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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님의 서재입니다.

괴물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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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ty2020
작품등록일 :
2020.11.18 09:32
최근연재일 :
2021.02.01 19:11
연재수 :
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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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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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3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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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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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화. 명성황후의 복수! - 2

DUMMY

"고맙습니다! 두 분의 결정에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철묵이 일어나 허리를 숙였다.


"아닙니다. 철묵 군 말 대로 이런 일이 인생에 있을까 말까하는 기회이기는 한 것 아니겠습니까!? 기회를 주어서 내가 고맙습니다!"


박철진이 철묵의 팔을 잡아 앉혔다.


"맞습니다! 내 인생에 이런 통쾌한 일은 없을 겁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우근이 감정이 복받친 듯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채로 말했다.


"고맙습니다!... 그럼 시간이 없으니, 우리가 준비해야할 것부터 말해보겠습니다.

대리님은 우선 황궁이 포함된 인근 지도를 좀 구해주십시오.

그리고 이곳에 트럭이 한 대 남아있지만, 다른 한 대가 더 필요합니다.

가와사키시에 남겨 둔 것은 포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게 문젠데, 니트로글리세린을 구해야 합니다. 그것도 다량이 필요합니다. 워낙 위험한 화학재료이기도 하고, 그런 이유로 쉽게 구할 수가 없을 겁니다.

대리님이 한번 방법을 모색해봐주시죠?"


"그거라면 학교에 실험용으로 있기는 한데... 철묵 군이 어느 정도의 양을 말하는 건지?

내가 접근 권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교수님 명의를 도용하면 되는데......!"


"양이 어느 정도나 되나요?" 철묵이 물었다.


"위험성을 피하기 위해서 규조토와 혼합해 놓은 게 한 10킬로 정도... 나머지는 니트

로글리세린 그 상태 소량으로 분산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잘 됐네요! 어차피 규조토와 혼합을 해야 하는데, 혼합 시에 위험성도 피할 수 있

고... 가져올 수 있겠습니까?"


"그걸 전부요?"


"가능하면요?"


"후우~! 그럼 야간에 빼돌리는 수밖에 없겠네요! 어차피 이 마당에 학교로 다시 돌아 갈 수 있을 희망은 버려야겠지만... 가져올 수 있다는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어떤 변수가 생길지도 모르고요?"


"이렇게 하시죠!? 이번에 한국으로 돌아가게되면 제가 우근 형님이 관련 전공에 대해 복귀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겠습니다.

저희 회사 연구팀에 합류할 수도 있을 것이고요!

부모님을 모셔오는 것도 제가 적극 힘을 쏟겠습니다.

그리고 이참에 드론을 더 제작해야하니 관련 물품들도 다 이곳으로 가져오시죠?

필요하다면 저나, 대리님이 함께 가서 돕는 걸로요?"


"회사가 있었습니까?" 우근의 놀란 말이었다.


"저희 어머니회사에서 연구팀을 하나 꾸렸습니다.

지금 한송그룹연구센터에서 연구를 진행 중이고요.

공학팀 인재가 필요하니 언제든 합류는 가능할 겁니다."


"내 미래는 내 힘으로 헤쳐 나가야죠! 그것보다 그것을 가져올 수 있을지가 걱정이 돼서 한 말입니다.

...그럼 이렇게 하시죠! 어차피 여러 번에 나눠 가져올 수도 없는 문제고, 제가 교수님의 출입패스카드를 이용할 테니, 철진 형님이 저를 좀 도와주시죠?

철묵 군까지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 사람이 움직이다 보면 더 의심을 살 여지가 있으니까요!?"


"그러자고! 언제가 좋을까?" 박철진이었다.


"쇠뿔도 당김에 빼라지 않습니까!? 지금 바로 가시죠? 시간 끌어봐야 놈들의 감시가 언제 뻗쳐올지 모르는데!?"


우근이 직선적인 성격대로 말을 했다.


