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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님의 서재입니다.

괴물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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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ty2020
작품등록일 :
2020.11.18 09:32
최근연재일 :
2021.02.01 19:11
연재수 :
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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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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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글자수 :
33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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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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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56화. 스가와라 겐지, 그 자를 쳐야겠어! - 7

DUMMY

놈이 자신이 누웠던 보료 뒤편에 펼쳐진 병풍을 걷어냈다. 그리고 드러난 벽의 한쪽을 손으로 밀자, 벽이 스르르 안으로 밀려들어가며 한 사람 정도가 드날들 수 있는 통로가 드러났다.


제로가 재빨리 놈의 발밑까지 접금해 따랐다.


놈이 통로로 들어가 아래로 향한 계단을 내려갔다.


높이 상으로 아파트의 한 층 정도를 내려가자 거대한 철제외관의 패닉룸이 드러났다.


놈이 다가가 전자식 도어락에 비밀번호를 눌렀다. 그러자 -띠링!- 하는 도어락의 소리와 함께 철제외관의 한쪽 면이 스르륵하며 열렸다.


놈이 그곳을 통해 패니룸으로 들었섰다. 놈이 들어서자 내부에 불빛이 자동으로 들어왔다.


자체 비상발전시스템이 작동되고 있는 것이었다.


유카타를 입은 노인의 모습이 드러났다.


60대 후반으로 보이는 희끗한 짧은 머리에 콧수염을 기른, 그 스가와라 겐지가 분명했다.


내부로 들어선 놈이 벽에 버튼을 다시 누르자 문이 스르륵 다시 닫혔다. 이미 놈의 뒤를 따라 안으로 제로는 들어와 있는 상태였다.


내부는 외부에서 보았을 때보다 훨씬 넗었다. 10평 정도의 공간으로 일반 아파트 거실 크기와 비슷했다.


벽 한쪽으로 건물의 외관과 연결된 cctv 화면 네 개가 이곳저곳 장원 내 외부를 보여주고 있었고, 다른 한쪽으로 건물의 외관과 연결된 cctv 화면 네 개가 이곳저곳의 장원 내 외부를 보여주고 있었다.


다른 한쪽에는 선반 형태로 다양한 비상식량으로 보여지는 것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특이한 것은 가장 넓은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것들이었다. 온갖 골동품 같은 것들이 유리관 안에 진열되어 있었던 것이다.


놈이 cctv 화면 아래 여러 가지 기기와 연결된 데스크에 다가가 안락하게 보인는 가죽소파 형 의자에 몸을 묻었다. 그리고 주름진 눈꺼풀을 감는 게 화면을 통해 선반 아래에 몸을 웅크리고 있던 제로의 시선에 잡혔다.


제로는 잠시 틈을 두고 있다, 선반 위로 폴짝 올라 내부 구조를 눈에 담았다.


잠시 후, 화면이 밝아지며 장원에 불빛이 들어오는 게 잡혔다.


제로가 얼른 선반 아래에 내려가 다시 몸을 숨겼다.


-띠이! 띠이! -


데스크의 인터폰 음이 울렸다. 놈이 눈을 뜨며 데스크의 한 버튼을 눌렀다.


"카이초오! 오오츠키 시헨덴쇼노 시스테무니 후구아이가 앗타 소오데스 나이부테키니와 베츠니 몬다이와 아리마세 데테모 이이토 오모이마스. - 회장님! 오쓰키시 변전소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내부적으로는 별 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나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놈이 일어나 내부 도어락에 얼굴을 갖다 대었다.


도어락에 레이저 빛이 한 차례 깜박이더니 -띠링!- 하며 문이 열렸다.


패닉룸은 일단 한번 들어오면 그 누구도 밖에서 침입할 수 없게 된 것이 보편적이다.


저 홍채 인증시스템은 안에 들어온 사람조차 본인이 아니면 나갈 수 없게 만들어 놓은 것이었다.


들어올 때와 마찬가지로 제로는 재빨리 놈의 뒤를 따랐다.


통로를 통해 놈이 거처인 방으로 돌아오자, 장정들에게 지시하던 정장을 입은 남자가 방안의 불을 밝힌 상태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제로는 통로를 빠져나오자 재빨리 시선을 피해 병풍의 접혀진 부분에 몸을 숨겼다.


"베츠니 몬다이와 나사소오나노데 카레라오 히키오로스요오 시지시마쇼오. - 별 다른 문제는 없어 보이니 그만 사람들을 물러나도록 지시 하겠습니다-"


"와캇타. 모오 야스미타이카라 덴키오 게시테쿠레. - 알겠네. 그만 쉬고 싶으니 불을 꺼주게.-"


"와카리마시타. 유쿠리 야슨데쿠다사이! - 알겠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정장의 사내가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고 벽에 부착된 스위치를 다가가 껐다.


