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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사람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 각성자의 큰그림 게임방송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게임

탁목조
작품등록일 :
2022.05.11 10:05
최근연재일 :
2022.06.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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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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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001. 각성후 마누라부터 죽임은 페이크

DUMMY

001. 각성후 마누라부터 죽임은 페이크







뭐지?

어둠, 메마르고 오래된 공기, 서늘한 기온.

석벽에 박힌 흐릿한 발광석.

어둑한 지하 공동과 활짝 열려 있는 돌문?


던전!

그래 던전이구나.


기억의 끊김이 있었다.

내 마지막 기억은 절대 이곳이 아니다.

내가 왜 여기 있는 걸까?


그런데 이건 뭐지?

뒷머리가 쭈뼛하게 서는 느낌.

이건, 씨발!

암습이다!

상황 파악은 나중에!

지금 급한 건 뒷목을 노리는 서늘한 칼날이다.

섀도우 스킨 스킬을 캔슬하며 몸을 앞으로 날린다.


서걱!

“어억!”


피했다.

하지만 완전하진 않다.

등에 손가락 서너 마디 정도의 상처가 났다.

하지만 아직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등 뒤에서 칼날이 다시 나를 향해 날아오고 있다.


도약(跳躍)!!


너무나 익숙해서 숨 쉬듯 자연스러운 스킬 사용.

이런 상황에서 쓰기에 가장 적합한 스킬이다.


스팟!


내 몸은 섬광처럼 공간을 접으며 50미터 내의 시야 거리를 무작위로 이동한다.

후우, 다행히 무작위 이동임에도 암습자로부터 십여 미터의 거리를 벌릴 수 있었다.

그럼 이제 확인을 해 보자.

도대체 어떤 놈이 내 목을 노린 걸까?


“어, 어떻게 피했어? 아니, 어떻게 그 상황에서 섀도우 스킨을 캔슬할 수가 있지?”

“남은혜?”


정말 남은혜네?

마지막으로 본 것이 언제더라?

이혼 하고 한 10년 정도 더 보다가 그 후론 못 봤으니까, 한 20년 넘지 않았나?

저 년은 최상급 플레이어로 승승장구하며 화면에도 자주 나왔지만, 정작 나와의 연은 20년 전 쯤에 끊겼는데?


“자기, 무슨 소리야? 낯선 사람 보듯이?”


아니 그런데 뭘 그렇게 눈을 똥그랗게 뜨고 쳐다 봐?


“씨발 년.”

“뭐? 자기! 말 너무 심한 거 아냐?”

“말넘심? 지랄을 해라. 너 지금 손에 들고 있는 그거, 달가잖아 썅년아. 달빛 가르기.”

“어······.”


그래, 기억났다.

지금 이 상황, 내가 한 때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떠올리며 후회와 안타까움으로 한숨을 쉬었던 바로 그 순간이다.

저 썅년이 내 등에 달가를 박아 넣은, 바로 그 곳, 바로 그 때다.


“섀도우 스킨을 쓰고 있는데 거기에 달가를 찌르고도 할 말이 있냐? 그러면 그건 인간이 아니지.”


지금 이 상황에서 니가 혓바닥을 놀릴 수 있으면 그게 정말 인간이겠냐?

내가 주로 쓰는 스킬은 섀도우 스킨은 말 그대로 몸 전체에 그림자를 두르는 스킬이다.

신체를 반쯤 그림자로 만드는 건데, 그래서 은신과 회피에 큰 보정을 받는다.

암살 계열에겐 더없이 좋은 스킬이라 일상적으로 쓰는 기본 발동 스킬.

하지만 그런 좋은 스킬이지만 카운터가 되는 스킬이나 아이템이 있기 마련이다.

그 중에 저 달가는 섀도우 스킨과는 그야말로 극악한 상성을 지닌 아이템이다.

저건 그림자형 몬스터나 섀도우 스킨을 사용한 대상에게만 69배의 타격을 입히는 어마무시한 흉물이다.

내가 조금 전에 섀도우 스킨을 입은 상태로 저거에 맞았으면, 손가락 몇 마디 정도의 상처만 입은 것이 아니라 즉사를 했을 거다.

