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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사람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 각성자의 큰그림 게임방송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게임

탁목조
작품등록일 :
2022.05.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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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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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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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025. 경매장에서 국뽕을 부르짖다

DUMMY

025. 경매장에서 국뽕을 부르짖다






“에에이, 그런 걸 내가 말했겠어? 이건 일종의 국가 서비스라고. 내가 경매장에 물건을 딱 올리잖아? 그럼.”

- 그럼?(뭔가 있다)

- 기대가 된다.

- 하아, 이렇게 낚인다.(개돼지=狗亥)

- 리퍼 나쁜놈!(헤어날수가없어)


“등록은 못해도 구입은 모두가 할 수 있지. 우리 Kor유저만.”

- 오오오오.

- 그럼 시작 마을에서 리퍼 쉑 장비를 살 수 있다는 거?

- 그렇게만 될 수 있으면 우리 Kor유저의 성장세가 급 빨라질 것임.

- 뭐하냐? 어서 올려!

- 그거 팔아. 미노 세트!

<미노셋삼 : 쪽지 줘라. 쪽지 주면 100000.>

- 이걸 미션으로? 찐? 진심인 듯?

- 미노셋을 산다고? 그게 얼마나 할까?

- ㅅㅂ 내가 삼. 세트 전체 1천만원.

└ 거지 쉑, 꺼져!

└ 어딜 천으로 비벼?

└ 글지. 적어도······.


“그만, 어차피 경매에 현금 경매창도 있다.”

- 뭥?

- 코스모스 월드가 미쳤나?

- 그게 법으로 허가가 돼?

- 않이······


“유저 선택이다. 현으로 팔 건지, 게임 머니인 골드로 팔 건지. 그러니까 내가 팔고 싶으면 그냥 경매장에 올린다. 그리고.”

- 또 뭐가 있어?

- 뭔데?


“국가별 경매장 나왔으니까 나중에는 월드 경매장도 있지 않겠냐? 팔 거면 거기 파는 게 좋겠지?”

- 매국노 쉑!

- 국가전이 예상되는 마당에 국부를 외부로 유출시킬 생각을 해?

- 이게 막다!

- 않이 게임 아이템 국부설?

- 그래도 전략무기 맏다

- 아무리 리퍼라도 Kor 경매장까지만 가자. 그 이상은 애바다.

- 그래, 우릴 실망시키지 마라.


“뭐 그건 나중 문제로 미뤄 두고. 일단 경매장부터 오픈하러 가자.”

- 근데 이상함.

└ 뭐가?

└ 경매장 열리면 리퍼 쉑만 돈 버는 거 아니?

└ 생각이 짧아. 덕분에 우리나라 유저들 성장 빨라지는 건 생각 안함?

- 리퍼는 돈 벌어 좋고, 우리나라 유저는 좋은 장비 쉽게 구해서 좋고.

- 근데 리퍼 혼자서 그게 가능?

- 씨바, 다른 거 필요 없어. 스태미너 물약하고 보라버섯 물약만 올려! 다 산다!

- 아, 그것도 있네.

- 그것만 올라와도 Kor마을에 들어가는 팀들 확 늘어날 듯.

- Kor마을에 유저가 늘면, 경매장에 물건 올릴 놈들도 많아지고, 그러면?

- 와아아, 뽕이 차오른다!

- 코스모스 월드를 대한민국 유저들이 지배하는 거지. ㅋㅋㅋㅋ

- 리퍼 뭐하냐? 어서 움직여! 무브 무브 무브


“자자자, 진정해라. 여기가 경매장이다. 그리고 다들 원하니까 일단 물약부터 좀 올려둘게. 그런데 하나하나 올려서 분산되면 의미 없으니까 묶음으로 올린다. 그렇게 알고, 가자.”


《Kor》국가 경매장이 개설되었습니다.


와, 오랜만에 보는 국가 공지창이다.


- 어라? 업적 없음?

└ 양심 어디? Kor001 열면서 받았잖음

└ 그건 마을, 여긴 경매장.

└ 리퍼에게 뭐 받은 거 있음?

- 그래도 업적 없으니까 심심하긴 함.

- 인공지능이 리퍼 견제하는 거임. 나가도 너무 잘 나가.

- 인공지능, 리퍼와 깜부설 부정?


“자, 경매장 열렸다는 건, 내가 물건을 올렸다는 거다. 그러니까 다들 확인하고 입찰해라. 참고로 빠른 공략을 위해서 경매 시간은 다섯 시간으로 해 뒀다.”

