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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님의 서재입니다.

괴물 아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safety2020
작품등록일 :
2020.11.18 09:32
최근연재일 :
2021.02.01 19:11
연재수 :
66 회
조회수 :
4,980
추천수 :
76
글자수 :
331,998

작성
20.12.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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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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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1쪽

25화. 괴물이 된 아이들

DUMMY

1, 2교시는 학교안내와 수업계획 그리고 임시반장 선출을 진행시키고 담임은 교실을 총총히 나섰다.


"어떤 녀석이야!! 내 동생을 병원으로 보낸 녀석이?" 말과는 달리 예의 그 멀대 같던 녀석과 비슷한 키를 가진 녀석이 철묵을 향해 곧장 걸어왔다.


뒤에는 저보다 조금 키가 작은 두 녀석이 따르고 있었다.


가슴에 2학년이라 쓰인 명찰이 달려있다.


"네 녀석이지!! 내 동생 그렇게 만든 게......?" 녀석이 다짜고짜 다가와 철묵의 옷깃을 잡아 일으켰다. 상당한 팔힘이 느껴지는 동작이었다.


그 순간이었다. 갑자기 누군가 뒤쪽에서 -붕!- 하고 날아올랐다.


철묵은 녀석의 덩치에 가려 보이지 않았지만 그것은 우민이었다.


-퍼퍽!- 동시다발의 타격음이 울림과 함께 녀석의 뒤쪽에 서 있던 두 녀석이 양쪽으로 나가떨어졌다.


우민의 양발차기가 가위차기 형태로 녀석들의 옆얼굴을 그대로 가격한 것이다.


어떤 낌새에 한 팔로 철묵의 멱살을 잡아 올리던 녀석이 뒤를 돌아볼 쯤, -빡!!- 우민의 왼발이 지면에 닿기도 전에 오른 발등이 녀석의 입을 그대로 강타했다.


삶은 옥수수를 부러뜨렸을 때처럼 녀석의 앞 이가 옥수수 알처럼 공중으로 튀어나왔다.


-쿵!-


"크악!!......" 녀석이 교실 뒷벽에 부딪혀 주저앉으며 고통스런 신음을 뱉어냈다.


"... 괜찮냐?" 우민이 녀석들을 한번 둘러본 뒤, 자신의 오른발을 굽혔다 펴며 철묵에게 물었다.


"응. 너는?"


"뭐, 나야...... 뭐해 이 새끼들아! 안 꺼져!" 우민이 녀석들에게 윽박지르자, 두 녀석이 입을 틀어막고 신음을 쏟아내는 멀대를 양쪽에서 부축하고 교실을 나갔다.


"젠장! 그나저나 첫날부터 일이 드럽게 꼬였네!" 우민이 인상을 쓰며 혼잣말처럼 말했다.


"상관없어! 언젠가 한번은 겪을 일이야. 걱정하지 말고 돌아가 있어. 내가 해결할게."


"걱정은... 그냥 찜찜한 거지! 아무튼 가 볼 게. 무슨 일 있으면 알려주고?"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한 교실에 멍해진 표정의 반 아이들이 그렇게 나가는 우민을 보고 경외의 눈빛으로 바라봤다.


"우와!! 야 봤어... 대~박!!"


"야 아까 나가떨어진 애들 2학년 맞지? 말이 돼!? 한꺼번에 세 명을......"




3교시는 앞줄부터 자기소개를 하기 시작했다. 반절 쯤 진행됐을 때 휴식시간이 되었다.


"호호! 이 반에 그렇게 터프한 애가 있다며!?" 자기들끼리 말을 주고받으며 들어서는 세 명의 여학생 중 한 명이 교복상의 주머니에 손을 꽂고 철묵을 바라봤다.


"너니?... 어머! 애 좀 봐!? 너 꽤 곱상하게 생겼다. 난 터프하다기에 우락부락 할 줄 알았는데... 야 너희도 그렇지 않어!?"


무릎 위까지 올라간 치마가 타이트하다. 약간 짝 다리를 짚은 자세, 입안에 뭔가를 오물거리는 폼, 전형적인 노는 애들이다. 가슴에 2학년이란 명찰이 보인다.


"애!? 너, 내 이거 안 할래?" 셋 중 한 명이 철묵에게 바짝 다가서며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치켜 세워 흔들어보였다.


"앗!......" 철묵이 멍한 표정으로 그들을 올려다 볼 때였다.


앞서 말하던 여자애의 머리가 갑자기 뒤로 훽! 제껴졌다.