"그러자! 아참! 그건 그렇고 송 비서님이 이 일을 알게 됐습니다.

당장 철묵 군을 출국시키라는 불호령이 떨어졌습니다!

놈들이 외부에는 알리지 않은 것 같지만, 저희 정보에 따르면 지금, 우리가 습격한 그곳에 여러 인사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합니다.

아무래도 그 정보에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눈치 채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예상한 일이었습니다! 그대로 밀고 나가야죠! 가능하면 회사와 연관시키지 않는 것도 필요하고요. 이번 일은 우리 셋이 단독으로 일으킨 일이 되어야 합니다!"


"예!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그럼 우린 나갔다오겠습니다."


"그리고 두 분도 오늘부터 이곳에서 주무셔야 될 테니, 그 부분도 준비해 오시죠?"


"예, 알겠습니다." 박철진과 이우근이 대답과 함께 차로 향했다.




그들이 다시 물류창고로 돌아온 것은 밤 10시가 넘어서였다.


철묵이 다가가 니트로글리세린과 규조토의 혼합물의 향방을 눈으로 묻고 있었다.


"가져 왔습니다." 이우근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다행입니다! 한번 볼 수 있을까요?" 철묵이 눈을 빛내며 요청했다.


그 말에 따라 둘이 차량 뒤편에서 커다란 철제 박스를 조심스럽게 창고바닥에 내려놨다.


우근이 전자식 도어락의 비번을 누르고 박스를 열었다.


안에 두꺼운 비닐과 니트로글리세린이 휘발되지 않게 두꺼운 밀랍종이와 비닐로 덮여 있었다.


우근이 조심스레 비닐과 종이를 벗겨내자 안에 회백색의 혼합물이 드러났다.


"흠!... 혹시 우근 형님은 이것을 사용해 보신 적이 있으신 가요?"


"예, 몇 번 정도요. 실험용으로 소량이었지만요."


"두 분 다 이 물건으로 무엇을 만들지는 예상하셨을 겁니다.

다이너마이트 보다 크기는 소형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상태로는 큰 위험이 없다 할 수 있지만, 제작에 들어가다 보면 각별히 조심하셔야 됩니다!?"


"예, 알고 있습니다!" 박철진이 대답했다.


"그럼, 오늘은 이만 자고, 내일 부속 재료가 구입되는 대로 제작을 시작해보죠."




다음 날, 박철진은 홀로 나가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왔다.


도시락을 먹으며 철묵이 오늘 할 일들을 말했다.


"두 분이 이 메모지에 적힌 대로 물건을 좀 구입해 주십시오.

한 곳에서 전부 구입하지 마시고 번거롭더라도 소규모로 나눠서 여러 곳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이유는 잘 아실 겁니다. 그리고 말씀드린 대로 트럭이 한 대 더 필요합니다."


"거래처가 사용하는 트럭이 있으니 가능할 것 같습니다." 박철진이 말했다.


둘이 물품구입과 트럭 섭외를 위해 나간 사이, 철묵은 제로와 다시 계획의 세부사항을 정리해 갔다.




그렇게 셋은 칠 일 동안, 창고 안에 박혀 계획의 준비에 몰두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준비가 완료 돼가고 있었다.


지루하고 힘든 시간이었다.


계획의 주요 준비 목록은 이러했다.


우선 소형다이너마이트의 제작이었다.


그 제작 위험이 커 매우 집중을 해야만 했고, 또 그것을 노트북과 연동될 수 있는 센서를 뇌관과 연결시키는 작업도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소형다이너마이트가 이백 개였다.


또한, 도쿄 외곽의 쓰레기매립장에서 잡아들인 쥐들, 쥐는 후각이 개만큼 발달한 동물로 달콤한 향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고, 철조망을 제작하여 그곳에 각종 과일과 땅콩버터를 바르고, 인공 향을 주변에 뿌려 유인하여 잡아들였다.


그렇게 잡아들인 쥐에게 제작된 소형다이너마이트를 달았다.