- 다섯 시간은 길지 않음? 두 시간!

- 않이 그냥 한 시간으로 하지.

- 짧은 시간으로 해 뒀다(다섯 시간) << 기만질

- 와, 스태미너 16개, 보라버섯물약 20개임?

└ 어케 알았누? 아, 게임에서 방송 보는 거구나?

└ 너는 그럼 방송만 보냐? 왜 그런 짓을?

└ ㅆㅂ라, 난 직장이다!!!

└ 왜 화를 냄? 직장 다니는 거 부러운 트수도 많은데?

└ 글게? ㅋㅋㅋㅋ 그래도 직장은 안 가는 게 좋지. 안 가도 먹고 살 수 있으면

└ 씨바, 부정할 수가 없다.


경매장은 무슨 전당포 거래창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다.

창살 아래에 작은 구멍이 있는 형태.

그런데 웃기는 건, 물건을 거기에 넣지 않는다는 거.

창살 가까이 가면 경매 입찰에 관한 인터페이스 창이 뜨고, 인벤토리에서 아이템을 선택해서 인터페이스 창에 올리면 된다.

그 인터페이스 창에서 경매 방법과 경매 진행 시간, 최초 가격, 즉시 구입 가격 등을 정하고 경매 시작을 클릭하면 끝.


- 근데 가격 올라가는 거 실화냐?

- 리퍼 쉑이 이걸 현금 거래창에 올린 게 지랄이지.

- 그건 어쩔 수 없는 거 아님? 전직마을까지 와 봐야 유저들이 게임 머니를 얼마나 가지고 있겠냐곸

- 그것도 그러네. 하지만 게임 머니 경매에 올렸으면 나같은 놈도 한 탕 했을 거 아님?

└ 이건 또 무슨 소리?

└ 뭔 소리긴, 게임 머니로 경매를 했으면 게임 머니 거래가 확 늘고,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랐을 거란 소리지.

└ 아, 그러네. 결국 리퍼 쉑이 나쁜 새끼란 뜻이네.


“야야야, 생각 좀 하고 채팅을 쳐도 쳐! 내가 출혈 각오하고 물약을 경매에 올린 거잖아. 그걸로 졸업시험 통과해서 여기에 유저들이 오면, 경매장이 얼마나 활발해 지겠냐고.”

- 이 빡대가리 새꺄! 이번에 올라올 놈들이 누군지 몰라도, 그 새끼들이 경매장에 물건 올리겠냐고!

└ 아, 생각해보니 그러네. 우리 길드에서 경매에 이기면, 당연히 길드원들 밀어줘야지 경매에 올릴 게 어디있어?

└ 다른 놈들 성장하는 꼴 못 본다고 경매에 안 올릴 거임. 한 동안.

└ 당연하지. 한동안 경매장은 거미줄 친다!

└ 근데 그건 리퍼 잘못이 아니지 않음?

- 리퍼는 이번 일로 까방권 얻은 거임. 이제부터는 뒤에 오는 놈들 책임인 거.

- Kor이라는 대의를 생각해야 할 때.

- 대의 ㅇㅈㄹ

- 그게 문제가 아님. 경매 가격 미쳤음.

- 와, 고작 스태미너 물약하고 엠피 물약, 합쳐서 36개 밖에 안 되는데 가격이 현금으로 4천?

└ 이것도 이제 시작이라는 게 함정이지.

└ 근데 충분히 가치가 있다.

└ 뭔솔?

└ 저기 가서 경매장을 쓸 수 있으면 얼마를 벌 수 있겠냐고. 그것도 그거지만 길드! 그거 처음으로 만들 가능성이 확 오르는 거잖음.

└ 맏다. 아직 정식 길드 없재?

- Kor 최초 길드! 캬, 이 이름만 달아도 수 천 만원은 안 아깝겠다.

- 씨발아, 그 말 하니까 경매장 미쳐 돌아가잖아. 벌써 9천 넘었다규!!


캬아, 좋다.

실시간으로 입찰 금액이 올라간다.

Kor 마을에 먼저 도착하는 놈들이 가질 이익에 눈이 돌아간 거지.

뭐, 대한민국 최초의 길드라는 것만으로도 나름 가치가 있지.

게다가 지금은 아는 사람들만 아는 미래 비전이지만 코스모스 월드는 원탑 게임이 될 거다.

다른 MMORPG 게임들을 모두 압살해 버리고 홀로 서는 원탑.