지숙이었다. -퍽!- 지숙이 여자애의 뒤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그대로 오른발 끝을 복부에 꽂았다.


여자애가 비명도 못지르고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졌다.


"이 년이!!......" 옆에 서 있던 두 명의 여자애들이 지숙을 향해 동시에 손을 뻗어왔다. 지숙이 순간적으로 돌아서며 왼손으로 그 둘의 손을 쳐내는 동시에 오른손이 휘둘러지며 -짝! 짝!- 둘의 뺨을 그대로 가격했다.


그 충격에 둘이 뒤로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니들 상대가 아냐. 꺼져!" 지숙이 가볍게 말하고 그대로 자리로 돌아갔다.


앞서처럼 두 명이 고꾸라져 있는 한 명을 부축하여 교실을 나갔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반 아이들의 입이, 이젠 반쯤 벌어진 채로 지숙과 철묵, 둘을 번갈아 보기만 할 뿐이었다.


'우리 반에 괴물이 들어온 거야. 그것도 둘이나......!" 그 중 몇몇이 이렇게 속으로 비슷한 생각을 하였다.




"김 선생님! 도대체 무슨 일이에요? 첫날부터 2명이 병원행이고... 지금 양호실 병상이 없어요. 그 반에서 싸움이 일어났다는데, 줄줄이 애들이 망신창이가 돼서 찾아오고 있단 말이에요!?"


흰 가운을 걸친 채, 양호선생이 교무실로 들어서더니 급한 걸음으로 자신의 자리로 다가와 하는 말이었다.


"그게 무슨...? 아침에야... 녀석이 갑자기 숨을 못 쉬겠다기에......"


"아휴~ 참! 그게 아니라니까요. 지금..."


"아니, 양호선생! 육성회부회장 자녀 두 명이 동시에 병원에 갔다는 말이 무슨 말이에요?" 교문을 들어서는 교감의 얼굴이 벌게져 있었다.


* * *



다음 날.


철묵, 우민, 지숙 이 셋은 교장실로 불려갔다. 그곳에서 육성회가 열리고 진상조사를 한다고 했다.


철묵과 지숙의 담임선생의 인도 하에 셋은 나란히 뒤를 따랐다. 선생이 교장실 문을 노크하고 막 들어설 찰나였다.


"너 이 새끼들 이리 와봐! 내가 오늘 이것들을 요절을 내고 말테니까!"


"아이고 어머니 고정하세요! 일단... 자리에 좀......"


담임이 얼떨결에 앞을 막아서고 연이어 교감이 팔을 잡아끌었다.


"아니 지금 진정하게 생겼어요! 애들 둘이 지금 전치 4주에 죽도 못 넘기고 있단 말입니다. 도대체 학교에서 애들 단속을 어떻게 하는 거예요!"


"압니다. 그래도 일단 진정하시고... 자리로 일단 앉으시죠."


회의 테이블에는 학부모임원인 듯한 대여섯 사람이 앉아 있었고, 맞은 편 상석에 교장인 듯한 인물이 그 연륜에 어울리는 주름을 잡으며 딱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담임이 셋을 교장실 뒷벽에 나란히 세우고 테이블의 말석에 가서 앉았다.


교감이 피해아이들 어머니의 옆에 앉아 먼저 말문을 열었다.


"다른 목격 학생들이 말하길 자리다툼이 시발점이었다고 하던데 맞나?"


"... 그게 다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자리를 내 놓으라는 윽박지른 부분은 있습니다." 철묵이 나서서 대답했다.


"뭐야! 누가 윽박질렀다는 거야? 저 새끼 말하는 걸 보세요. 반성이라곤 손톱만큼도 없잖아요!?" 피해학생 어머니가 눈에 쌍심지를 켜고 철묵을 향해 삿대질을 했다.


'더 볼 것도 없겠군! 여기 있다간 진상이고 뭐고 험한 꼴만 보겠어!" 철묵이 속으로 생각했다.


"먼저 피해 입은 학생의 어머니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며 철묵이 구십도로 허리를 굽혀 고개를 숙였다.


"... 하지만 먼저 시비를 걸지 않았다면 이런 불상사도 없었을 겁니다. 저희는 지방에서 올라온 관계로 부모님들을 모실 수도 없고, 그런 이유로 저희를 대리할 변호사가 이번 일을 저희를 대신해 처리할 겁니다. 여기... 이 분과 피해처리 및 이번 문제에 관한 전반적인 상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철묵이 김윤애변호사의 명함을 테이블에 공손하게 올려놓았다.


