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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사람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 각성자의 큰그림 게임방송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게임

탁목조
작품등록일 :
2022.05.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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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3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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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 내가 필요하면 대가를 주고 모셔가야지

DUMMY

034. 내가 필요하면 대가를 주고 모셔가야지







따지고 보면 아직은 게임일 뿐이다.

코스모스 월드.

이게 미래에 어떤 힘을 지니게 되는지 알고 있는 것은 나뿐이겠지.

하아, 그렇다고 이대로 과거처럼 흘러가게 둘 수는 없지 않나?

몇몇 강대국이 그런 것처럼, 세계 어디서나 ‘나, 한국인이야!’라고 큰소리 칠 수 있게 할 수도 있는데?

아니, 그게 아니어도 어깨에 뽕 좀 넣고 다녀도 누구하나 뭐라 하지 못할, 그런 나라의 국민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하아, 미치겠네.


“다들 분발해라. 나도 당분간 다시 빡겜이다. 사냥도 빡시게 하고, 제조도 빡시게 한다. 그리고 경매장 등록도 부지런히 할 테니까 어서어서 올라와라.”


- 와, 목소리만 들어도 깊은 빡침이 전해진다.

- 게임에 목숨 검?

- 글게, 좀 몰입이 심한 거 같은데?

- 찐 폐인 인증인 거 같은데?

- 리퍼83이 게임에 진심이기는 했어도 이렇게까지는 아니었는데?

└ 좀 직업적인 프로 마인드였지, 이렇게 찐 폐인은 아니었다고.


“내가 전에 이야기 안 했던가? 코스모스 월드에서 다른 게임들 흡수해서 통합한다고.”

- 그거 기존 유저들 렙은 떨어져도 장비랑 스킬이랑 보상해 주는 거 때문에 갈 길이 멀다고 하던데?(오피셜에 가까운 거임)

- 솔직히 흡수당하는 쪽이나, 이쪽의 오리지널 유저나 모두 불만만 있을 듯.

- 하지만 여러 게임의 시스템을 통합해서 조율만 잘 하면, 정말 대작이 탄생하는 거 아님?

- 이미 대작이다. 어떻게 된 건지, 유저 증가 속도가 엄청나!

- 갓직히 재미있긴 하잖음. 게다가 투자 가치도 높고.

└ 코스모스 월드가 좀 이상한 구석이 있기는 하다. 뭔가 큰 게 뒤에 있는 거 같아.


이제 조금씩 의심스런 구석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모양이지?

코스모스 월드.

이건 분명 단순한 게임이지만, 또 다르게는 몇몇 초대형 기업들이 카르텔을 이루고 내 놓은 공룡 게임이다.

원래부터 코스모스 월드는 다른 게임들을 잡아먹고 클 생각으로 나온 포식 게임이었고, 그걸 가능하게 할 힘은 충분했다.

카르텔을 이루는 기업들이 그만큼 IT와 게임기업 쪽으로는 강력한 기업들이었으니까.


“내가 미리 말을 해 두는데, 게임을 새로 시작 하려면 코스모스 월드를 해라. 장담하지만 초장수 게임이 될 테니까.”

- 초장수, 그거 좋지. 한 우물을 팔 의미가 있으니까.

- 결국 시간 지나면 고인물이 점령하는 게임 세상이 될 텐데, 그걸 몇 년 후에 들어갈 유저가 있기나 할까?

- 그러게, 리퍼 저 쉑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님?

- 그러게, 어쩌다가 코스모스 월드에 꽂혔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몰입한 듯. 현실을 사세요. 리퍼 쉑아!

- 그래도 요즘 분위기나 리퍼의 장담을 생각하면 수명이 좀 길긴 할 거 같은데?

└ 일단 지금 당장 게임을 시작하려면 코스모스 월드가 정답인 것은 분명하지.

└ 일단, 이거는 맏따


그래, 조금이라도 내 말이 먹히면 방송을 하는 의미가 있는 거지.

이렇게 늘어난 유저들이 결국은 각성자가 되는 거니까.

물론 MMC의 코쿤 연구가 제대로 진행이 되어야 하는 거지만.

거긴 될 수 있으면 건드리지 않으려고 생각중이다.

괜한 짓으로 미래가 바뀌면 곤란하니까.


* * *


“또 보네?”


