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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별 님의 서재입니다.

자비의 대륙 전쟁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SF

고독한별
작품등록일 :
2022.05.11 10:20
최근연재일 :
2024.04.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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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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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7화: 아들들의 전쟁 (28)

DUMMY

카를로만은 자기네 장창 방진을 보고 파드무스가 무리해서 공격하지 않고 그냥 철수해주길 바랐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의 희망사항일 뿐이었다.


정작 파드무스는 이렇게 약점이 많은 방진을 앞에 두고 얌전히 물러날 생각이 전혀 없었다.


파드무스가 보기에 500명의 케르비오 병력이 형성한 속이 빈 사각형 진형은 실로 허술하기 짝이 없는 것이었다.


어찌어찌 방진을 형성하긴 했지만, 방진의 4개 변을 구성하는 창병들의 대열이 별로 두텁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런 식으로 방진을 형성하고 호흡을 맞춰 함께 훈련해본 적이 거의 없었다는 티가 역력하게 났으니까.


거기다 주변을 빙빙 돌면서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기병대를 위협할 만한 원거리 무기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듯했다.


이 정도로 취약한 방진 앞에서 겁을 먹고 그냥 물러난다는 것은, 플로젠 왕국의 당당한 기사인 파드무스의 입장에서는 지극히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었다.


파드무스과 휘하 기병들은 잠시 동안 크게 원을 그리면서 방진 주변을 여러 차례 돌고 또 돌았다. 마치 방진을 중심으로 기병들의 소용돌이가 휘몰아 치는 것 같은 형상이었다.


그 소용돌이의 중심에 있는 케르비오 병사들은 방진을 형성하고 기병대에 맞서는 훈련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다.


반면, 플로젠 기병대는 훈련과 실전 경험이 모두 풍부한 최정예 병력으로, 장창 방진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괴롭히다가 박살내는 요령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카를로만과 프리트만의 병사들은 잔뜩 긴장한 상태에서 그들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했다.


저 멀리 파로크 성채의 성벽 위에서는 대부분 중부 산악지대 출신인 정예 궁수 수백 명이 활과 화살을 든 채 들판 쪽을 무섭게 노려보고 있었다.


만약 카를로만과 프리트만이 저 궁수들의 사정거리 안으로 무사히 이동할 수만 있다면, 파드무스도 추격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 될 터였다.


“천천히 파로크 성채를 향해 이동한다. 아주 천천히. 최대한 진형을 유지하면서 이동해라.”


마침내 카를로만이 명령을 내렸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방진을 유지한 채 이동한다는 것이 아주 위험한 도박이라는 사실을 그도 당연히 잘 알고 있었다.


이 병사들은 속이 빈 방진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채 이동하는 훈련 같은 걸 해본 경험이 없었다.


그렇다고 파드무스가 언제까지나 방진 주변을 맴돌게 내버려둘 수는 없는 노릇.


결국 위험한 모험이 될 걸 뻔히 알면서도 한 걸음 두 걸음씩 성채를 향해 이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었다.


케르비오 병사들의 방진이 아주 느릿느릿 신중하게 파로크 성채 방향으로 이동하기 시작하자, 파드무스의 기병대 또한 그에 맞춰서 조금씩 이동하면서 계속해서 방진 주변을 원형 궤도로 맴돌았다.


서서히 이동하는 적병의 장창이 닿지 않을 만큼 아슬아슬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정교하게 주변을 회전하는 플로젠 기병대의 모습은, 그들이 얼마나 정예 병력인지를 새삼 실감나게 해 주었다.


반대로 케르비오 병사들은 적 기병대의 일사불란한 모습을 보면서 점점 더 겁을 집어먹었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들이 굳게 버티고 서 있는 한, 저 놈들은 결코 너희들을 먼저 공격하지 못할 것이다.


이제 조금만 더 가면 아군 궁수들의 화살이 너희들을 지켜줄 것이다. 조금만 더 힘을 내라!”


카를로만은 휘하 병력이 동요하는 걸 알면서도 그들을 큰 소리로 격려하면서 방진을 계속 이동시켰다.


결국 불가피하게 방진의 응집력이 점차 약해지면서 대열이 흩어지기 시작했다.


그 대신 파로크 성채에 배치된 궁수들의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가서 안전해질 시기도 점점 다가왔다.


