 (87) 23.11.04 8 1 14쪽
35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5화: 아들들의 전쟁 (86) 23.11.03 10 1 14쪽
35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4화: 아들들의 전쟁 (85) 23.10.31 10 1 14쪽
35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3화: 아들들의 전쟁 (84) 23.10.30 7 1 14쪽
35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2화: 아들들의 전쟁 (83) 23.10.29 8 1 14쪽
35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1화: 아들들의 전쟁 (82) 23.10.28 8 1 14쪽
35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0화: 아들들의 전쟁 (81) 23.10.27 7 1 14쪽
35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9화: 아들들의 전쟁 (80) 23.10.17 9 1 14쪽
34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8화: 아들들의 전쟁 (79) 23.10.16 9 1 14쪽
34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7화: 아들들의 전쟁 (78) 23.10.15 10 1 14쪽
34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6화: 아들들의 전쟁 (77) 23.10.14 10 1 14쪽
34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5화: 아들들의 전쟁 (76) 23.10.13 10 1 14쪽
34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4화: 아들들의 전쟁 (75) 23.10.10 10 1 14쪽
34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3화: 아들들의 전쟁 (74) 23.10.09 12 1 14쪽
34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2화: 아들들의 전쟁 (73) 23.10.08 7 1 14쪽
34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1화: 아들들의 전쟁 (72) 23.10.07 10 1 14쪽
34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0화: 아들들의 전쟁 (71) 23.10.06 11 1 14쪽
34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9화: 아들들의 전쟁 (70) 23.10.03 11 1 14쪽
33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8화: 아들들의 전쟁 (69) 23.10.02 12 1 14쪽
33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7화: 아들들의 전쟁 (68) 23.10.01 11 1 14쪽
33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6화: 아들들의 전쟁 (67) 23.09.30 11 1 14쪽
33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5화: 아들들의 전쟁 (66) 23.09.29 10 1 14쪽
33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4화: 아들들의 전쟁 (65) 23.09.26 8 1 14쪽
33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3화: 아들들의 전쟁 (64) 23.09.25 9 1 14쪽
33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2화: 아들들의 전쟁 (63) 23.09.24 12 1 14쪽
33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1화: 아들들의 전쟁 (62) 23.09.23 11 1 14쪽
33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0화: 아들들의 전쟁 (61) 23.09.22 12 1 14쪽
33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9화: 아들들의 전쟁 (60) 23.09.19 12 1 14쪽
32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8화: 아들들의 전쟁 (59) 23.09.18 13 1 14쪽
32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7화: 아들들의 전쟁 (58) 23.09.17 11 1 14쪽
32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6화: 아들들의 전쟁 (57) 23.09.16 16 1 14쪽
32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5화: 아들들의 전쟁 (56) 23.09.15 17 1 14쪽
32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4화: 아들들의 전쟁 (55) 23.09.12 16 1 14쪽
32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3화: 아들들의 전쟁 (54) 23.09.11 12 1 14쪽
32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2화: 아들들의 전쟁 (53) 23.09.10 16 1 14쪽
32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1화: 아들들의 전쟁 (52) 23.09.09 15 1 14쪽
32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0화: 아들들의 전쟁 (51) 23.09.08 13 1 14쪽
32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9화: 아들들의 전쟁 (50) 23.08.29 18 1 14쪽
31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8화: 아들들의 전쟁 (49) 23.08.28 16 1 14쪽
31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7화: 아들들의 전쟁 (48) 23.08.27 18 1 14쪽
31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6화: 아들들의 전쟁 (47) 23.08.26 15 1 14쪽
31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5화: 아들들의 전쟁 (46) 23.08.25 19 1 14쪽
31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4화: 아들들의 전쟁 (45) 23.08.22 20 1 14쪽
31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3화: 아들들의 전쟁 (44) 23.08.21 19 1 14쪽
31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2화: 아들들의 전쟁 (43) 23.08.20 16 1 14쪽
31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1화: 아들들의 전쟁 (42) 23.08.19 18 1 14쪽
31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0화: 아들들의 전쟁 (41) 23.08.18 18 1 14쪽
31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9화: 아들들의 전쟁 (40) 23.08.15 17 1 14쪽
30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8화: 아들들의 전쟁 (39) 23.08.14 17 1 14쪽
30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7화: 아들들의 전쟁 (38) 23.08.13 20 1 14쪽
30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6화: 아들들의 전쟁 (37) 23.08.12 17 1 14쪽
30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5화: 아들들의 전쟁 (36) 23.08.11 20 1 14쪽
30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4화: 아들들의 전쟁 (35) 23.08.08 15 1 14쪽
30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3화: 아들들의 전쟁 (34) 23.08.07 22 1 14쪽
30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2화: 아들들의 전쟁 (33) 23.08.06 18 1 14쪽
30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1화: 아들들의 전쟁 (32) 23.08.05 18 1 14쪽
30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0화: 아들들의 전쟁 (31) 23.08.04 24 2 14쪽
30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9화: 아들들의 전쟁 (30) 23.08.01 18 2 14쪽
29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8화: 아들들의 전쟁 (29) 23.07.31 24 2 14쪽
29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7화: 아들들의 전쟁 (28) 23.07.30 16 2 14쪽
29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6화: 아들들의 전쟁 (27) 23.07.29 20 2 14쪽
29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5화: 아들들의 전쟁 (26) 23.07.28 16 2 14쪽
29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4화: 아들들의 전쟁 (25) 23.07.25 15 2 14쪽
29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3화: 아들들의 전쟁 (24) 23.07.24 19 2 14쪽
29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2화: 아들들의 전쟁 (23) 23.07.23 19 2 14쪽
29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1화: 아들들의 전쟁 (22) 23.07.22 18 2 14쪽
29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0화: 아들들의 전쟁 (21) 23.07.21 21 2 14쪽
29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9화: 아들들의 전쟁 (20) 23.07.18 19 2 14쪽
28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8화: 아들들의 전쟁 (19) 23.07.17 25 2 14쪽
28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7화: 아들들의 전쟁 (18) 23.07.16 20 2 14쪽
28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6화: 아들들의 전쟁 (17) 23.07.15 18 2 14쪽
28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5화: 아들들의 전쟁 (16) 23.07.14 19 2 14쪽
28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4화: 아들들의 전쟁 (15) 23.07.11 20 2 14쪽
28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3화: 아들들의 전쟁 (14) 23.07.10 18 2 14쪽
28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2화: 아들들의 전쟁 (13) 23.07.09 26 2 14쪽
28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1화: 아들들의 전쟁 (12) 23.07.08 22 2 14쪽
28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0화: 아들들의 전쟁 (11) 23.07.07 27 2 14쪽
28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9화: 아들들의 전쟁 (10) 23.06.27 24 2 14쪽
27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8화: 아들들의 전쟁 (09) 23.06.26 20 2 14쪽
27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7화: 아들들의 전쟁 (08) 23.06.25 19 2 14쪽
27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6화: 아들들의 전쟁 (07) 23.06.24 21 2 14쪽
27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5화: 아들들의 전쟁 (06) 23.06.23 21 2 14쪽
27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4화: 아들들의 전쟁 (05) 23.06.20 31 2 14쪽
27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3화: 아들들의 전쟁 (04) 23.06.19 24 2 14쪽
27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2화: 아들들의 전쟁 (03) 23.06.18 24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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