칼카이저, 여현중이 옆자리 러닝머신에 올라 산책하듯 걸으며 인사를 한다.

이게 왜 나를 찾아왔지?


“내가 생활 패턴을 좀 바꿔야 하나? 방송 마치고 밥 먹고 운동을 하러 오는 게, 너무 뻔하지?”

“겁 없는 건 여전하네?”


어째 말이 순한 맛이네.

겁대가리 어쩌고 안 하는 걸 보면?


“오늘은 덩어리들 안 데리고 왔네?”

“비서실 경호원들이다.”

“덩어리건 경호원이건 알 바 아니다. 그러니까 용건 있으면 빨리 해라. 땀 식는다.”


귀찮지만 일단 무례한 선은 넘지 않고 있으니 잠시 어울려 주기로 했다.


“마무리 운동 아닌가? 가벼운 러닝으로 마무리. 다음은 씻고 방으로 돌아가서 자는 걸로 아는데?”

“무슨 스토커세요? 그리고 마무리니까 더 중요하지. 여기서 땀 식어서 좋을 거 없잖아?”

“나와 이야기하는 것이 싫은 모양이군?”

“좋을 이유가 없지.”

“다들 나하고 조금이라고 연을 맺어 보려고 애를 쓰는데 말이지. 그럼 생각보다 떡고물이 많이 떨어지거든.”

“떡고물?”

“내가 눈길 한 번 주고, 하소연 한 번 들어주면 인생이 바뀌는 놈들이 많아. 그 놈들에겐 어려운 일을 나는 비서에게 눈짓 한 번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까.”

“무슨 소린지는 알겠는데, 나는 아쉬운 것이 없어서.”

“그런 거 같네. 그래서 내가 적응이 안 된단 말이지.”

“말이 길어지네?”

“끄응, 내가 아쉬움을 느끼고 부탁이란 걸 하고 될 줄은 몰랐다는 말이다.”

“아쉬움과 부탁이라, 역시 코스모스 월드 이야기겠지?”

“그래. 네가 말했던 월드 시티 입장에 대한 것 때문이다.”


아, 입학시험이라고 표현했던 그것 때문이군.


“함께 시험을 치르자는 거?”

“그래. 그거다.”

“내가 너희 카이저 길드만 빼놓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 모양이네?”

“빼놓는 것이 아니라, 네가 빠지는 거겠지만. 그래, 그런 모양새는 피하자는 거다.”

“함께 월드 시티 입장권을 얻자?”

“나쁘지 않은 제안 아니냐? 이번에 우리 카이저에서 한 팀이 더 전직 마을 졸업시험을 통과했다.”

“음? 내가 방송 마친 다음에 결과가 나온 모양이네?”

“그래서 드디어 Kor001에 41명의 유저가 모이게 되었지.”


결국 월드 시티 입장 시험의 최소 인원이 채워진 모양이다.

그래서 여현중 이놈이 몸이 달았겠지.

앞으로 전직 마을의 졸업시험을 뚫고 올라오는 팀들은 급격히 늘어날 테고, 그렇게 되면 카이저 길드의 가치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걸 여현중도 아는 거다.


“너희 칼카이저가 열여섯, 재칼의 어비스가 여덟, 해창이 여덟, 좋은사람들 길드가 여덟?”


해창 다음에 카이저가 올라왔고, 다음에 어비스와 좋은사람들이 올라왔다.

해창, 카이저, 어비스는 이미 한 번씩 엮인 곳이고, 좋은사람들은 RPG게임판의 전통적인 강자다.


“거기에 너 하나까지 마흔하나지.”


여현중이 나를 턱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그런데 아직 정식 길드도 생성하지 못한 상태 아닌가?”


길드가 없으면?

월드 시티 입장 시험도 치를 수가 없다.

아니, 정확하게는 국가 길드가 없으면 시험을 치르지 못한다.

그리고 국가 길드의 기반은 그 국가 도시에 속한 일반 길드들이다.


“그거, 한 번에 정리하기로 했다. 이번에 올라온 다섯 팀이 임시로 길드 하나를 만들기로 한 거다. 그게 국가 길드가 되는 거지.”

“와, 너희가 모두 모여서 하나의 길드를?”

“넷이 정확하게 24%의 지분이다.”

