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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사람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 각성자의 큰그림 게임방송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게임

탁목조
작품등록일 :
2022.05.11 10:05
최근연재일 :
2022.06.1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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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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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037. 내가 이럴 줄은 몰랐을 거다

DUMMY

037. 내가 이럴 줄은 몰랐을 거다






레이드 지형은 산길.

굽이굽이 능선을 넘고, 계곡을 돌아갈 때마다 병사들이 나타나 앞을 막았다.

하지만 레이드 공격대는 별다른 피해 없이 차근차근 전진을 거듭했다.

사망자 없이 진행되는 레이드.

중국 구중천의 레이드에 비하면 상황은 좋은 편이었다.

하지만 아주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었으니.


“보급품 소비가 심하네요.”

“그러게요. 각 길드마다 따로 챙겨온 것이 있긴 하겠지만, 공용 보급품은 거의 바닥을 드러낼 정도에요.”


내 말을 나와 한 조인 힐러 유저가 걱정스런 음성으로 받아 주었다.

힐드리밍이라는 캐릭터 아이디를 쓰는 유저로, 다른 두 파티원들처럼 막공 출신이었다.

하지만 사실 막공이라고 해도, 대한민국 코스모스 월드 유저 중에서는 1% 내에 들 정도의 실력을 지닌 사람들이 모인 파티다.

그런 파티가 아니면 아직 전직 마을 졸업 시험을 수료하기는 어려웠다.

게다가 경매장에 적잖은 돈을 쏟아부어야 졸업 시험에 참가할 수 있는 스펙을 마련할 수 있다.

물론 힐러 쪽은 좀 기준이 낮긴 했다.

힐러가 졸업 시험 몬스터인 미노타우로스에게 공격을 당하는 경우는 드물어서 방어력 보다는 스킬과 MP 위주로 사람을 뽑기 때문이다.

지금 나에게 배정된 세 사람의 힐러들은 모두 그런 경로로 국가 도시까지 온 사람들이었다.

힐드리밍 역시 그건 다르지 않았다.

길드 소속을 이번 레이드에 뽑기에는 이해관계가 너무 복잡해서 아예 무소속의 막공 출신에서 나에게 붙여 줄 힐러를 뽑았다.


“그래도 이제 끝이 멀지 않았을 겁니다. 구중천이 다섯 번의 중간 보스를 만났는데, 우리도 조금 전에 다섯 번째 장수를 잡았으니까요.”

“네, 그랬죠. 그 장수들을 모두 리퍼83 님이 한 방에 끝장냈죠.”


그렇게 대답하는 힐드리밍의 표정엔 나에 대한 경탄이 숨어 있었다.

좋은 사람들의 뼈따기가 수작을 부린 후로, 나는 중간 보스가 나타나면 다른 유저들이 끼어들 여지를 주지 않았다.

매번 그냥 64배 데미지를 터트려서 장수들을 한 방에 보내 버렸던 것이다.

인간형이라 급소 판정을 쉽게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급소에 들어간 64배의 데미지를 중간 보스 몹인 장수들이 버틸 수는 없었다.

그래서 뼈따기 뒤로는 계속해서 한방 컷이 나오고 있었고, 힐드리밍은 그것에 감탄하는 것이다.


“어쨌건 다섯 번째 중간 보스까지 지났으니 이제 진짜 보스가 나올 때가 된 거죠.”


부담스러운 힐드리밍의 시선을 슬쩍 피하며 대답할 때, 트수들의 채팅창은 나를 놀리느라 난리가 났다.

대부분 여자하고 이야기를 하는 상황을 두고 헛소리들을 하는 거다.

서윗하다느니, 돌씽, 썸, 사겨라, 배신자, 죽어버려 등등.

채팅창이 무척 혼란스럽게 변하고 있어서 주기적으로 방송으로 들어가 경고를 하는 중이다.

그래봐야 큰 효과는 없다.

단발성 경고 정도엔 별로 겁을 먹지도 않는 것이다.