그런 게임에서 거대 길드는 대기업, 혹은 기업그룹까지 넘어서는 이익 집단이 된다.


“풋, 고작 1억 몇 천? 그건 껌이지.”

- 리퍼 쉑 머라고 한 거야?

- 녹화 떴지?

- 저 쉑이 말을 함부로 하네?

- 억이 뉘집 강아지 이름이냐? ㅅㅂㄹ


웁스, 생각이 입 밖으로 나왔네.

이게 다 회귀 전에 혼자 살면서 생긴 버릇 때문이지.

혼잣말 하는 버릇.

하지만 뭐?

내가 뭘 잘못했는데?


“발작들 하지 말고 들어봐라. 내가 잠깐 코월이 대세 게임이 되는 미래를 생각했다. 그러고 보니까 Kor 마을에 먼저 와서 대한민국 최초의 길드가 되는 가치를 떠올려 봤지. 그랬더니!”

- 그게 1억은 껌이 된다는 거냐?

- 그렇다고 해도, 니가 입으로 떠드는 건 느낌이 다르지 ㅆㅅ야.


“정말 그래? 그럼 이건 어때?”

- 뭐?

- 뭐가 더 있는데?

- 짖어 봐라 자낳괴 새꺄!


“대한민국 최초가 곧 세계 최촌데? 잘만 하면 세계 최초의 길드를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 아우야! ㅆㅂ놀래라. 입찰금 3억 떴다.

- 세계 최초! 무섭네.

- 그래, 저 쉑이 1억은 껌이라고 한 말, 킹정이다!

- 않이 이게 왜 말이 되는 건데?

- 입찰금액이 저 지랄이면 1억 껌, 깔래야깔수가 없자네.

- 근데 리퍼야!


“뭐? 왜 불러?”

- 경매장 수수료 몇 %?

- 아, 수수료! 이거 무섭지.

- 인공지능 뒷주머니로 들어갈 돈이자네. 현금으로.

- 그러네. 게임 인공지능이 현금이 왜 필요함?

- 븅신들, 경매장 운영비는 당연히 코월의 수입이 되는 거지. 그게 인공지능 과자값이겠냐?

- 아, 그러네. 화면만 보고 있었더니 능지가 처참해지고 있다.

- 자, 다들 방송 끄고, 현실로 돌아가자.

└ 너나 가!

└ 난 리퍼 방송이 힐링이다!

└ 꺼져!


“경매장 수수료는 쏘쏘, 5%다. 아, 나라에서 떼가는 세금은 따로. 세금은 좀 복잡한데, 종합소득세 내야 할 걸?”

- 종소세, 머리아파.

- 그런 이야긴 하지마.

└ 내 본 적은 있냐?

└ 수입이 없다는 증명 받으러 간 적은 많다.(국가지원금받으려면필요함)

└ 눙물이 앞을 가린다.

└ 근데 수입이 없어도 재산이 많으면 지원금 못 받더라.

└ 이새끼가 진정한 기만자 쉑이네.


“자자, 현금 경매창만 보지 말고, 골드 경매창도 봐라. 내가 가지고 있던 장비들 다 밀어 넣었으니까.”

- ㅇㅇ

- 열어 봄. 경매창 마을 밖에서 안 열리는 거 암?

- 그걸 이제 알았음? 시작마을이든 전직마을이든 마을 안에 있어야 함.

- 그게 아니었으면 경매장을 보급창고로 이용하는 편법이 나옴.

└ 이런 경우 과거에도 있었음.

- 그렇군. 마을에서만 경매장 인터페이스가 열린다. 메모.


“아, 그리고 한 가지 좋은 소식이 있다.”

- 좋은 소식? 뭐?

- 뭔데? 그런 건 빨리빨리 이야기 해야지.

- 헥헥헥헥! 뭔데? 뭔데?(혀내민 강아지콘)


“아까 먼저 온 놈들이 지 길드원들만 밀어준다고 했는데, 그거 경매장으론 불가능한다. 경매장에 비번 걸고 물건 주고받는 그런 거 안 된다. 경매는 무조건 가격 높게 쓴 놈이 먹는 거다.”

- 그게 뭐?

- 당연한 소릴? 왜 짖어?

- 이게 안 당연한 경우도 있었다. 비번 걸어서 다른 마을에 있는 놈에게 물건 넘기는 방법으로.

- 이게 왜 좋은 소식인지 모름? 먼저 Kor에 올라간 놈들이 지들 길드원만 밀어주기가 어렵다는 거자네.

