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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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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ty2020
작품등록일 :
2020.11.18 09:32
최근연재일 :
2021.02.01 19:11
연재수 :
6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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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3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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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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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63화. 명성황후의 복수 - 6

DUMMY

기자회견은 정각 4시에 이루어졌다.


1시간 가량 철묵이 열거한 내용을 열거하고 총리를 비롯한 각료들이 무릎을 꿇고 엎드렸다.


철묵이 요구한 내용은 대략 이러했다.


첫 째, 역사적으로 일본이 조선과 대한제국을 침략, 수탈한 점을 인정할 것.


둘째, 국모인 명성황후를 시해한 점을 인정할 것.


셋 째, 수탈의 대상인 물적, 인적 배상을 단행할 것.


넷 째, 독도를 한국의 영토임을 인정할 것.


다섯 째, 상기 역사적 왜곡을 인정하고, 역사교과서에 수정본을 게재할 것.


여섯 째, 7광구가 한국의 지리적 대륙붕에 속하는 곳이므로 그 탐사와 시추권을 한국에 양도할 것.


일곱 째, 메이지 신궁에 안치된 전범인물의 위패를 철거할 것.


여덞 째, 이 모든 것에 책임을 지고 총리이하 각료들은 한국이하 피해국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할 것.


위 내용이 기자회견에서 이루어졌고, 무릎을 꿇은 총리이하 각료들은 이를 수긍하고, 사죄를 한 방송이 일본 전역은 물론이고, 세계에 송출되었다.


그 여파는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방송을 지켜본 일본인들은 수치심이 극에 달해 tv를 들어 집어던지는 등, 새벽부터 길거리로 뛰쳐나온 우익세력들로 소요사태가 벌어지고 있었다.




방공호 방탄유리벽 안에서 천황 내외와 함께 철묵도 화면으로 그 내용을 보고 있었다.


시간은 새벽 5시를 넘기고 있었다.


방탄유리벽 너머에 이제 수십 명의 경호원이 몰려와 철묵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었다.


소용없는 짓임을 알면서도 말이다.


철묵이 폭탄이 설치된 조끼를 벗어 방탄유리문 안에 걸었다.


"다레데모 코코니 하이로오토 스루 모노와 코노 바쿠단가 바쿠하츠스루노오 후세게나이다로오! - 누구든 이곳에 들어오려는 자는 이 폭탄이 터지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다!-"


말을 마치고 철묵이 다시 방풍쟈켓을 걸쳤다.


"제로 준비됐어!?"


-응!-


"지금이야, 열어줘!"


-띠링! 딸칵!-


안쪽의 또 다른 문이 열렸다.


그것이 바로 황궁내부도에 있던 니주바시마에 지하철역과 연결된 비밀통로였다.


경호원들과 천황이 돌아보며 깜짝 놀라는 눈치들이었다.


철묵이 그런 그들과 무관하게 빨리 그 문을 통해 빠져나갔다.


"아노 도아토 추우지루 토코로와 도코? - 저 문과 통하는 곳이 어디야?-" 경호원 중 한 명이 소리쳤다.


"케에고시츠초오시카 시라나이토 키키마시타!- 실장님은 지금 어디 계시는 건가?-"


"마다 소토카라 하잇테코라레테나이 소오데스. - 아직 외부에서 들어오지 못하시고 계시답니다. -"


"하야쿠 렌라쿠시테 미츠케로 소시테 소코니 헤에료쿠오 이도오사세로토 잇테! - 빨리 연락해서 알아내! 그리고 그곳으로 병력을 이동시키라고 하고! -"


"텐노오덴카! 시누베키 츠미오 오카시마시타 코쿠시와 고존지제와 아리마세카? - 천황 전하!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혹, 전하는 알고계시지 않은신지요?-"


명령을 내리던 경호원이 갑자기 무릎을 꿇으며 말했고, 그에 반응하여 안에 있던 모든 경호원이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렸다.


천황은 늙은 몸을 일으켜 황후를 부축해 일으키고 있었다.


하지만 경호원의 물음에는 묵묵부답 반응을 하지 않았다.


철묵은 전력을 다해 비밀통로를 내달리고 있었다. 거리는 2킬로미터에 달했다.


전력을 다 하면 5분 안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 시각, 팰리스호텔에 있던 제로도 노트북의 모든 내용을 복구불능하게 삭제시키고, 자신의 두상에 씌어진 전극을 힘겹게 벗겨냈다.


그리고 객실이용객들이 전부 대피한 텅 빈 호텔을 빠르게 벗어나기 시작했다.


