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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별 님의 서재입니다.

자비의 대륙 전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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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별
작품등록일 :
2022.05.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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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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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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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5화: 아들들의 전쟁 (76)

DUMMY

이렇게 카란드라가 최선을 다해서 집전한 희생제 덕분에, 중앙 광장은 영광과 승리를 외치는 병사들의 함성으로 뒤덮였다.


카르스덴도 그 기세를 이용해서 페르구스에게 힘차게 명령을 내렸다.


“페르구스, 지금 당장 출발하시오. 적 정찰병의 눈에 띄지 않도록 서문으로 나간 다음, 쉬지 말고 프레빌 마을로 향하면 되오.


나도 곧 500명의 기병을 이끌고 뒤를 따르겠소. 어느 정도 간격은 띄우되 서로 연락이 끊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시오. 프레빌 마을에 도착하면 다시 의논해 봅시다.”


페르구스는 서부 초원지대에서 그가 직접 이끌고 온 3천명의 병력 가운데 500명의 정예 기병을 선발하여 진작부터 식사와 무장을 마치고 대기하고 있었다.


카르스덴의 명령이 떨어지자 페르구스는 가볍게 머리를 숙여 보이고는 말에 올라 휘하 기병들과 함께 서문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키오나님, 너무 급하게 출진할 필요는 없으니, 우선 휘하 궁수들을 성벽 위에 배치하여 혹시 적 정찰병이 가까이 다가오면 멀리 쫓아버리도록 하시오.


페레이즈의 귀에 들어가는 정보를 하나라도 줄여서 나쁠 건 없으니 말이오. 그런 다음 병사들을 충분히 휴식시키고 오후쯤 신중하게 적 진영을 공격하면 될 것이오.”


카르스덴의 꼼꼼한 지시에 키오나는 군소리 없이 알았다고 대답했다.


카르스덴은 곧이어 칼마르에게 요새 수비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한 다음, 자신도 마찬가지로 정예 기병 500명을 지휘하여 서문 쪽으로 달려갔다.


그때 카를로만도 가까운 곳에 있었지만, 카르스덴은 끝내 동생에게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페르구스와 카르스덴이 이끄는 기병들이 파로크 성채의 서문을 빠져 나와 북쪽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은, 페레이즈가 진작에 파견해 둔 정찰병들에 의해 멀리서 포착되었다.


정찰병들은 성채에 좀더 가까이 다가가서 적 기병들의 움직임을 자세히 관찰하고 싶었지만, 성벽 위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화살이 날아오는 바람에 일정 거리 이상은 접근이 불가능했다.


그들이 화살 사정거리 밖에서 크게 우회하여 최선을 다해 북쪽으로 달려갔을 때에는, 페르구스와 카르스덴의 기병들이 이미 까마득히 멀어져 있어서 추적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플로젠 왕국의 정찰병들은 하는 수 없이 북동쪽 언덕에 있는 자기네 진영으로 돌아와서 페레이즈 태자에게 신속하게 상황을 보고하는 한편, 적 기병들이 어디로 달려가는지 정확히 확인하지 못한 잘못에 대한 벌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페레이즈는 연락관 일행을 습격하기 위해 적 기병이 성채를 출발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확인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정찰병들을 위로한 다음, 계속 파로크 주변의 상황을 잘 살펴서 보고하라는 당부와 함께 그들을 막사에서 내보냈다.


“결국 일이 벌어졌구나. 너희들도 준비는 다 되었겠지?”


정찰병들을 내보낸 페레이즈가 막사 안에 있던 파드무스와 프레데일에게 물었다. 파드무스가 대답했다.


“이미 출발 준비는 다 끝났습니다. 명령만 내려주십시오.”


페레이즈가 신중한 표정으로 확인하듯 질문했다.


“연락관 일행을 찾기 위해 정찰병을 어떻게 파견할지도 정해두었느냐?”


이번에는 프레데일이 자신 있게 대답했다.


“물론입니다.