일단 제작된 폭탄은 노트북과 연동되지 않는 이상 위험성은 없었다.


그것은 제로의 계획안이었다.


저번 스가와라를 처단할 때 쓰인 고양이들처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제로는 그와 비슷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을 찾다, 자신의 데이터에서 한 영화의 시나리오를 검색하게 됐고, 시나리오에 이런 방법을 활용한 습격장면이 묘사되어 있었던 것이었다.


그 방법을 제로가 약간 수정하여 써먹기로 한 것이다.


준비기간에는 이우근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그의 전공분야이기도 했고, 그런 이유로 철묵과 박철진 보다는 좀 더 많은 일을 처리해야만 했다.


특히, 다이너마이트 제작과 드론 제작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


그로인해 기존 드론 7 대를 더해 총 20 대가 만들어졌다.


"철묵 군, 가와사키시에 주차된 습격에 쓰였던 차량에 어제부터 수상한 인물들이 계속 지켜보고 있다는 보고 있어요." 박철진이 말했다.


"슬슬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군요! 이제 이 장소도 비워야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그럼 이 많은 물건들을 또 어디로......?" 박철진이 난감하다는 투로 말했다.


"이제 실행에 옮겨야죠!"


"그럼 언제......?" 이우근이 긴장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물었다.


"내일로 하시죠? 더 이상 지체할 수도 없습니다! 박 대리님은 오늘 중으로 이곳 팰리스호텔의 가능한 최상층부에 룸을 하나 예약해 주십시오.

황궁이 내려다보이는 방향이어야만 합니다."


철묵이 박철진이 구해 온 황궁인근 지도의 한 곳을 가리키며 말했다.


호텔이었고, 황궁과 상당히 인접해 있어, 황궁의 전경이 한눈에 드러나는 곳이기도 했다.


"음! 알겠습니다."


철묵은 지도를 가리키며 다시 한 번 세부계획을 둘에게 주지시켰다.




"아! 그리고 그 휴가 나온 미군병사들에 대해선 어떻게 되었나요?" 철묵이 물었다.


"예, 적당한 인물들을 물색해 놨습니다." 박철진이 대답했다.


"그럼 오늘밤 그들을 데려오죠?"




졸피뎀과 마그네슘을 섞어 수면 효과를 강력히 높인 약물을 휴가 나온 미군병사들의 술에 타서 먹였다.


물론 유흥가의 여자들을 고용하여 그들을 유혹하고 한 자리에 모이게 한 후였다.


그 뒤 여자들을 돌려보내고 그들을 셋이 자연스럽게 부축하여 차에 태웠다.


물류창고로 데려온 그들을 케이블타이로 손발을 묶고 냉수를 끼얹어 깨웠다.


"워우! 와스 고잉 온?... 후 아 유 가이즈? - 워우!... 이게 무슨 일이야?... 당신들 누구야?-"


"이프 유 두 왓 아이 텔 유, 에브리씽 윌 비 파인 - 시키는 대로 하면 아무 일 없을 거다.-"


철묵이 공포로 어쩔 줄 몰라하는 미군병사들을 향해 말했다.


그리고 옆에 있던 박철진이 그들의 몸을 일으켜 세웠고, 이우근이 들고 있던 즉석사진기로 그들 얼굴을 정면과 좌우를 돌아가며 꼼꼼히 사진을 찍어 나갔다.


그 사이 철묵은 그들의 옷과 짐을 뒤져 휴가증과 미군신분증을 수거했다.


30대의 백인 장교 한 명과 두 명의 20대 사병이었다.


"대리님! 말씀하신 그 섭외되었다는 전문가에게 오늘이라도 사진을 갖다 주고 언제까지 가능할지에 대해 타진 해 보시죠? 가능한 빠를수록 좋습니다!"


"네, 그러죠." 박철진이 이우근이 건넨 사진을 들고 차에 올랐다.




- 60화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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