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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님의 서재입니다.

괴물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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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ty2020
작품등록일 :
2020.11.18 09:32
최근연재일 :
2021.02.01 19:11
연재수 :
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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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4
추천수 :
76
글자수 :
331,998

작성
21.01.2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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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61화. 명성황후의 복수! - 4

DUMMY

폭발음과 함께 철묵이 방탄백팩을 앞으로 가리고 뛰며 어깨에 둘러맨 일본도를 꺼내 들었다.


자욱한 연기 속에도 처참하게 널부러진 경호원의 모습이 보였다.


문은 박살이나 안으로 활짝 열려 있었다. 그 속으로 철묵이 뛰어들었다.


-타앙! 타앙! 타앙!......-


총소리와 함께 방탄백팩에 총알이 충격을 가해오자, 철묵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무릎을 굽혀 온몸을 백팩에 숨겼다.


"하야쿠 보오고시츠니... - 빨리 방호실로......-" 전면에서 총을 발사하는 경호원이 소리쳤다.


뒤에서 늙은 노부부를 몸으로 가리고 있던 두 명의 경호원이 총을 거둬 재빨리 그에 호응하여 뒤로 연결된 하나의 문으로 노부부를 이끌었다.


'지금 놓치면 끝이다!'


철묵이 속으로 외침과 동시에 백팩을 총을 쏴 대는 전면의 경호원에게 던짐과 함께 몸을 재빨리 앞으로 굴려 일본도를 아래에서 위로 휘둘렀다.


-츠캉!-


"크악!!......"


경호원이 쥐고 있던 총이 손과 함께 그대로 잘려나갔다.


과연 패닉룸에 보관할 정도의 명검임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철묵이 막 뒷문을 빠져나가려는 경호원 중 한 명에게 뒤에서 칼을 겨눴다. 그리고 자신의 방풍쟈켓의 지퍼를 왼손으로 확 당겨 내렸다.


"우고쿠나! 소오시나이토 코코니 이루 히토타치와 민나 미나고로시니 스루! - 움직이지 마! 그렇지 않으면 여기 있는 사람들은 전부 몰살한다!-"

철묵이 소리쳤다.


칼을 들이댄 맞은편 2미터 거리에 또 다른 경호원이 철묵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었다.


그 자의 눈에, 철묵의 쟈켓 안 방탄조끼 같은 곳에 폭탄이 설치된 것이 보였다.


경호원의 눈이 흔들리며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 뒤에서 천황 내외가 서로를 껴안고 부들부들 떨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쾅! 콰쾅!!-


흔들! 건물의 아래에서 동시 다발의 폭발음과 함께 건물이 살짝 흔들렸다.


그 때를 놓치지 않고 철묵이 칼을 겨눈 경호원을 왼손으로 밀치고 방패삼아 안으로 재빨리 들어서며 놈의 몸을 총을 겨눈 경호원에게 확 밀어 던졌다.


덮쳐오는 자신의 동료로 인해 잠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총구가 흔들린 사이, 철묵은 몸을 왼쪽으로 재빨리 움직이며 간격을 좁혔고, 흔들렸던 총구가 다시 자신을 향해 돌려지는 찰나, 방안의 탁자를 오른발로 차오르며 팽그르르 몸을 공중에서 회전시키며 오른쪽으로 날아들었다.


-타앙!!-


-스겅!-


"크아악!!......"


총이 발사됨과 동시에 총을 잡고 있던 두 팔 역시 철묵이 휘두른 칼에 깨끗하게 잘린 채 바닥에 떨어져 내렸다.


밀쳐진 경호원이 막 일어났지만 순간 얼음이라도 된 듯 그대로 멈춰버리고 말았다.


철묵의 일본도 칼날이 이미 천황이라는 늙은 목에 가 닿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시각, 황궁 안에선 일대 지옥의 아수라장을 방불케하는 장면들이 연출되고 있었다.


철묵을 고쇼 옥상에 내려 놓은 제로는 곧바로 황궁 내 전역에 드론에 매달린 액체를 담은 풍선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액체는 쥐들의 후각을 강하게 자극할 달콤한 화학물질을 희석해 특별히 제조한 액체였다.


주요 장소는 궁내청과 황궁경찰본부가 있는 인근이었다. 경계를 서던 호위경관이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는 듯한 소리에 손을 가져가 액체를 손에 대어보았다.