저희 둘의 진작에 잘 의논해서 정찰병들이 서로 수색 범위가 겹치지 않고 또 놓치는 것도 없이, 연락관 일행이 오고 있을 법한 장소를 꼼꼼하게 살필 수 있도록 파견 계획을 다 세워 놓았습니다.


정찰병이 연락관 혹은 적 기병을 발견하면 신호 화살로 저희들이 이끄는 기병대 본대에 알려줄 겁니다.”


페레이즈가 조금 마음이 놓이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다. 지금 당장 출발해라. 너희 둘 다 유능하고 실전 경험이 풍부한 기사들이니 더 이상 긴 말은 안 하겠다. 다만, 오늘 구출 작전에서는 매사에 지극히 조심해야 한다.


이번에 너희들이 지켜야 할 목숨은 제 1순위가 너희들 자신의 목숨이고, 제 2순위가 너희가 거느린 기병들의 목숨, 제 3순위가 연락관의 목숨, 제 4순위가 연락관을 호위하는 기병들의 목숨이라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태자가 신신당부하는 말을 듣고 파드무스가 거꾸로 걱정스러워 하면서 말했다.


“그 점은 명심하고 있으니 아무 걱정 마십시오. 저는 오히려 태자 전하가 걱정입니다.


저희가 기병 전력의 태반을 데리고 아군 진영에서 최소 반나절 거리까지 멀리 떠나 버리면, 나중에 적 궁수들이 이곳 진영을 공격해 왔을 때 쉽게 반격할 수가 없어서 좀 힘든 싸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건 나도 잘 알고 있다. 기병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적에게 효과적으로 반격을 가하기는 어렵고 그냥 진영 안에 틀어 박혀서 쏟아지는 화살 비 속에서 악착 같이 버틸 수밖에 없겠지.


하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어려운 싸움을 한 두 번 경험했느냐? 이곳 일은 내가 알아서 처리할 테니 너희들은 스스로의 안전과 연락관의 목숨을 지키는 일에만 집중하도록 해라.”


페레이즈 태자가 단호하게 잘라 말하자, 파드무스도 프레데일도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 그들은 머리를 숙여 인사를 남긴 다음 곧 페레이즈의 막사를 빠져 나왔다.


오늘 작전은 기본적으로 그다지 유리하지 못한 싸움인데다가 여러 가지 불확실한 요소가 많았기 때문에 역전의 용사인 두 사람도 기분이 영 개운하지 못할 수밖에 없었다.


이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28일 아침, 또 다른 중요한 변수가 생겼다.


페르구스와 카르스덴이 기병을 이끌고 플로젠의 연락관 일행을 습격하러 떠난 지 얼마 후, 중부 산악지대에서 파견된 원군인 정예 궁수 2천명이 강행군 끝에 파로크 성채에 도착했던 것이다.


그들의 지휘관은 키오나의 남동생인 키에란이었다.


이들 2천명은 원래 페르구스가 이끄는 서부 초원지대의 원군 3천명과 함께 출발했지만, 기병과 궁수의 행군 속도 차이 때문에 이제야 성채에 들어올 수 있었다.


그나마 다들 험준한 산악지대에서 날렵한 산짐승들을 사냥하면서 생활하는 사람들이라 발이 빠르고 체력이 우수하여 당초 예정 보다 빨리 도착한 셈이었다.


“누님, 저 왔습니다. 하하하.”


부하들과 함께 파로크 성채 안으로 들어온 키에란이 여느 때처럼 활달하게 웃으면서 다가오자, 키오나는 반갑게 다가가서 동생과 손을 맞잡고 기뻐했다.


키오나는 오후까지 지루하게 기다렸다가 싸워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내심 답답해 하면서, 광장 한 구석에 아무렇게나 주저 앉아서 빈둥거리고 있던 참이었다.


“너, 어떻게 이렇게 빨리 왔냐? 빨라야 내일쯤 올 줄 알았는데?”


키오나가 굉장히 반가워 하면서 물었다.