어둠이 내려지자, 제로는 순시간에 기척도 없이 문 앞에 다가섰고, 사내가 문을 밀고 나가는 틈을 이용해 마루로 빠져나오며 빛이 머물지 않는 어두운 구석으로 몸을 숨겼다.


"토오초쿠준시샤타치 이가이 민나 슈쿠샤니 모도루요오니! - 당직 순시자들만 빼고 다들 숙소로 돌아가도록!-"

정장의 사내가 정원에 도열한 사내들에게 말했다.


"하이! -예!-"


말과 함께 사내들이 일사분란하게 내부 정원을 빠져나갔다.


정장의 사내가 사라지는 것을 확인한 제로는 그제야 어둠 속에서 나와 정원을 빠져나와 외부 정원의 가로수를 타고 외벽을 뛰어넘어 철묵이 있는 승합차로 다가갔다.


철묵이 승합차의 문을 열고 제로가 들어오도록 했다.


"잘했어! 제로!" 철묵이 제로를 안아들며 미소로 반겼다.


"와아! 아니... 어떻게 하면 그 정도로 훈련을 시킬 수 있는 겁니까!? 정말 보면서도 믿겨지지가 않네요! 부라보! 제로!"

박철진이 연신 감탄을 하며 혀를 내둘렀다.




물류창고로 돌아온 둘은 제로와 함께 카메라에 찍힌 화면을 다시 돌려보았다.


"음! 패닉룸에 들어 가버리면 어찌 해 볼 수가 없겠군요!?" 박철진이 미간이 좁혀졌다.


"그 보단 이건 뭘까요?"


철묵이 화면을 확대해가자, 여러 칸으로 나뉘어져 유리로 덮힌 가로 세로 50센티 정도의 진열대 안에 설계도 같은 것이 드러났다.


철묵이 화면을 위로 가져갔다. 도면 같이 펼쳐진 위로 한자가 드러났다.


-황궁내부도(皇宮內部圖)-


둘이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왜 이런 게......?"


박철진이 철묵을 보고 묻는 말이었지만 정작 그건 철묵이 묻고 싶은 말이었다.


"아마 우익세력은 황궁과 밀접한 연관이 있던가, 그런 관계성을 맺고 싶어 하던가, 둘 중 하나일 것만은 확실하다 볼 수 있겠네요!"


"음! 철묵 군 말이 맞을 것 같네요! 우익세력은 항상 천황과 그 일가를 전면에 내세우며 자신들의 사상적 입지를 어필하려는 경향이 강한 것이 사실이니까요.

그래도 저런 극비인 물건이 우익세력의 손에 들어가 있다니 놀랍기는 하네요!...

그건 그렇고 이제 어떡할 건가요?"


"스가와라 저 자를 쳐야지요! 놈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라도......!"


"짐작은 했지만... 그럴 생각인 거군요!... 그럼 방법은, 그 사제폭탄을 사용하겠죠!?"


"예! 그 전에 저 황궁내부도라는 것을 수거해야겠습니다."

철묵이 뜬금없이 계획에 없던 발언을 했다.


"예!?... 저것을요? 안 됩니다! 너무 위헙해요!" 박철진이 깜짝 놀라 만류했다.


박철진의 거듭된 만류에도 철묵은 묵묵부답 말이 없었다.


그건 이미 머릿속으로 결정을 내렸다는 철묵의 암묵적 표현이기도 했다.




다음 날, 철묵의 요청으로 박철진이 운전하는 트럭으로 전날 같던 고양이 공원에 갔다.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었던 가까운 곳에 트럭을 진입시키고 주차를 한 채, 트럭의 화물칸 문을 열고 리프트를 비스듬히 세웠다.


철묵이 미리 준비한 고양이 사료를 전날 주었던 장소 그대로 포대 삼분의 일 정도를 바닥에 덜어냈다.


전날의 철묵과 제로를 알아본 고양이들이 기다렸다는 듯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철묵은 트럭과 가까워지는 장소에 드문드문 사료를 덜어내기 시작했고, 포대의 마지막 양을 트럭의 비스듬히 세워진 리트프에서 화물칸까지 한 줄로 뿌렸다.


그리고 안에 있는 두 개의 사료 포대를 뜯어 모두 트럭 화물칸 바닥에 쏟아 부었다.


십여 분 정도 철묵은 제로와 벤치에 앉아 고양이들이 모여드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어제보다 두세 배는 많은 고양이들이 먹이를 향해 모여들었고, 철묵과 제로가 의도한 대로 성급한 녀석들부터 경계하는 습관을 잊고, 트럭으로 오르고 있었다.


박철진이 다가와 담배에 불을 붙이며 벤치에 앉았다.


"대리님, 저도 한 대 주실 수 있습니까?"


"담배도 태울 줄 아세요!? 하하하! 정말 모르겠단 말야......!"

박철진이 담배갑에서 담배를 꺼내 내밀고 불을 당기며 혼잣말 같은 말으 했다.