하여간 트수들 생존 감각은 탁월하다.

채팅에 집중하면서 밴 할 놈들을 걸러낼 여건이 안 된다는 걸 최대한 이용해 먹고 있다.


“전방에 보스로 추정되는 몹!”

“전방에 보스 몹 등장!”


그런데 갑자기 레이드 대열의 앞쪽이 소란스러워진다.

마침 대열의 앞쪽이 제법 높은 능선 위에 올라선 순간이었다.


“보스가 나왔다니 앞으로 가 보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잘 부탁합니다.”


나는 힐드리밍과 다른 두 명의 힐러들에게 그렇게 부탁을 하고는 서둘러 행렬 선두로 향했다.

내가 앞으로 나서자 유저들이 좌우로 갈라지며 길을 내어 주었다.

다섯 번의 장수 몹 사냥을 지켜본 후라서 그런지 처음보다는 더 예의가 주입된 것 같은 모습이다.

역시 예의를 주입하는 데에는 주먹이 제일이라니까.


* * *


“왔냐? 네 말대로 보스 몹은 깡철이네?”


앞으로 나가니 능선 위에 4대 길드의 수장들이 모여 있다.

그 중에 칼카이저가 턱으로 아래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시선을 그 쪽으로 돌리자 이번 레이드의 보스가 보였다.

꽝철, 깡철이, 강철이 등으로 불리는 우리나라 고유의 환상종.

깡철이에 대한 전설은 우리나라 전역에 존재하고 그 생김새도 제각각이지만 보통은 이무기로 이해된다.

그래서 그런지 코스모스 월드에서도 깡철이란 몬스터를 이무기 형상으로 만들었다.

그것도 거의 용에 가깝게 길게 자란 수염이나 네 개의 발까지 달아서 깡철이가 아니라 흑룡처럼 보일 정도다.


“그런데 저건 뭐지요?”


내가 깡철이를 살피고 있는데, 해창의 길드 마스터 바리데기가 깡철이 옆을 가리키며 물었다.

그곳에는 화려한 나무 의자를 놓고 앉아 있는 장수 하나가 있었다.


“리퍼, 보스는 깡철이라고 하지 않았나? 그런데 저건 뭐지?”


칼카이저도 이미 그 장수를 확인했었는지 인상을 쓰며 묻는다.

내가 저 장수에 대해선 말을 안 했기 때문이다.


“신경 안 써도 되는 놈이야. 레이드를 시작하면 사라질 놈이니까.”


그래도 이제 곧 싸움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니 정보를 숨길 일은 아니었다.


“사라진다고?”


이번엔 재칼이 뭔 소리냔 듯이 눈을 부라린다.

개구리 사건 이후로 조심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완전히 엎어지고 싶지는 않은 고집이 느껴지는 놈이다.

도자기 인형의 효과가 벌써 약해지나 싶다.


“저기 있는 장수는 일종의 자극제 같은 역할을 하는 놈이야.”

“자극제?”

“우리나라와 주변 국가를 자극하는 불씨 역할이지. 지금까지 우리가 싸운 군대를 중국이나 일본의 군대로 여기게 만들려고 저기 있는 거야.”

“중국이나 일본?”

“정확하게 어느 나라라고 밝히진 않겠지만, 저놈들이 우리나라의 신수인 깡철이를 강제로 잡아 길들였다는 설정이야. 그리고 그런 깡철이로 우리나라를 혼란에 빠트리려 했다는 거지. 저 놈은 그런 배경 설명을 위해서 존재하는 놈인 거고. 그렇게 할 말을 마치면 그대로 공간 이동으로 도망갈 걸?”

“어떻게 그런 것까지 알고 있지?”


조용히 있던 포세이돈이 의심의 눈초리로 나를 보며 묻는다.


“나는 어디의 누구와는 달라서 <고양이 발걸음> 길드와 무척 친하거든. 그래서 NPC들로부터 조금 더 깊이 있는 정보를 얻어낼 수 있었지.”