수백 명의 케르비오 궁수들은 아군 보병이 성채로 접근하자, 급히 화살을 시위에 얹고 사격 자세를 취했다.


당연히 파드무스 또한 파로크 성채에 배치된 궁수들의 화살 사정거리를 무척 신경 쓰고 있었다.


만약 이 허술한 방진을 깨뜨리고 싶다면 응집력이 많이 약해지고,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가기 직전인 바로 지금 이 순간 밖에는 없을 것 같았다.


그때 파드무스의 예리한 눈에 유독 겁에 질려 있는 케르비오 병사 한 명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 병사는 끈질기게 방진 주변을 빙글빙글 돌면서 위협과 압박을 가하는 플로젠의 기병대에 놀라서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되어 있는 듯했다.


아무리 케르비오 족이 전반적으로 용맹하고 사납다고 해도, 500명의 병사 가운데 겁쟁이가 한 명쯤 존재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일 터.


공격의 실마리를 찾던 파드무스는, 바로 그 작은 약점을 이용해서 적 방진을 무너뜨리기로 했다.


파드무스는 마음을 정한 다음에도 짐짓 내색하지 않고 방진 주변을 한 차례 더 돌았다. 그런 다음, 갑자기 들고 있던 기병창을 그 겁쟁이 병사를 향해 힘껏 내던졌다.


심리적으로 잔뜩 위축되어 있던 문제의 병사는 전혀 피하지도 막지도 못한 채 그 창에 정확히 심장이 관통되었다.


이어서 그의 시체가 뒤로 넘어지는 바람에 뒤쪽에 서 있던 동료 병사들까지 죄다 우르르 쓰러져 버렸다.


그 겁쟁이 병사 한 명 때문에 방진 한쪽에 확실한 빈틈이 만들어진 셈이었다.


파드무스는 적병이 그 빈틈을 메우려고 무슨 수를 내기도 전에, 재빨리 등에 짊어지고 있던 두 자루의 장검을 뽑아 든 채 과감하게 돌격했다.


그는 쓰러진 겁쟁이 병사의 시체를 짓밟고 방진 안으로 냅다 돌진하면서 양손으로 장검을 맹렬하게 휘둘렀다.


그 순간 그의 좌우에서 날카로운 칼빛이 번득이면서, 뚫고 들어간 틈새의 양쪽에 있던 적병 둘이 거의 동시에 나가 떨어졌다.


그들은 목이 절단되어 즉사했고, 바닥에 쓰러졌을 때는 이미 머리 없는 시체 2구로 변해 있었다.


파드무스가 계속해서 두 자루의 장검을 휘두르면서 적진을 짓밟자, 장창 방진에 생긴 작은 틈새는 순식간에 급속히 커졌다.


그러자 파드무스 휘하의 기병들도 기다렸다는 듯이 자기네 대장이 만들어 놓은 돌파구를 통해 방진 안으로 치고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미 이동 과정에서 응집력이 크게 약해지고 대오가 많이 흐트러져 있던 방진은 오래 버티지 못하고 순식간에 박살이 나 버렸다.


“이런!”


카를로만은 자기 기대 보다 쉽게 방진이 붕괴되고 플로젠 기병대가 어렵지 않게 안쪽으로 침입하자 크게 놀랐다. 하지만 여기서 손 놓고 구경만 할 수는 없는 노릇.


그는 말을 타고 있는 직속 부하들을 거느리고 적 기병대를 막기 위해 용감히 달려나갔다.


파로크 성채에 있는 궁수들의 사정거리까지는 아직 좀 더 가야만 했다. 따라서 이대로 무질서하게 성채를 향해 도망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었다.


일단 용감하게 맞서 싸워서 적 기병의 기세를 크게 꺾어 놓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겁 먹지 마라! 적병은 얼마 되지 않는다! 여기서 용감히 싸워서 살 길을 찾아라!”


카를로만은 목청껏 고함을 치면서 병사들을 격려하는 한편, 달려오는 플로젠 기병대를 상대로 맹렬히 도끼를 휘둘렀다.


그의 용맹도 보통이 아니어서, 파드무스 휘하의 기병 둘이 당장 말에서 굴러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젊은 왕자가 워낙 무섭게 날뛰는 바람에, 방진을 손쉽게 박살내고 일방적인 학살을 기대하면서 몰려오던 플로젠 기병들도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멈칫했다.