“음, 해창, 카이저, 어비스, 좋은사람들이 24%면 남은 4%는? 그게 과반수를 좌우할 수 있는 캐스팅 보드가 될 수도 있는데?”


둘이 합쳐도 48%밖에 안 되는 지분 구조다.

셋이 모여야 의제를 통과시킬 수 있다는 소리.

그런데 4%짜리가 하나 끼어 있으면 복잡해진다.

그리고 내 생각에 그 4%는.


“너에게 주기로 했다. 국가 길드 지분의 4%.”


역시 그런 건가?

그런데 그냥 받으면 뭔가 쥐약을 받아 먹는 느낌인데?


“그게 그냥 그렇게 준다고 주어지는 건 아닌 텐데?”

“우리 네 길드가 국가 길드를 유지하는 동안은 지분을 보장하지.”

“재미있네. 그 조건이 내가 너희 카이저와 함께 월드 시티 입장이란 말이야?”

“정확하게는 우리가 만든 국가 길드와 함께 하자는 거다. 내가 대표로 온 건, 널 만나기 가장 쉬운 사람이 나여서 그런 거고.”

“그렇군. 그런데 너희 길드원이 열여섯인데 지분은 24%로 동일하다고? 그래도 되나?”


성명 그룹이 해창 그룹보다 조금 더 크지.

거기다가 마흔 명 중에 카이저 길드가 열여섯이다.

한마디로 힘이 있는 놈이 만든 길드란 소리다.

그런데 지분을 동일하게 24%로 나누기로 했다니.


“그렇게 의심스런 눈으로 볼 거 없다. 어차피 지금의 국가 길드가 끝까지 유지될 거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건 그냥 전례 같은 거다.”

“전례?”

“나중에라도 연합해서 국가 길드를 형성할 때에는 대표 세력들이 모두 지분을 동일하게 하자는 뭐 그런 거지.”

“이루어지기 어려운 보여주기 식의 전례로군.”

“아무튼 그래서 어쩔 거지? 알아보니까 국가 길드가 아니면 월드 시티 입장 시험을 치를 수가 없다는 모양이던데.”

“그걸 알고 나니까 나를 끼워주지 않을 수도 있다는 패가 손에 들어온 거 같았나?”


국가 길드를 만든 이들이 나를 팀에 넣어주지 않으면?

그러면 나도 월드 시티 입장 시험을 치르지 못한다.

하지만 어차피 월드 시티는 한 번 열리면 이후엔 그 국가에 속한 유저는 누구나 시험 없이도 오갈 수 있는 곳이다.

지금은 모두들 월드 시티 입학시험을 모든 유저가 치러야 한다고 착각하고 있지만 그게 아니란 말씀.

국가 길드에서 시험을 통과하면 그 국가의 유저는 누구든 월드 시티에 입장해서 오픈 필드를 즐길 수 있다.

그러니 굳이 내가 월드 시티 입장 시험을 직접 치르지 않아도 이후에 오픈 필드를 즐기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그러니 상관없는 거냐고?


웃기는 소리.

애써서 다 만들어 놓은 무대에서 주인공이 되어야 할 내가 밀려날 수는 없지.

무대를 엎어 버리는 경우가 있더라고 그런 꼴을 안 당한다.


“아니, 우리는 리퍼83 너를 배제하지 않기로 했다. 누가 적극적으로 반대하더군.”

“반대?”

“네 꼬장을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울 거라면서.”

“누군지 알겠군.”


굳이 누군지 언급할 필요도 없는 여자겠지.

자, 그럼 이제 내 결정만 남았나?

저 녀석의 제안을 받아들이느냐 마느냐.

물론 이건 무조건 받는 게 옳다.

하지만 그냥 받아주는 건, 어쩐지 손해 보는 느낌이란 말이지?


“좋아. 원한다면 너희 연합 길드를 월드 시티에 입장시켜 주지. 하지만 그게 맨입으로 될 일은 아니지?”

“뭐? 뭐라고?”

“왜? 갑자기 귀가 안 들려?”

“아니, 지금 우리에게 대가를 내 놓으라는 거냐?”

“그럼 뭐겠어? 설마 대가도 없이 월드 시티 입장을 견인해 달라고 온 거였어? 그건 도둑놈 심보 아닌가?”

“말도 안 되는 소리! 이미 지분 4%를 준다고 했을 텐데?”