"헛! 뭐 저런......!" 피해학생 어머니가 기가 차다는 듯 입을 벌린 채 말을 잇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다 해도 피해학생들의 피해 정도가 심각해. 그걸 알고도 그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건가!?" 육성회 임원으로 보이는 중년의 남성이 근엄하게 꾸짓듯 말했다.


그 말에 우민이 철묵 앞으로 나섰다.


"학교에는 교칙이 있을 겁니다. 당연히 저희에게 잘못이 있다면 감수해야겠죠. 하지만 그 원인을 제공한 사람도 처벌에 해당된다는 게 조항에 분명 있을 겁니다. 저 여기... 저희 아버님입니다. 혹시 부당한 경우를 당했을 때 사용하라고 주신 겁니다. 지금이 그 경우 같군요. 법적으로 가져가시죠!?" 우민이 테이블에 금박의 법원 마크가 새겨진 명함을 내밀었다.


"아니 근데 이 녀석들이 반성은 못할망정......!" 당임 얼굴이 벌게져 벌떡 일어섰다.


그때 다시 지숙이 앞으로 나섰다.


"저희 사촌언니가 기자예요. 어제 일을 얘기했더니 이런 타이틀을 잡더군요. '8학군의 모고등학교, 지방에서 상경한 유학생들을 상대로 집단 괴롭힘으로 인한 폭력사태'... 이건 사촌언니 명함이에요. 확인해 보세요." 이번엔 지숙이 테이블에 명함을 올려놓았다.


셋을 제외한 모두가 입을 벌린 채, 기가 막힌다는 표정으로 눈만 껌벅였다.


"그럼 저흰 이만......" 철묵이 문을 향해 걸어갔다. 그 뒤를 지숙과 우민이 뒤 따랐다.


"저, 저...!" 교장선생이 말을 잇지 못하고 손으로 셋을 가리켰다.


"김 선생! 뭐 합니까!?" 교감선생이 거기에 반응하듯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아~ 미치겠다! 뭐 저런 괴물 같은 녀석들이 나타나서......!" 엉거주춤 일어선 김명훈 선생은 탈모로 반쯤 남은 자신의 머리칼을 쥐어뜯고 싶어졌다.




철묵이 교장실을 나와 복도를 걸으며 먼저 말문을 열었다.


"너희 그 명함들은 언제 준비한 거야?"


"상대가 뒷배를 내세우면 우리도 그에 똑같이 응해야지! 안 그래?" 우민이었다.


"모르는 소리. 상대가 저런 상류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상대하는 법은 따로 있어. 저런 사람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게 뭔 줄 알아?" 지숙이 앞서 걸으며 말했다.


뒤에 있던 철묵과 우민이 서로의 얼굴을 쳐다봤다. 너는 아냐는 질문을 표정으로 서로 묻고 있었다.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는 거야. 만천하에. 자신들의 치부가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그걸 물어뜯으려고 자신들이 믿었던 사람들마저도 개떼처럼 몰려들 걸, 저들은 너무도 잘 아는 거야. 두고 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조용해질 테니." 지숙의 결론이었다.


복도 끝에서 산호와 경훈이 등,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어떻게 됐어? 징계 맞은 거야?" 경훈이 물었다.


"글세... 뭐, 지숙이 말대로라면 별일 없을 것도 같아!" 철묵이 모두를 향해 -피식!-웃었다.


* * *



지숙의 말대로 그 일은 치료비를 대는 조건으로 사건은 유야무야 되었다.


물론 그 일은 학생들을 들썩이게 만들었지만 모의고사를 앞둔 시점부터 분위기는 차분하게 돌변하였다. 역시 8학군 명문사립학교다운 면모였다.




한편, 대오와 성준 그리고 경훈은 이와는 또 다른 변화를 스스로 만들고 있었다.



그들이 태권도장에 들어간 건 다른 애들이 입학을 하기 전, 한 달 전쯤이었다.


도장은 서울에서 국가대표 상비군선수도 여럿 배출하는 규모나 실력 면에서 알아주는 곳이었다.


검정고시학원이 끝나고 점심식사를 한 뒤, 이곳으로 와 저녁 늦게까지 훈련을 하는 것이었다.


경훈은 태권도부에 들어가기 전, 이곳에서 기초를 연마하기 위해 수업이 끝나는 대로 합류했다.