덕분에 용기를 얻은 프리트만 역시 달려오는 적 기병의 말 다리를 도끼로 후려쳐 쓰러뜨린 다음, 말에서 굴러 떨어진 그 병사의 목을 도끼로 찍어서 숨통을 끊어 버렸다.


카를로만과 프리트만의 분전에 힘을 얻은 케르비오 족은 대열이 사실상 전면 붕괴되었음에도 플로젠 기병들과 한바탕 죽기 살기로 난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창과 도끼를 든 케르비오 보병 총 600여명과 말을 탄 카를로만의 직속 부하 20명 정도가 파드무스 휘하의 정예 기병 100명과 뒤엉켜 들판에서 사투를 벌였던 것이다.


“이 놈들도 제법이로군.”


파드무스는 일단 방진을 완전히 붕괴시키면 케르비오 족이 공황상태에 빠져서 무질서하게 패주할 것을 기대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카를로만이 용맹을 떨쳐 그런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막고 싸움을 난전으로 끌고 가자 조금 놀랐다.


물론 싸움이 항상 최상의 기대대로 흘러가지는 않는 법.


파드무스도 곧 마음을 단단히 먹고, 말 위에서 이리저리 날렵하게 몸을 기울이면서 가까운 곳에 있는 케르비오 병사들을 두 자루의 검으로 마구 찌르고 베었다.


순식간에 그의 주변에 목이 잘리거나 심장에 구멍이 뚫린 적병의 시체가 즐비하게 쌓였다.


하지만 케르비오 병사들의 숫자가 몇 배나 더 많았기 때문에, 플로젠 기병들도 여럿이 창에 찔리거나 말에서 끌어내려진 다음 도끼로 난도질을 당하여 목숨을 잃고 말았다.


특히나 카를로만의 커다란 도끼에 찍혀 머리가 날아가고 몸이 토막 나서 시체로 변한 기병들이 적지 않았다.


온몸에 피를 뒤집어 쓴 채 맹수처럼 사납게 날뛰는 자기네 젊은 왕자 덕분에, 케르비오 병사들도 투지와 전투력이 평소의 몇 배나 상승한 듯 악착 같이 싸웠다.


이런 식으로 한바탕 큰 혼전이 벌어지고 있을 때, 이번에는 들판을 가로질러 또 다른 기병대가 빠르게 접근 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 기병대는 바로 프레데일이 이끄는 제 16군단 근위 기병대 200명이었다.


적 기병대의 추격을 피해서 먼 길을 돌아오느라 페레이즈 태자의 본대와 합류가 늦어질 거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었는데, 지금 느닷없이 한창 난전이 벌어지는 와중에 파로크 성채 앞 들판에 나타난 것이다.


프레데일은 아군 기병대가 압도적으로 많은 숫자의 적 보병과 어지러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광경을 보자, 용맹하게 창을 휘두르며 똑바로 난투극의 한복판으로 뛰어들었다.


그 모습을 보고 파드무스가 크게 기뻐하면서 소리쳤다.


“프레데일 경, 여긴 어떻게 오신 겁니까?”


프레데일은 적 보병 5, 6명을 단숨에 말발굽으로 짓밟고 창으로 찔러 죽이면서 가까이 다가왔다. 그는 숨결 하나 흐트러지지 않은 채 파드무스에게 여유롭게 말했다.


“나는 아까 이른 아침에 태자 전하와 합류했네.


태자 전하께서는 자네와 카시우트가 걱정된다면서 나더러 얼른 체력이 많은 전투마로 갈아 타고 파로크 성채 북동쪽 언덕으로 지원하러 가 달라고 부탁하시더군.


그런데 방금 전에 언덕 위에서 카시우트를 만났더니, 자네가 패주하는 적병을 쫓아 이리로 갔다고 하기에 나도 거들어주러 온 거네.


학살을 벌이고 있는 줄 알았더니 난전이 벌어지고 있을 줄은 몰랐지만 말이야.”


프레데일은 재빨리 설명을 마친 다음 사방팔방으로 창을 내질러 케르비오 병사들을 닥치는 대로 찔러 죽이기 시작했다.


