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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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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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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647,234

작성
22.09.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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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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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3쪽

외전 미국-아프간 전쟁 11

DUMMY

용병 파비오가 후방 오픈 카고형 M998 험비를 보며 외쳤다.


"이거 짐칸까지 포함하면 우리 전부 탈 수 있겠는걸?"


감탄하는 표정으로 험비를 바라보는 용병들을 보고 케네데 소대의 미군 에버렛이 외쳤다.


"멋지지? 근데 그거 급조폭발물 밟으면 끝일세!"


에버렛은 같은 케네디 소대의 소대원들인 매버릭, 플로이드, 가브리엘, 도미닉, 조지와 함께 띠꺼운 표정으로 서있었다. 성호가 속으로 생각했다.


'이 넓은 아프간에서 왜 자꾸 저 부대하고만 같이 움직이는거야?'


"급조폭발물 밟으면 좆되는건 전차 정도 제외하곤 다 비슷하지않나?"


플로이드가 외쳤다.


"하하!! 이걸 보라고!"


미군들은 용병들 앞에서 자신들이 타게 될 4인 탑승용 JLTV를 자랑하였다. 성호는 호기심에 찬 눈으로 JLTV를 바라보았다.


'저...저건?'


매버릭이 외쳤다.


"이게 바로 미국이지!"


"전장 6.2m! 중량 6.4톤! 최고 속도 110km/h! 31도 경사각까지는 완벽하게 주행 가능하지! A키트 형일세!"


"이걸 보라고! 내부에 컴퓨터도 있네!"


상훈이 외쳤다.


"이봐! 우린 전차를 타는게 아니라고! 빠른 기동성이 생명일세. 저렇게 떡장갑 쳐바른 커다란 차량보단 이렇게 날렵하고 작은 차량이 더 유리할 수 있네!"


미군들이 씨익 웃었다.


"모르는 소리! JLTV는 크기는 크지만 제법 가볍다고!"


미군들은 용병들이 들고 있는 RPG를 보고 폭소를 했다.


"우하하하!! 알라봉쓰는군!!"


"알라흐 아크바!!! 우하하하!!!"


가브리엘이 자신의 재블린을 자랑했다.


"우린 이걸 쓰지!"


미군들이 저러건 말건 용병들은 더웠기에 일단 군용 텐트로 돌아와서 험비의 이름을 붙여주기로 했다. 에른스트 파이퍼 녀석은 군용 텐트에서 책을 보며 쉬고 있었다. 구스타프가 외쳤다.


"이봐!! 자네 새로 들어 온 험비 봤나?"


"봤네!"


에른스트 파이퍼는 미군 장교한테 빌린 역사 책을 뒤적이고 있었다. 그 역사 책의 한 챕터의 이름은 '히틀러의 성공 비결' 이었다.


그 챕터에는 독소전 당시 독일군에게 포로로 잡힌 스탈린의 아들, 야코프 주가슈빌리의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독소전 당시 독일은 정책적으로 대다수의 포로를 잘 대우했고, 독일 측에서는 스탈린을 비판하기 위하여 야코프 주가슈빌리를 잘 대우하며 스탈린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스탈린은 야코프 주가슈빌리를 방임하고 애정을 주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풍문에 따르면 아돌프 히틀러는 야코프 주가슈빌리를 이해하고 상당히 잘해주었다고 한다. 책에는 히틀러의 이러한 포용력이 전략적인 승리를 가져왔다고 적혀있었다.


그 당시 히틀러는 독일이 선제 침공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뛰어난 외교력을 동원하여 국제 사회를 설득하였다고 책에 적혀 있었다. 소련이 독일에 두 차례의 공산봉기를 시도했으며, 지속적으로 국지전을 펼쳤던 것이다. 또한 소련의 집단 농장 정책 실패로 인한 대기근에 대해 괴벨스의 영화 등을 통하여 전세계에 이를 호소하였다.