그냥 목이 잘렸겠지.


“자기야, 미안해. 내가 보상에 눈이 돌아가서······.”


기습이 실패하니까 이제는 애처로운 눈빛으로 미안하다고?


“하! 그래서 내 목에 칼을 박아? 날 죽이려고 해? 이 퀘스트를 하기 위해서 내가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미안.”


그래 할 말 없겠지.

그래야 하고.


“그래도 자기야, 이번 퀘스트에 나도 많은 도움이······. 까악!”


미안하면 그만이지 거기서 왜 혀가 이렇게 길어?


“너도 어지간하다. 섀도우 스킨에 달가를 찌른 상황에서 무슨 변명을 해? 니가 무슨 말을 한들, 그게 의미가 있겠니?”

“하아아, 자기.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나를······. 울컥!”


남은혜, 내가 이런 상황에서 니 말을 어떻게 계속 듣고 있니?

그냥 당한 대로 돌려주면 그만인데.


남은혜는 트레져 헌터다.

유적 탐사나 고고학적 연구에 특화된 직업이라 나같은 암살자 계열과 정면으로 붙으면 절대 승산이 없다.

이 년이 내 등을 노린 것은 달빛 가르기를 믿었기 때문일 것이다.

섀도우 스킨 상태로는 한 방만 제대로 찔러도 최하 빈사상태였을 테니까.


그런데 실패하고 거꾸로 심장에 단검이 꽂힌 느낌은 어떤가 모르겠네?

너, 이런 경험 처음이지?


“아끼던 상급 블랙스네이크의 독이야. 넌 좀 음흉한 구석이 있어서 죽이려면 한 방에 보내야 할 거 같아서.”


내가 쓰는 단검은 필요에 따라서 내장된 독을 단검 끝으로 밀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그래서 나는 망설이지 않고 남은혜의 심장에 블랙스네이크의 독을 선물해 주었다.


“개···새···끼···.”

털썩!


욕설과 함께 나를 노려보며 쓰러지는 남은혜.

고작 트래져 헌터 따위가 레어급 독이 묻은 단검에 심장이 찔리고도 살아남을 순 없지.


“씨파! 후아아아, 속이 다 시원하네.”


몇 십 년 쌓였던 울분이 한 순간 씻겨 나가는 느낌.

와, 기분 죽여주네.


눈앞에 죽어 있는 남은혜는 얼마 전에 나와 이혼한 여자다.

결혼 3년도 채우지 못하고 갈라섰다.

이유는 남은혜의 불륜.

솔직히 나도 순결이니 뭐니 그런 거 따지면서 과거를 문제 삼는 인간은 아니다.

그 정도로 유교 꼰대는 아니란 말씀.

하지만 결혼 생활 중에는 서로에게 충실해야 하지 않나?

그런데 두 살이나 어린놈과 뒹굴고 와서는 술 때문에 실수를 했다니.

게다가 실수라면서 왜 한 번이 아닌 거냐고.

그래서 깔끔하게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함께 해 온 퀘스트가 있어서 그게 끝날 때 까지는 어쩔 수 없이 함께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뒤통수를 맞은 것이다.

뭐,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암습을 피하고 도리어 목을 따 줬으니 나름 괜찮은 상황 역전이다.


아, 어차피 죽은 사람이 아이템을 쓸 것도 아니니까, 유품 수습은 잘 해 줘야지?


“고맙다 남은혜, 잘 쓰마.”


* * *


죽은 마누라, 아니 전처에게서 쓸 만한 아이템들을 챙긴 후, 나는 돌로 된 문이 활짝 열린 석실 안으로 들어갔다.

조금 전, 이 문을 여는 트리거를 작동시킨 순간, 남은혜 그 년이 내 등을 찔렀다.

문을 여는 것이 퀘스트의 마지막 퍼즐이었기 때문이다.

남은 것은 안으로 들어가 보상을 취하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 그 년도 그걸 알고 기습을 했던 것이다.


뭐 어쨌거나 이제는 나만 남았으니 들어가서 두 달 동안 쫓았던 보물을 손에 넣기만 하면 된다.