그 옆에서 파드무스가 한층 힘을 내어 두 자루의 검을 휘두르자, 두 명의 기사 주변에 쌓이는 적병의 시체가 급속하게 늘어났다.


비단 이들 두 명의 활약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프레데일의 기병 200명이 합세하는 바람에 아슬아슬하던 싸움판의 균형이 일시에 무너져 버린 상태였다.


카를로만은 전세가 극도로 불리함을 깨닫자 당초 계획했던 대로 프리트만을 무사히 구출하여 후퇴하는 것을 다시 주된 목표로 삼았다.


그가 한편으로는 용감히 싸우고 다른 한편으로는 후퇴하면서 파로크 성채를 향해 빠르게 이동하자, 파드무스와 프레데일도 쉽게 놓아주지 않고 그 뒤를 계속 추격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파로크 성채에서 카르스덴이 직접 이끄는 정예 기병 100명과 칼마르가 이끄는 보병 1천명이 우르르 몰려나왔다.


새롭게 많은 적병이 증원군으로 나온 것을 보자, 프레데일이 파드무스에게 말했다.


“오늘은 이만 하지. 여기서 적과 사생결단을 낼 필요는 없으니까. 아직 여유가 있을 때 아군 부상병을 구출한 다음 북동쪽 언덕으로 철수하도록 하세.”


파드무스도 거기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거기다 카를로만은 이미 남은 병력을 이끌고 프리트만과 함께 궁수들의 사정거리 안으로 도망친 뒤였다.


더 이상 추격했다간 적 궁수들의 화살 세례와 적 증원군의 맹렬한 반격을 동시에 받게 될 위험이 아주 컸다.


“추격 중지! 아군 부상병을 구출한다!”


파드무스는 즉시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려 아군 부상병들을 구출하여 말에 태우라고 명령했다.


플로젠 기병들은 재빨리 말에서 뛰어내려 자기네 부상병들을 구출하기 시작했다.


그 여유 있는 모습을 멀리서 목격한 카르스덴은 크게 분노하여 당장 휘하 기병들을 이끌고 돌격하려고 했다.


“형님, 안됩니다! 오늘 여기서 아무 준비도 없이 더 이상 큰 싸움을 벌이는 건 현명하지 않습니다. 일단 철수해야 합니다.”


카르스덴이 막 돌격하려는 참에, 카를로만이 놀라서 그의 앞을 가로 막고 말렸다.


그는 프리트만을 구출하여 파로크 성채로 부지런히 철수하다가 형과 마주쳤던 것이다.


“뭐가 어쩌고 어째? 따지고 보면, 오늘 싸움이 이렇게 커진 것은 네가 내 명령을 무시하고 함부로 성채 밖으로 뛰쳐나갔기 때문이 아니냐?


그런데 너는 내가 너 때문에 전사한 아군 병사들의 복수를 하는 걸 감히 막겠다고?”


카르스덴이 동생에게 참았던 분노를 터뜨리면서 야단을 쳤다.


“만약 이 아우에게 잘못이 있다면 나중에 저에게 합당한 벌을 내려주시면 됩니다. 어떤 벌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아무 대책도 없이 적병과 더 큰 싸움을 벌이면 또 수많은 병사들이 전사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노여움을 거두시고 일단 성채로 철수하셔야 합니다.”