또한 1960년대, 독일 황제 루이스 페르디난트가 선대 황제를 대신하여 아프리카, 폴란드, 발트 3국에서 있었던 일을 사죄하는 이야기가 나왔다. 페이지를 넘겨보니 아돌프 히틀러, 한스 파이퍼, 1960년대 그 당시 총리였던 빌리 브란트가 폴란드에서 무릎을 꿇고 폴란드인에게 사죄하는 모습이 나왔다.


주석에는 아돌프 히틀러가 바이에른 독립 문제를 비롯한 독일의 지역 갈등을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그리고 한스 파이퍼의 사진 옆에는 다음과 같은 주석이 달려있었다.


[일명 강철 호랑이, 한스 파이퍼는 $@%&, 전쟁 범죄에 관한 의혹이 있으니 의견이 분분하다. 아돌프 히틀러의 목숨을 구해준 이후 아돌프 히틀러와 절친한 친구가 되었으며, %$@]


책 속에는 1940년 12월, 한스 파이퍼가 야전군 사령관으로 부임하고, 최전선에서 원수봉을 들고 있는 모습이 나와 있었다. 표정으로 보아하건데 전쟁을 즐기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그 때, 성훈이 험비의 이름을 제안했다.


"타이거! 타이거 어떠냐!"


"타이거 좋지!"


에른스트 파이퍼가 책을 덮고는 말했다.


"타이거 말고 다른건 어때?"


하지만 에른스트를 제외한 모두가 타이거라는 명칭에 동의했다. 콜린이 말했다.


"한스 파이퍼가 세계대전때 그 고물같은 마크 전차에 티거라고 명칭 붙이고 애지중지했잖아!"


"아 한스 파이퍼?"


"나 밀덕이라서 한스 파이퍼 전술은 다 꿰고 있네!"


그 때 다들 소련 출신 유리의 눈치를 보았다. 유리가 물었다.


"뭐?"


구스타프가 말했다.


"넌 소련인인데 한스 파이퍼 안 싫어하냐?"


"한스 파이퍼가 나랑 뭔 상관? 스탈린 그 새끼가 굶어죽이고 이주시킨 사람이 몇 명인데? 나도 소련 좆같이 싫어. I love 자본주의. Okay?"


그리고 몇 시간 뒤, 세라핌의 용병들은 SSE 임무를 하러 가야 했다. SSE 임무란 대량 살상 무기(WMD)를 찾아내는 민감 장소 탐사 임무로, 탈레반과 알카에다가 급조 폭발물을 만들고 무기를 숨겨둔 곳을 수색하는 것 이다. 험비의 시동이 걸렸다.


트드등 트드드등 트드등


다들 비장한 표정으로 험비에 총 9명이 낑겨탔다. 성훈 녀석은 비장한 표정으로 험비 차량 상부에 있는 기관총이 있는 터렛에 자리를 잡았다. 세라핌이 성훈에게 외쳤다.


"그 자리가 탈레반 저격수들 1순위 타겟인데 괜찮겠냐!!"


탈레반 저격수, 기관총 사수들은 험비의 기관총 사수부터 노렸던 것 이다. 성훈이 비장한 표정으로 외쳤다.


"국가를 위해서라면 제 목숨 따위는 아깝지 않습니다!"


세라핌이 외쳤다.


"이 새끼 뭔 소리 하는거냐! 우린 돈 때문에 하는거잖아!"


에른스트가 험비 상부 구조를 보고는 말했다.


"장갑판이나 방탄 유리를 더 붙이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지금은 장갑이 한 쪽만 달려있는데 측면이나 후면에도 방탄 장갑을...악!"


세라핌이 외쳤다.


"급조폭발물이나 지뢰 설치되어있을 수 있으니 길 잘 관찰한다!! 전진!!"


그렇게 험비가 앞으로 전진했다.


트등 트등 트등


다들 정면, 측후면에 탈레반이나 알카에다의 매복이 없나 주시하였다. 콜린 녀석이 말했다.


"미군 녀석들한테 들었는데 총격에 의한 사상자는 별로 없다고 합니다!"