여현중, 너 그러다가 거품이라도 물겠다?

내 말이 그렇게 어이없이 들렸어?

하지만 내가 어지간히 받아서는 정말 손해보는 장사거든?

하긴 니들이 뭘 알겠냐만.


“지분을 내가 어디에 쓰라고? 그거 팔 수 있게 해 주면 딜을 받아들이지. 그런데 그건 아니잖아? 그러니까 가서 의논들 해 봐. 공짜로 해 줄 생각은 없으니까 그렇게 알고. 아니면 국가 길드 만들어지면 입학 시험에 한 번 들이받아 보던가. 그런데 한 번 실패하면 다음 시도까지 일주일 기다려야 하는 건 모르지?”

“무, 무슨.”

“니들 마흔 명, 아니 숫자를 더 모아서 백 명이 모여도 당분간은 입학시험 통과 못해. 하지만 내가 있으면 어떻게든 통과할 가능성이 생기지. 진짜 전력을 다해서 한 방! 그걸로 끝낼 거니까.”


월드 시티 입장 시험의 레이드 보스는 당연히 어려운 상대다.

정말 피를 말리며 차근차근 장기전을 치러야 하는 거다.

왜냐하면 놈의 재생력이 어마어마하거든.

방법은 한 방에 체력을 모두 떨어뜨리거나, 아니면 놈의 재생력이 떨어질 때까지 치고 또 치는 거다.


“그러니까 생각 잘 해. 이번에도 기회를 놓치고 다른 나라한테 뒷덜미 잡히면 정말 가만히 안 있을 거니까.”

“끄응.”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느낌이 안 오지? 그러니까 국가 길드 만들고, 그 다음에 니들끼리 대가리 한 번 박아 보라고. 그 뒤에 나를 다시 찾아와.”


그 말을 끝으로 러닝머신에서 내려 샤워실로 향했다.

여현중은 복잡한 표정으로 나를 노려보기만 했고, 내가 나왔을 때에는 당연히 사라지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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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4. 내가 필요하면 대가를 주고 모셔가야지 +10 22.05.31 4,587 286 12쪽
33 033. 나는 비장의 한 수를 챙겼는데 이것들은 비수를 맞았다 +8 22.05.30 4,847 288 14쪽
32 032. 킴리의 퀘스트는 중간 과정에 불과하지 +7 22.05.29 4,929 271 13쪽
31 031. 던전에서 만나는 온갖 변수들(Feat:새로운 눈나!) +12 22.05.28 5,133 299 14쪽
30 030. 국룰인 하수도 던전은 없지만 지하 유적 던전은 있다 +8 22.05.27 5,183 314 13쪽
29 029. 아, 그런 이유였다고? 하지만 전혀 미안하지 않다 +9 22.05.27 5,337 30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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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026. 줘도 못 먹은 칼카이저 +7 22.05.24 5,708 328 12쪽
25 025. 경매장에서 국뽕을 부르짖다 +12 22.05.23 5,977 348 15쪽
24 024. Kor 국가 통합 서버 +9 22.05.23 5,995 347 12쪽
23 023. 졸업시험의 개쩌는 보상들 +9 22.05.22 6,268 350 13쪽
22 022. 낚는, 낚는, 낚는 겁니다아 +15 22.05.21 6,463 325 14쪽
21 021. 졸업 시험을 갑시다 +11 22.05.20 6,908 363 12쪽
20 020. 개구리 잘 키워 봐(도자기 인형인 건 함정) +14 22.05.20 7,210 390 12쪽
19 019. 내가 채집 던전에 간 이유 +5 22.05.19 7,526 402 12쪽
18 018. 버그 캐릭 해명과 새로운 던전 +17 22.05.18 8,045 444 14쪽
17 017. 갑분 개구리좌의 등장과 버그 캐릭에 대한 해명 +11 22.05.18 8,619 428 13쪽
16 016. 고동호, 잠자는 왕자님 실방의 진실 (Faet:소소한 복수) +15 22.05.17 8,817 446 13쪽
15 015. 의뢰 완료! 득템은 덤! +22 22.05.17 9,386 49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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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012. 있었는데 없었습니다(Feat:고블린) +12 22.05.15 10,831 533 13쪽
11 011. 투기장 켠왕 시작! +15 22.05.14 11,578 53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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