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아무래도 공모전에 그냥 참여하고 싶어서 쓴 소설이라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웹소설처럼 쓰기는 싫고 해서 만든 소설이면서 설정 자체가 꽤나 마이너해서 보다시피 완전히 흥행은 망했습니다. 장르에 떡하니 추리라 적혀 있는데, 나중에 가면 조금 복잡해지니 미리 당부하고 장르로 집어넣은 것입니다. 하지만, 그 복잡함의 떡밥이 조금 덜한 파트에서 일시 중단하는 셈이라 그나마 꾸준히 보고 있으신 분들에게는 괜히 기대를 안 가지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이미 쓰고 있었던 소설을 마무리...는 오래 걸리겠으나 일단 손봐야 해서 이러려고 합니다. 웬만해서 동시 연재를 하고 싶었지만, 이번 학기가 의외로 과제가 많아서 참 힘들었습니다. 그러면 6월 21일에 종강을 했고 이제 방학이니까 동시 연재를 하면, 할 수도 있지만 굳이 그러려고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차라리 원 컬러 매지션을 하루에 1.5회 분량씩 써가면서 연재하는 걸 중점으로 두려고 하는지라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렇다고 이 세계관을 버리는 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매력적이라 생각해서 절대 버리진 않을 예정입니다.
원 컬러 매지션을 보라는 당부는 아닙니다. 솔직히 두 소설을 비교하면 명백히 독자층이 다를 수밖에 없는데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린다고는 하지만, 결국 제 역량이 그리 뛰어나지 않은 점이 요지이니 마지막으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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