내 시선이 좋은사람들 길드원들 사이에 있는 뼈따기를 훑었다.

뼈따기도 그것을 느꼈는지 인상을 팍 구겼다.

그리고 그것은 내 말을 들은 포세이돈 역시 마찬가지였다.

내가 여전히 뼈따기에게 감정을 풀지 않은 것을 알아차린 것이다.


“그럼 저 놈이 할 이야기를 모두 끝낼 때까지는 저 깡철이란 몹이 움직이지 않겠군?”


칼카이저가 눈빛을 반짝이며 묻는다.

아마도 기습 공격을 떠올린 모양이다.

하지만 코월의 시스템이 그렇게 호락호락할까?


“나 같으면 안 그럴 거야.”


그래서 이렇게 조언을 해 주었다.

순간 칼카이저의 눈썹이 꿈틀거린다.

내 말이 마음에 안 드는 것이 분명하다.


“여기 인원들 다 살아 있으니까 한 번 들이받아 보고 싶은 모양인데, 승산 없어.”


나는 다시 한 번 내 뜻을 확실히 했다.

이것들이 중간에 나왔던 장수 몹이 다른 병사들과 합류를 하지 않으니 레이드가 쉬웠던 모양이다.

그 장수들이 병사들에게 버프를 주고 제대로 지휘를 했으면 여기 있는 인원의 절반 가까이는 날아갔다.

물론 내가 없었다면 그렇다는 거다.

그런데 그걸 생각하지 않고, 깡철이와 싸워 볼 생각을 해?


“승산이 없다고요?”


바리데기가 그래도 미련이 남는지 나를 보며 묻는다.


“깡철이는 신수 설정이야. 엄청난 방어력과 재생력을 지니고 있지. 물론 용이라서 바람과 불을 일으키고 비를 내리고 번개를 부르는 술법에도 능하지. 지금 공대 스펙으론 공략이 불가능해.”


딱 잘라 말한다.

그리고 이건 한 점의 거짓도 없는 사실이다.

지금의 공대 수준으로는 절대 깡철이 레이드를 할 수가 없다.


“으음.”


포세이돈이 낮은 신음을 흘린다.

아무래도 불만이 있는 모양.

하지만 여기서 확실하게 못을 박아야 한다.

공대가 레이드를 시작하면 내 회심의 계획은 물거품이 된다.

그러니 확실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


“분명히 말하는데, 너희가 나서면 성공할 수 없어. 그리고 계약에도 최종 보스는 내가 처리하기로 되어 있었고. 만약 이게 싫다면 나는 여기서 탈퇴하지.”


공대에서 탈퇴하면?

곧바로 Kor001로 튕긴다.

그 뒤는 이들이 알아서 해야지 뭐.


“어떻게 할 거지?”

네 명의 길드 마스터를 보며 물었다.

솔직히 나도 속이 좀 쫄리긴 한다.

여기서 이것들이 고집을 피우면?

같은 공대라 데미지도 안 들어가니 강제로 어쩔 수도 없고, 공대를 탈퇴하면 나만 튕기니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제발 어깃장 놓지 마라.

여기서 틀어지면 나 정말로 한동안 PK로 미쳐 날뛸지 모르니까.

나는 재칼 고동호를 매섭게 노려봤다.

내 눈빛에 고동호의 눈 끝이 떨렸다.

하지만 곧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 어비스는 리퍼와의 계약을 준수하기로 하지.”


그렇게 말을 하고는 한 발 물러나는 고동호.

다른 길드까지 설득해 주지는 않겠다는 뜻이겠지.


“하아, 좋아요. 해창 길드도 계약을 지키기로 하겠어요.”


잠시 후, 복면 속에서 짧은 한숨을 쉰 바리데기도 그렇게 말을 하고는 고동호 쪽으로 가서 섰다.

그렇게 되자 남은 칼카이저와 포세이돈은 선택의 여지가 사라졌다.