- 아, 그러네. 그럼 결국 Kor 모두가 흥할 수밖에 없네?

- 캬아, 좋은 소식 맞네. 주모오!


“자, 그럼 이제 경매장 일은 대충 봤으니까 나는 이제부터 빡겜 들어간다.”

- 빡겜?

- 시.산.혈.해.가 떠오른다.

- 저 스펙에 빡겜하면 남아나는 몹이 있겠음?

- 무쌍 찍는 거임?

- 아니다. 저 쉑 조루라서 안 된다. 학살 모드는 좀 어렵지.

- 근가? 아니 보라버섯 물약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님?

- 보라버섯 물약 몇 개 안 남음. 내가 카운트 해 놨음.

└ 이런 놈들이 있어서 스트리머가 위험한 거임.

└ 맞음. 잘못하면 한 방에 훅 감.

└ 게이머의 세계도 치열함.

- 그래도 당분간은 리퍼 쉑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 할 거임.

- 제일 좋은 사냥터는 뭐다?

└ 사람 없이 혼자 사냥할 수 있는 곳!

└ 이게 답이다!

└ 역시 고인물들! 바로 답이 나오누.


“그러니까 이제부터 내 목소리비우고, 빡겜사냥 ASMR이다. 당분간 채팅창 접어서 안 볼 테니까 그렇게 알고.”

- 사냥 ASMR? 온갖 타격음과 몬스터의 괴성에 비명이 난무하는데 그게 ASMR? 너, 도란?

- 아니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적어도 우리에겐 그런 소리가 심신의 안정을 줄지도.

- 생각해보니까 킹능성 있음.

- 왜 여기에 긍정하는 마음이 들면서 자괴감도 함께 생길까?

└ 자괴감이 생긴다는 것은 아직은 정상인이 될 가능성 있다는 거. 그건 진짜 킹능성임. 놓치지 마라.(나는 이미 늦었지만 ㅜ.ㅜ)


그래, 그렇게들 놀아라.

나는 정말 빡겜해서 렙업 좀 할 생각이니까.

렙업이랑 업적이랑 쌓아서 순수 스탯을 좀 올려놔야지.

아이템 효과는 현실에 적용이 안 된단 말이지.

스탯에서 아이템 효과를 빼니까 왜 그렇게 허전한지.

아무래도 현실에 신경을 너무 안 쓴 거 같아.

렙업, 업적 자유 스탯.

지금은 이게 답이야.



══════════════

1권 마무리 보너스 챕터

══════════════

<MMC의 나비효과>


설경우는 오늘도 지하 보관실에 내려왔다.

MMC 가상현실 구현 파트의 수석 연구원인 그는 연구 할당량만 끝내면 곧바로 이곳으로 온다.

요즘 그의 관심를 끄는 것은 폐기 선고를 받은 특이한 코쿤.

무슨 짓을 했는지 코쿤의 표면이 완전히 녹아 내렸다.

원인은 과전류라고 했다.


“이런 꼴로도 가상현실 구현이 가능하다니. 말이 되나?”


설경우는 새삼스레 중얼거렸다.

매번 보는 거지만 신기했던 것이다.

당연히 처음에는 작동 불능이었다.

그런데 타버린 부품 몇 가지만 교체했더니 원래대로 작동이 되더란 말씀.


“당연히 부품을 교체했으면 작동이 되어야지. 나도 그렇게 생각했고. 그런데······.”


아니었다.

코쿤을 작동시키고 살펴보던 중에 알아낸 중요한 사실.

코쿤의 가상현실 시스템이 복구되지 않았다는 것.

코쿤에서 전기적인 사고가 생길 때, 사용자를 가상현실로 끌어들이는 프로그램과 시스템이 지워졌다.

이건 프로그램적인 것이라 설경우도 나중에야 알게 된 사실이었다.

그리고 그건 지금까지도 설경우만 알고 있었다.


“이 재미있는 걸 왜 다른 놈들에게 알려줘? 어차피 이건 업무와는 상관도 없는 건데.”


설경우는 개인적인 흥미로 이 이상한 코쿤을 연구하는 것이었다.


“유저를 가상현실로 접속시키는 핵심 프로그램, 그게 타버렸는데 코쿤이 정상 작동을 하는 건, 결국 이것 때문이지.”


설경우가 코쿤의 표면을 손바닥으로 조심스럽게 쓰다듬었다.