카를로만이 간곡하게 형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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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9화: 아들들의 전쟁 (200) 24.04.30 1 0 15쪽
46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8화: 아들들의 전쟁 (199) 24.04.29 2 0 14쪽
46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7화: 아들들의 전쟁 (198) 24.04.28 5 0 14쪽
46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6화: 아들들의 전쟁 (197) 24.04.27 4 0 14쪽
46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5화: 아들들의 전쟁 (196) 24.04.26 5 0 14쪽
46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4화: 아들들의 전쟁 (195) 24.04.23 5 0 14쪽
46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3화: 아들들의 전쟁 (194) 24.04.22 4 0 14쪽
46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2화: 아들들의 전쟁 (193) 24.04.21 4 0 14쪽
46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1화: 아들들의 전쟁 (192) 24.04.20 6 0 14쪽
46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60화: 아들들의 전쟁 (191) 24.04.19 6 0 14쪽
46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9화: 아들들의 전쟁 (190) 24.04.16 5 0 14쪽
45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8화: 아들들의 전쟁 (189) 24.04.15 5 0 14쪽
45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7화: 아들들의 전쟁 (188) 24.04.14 7 0 14쪽
45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6화: 아들들의 전쟁 (187) 24.04.13 5 0 14쪽
45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5화: 아들들의 전쟁 (186) 24.04.12 5 0 14쪽
45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4화: 아들들의 전쟁 (185) 24.04.09 6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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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50화: 아들들의 전쟁 (181) 24.04.05 5 0 14쪽
45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9화: 아들들의 전쟁 (180) 24.04.02 6 0 14쪽
44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8화: 아들들의 전쟁 (179) 24.04.01 7 0 14쪽
44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7화: 아들들의 전쟁 (178) 24.03.31 6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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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44화: 아들들의 전쟁 (175) 24.03.26 6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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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8화: 아들들의 전쟁 (139) 24.01.22 7 0 14쪽
40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7화: 아들들의 전쟁 (138) 24.01.21 8 0 14쪽
40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6화: 아들들의 전쟁 (137) 24.01.20 6 0 14쪽
40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5화: 아들들의 전쟁 (136) 24.01.19 5 0 14쪽
40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4화: 아들들의 전쟁 (135) 24.01.16 6 0 14쪽
40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3화: 아들들의 전쟁 (134) 24.01.15 4 0 14쪽
40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2화: 아들들의 전쟁 (133) 24.01.14 5 0 14쪽
40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1화: 아들들의 전쟁 (132) 24.01.13 6 0 14쪽
40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400화: 아들들의 전쟁 (131) 24.01.12 8 0 14쪽
40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9화: 아들들의 전쟁 (130) 24.01.09 5 0 14쪽
39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8화: 아들들의 전쟁 (129) 24.01.08 6 0 14쪽
39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7화: 아들들의 전쟁 (128) 24.01.07 8 0 14쪽
39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6화: 아들들의 전쟁 (127) 24.01.06 5 0 14쪽
39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5화: 아들들의 전쟁 (126) 24.01.05 6 0 14쪽
39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4화: 아들들의 전쟁 (125) 24.01.02 5 0 14쪽
39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3화: 아들들의 전쟁 (124) 24.01.01 5 0 14쪽
39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2화: 아들들의 전쟁 (123) 23.12.31 7 0 14쪽
39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1화: 아들들의 전쟁 (122) 23.12.30 5 0 14쪽
39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90화: 아들들의 전쟁 (121) 23.12.29 15 0 14쪽
39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9화: 아들들의 전쟁 (120) 23.12.26 5 0 14쪽
38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8화: 아들들의 전쟁 (119) 23.12.25 7 0 14쪽
38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7화: 아들들의 전쟁 (118) 23.12.24 5 0 14쪽
38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6화: 아들들의 전쟁 (117) 23.12.23 5 0 14쪽
38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5화: 아들들의 전쟁 (116) 23.12.22 6 0 14쪽
38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4화: 아들들의 전쟁 (115) 23.12.19 7 0 14쪽
38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3화: 아들들의 전쟁 (114) 23.12.18 9 0 14쪽
38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2화: 아들들의 전쟁 (113) 23.12.17 5 0 14쪽
38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1화: 아들들의 전쟁 (112) 23.12.16 6 0 14쪽
38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80화: 아들들의 전쟁 (111) 23.12.15 5 0 14쪽