“그거야 당연히 누님이 보고 싶어서 발걸음을 재촉해서 달려왔지요. 하하하.”


키에란이 웃으면서 넉살 좋게 말하자, 키오나는 다 큰 동생의 머리를 쥐어 박으면서 같이 기뻐했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직속 부하들을 이끌고 대기 중이던 카를로만은, 사이 좋은 그들 남매의 모습을 보고 속으로 부러움을 느꼈다.


그가 형인 카르스덴과 함께 저런 식으로 거리낌 없이 장난치면서 농담을 주고 받은 것이 과연 언제였던가?


하지만 카를로만의 감상적인 생각은 다음 순간 키오나의 입에서 나온 말 때문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키에란, 너 마침 잘 왔다. 피곤하겠지만 당장 출진 준비를 하도록 해라. 지금부터 이 누나와 함께 페레이즈의 진영을 공격하러 가는 거다.


네가 이끌고 온 2천명과 여기 있는 1천명을 합쳐 3천명이 적진을 총공격한다면, 우리들의 힘만으로 충분히 저 놈들을 박살낼 수 있을 거다.


페레이즈의 심장에 화살을 박아 넣고 놈의 목을 베어서, 카르스덴 왕자님께서 돌아오시면 깜짝 선물로 드리도록 하자꾸나.


그 놈이 아무리 힘이 장사라고 해도 내 화살이 심장에 꽂히면 안 죽고 배기겠느냐?”


키오나가 기세 등등하게 떠들어대는 말은 조금 떨어진 곳에 있던 카를로만의 귀에도 고스란히 들렸다.


잠깐 감상에 잠겨 있던 카를로만은 당연히 자기 귀를 의심하면서 크게 경악했다. 그는 키에란이 뭐라고 대답하기도 전에 당황해서 큰 소리로 외쳤다.


“키오나님, 그건 절대로 안 됩니다. 형님의 신신당부를 벌써 다 잊은 겁니까? 페레이즈의 진영을 공격하러 가야 하는 시점은 지금이 아니라 오늘 오후입니다.


거기다 형님은 궁수 1천명과 보병 2천명을 데리고 가라고 명령했는데, 멋대로 지원군까지 포함해서 궁수를 3천명이나 데리고 가는 건 더더욱 안될 말입니다.


병력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통제하기가 어려워서 움직임이 굼떠지고, 만에 하나 적이 예상치 못한 반격을 가해 왔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가 곤란하여 자칫 큰 피해를 입을 수가 있단 말입니다.


귀중한 궁수들을 그렇게 함부로 운용하면 큰일 납니다.”


키오나는 카를로만이 끼어들어 반대하자 불쾌한 표정으로 그를 노려보면서 말했다.


“시끄러워요. 궁수들을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는 내가 더 잘 아니까 잔소리는 집어 치우란 말이에요!


카를로만 왕자님이야 말로 형님의 말씀을 벌써 다 잊었나 보군요. 오늘 전투에서 적진을 공격하는 주력 부대는 어디까지나 내가 이끄는 궁수들입니다.


왕자님은 그저 보조 부대의 지휘관일 뿐이고 전적으로 내 지시에 따라야 해요. 내 말이 틀렸나요?”


카를로만은 답답한 듯 한숨을 쉬면서 대꾸했다.


“네, 저는 당연히 형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키오나님을 충실하게 보좌하고 지시에 잘 따라야 마땅하지요.


하지만 그건 키오나님의 형님의 지시를 잘 따랐을 때의 얘깁니다. 이런 식으로 전투가 시작되기 전부터 형님이 정한 공격 시기와 병력 편성을 모두 어긴다면 제가 어떻게 순순히 복종하겠습니까?”


이 말을 듣고 키오나가 화난 표정으로 버럭 고함을 질렀다.


“뭐라고요? 그럼, 왕자님은 대 놓고 내 지시를 따르지 않겠다는 건가요?


형님의 명령에 노골적으로 불복종하다가 하마터면 처형 당할 뻔하고도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했나 보죠?


