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맑은사람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 각성자의 큰그림 게임방송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게임

탁목조
작품등록일 :
2022.05.11 10:05
최근연재일 :
2022.06.11 19:20
연재수 :
46 회
조회수 :
405,079
추천수 :
20,726
글자수 :
268,374

작성
22.06.06 19:20
조회
3,684
추천
229
글자
12쪽

041. 킴리 퀘스트 시작!

DUMMY

041. 킴리 퀘스트 시작!






“세 번째 오픈 맵을 열기 위한 도전 과제 중에 시가전 전장이 있다.”


킴리가 배시시 웃는 얼굴로 말했다.


“월드 시티 세 번째 맵 말입니까?”

“그래, 너희 Kor이 제법 애를 써서 그 도전 과제를 앞두고 있지.”

“그럼 그 시가전 전장이라는 곳을 퀘스트 장소로 하는 겁니까?”

“하이데스 놈들도 그 방식에 동의할 거다.”

“네?”

“서로의 퀘스트가 겹치니까 당연히 조율이 필요하지. 그런데 제한된 장소에서 퀘스트를 진행하게 되면, 뒷문으로 사람을 데려온 것에 대한 페널티가 줄어들겠지?”

“그래서 하이데스도 찬성할 거라는 말씀이군요?”

“그래. 그러니까 가서 준비를 하고 있어. 퀘스트가 준비되면 네게 신의 목소리가 전해질 거야.”


킴리가 말하는 신의 목소리는 시스템 알림을 뜻하는 것이다.


“목소리를 듣고 네가 퀘스트를 수락하면 시가전 전장으로 이동되어 그곳에서 생사결을 벌이게 될 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지?”

“네, 마스터.”

“그래, 그럼 가서 준비해. 그리고 이건 길드에서 주는 지원이야.”


킴리가 허공에서 주머니 하나를 꺼내서 내민다.

유저가 인벤토리에서 물건을 꺼내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게 뭡니까?”


일단 주는 거니까 받아서 주머니 주둥이를 열어본다.


“와, 소모품들이군요? 독도 있고, 체력 회복, 마력 회복에 해독제, 상태이상 회복제까지 다양하네요?”

“네가 쓰기엔 좀 이른 것들이지만, 길드를 대표해서 싸우는 것이니 선심을 쓴 거다.”

“감사합니다. 마스터.”

“반드시 이기거라.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놈이니 살아남으란 소리는 의미가 없겠지.”

“하하하. 알겠습니다. 반드시 퀘스트를 성공시키겠습니다.”

“혹시라도 진짜로 네가 최후의 승자가 된다면 내가 따로 또 다른 포상을 준비해 주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아하하하하. 그건 좀 사양하고 싶은데요?”


- 너 미쳔?! 뭘 사양해?

- 킴리 눈나라곸!!!

- 사양? 사야앙?!!


트수 쉑들 또 난리다.

이럴 때는 그저 무시가 답이다.

좀 심한 놈이 있으면 밴 시키거나 영정 때리면 되는데, 그 선까지 넘는 놈은 잘 안 나온다.

어쨌건 일단 인벤토리 정리도 좀 하고, 암살 퀘스트에 도움이 될 소모품들도 챙겼다.

그렇게 월드 시티의 상점가를 돌아다니는 중에 어비스 길드와 해창 길드의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들도 암살 길드의 항쟁과 퀘스트에 대해 알고 있었다.

지금 그 문제로 한국 유저들이 꽤나 부글거리는 모양이었다.

딱 대놓고 나를 저격한 것이 아닌가.

이것은 특정 유저에 대한 코월의 악의적인 탄압이라며 한국 유저들의 커뮤니티가 시끄럽다나?

하지만 이미 상당히 진행된 일을 한국 유저들의 여론만으로 되돌릴 수는 없을 것 같단다.


“뭐, 그냥 둬. 그걸 왜 엎으려고 그래? 어차피 내가 다 죽이면 그만인데.”


나는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그리고 얼마 후, 시스템 알림이 나에게 킴리가 내리는 퀘스트의 수락 여부를 물어왔다.

여기서 거부하면?