-26화에서 계속-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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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13 보엠
    작성일
    20.12.20 18:13
    No. 1

    아이들 어른들 앞에서 넘나 당당한것 ㅋㅋ 사이다네요^^ 재밌게 읽고 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sa******..
    작성일
    20.12.20 18:24
    No. 2

    아! 막 작가님에게 글을 남기려 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시고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글의 제목이 영화제목과 비슷한 점을 알게되어 일반연재로 옮기면서 제목변경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생각해 보니, 작가님의 제목과 비슷한'괴물아이'라는 제목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은연중 작가님의 제목의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아무쪼록 넓은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꾸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전봇대고양
    작성일
    21.01.05 11:44
    No. 3

    연속적으로 사건이 계속 터져나가면 철묵은 어떻게 바뀔까요? 궁금하네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sa******..
    작성일
    21.01.05 12:27
    No. 4

    매번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한층 성장하지 않을까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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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60화. 명성황후의 복수! - 3 21.01.25 51 1 11쪽
59 59화. 명성황후의 복수! - 2 21.01.24 37 1 10쪽
58 58화. 명성황후의 복수! 21.01.23 40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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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56화. 스가와라 겐지, 그 자를 쳐야겠어! - 7 21.01.21 55 1 11쪽
55 55화. 스가와라 겐지, 그 자를 쳐야겠어! -6 +3 21.01.20 49 1 11쪽
54 54화. 스가와라 겐지, 그 자를 쳐야겠어! - 5 21.01.19 102 1 10쪽
53 53화. 스가와라 겐지, 그 자를 쳐야겠어! - 4 21.01.18 47 1 11쪽
52 52화. 스가와라 겐지, 그 자를 쳐야겠어! -3 21.01.17 47 1 11쪽
51 51화. 스가와라 겐지, 그 자를 쳐야겠어!-2 21.01.16 70 1 11쪽
50 50화. 스가와라 겐지, 그 자를 쳐야겠어! 21.01.15 57 1 11쪽
49 49화. 신체적비활성화 뇌와의 대화 21.01.14 48 1 11쪽
48 48화. 통속의 뇌 +2 21.01.13 50 1 11쪽
47 47화. 괴한들과의 일전 21.01.12 44 1 10쪽
46 46화. 괴한들의 노송원 습격 +2 21.01.11 54 2 11쪽
45 45화. 실험 개시 21.01.10 50 1 11쪽
44 44화. 산악 구보 +2 21.01.09 51 0 11쪽
43 43화. 검도 대련 21.01.08 42 1 11쪽
42 42화. 선무도 대련 21.01.07 58 1 11쪽
41 41화. 반민특위 결사대 / 일우회 +2 21.01.06 48 0 12쪽
40 40화. 회상 2 +2 21.01.05 49 1 11쪽
39 39화. 늙은 소나무 21.01.04 57 1 11쪽
38 38화. 선택의 순간 21.01.03 59 1 11쪽
37 37화. 금융경제연구 - 인수 21.01.02 50 1 12쪽
36 36화. LO / M&A +2 21.01.01 48 1 11쪽
35 35화. 수익률 대결 20.12.31 45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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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11화. 조우 20.12.27 65 0 11쪽
28 10 화. 제로, 거울 속 세계 20.12.27 70 0 11쪽
27 9화. 지금 너에게로 나를 보낸다 +2 20.12.27 57 1 11쪽
26 31화. 나의 스승은 고양이 +2 20.12.24 85 1 11쪽
25 30화. 입부를 거절한 괴짜 +1 20.12.24 70 1 11쪽
24 29화. 세븐클럽 +2 20.12.23 456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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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7화. 금융경제연구 동아리 +2 20.12.22 74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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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화. 괴물이 된 아이들 +4 20.12.20 67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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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3화. 회합 +2 20.12.19 61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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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8화. 속박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걸음 +4 20.12.14 85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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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5화. 시기파 +2 20.12.11 80 2 11쪽
9 14화. 4 조 2 5 9 3 5 6 +2 20.12.10 93 2 12쪽
8 8화. 계획성공과 회의감 / 평행세계의 증명 -8 +4 20.12.09 90 2 11쪽
7 7화. 태원파 사무실 습격 / 평행세계의 증명 - 7 +2 20.12.08 92 2 10쪽
6 6화. 이이제이, 역습 / 평행세계의 증명 - 6 +2 20.12.07 107 2 11쪽
5 5화. 전면전이 아닌 급습 / 평행세계의 증명 -5 20.12.06 125 2 11쪽
4 4화. 태원파 / 평행세계의 증명 - 4 20.12.05 124 2 11쪽
3 3화. 강북연합 / 평행세계의 증명 -3 20.12.04 141 2 12쪽
2 2화. 유인작전 / 평행세계의 증명 - 2 20.12.03 161 2 12쪽
1 1화. 기습 / 평행세계의 증명-1 +2 20.12.02 291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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