아, 알겠어요. 친형님의 명령조차 함부로 무시할 정도니까 나 같은 사람의 지시 따위는 아예 안중에도 없는 모양이로군요. 그렇죠?”


키오나의 태도는 카를로만이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적대적이었다.


사실 그녀는 평소부터 카를로만이 약혼자인 카르스덴 왕자에게 고분고분 순종하지 않는다면서 크나큰 불만을 품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잔뜩 쌓아 놓은 장작에 불꽃이 튄 것처럼 그 불만이 한꺼번에 터져 나왔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이제 정식으로 카르스덴과 약혼한 상태였기 때문에, 미래의 남편을 위해 예비 시동생의 기를 죽여 놓아야겠다는 생각까지 품고 있었다.


반면에 카를로만은 키오나가 불 같이 화를 내자 차라리 자기 형과 논쟁하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당혹스러웠다.


친형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과 유력 부족장의 딸인 예비 형수의 고집을 말리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였고, 현재 그의 입장에서는 후자가 더 몇 배는 더 껄끄러웠다.


거기다 카르스덴은 어쨌든 말은 들어보고 화를 내는데, 키오나는 아예 자기 얘기에 귀를 기울일 생각조차 없는 듯하니 더더욱 난감한 일이었다.


카를로만이 무척 곤란해 하고 있으려니까, 옆에서 지켜보던 키에란이 웃으면서 중재에 나섰다.


“누님, 고정하십시오. 카를로만 왕자님은 그냥 자기 의견을 말했을 뿐입니다.


조만간 누님과 카르스덴 왕자님이 결혼하면 우리는 모두 한 집안 식구가 될 터인데 이런 사소한 일로 서로 얼굴을 붉혀서야 되겠습니까?”


키오나는 예비 시동생의 기를 죽이고 버릇을 고쳐 놓겠다면서 화를 내는 중이었는데 친동생이 중재하고 나서자 대뜸 곱지 않은 시선으로 키에란을 바라보았다.


“시끄럽다! 날 가르치려고 들지 마! 그러는 넌 어때? 설마 먼 길을 달려와서 피곤하다는 핑계로 너도 내 명령을 거역하려는 건 아니겠지?”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저는 언제나 큰 형님과 누님 명령에 절대 복종해 왔지 않습니까?


다만, 저는 괜찮아도 같이 온 병사들이 다소 지쳐 있는 건 사실입니다. 다들 지난 며칠 동안 밤에도 조금밖에 못 자고 계속 내달리기만 했으니까요.


그러니까 병사들에게 아침 식사를 하면서 잠깐 휴식할 시간을 주십시오. 그건 상관없겠지요?”


동생이 최대한 부드러운 표정과 말투로 설득했지만, 키오나는 여전히 다소 불만스러운 듯 대답했다.


“그럼, 얼른 아침만 챙겨 먹고 재빨리 출진하는 거다. 그러면 불만 없겠지?”


키에란이 좋게 좋게 누나를 계속 설득했다.


“아이고, 누님, 일단 좀 진정하세요. 적 진영이 잠깐 사이에 어디로 도망가겠습니까? 페레이즈의 진영은 파로크 성채의 북동쪽 언덕에 있다고 하지요?


그러면 아군 궁수들은 서쪽에서 동쪽을 바라보고 활을 쏘아야 하는데, 해가 동쪽에 있는 동안에는 아무래도 눈이 부셔서 화살을 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차라리 좀 쉬었다가 해가 어느 정도 뜬 다음에 공격하는 게 더 효과가 좋지 않을까요? 그런 이치는 누님이 더 잘 알잖아요?”


듣고 보니 일리가 없지 않은 말인지라 키오나도 결국 얼굴을 찡그린 채 마지 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만약 다른 사람으로부터 이런 잔소리를 들었다면 오기와 자존심 때문에라도 절대로 고집을 꺾지 않았겠지만, 그녀 또한 넉살 좋게 비위를 잘 맞추는 남동생의 충고는 평소부터 어느 정도 존중해 주는 편이었다.