당연히 하이데스 쪽의 퀘스트만 남게 될 거고, 당연히 퀘스트 진행 지역도 월드 시티와 오픈 맵 전체가 될 것이다.

그리고 국가 도시로 도망가는 것도 허락하지 않겠지.


“어차피 수락할 퀘스트였으니까.”

- 뭔솔?


“킴리 마스터의 퀘스트가 왔다.”

- 수락하면 시가전 전장으로 가는 거임? 거기 지금까지 아무도 안 갔던 곳 아님?

- 하여간 이 쉑은 설렁설렁 하는 거 같은데도 심심찮게 레전드를 찍어.

- 글게. 그래서 방송을 못 끊잖아. 편집본 보면 어쩐지 손해 본 거 같아서.

- 글치! 인생 손해 본 거 같지. 따지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 그렇게 따지면 아무것도 아니지 않은 게 어딨냐?

└ 아, 뭔 말이 이렇게 꼬였어? 어질어질하네.

- 아무튼 입장! 가즈아!

- 리퍼83의 참교육 방송, 뭐 그런 거로 제목 바꿔야 하는 거 아님?

- 방제 : 리퍼83 VS 월드 하이데스

- 가는, 가는, 가는 겁니다아!


“그래, 가는 거다. 자, 가자!”


대충 트수들 분위기도 잡힌 거 같으니, 곧바로 퀘스트 수락을 누른다.


* * *


스팟!


“와, 퀘스트에 딱 어울리네. 암살전인 거 고려해서 시간 배경을 야간으로 한 건가?”

- 원래 시가전 전장이 야간 모드로만 돌아가는 곳일 수도 있지.

- 그건 아닌 거 같다. 벽에 시계 봐라. 아홉시 조금 넘은 거.

- 저게 아침이면 밝아야 하는 거 아님?

- 븅딱! PM이라고 된 거 안 보이냐?

└ 아, 그르네!


퀘스트 수락과 동시에 이루어진 이동.

나는 어느 집의 응접실에 서 있다.

가구와 가전제품, 전등 따위를 보면 6~70년대의 유럽 가정집이 떠오른다.

탁상 시계는 절반으로 나누어진 숫자판이 찰칵 소리를 내며 넘어가는 형태다.


“다른 설명은 없네. 아, 알림 떴다. 이 집 밖으로 나가면 퀘스트가 시작되는데, 방송은 자동으로 10분 딜레이 된다네. 조금 후에 화면이 멈추거나 어두워지면서 10분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면 그런가보다 해라.”

- 아, 방플 때문에 그런 건가 보다.

- 이래야 맞기는 한데, 좀 아쉽긴 하다.

- 아니지. 외국 놈들 방송을 두어 개 켜 놓고 리퍼 쉑 방송이랑 함께 봐봐. 재미있을 거야.

- 그런가?

- 대신에 외국 놈들을 잘 골라야지.

<두유노김치 : 적 퇴치 미션, 두당 20000>

<묻고더블 : 적 퇴치 미션 두당 20000에 20000 더!>

<더블론못가고 : 두당 5000 플러스!>

<최후의승자 : 퀘스트 최종 승자가 되면 1000000>

- 와, 갑분 미션타임?

- 쌓이는 후원금 봐라. 저거 미션 걸면서 공탁까지 한 거네?

- 코월이 은글슬쩍 먹튀 방지용으로 미션금 공탁 제도를 만들었자네.

- 미션 성공 여부도 인공지능이 판단해서 후원금 지급을 결정하는 옵션도 있음.

- 먹튀도 가능. 공탁 걸었다가 미션 성공해도 실패했다고 우기면 고스란히 되돌려 받을 수 있음. 단 세금은 떼고.

- 역시 이번에도 마지막에 웃는자는 국세청이었나?


“자, 다들 마음의 준비 했지? 10분짜리 카운트다운 들어간다?”


이 말은 내가 이 집 밖으로 나가겠다는 소리다.

첫 시작점이어서 뭔가 쓸만한 것이 있을까 살펴봤지만 파밍할 것이 없다.

그러니 단순한 스타팅 지점인 이곳에 오래 머물 이유는 없었다.