어비스와 해창이 빠지면 전력이 반토막 나는 거다.

그 상태로 깡철이와 싸울 수는 없다.


“꼭 성공해야 할 거다.”


칼카이저가 어금니를 깨물며 물러난다.


“클클클. 어쩐지 내가 실수를 한 거 같단 말이지. 그런데 이 길마란 자리가 쉬운 자리가 아니어서 말이지.”


포세이돈은 그렇게 영문 모를 소리를 하고는 뒤로 물러났다.

그러자 나에게 배정되었던 세 명의 힐러가 길마들이 물러난 자리를 차지했다.

내가 보이는 곳에 있어야 힐을 주든, 버프를 주든 할 수 있으니까.


“어차피 한 방이니까 실패하면 힐이고 뭐고 필요 없긴 한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힐 준비해 주세요.”


힐드리밍을 비롯한 세 힐러에게 그렇게 부탁을 하고는 천천히 능선을 내려간다.


“저 깡철이 보이냐? 엄청나게 크네.”


그러면서 그동안 쉬고 있었던 방송 오디오를 채운다.

- 이거 실패하면 역적 되는 거 아님? ㅋㅋㅋ 꿀잼각!

└ 니가 역적이겠지.

└ 한국인이면 리퍼를 응원합시다.

- 쉽지 않을 거다.

- 그런데 저기 앉아 있는 저 쉑은 뭐야?

└ 아까 리퍼가 이야기했잖아. 배경 설명용으로 앉아 있는 놈이라고.

- 근데 왜 주변 나라를 들먹인 걸까? 게임 이상하게 만들었네.

└ 딱 감이 오자네?

└ 뭐가 5긴 뭐가 와?

└ 국가전 밑밥이자네. 다른 나라들과 갈등 조장해서 빡시게 싸우게 하려는.


“내 생각도 그렇다. 우리나라의 신수를 강제로 제압해서 그걸로 우리나라를 혼란에 빠트리게 한다는 설정. 그러면 당연히 열폭하겠지? 그런데 오늘 상대한 군대를 생각하면 답은?”

- 짱깨자네.

- 쪽바리자네.

- 아무튼 나쁜 놈들이자네.


“그런 식의 무의식적인 적대감을 만드는 거다. 그런데 그게 여기만 그럴까? 모든 나라 월드 시티 입장 시험에 비슷한 밑밥이 깔려 있어.”

- 미친, 대놓고 인류 분열을 조장하는 거 아님?

- 게임이 그래도 되는 거임?

- 요즘 게임에 대의가 어딨어? 그냥 잘 팔리기만 하면 되는 거지.

- 편 가르고 전쟁 치르는 게임이 한 둘도 아닌데, 뭘 새삼스럽게 그러나? 솔직히 아닌 게임이 드물지 않음?

└ 그 말이 맞기는 한데······


“아무튼 그냥 게임 설정일 뿐이니까 너무 몰입하지 말고. 자, 드디어 경계선이다.”

- 뭔 선?

- 구중천과는 다르게 보스룸이 명확하지 않은데 어케 암?

- 글게?


“저기 앉아 있는 놈의 시선이 나한테로 향했잖아. 딱 반응 직전이란 거지.”


그 말대로다.

깡철이 옆에 화려한 의자를 놓고 앉아 있던 장수 놈이 나를 쳐다보고 있다.

여기서 조금 더 다가가면 저 놈이 일어나서 뭐라고 뭐라고 떠들어 대겠지.

콘솔 게임의 컷 씬처럼.

하지만 너에겐 그럴 기회가 없을 거다.


“자, 모두! 그럼 월드 시티로 가자!”


고함을 지르는 동시에【칠환 관통】으로 고리 일곱 개를 띄우고, 먼저 찌르기로 고리 하나를 관통한 다음, 여섯 번의 【도약】으로 나머지 고리를 관통한다.