세라핌이 외쳤다.


"그거야 당연하지! 탈레반 놈들이 총알은 만 발 정도는 뿌려야 그 중에 하나 맞을걸세!"


파비오가 말했다.


"맞지도 않을 총알 개활지에 뿌리는건 우리도 마찬가지...악!!"


퍽!


세라핌이 파비오의 대가리를 때렸다.


"지금 하는 임무는 매우 위험한 임무다! 긴장하라!!"


잠시 뒤 험비가 외곽지에 있는 작은 마을에 도착했다. 성호와 동료들은 혹시나 급조 폭발물 밟을까봐 병신같이 발걸음을 조심스럽게 옮겼다.


"으...으익!!"


세라핌이 참지 못하고 용병들의 대가리를 때렸다.


퍽! 퍽! 퍽! 퍽!


"마을 주민들이 네 놈들을 어떻게 신뢰하겠냐!!"


잠시 뒤, 지팡이를 짚고 있는 마을의 원로가 걸어나왔고 세라핌은 아프간 통역사와 함께 마을 원로와 이야기를 했다. 사실 전투보다도 이렇게 마을 원로와 교섭을 하는 일이 더 자주 있었고 중요했다.


성호와 동료들은 눈치를 살펴보았는데 뭔가 교섭이 잘 안되는 것 같았다. 다니엘이 기괴한 웃음을 지으며 중얼거렸다.


"어린 아이와 여자들이 전혀 없네. 노인네 몇 명이 전부야."


잠시 뒤, 세라핌이 와서 마을을 수색하라고 했다. 마을 사람들은 왜 남의 마을에 와서 난리냐는 좆같은 표정으로 용병들을 바라보았다. 다니엘이 영어로 씨부렸다.


"시발...바라보면 어쩔건데..."


성호는 동료들과 함께 마을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흙으로 만든 1m 정도 높이의 담벼락과 아궁이를 보고 성호는 민속촌이 떠올랐다. 주방 형태 모두 조선시대에 주방과 상당히 유사해보였다.


'원래 사는 모습이 다 비슷한가?'


성호는 담벼락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담벼락 구석에 파란색 전선줄이 지나가고 있었다.


"여...여기 전선줄 있습니다!!"


성호는 식은 땀을 줄줄 흘리며 자신의 발자국을 따라서 그대로 뒷걸음쳤다.


세라핌이 와서는 말했다.


"함부로 건드리지 말게!! 폭발물 처리반 녀석들이 와서 해결할걸세!"


"히익!!"


다른 용병들도 이 광경을 보고는 혹시나 급조폭발물 밟을까봐 병신같이 걸어다녔다. 잠시 뒤, 폭발물 처리반 녀석들은 최소 2시간이 걸린다고 답변이 왔다. 결국 세라핌이 마을 원로에게 물었다.


"이 전선줄 한 쪽이 어디로 연결된거요?"


마을 원로가 대답했다.


"우리 마을로 연결되어있는 것 같소!"


"그거는 나도 알고 있소! 하지만 Power 전원 장치가 어디로 연결되어 있는거요?"


아프간 통역사가 난감한 표정으로 외쳤다.


"이 자들이 사투리를 쓰기 때문에 잘 통역할 수 없습니다!!"


"이런 젠장!!!"


그 때, 구스타프가 세라핌을 불렀다.


"여기 뭔가가 있습니다!"


구스타프가 거대한 파이프관을 발견한 것 이었다. 세라핌이 중얼거렸다.


"이 마을 사람들 아주 가지가지하는군..."


세라핌이 원로에게 가서 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이 파이프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원로가 말했다.


"난 모르네! 모르는 일일세!!"


한편, 성훈은 험비 상부에 터렛에 설치된 기관총을 지키고 마을 맞은 편에 보이는 깎아지르는 듯한 산을 주시하고 있었다. 이 산에는 여기저기 듬성듬성 나무가 있었다. 성훈은 쌍안경을 이용하여 능선 위를 관찰했다.