“좋아, 이따가 해가 남쪽 하늘 높이 떴을 때 공격하자.


하지만 이 일을 어쩌나? 카를로만 왕자님의 얼굴에는 아직도 불만이 가득한 걸. 이러다가 나중에 내가 시키는 대로 잘 싸워줄 지 의문이네.”


동생의 말에 동의하긴 했지만, 키오나는 끝내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면서 괜히 빈정거리는 말을 덧붙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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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9화: 아들들의 전쟁 (200) 24.04.30 1 0 15쪽
46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8화: 아들들의 전쟁 (199) 24.04.29 2 0 14쪽
46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7화: 아들들의 전쟁 (198) 24.04.28 5 0 14쪽
46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6화: 아들들의 전쟁 (197) 24.04.27 4 0 14쪽
46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5화: 아들들의 전쟁 (196) 24.04.26 5 0 14쪽
46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4화: 아들들의 전쟁 (195) 24.04.23 5 0 14쪽
46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3화: 아들들의 전쟁 (194) 24.04.22 4 0 14쪽
46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2화: 아들들의 전쟁 (193) 24.04.21 4 0 14쪽
46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1화: 아들들의 전쟁 (192) 24.04.20 6 0 14쪽
46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0화: 아들들의 전쟁 (191) 24.04.19 6 0 14쪽
46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9화: 아들들의 전쟁 (190) 24.04.16 5 0 14쪽
45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8화: 아들들의 전쟁 (189) 24.04.15 5 0 14쪽
45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7화: 아들들의 전쟁 (188) 24.04.14 7 0 14쪽
45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6화: 아들들의 전쟁 (187) 24.04.13 5 0 14쪽
45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5화: 아들들의 전쟁 (186) 24.04.12 5 0 14쪽
45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4화: 아들들의 전쟁 (185) 24.04.09 6 0 14쪽
45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3화: 아들들의 전쟁 (184) 24.04.08 6 0 14쪽
45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2화: 아들들의 전쟁 (183) 24.04.07 6 0 14쪽
45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1화: 아들들의 전쟁 (182) 24.04.06 7 0 14쪽
45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0화: 아들들의 전쟁 (181) 24.04.05 5 0 14쪽
45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9화: 아들들의 전쟁 (180) 24.04.02 6 0 14쪽
44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8화: 아들들의 전쟁 (179) 24.04.01 7 0 14쪽
44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7화: 아들들의 전쟁 (178) 24.03.31 6 0 14쪽
44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6화: 아들들의 전쟁 (177) 24.03.30 6 0 14쪽
44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5화: 아들들의 전쟁 (176) 24.03.29 6 0 14쪽
44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4화: 아들들의 전쟁 (175) 24.03.26 6 0 14쪽
44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3화: 아들들의 전쟁 (174) 24.03.25 12 0 14쪽
44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2화: 아들들의 전쟁 (173) 24.03.24 11 0 14쪽
44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1화: 아들들의 전쟁 (172) 24.03.23 8 0 14쪽
44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0화: 아들들의 전쟁 (171) 24.03.22 10 0 14쪽
44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39화: 아들들의 전쟁 (170) 24.03.12 11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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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33화: 아들들의 전쟁 (164) 24.03.04 12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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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29화: 아들들의 전쟁 (160) 24.02.27 8 0 14쪽
42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28화: 아들들의 전쟁 (159) 24.02.26 8 0 14쪽
42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27화: 아들들의 전쟁 (158) 24.02.25 5 0 14쪽
42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26화: 아들들의 전쟁 (157) 24.02.24 6 0 14쪽
42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25화: 아들들의 전쟁 (156) 24.02.23 8 0 14쪽
42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24화: 아들들의 전쟁 (155) 24.02.20 6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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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10화: 아들들의 전쟁 (141) 24.02.02 8 0 14쪽