38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9화: 아들들의 전쟁 (110) 23.12.05 6 1 14쪽
37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8화: 아들들의 전쟁 (109) 23.12.04 6 1 14쪽
37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7화: 아들들의 전쟁 (108) 23.12.03 8 1 14쪽
37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6화: 아들들의 전쟁 (107) 23.12.02 7 1 14쪽
37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5화: 아들들의 전쟁 (106) 23.12.01 6 1 14쪽
37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4화: 아들들의 전쟁 (105) 23.11.28 9 1 14쪽
37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3화: 아들들의 전쟁 (104) 23.11.27 12 1 14쪽
37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2화: 아들들의 전쟁 (103) 23.11.26 7 1 14쪽
37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1화: 아들들의 전쟁 (102) 23.11.25 6 1 14쪽
37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70화: 아들들의 전쟁 (101) 23.11.24 10 1 14쪽
37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9화: 아들들의 전쟁 (100) 23.11.21 9 1 14쪽
36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8화: 아들들의 전쟁 (99) 23.11.20 7 1 14쪽
36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7화: 아들들의 전쟁 (98) 23.11.19 5 1 14쪽
36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6화: 아들들의 전쟁 (97) 23.11.18 11 1 14쪽
36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5화: 아들들의 전쟁 (96) 23.11.17 6 1 14쪽
36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4화: 아들들의 전쟁 (95) 23.11.14 8 1 14쪽
36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3화: 아들들의 전쟁 (94) 23.11.13 10 1 14쪽
36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2화: 아들들의 전쟁 (93) 23.11.12 10 1 14쪽
36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1화: 아들들의 전쟁 (92) 23.11.11 9 1 14쪽
36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60화: 아들들의 전쟁 (91) 23.11.10 11 1 14쪽
36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9화: 아들들의 전쟁 (90) 23.11.07 9 1 14쪽
35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8화: 아들들의 전쟁 (89) 23.11.06 11 1 14쪽
35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7화: 아들들의 전쟁 (88) 23.11.05 9 1 14쪽
35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6화: 아들들의 전쟁 (87) 23.11.04 8 1 14쪽
35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5화: 아들들의 전쟁 (86) 23.11.03 10 1 14쪽
35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4화: 아들들의 전쟁 (85) 23.10.31 9 1 14쪽
35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3화: 아들들의 전쟁 (84) 23.10.30 7 1 14쪽
35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2화: 아들들의 전쟁 (83) 23.10.29 8 1 14쪽
35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1화: 아들들의 전쟁 (82) 23.10.28 8 1 14쪽
35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50화: 아들들의 전쟁 (81) 23.10.27 7 1 14쪽
35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9화: 아들들의 전쟁 (80) 23.10.17 9 1 14쪽
34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8화: 아들들의 전쟁 (79) 23.10.16 9 1 14쪽
34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7화: 아들들의 전쟁 (78) 23.10.15 10 1 14쪽
34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6화: 아들들의 전쟁 (77) 23.10.14 10 1 14쪽
34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5화: 아들들의 전쟁 (76) 23.10.13 10 1 14쪽
34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4화: 아들들의 전쟁 (75) 23.10.10 10 1 14쪽
34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3화: 아들들의 전쟁 (74) 23.10.09 12 1 14쪽
34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2화: 아들들의 전쟁 (73) 23.10.08 7 1 14쪽
34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1화: 아들들의 전쟁 (72) 23.10.07 10 1 14쪽
34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40화: 아들들의 전쟁 (71) 23.10.06 11 1 14쪽
34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9화: 아들들의 전쟁 (70) 23.10.03 11 1 14쪽
33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8화: 아들들의 전쟁 (69) 23.10.02 12 1 14쪽
33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7화: 아들들의 전쟁 (68) 23.10.01 11 1 14쪽
33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6화: 아들들의 전쟁 (67) 23.09.30 11 1 14쪽
33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5화: 아들들의 전쟁 (66) 23.09.29 10 1 14쪽
33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4화: 아들들의 전쟁 (65) 23.09.26 8 1 14쪽
33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3화: 아들들의 전쟁 (64) 23.09.25 9 1 14쪽
33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2화: 아들들의 전쟁 (63) 23.09.24 12 1 14쪽
33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1화: 아들들의 전쟁 (62) 23.09.23 11 1 14쪽
33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30화: 아들들의 전쟁 (61) 23.09.22 12 1 14쪽
33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9화: 아들들의 전쟁 (60) 23.09.19 12 1 14쪽
32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8화: 아들들의 전쟁 (59) 23.09.18 13 1 14쪽
32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7화: 아들들의 전쟁 (58) 23.09.17 11 1 14쪽
32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6화: 아들들의 전쟁 (57) 23.09.16 16 1 14쪽