'저기 등산하려면 몇 시간이나 걸릴까?'


그 때, 능선 위 나무들 중에 뭔가 이상한게 보였다.


'저...저거 나무야 사람이야?'


상훈은 계속해서 그것을 주시했다.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다.


"2시 방향 능선!! 미확인 움직임 포착!!!"


세라핌이 험비로 달려오며 외쳤다.


"무장했나?"


"확인 중!! 1시 방향 능선에도 움직임 포착!! Two unknown movement!!"


"계속 주시하고 무장했는지 확인하..."


쉬잇!!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이 쪽으로 총알이 날아왔다.


"적이다!!"


적이 상당히 멀리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금 전 총알은 성훈의 머리로부터 고작 2m 빗겨서 스쳐지나갔다.


'으아아아악!!!'


성훈은 팬티에 똥오줌을 지리며 터렛 밑으로 몸을 숙였다.


쉬잇! 쉿!


탕! 타앙!


개활지임에도 불구하고 총알이 날아가는 날카로운 소리가 상당히 거대하게 들렸다. 세라핌이 외쳤다.


"전원 사격 준비!!!"


성훈은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능선을 향해 기관총을 발사했다.


트트틍 트트틍 트트틍


구스타프 녀석은 저격총을 들고는 덤불 뒤에 몸을 은폐했다. 잎과 가지들이 시야를 가리고 있었지만 맞은편 산에서 총구가 번쩍이는 것을 여기서도 볼 수 있었다. 구스타프가 사격 준비를 하려는 순간, 총알이 고작 50센치 옆을 스치고 지나갔다.


쉬이잇!!!


"으억!!"


구스타프는 외쳤다.


"Smoke!! Smoke!!!"


성호가 구스타프가 있는 쪽으로 연막탄을 던져줬고 그 틈을 타서 구스타프는 담벼락 쪽으로 달려와서 슬라이딩했다.


"헉...헉...헉..."


"More smoke!!"


성호가 연막을 더 뿌려주었고, 다른 용병들이 연막을 통과해야 이 쪽으로 달려오기 시작했다.


"Move!! Move!! Move!!"


용병들은 모두 팬티에 똥오줌을 지리며 연막을 통과해서 달려왔다. 연막을 통과하는 와중에도 총알이 쉿쉿거리며 지나갔다.


쉿!! 쉬잇!!


연막을 이용하여 모두 담벼락 뒤로 몸을 엄폐할 수 있었다. 다니엘 녀석이 담벼락 위에 M 240을 거치시켰다. 파비오가 가슴을 부여잡고 있었다.


"이봐!! 괜찮나!!!"


파비오가 방탄판을 꺼내보았다. 방탄판에 움푹 파인 총알자국이 난 상태였다.


"심장 바로 옆이야."


방탄판이 없었다면 총알은 심장을 지나갔을 것 이다. 그리고 탈레반인지 알카에다인지 모를 새끼들의 총격은 계속되었다.


탕! 타앙!! 탕!!!


세라핌이 외쳤다.


"전원!!! 사격 준비!!"


상호는 RPG를 발사할 준비를 했다. 세라핌이 외쳤다.


"Fire!!!


상호가 RPG를 발사했고, 동료들은 모두 상호가 발사한 RPG 탄두가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수오오오오 쿠슝!!!


그 때, 맞은 편에서 RPG 탄두가 이 쪽으로 날아오는 것이 보였다.


"RPG!! RPG!!!"


그리고 인근에서 엄청난 폭발이 느껴졌다.


쿠구궁!!!


먼지와 모래들이 비오듯이 쏟아내렸다. 다니엘이 외쳤다.


"어디서 날아온거야!!!"


세라핌이 급히 무전을 보냈다.


"Break!! Break!!(주목!! 주목!!)Tiger One Two!! Pinned down and need support over!!! 현재 핀 다운 상태고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다!!! If there is no immediate air support,

we are going to have more casualties!! Over!!즉각적인 항공 지원 없으면 사상자가 생길 것 이다!!"