아, 정말 회귀를 해도 딱 맞게 했다니까.

어떻게 이렇게 절묘할 수가.


석실 안에는 허리까지 오는 석대 위에 나무로 된 고풍스런 보물상자가 있다.

나무의 표면에 단순하지만 기품 있는 청동 문양판을 덮어 장식한 그 상자는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것은 나에게 별다른 감흥을 주진 못한다.

나에겐 오로지 상자 안에 들어 있는 보물만이 중요할 뿐이다.


딸깍!


상자를 열자 나침반 하나가 보였다.


『운명의 갈림길 나침반』

- 갈림길에서 올바른 길을 찾아준다.

- 범위 : 50미터.

- 귀속 아이템

- 대여 가능

- 대여시 아이템 효과 50% 감소


회중시계처럼 줄이 달려 있는 평범한 겉모습처럼 아이템 정보도 심플하다.

N극과 S극을 표시하는 붉은색과 파란색의 삼각형 바늘이 대칭으로 마주 붙은 전형적인 나침반.

이건 획득 즉시 귀속이라 팔아먹을 수가 없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빌려주는 것은 가능하다.

구속력 있는 계약서 아이템을 사용하여 조건을 걸고 빌려주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 이 대여 기능 때문에 내가 또 얼마나 흑역사를 썼는지 생각만 해도 이불킥 마렵다.

그런데 그 보물이 이제 내 손에 들어왔고, 귀속되었다.

다시 그런 흑역사를 쓸 일은 없다는 소리지.


“『운명의 갈림길 나침반』, 이게 이렇게 내 게 되었네? 크크크큭!”


좋다!

씨발 좋아서 죽겠다!

아, 그럼 내친 김에 마을로 가서 보조 직업도 바꿔 보자.

제일 좋은 건 역시 남은혜 년이 했던 그걸 하는 거지.

그년이 이 나침반을 어떻게 써먹었는지 하나하나 지켜봤으니까.


『운명의 갈림길 나침반』은 간단한 아이템 정보와 달리 경우에 따라서는 엄청난 효과를 보인다.

그 중에 가장 극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이 내가 익힌 도약 스킬에 적용될 때다.

레어급 스킬인 【도약】은 『운명의 갈림길 나침반』을 만나면 신화급에 버금갈 정도로 바뀐다.


이게 정말 중요하다.

내가 이거 때문에 남은혜 그 년에게 참 많이 끌려 다녔다.

그년이 대여 기능을 이용해서 얼마나 부려 먹었던지, 나중에 쓸모가 없어져서 버려질 때까지 나는 온갖 흑역사를 썼었다.


원래 도약은.


【도약】

- 발동 즉시 50미터 이내의 임의 공간으로 이동

- 연속 발동시 최초 발동 직전에 지정한 운동 에너지가 두 배로 증폭된다.


이라는 스킬이다.

도착 위치가 완전히 랜덤인 스킬.

운이 나쁘면 고작 한 발자국도 안되는 거리를 이동하고 끝날 수도 있고, 때론 원치 않는 위험한 곳에 떨어질 수도 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스킬 숙련도에 따라서 연속 발동이 가능해진다는 것.

잘못된 곳에 떨어진다고 해도 연속 발동을 쓸 수 있으니 위기를 벗어나는 데는 나름 괜찮은 스킬이다.

어디로 떨어질지 모르지만 당장의 위기를 순식간에 벗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약은 꽤나 인기가 좋은 위기 탈출용 스킬이긴 했다.

게다가 구하기도 어려운 스킬이라 익힌 플레이어가 그리 많지도 않았고.

그래봐야 도착 지점이 무작위라 여전히 공격용도로는 쓰기 어려운 스킬이지만.


아무튼, 도약은 그런 스킬인데, 이 『운명의 갈림길 나침반』을 가지고 있으면 어떻게 되느냐!


두구두구두구! 짜잔!


도약의 이동 위치가 랜덤이 아니라 선택이 된다는 말씀.

즉, 내가 원하는 가장 최적의 위치로 이동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것이 바로 도약 스킬과 『운명의 갈림길 나침반』의 대환장 콜라보다.