41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9화: 아들들의 전쟁 (140) 24.01.23 9 0 14쪽
40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8화: 아들들의 전쟁 (139) 24.01.22 7 0 14쪽
40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7화: 아들들의 전쟁 (138) 24.01.21 8 0 14쪽
40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6화: 아들들의 전쟁 (137) 24.01.20 6 0 14쪽
40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5화: 아들들의 전쟁 (136) 24.01.19 5 0 14쪽
40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4화: 아들들의 전쟁 (135) 24.01.16 6 0 14쪽
40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3화: 아들들의 전쟁 (134) 24.01.15 4 0 14쪽
40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2화: 아들들의 전쟁 (133) 24.01.14 5 0 14쪽
40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1화: 아들들의 전쟁 (132) 24.01.13 5 0 14쪽
40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0화: 아들들의 전쟁 (131) 24.01.12 8 0 14쪽
40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9화: 아들들의 전쟁 (130) 24.01.09 5 0 14쪽
39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8화: 아들들의 전쟁 (129) 24.01.08 6 0 14쪽
39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7화: 아들들의 전쟁 (128) 24.01.07 8 0 14쪽
39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6화: 아들들의 전쟁 (127) 24.01.06 5 0 14쪽
39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5화: 아들들의 전쟁 (126) 24.01.05 6 0 14쪽
39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4화: 아들들의 전쟁 (125) 24.01.02 5 0 14쪽
39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3화: 아들들의 전쟁 (124) 24.01.01 5 0 14쪽
39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2화: 아들들의 전쟁 (123) 23.12.31 7 0 14쪽
39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1화: 아들들의 전쟁 (122) 23.12.30 5 0 14쪽
39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0화: 아들들의 전쟁 (121) 23.12.29 15 0 14쪽
39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9화: 아들들의 전쟁 (120) 23.12.26 5 0 14쪽
38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8화: 아들들의 전쟁 (119) 23.12.25 6 0 14쪽
38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7화: 아들들의 전쟁 (118) 23.12.24 5 0 14쪽
38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6화: 아들들의 전쟁 (117) 23.12.23 5 0 14쪽
38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5화: 아들들의 전쟁 (116) 23.12.22 6 0 14쪽
38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4화: 아들들의 전쟁 (115) 23.12.19 7 0 14쪽
38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3화: 아들들의 전쟁 (114) 23.12.18 9 0 14쪽
38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2화: 아들들의 전쟁 (113) 23.12.17 5 0 14쪽
38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1화: 아들들의 전쟁 (112) 23.12.16 6 0 14쪽
38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0화: 아들들의 전쟁 (111) 23.12.15 5 0 14쪽
38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9화: 아들들의 전쟁 (110) 23.12.05 6 1 14쪽
37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8화: 아들들의 전쟁 (109) 23.12.04 6 1 14쪽
37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7화: 아들들의 전쟁 (108) 23.12.03 8 1 14쪽
37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6화: 아들들의 전쟁 (107) 23.12.02 7 1 14쪽
37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5화: 아들들의 전쟁 (106) 23.12.01 6 1 14쪽
37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4화: 아들들의 전쟁 (105) 23.11.28 9 1 14쪽
37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3화: 아들들의 전쟁 (104) 23.11.27 12 1 14쪽
37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2화: 아들들의 전쟁 (103) 23.11.26 7 1 14쪽
37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1화: 아들들의 전쟁 (102) 23.11.25 6 1 14쪽
37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0화: 아들들의 전쟁 (101) 23.11.24 10 1 14쪽
37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9화: 아들들의 전쟁 (100) 23.11.21 9 1 14쪽
36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8화: 아들들의 전쟁 (99) 23.11.20 7 1 14쪽
36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7화: 아들들의 전쟁 (98) 23.11.19 5 1 14쪽
36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6화: 아들들의 전쟁 (97) 23.11.18 11 1 14쪽
36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5화: 아들들의 전쟁 (96) 23.11.17 6 1 14쪽
36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4화: 아들들의 전쟁 (95) 23.11.14 8 1 14쪽
36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3화: 아들들의 전쟁 (94) 23.11.13 10 1 14쪽