"Okay Roger!! What is your gird? (알았다! 현재 좌표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4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9.11 15:24
    No. 31

    분노와 질투, 배신감 등은 덤이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9.11 15:24
    No. 32

    진짜 분노에 질투에 배신감이 펄펄 뛰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9.11 17:23
    No. 33

    근데, 그게 꼭 스탈린만 그렇지는 않죠. 일단 독일에서부터도 문제 아닙니까? 뭐, 이 소설이 그렇듯 히틀러와 에바야 예수님 마인드니 받아들인다고 치죠. 근데, 독일이 과연 받아줄까요? 그놈의 뉘른베르크법이니 반인종정책이니 하는데 전쟁이 무서운것이 갈등이라는 면죄부로 어떤 악도 인정되는데 그들 입장에서 적국의 여자와 결혼? 이건 정치적으로 위험한 도박수죠. 당장 루이 16세 아내 마리 앙뚜아네트만해도 철천지 원수 오스트리아 공주란게 컸고, 니콜라이 2세도 아내 알렉산드라가 독일공주라고해서 얼마나 원성과 분노를 받았습니까? 근데, 그것도 원역사와 달리 나치당과 히틀러가 권력 독점한 것도 아니고 절대적 신도 아닌데 그 정치적 부담 어찌할거죠? 또 무슨 리메이크니 인종주의 완화니 하는데 애당초 지금 모습만 봐도 이건으로 히틀러는 실각될겁니다. 전쟁장기화로 제1차 세계대전의 악몽 만드는데다 그것도 열등한 슬라브족들에게 밀리는데, 오스트리아란 외지놈이 그 슬라브인을 혈연으로 한다? 이게 받아들여질까요? 국민정서는 결코 안 바뀝니다. 설사 제1차 세계대전 결과로 군부가 내부로부터의 중상 운운하지 않더라도 그대신 국가에 대한 분노와 슬라브인 및 공산주의자에 대한 분노가 만연한대 뭘로 설득하나요? 결국 군부쿠데타 유도와 공포분위기 조성, 권력 독점등 언론이 반발못하게 해야 마음대로되는데 그것도 문제죠. 히틀러가 아무리 정치에서 그 역학관계 파악이 좋아도 능력이 안 받아주는데 뭘로하는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이거면 나치당이라도 달갑지 않을걸요? 나치당도 결국 그속에 독일인의 자부심이 있으니...

    계속 스탈린을 바보등신처럼 보는데, 스탈린이 그러면 어떻게 권력잡고 그걸 유지합니까? 가담자도 많지만 다른말로 확실한 적과 아군이 구분되는것이며 이미 우크라이나와 독일이 알아서 폭주하는데 굳이 신경쓸까요? 질투와 배신? 율리아는 그냥 군인이고 인민인데 스베스틀라도 아니고 무슨... 사생아면 스탈린이 안들였을까요? 그냥 NKVD나 인민들이 알아서 할 문제고 스탈린은 안중에도 없을겁니다. 오히려 율리아와 마르틴 연예가 독일에서 일으킬 파장에 더 집중하며 독일의 분열을 노리겠죠. 솔직히 열폭하는건 히틀러가 더 맞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9.11 17:34
    No. 34

    헉 그 당시 시대적 배경이 아들이 다른 인종과 결혼하는것만으로도 정치적으로 위험해질 수 있다는게 충격이네요 나름 고증 살리고는 있는데 이 시대에 인종주의가 이 정도로 심할줄은 몰랏습니다 ㄷㄷㄷ 확실히 정치적으로 이게 공격대상이 될 수도 있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9.11 17:34
    No. 35

    지금 전쟁 중이니 결혼은 나중에 전쟁 끝나고 할거 같긴 한데 연애조차도 그 정도로 문제가 될까요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9.11 17:40
    No. 36

    하긴 아직 반러 감정이 높으니까 그럴수도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9.11 17:45
    No. 37