그런데 순간 강렬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진동을 하는 것이었다.


자신의 손뿐만이 아니었다. 주변 사방에서 그 향이 스멀스멀 여름 아스팔트의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고 있었다.


경관은 뭔가 잘못 돼가고 있다는 생각에 급하게 호위초소 안에 인터폰을 눌렀다.


-꽝!-


그때였다. 멀리 떨어진 대궁어소 부근 쪽에서 강렬한 폭발음이 터진 것이다.


그것을 신호로 경시청본부와 가까운 사쿠라다 문과 통하는 해자의 다리 부근에서 트럭을 대기시키고 있던 박철진이 트럭을 후진으로 몰아 다리의 바리케이트를 부수고 빠르게 사쿠라다 문을 향해 돌진했다.


-콰쾅!-


통나무로 깎아 제작한 거대한 문이었지만, 5톤 트럭의 돌진의 충격에는 견디지 못했다.


문이 부서지며 안으로 활짝 제껴졌다.


박철진이 내려 트럭의 뒤로 달려가 화물칸 문을 활짝 열었다. 그러자 철망의 입구를 미리 제거해 놓은 탓에 다이너마이트를 매단 쥐떼들이 일시에 우글우글 그 속에서 밀려나와 황궁 내부를 향해 달려나갔다.


이우근도 마찬가지였다.


오테마치 역에서 직선거리인 황거 산노마루 상장관과 통하는 해자의 다리를 박철진과 똑 같은 방식으로 돌진하여 쥐떼들을 풀어놓았다.


둘이 그곳을 피해 어느 정도 도주거리를 확보하자 손에 들고 있던 버튼을 눌렀다.


-쾅!!-


트럭에 미리 설치한 다이너마이트가 폭발하며 트럭이 황궁으로 통하는 입구를 막은 채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잠시 후,


-쾅!!-


똑 같은 폭발음이 사쿠라다 문에 이어 상장관으로 통하는 입구에서도 들려왔다.


이로써 외부에서 황궁으로 통하는 유일한 다리인 세 개의 다리 중, 두 곳은 이용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나머지 한 곳은 경시청본부와 반대편에 있는 다케바시 죽교(竹橋) 하나만 남게 되었다.


그와 함께 황궁내부에서는 또 다른 폭발음이 계속 들려오고 있었다.


제로는 드론으로 액체를 전부 뿌려 내고, 곧바로 당직자들밖에 없을 궁내청 현관입구로 드론 두 대를 돌진시켰다.


궁내청의 시스템을 마비시키려는 의도였다.


-쾅! 쾅!-


궁내청의 입구 뿐 아니라 1층 로비까지 완전히 무너져 도저히 사람이 나오거나 들어갈 수 없게 만들어 놓은 제로는 다시, 드론을 이용해 황궁경찰본부 앞에 주차된 경찰차들을 전부 폭파시켜버렸다.


그 시각, 경시청본부에서는 폭발음과 함께 황궁 내에 큰일이 일어났음을 알게 되었고, 대기조 경찰병력을 전부 동원하여 황궁으로 출발하였다.


그러나 가장 가까운 사쿠라다 문이 불타오르는 트럭에 막혀있자, 재빨리 상장관으로 향하는 입구로 차를 돌렸다.


그러나 그 역시 같은 방식으로 막혀있는 것을 보고, 일본 경관들은 단순 테러 정도 수준을 넘어선 치밀한 계획에 의해 실행된 것임을 알고 일의 심각성을 새삼 느끼고 있었다.


그것도 잠시 선두를 맡은 차량이 다시 죽교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행히 죽교는 무사한 것을 보고 선두 차량과 그 뒤를 따르는 두 대의 순찰차가 막 죽교를 넘어설 때였다.


그 뒤를 따르던 특수기동대를 실은 트럭이 막 죽교를 오른 순간이었다.


-쾅!! 쾅!! 쾅!! 쾅!!-


하늘에서 갑자기 나타난 검은 물체가 기동대를 실은 차량 4, 5미터 앞에서 연속으로 폭발하며 다리가 그만 폭삭하고 무너지기 시작했다.


기동대 차량이 급후진을 하여 뒤 차량과 연쇄 추돌을 일으켰고, 겨우 해자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모면했다.