36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2화: 아들들의 전쟁 (93) 23.11.12 10 1 14쪽
36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1화: 아들들의 전쟁 (92) 23.11.11 9 1 14쪽
36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0화: 아들들의 전쟁 (91) 23.11.10 11 1 14쪽
36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9화: 아들들의 전쟁 (90) 23.11.07 9 1 14쪽
35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8화: 아들들의 전쟁 (89) 23.11.06 10 1 14쪽
35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7화: 아들들의 전쟁 (88) 23.11.05 9 1 14쪽
35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6화: 아들들의 전쟁 (87) 23.11.04 7 1 14쪽
35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5화: 아들들의 전쟁 (86) 23.11.03 10 1 14쪽
35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4화: 아들들의 전쟁 (85) 23.10.31 9 1 14쪽
35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3화: 아들들의 전쟁 (84) 23.10.30 7 1 14쪽
35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2화: 아들들의 전쟁 (83) 23.10.29 8 1 14쪽
35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1화: 아들들의 전쟁 (82) 23.10.28 8 1 14쪽
35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0화: 아들들의 전쟁 (81) 23.10.27 7 1 14쪽
35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9화: 아들들의 전쟁 (80) 23.10.17 9 1 14쪽
34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8화: 아들들의 전쟁 (79) 23.10.16 9 1 14쪽
34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7화: 아들들의 전쟁 (78) 23.10.15 10 1 14쪽
34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6화: 아들들의 전쟁 (77) 23.10.14 9 1 14쪽
»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5화: 아들들의 전쟁 (76) 23.10.13 10 1 14쪽
34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4화: 아들들의 전쟁 (75) 23.10.10 10 1 14쪽
34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3화: 아들들의 전쟁 (74) 23.10.09 12 1 14쪽
34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2화: 아들들의 전쟁 (73) 23.10.08 7 1 14쪽
34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1화: 아들들의 전쟁 (72) 23.10.07 10 1 14쪽
34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0화: 아들들의 전쟁 (71) 23.10.06 11 1 14쪽
34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9화: 아들들의 전쟁 (70) 23.10.03 11 1 14쪽
33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8화: 아들들의 전쟁 (69) 23.10.02 11 1 14쪽
33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7화: 아들들의 전쟁 (68) 23.10.01 11 1 14쪽
33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6화: 아들들의 전쟁 (67) 23.09.30 11 1 14쪽
33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5화: 아들들의 전쟁 (66) 23.09.29 10 1 14쪽
33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4화: 아들들의 전쟁 (65) 23.09.26 8 1 14쪽
33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3화: 아들들의 전쟁 (64) 23.09.25 9 1 14쪽
33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2화: 아들들의 전쟁 (63) 23.09.24 12 1 14쪽
33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1화: 아들들의 전쟁 (62) 23.09.23 11 1 14쪽
33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0화: 아들들의 전쟁 (61) 23.09.22 12 1 14쪽
33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9화: 아들들의 전쟁 (60) 23.09.19 12 1 14쪽
32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8화: 아들들의 전쟁 (59) 23.09.18 13 1 14쪽
32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7화: 아들들의 전쟁 (58) 23.09.17 11 1 14쪽
32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6화: 아들들의 전쟁 (57) 23.09.16 16 1 14쪽
32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5화: 아들들의 전쟁 (56) 23.09.15 17 1 14쪽
32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4화: 아들들의 전쟁 (55) 23.09.12 16 1 14쪽
32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3화: 아들들의 전쟁 (54) 23.09.11 12 1 14쪽
32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2화: 아들들의 전쟁 (53) 23.09.10 16 1 14쪽
32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1화: 아들들의 전쟁 (52) 23.09.09 15 1 14쪽
32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0화: 아들들의 전쟁 (51) 23.09.08 13 1 14쪽
32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9화: 아들들의 전쟁 (50) 23.08.29 18 1 14쪽
31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8화: 아들들의 전쟁 (49) 23.08.28 16 1 14쪽
31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7화: 아들들의 전쟁 (48) 23.08.27 18 1 14쪽