그가 쓰다듬는 코쿤의 표면은 금속 몸체와 거기에 칠한 도료가 과도한 전기 흐름에 녹아내려 묘한 무늬를 만들고 있었다.


“설마 여기에 미약한 전기가 흐르면서 가상현실접속 프로그램을 대신하고 있을 줄은 몰랐지. 아니 도대체 이 무늬가 뭔데 그런 게 가능하지? 이게 설마 무슨 마법진, 그런 건가?”


프로그램 설계자 설경우.

그는 피곤할 때마다 마법진과 프로그램의 융합을 떠올리곤 하는 괴짜였다.

그게 가능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상상이라 머리를 식히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에는 그만이었다.


“그런데 정말로 마법진 같단 말이지. 이걸 이대로 카피해서 다른 코쿤에 적용해도 가상현실에 접속할 수 있다면 이 무늬가 프로그램을 대신한다는 가설이 맞는 거겠지?”


그렇게 된다면 코쿤에 들어가는 많은 부품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코쿤 제작 원가를 크게 줄이는 길이 될 것이고.


“인센티브, 팍팍!! 인센티브, 팍팍!!”


설경우는 두둑한 은행잔고를 꿈꾸며 코쿤 연구를 이어갔다.


최영우를 각성으로 이끌었던 사고의 그 코쿤.

그것이 그렇게 설경우의 손에 들어가 연구 되고 있었던 것이다.

최영우의 과거에서 설경우가 연구를 시작했던 것보다 2년이나 빠르게.


그렇게 큰 나비의 날개짓이 시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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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037. 내가 이럴 줄은 몰랐을 거다 +10 22.06.02 4,269 283 13쪽
36 036. 레이드 시작부터 어깃장? +12 22.06.01 4,345 281 14쪽
35 035. 나라를 빛낸 100명의 위인들은 뭐냐고 +7 22.05.31 4,450 290 14쪽
34 034. 내가 필요하면 대가를 주고 모셔가야지 +10 22.05.31 4,585 286 12쪽
33 033. 나는 비장의 한 수를 챙겼는데 이것들은 비수를 맞았다 +8 22.05.30 4,845 288 14쪽
32 032. 킴리의 퀘스트는 중간 과정에 불과하지 +7 22.05.29 4,927 271 13쪽
31 031. 던전에서 만나는 온갖 변수들(Feat:새로운 눈나!) +12 22.05.28 5,132 299 14쪽
30 030. 국룰인 하수도 던전은 없지만 지하 유적 던전은 있다 +8 22.05.27 5,183 314 13쪽
29 029. 아, 그런 이유였다고? 하지만 전혀 미안하지 않다 +9 22.05.27 5,337 30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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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026. 줘도 못 먹은 칼카이저 +7 22.05.24 5,707 328 12쪽
» 025. 경매장에서 국뽕을 부르짖다 +12 22.05.23 5,976 348 15쪽
24 024. Kor 국가 통합 서버 +9 22.05.23 5,994 347 12쪽
23 023. 졸업시험의 개쩌는 보상들 +9 22.05.22 6,268 350 13쪽
22 022. 낚는, 낚는, 낚는 겁니다아 +15 22.05.21 6,463 325 14쪽
21 021. 졸업 시험을 갑시다 +11 22.05.20 6,907 363 12쪽
20 020. 개구리 잘 키워 봐(도자기 인형인 건 함정) +14 22.05.20 7,208 390 12쪽
19 019. 내가 채집 던전에 간 이유 +5 22.05.19 7,525 402 12쪽
18 018. 버그 캐릭 해명과 새로운 던전 +17 22.05.18 8,045 44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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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013. 투기장을 씹어 먹고, 다시 만난 썅년! +23 22.05.15 10,357 527 14쪽
12 012. 있었는데 없었습니다(Feat:고블린) +12 22.05.15 10,830 53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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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006. 고블린 켠왕간다(Feat:다시 꺼억) +27 22.05.12 16,114 712 13쪽
5 005. 어라 니들이 여기에?(Feat:꺼억!) +19 22.05.11 17,987 742 14쪽
4 004. 각성을 받았는데 그걸 더블로 묻어주네? (Feat:각성캐릭터) +29 22.05.11 20,141 956 12쪽
3 003. 이게 왜 벌써 나와? +28 22.05.11 21,223 989 12쪽
2 002. 그래 치료 중에 최고는 금융치료지 +27 22.05.11 23,614 1,232 12쪽
1 001. 각성후 마누라부터 죽임은 페이크 +110 22.05.11 36,478 1,53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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