    확실히 전쟁 중이니 그럴 수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9.11 17:43
    No. 38

    그리고 가족을 말하는데, 소련은 그 넓은 국토에 다민족이니 혈연이 한곳에 모입니까? 우리도 그 좁은 국토에서 친척 다 아는것도 아니죠. 심지어 스탈린은 소련최고의 브레인이라 할 수 있는 주코프의 참모총장 알렉산드르 바실렙스키가 인민의 적인 성직자 아버지와 절연하며 공산당에 충성했음에도 도리어 부모와의 관계를 유지하라는 충고를 하였죠. 그거 다 따지면 구족 멸족했다하면 소련 피해클걸요? 뭐, 일부는 이탈 시도하다 체포되지만 도리어 많은 친척들이 율라아를 배신자라 보면서 전쟁에 참전하여 조국전쟁에 투신할겁니다. 아니, 서쪽 점령지에 있는 직계도 파르티잔 투쟁자가 나올걸요? 그 친일파에서도 아들이 아버지와 같이 친일하지만 손자가 독립운동하는마당이니 g5779_a33903588님의 의견도 좀 과한듯 합니다. 사라지면 직계지... 그리고 이미 독일이 병크 오브 병크 짓 했는데 좋다고 하겠네요. 스탈린 아들 야코프도 전선의 군인으로서 독일에 대한 인상이 좋을 수 없죠 그리고 아무리 잘할려고해도 간수들 중에서 증오심가진이 없나요? 말씀하신대로면 포로사이에서 공격도 뻔한데?

    리메이크해도 결국 투르게네프와 톨스토이 유산은 독일성향상 훼손될겁니다. 주인공이 안할 뿐 독일내의 증오심과 인종주의도 여전할것이며 결국 독일은 뭘해도 전쟁의 늪속에 들어갈겁니다. 히틀러라고해도 그 증오심을 완화할 수 없고 증오심을 이용안한다면 정권장악은 커녕 먼저 죽을 겁니다. 그렇기에 오토등이 방관자로서 혼자 자책하는것만으로도 다행일거라는게 요즘생각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9.11 17:47
    No. 39

    그래도 친척이 율리아를 배신자라 보는건 ㄷㄷㄷㄷ 율리아는 아직 어리고 그 나이때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여? ㄷㄷㄷ 전쟁 끝날때까지는 마르틴 율리아가 사귀는건 공식적으로는 부인하고 몰래 편지를 주고받는다거나 그렇게 해야할 수도 있겠네요
    리메이크때 어떻게 될지! 저 또한 궁금함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9.11 17:47
    No. 40

    그리고 인종 차별 금지법 등으로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고 해도 문제가 있긴 있겠네요.

    그래도 너무 부정적으로만 말하니까 거부감이 좀 있네요. 솔직히 제가 율리아와 마르틴과 이어달라고 얘기한 이유와 취지가 독일은 물론 히틀러 등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알리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의 상징이 되자는 의미로 말했던거였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9.11 17:48
    No. 41

    근데 원역사에서도 율리아와 마르틴 같은 일은 생각보다 자주 잇엇을거 같긴 합니다 네 일단 지금은 둘의 관계를 비밀로 하되 전쟁이 끝나고 결혼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9.11 17:53
    No. 42

    또 밑의 사실들을 알기에 복지정책과 도덕 우월주의, 우생학 공식 부정, 우크라이나군등의 활약상 등을 통해 인종주의 등을 어떻게든 없애거나 많이 줄이면서도 마르틴과 율리아의 사이를 계기로 인종주의 등에 회의감을 없애려고 얘기한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9.11 18:00
    No. 43

    네 어쨋거나 복지 정책을 하고 우생학은 공식적으로 부정한 상황이죠! 그러고보니 우크라이나군이 이 작품에서도 많이 활약하고 잇으니 이를 통해 인종주의가 없어질 수 잇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9.11 18:03
    No. 44