이것으로 모든 궁내로 들어가는 길이 막힘 셈이 되자, 차량에서 내린 경관들이 멍하니 건너편을 보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그 가운데 궁내의 곳곳에 스며든 쥐떼들과 그에 매단 폭탄들이 제로의 조정에 의해 터져나가며 마치 외부에서 바라볼 때, 궁내에 대형 폭죽놀이를 연상시키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었다.


계속되는 폭발음에 서서히 궁외 주변으로 군중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였고, 폭죽놀이를 구경나온 사람들처럼 멀직이서 그것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궁내의 사람들은 이미 쥐떼들의 공격에 포위되어 전의를 상실하고 말았다.


자신들의 주변을 배회하는 쥐떼들이 하나 같이 폭탄을 달고 있었던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대궁어소로 몰려가려던 황궁경찰들이 황궁경찰본부를 벗어나려고만 하면 제로의 조정으로 쥐들과 드론이 폭발하며 한 발짝도 밖으로 못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대궁어소, 천황의 고쇼.


"보오고쇼니 이쿠. 센토오니 탓테! 텐노오오 코로시타 다이자이닌니 나리타쿠 나케레바! - 방호소로 간다. 앞장 서! 천황을 죽인 대역죄인이 되고 싶지 않다면!-"


철묵이 천황의 목에 칼을 겨눈 채 마지막 남은 경호원에게 소리쳤다.


경호원이 천황을 바라봤고, 천황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경호원이 서서히 움직여 뒷문을 열었다.


"하야쿠 우고케! -빨리 움직여!-" 철묵이 다시 한 번 경호원을 윽박질렀다.


뒷문을 통과하자, 지하로 내려가는 기다란 통로가 나왔다.


철묵이 다그쳐 경호원이 앞장서고, 그 뒤를 천황 내외가 또 그 뒤를 철묵이 뒤를 경계하며 따르고 있었다.


상당한 깊이의 지하로 내려가자 끝이 보이지 않는 복도가 나타났다.


그곳이 에도성 유적관으로 통하는 방호소와 연결된 통로였다..


철묵이 재촉하여 넷이 거의 뛰다시피 그곳을 통과하기 시작했다.


1킬로 남짓을 달려가자, 맞은편에 커다란 문이 보였다.


넷은 그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서자, 상당히 넓은 공간이 나왔고, 그 대부분의 공간이 방탄유리로 막혀 있었다.


그곳으로 들어가는 또 다른 방탄유리문이 있었다.


경호원이 그곳에서 어물쩡하게 서 철묵을 바라봤다.


아마도 자신은 그 문을 열 수 없는 듯 보였다.


철묵이 천황에게 칼을 들이대었다. 그러자 천황이 순순히 앞으로 걸어가 방탄유리문이 있는 한 곳에 오른손바닥을 갖다대었다.


그러자 그곳에 불빛이 들어오며 천황의 지문을 인식해갔다.


-띠링!-


방탄유리문이 열렸다.


"소오리니 코레오 츠타에로! 모시 코노 나이요오도오리니 리코오시나이 바아이 코오고오노쿠비와 니게루 초오선노 아키나리코오고오오 사츠가이시타 후쿠슈우다!- 총리에게 이것을 전해라! 만약 이 내용 대로 이행하지 않을 시 황후의 목은 달아난다! 조선의 명성황후를 시해한 복수다!-"


철묵이 미리 준비한 메모지를 경호원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천황 내외를 위협해 방탄유리 문 안으로 들어섰다.


그곳의 한 벽에는 모니터가 십여 대가 비치되어 있었고, 그 아래로 통제시스템으로 보이는 데스크가 마련되어 있었다.


철묵이 그곳에 한 PC에 USB 같은 것을 꽂았다.


"제로 연결됐는지 확인해봐?"


-응!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어! 시스템 방어벽이 무너지면 침투할 수 있을 거야!-


"좋아! 준비되면 말해줘?"


-확인!-


"이소게! 지칸가 이쿠라모 나이토 유우 코토오 키모니 메에지나사이! - 서둘러라! 시간이 얼마 없다는 걸 명심해라!-"


철묵이 멍한 시선으로 어쩔 줄 몰라하는 경호원에게 자신의 손목시계를 들어 보이며 소리쳤다.


경호원이 머뭇하더니 그대로 왔던 길을 되돌아 뛰어가기 시작했다.




- 62화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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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화. 전면전이 아닌 급습 / 평행세계의 증명 -5 20.12.06 125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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