니주바마시에 역과 연결된 몇 개의 문을 통과한 철묵은 지하철 탑승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박철진과 이우근과 만났다.


그 둘의 표정에서 감격과 긴장이 복잡하게 철묵을 향해 표현되고 있었다.


이우근이 기타케이스를 열어 철묵이 든 일본도를 숨겼다.


그때 철도 끝에서부터 오테마치 역으로 향하는 기차가 들어오고 있었다.


철묵은 검은 모자와 방풍쟈켓을 벗어 던지고, 박철진이 내미는 쟈켓으로 바꿔 입었다.


순간, 열차가 멈췄고, 새벽시간에 몇몇 탑승객들이 내리자, 철묵이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그때 저만치서 제로가 급하게 뛰어오며 철묵의 팔에 올라탔다.


넷이 지하철에 올라 오테마치역 방향으로 사라져갔다.




제로를 포함한 넷은 곧장 시부야구로 향했다.


그곳에 박철진이 미리 섭외한 특수분장팀 작업장이 있는 곳이었다.


미군병사의 사진을 미리 보내 그들의 얼굴형상을 미리 본을 뜨게 만들었고, 셋은 본을 뜬 형상을 얼굴에 쓰고 마무리 분장을 마쳤다.


"도오데스카? - 어떠세요?" 분장사가 자신 있는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후시기데스네! 와타시가 치가우 히토니 낫타요오데스! - 신기하네요! 내가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아요! -"


박철진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뜯어보다, 옆에 앉은 철묵과 이우근의 분장을 바라보며 감탄사를 흘렸다.


"돗키리카메라가 세에코오스루 코토오 이노리마스! - 몰래카메라가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 분장사가 문 앞까지 마중 나오며 한 말이었다.




넷은 다시 나리타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제로가 알아낸 바에 따르면 지금 쯤 공항에는 휴가 나온 미군병사들을 오키나와 미군기지로 이송하기 위해 수송기가 따로 대기하고 있을 것이었다.


황궁습격으로 인해 일본이 준전시상태를 발령했고, 미군도 데프콘 상황을 맞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는 자국군인을 먼저 미군기지로 집결시켜야한다는 기본행동지침에 의해 휴가병들의 수송을 위해 수송기가 나리타공항에 대기한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


철묵이 공항에 들어서며 시계를 들여다봤다. 조금은 여유롭게 도착했다.


11번 게이트에서 미군헌병들이 검색대에서 미군병사의 수속을 돕고 있었다.


철묵을 위시해 셋이 자연스럽게 그곳으로 다가가 평상복을 입은 미군들 뒤로 줄을 섰다.


공항경찰 두 명이 총기를 소지한 채 2, 3미터 떨어져 그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철묵의 차례가 다가왔다.


철묵이 제로가 든 가방과 기타케이스를 검색대에 올려놓고, 미군헌병 앞에 팔을 벌리고 섰다.


그때 -삐익! 삐익!- 하며 물건을 검색하던 검색대에서 비상음이 울렸다.


순간 공항경찰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헌병이 기타케이스를 열어봤고, 그곳에서 일본도가 드러났다.


철묵이 태연히 그것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신분증과 휴가증을 헌병에게 내밀었다.


"루테넌트, 잇스 어 수버니어! 데어 아 스몰 수버니어즈 인 더 백 포 유! 쳇 미 오프 위드 유? 유아 히어, 엔드 아임 고잉 두 썸 하이재킹!? - 중위, 기념품이네! 가방 안에 자네들에게 나눠 줄 작은 기념품들도 있지! 봐주게!? 자네들이 있는데 내가 하이재킹이라도 하겠나!? -"


철묵이 연전히 미소를 잃지 않고 말했다.


그 말에 공항경찰이 보기 전에 헌병이 재빨리 케이스를 닫았다. 그리고 신분증을 들여다보며 철묵의 얼굴을 다시 보고 확인을 했다.


"벗 메이져, 디스 이즈 어겐스트 레귤레이션즈! - 하지만 소령님, 이것은 규정위반입니다! -"


"아이 노우! 이즌트 댓 와이 아임 텔링 유 디스! 루테넌트 핸콕! - 아네! 그러니 이렇게 자네에게 사정을 하는 것 아닌가!? 중위 핸콕-" 철묵이 말끝에 윙크를 찡긋했다.


"올 라잇. 렛츠 고우, 써! - 알겠습니다. 들어가시죠, 상관님! _"


군대는 계급이 깡패라고 했던가! 그것은 국적을 불문하는 것 같다.