    아무튼 간에 ghkd0306님의 얘기가 다 틀린건 아니예요. 저도 그당시의 인종주의와 우생학 등이 얼마나 강한지를 잘 알고 있는데다 1차세계대전의 상황들을 조금은 알고 있기 저도 이게 잘못 됐다라고 얘기하지 않는거고요. 그래도 저는 그런 문제들이 있긴 하지만 마르틴과 율리아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결혼한다고 보고 있어요. (저는 ghkd0306님과 달리 국부론과 사랑 등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의 긍정적인 면모, 사회 등에 대한 희망등을 더 믿고 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9.11 18:07
    No. 45

    네 결국에 전쟁 끝나고 둘이 연애하다가 결혼하게 될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9.11 20:35
    No. 46

    전에 올린것도 있지만 봐주세요. 특히 여기있는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봐주세요. https://namu.wiki/w/%EC%A0%81%EA%B3%BC%EC%9D%98%20%EB%A1%9C%EB%A7%A8%EC%8A%A4#s-2

    https://namu.wiki/w/%EC%9D%B4%EC%82%B0%20%EB%9D%BC%EC%9D%B4%EC%95%BC

    https://namu.wiki/w/%EA%B8%B0%EB%8B%88%EC%96%B4%EC%8A%A4%20%EC%82%AC%ED%95%98%EB%A6%B0

    https://namu.wiki/w/%EA%B8%B0%EB%8F%99%EC%A0%84%EC%82%AC%20%EA%B1%B4%EB%8B%B4:%20%EC%A0%9C08MS%EC%86%8C%EB%8C%80#s-3.3

    https://namu.wiki/w/%EC%8B%9C%EB%A1%9C%20%EC%95%84%EB%A7%88%EB%8B%A4

    https://namu.wiki/w/%EC%95%84%EC%9D%B4%EB%82%98%20%EC%82%AC%ED%95%98%EB%A6%B0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9.11 20:51
    No. 47

    헉! 이렇게 많은 자료를! 정말 감사함다! 로맨스 쓰는게 어려웟는데 참고가 될거 같아요! 이런 일이 많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9.11 20:53
    No. 48

    건담 몰랏는데 대충 설명 보니까 왤케 유명한지 알겟네요 엄청 재밌고 명작인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9.11 20:41
    No. 49

    제가 왜 율리아와 마르틴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이유를 이해 할게 될거예요. (전쟁 중에서도 사랑과 희망 이라는 긍정적인 감정과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전쟁에 대한 참상과 반전주의 등을 전달하기 쉬우니까요.) (덤으로 차별과 혐오등이 얼마나 바보같은지를 보여줄수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9.11 20:51
    No. 50

    네 전쟁에서도 이런 부분을 묘사하면 작품이 입체적으로 되고 스토리가 재미있어지죠! 이를 통해서 전쟁의 비극을 더 강조할 수도 있겠네요! 네 인종 차별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장치로도 쓰일 수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9.11 20:46
    No. 51

    물론 ghkd0306님처럼 여기서도 율리아와 마르틴의 사이가 위험하다라는 점과 이둘의 사랑을 인정하지 못하는 작품 내의 여론 등이 있겠지만 최소한 저는 마르틴과 율리아의 로맨스를 통해 전쟁에 대한 참상과 전장내에서도 감정과 희망 등을 보여줄수 있다고 그렇게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9.11 20:52
    No. 52

    이 당시 시대상을 고려해보면 비판 여론이 있을거 같긴 하네요 하지만 이 둘의 로맨스를 통해 전쟁의 참상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희망을 보여줄 수도 있을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9.11 21:27
    No. 53

    그래서 다시 한번 말하지만 마르틴과 율리아의 사랑이 독일과 소련을 넘어서 전세계적으로 널리퍼지며 히틀러등의 인정 받고 나중에 독소전 이후에 둘이 결혼 한다고 얘기한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9.11 21:29
    No. 54

    이 둘의 이야기가 전세계에 널리 퍼지고 결국 독소전 이후에 둘이 결혼하게 될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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