운이 좋게도 마지막 고리는 딱 내가 원하는 위치에 있다.

장수 놈의 가슴 앞!


피-파바바바바박-잉!

퍼벙!

꽈르르르릉!


- 뭐?

- 왜 깡철이가 아니라 장군을 죽여?

- 한 방에 흔적도 없이 산화된 장수는 허상이었나?

- 할 말도 못하고 갔누.

- 컷 씬 예상이었는데 그걸 리퍼 쉑이 씹은 거네?

- 그런데 리퍼도 죽음, 장수 공격 직후에 깡철이 공격이 폭발함.

- 아모른직다! 유다희 누님 아직 안 왔다.


팟! 팟!

“힐! 힐!”


그래 안 죽었다.

HP가 0까지 떨어졌지만 아직 살아 있다는 말씀.

미노타우로스 6Set의 효과인 【즉사 부정】으로 죽음을 미룬 상태다.

나는【도약】으로 급히 능선 쪽으로 물러나며 힐을 외쳤다.

그러자 곧바로 힐드리밍의 힐이 HP를 채워준다.

그리고 함께 있던 웨이컵과 노망챠챠도 화들짝 놀라며 나에게 회복 스킬을 집중시킨다.

와, 정말 죽을 뻔 했네.

HP가 차오르니 긴장이 풀리며 맥이 빠진다.

어쨌거나 씨발, 성공, 성공했다고!


“크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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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7. 내가 이럴 줄은 몰랐을 거다 +10 22.06.02 4,271 28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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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033. 나는 비장의 한 수를 챙겼는데 이것들은 비수를 맞았다 +8 22.05.30 4,847 288 14쪽
32 032. 킴리의 퀘스트는 중간 과정에 불과하지 +7 22.05.29 4,930 271 13쪽
31 031. 던전에서 만나는 온갖 변수들(Feat:새로운 눈나!) +12 22.05.28 5,133 299 14쪽
30 030. 국룰인 하수도 던전은 없지만 지하 유적 던전은 있다 +8 22.05.27 5,183 314 13쪽
29 029. 아, 그런 이유였다고? 하지만 전혀 미안하지 않다 +9 22.05.27 5,337 30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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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025. 경매장에서 국뽕을 부르짖다 +12 22.05.23 5,977 348 15쪽
24 024. Kor 국가 통합 서버 +9 22.05.23 5,995 347 12쪽
23 023. 졸업시험의 개쩌는 보상들 +9 22.05.22 6,268 350 13쪽
22 022. 낚는, 낚는, 낚는 겁니다아 +15 22.05.21 6,463 325 14쪽
21 021. 졸업 시험을 갑시다 +11 22.05.20 6,908 363 12쪽
20 020. 개구리 잘 키워 봐(도자기 인형인 건 함정) +14 22.05.20 7,210 390 12쪽
19 019. 내가 채집 던전에 간 이유 +5 22.05.19 7,526 402 12쪽
18 018. 버그 캐릭 해명과 새로운 던전 +17 22.05.18 8,045 444 14쪽
17 017. 갑분 개구리좌의 등장과 버그 캐릭에 대한 해명 +11 22.05.18 8,619 428 13쪽
16 016. 고동호, 잠자는 왕자님 실방의 진실 (Faet:소소한 복수) +15 22.05.17 8,817 446 13쪽
15 015. 의뢰 완료! 득템은 덤! +22 22.05.17 9,386 49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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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011. 투기장 켠왕 시작! +15 22.05.14 11,579 53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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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006. 고블린 켠왕간다(Feat:다시 꺼억) +27 22.05.12 16,114 712 13쪽
5 005. 어라 니들이 여기에?(Feat:꺼억!) +19 22.05.11 17,987 742 14쪽
4 004. 각성을 받았는데 그걸 더블로 묻어주네? (Feat:각성캐릭터) +29 22.05.11 20,141 956 12쪽
3 003. 이게 왜 벌써 나와? +28 22.05.11 21,223 98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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