하긴, 그렇지 않았다면 여기서부터 방송 딜레이를 걸었겠지.

아무튼 시작하자.


* * *


현관을 열고 밖으로 나서니 양쪽으로 두 개의 문이 있는 좁은 복도가 나온다.

응접실에서 확인했을 때, 이곳은 4층이었다.

한 층에 네 개의 집이 있는 다가구주택 건물이라고 보면 되겠다.


“일단 아무도 없는 것 같다.”


방송 모드로 전환해서 한 마디를 던져주고는 곧바로 게임 모드로 돌아온다.

그리고 슬그머니 섀도우 스킨에 은신을 걸고 계단을 향해 걸었다.


스스슥, 스스슥!


복도 바닥에 깔려 있는 낡은 카펫과 신발 바닥이 스치는 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내 모습은 어둠에 녹아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없다.

3인칭 뒤통수 시점으로 보이는 화면에도 내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다만 복도 벽에 있는 전등불 옆을 지날 때면 살짝 부자연스러운 일렁거림이 나타났다.

섀도우 스킨이 그림자를 뒤집어 쓴 모습이고, 은신 역시 어둠에 몸을 숨기는 것이라, 빛이 밝은 곳에선 어쩔 수 없는 부작용이다.

하지만 그런 복도 조명은 고작 두 개 밖에 없고, 그것을 지나는 것은 금방이었다.


“이거 NPC도 있는 모양이다.”


다시 한 번, 방송모드로 시청자에게 정보를 전달한다.

방송 모드로 떠드는 소리는 게임 모드에선 들리지 않는다.

그러니 이런 식으로 방송 오디오를 채우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하이데스의 암살자 유저들을 만나게 되면 방송에 정신을 팔 여유는 없을 것이다.


“NPC가 있다는 건, 암살 대상에 대한 판단을 잘 해야 한다는 소리다. 잘못하다가는 NPC를 죽일 수도 있으니까.”

“꺄아아아악! 여보오!”

“어? 이건 또 뭔?”


내가 잘못된 암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가까운 건물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

나는 깜짝 놀라며 계단에 나 있는 창문으로 붙어섰다.

그리고 비명이 들려온 방향을 바라보며 눈에 힘을 주었다.


“저기인 모양인데?”


맞은 편 건물 3층의 모습이 보인다.

내가 있는 곳이 4층이라 3층은 약간 아래쪽으로 내려 보는 모습이다.


“어? 비명을 지르던 여자도 죽었나? 갑자기 조용해졌다.”


여자는 죽었다.

지금 비명을 지르던 여자가 쓰러지고, 그 집의 마룻바닥에 검붉은 핏자국이 번져가는 것이 실시간으로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죽은 여자의 모습만 살짝 보일 뿐, 그녀의 남편이나, 그들 부부를 공격한 이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비명과 쓰러진 여자.

저건 저급한 함정이다.

그것도 NPC를 죽여서 만든.

여기서 내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저기로 뛰어들면?


“함정 같지? 확인해 볼까?”


딜레이가 없는 방송이었으면 아마 ‘어떻게?’ ‘병신 그것도 몰라?’ ‘저 리퍼 쉑 【주시자의 눈】 스킬 있자네!’ 따위의 채팅들이 주르륵 올라갔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당연히 『비홀더 아이』의 【주시자의 눈】스킬을 사용할 생각을 하고 있다.


“어디보자.”


『비홀더 아이』 목걸이를 손에 쥐고 정신을 집중해서 【주시자의 눈】스킬을 사용한다.

목걸이에 집중하며 스킬을 사용할 의지를 가지면 눈앞에 스킬 사용 여부를 묻는 질문이 나오고, 이후엔 스킬을 어느 지점에 쓸 것인지를 묻는다.

이때는 기괴하게 생긴 주먹 크기의 눈동자 홀로그램이 나타나고, 그것을 움직이다가 벽 너머 같은 곳으로 보내면 붉은 색으로 표시되어 보인다.

그리고 원하는 지점에 눈동자 홀로그램을 옮겨 놓고 스킬 발동을 선택하면, 홀로그램이었던 눈동자가 실체처럼 선명해지며 주위를 살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변해도 시전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은 【주시자의 눈】을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다.