32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5화: 아들들의 전쟁 (56) 23.09.15 17 1 14쪽
32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4화: 아들들의 전쟁 (55) 23.09.12 16 1 14쪽
32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3화: 아들들의 전쟁 (54) 23.09.11 12 1 14쪽
32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2화: 아들들의 전쟁 (53) 23.09.10 16 1 14쪽
32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1화: 아들들의 전쟁 (52) 23.09.09 15 1 14쪽
32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20화: 아들들의 전쟁 (51) 23.09.08 13 1 14쪽
32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9화: 아들들의 전쟁 (50) 23.08.29 18 1 14쪽
31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8화: 아들들의 전쟁 (49) 23.08.28 16 1 14쪽
31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7화: 아들들의 전쟁 (48) 23.08.27 18 1 14쪽
31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6화: 아들들의 전쟁 (47) 23.08.26 15 1 14쪽
31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5화: 아들들의 전쟁 (46) 23.08.25 19 1 14쪽
31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4화: 아들들의 전쟁 (45) 23.08.22 20 1 14쪽
31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3화: 아들들의 전쟁 (44) 23.08.21 19 1 14쪽
31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2화: 아들들의 전쟁 (43) 23.08.20 16 1 14쪽
31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1화: 아들들의 전쟁 (42) 23.08.19 18 1 14쪽
31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10화: 아들들의 전쟁 (41) 23.08.18 18 1 14쪽
31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9화: 아들들의 전쟁 (40) 23.08.15 17 1 14쪽
30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8화: 아들들의 전쟁 (39) 23.08.14 17 1 14쪽
30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7화: 아들들의 전쟁 (38) 23.08.13 20 1 14쪽
30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6화: 아들들의 전쟁 (37) 23.08.12 17 1 14쪽
30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5화: 아들들의 전쟁 (36) 23.08.11 20 1 14쪽
30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4화: 아들들의 전쟁 (35) 23.08.08 15 1 14쪽
30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3화: 아들들의 전쟁 (34) 23.08.07 22 1 14쪽
30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2화: 아들들의 전쟁 (33) 23.08.06 18 1 14쪽
30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1화: 아들들의 전쟁 (32) 23.08.05 18 1 14쪽
30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300화: 아들들의 전쟁 (31) 23.08.04 24 2 14쪽
30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9화: 아들들의 전쟁 (30) 23.08.01 18 2 14쪽
29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8화: 아들들의 전쟁 (29) 23.07.31 24 2 14쪽
»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7화: 아들들의 전쟁 (28) 23.07.30 16 2 14쪽
29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6화: 아들들의 전쟁 (27) 23.07.29 20 2 14쪽
29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5화: 아들들의 전쟁 (26) 23.07.28 16 2 14쪽
29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4화: 아들들의 전쟁 (25) 23.07.25 15 2 14쪽
29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3화: 아들들의 전쟁 (24) 23.07.24 19 2 14쪽
29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2화: 아들들의 전쟁 (23) 23.07.23 19 2 14쪽
29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1화: 아들들의 전쟁 (22) 23.07.22 18 2 14쪽
29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90화: 아들들의 전쟁 (21) 23.07.21 21 2 14쪽
29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9화: 아들들의 전쟁 (20) 23.07.18 19 2 14쪽
28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8화: 아들들의 전쟁 (19) 23.07.17 25 2 14쪽
28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7화: 아들들의 전쟁 (18) 23.07.16 20 2 14쪽
28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6화: 아들들의 전쟁 (17) 23.07.15 18 2 14쪽
28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5화: 아들들의 전쟁 (16) 23.07.14 19 2 14쪽
28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4화: 아들들의 전쟁 (15) 23.07.11 20 2 14쪽
28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3화: 아들들의 전쟁 (14) 23.07.10 18 2 14쪽
28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2화: 아들들의 전쟁 (13) 23.07.09 26 2 14쪽
282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1화: 아들들의 전쟁 (12) 23.07.08 22 2 14쪽
281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80화: 아들들의 전쟁 (11) 23.07.07 27 2 14쪽
280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9화: 아들들의 전쟁 (10) 23.06.27 24 2 14쪽
279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8화: 아들들의 전쟁 (09) 23.06.26 20 2 14쪽
278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7화: 아들들의 전쟁 (08) 23.06.25 19 2 14쪽
277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6화: 아들들의 전쟁 (07) 23.06.24 21 2 14쪽
276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5화: 아들들의 전쟁 (06) 23.06.23 21 2 14쪽
275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4화: 아들들의 전쟁 (05) 23.06.20 31 2 14쪽
274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3화: 아들들의 전쟁 (04) 23.06.19 24 2 14쪽
273 자비의 대륙 전쟁기 제 272화: 아들들의 전쟁 (03) 23.06.18 24 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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