쓰는 놈에겐 미치도록 좋고, 당하는 놈은 환장하도록 끔찍한 조합.


번쩍하는 순간, 내가 상대의 뒤통수를 바라보고 있단 말이지.

그럼 그냥 푸욱!


물론 그것만으로 신화급 스킬 어쩌고 할 정도는 아니다.

도약을 신화급으로 만드는 요소는 쓸모가 없었던 【도약】의 두 번째 특성을 제대로 쓸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쓰는 쪽은 좋아서, 당하는 쪽은 끔찍해서 환장하게 만드는 엄청난 공격 스킬로의 재탄생.

그게 가능해 지기에 신화급 스킬을 운운할 수 있다.


이해가 안 되면 다음 설명을 들어라.

도약을 연속으로 사용하면, 최초 도약 직전에 가지고 있던 운동 에너지가 2배수로 증폭 되는 효과가 있다.

뭔 뜻인지 모르겠다고?


간단한 이야기다.

예를 들어서 내가 단검을 들고 찌르는 동작을 시작하면서 도약을 발동시켰다고 해 보자.

첫 도약 직후엔 그냥 찌르는 힘이 그대로 유지가 될 뿐이야.

그런데 연속으로 도약을 쓰면 두 번째 도약에서는 찌르는 힘이 두 배가 되지.

그럼 세 번째 도약까지 쓰면 네 배.

그렇게 여덟 배, 열여섯 배까지.

만약에 숙련도를 더 높여서 연속 여섯 번이나 그 이상의 도약을 쓸 수 있다면?

처음 찌르기를 했던 파괴력의 서른두 배 혹은 그 이상, 그 엄청난 공격을 한 번에 터트릴 수 있다는 거다.

그것도 적이 전혀 방어할 수 없는 사각 지점에 나타나서.

이러니 당하는 쪽에선 끔찍하지 않겠어?


게다가 그 공격이 평타가 아니라 운동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스킬 공격이라면?

스킬도 두 배 중첩의 이 폭력적인 효과를 그대로 받게 된다는 말씀.


파바바박 하는 순간에 연속 도약을 거친 후, 상대의 배후를 점유하고 서른두 배나 그 이상의 파괴력이 담긴 공격을 콱!

그럼 그 한 방을 견딜 수 있는 대상은 거의 없다고 봐야지.

그리고 이게 가능하려면 도약의 도착 지점이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위치가 되어야만 하는 것이고.


나침반 아이템이 없을 때엔?

정말 운빨 하나 믿고 써 볼 수밖에 없는 건데 성공 가능성이 무척 낮을 수밖에 없다.

마지막 도약의 위치가 적어도 내가 공격하려는 대상의 근처는 되어야 하니까.

그래야 공격을 시도해 보기나 하지.


그런데 『운명의 갈림길 나침반』이 있으면 도약의 연속 이동과 운동 에너지 증폭 효과를 언제든지 내 의도대로 써먹을 수 있다는 거지.


“캬아! 좋다. 생각만 해도 다네, 달아. 캬아!”


작가의말

시작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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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032. 킴리의 퀘스트는 중간 과정에 불과하지 +7 22.05.29 4,928 271 13쪽
31 031. 던전에서 만나는 온갖 변수들(Feat:새로운 눈나!) +12 22.05.28 5,133 29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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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022. 낚는, 낚는, 낚는 겁니다아 +15 22.05.21 6,463 325 14쪽
21 021. 졸업 시험을 갑시다 +11 22.05.20 6,908 363 12쪽
20 020. 개구리 잘 키워 봐(도자기 인형인 건 함정) +14 22.05.20 7,209 390 12쪽
19 019. 내가 채집 던전에 간 이유 +5 22.05.19 7,525 40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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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006. 고블린 켠왕간다(Feat:다시 꺼억) +27 22.05.12 16,114 712 13쪽
5 005. 어라 니들이 여기에?(Feat:꺼억!) +19 22.05.11 17,987 742 14쪽
4 004. 각성을 받았는데 그걸 더블로 묻어주네? (Feat:각성캐릭터) +29 22.05.11 20,141 956 12쪽
3 003. 이게 왜 벌써 나와? +28 22.05.11 21,223 98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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