"후~!... 뭐가 말입니까?" 철묵이 예의를 지켜 담배연기를 한쪽으로 뿜으며 물었다.



철묵 군 말이에요! 송 비서님 언질이 있어 대충 감은 잡고 있었지만, 이렇게 같이 몇 일을 지내다보니 더 모르겠어요! 열일곱 살 고등학생이라는 것도, 하하하! 오해는 마세요, 겉늦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어떨 때보면 모범생 같기도, 또 어느 때는 그 주도면밀하고 대범함이 성인 뺨을 칠 것 같고, 지금 또 이렇게 보면 불량학생 같기도 하단 말입니다! 하하하! 그냥 제 솔직한 생각이니 너무 화내지는 마세요?"


"화는요! 저 불량학생 맞습니다! 오해는 마세요. 어깃장 놓는 게 아니라, 제 솔직한 모습입니다."


"후훗! 그건 그렇고 안 물어보려 했는데... 저 고양이들 어쩌실 생각입니까?" 박철진이 트럭으로 들어가는 고양이들을 가리키며 물었다.


"저 녀석들이 좋아할 것들로 보상을 주고, 저희에게 좋은 조력자 역할을 시켜볼까합니다. 후훗!"


"예~예! 그럴 줄 알았습니다! 무슨 뜻인 줄 모르겠어 문제죠!?"


바닥에 놓인 사료가 떨어지자 고양들이 망설임 없이 트럭 화물칸에 올라탔다.


철묵이 다가가 안을 들여다봤다, 백여 마리가 넘을 것 같은 고양이들이 흩어진 사료를 입에 넣으려 정신이 없었다. 철묵이 재빨리 화물칸 문을 닫아버렸다.




물류창고에 돌아온 둘은 트럭을 내부에 들여놓고, 박철진에게 물품목록이 적힌 메모지를 건네며 구입을 부탁했다.


박철진이 메모지를 들여다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승합차를 몰고 곧바로 밖으로 향했다.



오후 늦게나 도착한 박철진은 조수석에 이우근을 태우고 있었다.


"최대한 빨리 만들려 노력했습니다. 총 여섯 대입니다. 가지고 계신 것까지 7대가 되겠네요. 가지고 계신 드론의 소음을 방지할 것은 간단하니 여기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좋네요! 잘 오셨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이우근이 먼저 가지고 온 가방에서 소음기를 꺼내 드론에 부착하기 시작했다.


모터를 스티로폼으로 덮는 형식이고, 그 안에 홈을 파 튜브를 삽입하고 냉매재를 넣어, 모터가 작동함과 동시에 냉매재가 순환하여 그 열을 식히는 방식이었다.


모양은 조잡해도 기발하다고 할 수 있었다.


그 다음, 셋은 박철진이 사온 생선박스를 뜯어 생선을 잘게 토막 내기 시작했다.


그것을 비닐주머니 일곱 개로 일정량을 동일하게 나눠 담고, 그 안에 물을 채워 넣고 묶었다.


박철진과 이우근이 궁금하기도 했을 법했건만, 별 다른 질문 없이 묵묵히 철묵이 지시하는 대로 둘은 따랐다.


"아! 우근 형님, 운전하실 줄 아는 가요?"


"그럼요! 알바로 트럭을 종종 운전을 했습니다."


"잘 됐네요! 좀 있다 저 트럭을 몰고 승합차를 따라오시면 되겠습니다. 세부 계획은 일단 사온 도시락을 먹고 차차 얘기하도록 하죠!"

철묵이 가리킨 트럭에서 생선의 피냄새를 맡은 고양이들이 아우성을 치고 있었다.




-57화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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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57화. 스가와라 겐지, 그 자를 쳐야겠어! -8 21.01.22 43 1 11쪽
» 56화. 스가와라 겐지, 그 자를 쳐야겠어! - 7 21.01.21 56 1 11쪽
55 55화. 스가와라 겐지, 그 자를 쳐야겠어! -6 +3 21.01.20 50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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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50화. 스가와라 겐지, 그 자를 쳐야겠어! 21.01.15 57 1 11쪽
49 49화. 신체적비활성화 뇌와의 대화 21.01.14 48 1 11쪽
48 48화. 통속의 뇌 +2 21.01.13 51 1 11쪽
47 47화. 괴한들과의 일전 21.01.12 44 1 10쪽
46 46화. 괴한들의 노송원 습격 +2 21.01.11 55 2 11쪽
45 45화. 실험 개시 21.01.10 50 1 11쪽
44 44화. 산악 구보 +2 21.01.09 51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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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2화. 선무도 대련 21.01.07 58 1 11쪽
41 41화. 반민특위 결사대 / 일우회 +2 21.01.06 49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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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화. 전면전이 아닌 급습 / 평행세계의 증명 -5 20.12.06 125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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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화. 유인작전 / 평행세계의 증명 - 2 20.12.03 161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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