헌병이 말끝에 그런 철묵을 살짝 비꼬며 상관이라는 호칭을 붙였다.


그리고 다가온 공항경찰에게 손을 흔들며 이상 없다는 신호를 보냈고, 경찰들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섰다.


수속을 무사히 마친 넷은 곧장 수송기까지 걸어가 탑승했다.


이미 탑승한 군인이 40 명 정도였다.


철묵이 빈자리를 찾아 기타케이스와 가방을 자리 아래에 밀어 넣고, 수송기 내부를 꼼꼼히 살폈다. 박철진과 이우근이 그 옆에 자리를 했다.


이십여 분이 흘렀고, 수송기에 검색을 하던 그 중위를 위시한 헌병들이 마지막으로 탑승을 했다.


중위가 조정실 문과 통하는 옆에 인터폰수화기를 들고 출발 신호를 보냈다. 그러자 곧 후미의 수송기출입문이 닫혔고, 내부의 그리 밝지 않은 등에 불이 들어왔다.


수송기가 천천히 활주로를 이동하여 스타트 장소로 가 섰다.


관제탑의 이륙승인과 함께 속력을 서서히 증가시키며 활주로를 달려 이륙했고, 급선회를 하며 방향을 잡았다.


수송기가 상승곡선을 그리며 오르다, 어느 정도 높이에서 수평을 유지하기 시작했다.


철묵이 손목시계를 들여다봤다. 이륙한지 십여 분이 지나있었다.


오키나와는 일본에서도 최남단에 속하는 섬이었다. 한국과는 거리상 정반대 방향이었다.


시간상 한 시간 쯤 날다 히로시마나 후쿠오카 부근에서 노선 수정을 하면 최대한 한국과 거리를 좁힐 수 있었다.


한 시간 후, 철묵이 자리 밑에서 기타케이스를 꺼내 열었다.


"메이저, 왓 아 유 두잉? - 소령님,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그 헌병 중위가 몸을 반쯤 일으키며 경계했다.


"아이 톨드 유 아이 해드 어 프레젠트 포 유! - 자네들에게 줄 선물이 있다고 하지 않았나 - "


철묵이 미소를 지은 채 여유롭게 말했다. 그러자 중위도 미소로 반기며 경계를 풀었다.


케이스를 열자 그 일본도가 나왔고, 그 안에 다이너마이트 세 개를 묶어 무선버튼으로 폭발할 수 있게 만든 폭탄이 모습을 드러냈다.


"히어 위 고. 잇츠 유! - 자, 받게. 자네 거네! -"


철묵이 그 폭탄을 들어 중위에게 던졌다.


중위가 얼결에 받아들며 물건을 보고 경악을 했다.


"에브리바티, 돈 무브! 이프 디스 밤 고즈 오프, 낫 어 싱글 퍼슨 히어 윌 서바이브, 리테넌트, 커넥트 미 투 더 칵핏! - 모두 움직이지 마라! 이 폭탄이 터지면 여기 있는 사람들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한다. 중위, 조종실과 연결시켜라! -"


철묵이 폭탄과 연계된 버튼을 높이 들어 보이며 좌중을 둘러봤다.


헌병 두 명이 몸을 반쯤 일으켜 총집에 손을 갖다 대고 있는 상태에서 얼음이 되었다.


철묵이 충격으로 얼음이 된 중위의 어깨를 잡아 일으켰다. 그러자 박철진과 이우근이 헌병들에게 다가가 총집에서 총을 뺴어 들었다.


철묵이 중위에게 폭탄을 받아들고 인터폰수화기를 가리켰다.




- 64화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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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화. 명성황후의 복수 - 6 21.01.29 64 1 11쪽
62 62화. 명성황후의 복수! - 5 21.01.27 40 1 10쪽
61 61화. 명성황후의 복수! - 4 21.01.26 59 1 11쪽
60 60화. 명성황후의 복수! - 3 21.01.25 51 1 11쪽
59 59화. 명성황후의 복수! - 2 21.01.24 37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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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50화. 스가와라 겐지, 그 자를 쳐야겠어! 21.01.15 57 1 11쪽
49 49화. 신체적비활성화 뇌와의 대화 21.01.14 47 1 11쪽
48 48화. 통속의 뇌 +2 21.01.13 50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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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46화. 괴한들의 노송원 습격 +2 21.01.11 54 2 11쪽
45 45화. 실험 개시 21.01.10 50 1 11쪽
44 44화. 산악 구보 +2 21.01.09 51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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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2화. 선무도 대련 21.01.07 58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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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화. 유인작전 / 평행세계의 증명 - 2 20.12.03 16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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