31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6화: 아들들의 전쟁 (47) 23.08.26 15 1 14쪽
31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5화: 아들들의 전쟁 (46) 23.08.25 19 1 14쪽
31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4화: 아들들의 전쟁 (45) 23.08.22 20 1 14쪽
31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3화: 아들들의 전쟁 (44) 23.08.21 19 1 14쪽
31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2화: 아들들의 전쟁 (43) 23.08.20 16 1 14쪽
31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1화: 아들들의 전쟁 (42) 23.08.19 18 1 14쪽
31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0화: 아들들의 전쟁 (41) 23.08.18 18 1 14쪽
31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9화: 아들들의 전쟁 (40) 23.08.15 17 1 14쪽
30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8화: 아들들의 전쟁 (39) 23.08.14 17 1 14쪽
30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7화: 아들들의 전쟁 (38) 23.08.13 20 1 14쪽
30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6화: 아들들의 전쟁 (37) 23.08.12 17 1 14쪽
30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5화: 아들들의 전쟁 (36) 23.08.11 20 1 14쪽
30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4화: 아들들의 전쟁 (35) 23.08.08 15 1 14쪽
30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3화: 아들들의 전쟁 (34) 23.08.07 22 1 14쪽
30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2화: 아들들의 전쟁 (33) 23.08.06 18 1 14쪽
30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1화: 아들들의 전쟁 (32) 23.08.05 18 1 14쪽
30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0화: 아들들의 전쟁 (31) 23.08.04 24 2 14쪽
30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9화: 아들들의 전쟁 (30) 23.08.01 18 2 14쪽
29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8화: 아들들의 전쟁 (29) 23.07.31 24 2 14쪽
29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7화: 아들들의 전쟁 (28) 23.07.30 15 2 14쪽
29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6화: 아들들의 전쟁 (27) 23.07.29 20 2 14쪽
29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5화: 아들들의 전쟁 (26) 23.07.28 16 2 14쪽
29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4화: 아들들의 전쟁 (25) 23.07.25 15 2 14쪽
29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3화: 아들들의 전쟁 (24) 23.07.24 18 2 14쪽
29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2화: 아들들의 전쟁 (23) 23.07.23 19 2 14쪽
29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1화: 아들들의 전쟁 (22) 23.07.22 18 2 14쪽
29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0화: 아들들의 전쟁 (21) 23.07.21 21 2 14쪽
29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9화: 아들들의 전쟁 (20) 23.07.18 19 2 14쪽
28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8화: 아들들의 전쟁 (19) 23.07.17 25 2 14쪽
28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7화: 아들들의 전쟁 (18) 23.07.16 20 2 14쪽
28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6화: 아들들의 전쟁 (17) 23.07.15 18 2 14쪽
28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5화: 아들들의 전쟁 (16) 23.07.14 19 2 14쪽
28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4화: 아들들의 전쟁 (15) 23.07.11 20 2 14쪽
28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3화: 아들들의 전쟁 (14) 23.07.10 18 2 14쪽
28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2화: 아들들의 전쟁 (13) 23.07.09 26 2 14쪽
28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1화: 아들들의 전쟁 (12) 23.07.08 22 2 14쪽
28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0화: 아들들의 전쟁 (11) 23.07.07 26 2 14쪽
28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9화: 아들들의 전쟁 (10) 23.06.27 24 2 14쪽
27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8화: 아들들의 전쟁 (09) 23.06.26 20 2 14쪽
27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7화: 아들들의 전쟁 (08) 23.06.25 19 2 14쪽
27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6화: 아들들의 전쟁 (07) 23.06.24 21 2 14쪽
27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5화: 아들들의 전쟁 (06) 23.06.23 21 2 14쪽
27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4화: 아들들의 전쟁 (05) 23.06.20 31 2 14쪽
27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3화: 아들들의 전쟁 (04) 23.06.19 24 2 14쪽
27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2화: 아들들의 전쟁 (03) 23.06.18 24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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