“나한테만 보이는 눈동자인 거지. 그나저나 이 새끼들, 제법 잘 숨어 있네?”


【주시자의 눈】을 통해서 여자가 쓰러진 집의 내부를 살피는 중이다.

그런데 허리보다 낮은 협탁의 그림자에 누군가 숨어 있는 것이 보인다.

하지만 그 역시 일종의 미끼로 보인다.

그보다 훨씬 정교하게 은신을 펼친 이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한다.


“협탁 그림자에 하나, 천정 전등 그림자에 하나, 죽은 여자로 변장한 놈이 하나.”


방송 모드로 들어와서 내가 찾은 세 명의 암살자들에 대해서 미리 이야기를 해 준다.

어차피 10분 후에 방송이 되겠지만, 내가 놈들을 찾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거다.

그리고 그 셋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을 해 본다.

닫혀 있는 창문이나, 조금 복잡한 응접실 가구들은 당장 문제가 아니었다.

단숨에 저 쪽 응접실로 날아갈 방법이 있는 나였다.

그건 저기 숨어 있는 놈들도 알고 있을 것이다.

나에게 아스트랄 바디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으니까.


“아스트랄 바디를 쓴 상태로 도약으로 저길 들어가면? 어떻게든 숨어 있는 세 명의 암살자들은 충분히 처리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당연히 삼절칠환창의 【칠환 관통】스킬이나 연속【도약】스킬을 사용해서 데미지를 증폭 시킨 후에 처리하는 것이 옳겠지.

적들도 내가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거라는 게 문제긴 하다.


“그래도 뭐, 일단은 들이대 보겠다. 당연히 아스트랄 바디에 도약을 써서 들어갈 거고, 상황이 좋지 않으면 같은 스킬을 이용해서 빠져 나올 거야.”


첫 이동으로 천정 전등 그림자에 숨어 있는 놈을 처리할 생각이다.

그 놈이 셋 중에서 제일 실력이 뛰어난 듯 보이기 때문이다.

그 놈이 전에 봤던 구중천의 길드원이란 사실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절대로 놈이 중국인이라서 먼저 죽일 생각을 한 것은 아니다.

어차피 세 놈 모두 죽을 텐데.

어떻게?

이렇게!


“간다!”


스으으으응!

파박! 스스스슥!

콰직!


아스트랄 바디를 쓰고 곧바로 【도약】을 사용했다.

내 몸은 순식간에 반대편 건물의 3층 응접실에 도착했다.

암살자 한 놈의 머리에 삼절칠환창을 박아 주면서.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회귀 각성자의 큰그림 게임방송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다시 한 번 제목 변경을 할까합니다. +4 22.06.01 1,157 0 -
공지 글 제목을 변경했습니다. +8 22.05.18 11,985 0 -
46 046. 퀸 서큐버스가 보고 싶다고? +11 22.06.11 3,692 189 13쪽
45 045. 서큐버스 던전 방송은 공익 목적입니다? +10 22.06.10 3,251 202 14쪽
44 044. 회심의 한 수는 항상 옳다 +16 22.06.09 3,382 212 13쪽
43 043. 코월 인공지능은 절대 내 깜부가 아니다. 봐봐, 맞지? +8 22.06.08 3,409 209 12쪽
42 042. 어라라, 팀킬? 그건 내 밥을 빼앗는 거잖아! +7 22.06.07 3,548 207 12쪽
» 041. 킴리 퀘스트 시작! +10 22.06.06 3,685 229 12쪽
40 040. 비정상 난입에 대처하는 방법 +8 22.06.05 3,905 247 13쪽
39 039. 한국 유저의 독주는 세계 유저의 의욕을 꺾어 놓았다 +6 22.06.04 4,088 249 15쪽
38 038. 이게 히든 클리어라고 하는 거다 +8 22.06.03 4,142 268 13쪽
37 037. 내가 이럴 줄은 몰랐을 거다 +10 22.06.02 4,269 283 13쪽
36 036. 레이드 시작부터 어깃장? +12 22.06.01 4,346 281 14쪽
35 035. 나라를 빛낸 100명의 위인들은 뭐냐고 +7 22.05.31 4,450 290 14쪽
34 034. 내가 필요하면 대가를 주고 모셔가야지 +10 22.05.31 4,585 286 12쪽
33 033. 나는 비장의 한 수를 챙겼는데 이것들은 비수를 맞았다 +8 22.05.30 4,847 288 14쪽
32 032. 킴리의 퀘스트는 중간 과정에 불과하지 +7 22.05.29 4,929 271 13쪽
31 031. 던전에서 만나는 온갖 변수들(Feat:새로운 눈나!) +12 22.05.28 5,133 299 14쪽
30 030. 국룰인 하수도 던전은 없지만 지하 유적 던전은 있다 +8 22.05.27 5,183 314 13쪽
29 029. 아, 그런 이유였다고? 하지만 전혀 미안하지 않다 +9 22.05.27 5,337 308 13쪽
28 028. 내가 흑염룡은 안 키워도 흑염룡 상태창은 키우는데 +8 22.05.26 5,339 302 12쪽
27 027. 플렉스 리버펠튼(Feat:니가 여기서 와 나와?) +8 22.05.25 5,480 304 12쪽
26 026. 줘도 못 먹은 칼카이저 +7 22.05.24 5,708 328 12쪽
25 025. 경매장에서 국뽕을 부르짖다 +12 22.05.23 5,977 348 15쪽
24 024. Kor 국가 통합 서버 +9 22.05.23 5,995 347 12쪽
23 023. 졸업시험의 개쩌는 보상들 +9 22.05.22 6,268 350 13쪽
22 022. 낚는, 낚는, 낚는 겁니다아 +15 22.05.21 6,463 325 14쪽
21 021. 졸업 시험을 갑시다 +11 22.05.20 6,908 363 12쪽
20 020. 개구리 잘 키워 봐(도자기 인형인 건 함정) +14 22.05.20 7,210 390 12쪽
19 019. 내가 채집 던전에 간 이유 +5 22.05.19 7,526 402 12쪽
18 018. 버그 캐릭 해명과 새로운 던전 +17 22.05.18 8,045 444 14쪽
17 017. 갑분 개구리좌의 등장과 버그 캐릭에 대한 해명 +11 22.05.18 8,619 428 13쪽
16 016. 고동호, 잠자는 왕자님 실방의 진실 (Faet:소소한 복수) +15 22.05.17 8,817 446 13쪽
15 015. 의뢰 완료! 득템은 덤! +22 22.05.17 9,386 498 12쪽
14 014. 재칼, 고동호라고? +23 22.05.16 9,980 530 13쪽
13 013. 투기장을 씹어 먹고, 다시 만난 썅년! +23 22.05.15 10,357 527 14쪽
12 012. 있었는데 없었습니다(Feat:고블린) +12 22.05.15 10,831 533 13쪽
11 011. 투기장 켠왕 시작! +15 22.05.14 11,578 538 14쪽
10 010. 업적 상점의 훼이니는 두근두근 +22 22.05.14 12,040 611 13쪽
9 009. 삼절칠환창은 환장이지요? +18 22.05.13 12,534 606 12쪽
8 008. 히든 던전, 은밀한 사원 +17 22.05.13 13,682 641 12쪽
7 007. 첫 방송, 고블린 켠왕 마무리 +11 22.05.12 14,398 672 12쪽
6 006. 고블린 켠왕간다(Feat:다시 꺼억) +27 22.05.12 16,114 712 13쪽
5 005. 어라 니들이 여기에?(Feat:꺼억!) +19 22.05.11 17,987 742 14쪽
4 004. 각성을 받았는데 그걸 더블로 묻어주네? (Feat:각성캐릭터) +29 22.05.11 20,141 956 12쪽
3 003. 이게 왜 벌써 나와? +28 22.05.11 21,223 989 12쪽
2 002. 그래 치료 중에 최고는 금융치료지 +27 22.05.11 23,615 1,232 12쪽
1 001. 각성후 마누라부터 죽임은 페이크 +110 22.05.11 36,479 1,530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